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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정으로 시작해 지금은 절정의 인기 누리는 요리교실 가정요리는 엄마가 집에서 식구들에게 대접하는 최고의 정성이다. 그 어떤 외식보다도 정성이 담겨 있는 엄마의 따뜻한 밥 한 그릇과 국 한 그릇은 언제나 아련한 그리움을 불러일으키는 대상이다. 가족을 위해서 맛있는 요리를 해보고는 싶은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주위의 소문난 요리강사를 소개해 본다. 두 달 대기는 기본, 들어가기 힘든 인기 만점 요리교실 서초동의 ‘퀸비(여왕벌)’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요리강사 김윤정. 그녀의 요리교실에 들어가려면 최소한 두 달은 대기해야 한다. 그나마도 결원이 있을 경우에만 겨우 가능하다고 한다. 현대백화점과 롯데백화점 문화센터의 요리강사로 시작해 본격적으로 회원을 모집해서 요리교실을 연지는 올해로 4년째이다. 하지만 그녀의 인기는 여전히 뜨겁다. 그동안 같은 메뉴를 반복하지 않고 새로 개발한 메뉴로 회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오히려 4년 동안 해온 메뉴를 다시 한 번 반복해달라는 회원들의 요청이 쇄도해서 올해 들어서는 지난 4년간 해온 메뉴를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요리수업은 한 달에 두 번씩, 두 달에 4번 수업이 기본으로 수강료는 25만 원이다. 수업시간은 오전 10시 30분에 시작하는 오전반과 오후 7시에 시작하는 저녁반이 있다. 인기 비결은 끊임없는 메뉴연구와 엄정한 평가 인기의 비결은 그녀가 끊임없이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고 연구하는데 있다. 새로운 메뉴를 생각할 때면 자면서도 꿈속에서 요리를 할 정도로 요리에 몰두하고 있다는 그녀. 일단 새로운 메뉴를 생각해 내면 시험 삼아 요리를 해 꼭 자신이 먹어보고, 가족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 내놓아서 맛에 대한 조언을 듣는다. 이때 가장 도움을 주는 이가 두 딸들이다. 디자인을 공부하는 두 딸들이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다. 특히 둘째딸의 경우는 요리에 대한 평이 보통이 아니다. 섬세하면서도 엄정한 평가를 내려주는 등 엄마의 요리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요리의 메뉴는 늘 그녀가 직접 머릿속으로 구상하고 개발하는데 이때 꼭 염두에 두는 것은 가정에서 손쉽게 해 먹을 수 있는 재료와 어렵지 않은 방법을 연구하는 것이라고 한다. 요리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기에 자신의 별명이 퀸비가 아니라 일벌이 더 어울린다고 말한다. 요리교실에 참여한 회원들이 그날 배운 요리를 그날 저녁에 해먹기 위해 마트에 들려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해 먹을 수 있는 요리를 구상하는 것이 바로 그녀의 일이다. 물론 요리교실 메뉴 중 쉽지 않은 요리도 있다. 이런 것은 한 번에 도전하려 하지 말고 우선 그날 배운 메뉴 중에서 자신에게 가장 쉬운 것을 선택해 먼저 마스터 하고 그다음에는 좀 더 난이도가 높은 것으로 도전하면 된다고 한다. 요리하는 환경에서 자라 요리 즐길 줄 아는 요리강사 집에서 많은 요리를 척척해내기 때문에 집안 모임 장소는 언제나 그녀의 집이다. 웬만한 외식업체에서 먹는 음식보다 맛이 좋다고 집안 식구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데다 그녀 역시도 요리대접을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덕분에 남편의 사업상 중요한 손님 대접도 집에서 하면 사업이 잘 성사되는 경우가 많아서 결혼 후 32년 동안 남편도 항상 아내의 요리솜씨를 고맙게 여긴다고 한다. 어려서부터 손님을 많이 대접하는 환경에서 자라 그녀에게 요리는 자연스러운 것이었다. 초등학교 때 이미 간단한 도라지 무침, 잡채 등을 해 먹을 정도의 실력이 있었고 중학교 때는 친구들을 집으로 불러 요리를 해 먹을 정도의 요리감각이 있었다고 한다. 요리는 그렇게 그녀의 인생에 자리 잡게 되었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자신을 위한 일을 시작하려고 했을 때도 자연스럽게 요리와 관련된 방향으로 정할 수 있었다고 한다. 90년대 들어서 미국에서 제과 제빵으로 유명한 윌튼 스쿨에 유학해 케이크 데코레이션을 비롯해 관련된 강좌들을 수료하고 다시 한국에 돌아온 이후 요리관련 자격증을 하나둘 씩 따기 시작해 지금은 그 어렵다는 복어요리관련 자격증을 포함해 모두 7개가 되었다. 이런 그녀가 문화센터 강사를 거쳐 요리교실을 시작한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결과이다. 처음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플라스틱 테이블을 놓고 열정만 가지고 시작했지만 지금은 총 수강회원 100여 명을 두고 있는 가정요리교실로 회원 중에는 현직 요리강사가 20~30퍼센트를 차지할 정도로 훌륭한 요리교실로 발전했다고 한다. 요리교실 신청문의 010- 8925-4986, 블로그 http://blog.naver.com/yjp1304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1
- 프로레슬러의 전설, 브렛 하트의 전담 마사지사로 활약 일상에서 겪는 각종 스트레스와 피로감을 해소하기 위해 현대인들이 즐겨 찾는 곳 중 하나가 마사지 숍이다. 아파트 상가나 지하철 역세권 등 주요 상권마다 마사지 숍이 없는 곳이 없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늘 목마르다. 좀 더 나에게 맞는 곳, 편안하면서도 내 아픈 곳을 알아서 잘 관리해 주고, 건강 유지에 도움 받을 수 있는 숍을 찾게 되지만 좀처럼 내 맘에 맞는 곳을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아직 마음에 드는 마사지 숍을 찾지 못했다면 청담동의 오트웰니스를 이용해 보면 어떨까. 이곳은 국내는 물론 캐나다에서도 수많은 임상을 체험하며 익힌 12년 경력의 전문 마사지테라피스트인 권은영 원장의 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피부 관리에서 좌골신경통, 측만증 등 체형교정까지 청담역 4번 출구에서 2분거리에 자리한‘오트웰니스’는 피부 관리 및 전신관리, 골프클리닉, 영유아 성장 마사지, 임산부 마사지, 산후 관리 등 머리에서 발끝까지 문제가 있는 부분을 집중 관리해 주는 경락, 체형교정을 전문으로 하는 피부 관리 숍이다. 지난 7월에 오픈한 이곳은 20대 후반에서 60대 후반까지 한번 다녀간 손님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다양한 고객층을 끌어들이고 있다. 숭의여자대학 레저스포츠학과에서 카이로프랙틱을 전공한 오트웰니스의 권은영 원장은 2000년대 중반에 캐나다로 건너가 캘거리대학에서 마사지테라피스트 자격증을 취득했다. 권 원장은 캐나다 앨버타 주 남부에 있는 도시 캘거리에서 한국인이 운영하는 마사지 전문 숍 매니저를 하다가 후에는 직접 숍을 오픈하여 마사지테라피스트로 일해 왔다. 캐나다에서는 마사지테라피스트가 의사 정도의 대우를 받는다. 어느 날 권 원장은 식당을 다녀오다 프로레슬러의 전설로 불리는 브렛 하트를 만났다. 브렛 하트에게 다가간 권 원장은 자기소개를 하고 한번 숍에 들리라고 홍보까지 하고 돌아섰다. 그런데 얼마 뒤 숍으로 그 유명한 브렛 하트가 정말로 찾아왔다. 브렛 하트는 1990년대 중반 WWE의 간판선수로서 통산 7회의 월드 챔피언을 지냈으며 캐나다에서는 영웅대접을 받았던 선수이다. “그 당시 은퇴한 브렛 하트는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져서 풍이 왔는데 제대로 걸을 수조차 없는 상태였어요. 다리를 질질 끌고 다닐 정도였으니까요. 이런 저런 치료를 해보다 회복이 빠르지 않아서 절 찾아온 거였어요. 그는 한 번도 동양인에게 마사지를 받아 본 적이 없다고 하더군요. 제 마사지를 받은 브렛 하트가 ‘한국 스타일’이냐고 묻더라고요.” 권 원장은 브렛 하트로부터 몸의 문제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남자 테라피스트보다 더 힘 있게 마사지를 한다며 인정을 받았고 그 후 브렛 하트의 전담 마사지테라피스트로 활동하게 된다. 골프클리닉에서 임산부클리닉까지 고객마다 맞춤형 관리가 장점 캐나다에서 잘나가던 권 원장은 보고 싶은 딸을 곁에 두고 싶어 하시는 어머니의 간청으로 한국에서 다시 숍을 오픈하게 됐다. “손님이 오면 상담을 하면서 몸을 만져 보고, 이야기를 하다보면 직감적으로 통증의 근본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감이 옵니다. 몸 상태를 정확히 점검하는 것도 무척 중요하지요. 그런 후에 그 사람에게 맞는 맞춤형으로 치료에 들어갑니다.” 권 원장은 “박지성, 박찬호, 베컴 등 세계적인 스포츠 선수들도 운동 전후 마사지로 몸을 푼다”며 “기계도 기름칠을 해줘야 잘 도는 것처럼 사람의 인체도 운동 전후, 피로감이 올 때나 통증이 올 때 바로 마사지를 해서 뭉친 곳을 풀어줘야 몸의 순환이 원활해진다”고 말한다. 권 원장은 운동을 즐기는 이들에겐 특히 오트웰니스의 골프클리닉을 적극 권장한다. 운동 후 마사지를 통해 몸을 풀어주면 긴장된 몸의 피로회복이 빠르고, 그 다음 운동을 위한 준비단계가 되기 때문에 공도 훨씬 잘 나간다고 귀띔한다. 또한 공부 스트레스나 비만, 수면 부족 등으로 성장이 더딘 아이를 위한 성장 마사지 관리 프로그램도 인기이다. 비만아동의 경우 성장판이 눌려서 키가 안 크는 경우도 있고 마사지를 통해 식이요법 조절이 되도록 신경을 자극시켜 몸과 마음까지 편안해지면 자동으로 키도 크면서 살이 빠지게 된다. 국내에서 임산부를 대상으로 마사지하는 곳은 극히 드물다. 노하우가 없으면 접근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임산부 마사지는 근육을 이완시켜 산모의 편안한 출산을 도와주며 뱃속의 태아에게도 안정을 전달한다. 권 원장은 “출산 후 임신으로 늘어난 체중이 어깨통증, 허리통증, 하체 부종을 유발시킬 수 있기 때문에 임신 중의 안정에서 출산 후의 후유증까지 전문가의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문의 (02)547-9221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1
- 텝스 고득점 비법 김학수 원장대치·목동 텝스전문교육 텝스홀릭 대표 텝스는 사실 상위 30%이내의 학생들이 공부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학습 능력이 뛰어나고 문제풀이 능력도 뛰어난 학생들이 주로 공부한다. 자녀를 특목고에 보내는 한 어머님의 말이다.“저희 애는 지금 특목고에 다녀요. ibt 토플이 115-117정도 나오는데, 텝스는 800점 후반밖에 안 나옵니다. 더구나 독해는 310점밖에 안 나와요.”이런 학생들은 영어능력은 우수하지만, 텝스라는 시험의 특성과 문제 풀이법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단지 영어를 잘하기 때문에 텝스에서 고득점을 얻을 거라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오늘은 텝스 고득점에서 요구되는 새로운 혁신적인 학습법인 ‘어법 구문독해’에 대해서 알아보자. 어법 구문독해는 텝스 실전 문제, 또는 영자 신문 기사와 사설을 이용한 학습법이다. 영어는 다양한 문장과 구조를 가진 복잡한 것처럼 보이지만, 일정한 문장 구조의 패턴을 연습하면, 짧은 기간에 영어 실력이 빅뱅에 가까운 폭발적인 성장을 한다. 장점1 어법 구문독해는 정교한 해설을 가능하게 한다영어로 된 글을 쭉 읽으면, 문맥을 통해서 의미를 파악하고 줄거리를 잡는 능력이 발달하게 되지만, 하나의 문장의 구조를 정확하게 해석하고 분석하는 연습은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문장구조를 바꾸어 출제되는 ‘바꿔쓰기 출제법’(Paraphrasing Testing)과 정확한 세부 정보를 묻는 ‘정교성의 고난도 문항’에서는 자주 틀리게 된다. 학생들은 이것을 실수라고 하지만, 사실 이것은 불완전한 학습으로 발생되는 ‘학습의 장애 현상’인 것이다. 이러한 경우는 실전 문제와 영자신문에서 발췌된 문장으로 공부하면 해결할 수 있다. 처음에는 의미단위로 나누어 해석을 하게 만들고, 점차로 해석이 정확해지면 문법형 문제로 변환하여 해석과 문법이 서로 일치하도록 만들어 가야 한다. 장점2 어법 구문독해는 속독 능력을 단기간에 향상시킨다어법 구문독해는 ①기본 문장 해석력, ②문법문제 해결 능력, ③어휘력 강화, ④속독 훈련이 가능한 1석 4조 학습법이다. 이런 어법 구문 학습법은 학생이 스스로 해석하고 능동적으로 답을 찾는 경우에만 효과가 있다. 선생님이 강의 하고, 학생들이 필기하는 전통적인 수동적 학습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처음에는 다소 느릴지라도 학생이 스스로 해석하기 시작하면, 1개월 내에 20%이상 해석이 정확해지고 속독이 가능하게 된다. 3개월 정도 공부를 하면 거의 모든 문장을 정확하게 해석하게 되며, 독해 속도도 처음보다 2배 정도 빨라진다. 장점3 고난도 문장을 통한 문법, 어휘, 독해, 속독의 유기적인 학습법어법 구문독해와 실전 문제를 동시에 학습할 때, 이것이야말로 가장 효과적인 학습법이다. 구문을 통해 정확성과 속도가 개선되기 때문에, 실전문제를 풀면서 바로바로 그 효과를 느낄 수 있다. 텝스는 듣기(400점), 독해(400점), 어휘(100점), 문법(100점)으로 구성되지만, 실제로는 네 개의 영역으로 나누어서 학생의 영어실력을 유기적으로 평가한다. 하나의 지문으로 네 가지 영역을 평가할 수 있다.다음은 텝스 관리 위원회(www.teps.or.kr)에서 제공한 텝스 빈칸 추론문제의 일부분이다. ①의 밑줄 친 부분이 빈칸으로 제시된 문제였지만, 이 문제를 녹음하면 듣기 문제 파트4가 되고, ②의 부분에 빈칸을 만들면 수동태와 능동태의 어법 문제가 되고, ③duped의 단어를 포인트로 어휘문제로도 출제가 가능하다. 1. Choose the option that the best completes the passage. (10월 23일)Customers are also often ③duped by fine print or other obscure terms, which ②are conveniently revealed after a customer is financially, or at least emotionally, invested in a product. Thus, consumers are warned to be aware of ①(sneaky tactics used to solicit business). 장점4 단기간에 850점을 완성시킨다.주어진 지문을 큰 어려움 없이 빠르고 정확하게 이해하게 되면 850점을 획득할 수 있는 수준이 된다. 또한, 어법 구문독해는 시사성 있는 내용이고, 글의 문체, 어휘, 난이도 등이 텝스 시험과 가장 유사하며, 문장의 완성도나 난이도 역시 매우 높기 때문에, 실제 시험장에서 출제된 지문이 쉽다고 느껴지게 될 것이다. 850점에 도달한 경우에는, 더 이상 강의에 의존하기보다는 자신의 취약한 부분을 단기간에 보강할 수 있는 ‘초단기 실전 클리닉’을 받는 것이 좋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1
- 개인 학습 계획표 관리 감독을 통한 중, 하위권 학생 수학 1등급 및 목표대학의 꿈을 이룬다!!! 자체 개발 교재와 자습실 운영을 통한 체계적인 학습관리 타 과목은 최상위지만 수학 등급이 나오지 않아 의대 진학의 꿈을 포기 하려는 고2 이과 여학생이 있었다. 스스로 수학적 재능이 없다고 판단했다. 그런데 키박스에 입학 후 수학에 자신감을 찾고 수능 때는 수학 1등급을 받아 의대에 진학하는 꿈을 이루었다. 또 다른 학생 한 명은 수학 점수가 8점인 문과학생이었다. 다른 과목의 성적은 탁월한 학생이었는데 수학이 발목을 잡고 있었다. 1년 뒤 그 남학생은 수능에서 수학 1등급을 받아 고려대 입학의 영광을 누렸다. 15년 수학 강의 경력을 지닌 김종협 원장에겐 이런 일이 매년 반복된다. 어떻게 수학을 지도하기에 학생들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것일까? <키박스>의 김종협 원장을 만나 그만의 수업 방식을 물어보았다. 키박스 X파일 “가장 중요한 것은 성실함과 꿈을 이루기 위한 갈망과 열정입니다. 고3 예비 학생이라면 고2 겨울 방학 때 시작해도 충분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중요한 건 학생 스스로의 의욕입니다. 키박스 교재로 수업과 과제를 잘 따라온다면 그 학생은 반드시 성공할 수 있습니다” 확신에 찬 김종협 원장의 말이다. 키박스 교재는 각 단원을 개념별로 정리하고 각 개념에 따른 개념문제, 응용문제, 심화 문제를 수록하여 개념의 완벽한 이해와 응용력을 키우도록 구성되어있다. 또한 각 단원별 클리닉 문제풀이를 통해 단원복습 및 응용문제 적응력을 키우도록 구성했다. 교재의 종류와 양도 많은 편이고 문제의 난이도도 높은 편이다. 매년 업그레이드되는 교재 속에는 온갖 유형의 문제들이 다 수록되어있다. 제일 눈에 띄는 교재는 <키박스 X파일>. 대단원 요약 파일로 빠른 개념 정리와 빠른 반복학습을 통해 전반적인 내용을 정확히 기억하고 핵심 문제 풀이를 통해 내신과 수능에 만점을 기하도록 하는 교재이다. 교재학습 사이사이 모의고사도 진행한다. 단원별 모의고사를 통해 소단원의 심화학습과 시간 안배훈련, 학생들의 단원 성취도를 파악하고, 대단원 모의고사를 통해서는 소단원 상호간의 복합 문제를 훈련한다. 그리고 수능 출제 유형을 분석한 실전모의고사를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히고 내신 및 실전수능에서 완벽한 100점을 맞도록 훈련한다. 학원내의 나만의 자습실 학원 안쪽에는 강의실과 별도의 방이 두 개 더 있다. <키박스>의 자랑인 자습실이다. 두 방을 합해 20명 정도의 학생들이 자습실 책상을 받을 수 있다. 환하게 오픈된 책상배열이 아니라 독서실같이 어둡고 칸칸이 막히도록 꾸며진 자습실이다. 자습실 방을 두 개로 나눈 것은 아이들마다 성향의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어떤 아이들은 책상 벽을 높고 넓게 세워 완벽하게 자신만의 공간을 만든 채 그 속으로 들어가 공부하길 좋아하고 일부 학생들은 높은 가림 막에서 답답함을 느끼기 때문에 조금 개방형으로 꾸몄다. 특수 제작한 책상이라 짐과 각종 책을 꽂아 놓을 수 있는 공간도 있다. 학원 안에 나만을 위한 사적인 공부방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누구나 다 자습실 자리를 가질 수 있는 건 아니다. 주로 단기간에 수학 성적을 올려 반드시 목표를 이루려는 갈망과 열정을 가진 학생들 만이 배정을 받는다. 배정 받은 학생들은 공부 하다가 생기는 질문을 수시로 질문 할 수있어서 완벽한 복습과 문제 풀이가 이루어져 개인 과외 선생님이 항상 대기하고있는 효과를 거둘수 있다. 체계적인 맞춤형 학습 플랜 짜기 자습실이 앞 벽에는 학생별 보충 수업의 내용과 질문 시간이 정해져 있다. 수업과 과제 내용을 분석해 일일이 약점을 찾아내고 보완시킨 후 확인 작업을 하는 것이다. 물론 정규 수업에는 포함되지 않는 내용이다. 5-6명씩 소그룹으로 운영되는 정규수업은 주 2-3회, 2시간이 기본이다. 하지만 수업 후 모의고사, 오답체크, 문제해설의 과정을 거치려면 자습실을 이용하지 않는 학생도 거의 4시간가량 학원에 머물다 돌아가게 된다. 그래서 김원장은 수학 뿐 아니라 모든 학업 스케줄을 다 묻고 함께 학업 계획을 짠다. 자투리 시간 하나하나를 아껴 수학 문제를 더 풀게 하려는 욕심이다. 계획은 월 단위, 일주일 단위, 일일 단위로 받는다. 절대 목표를 높게 세워 지치는 일이 없도록 한다. 단 추가 공부 란을 만들어 계획표 이상의 공부내용은 그 안에 적도록 한다. 그리고 하루하루의 감상 란을 채워 넣도록 했다. 목표 대학을 적는 란도 있다. 추가 계획을 쑥쑥 채우는 재미에 목표 대학을 계속 상향 조정하는 재미에 아이들은 수학에 빠져든다. “가방만 들고 왔다 갔다 하는 학원은 의미 없습니다. 수학은 막히면 하기 싫어지는 학문이거든요. 언제든지 모르는 것을 묻고 그래서 재미를 찾아 수학에 빠져들면 수학 점수는 당연히 오르게 되어 있습니다.” 여유 있게 웃는 김종협 원장의 마무리 인사다. 문의: (02)537-8808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1
- 과외와 학원의 장점을 살려 수학교육 최적화 중학교 때 입소문난 여러 수학학원을 찾아다녀도 좀처럼 실력이 쌓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내신도 챙겨야 하고 선행도 해야 하고 마음이 급하다 보니 차근차근 다지면서 나가는 수업은 선행이 늦어 불안하고 선행위주의 수업은 부실한 실력으로 이어질까 불안하다. 이렇다보니 정기고사만 치르고 나면 조금이라도 좋은 학원이 없나 찾아 나서게 된다. 하지만 중학교 때 이 학원 저 학원 옮겨 다니다 보면 아이는 아이대로 지치고 실력에도 공백이 생기기 쉽다. 어떻게 하면 중학교 때 탄탄한 수학실력을 쌓아 고등학교 때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힘을 발휘할 수 있을까. 처음부터 믿고 맡길 만한 검증된 학원은 없을까. 대치동의 ‘클라디 학원’(이하 ‘클라디’)을 소개해본다. 전문 강사진의 명품 개별 맞춤 수업대치동 삼성아파트 상가에 있는 중·고등 수학 전문 학원 ‘클라디’는 오픈한지 4년째지만 맞춤형 수업과 철저한 관리로 학생들의 성적 향상을 이끌고 있어 인근 중학교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입소문이 난 학원이다. 담임 강사들은 모두 10~15년 이상 대형학원에서 수학을 지도한 경력이 있는 강사들이며, 채점 강사, 오답 강사, 보충학습실 강사 등 3명의 전담 강사를 따로 두고 있어 관리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하고 있다. ‘클라디’의 황수비 원장은 학생과 학부모 상담, 교사관리, 학습 프로그램 연구 등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학습과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검증된 강사진은 학생의 성향이나 학습습관을 정확히 진단해 개별맞춤형 수업을 진행한다. 한 반은 최대 6명이며 과정별 무학년제(2개학년 정도) 수업이다. 정규수업은 주2회 3시간씩이며 개념강의와 클리닉 중심으로 진행되고, 보충학습실에서 주1회 3시간의 자기주도학습을 실시해야 한다. 자기주도학습은 1회는 필수이며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방학 기간에는 원리 학습이 충실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재원생을 대상으로 개념강의를 개설한다. 예비고1을 대상으로 수학(상)·(하) 개념강좌가 11월 초에 개설되며, 중등과정과 수Ⅰ 개념강좌는 12월 말에 개설된다. 철저한 관리 시스템으로 완벽하게 실력 쌓기상위권 학생들 중에는 강의력이 탁월하다는 강사를 찾아 수업을 받아도 좀처럼 내신 성적이 오르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해 황 원장은 “중학생들은 강의의 질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성적이 좌우된다. 뛰어난 수업과 철저한 관리가 조화를 이룰 때 학생들의 성적 향상은 두드러진다. ‘클라디’는 실력 있는 강사들의 과외식 맞춤 수업에 학원의 철저한 관리 시스템을 접목시켜 학생들이 최상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클라디’의 관리 시스템은 5단계로 이루어진다. 첫째, 오답관리는 2주에 한 번씩 1차 오답, 4주에 한 번씩 2차 오답을 실시한다. 오답관리만 담당하는 전문 강사가 개인별 오답을 편집해 철저히 관리한다. 둘째, 숙제관리는 숙제가 미흡한 경우 수업에 바로 참여시키지 않고 보충학습실에서 해결하도록 한다. 셋째, 보충학습실을 주1회 3시간 이상 의무적으로 이용하며 학생 스스로 약점을 보완하도록 한다. 보충학습실에는 부담임이 상주하며 학생의 질문에 답변해주고 있다. 넷째, 담당강사가 성적뿐만 아니라 생활지도 측면까지 개별 상담을 통해 학생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학부모와는 수시 상담으로 적극적으로 소통한다. 다섯째, 주 1회 테스트를 통해 학생의 진도 상황을 체크하고 실전에도 대비한다. 테스트 결과 보충이 필요한 학생은 담당 강사가 무료보충수업을 통해 성적향상에 주력한다. 학생들의 수업 결과는 매월 말 성적표로 배부되는데, 성적표에는 주간 테스트 결과와 함께 오답관리, 숙제, 출결, 보충학습실 이용, 수업태도 등 생활점수까지 상세하게 기록된다. 성적표와 함께 배부되는 수업계획서에는 지난달의 계획달성률과 개별 학생에 맞춘 진도 계획이 상세하게 적혀있어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목표 설정과 달성으로 성취감과 자신감 부여 ‘클라디’는 학생들에게 학습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CRM카드’라는 차별화된 방법을 도입했다. ‘CRM’이란 도전하자(Challenge)-키우자(Raise)-만들자(Make)의 약자로 학생 스스로 도전점수를 정하고 학생과 강사가 함께 노력해 실력을 키워 도전점수를 달성하도록 만든 프로그램이다. 황 원장은 “학생들은 목표가 분명할 때 학습동기가 부여되고 도전의식도 싹튼다. CRM을 통해 80% 이상의 재원생들이 도전점수를 달성하고 있으며, 이는 성취감과 자신감으로 이어져 새로운 도전을 꿈꾸게 한다. 도전-성취-새로운 도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낳고 있는 것이다. ‘클라디’는 학생이 감동하고 학부모가 감동하는 학원을 지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02)537-3222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1
- 체대입시는 과학적인 실기 준비에 달려있다 스포츠 산업이 각광 받으면서 스포츠 관련 직업이나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도 늘고 있다. 때문에 체대입시 경쟁률도 해가 갈수록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일부 학부모들은 아직도 수능만 잘 보면 체대 입학은 별 어려움이 없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지난 7월 서초동의 코오롱 스포렉스와 사업제휴를 하고 강남지역 체육대학 지망생을 위해 본격적인 체대입시 컨설팅에 나선 터프(TUFF)체대입시학원 김영미 원장은 “특히 강남지역이 실기보다 수능에 치중하는 경향이 짙다”며 “실기와 수능이 병행되지 않고는 SKY 등 최상위 대학 진학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추세이다”라고 말한다. 20여 년 체대입시 노하우를 바탕으로 매년 90퍼센트 이상의 체대 합격률을 자랑하는 터프체대입시학원 김영미 원장에게 체대지망생들이라면 꼭 알아야 할 체대입시의 중요 변수들을 알아보고, 제대로 된 준비를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알아봤다. 수능만으로, 실기만으로 체대 가던 시대는 지났다 대입제도가 워낙 방대하면서 복잡하고 각 대학마다 입시 요강이 다르다 보니 변화무쌍한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나 학부모들은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체대입시 또한 예외가 아니어서 변화하는 입시요강을 정확히 파악하고, 발 빠르게 대비하지 않으면 결국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2012학년도 체대입시 결과를 파악해 보면 대학의 합격선이 예년에 비해 20~30점 이상 높아졌습니다. 따라서 과거에는 수능 이후 한두 달 바짝 실기지도를 받아서 대입에 성공하는 사례도 있었지만 이제는 결코 수능 점수만 분석하여 점수로만 하향지원하여도 결국 실기점수의 공백을 채울 수 없을 만큼 지원자들이 수능과 실기를 철저하게 준비하는 추세입니다.” 체대 입시전문가이기도 한 김 원장은 “요즘 입시 추세를 보면 실기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는 만큼 체대 합격을 위해 아이의 적성과 소질을 잘 파악하고 대학마다 반영하는 수능 영역이 다르기 때문에 꼼꼼히 점검해야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실기 점수 확보가 당락 좌우 체대 입시는 일반 계열 입시와 달라서 수능 성적에 따라 대학의 합격 서열이 정해지지 않는다. 이미 SKY지원자 수능 평균이 언/수/외가 1.8등급~2등급으로 지원자간의 점수 격차가 높지 않다는 분석이 나왔다. 곧 수능 1~2점에 등락이 좌우되는 것이 아니란 얘기다. 예를 들어 수능 위주로 준비한 수험생들은 부족한 실기를 수능으로 메우려면 1~2점이 아닌 실기 점수로 벌어진 10~20점 이상의 점수를 확보해야 한다. 결국 실기 점수를 확보하지 못하면 대학 진학에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다. 그렇다면 실기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 김 원장의 얘기를 들어보자. “체대 지망생이라면 먼저 본인이 체육대학이 적성에 맞는지, 소질과 적성 파악부터 우선돼야 합니다. 그 후 수능과 실기를 병행하는 전문적인 준비로 지원이 가능한 대학을 결정하고 목표 대학에 맞는 수능 영역과 실기 능력을 철저히 분석해서 대비해야 실패율을 줄일 수 있습니다.” 고 2때부터 주 2회 규칙적으로 실기 준비해야 체대 입시생들의 어려움은 수능 준비와 별도로 대학마다 다른 실기 종목의 실력을 끌어올리는 데 있다. 서울대 실기종목이 전공실기, 농구, 배구, 체조, 턱걸이, 던지기, 10미터 왕복 등인 반면 연세대는 25미터 왕복, 메디신, 제자리 멀리뛰기, 전공실기 등을 본다. 이처럼 대학마다 실기 종목이 다르기 때문에 단기간의 연습으로 실기 실력을 끌어올리기란 쉽지 않다. 김 원장은 “단적인 예로 수험생들 중에는 서울대, 성균관대, 중앙대의 공통 실기 종목인 턱걸이 종목에서 고전하는 예가 많다. 턱걸이는 단시간에 실력이 늘지 않는다. 수능 성적으로는 지원이 가능한데 턱걸이 점수가 나오지 않아 학교를 변경해야 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며 “이런 점을 감안해 이곳 코오롱스포렉스 체대입시학원의 실기 준비는 운동의 과학적 원리를 머리로 먼저 이해하고 몸으로 전달시켜 무수한 반복 훈련을 통하여 기록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한다. 또한 “무조건 양으로 밀어붙여 막연히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머리로 이해할 수 있도록 정확한 설명과 수험생 개개인의 체형과 체력상태를 고려하여 전문적인 실기지도를 받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인다.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최소 1년은 실기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하는 김 원장은 “단기간의 무리한 실기 준비는 부상이나 근육통을 불러와 정작 시험당일에 몸 상태가 안 좋아 시험을 못 치르는 경우도 있다”며 “고 2때 적성검사를 끝내고 규칙적으로 주 2회 정도 기초부터 기본기를 확실히 해야 대학실기 시험장에서 최고의 실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한다. 문의 (02)580-8311~2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1
- <종로유학원> 위스콘신 주립대 관리형 조기유학 학업을 위해 해외로 자녀를 보내는 경우 부모의 걱정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관리 부분이 염려스러운 경우도 있고, 방과 후 한국 아이들끼리만 지낼 것이 걱정인 경우도 있다. 이런 걱정을 덜어 주기 위해 십 수 년 간 다양한 형태의 유학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종로유학원’에서는 그동안의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학기 중에 미국 주립대 기숙사에서 주립대 학생들과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주립대 관리형 조기유학’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학업, 안전, 정서적 측면에서 과연 어떤 부분이 기존의 조기유학프로그램과 다른지 살펴보자. 위스콘신 주립대 안에서의 생활 학기 중에 주립대 기숙사에서 생활한다는 것은 단순한 의식주해결의 문제가 아니다. 아침부터 밤까지 위스콘신 대학생들과 같은 시설을 사용하며 모든 생활을 함께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캠퍼스 내에 있는 마트와 음식점, 뷔페식당을 함께 사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수영장과 테니스장 등 각종 스포츠 시설, 그리고 이렇게 함으로써 가장 중요한 정서를 그들과 함께 공유한다는 의미이다. 방과 후 프로그램이 가능한 시설로 이동한다던가, 마트를 가기 위해 차량으로 이동할 일이 없을뿐더러 방과 후에 한국인 학생들만 함께 생활하게 되는 것에 대해 걱정할 일이 없다. 식당이나 기숙사, 캠퍼스 내에서 자연스럽게 대학생들과 마주치며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게 되고 그들의 문화나 정서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된다. 동기부여 측면에서도 아주 효과적이다. 위스콘신 주는 85%이상 백인 커뮤니티이며 표준어사용지역이므로 이런 언어적 환경은 학생들이 효과적인 영어구사능력을 기르는데 큰 효과가 있다. “미국 도시 중 살기 좋은 도시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곳입니다. 종로유학원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학생들 외에 한국인 학생이 거의 없고 시카고 대학 접경지역이라 중고등학교 교육 시스템은 전미 최고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종로유학원 강남센터 한일영 실장의 설명이다. 사립학교 현직 선생님들의 전문 튜터링 학생들이 갖게 되는 또 하나의 이점은 스쿨버스 통학이다. 현지 또래 아이들과 자연스럽게 문화를 공유하고 현지의 아이들과 똑같이 철저한 관리감독을 받게 된다. 원래 스쿨버스 등하교는 시 외곽에 사는 학생들에게만 허용되지만 종로유학원 아이들에게는 특별히 허락되었다. 방과 후에는 보다 효율적으로 영어구사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ELL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ELL프로그램이란 학교 숙제와 시험 준비 등 방과 후 관리를 미국의 전, 현직 교사가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사립학교 현직 선생님과 함께 방과 후 수업을 진행하니 숙제나 수업 준비 면에서 부족함이 없게 되고 동시에 사립학교의 관리감독도 받게 된다. 학교 담임선생님과 협의할 내용은 없는지, 방과 후 아이들 스케줄에 무리함은 없는지, 적절한 운동과 수면이 시행되고 있는지 등 학교는 튜터 선생님의 모니터를 통해 다각도로 검증하게 된다. “아이들이 등교해서 수업 시간에 졸면 바로 학교에서 연락이 옵니다. 밤에 수면을 방해하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체크하는 것이죠. 그래서 저희는 매일 밤 핸드폰이나 아이패드 등을 수거합니다. 학교에서 매일 학생들의 상태를 체크하니 저희가 소홀할 틈이 없습니다.” 한 실장의 설명이다. 안전과 관리에 대한 주립대의 철저한 모니터 학생들은 기숙사 10층 전 층을 사용하고 남녀 선생이 한 사람씩 기숙사에 상주하며 아이들과 함께 지낸다. 기숙사 건물은 주립대의 보험에 가입되어 있으며 10층 종로유학원 학생들의 방은 별도로 호텔식 관리를 받는다. 주 1회 침대시트와 베게 커버를 교환하고, 진공 청소를 하며 월 1회 이불 빨래가 진행된다. 다른 유학원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응급상항 발생 시 상황별 액션 플랜이 마련되어 있다는 점이다. 캠퍼스 내에 닥터가 상주하고 있어서 빠른 응급 처치가 가능하고 지정 병원인 오로로 병원에는 지정 의사와 한국인 의사가 있어 빠른 진료가 가능하다. 그래서 사전에 가디언이나 튜터가 부모를 대신해 병원에 데려갈 수 있다는 동의서 사인은 필수다. 예방접종 또한 빠짐없이 체크한다. 이 모든 것은 주립대의 요구과 관리에 의한 조치다. 학업과 안전, 정서 관리까지 보다 효과적인 조기유학을 생각하는 부모라면 ‘종로유학원’ 위스콘신 주립대 관리형 조기유학프로그램을 눈여겨보는 것이 좋겠다. 문의: (02)599-9791 sep01@chongroyuhak.com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1
- 아너스치과 정민호원장 ‘비발치치료의 진단과 치료법’에 관한 강연 진행 아너스치과 본점 정민호원장이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대한치과교정학회 제45회 학술대회에 강연자로 선정되어 11월 3일 ‘비발치 치료의 진단과 치료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또한 11월 10일과 11일 역시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70차 성형외과 학회 학술대회에서도 연자로 초청되어 턱수술 시의 교합설정의 중요성이라는 연제로 11월 11일 강연을 할 예정이다. 매년 국내 뿐 아니라 미국과 중국등 해외 강연자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정민호 원장은 지금까지 29편의 논문을 교정학 저널들에 게재하여 Marquis Who’s Who 인명사전에도 3년연속 등재된 연구자로, 서울대, 경희대, 카톨릭대의 겸임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1
- 강남구 소식 -2012년 11월 1주 강남구, 아동 성범죄 Zero구(區) 만들기강남구가 올 12월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아동성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강남 만들기’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이는 최근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성범죄가 잇따라 발생하여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들고 아동 성폭력이 중대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구차원의 예방책을 마련하고 나선 것이다. 경찰청이 최근 발간한 ‘2011년 범죄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벌어진 성범죄는 2,054건에 달했고, 이는 4년 전과 비교해 2.4배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이 중 13세 미만 어린이에 대한 성폭력 범죄는 949건으로 하루 평균 3명의 어린이가 성폭력 범죄에 희생된 것으로 나타났다.그래서 이미 상당수 선진국에서는 아동 성폭력 예방교육이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때부터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상황으로, 강남구에서도 가정에서 뿐만 아니라 아동들이 대부분 시간을 보내는 학교에서의 예방교육이 절실하다고 판단, 성범죄에 노출되기 쉽고 이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초등학생들을 위해 ‘찾아가는 성범죄 예방 교육’을 마련하여 사고 예방 및 상황대처 방법 등에 대해 강의를 실시키로 했다.구는 먼저 지난 9월 31개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신청 학교와 학생 규모를 파악했다. 그리고 교육 희망 의사를 표명한 대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0월~12월까지 3개월에 걸쳐 관내 16개 초등학교 2,500여명의 학생들에게 성교육 전문 강사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교육을 실시하는 강사진은 국제비영리단체로 아동성범죄 예방을 위해 구와 MOU를 체결한 ‘굿네이버스’, 전문 성교육센터 기관인 ‘탁틴내일’의 아동 관련분야 전문가들이다. 교육내용은 초등학교 저학년에게는 인형극을 통한 성학대의 위험 상황을 인지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초등학교 고학년에게는 성범죄 예방 PPT 교육 ‘성이란 무엇인가? 동영상 시청, 우리 몸이 소중한 이유와 보호해야 하는 이유, 성범죄 사례와 위기상황 대처 방법 등을 사례별로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구에서는 성범죄 예방교육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에서 교육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사례별 행동요령이 담겨있는 동영상 ‘소중한 몸, 어떻게 하면 잘 지킬 수 있을까요?’를 제작·배포하였으며, 아울러 지난 9월에는 초등학생뿐 아니라 중고등학생들까지 대상으로 하는 ‘STOP! 아동성폭력’이란 동영상을 대한의사협회와 공동 제작하였다.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U-강남도시관제센터’에서는 9명의 전문요원이 30개 관내 초등학교 내부에 설치된 CCTV 148대와 어린이 보호구역에 설치된 88대의 CCTV를 24시간 꼼꼼히 모니터링하며 아동성범죄 예방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강남구, 강남열풍에 발맞춰 관광진흥과 신설강남구는 강남의 관광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연계하고 새로운 관광 상품을 개발하여 세계인이 찾고 싶은 강남을 만들기 위해 11월 1일자로 전담부서인 ‘관광진흥과’를 신설한다고 밝혔다.강남구는 2010년과 2012년 굵직한 세계회의를 연거푸 두 번씩이나 개최하여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핫 스팟(Hot Spot)으로 자리매김하였을 뿐만 아니라 최근 ‘강남스타일’ 열풍에 힘입어 전 세계에서 앞 다퉈 강남을 발 빠르게 소개하고 있다.이런 추세에 발맞추어 강남구는 관광진흥팀, 관광사업팀, 관광민원팀으로 이루어진 관광진흥과를 새롭게 신설하고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여 관광 강남의 입지를 굳건히 하는데 힘쓸 예정이다.이번에 신설되는 관광진흥과는 관광진흥 종합계획(마스터플랜) 수립, 관광정보센터 건립 및 운영, 한류스타거리 및 한류 페스티벌 공연 등의 업무를 맡게 되는 관광진흥팀과, 강남구 관광 명소화 등 거점 개발, 강남페스티벌 개최, 국내외 여행사 제휴 마케팅, 강남시티투어 운영 지원, 의료관광사업 업무지원 등의 업무를 추진하게 될 관광사업팀, 마지막으로 관광진흥법에 따른 관광사업체를 관리하는 관광민원팀으로 나누어진다.관광진흥과의 신설과 함께 강남구는 ‘현대’와 ‘전통’이 공존하는 강남구의 관광 인프라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 전 세계에 불고 있는 한류 열풍의 힘을 얻어 한류와 관광을 연계시킨 마케팅 사업에도 한층 더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강남구, 동남아시아 의료관광 시장 개척한다강남구는 코엑스와 공동으로 11월 1일부터 3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되는 의료관광 박람회에 강남구의료관광협회 소속 12개 의료기관과 함께 참가한다고 밝혔다.베트남 의료관광 박람회에는 신연희 강남구청장을 단장으로 강남세브란스병원, 아름다운나라피부과, 허쉬성형외과, 강남연세샘치과 등 강남구의료관광협회 소속 12개 병원 40여명이 참가할 예정인데, 제4회 VIETNAM INTER''L SHOP+FRANCHISE SHOW 2012 특별관‘한국의료관광 파빌리온’ 홍보관 안에 강남구 의료기관 부스를 설치하여 홍보관 운영, 의료기관 설명회 개최, 1:1 비즈니스 상담 등을 통하여 우리의 우수한 의료기술등을 홍보하고 베트남 환자의 국내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에 박람회를 개최하는 베트남은 과거에는 주로 싱가포르 및 태국의 의료기관을 이용하였으나 최근에는 한국의료기관을 선호하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으며 실례로 지난해 강남구를 찾은 베트남 환자는 1,336명으로 2010년(921명) 대비 45%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래서 구는 최근 들어 경제력과 삶의 질이 향상되고 있는 베트남 부유층을 대상으로 성형·피부 종합검진 및 치과 등의 고객 유치를 위한 신흥 의료관광시장 개척을 위하여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게 되었다. 특히, 금년은 한국-베트남 수교 2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한편 강남구는 2010년부터 중국의 북경과 천진, 광저우와 청두, 상하이와 항저우 및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 사하공화국과 하바롭스크, 카자흐스탄 알마티 등에서 총 6회에 걸쳐 해외 의료관광설명회를 개최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는데, 새로운 의료관광 시장 개척을 위하여 내년에도 인도네시아 및 러시아 등에서 관내 협력의료기관과 함께 설명회를 개최 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 홍보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1
- KTX 부산여행기 대학시절 배낭여행 이후, 한 번도 혼자만의 여행을 즐긴 적이 없다. 결혼과 동시에 수많은 복잡다단한 상황들을 핑계 삼아 정작 홀로 여행은 꿈도 꿔보지 못했다. 가족들 챙기랴, 일하랴 안팎으로 공사가 다망했던 리포터의 결심. 사연 많은 ‘여자들의 인생’에 한 번쯤 화려한 일탈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empas.com Story1. 집 나가면 갈 데는 있고? 결혼 9년 차 친구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다 버려두고 훌쩍 떠나고 싶다는 속내였다. “어제도 남편이 술 먹고 새벽 5시에 들어왔어. 툭하면 외박을 일삼으니 집은 뭐 하숙집이니? 내가 미쳤지. 결혼이 뭐가 좋다고 그 좋은 직장 다 때려치우고. 요즘은 남편이 뭐라는 줄 알아? 자기 외박하고 늦게 들어오는 게 그렇게 불만이면 나더러 똑같이 외박하래. 애는 어쩌라고. 게다가 그 뒷말이 더 기가 막혀. 아줌마가 나가면 어디 갈 데는 있냐는 거야.”전화기 너머로 흐느끼는 친구의 푸념을 들으며, 문득 여자의 인생에 대해 생각해보게 됐다. 부모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열심히 공부하고 대학을 나왔지만 결혼과 동시에 육아문제로 결국 일을 포기하게 되는 현실을. 문제는 그런 상황에서 남자들이 여자를 대하는 태도다. (물론 그렇지 않은 남자들도 있지만) 대게는 ‘세상 물정 모르니 살림이나 잘해라, 집에서 노는데 애 하나 제대로 못 키우냐’ 등의 무시하는 말투 일색이다. 이 땅의 모든 ‘서럽고 속상하고 안타까운 여자들’을 대변해, 리포터가 대신 훌쩍 떠날 장소를 물색하기로 했다. 장롱 면허라도 떠날 수 있는 KTX 부산여행이 바로 그곳이다. * KTX 시네마 - 영화 보며 내려가니 적적하지 않아!서울-부산 KTX는 최단 소요시간이 2시간 15분이다. 왕복 11만원 대의 다소 비싼 요금이긴 하지만 차를 끌고 5시간을 달려가는 수고와 기름 값을 따져보면 최적의 교통수단인 셈. 특히 시네마칸은 객실 정 중앙에 양쪽(순방향/역방향)으로 볼 수 있는 스크린이 설치돼 있어, 상영 일정만 잘 맞추면 최근 개봉하는 영화를 감상하며 적적하지 않게 여행할 수 있다. 참고로 영화 칸은 KTX 요금에서 7천원이 추가된다. * 상해거리 - 홀로 떠난 첫 여정지는 이국적인 거리가 딱! 처음 여행은 설렘 반, 두려움 반이다. 여자 혼자 덜컥 짐을 꾸렸으니 낯선 타지에 첫 발을 내딛는 순간 걱정이 앞섰다. 하지만 두려움은 과감히 벗어 던지자. KTX에서 내려 야외광장을 지나 부산역 1번 출구로 향하니 부산의 숨은 명소 ‘상해거리’가 눈에 들어왔다. 인천의 차이나타운과 비슷하지만 곳곳에 러시아어로 된 간판과 상점들이 즐비해 매우 이국적이다. 중국식 호떡인 ‘공갈빵’을 사먹으며 삼국지 벽화를 감상하니 비로소 혼자 여행이 실감났다. * 초량밀면 - 부산 명물 ‘밀면’으로 한 끼 해결! 혼자만의 여행에서 가장 불편한 것은 역시 끼니를 때우는 일. 괜찮은 음식점에 들어가 1인분만 시키기에는 왠지 눈치가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운이 좋게도 부산역 7번 출구 근처에서 밀면(소) 한 그릇에 3천5백 원인 착한 음식점을 발견했다. 알고 보니 부산의 명물 밀면집이란다. 매콤한 비빔밀면와 속이 꽉 찬 왕만두는 역시 최고의 별미다. * 자갈치시장역 일대 - 발품 팔아 만나는 뚜벅이 코스! 결혼한 여자가 가봐야 어딜 가겠냐고? 남자들의 ‘대단한 착각’을 뒤집기 위해 선택한 곳은 부산 자갈치시장역이다. 물론 각종 수산물이 가득한 자갈치시장도 둘러봤다. 허나, 이곳보다는 반대편에 위치한 국제시장과 깡통시장, 미술의 거리가 뚜벅이 코스로는 제격이다. 먼저 이곳의 명물 ‘씨앗 호떡’을 사먹은 뒤 영화의 거리가 있는 국제시장 일대를 돌아본 다음 지하상가에 위치한 미술의 거리로 향했다. 공짜로 거리 작품들을 관람하는 재미도 있고, 무명 화가들의 수작을 만나는 기쁨도 있다. 지상으로 올라가 조금 더 걸으면 수입상품을 파는 ‘깡통시장’이 나온다. 소박한 상품들이 즐비한, 타지 사람에겐 최고의 구경거리 천국이다. Story2. 아줌마가 웬 낭만 타령? 언젠가 남편의 말 한마디에 적잖이 마음 상한 적이 있었다. 아무리 결혼한 여자라도 때론 로맨틱한 순간을 꿈꾸거늘, 남편은 “낼 모레면 마흔인 아줌마가 웬 낭만 타령? 아직도 10대 소녀인 줄 아나 보네”라며 위험천만한 농담을 던졌다. 당시에는 그냥 넘어갔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참으로 괘씸하게 느껴졌다. 그 순간, 얄미운 남편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어때, 혼자 다닐 만 해? 생각보다 낭만적인 건 없지? 외롭지? 쓸쓸하지? 지금 뭐 하고 있어? 호텔에서 빈둥대는 건 아니고? 집 나가면 개고생이라잖아. 얼른 와!”속사포처럼 쏟아내는 남편의 말에 ‘너무 좋다’고 답하면 자칫 서운해 할까봐, 눈치 9단에 애교 3단을 보태 응수했다. “그렇지, 뭐. 다리도 아프고 먹을 것도 변변히 없고. 혼자 돌아다니니 사람들도 불쌍하게 보는 것도 같아. 막상 와보니 외롭네. 내일 빨리 올라갈게. 자기야, 보고 싶어!” 전화를 끊고 나서 ‘나도 참, 여우 짓 잘 한다’며 혼자 피식 웃어 넘겼다. 그리고는 혼자만의 시간을 마음껏 즐기며 해안길을 따라 펼쳐진 부산의 바다내음을 실컷 음미했다. *동백섬 일대 - 낭만의 바다를 내 품에!동백역에 내리니 ‘동백 아가씨’ 노래가 역사에 울려 퍼졌다. 거리에는 온통 동백나무 천지. 그 길을 따라 한참을 걸으니 동백공원과 광안대교가 눈에 들어왔다. 낭만이 가득한 부산 바다를 바라보니 기분이 묘했다. ‘왕년엔 나도 잘 나갔는데’라며 싱거운 혼잣말을 내뱉고는 또 다시 발길을 돌려 누리마을과 등대 전망대를 지나 저 멀리 해운대 백사장으로 향했다. *해운대 스파 - 바다를 내려다보며 힐링 타임! 혼자 묶으니 민박을 선택할 수도 있었지만 우아하고 낭만적인 하룻밤을 보내고 싶어 해운대 앞 특1급 호텔을 숙박지로 선정, 내친김에 호 2012-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