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98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서초구, 공공장소 실내온도 모니터링 실시 서초구는 백화점, 영화관 등 고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를 선정해 그린스타트-서초의제21환경실천단과 함께 여름철 실내 적정 냉방온도(26℃ 이상) 준수를 확인하는 ''여름철 실내온도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번 실내온도 모니터링 사업은 한전, 대형마트, 백화점, 은행, 영화관 등 공공기관 및 상업시설 등 8개소를 대상으로 7월 21일부터 8월 11일까지 4개조로 구성된 에너지 측정 전문가가 실내측정용 온도계를 이용해 대상별 3회 측정한다. 측정결과 적정 실내온도 미 준수 기관에 대해서는 적정실내 냉방온도 26℃를 유지하도록 권고하고, 대기전력을 차단하는 멀티탭 사용, 실내화분 가꾸기, 차광막 사용 등 사무실에서 에너지 절약방법 등을 홍보해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8
- 모유 수유와 유방암 ‘외과의사와 모유 수유가 무슨 상관관계가 있을까?’ 내가 여자 외과의사로서, 그리고 유방과 갑상선 전문의로서 국제인증수유상담가(IBCLC)라는 조금은 생소한 이력을 밝힐 때 상대방의 반응이다. 외과의사로서 암 수술을 잘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환자를 보다 보면 그보다 더 중요한 일은 예방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일이다.우리나라 유방암이 전 세계에 유래 없이 30~40대에서 급격하게 증가한 이유로 고지방, 고칼로리로 대변되는 서구화된 식생활과 그로 인한 비만, 늦은 결혼, 빠른 초경, 늦은 폐경 등을 들 수 있다. 다른 모든 ‘생활습관병’과 마찬가지로 유방암도 잘 먹고, 잘 자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 포인트다. 거기에 하나 더 ‘일찍 결혼해서 아기 많이 낳고 모유 오래 먹이는 것’ 이것이 내가 하루에도 수십 번 환자들에게 당부하는 말이다. 하지만 현실은 나처럼 일하는 엄마들에게는 절대 호락호락하지 않다. 일찍 결혼할 수도 없고 아기를 많이 낳기도 힘들다. 하지만 한 아이라도 모유 수유를 시도할 수는 있다. 여성의 유방은 아기를 출산해서 수유를 하기 전까지는 일종의 미발육 상태이다. 그래서 여러 암 유발인자에 취약한 것이다. 수유를 1년 더 할수록 유방암 발생률은 4.3%씩 감소한다.출산 며칠 전까지 수술대에 무거운 배를 올려놓고 수술해야 했던 나는 미리 수유에 대한 공부를 하지 못했다. 첫째 때 고생해서 어렵게 수유에 성공한 후로 본격적으로 국제인증수유상담가가 되어 환자들을 도와줄 수 있었고, 더불어 우리 둘째 녀석은 수월하게 엄마 젖을 먹고 자랐다. 유방울혈을 유선염이라 잘못 알고 수유를 포기하는 경우, 유선염이 심해져 농양이 된 경우, 젖 물기가 잘못 돼 유두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등 치료 후 바로 좋아지는 아기와 엄마를 보면 종양 수술 후에 느끼는 것과는 또 다른 기쁨을 느낄 수 있어 난 수유모와 아기 보는 것을 좋아한다. 태교보다 더 중요한 것이 수유 공부다. 수유는 아기만을 위한 일이 아니라 아기를 위해 엄마가 더 건강해지는 시작인 것이다. 매년 8월 첫째 주는 세계 모유 수유 주간이다. 올해 모유 수유 토픽은 ‘모유 수유를 젊은이에게 널리 알리자’이다. 난 오늘도 유방 초음파를 하러 온 환자에게 말한다. ‘얼른 결혼해서 아기 많이 낳고 수유 오래 하세요~’ 리더스서울외과 김혜경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8
- 무더위와 함께 시작된 아이들과의 전쟁! 지루했던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과 동시에 아이들의 방학도 시작됐다. 엄마들은 한 달 남짓한 이 기간 동안 모든 모임도 접은 채 아이들 뒷바라지에 돌입했다. 아침마다 아이를 깨우는 일부터 시작해 그 밖의 생활 관리나 학습 관리까지, 하루 종일 아이들과 씨름하기에 바쁘다. 물론 세끼 식사와 간식 챙기기도 빼놓을 수없는 스트레스다. 이쯤 되면 점심 급식에다 오후까지 아이들을 맡아주는 학교가 참으로 고맙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무더위 속에서 아이들과 전쟁을 치르고 있는 엄마들의 얘기를 모아보았다. 운동에 빠진 아들과 실랑이 하느라 난리매일 아침 7시 40분쯤 아이를 깨우기 시작한다. 한 번에 일어나지 않는 아이 때문에 10분가량 집안이 시끄러울 정도로 한바탕 난리를 친다. "이럴 거면 아침 운동하지마"라는 나의 짜증 섞인 최종 경고가 나간 후에야 아이는 부스스 일어난다. 여름방학이 시작된 후 계속되고 있는 우리 집 아침 풍경이다. 오전에는 영어학원 집중반, 오후에는 수학학원 선행반 수업을 듣는 것이 지금까지 매번 반복돼온 아들의 방학 계획표였다. 그런데 올해 중학교 3학년이 된 아들이 이번 여름방학 기간 동안 혼자서 공부를 해보겠노라고 선언을 했다. 마침 나도 더운 날씨에 하루 종일 학원만 왔다 갔다 하면서 방학을 보내는 것이 그다지 효과적이지 못할 거라는 생각을 하던 참이었다. 게다가 고등학생이 되기 전 한 번쯤 스스로 공부할 기회를 갖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허락을 하고 말았다. 한데 막상 아들이 세운 계획표를 보니 학교 방학 특강 프로그램인 연식야구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었다. 방학 동안만이라도 친구들과 야구를 실컷해보고 싶다는데 말릴 수가 없지 않은가. 그리고 오후에는 영어, 수학 공부에 집중하겠다고 하니 한 번 믿어보기로 했다. 관심 분야에 맞는 책도 원 없이 읽겠다며 장편소설(전 6권)을 포함해 열권이 넘는 책을 한꺼번에 주문했다. 하지만 아무리 이른 아침 시간이라도 장마 끝에 본격적으로 내리쬐는 햇볕이 너무 강한 게 문제였다. 첫날부터 얼굴은 물론 옷 밖으로 노출된 모든 신체부위가 벌겋게 익어버린 것이다. 물론 오후에는 공부나 독서는커녕 지쳐서 잠들기 바빴고.그래도 다음날 아침이 되면 어김없이 학교 운동장으로 달려가더니 4일째 되던 날 드디어 온몸이 화끈거리고 피부에 발진까지 생겼다. 냉찜질로 열을 식히고 약을 발라도 좀처럼 진정이 되지 않을 정도였다. 그 꼴을 보고 있으려니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 화를 내며 잔소리를 쏟아냈다. "어떻게 이 지경이 될 때까지 땡볕에서 운동을 할 수가 있니. 공부를 그렇게 열심히 해봐라 벌써 뭐가돼도 됐지."그런데 아들은 오히려 한술 더 떠서 다음날 다른 학교 아이들과 시합을 하기로 했단다. 그것도 한낮에. 그 몸으로 또 햇볕에 나가면 지금보다 증상이 더 심해져서 안 된다는 말에 아들은 "운동을 이렇게 마음껏 해보는 것이 내 꿈이었어요. 긴 옷 입고 나갈테니 걱정마세요"라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계획대로 공부도 열심히 하면서 이러면 누가 뭐라나, 아침부터 운동으로 기운을 다 빼고 나니 책상 앞에 앉아서 공부를 할라치면 어느새 졸음만 쏟아지지. 그러면 덩달아 나의 잔소리도 쏟아진다. "이거 봐라. 내가 이럴 줄 알았어. 당장 야구 그만둬!" 안 그래도 덥고 짜증나는 여름을 이렇게 아들과 운동 때문에 실랑이 하면서 보내고 있다. 앙숙인 아들과 딸 때문에 하루도 편한 날이 없어우리 집에는 서로 앙숙 관계인 두 사람이 있다. 바로 초등학교 5학년인 아들과 중학교 2학년인 딸이다. 딸은 남들 앞에서는 너무나도 예의바른데다가 공부도 잘해 모범생으로 인정받고 있다. 동네 엄마들은 "어쩌면 애가 저렇게 나무랄 데가 없냐"며 부러워한다. 그건 우리 딸의 마치 ''지킬박사와 하이드'' 같은 이중성을 몰라서 하는 소리다. 밖에서 쌓인 딸의 스트레스가 집안으로 들어오는 순간 폭발한다. 특히 제 동생한테.그러니 서로 학원가는 시간 외에는 좁은 집안에서 함께 부딪치며 지내야 하는 방학 때에는 오죽하겠는가. 딸은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잠자리에 들 때까지 온갖 일로 트집을 잡아 동생을 공격한다. 동생이 제 앞에 서있기만 해도 ''비키라고!''하면서 밀쳐버리고 소파에 앉아서 책이라도 볼라치면 ''다른 데로 가라고!''하면서 사사건건 미워죽겠다는 식이다. 늘 당하기만 하던 아들도 이제 고학년이 됐다고 이런 제 누나의 이유 없는 짜증과 괴롭힘에 반항을 하기 시작했다. 그래봤자 저보다 덩치가 훨씬 큰 누나한테 결국 한 대 얻어맞고 울기만 하면서도 끝까지 대든다. 그럴 때마다 내 목소리도 덩달아 커지고 ''내가 못 살아 정말!''이라는 탄식이 절로 나온다. 이러니 방학 내내 집안이 온통 전쟁터일 수밖에.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먹성이 좋은 딸과 정반대인 아들 때문에 겪는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다. 아들은 키만 컸지 또래에 비해 마른 편이다. 입맛이 까다로운데다가 먹는 양도 많지가 않아 늘 조금이라도 더 먹이려고 애를 쓰게 된다. 반대로 딸은 키도 크고 살도 쪄서 다이어트를 해야 할 판이다. 그런 딸이 방학 동안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하루 종일 냉장고 문을 여닫으며 먹을거리를 입에 달고 산다. 그러니 두 아이 몫으로 산 간식거리를 혼자 먹어치워 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럴 때마다 딸에게 "제발 그만 좀 먹어라. 개학하기 전에 교복 치마허리 또 늘려야 되겠네"라며 모진 잔소리를 해댄다. 그러면 딸은 "알았어. 안 먹으면 되잖아"하면서 방문을 쾅 닫고 들어가 버린다. 물론 삼십분도 채 지나지 않아서 다시 냉장고 문을 열지만.반면에 아들을 돌아보면 어떻게 해야 좀 더 많이 먹일 수 있을까 싶은 생각만 든다. 아들은 운동을 워낙 좋아해서 땀을 흠뻑 흘리고 들어 올 때가 많다. 안 그래도 마른 몸이 더 축날까봐 염려가 될 정도다. 그런데 그렇게 에너지를 소비하고 와서도 시원한 물이나 주스 한 잔이면 끝이다. 후텁지근한 날씨에 다투는 두 아이 혼내랴, 먹겠다는 딸 말리면서 안 먹겠다는 아들 억지로 먹이랴 전쟁을 치르고 있다. 벌써부터 여름방학이 언제 끝나나 달력만 보게 된다. 바쁘다 바뻐! 방학시간 200퍼센트 활용하기초등학교를 다니는 두 아이와 또 방학을 맞이했다. 아이 둘이 방학이라는 말의 뜻은 엄마의 개인 시간이 아예 없다는 얘기고, 식성부터 TV 채널권까지 엄마의 취향은 완전 무시된다는 얘기이다. 또, 친구나 친척은 없었다는 듯 엄마의 사생활이 전혀 인정받지 못하고 엄마의 체력과 인내력이 극도로 시험당하는 시기라는 말과 통한다. 뭘 했는지 모르게 지나가버린 숱한 방학들이 떠오르며 두려움이 엄습했다. 이번만큼은 아이들에게 휩쓸리지 않으리라. 그래도 뭔가 한 가지는 했다고 위안 삼을 수 있는 방학을 만들리라 다짐 또 다짐 했다. 1학기 성적이 그리 흡족하지 않았던 것도 각오를 다지는데 큰 계기가 되었다. 학력과 체력의 기초를 단단히 잡는 방학을 만들자. 휴가? 그런 건 추석이나 겨울방학으로 미루고, 뭔가 흡족할만한 결과를 남길 수 있는 시간으로 만들자! 그게 엄마인 내 생각이었다. 매일 아침 수영으로 두 아이의 하루 일과를 시작하게 했다. 물론 한 시간 더 일찍 일어나 밥과 국이 있는 아침 식사도 꼭 먹도록 했다. 그리고 수영이 끝날 시간쯤에는 온갖 방학 특강들이 줄줄이 이어지도록 스케줄을 잡았다. 주 5일 가는 영어 특강 수업, 주 2회 가는 악기 수업, 방과 후 수업 등 바쁜 일정 때문에 점심은 오고 가는 차 안에서 해결하도록 했다. 하지만 햄버거나 피자 같은 정크푸드는 사절. 반드시 아이가 공부하는 시간 2011-08-08
- [신우성 자연계논술 특강] 한양대 논술출제위원이 밝힌 수리과학논술 학습법 수학과 논리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에 있다. 그렇다면 자연계 논술에서는 어떤 수학적 논리들을 펼쳐야 할까. 무엇보다도 어떠한 전략적인 준비와 접근을 통해 대비하는 것이 좋을까. 한양대학교 입학처는 7월 30일 백남음악관에서 대입 논술설명회를 열고 계열별로 논술 학습법을 공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한양대 자연계 논술출제위원인 변양현 교수(수학과)는 “자연계열 논술은 수학적이고 논리적인 사고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수능·논술 전문 대치동 신우성학원(02-3452-2210)에서는 한양대 입학처가 이날 입시설명회와 자료집을 통해 밝힌 자연계 논술 학습법을 공개한다. 신우성학원에서는 한양대를 비롯해 연세대 이화여대 건국대 동국대 인하대 고려대 중앙대 성균관대 등 주요 대학 논술 출제유형에 맞춘 논술 정규반과 광복절(8월 13~15일) 및 추석 논술캠프(9월 10~13일)를 개설한다. 다음은 변양현 교수 일문일답. - 올해 한양대학교 자연계열 논술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작년과 마찬가지로 자연계 논술 본연의 취지를 살리기 위하여 단답형 문제를 지양하고 학생들이 수학교과서에 있는 정의들을 기본으로 하여 제시문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창의력을 발휘하여 논리적으로 문제가 요구하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는지를 측정할 수 있는 문제들을 출제합니다.” - 자연계열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어떤 전략을 세우면 좋을까요? “결국 자연계열 논술은 수학적이고 논리적인 사고가 가장 중요합니다. 단순히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이 아니라 가장 기본적인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려는 마음가짐으로 문제를 풀어야합니다. 또한 이러한 문제풀이 과정에서 자신을 생각을 조리있게 표현하는 연습도 필요합니다. 단순한 수식의 나열이 아니라 수학이라는 도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논리를 평가하는 것이 바로 자연계열 논술의 본질이기 때문입니다.” - 참고하면 좋을 서적이나 자료, 혹은 학습방법을 추천해 주신다면요? “원칙적인 이야기처럼 들리겠지만 교과서가 가장 좋은 논술교재입니다. 왜냐하면 교과서는 단순한 문제집이 아니라 하나의 문제를 풀기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개념과 원리에 충실하기 때문입니다. 교과서를 볼 때 기출문제를 풀기 위해 볼 것이 아니라 교과서가 전달하고자 하는 기본 개념을 진지하고 깊이있게 읽고 이해한다면 자연계열 논술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문제도 좋은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같은 문제라도 짧은 시간 안에 답만 찾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시간을 두고 기본 원리와 문제풀이 과정을 되짚어보며 풀어본다면 좋은 논술 준비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 올해 논술도 과학분야나 시사분야에 대한 준비는 필요 없을까요? “네, 작년과 마찬가지로 자연계열 논술은 수학적인 논리로만 문제가 제시됩니다. 가장 기본적인 문제의 내용 제시를 위한 글이 사용될 수는 있지만, 별도로 과학이나 시사분야에 대해 준비할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수리적인 논리가 문제풀이의 핵심이기 때문에 다른 분야에 대해 공부하고 준비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 자연계열 논술은 답안작성이 까다로운 편인데 답안작성을 위한 노하우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무엇보다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제에서 무엇을 물어보는지 핵심을 재빨리 파악하고 그에 따른 문제해결 방법을 찾아내야 합니다. 간혹 채점을 하다보면 문제와는 크게 상관없는 배경지식을 자랑하는 답안들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와 상관없는 배경지식을 자랑하는 것은 문제해결에도 그렇고 점수에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문제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그에 따른 정확한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수험생들이 자연계열 논술을 위해 마지막으로 체크해야 할 핵심 포인트는 무엇일까요? “기본적인 준비가 다 되어있는 시험 전날이라고 가정한다면 마지막으로 답안을 작성하는 연습이 필요할 것입니다, 막상 시험장에서 문제지를 받게 되면 누구나 당황하기 마련입니다. 시험은 시간과의 싸움이기도 하기 때문에 실전에서 당황하지 않고 문제를 푸는 것도 중요합니다, 실제 시험장과 유사한 조건에서 문제를 풀어보면서 문제의 이해와 풀이, 표현의 각 과정에 어느 정도 시간 안배를 할 것인지 조절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 논술고사를 통해 선발하고자 하는 학생상은 무엇입니까? “무엇보다도 진지하게 공부한 학생을 선발하려고 합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가장 기초적인 이해력을 평가한다고 하면 논술은 좀더 진지하고 깊이 있게 공부한 학생들을 위한 것입니다. 편법이나 단순 암기를 통해 점수만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전통적이고 기본적인 공부 방법을 통해 원리를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학생을 선발하려는 것입니다. 바로 공부가 지닌 본래의 목표에 충실하게 준비한 학생들에게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합 2011-08-08
- [신우성 인문계 논술 특강] 한양대 논술출제위원장 논술작성법 소개 한양대학교 입학처는 7월 30일 백남음악관에서 대입 논술설명회를 열고 계열별로 논술 학습법을 공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한양대 인문계 논술출제위원장인 정재찬 교수(국어교육학과)는 “논술이란 단순한 글쓰기가 아니라 글쓴이의 사고와 논리를 표현하는 것”이라며 예비 한양인들이 새겨들을 만한 정보를 공개했다. 수능·논술 전문 대치동 신우성학원(02-3452-2210)에서는 한양대 입학처가 이날 입시설명회와 자료집을 통해 밝힌 인문계 논술 학습법을 소개한다. 신우성학원에서는 한양대를 비롯해 연세대 이화여대 건국대 동국대 인하대 고려대 중앙대 성균관대 등 주요 대학 논술 출제유형에 맞춘 논술 정규반과 광복절(8월 13~15일) 및 추석 논술캠프(9월 10~13일)를 개설한다. 다음은 일문일답. - 인문계열 논술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평가요소는 무엇일까요? “흔히 논술을 글짓기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맞는 말이긴 하지만, 논술이라는 것을 글을 통해서 작성자의 사고를 보는 것입니다. 단순히 글쓰기 재주를 뽐내고 평가하는 시험이 아니란 뜻이지요. 즉 글쓰기가 다소 매끄럽지 못하더라도 문제를 풀이하는 과정에서 분석적이고 종합적인 사고를 통해 자신의 논리를 펼쳐나가는 글이, 문장을 잘 썼지만 논리가 빈약한 글에 비해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즉 내용이 설득력 있게 구성되어 있는지를 우선적으로 보고 글 자체의 표현력은 그 다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논술 준비에 필수적인 논리력을 키우기 위한 좋은 방법은 없을까요? “학생들에게는 논리라고 하면 3단 논법과 같은 형식논리를 떠올립니다. 하지만 논술에서 요구하는 논리는 단순히 형식적인 논리가 아니라 주장과 논거를 이어주는 인과 고리를 의미합니다. 간혹 채점을 하다보면 주장과 논거가 지나치게 비약되거나 너무 먼 거리인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엔 형식논리를 아무리 내세운다고 해도 논리적이라고 하기 어렵겠죠. 그래서 논리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단순히 형식적인 글쓰기보다는 하나의 사건이나 사물을 비판적으로 보는 시각을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수능 준비를 하면서 지문을 깊이있게 읽어보는 것이 좋은 준비가 될 수 있습니다. 수능 지문의 경우 신중하게 선택된 좋은 글들이 많으므로 괜찮은 논리의 수능 지문이 있다면 어떤 방법으로 논리가 구성되고 전개되었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은 준비가 될 것입니다. - 인문계열 논술의 제시문은 주로 어떤 글들이 활용되나요? “특별히 어떤 종류의 제시문이 많이 사용된다고 하기는 어렵지만, 내용으로 보자면 뻔한 내용의 지문은 거의 사용되지 않습니다. 일반적이고 상식적인 지문의 경우, 답안도 유사한 수준에서 작성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완전히 비상식적인 지문을 사용하기도 어렵습니다. 가장 적합한 지문은 출제자 입장에서는 상식적이지만, 학생들 입장에서는 상식적이지 않는 정도의 지문이 선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자면, 뉴턴의 물리학을 공부한 학생에게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을 제시하는 것이죠. 이를 통해 다르게 생각하기를 요구하는 것이 인문계 논술 제시문의 특징입니다.” - 논술작성 시 ‘이것만은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하고 싶은 점이 있다면? “논술은 결국 다른 학생들과의 차별화를 통해 채점자에게 자신의 논리를 표현하는 시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나 흔히 쓸 수 있는 지나치게 일반적인 접근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논술의 첫줄에서부터 지나치게 뻔하고 흔한 문장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가급적이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파격적인 글을 만들기 위해 최소한의 품위조차 잃어버려선 곤란합니다. 그리고 기본적이지만 무분별한 비문의 사용도 주의해야 합니다.” - 작년과 비교하여 올해 인문계열 논술의 바뀐점이나 특이점이 있을까요? “한양대학교 논술의 특징은 기복없이 안정권 수준을 유지한다는 점입니다. 사실 논술은 출제위원에 따라 성향이 좌우되기 마련이지만, 한양대학교는 그러한 편차를 최소화하고 있고 따라서 모의고사나 기출문제를 통해서 준비하는 것으로도 충분히 대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인문계열 논술의 경우 문학, 역사, 철학, 윤리와 같은 인문학의 가장 핵심적인 내용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기본에 충실한 학생이 유리한 논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논술을 통해 선발하고자 하는 한양대학교의 인재상은 무엇입니까? “21세기는 창의적인 사람,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사람의 시대라고 합니다. 한양대학교가 논술을 통해 선발하고자 하는 인재도 바로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확일적인 교육은 자칫 독특한 사고를 제한할 우려가 있습니다. 하지만, 대학과 사회는 고등 사고능력을 요구하는 곳입니다. 따라서 한양대학교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재를 논술을 통해 선발하고자 합니다.” - 여전히 논술이 어렵고 낯선 학생들을 위한 조언을 해 주세요. “왜 대학에서 논술을 시행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문제에 대한 이해력과 논리력, 그리고 표현력을 평가하기 위해서입니다. 실제로 논술을 치른 세대의 현재 대학생들은 논술을 보지 않았던 이전 세대의 학생들에 비해 보고서부터 많은 차이가 납니다. 논리와 표현능력이 좋아진 것이지요. 학생들이 공부를 할 때 단순히 암기를 하는 것보다 자신이 누군가를 가르치는 교사 처지에서 공부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누군가에게 자신의 지식을 알려주기 위해서는 원리를 이해하고 표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선생님처럼 공부하는 것이 많은 도움 2011-08-08
- 주변 분양가 대비 최고 1억 5천만원 저렴 7호선 장승배기역이 불과 190m거리, 도보 2분이면 충분한 초역세권에 3.3㎡ 당 1,500만원대로 공급되는 아파트가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좌 노량진, 우 흑석동 뉴타운을 끼고 여의도와 용산 개발의 호재까지 배후에 거느린 장승배기역 상도 엠코타운 스위트다. 특히 전세대가 투자가치 높은 전용면적 84㎡, 59㎡ 총 260세대 규모로 완공될 상도 엠코타운 스위트는 서울의 3대 핵심생활권인 강남과 여의도, 용산을 아우르는 트리플라인 생활권의 핵심에 위치한다. 장승배기역 초역세권으로 향후 장승배기역에서 노량진역(1, 9호선)을 지나 은평구 새절(6호선)을 연결하는 서부경전철이 2019년 개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되고 있어 환승역세권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다. 또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한강대교의 접근이 쉬워 교통 환경이 뛰어나다. 또한, 중앙대 숭실대 노량진 학원가 등의 명문사학이 밀집해 있고 서울시 고교 선택제로 7호선, 9호선을 통해 강남과 여의도의 명문고까지도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다. 상도근린공원, 국사봉, 현충원, 보라매공원, 한강공원 등의 자연환경은 물론 롯데, 신세계백화점, 노량진수산시장 등의 생활편의시설도 풍족하다. 상도 엠코타운 스위트의 잠재가치는 주변의 개발호재를 보아도 한 눈에 알 수 있다. 인접한 노량진뉴타운과 흑석뉴타운을 배후로 두고 있어 향후 주변이 2만여 세대의 新주거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노들섬은 서울의 오페라하우스, 한강예술섬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처럼 장승배기역 상도 엠코타운 스위트가 탁월한 입지조건에도 불구하고 3.3㎡ 당 1,500만원대로 공급된다는 것은 놀랄 만한 뉴스이다. 최근 상도동에 분양된 아파트들의 분양가를 보면 3.3㎡ 당 2,100 ~ 2,250만원대로 장승배기역 상도 엠코타운 스위트는 최고 1억 5천만원 정도 시세차익이 가능하다. 놀라운 잠재가치와 입지적 강점, 가격 메리트까지 3박자를 모두 갖춘 보기 드문 블루칩아파트인 장승배기역 상도 엠코타운 스위트. 현대엠코는 이미 상도동에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상도 엠코타운과 상도 엠코타운 애스톤파크 총 2,441세대를 통해 얻는 명성을 장승배기역 상도 엠코타운 스위트로 이어가겠다는 자신감으로 최고의 주거공간 건설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문의 1577-460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9
- 좁쌀여드름, 짜지 않고 아프지 않게 치료하기 평소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여름은 여간 곤혹스럽지 않다. 여름철에는 대표적으로 좁쌀여드름이 많이 생기게 되는데 이유는 습도가 높고 땀과 피지가 늘어나면서 모공이 막히기 때문이다. 하나 두개씩 올라오는 염증성 여드름과 달리 좁쌀여드름은 그 수가 많기도 하고 오돌토돌하여 평소 피부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는 여성이라면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는다.여름철 여드름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평소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시키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하지만 깨끗하게 지우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또한 여드름에 신경이 쓰여 손으로 만지거나 짜는 경우가 있는데 자칫 속에서 터져 곪거나 상처가 생겨 흉터로 남을 수 있으니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또한 모공 입구를 막고 있는 각질만 제거하면 되겠지 하는 생각과 오돌토돌 올라온 여드름을 한꺼번에 없애겠다고 지나친 스크랩이나 필링을 하게 되면 오히려 피부보호막이 손상되어 피부가 민감하게 되고 여드름이 더 늘어나는 역효과가 날 수 있다.여름이 되면서 좁쌀여드름으로 피부과를 방문하는 경우가 많아지게 되는데, 대부분 피부를 보호해주는 보호막 역할을 하는 각질층의 원인이다. 각질층은 우리피부에서 중요한 방어막역할을 하는데 모공 속에도 이런 각질층이 있다. 이러한 모공 속 각질층이 외부자극을 받게 되면 과각화현상이 일어나면서 피지와 각질이 모공을 막아 좁쌀여드름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대부분 여드름 치료 하면 짜내는 치료를 생각하게 되는데 좁쌀여드름이나 화농성여드름처럼 그 수가 많거나 건들기만 해도 아픈 여드름의 경우 짜내는 치료를 하게 되면 상당한 통증을 참아야 했다. 이런 환자에게는 여드름 치료 시 통증도 없고 짜는 치료 후에 남는 자국도 피할 수 있는 ''엘케어''를 많이 권하고 있다.피부세포 기능을 정상화하는데 초점을 맞춘 치료방법인 엘케어는 인위적으로 면포를 배출시키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배출하게 해주는 치료방법으로, 여드름을 없애줄 뿐만 아니라 각질형성 세포의 재생을 촉진시켜줘 염증 후 흉터나 자국을 남기는 것을 최소화해주는 치료이다. 하지만 여드름이 거의 나지 않다가 갑작스럽게 여드름이 생겼거나 병변수가 많지 않다면 여드름주사나 필링치료 후에 면포를 짜서 제거하는 치료가 더 빠른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여드름의 형태와 피부타입에 따라서 피부과 전문의와 함께 체계적인 여드름치료를 해나가는 것이 좋다. 벧엘피부과 임숙희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9
- 입안에서 살살 녹는 1++ 꽃등심을 맛볼 수 있는 곳 절기상 처서가 지났으니 이제 여름은 다 지난 셈이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이란 예상과 달리 폭우에 지루한 장마가 계속돼 쿰쿰한 날이 더 많았던 올여름. 이런 날씨 때문에 야외 수영장이나 바깥 나들이 한 번 나가기 쉽지 않았고, 주부들은 방학 내내 집안에서 아이들과 씨름하느라 더더욱 힘겨웠다. 요즘처럼 방학이 막바지에 이르면 주부들의 체력도 바닥을 드러내기 쉽다. 이럴 때일수록 건강한 밥상으로 체력을 보충해야 한다. 개학 전에 온 가족이 심기일전도 할 겸 고기 파티를 계획하고 있다면 한우 전문점 ''투플러스''를 추천한다. 최상급의 한우를 비롯한 다양한 육류를 맛볼 수 있으며 여름내 부실한 영양을 보충하기에도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 고풍스런 분위기에서의 오붓한 식사 양재역 2번 출구 앞 강남아이에스빌딩 3층에 자리한 ''투플러스''는 역과 가깝고 도로변에서도 간판이 눈에 띄어 손쉽게 찾을 수 있다. 최상급의 한우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이곳은 평일에는 주로 주부, 직장인, 손님접대 등이 많고 주말에는 연인, 가족 모임이 많다. 대부분 오랜 단골들이 주요 고객이고, 입소문을 통해 이미 많이 알려진 곳이다. 투플러스는 그야말로 전통적인 한국의 미를 실내 인테리어에 고스란히 담은 집이다. 민속촌에서 본 듯한 전통 기와집이 실내에 들어와 있고 기와집 처마 밑을 걸어서 들어가면 창호지를 바른 미닫이문과 동양화, 전통 등을 비롯한 각종 소품들이 고풍스런 분위기를 연출한다. 한국 고유의 전통적인 분위기 때문인지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다고. 이 음식점은 특이하게 메인 홀의 테이블이 모두 파티션으로 가려져 오붓하게 식사하기에 그만이다. 120석 규모지만 4인석에서 30인석까지 다양하고 일부 프라이빗 룸에는 PDP가 구비돼 프레젠테이션을 하면서 식사를 겸할 수도 있다. 양재역 사거리의 길거리 풍경을 바라보며 시원하게 식사하고 싶은 이들이라면 미리 창가 테이블을 예약해 두는 것도 좋겠다. 최상의 맛은 최상의 등급에서 나타나 한우숯불구이 전문점인 투플러스는 이름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일반 음식점에서는 맛보기 힘든 최고 등급 고기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이집의 스페셜 메뉴인 진설화 등심(130g, 5만4000원)은 바로 투플러스의 자랑이기도 하다. 특히 우리나라 한우 100마리 중 10마리 정도에서나 한정 생산될 정도로 최고급이라 미리 예약해야 맛볼 수 있을 정도이다. 등급으로 말하면 최상 등급인 1++(투플러스)에 해당하는 한우인 만큼 마블링이 뛰어나고 연하면서 감치는 맛이 일품이다. 그래서 투플러스에서 이 고기 맛을 본 이들은 이 맛을 잊지 못해 다시 찾는다. 또 하나의 스페셜 메뉴로는 한우특선모듬(3인 이상, 3만8000원)이 있다. 한우생등심, 한우토시살, 제비추리, 치마살 중 그날 가장 신선한 부위를 엄선하여 제공된다. 투플러스의 메인 메뉴로는 설화등심(한우, 4만5000원), 생등심(한우, 3만3000원), 왕양념갈비(3만5000원)등이 있다. 부가세는 별도다. 의성 마늘로 만든 양념 갈비맛도 일품 투플러스의 다양한 메뉴 중에 점심시간의 최고 인기 메뉴는 양념갈비정식(2만원)이다. 점심식사 손님 10명 중 6명이 이 음식을 주문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우리 집 양념갈비는 40년 동안 갈비 양념만 전문으로 만들어 온 베테랑 요리사가 만듭니다. 양념에는 경북 의성 마늘과 천연과일 등이 들어가는 데 천연 양념이 칼질된 고기에 잘 베어서 고기가 부드럽고 감칠맛이 나지요. 먹어본 손님들 대부분이 만족해합니다." 투플러스 이영숙 지배인은 이외에도 점심 메뉴로 영양밥 정식(1만3000원)을 추천한다. 잡채, 해파리냉채, 두부요리, 신선초, 샐러드무침, 황태구이, 된장찌개 등 "깔끔하고 맛깔스런 반찬이 푸짐하게 나와서 먹는 이들이 참 행복해 하는 메뉴"라고 말한다. 단품 요리로는 곱창전골(1만5000원), 전복갈비탕(1만원), 전복비빔밥(1만원), 육회 비빔밥(1만원) 등이 있다. 서울시에서 지정한 ''자랑스런 한국음식점''이자 서초구 모범 음식점인 투플러스. 고기의 질과 양, 주방의 위생 상태, 서비스 등 여러 기관으로부터 이미 검증받은 음식점으로 MBC의 ''불만제로'' 프로그램에서까지 인증한 정량업소라고 하니 믿을 수 있는 음식점임이 분명하다. 주소 : 서초동 1366-5 강남아이에스빌딩 3층(양재역 2번 출구 앞)문의 : (02)586-0080주차 : 발레파킹(1천원)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밤 10시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9
- 대치동 페트라영어학원 학부모 영어회화 강의 대상자 모집 5월까지 계속해 오던 학부모영어회화를 9월 첫주부터 4개월 과정으로 매주 1회 화, 목 오전 10시~12시까지 2시간 강의 2개반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월 5만원이며 5~7세 및 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인원은 1개반 최대 14명이며 원장이 직접 강의한다. 또한, 현재 운영중인 유치부 및 초1반을 수시 모집하고 있다. 상세 내용은 홈페이지 (www.petraenglish.com) 참조. 문의 (02)2051-4641/2, 010-5530-049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9
- 아이들에게는 목적의식과 각오가, 부모들에게는 우수한 현지환경 찾는 노력이… 미국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 재단을 운영하면서 매년 두 번씩 나는 회원학교들을 방문하고 우리 학생들을 일일이 만나 생활을 점검하고 격려하는 기회를 갖는다. 수천 마일을 운전하는 피곤한 여정이지만 우리 아이들이 잘 적응하고 성장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참된 기쁨이며 보람이다. 오늘은 지난 1월에 온 4학년 여학생인 은미(가명)를 만났다. 미국으로 오기 전 미국에서 문화와 영어를 배워 훌륭한 사람이 될 것이라고 또렷하게 말하던 기억이 남는다. 두세 번 더 만나면서 영어는 부족하지만 교환학생으로써의 생활을 잘 해낼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은미를 만나 생활에 어느 정도 만족하냐는 질문에 학교는 10점 만점을, 호스트 가정은 9점을 준다. 이제는 선생님 말씀을 거의 100% 알아듣고 친구들 얘기는 150% 알아듣는단다. 8개월 밖에 안 되었는데 내가 한국말로 질문을 해도 영어로 대답할 정도로 영어가 늘었다. 숙제는 한 번도 빠뜨린 적이 없고 하루에 30분씩 내일 배울 것을 예습하면서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인덱스카드(조그만 두꺼운 종이)에 적어놓고 시간 날 때마다 다시 한 번 본다고 한다. 나는 우리 교환학생들에게 많은 것을 요구한다. "교환학생으로 생활하면서 어린 민간외교관의 역할을 잘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영어도 열심히 배워야 한다", "학생이니만큼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뿐 아니라 다양한 책을 읽으며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어야 한다",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호스트가정에서는 자랑스러운 아들, 딸이 되어야 한다" 등등. 이러한 면에서 볼 때 은미는 그러한 모든 목적들을 200% 달성하는 아이이다. 어른이 되면 우리 사회를 이끌 ''행복한 글로벌 리더''가 될 것이라는 확신을 하게 된다. 어린 초등학생들을 미국으로 홀로 유학 보내는 것에 대해 굳이 찬반론으로 몰아가고 싶은 생각은 없다. 좋은 경험이 될 수도 있고 나쁜 경험이 될 수도 있을 게다. 하지만 홀로 유학을 간 어린 학생들 모두가 은미처럼 긍정적인 생각과 분명한 목적의식으로 무장되어 있고, 좋은 환경이 제공되면 조기유학은 우리 아이들에게 참으로 아름답고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아이들을 준비시키는 일과 미국에서 좋은 환경을 찾고 확인하는 일은 부모를 비롯한 우리 어른들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 문의 (02)576-0852 한미교육연맹 이사장 박재현 www.koamedu.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