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98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중고 전집류 제값 받고 팔자 아동도서 전문점인 스토리북(구, 세종서적)에서 웅진, 프로벨, 교원, 여원출판사 등이 출판한 아동 전집류를 고가로 매입한다. 스토리북은 “자녀들이 다 읽고 책장에 방치되어 있는 전집류는 공간을 차지할 뿐 아니라 처분하기도 곤란하고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더라도 제 값을 받기가 어렵다”며 “하지만 스토리북은 새 책으로 교환도 해주고 제값에 현금으로 전집류를 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02)403-809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6
- 국내최초 도시형 셀프 창고업체 오픈 원하는 물건을 원하는 크기의 안전한 장소에 원하는 기간 동안 보관할 수 있는 도시형 창고가 국내 최초로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40여 년 전 미국에서 시작하여 호주와 일본 등 선진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받고 있는 생활 산업이지만 한국에는 늦게 소개된 감이 없지 않다.인테리어 등의 이유로 갑자기 집안 살림을 맡겨야 할 때나, 예술작품 등 소중한 물품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싶을 경우 또는 기업체가 서류 보관 등의 필요가 있을 때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다. 현재 오픈을 기념하여 두 달 이상 사용 시 첫 달은 1,000원에 입주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고 12월 31일까지는 30% 추가 할인까지 해주고 있다.문의 (02)572-28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6
- 중고 소파 천갈이 전문 토탈한솔가구 중고가구의 고풍스런 멋도 살리고 새 제품이 주는 행복한 느낌까지 즐기고 싶다면 강남에서14년 동안 중고 소파 천 갈이를 하고 있는 토탈한솔가구가 있다. 20년동안 가구 리폼을 전문적으로 해온 탁월한 실력과 장인정신으로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하고 있어 고객들이 만족도가 아주 높은 업체이다.문의 (02)516-98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6
- 탁월한 다이어트 효과를 무료로 느껴보자 세계 최초의 돔형 발열제품 로베 데꼴레뜨돔은 71.5도의 열기가 몸속에 침투하여 몸속 체지방, 독소, 내장지방 배출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인체 속 심부의 온도를 정상적으로 유지시켜주는 본제품을 사용하면 백회와 후두부에서 땀이 나오면서 몸속에 쌓여있던 노폐물, 중금속, 독소 등 유해성분이 제거되며 수족냉증이 사라지고 궁이 따뜻해지며 아토피와 건선 등 피부질환에도 효과가 있다. 특히 높은 온도에서도 답답하지 않고 갈증이 생기지 않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온가족이 사용하기에 좋다. 제품판매 업체인 SP리더스에서 현재 무료체험 행사를 하고 있어 제품의 우수성과 효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문의 (02)597-1292, 010-2621-017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6
- “만두를 빚으며 새해를 맞이합니다” 대치동에 사는 이현선(48)씨는 1월1일, 신정을 쇤다. 신정은 새해 첫날이면서 휴일이고, 음력 1월1일은 설이라는 온 국민의 공감대 속에 연말에 이씨가 명절을 운운하면 이상하게 이 사회의 소수자(?)와 같은 느낌을 받는다. 연말이 다가오면 맏며느리인 이씨는 부모 형제 조카가 함께 모이는 명절 준비로 정신이 하나도 없다. 남들은 12월 마지막 밤에 해돋이를 보러 동해로 가기도 하고 제야 음악회에 참석하기도 하며 한 해의 마지막을 멋지게 장식한다는데 이씨는 꿈도 못 꿀 일이다. 이씨 형제들도 남들과 다른 명절문화가 불편하기도 하고 도무지 신도 나지 않아 “우리도 음력설로 바꾸자”고 의견을 내기도 했다. 하지만 “평생 대의를 따르라”고 가르치시던 시어머님께서 뜻밖에도 이 일만은 “난 평생 양력설만 지내봐서 음력설은 설 갖지 않다. 내 살아생전에는 무조건 양력설을 쇤다”라며 비장하게 말씀하셔서 논의는 한 순간에 끝났다. 그래서 이씨네 시댁은 시대의 흐름도 배격한 체 양력설 고수(?)라는 유일한 가풍을 지키는 가정이 됐다. 이씨 식구들은 비록 양력이지만 섣달그믐, 까치설날에 하루 종일 바쁘다. 대청소하랴, 설음식 장만하랴 할일이 많아 하루가 금방 간다. 아무리 서둘러도 텔레비전 방송 3사에서 연예인들이 줄줄이 상을 타며 감격해 마지않는 그 순간에도 설음식의 진수인 만두 빚기는 끝나지 않는다. 그렇게 어수선하게 있다가 텔레비전에서 울리는 보신각 종소리를 들으며 새해를 맞이하면 순간적으로 어제와 오늘, 작년과 올해라는 시차 적응에 기분이 묘하다. 식구들은 처음 만나는 사람들처럼 “너 몇 살이지? 아빠 연세가 어찌 되시죠?”라며 서로 나이를 확인하곤 한다. 이렇게 1박2일로 명절준비를 마치고 그릇그릇에 가득담긴 음식을 보면 ‘새해맞이 이벤트’한다는 사람들을 부러워했던 마음이 갑자기 사라진다. “12월 말이 얼마나 추워. 12월 31일이 별거야? 뭐하러 집 밖을 싸돌아다니며 유난을 떨어. 이렇게 온 식구가 함께 모여서 ‘내일과 내년’을 준비하는 것이 최고지”라고 말하는 이씨는 서둘러 잠자리에 들기 바쁘다. 내일 아침 떡국 끓일 일을 걱정하면서.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6
- 새해에는 소망나무 한그루 심으실래요? 초등 4년생과 1년생 아들을 둔 이소원 씨(청담동 37세)는 제야의 종이 칠 때 가족들과 식탁에 둘러앉아 함께 지면 위에 새해 소망나무를 심는다. 가족들만의 연중행사가 된 이 이벤트는 올해 어느덧 세 번째가 되었다고 한다. 먼저 지난해에 만든 ‘소망나무’(가족사진을 배경으로 가족 4명의 이름을 넣어 자체 제작한 롤링페이퍼 종이에 붙인 이름)를 보면서 각자 반성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 해 동안 TV 옆, 주방 등 잘 보이는 곳에 놓았던 덕분일까, 가족들의 수행 성공률이 제법 높다. 지난해 병원장에 ?취임한 아빠는 진솔한 병원장 되기, 운동하기, 아이들과 함께 잘 놀아주기 등을 계획했는데 90% 정도는 잘 수행한 것 같다는 가족들의 피드백을 받았다. 방송을 하고 있는 엄마는 향기 있는 종교인으로 살기, 방송 취재 잘하기, 부동산 재테크하기 등을 적었는데 80% 이상은 성공한 것 같다고 했다. 큰 아들은 에버랜드 놀러 가기, 동생과 사이좋게 지내기, 학교수업 후 복습하기 등을 적었고 작은 아들은 배틀스트라이커(게임종류) 사기, 고운말 쓰기를 적었단다. 그리고 아이들의 계획은 성공률 85% 이상으로 본인들도 흡족해한다. 지난해 계획을 반성하고 나면 이젠 새해 계획을 세울 차례이다. 우선 가족의 비전을 의논해서 정한다. 그 후 올해 가족들의 여행 사진으로 새로 만든 ‘소망나무’에 ?각자 자신이 새해에 이루고자 하는 새해 계획들을 적은 후 각자 서명을 한다. 각자 자신의 계획을 가족들 앞에서 얘기하고 그 계획을 잘 실천하기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아빠, 엄마가 조언해 주기도 한다. 이소원 씨는 “일 년에 한번 의미 있는 행사인 것 같아 만족스럽다.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일들을 계획할 수 있어 좋을 뿐 아니라 아이들에게 소통의 기쁨과 발언권을 줄 수 있어서 좋다. 점점 해가 지날수록 내용이 풍성해지는 것 같다. 앞으로 아이들이 성장하는 동안 ?계속하겠지만 아이들이 결혼한 후에도 ‘소망나무’ 전통을 계속 이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김기정 리포터 kimkichou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6
- 원인 불명 불임…임신이 잘되는 몸만들기가 우선 최근 만혼과 출산기피가 사회 풍조라지만 불임으로 아기를 낳지 못해 애 태우는 불임환자도 많다. 2002년 보건사회연구원의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 불임부부는 전체 부부의 13.5%로 8쌍 중에 1쌍인 셈이다. 요즘은 불임에 대한 인식이 높아 부부가 함께 불임의 원인을 찾아 극복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부부가 아무런 이상이 없어도 임신이 되지 않는 안타까운 사례도 다반사다. 이런 경우에 한방에서는 불임의 원인을 생식기의 기능적인 면에서만 찾지 않고 총제적인 관점에서 판단한 후에 임신이 잘 되는 몸만들기에 최선을 다한다. 한방에서 불임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경희보궁한의원에 자문을 구해보자. 원인이 없는 불임은 총체적으로 판단해야남성이 불임의 원인이 되는 것은 약 35~45% 정도로 대부분 정액이나 정자의 이상(무정자증, 정자감소증), 정자의 이동장애(정자무력증) 사정할 수 없는 상황(무정액증, 역류정액중 사정불능) 등 세 가지 정도로 꼽는다. 이에 비해 여성 불임의 원인은 남성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다양하다. 여성 불임은 크게 난소의 이상, 나팔관의 이상, 자궁의 이상이 원인이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도 상당수로 뚜렷한 치료방법이 없어 안타까울 뿐이다. 여성전문 경희보궁한의원 박웅 원장은 “한방에서는 스트레스로 기화 혈이 뭉쳤거나 습담이 원인인 비만, 신장의 기능저하, 전신의 기와 혈의 허하거나 오장 중 특히 자궁의 냉증이 불임을 유발의 원인”이라고 설명한다. 불임을 극복하려면 무엇보다 임신이 잘 될 수 있는 건강한 몸을 만드는 것이 관건이다. 자궁이 차면 찬 기운을 풀어야하며 스트레스로 인한 기체울혈은 울체된 기능을 풀어주고, 기와 혈이 허한 것은 기를 보해주고 혈의 순환을 풀어 자궁과 생식기계의 기능을 호전시켜야 한다. 자궁내막증 환자도 불임 극복해자궁내막증은 자궁 안에 존재해야하는 자궁내막이 생리를 할 때 원활히 배출되지 못하고 역류해 자궁이외에의 다른 곳에 존재하면서 극심한 통증이나 부작용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가임 여성의 1%가 갖고 있는 흔한 질병이다. 하지만 불임여성에게는 흔해서 불임여성의 25~50%가 자궁내막증 환자로 불임과 자궁내막증은 연관성이 높다. 자궁내막증은 수술을 해도 재발률이 높아 수술 후에도 꾸준히 치료하고 관리해야하는 질병이기도 하다. 최근 불임여성이 한방으로 자궁내막증을 치료를 받아 수술의 공포에서도 벗어나고 임신 가능성을 높여 주목받고 있다. 최소영(가명 34)씨는 자궁내막증과 양쪽 난관 폐쇄 및 유착으로 자연임신이 불가능하다는 진단을 받고 한 차례 시험관 아기 시술을 했지만 실패해 몸이 많이 쇠약해졌다. 최씨는 경희보궁한의원에서 10개월간 한방 치료를 받은 후에 임신을 했다. 또 시험관 아기 시술에 여러 차례 실패한 불임환자 중에 이곳에서 한방치료를 받은 후에 시험관 시술에 성공한 사례도 늘고 있다. 한방으로 건강한 자궁 만들기보통 불임 환자는 불임 때문에 예민한 경우가 많고 그 스트레스로 임신이 더 되지 않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그러므로 1~2개월간은 스트레스를 없애고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처방을 받아 치료한 후에 어느 정도 안정되고 기력이 회복한 상태를 만들어야한다. 그 후에 조경종옥탕, 녹용대보탕 등 임신을 돕는 탕제를 복용하도록 한다.박 원장은 “불임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적정한 체중유지와 스트레스 해소가 중요하며, 식생활습관을 개선하고 꾸준한 운동과 아랫배를 따뜻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설명한다. 경희 보궁한의원에서는 불임치료로 보궁단의 좌약요법, 좌훈요법, 약물요법 또 침과 뜸 요법을 쓰고 있다. 불임용 보궁단은 자궁을 따뜻하게 하고 배란을 촉진시켜 임신이 가장 잘 되는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하고 자궁내막을 두텁게 하여 아기집이 착상되는 것을 돕는다. 무엇보다 보궁단은 질점막을 통해 자궁으로 직접 흡수되기 때문에 효과가 빠르다. 보궁단은 좌훈요법과 병행하면 효과가 높다. 좌훈요법은 훈증법으로 여성기 깊숙한 곳에 한약제의 김이 스밀 수 있게 해 여성질환 치료는 물론이며 여성호르몬의 분비까지 도와준다. 또한 한의학의 가장 기본적인 치료방법인 탕제는 같은 병이라도 환자의 심신과 증상 징후를 살핀 후에 각각 환자에게 맞는 다른 방식으로 처방하고 제조하기 때문에 치료효과가 빠르다. 도움말 경희보궁한의원 박웅 원장이희수 리포터naheesoo@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6
- 포경수술 꼭 해야 하나요? 겨울방학이 다가오면서 청소년들의 본격적인 포경수술 시즌이 시작됐다. 우리나라의 경우 포경수술을 성인 혹은 진짜 남자가 되는 통과의례로 생각하는 만큼 겨울방학이 되면 포경수술에 대한 상담이 많이 늘게 된다. 포경수술이 의무화 되어 있는 유대교 및 이슬람 신자들을 제외하고는 국가에 따라 10~40%정도가 포경수술을 하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전체 남성의 약 85%이상이 했을 정도로 일반적인 수술이다. 지난 수십 년간 당연시되어 온 포경수술이 최근 일부 언론에서 포경수술 무용론을 내세우면서 부모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고 위생상태가 좋아진 요즘 포경수술을 꼭 해야 하는지 의문이 생기는 것도 사실이다. 결론을 먼저 말하면, 포경수술은 꼭 해야 하는 수술도 아니고, 하면 큰일 나는 수술도 아니다. 다만, 포경수술을 하지 않았을 때의 단점보다는 했을 때의 장점이 좀 더 많기 때문에 스스로 선택하는 수술일 뿐이다. 분명히, 포경수술을 하면 위생적인 측면에서 관리가 쉽고 이미 알려진 것처럼 에이즈를 비롯해 요로감염, 성병, 여성의 자궁경부암 등의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인정이 되고 있다. 반면, 다음과 같은 경우엔 꼭 수술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어린 아이의 성기를 보면 음경을 덮고 있는 포피가 귀두에 심하게 달라 붙어 있어서 떨어지지 않는 경우(진성포경), 아이가 고추를 자주 긁고 아파하는 경우, 오줌을 눌 때 아이가 이유 없이 보채거나 힘들어 하는 경우, 오줌을 오랫동안 누거나 오줌의 굵기가 가늘고 힘이 없는 경우, 포피가 부풀어 오른 후에 오줌이 나오는 경우 등에서는 청결을 유지하기 어렵고 질병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포경수술이 필요하다고 봐도 무방하다.그렇다면 포경 수술을 하기 적당한 시기는 언제일까. 일반적으로 적당한 포경 수술의 시기는 스스로 수술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교 1~2학년정도이다. 최근의 포경수술은 그 방식이 다양해져서 레이저를 이용하는 방식, 슬리브방식(표피만 없애고 안쪽 살은 그대로 말아 올리는 방식), 잠복음경을 교정하는 방식, 기타 성인을 위한 특수 포경수술 방식까지 통증이나 출혈이 거의 없고 동시에 음경의 성형적 개념을 총괄하는 다양한 수술 선택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수술방식도 시대에 따라 많이 변화되어 수술 후 병원 방문도 1-2회 정도로 간단해져 복잡하고 어려운 예전 방식보다는 훨씬 더 진화 되었다. 타워여성비뇨기과의원 이경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6
- 올해의 마지막 밤, 사랑하는 사람과 추억 만들기 올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밤 10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야음악회 <러브 판타지>가 열린다. 한 해의 마지막 밤에 열려 새해 첫 날 새벽에 끝나는 제야음악회는 공연과 함께 한 해의 시작을 관객들과 카운트다운하며 맞는 프로그램으로 특별하게 새해를 맞이하려는 관객들로부터 꾸준히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 제야음악회는 사랑을 주제로 클래식, 뮤지컬, 재즈, 합창, 파이프오르간 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사랑하는 사람과 축제분위기로 새해를 시작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소프라노 조수미와 뮤지컬 스타 브래드 리틀이 만나 함께 노래를 부른다. 조수미는 오페라 <카르멘>의 ‘하바네라’와 베토벤의 ‘Ich liebe dich’ 등을, 영원한 팬텀이라 불리는 브래드 리틀은 ‘The Music of Night''와 ''This is the Moment'' 등을 부를 예정이다. 또한 박은정이 ‘사랑 변주곡’을 파이프오르간 연주로 들려주며, 서울시합창단과 재즈 기타리스트 박주원이 ‘Love Story'', ‘세레나데’ 등 사랑을 주제로 한 다양한 곡을 메들리로 들려준다. 색소포니스트 김진수, 뮤지컬 가수 윤공주, 성악그룹 비바보체,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도 출연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공연뿐 아니라 스크린을 통해 보신각 타종 장면을 보며 새 해를 맞이하는 순간에 사랑의 메시지를 보내는 시간이 마련되며, 휴식시간에는 로비에서 와인파티가 진행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어 공연의 의미를 더해 줄 것이다. 문의 02) 399-1114~6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6
- 웃음과 눈물 그리고 감동의 사랑이야기 연말연시 대학로 소극장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 영화 같은 연극 한편을 소개한다. 현재 대학로 바다씨어터에서 공연중인 <보고싶습니다>가 바로 그것, 2002년 초연한 이래로 20만 관객의 눈물과 웃음, 그리고 쏟아지는 격찬으로 앙코르에 앙코르를 거듭한 순수창작극이다. 맑고 지고지순한 여자와 주먹을 쓰지만 순정파인 한 남자의 사랑을 주요 내용으로 한 이 연극은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 남매간의 사랑 등 구차한 삶 속에서 피어나는 다양한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결코 고루하지 않다. 특유의 솔직한 화법으로 풀어내며 작위적으로 꾸미거나 가식적인 모습이 아닌 진솔한 사랑이야기 자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관객들에게서 유쾌한 웃음과 진한 감동이 살아있는 이 시대 최고의 사랑이야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소극장의 한계를 뛰어넘은 감각적인 무대와 빠른 전개, 그리고 와일드하고 강렬하지만 전체적으로는 너무나도 따뜻한 스토리 등 구성, 줄거리, 세트, 배우와 음악까지 아무것도 놓치고 갈 것이 없는, 마치 관객으로 하여금 한편의 영화를 보는 느낌을 선사한다. 또한 이 작품은 다양한 관객층을 아우른다. 유쾌하면서도 가슴 아픈 이야기는 중년층에게 아련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젊은이들에게는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를 일깨워줘 사랑의 진정성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준다. 지극히 긴박감이 감도는 상황임에도 우울한 방식을 취하기보다는 유쾌한 방식으로 사랑을 이야기하는 특유한 화법 때문인지 ‘사랑’이나 ‘눈물’의 진정한 의미를 잃어버린 현대인들에게 또다른 감동을 선물하며 가슴 깊이 파고든다. 공연장소 : 대학로 바다씨어터 공연기간 : ~ 2011년 2월 27일까지 연 출 : 정세혁 문 의 : 02)742-761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