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산 총 67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위고비·마운자로에 도전장! 국산 비만주사제 ‘에페’ 출시
비만치료 주사제 하면 대부분 위고비와 마운자로를 떠올린다. 그런데 최근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새로운 비만치료 주사제 ‘에페’가 등장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과연 에페는 기존 비만주사제와 무엇이 다를까?에페(성분명 에페글레나타이드)는 한미약품이 독자 개발해 2026년 10월 식약처 허가를 받은 국산 비만치료 신약이다. 위고비처럼 GLP-1이라는 식욕 조절 호르몬의 작용을 이용해 배고픔을 줄이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도록 돕는다. 일주일에 한 번 피하주사하는 방식이다.한국인을 대상으로 비만 환자 448명이 참여한 임상 결과에서 평균 9.75%의 체중감소율이 보고됐다. 체중이 10% 이상 감소한 환자도 약 절반에 달했다. 체중 80kg인 사람이라면 평균적으로 약 7.8kg을 감량하는 수준이다.그렇다면 삭센다 위고비 및 마운자로보다 더 좋을까? 현재까지 발표된 임상 결과만으로는 에페의 체중감량 효과가 기존 주사제보다 우수하다고 볼 수 없다. 다만 한국인 대상 임상자료이고, 국산 제품이라는 점에서 가격이 더 저렴하고 공급 안정성에 대한 기대가 크다.물론 주의할 점도 있다. 에페 역시 메스꺼움, 구토, 설사, 변비 등 GLP-1 계열 약물에서 나타나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고, 비만 기준에 따라 처방해야 하는 전문치료제다.국산 신약 에페 비만주사제의 등장으로 선택지는 넓어졌다. 이제 중요한 것은 얼마나 빨리 많이 살을 빼느냐보다 얼마나 건강하게 감량하고 잘 유지하는가이다.무조건 더 강한 약을 찾는 경쟁에서 벗어나, 자신에게 적합한 비만치료제를 선택해야 할 것 같다.엔비의원 안산 시흥점기문상원장
2026-10-21
-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안산센터, 안산시상인총연합회 업무협약 체결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여성새로일하기센터(관장 김성민)는 10월 14일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안산센터(센터장 이현명), 안산시상인총연합회(회장 손인엽)와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 및 경제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각 기관의 전문성과 지원 자원을 연계해 소상공인의 창업 역량과 디지털 홍보 능력을 강화하고, 폐업 소상공인의 재취업 및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창업지원, 교육, 재기 지원으로 이어지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창업지원: 전문 상담과 맞춤형 서비스 연계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창업상담사를 배치해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상담과 다양한 창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창업 아이템 구체화부터 창업 관련 정보 제공, 지원사업 안내 및 사후관리까지 창업 준비 단계에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해 안정적인 창업 기반 마련을 지원한다.이번 창업을 희망하는 대상자가 필요한 지원서비스를 적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교육지원: AI 활용 홍보 콘텐츠 제작으로 디지털 경쟁력 강화세 기관은 소상공인의 온라인 홍보 역량을 높이기 위해 상인회 매니저 대상 실무교육을 추진한다.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는 지난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총 9시간의 ‘오늘 배워서 내일 쓰는 AI, 상권 홍보 콘텐츠 실무교육’을 운영했다. 교육은 AI를 활용한 홍보 문구 작성, 홍보 이미지 제작, 릴스·쇼츠 등 숏폼 영상 제작, SNS 콘텐츠 운영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특히 교육받은 상인회 매니저가 각 관할 상인회 소속 소상공인에게 교육 내용을 전파할 수 있도록 연계해 교육 효과를 확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홍보 부담을 줄이고, 온라인 고객 접점 확대와 지역 상권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재기지원: 폐업 소상공인의 재취업과 재창업 지원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희망리턴패키지 특화취업 심화교육을 통해 폐업했거나 폐업을 앞둔 소상공인의 취업 역량 강화와 노동시장 재진입을 지원하고 있다.또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고자 하는 대상자에게는 창업상담 및 창업지원서비스를 연계해 재창업을 포함한 다양한 진로 선택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폐업 소상공인이 개인의 상황과 역량에 맞는 재취업 또는 재창업 경로를 찾고, 새로운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협력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기관 간 협력으로 지역 상권과 일자리의 선순환 기반 마련이번 협약은 소상공인 지원을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창업지원, 교육, 재기지원으로 연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안산센터의 소상공인 지원 전문성, 안산시상인총연합회의 지역 상권 네트워크,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직업교육·취업지원·창업상담 역량을 연계해 현장의 수요에 맞는 지원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김성민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의 창업과 경영 역량 강화는 물론, 폐업 이후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는 과정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을 확대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소상공인과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취·창업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위치: 안산시 단원구 광덕대로 271, 한국산업은행 2~4층문의 및 접수: 070-7705-3564, 070-7705-3524홈페이지: www.ansanwomen.or.kr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2026-10-21
-
연극·뮤지컬·클래식부터 현대미술까지… 10월 말~12월 공연·전시 풍성
깊어가는 가을, 안산 곳곳이 문화예술의 무대로 변신한다. 10월 말부터 연말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과 김홍도미술관을 중심으로 연극, 뮤지컬, 클래식, 국악 공연과 미술 전시가 잇따라 열린다. 안산의 역사와 인물을 소재로 한 작품부터 추억의 만화를 무대로 옮긴 연극,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창작 공연, 해외 피아니스트의 연주회까지 장르도 다양하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와 공연을 중심으로 올가을 안산에서 만날 수 있는 주요 문화행사를 소개한다.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김홍도축제와 단원미술제… 안산의 예술적 뿌리를 만나다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화랑유원지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일원에서는 '안산페스타 2026'이 펼쳐진다. 안산의 대표 역사문화 인물인 단원 김홍도를 주제로 한 김홍도축제를 중심으로 여러 지역 행사가 함께 열린다.김홍도축제에서는 김홍도 마당극과 전통놀이, 김홍도 마을 체험 등 시민들이 안산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안산페스타 행사장에서는 지역 예술인 공연과 다양한 문화체험, 먹거리 행사 등도 마련된다.미술관에서는 김홍도의 예술적 전통을 오늘날의 현대미술로 이어가는 전시가 관람객을 기다린다.김홍도미술관 1관에서는 11월 29일까지 '2026 제27회 단원미술제 선정작가전'이 열린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8명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자리로, 동시대 미술의 다양한 시각과 새로운 표현 방식을 살펴볼 수 있다.같은 기간 2관에서는 지난해 단원미술대상을 받은 김준기 작가의 개인전 '존재의 숲'이 진행된다. 두 전시를 함께 둘러보면 새로운 작가를 발굴하는 단원미술제의 역할과 수상 작가의 이후 작품세계를 이어서 감상할 수 있다.청소년이 직접 만드는 무대… '씨,작합시다'10월 24일과 25일 오후 3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에서는 꿈의 극단 '안산'의 두 번째 정기공연 '씨,작합시다'가 무대에 오른다.꿈의 극단은 아동·청소년들이 연극 활동에 참여하며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협력하는 경험을 쌓도록 돕는 문화예술교육 사업이다. 참가자들은 연습과 창작, 무대 제작 등 공연 준비 과정에 함께 참여한다.이번 정기공연은 청소년들이 그동안의 활동을 관객과 나누는 자리다. 공연시간은 약 90분이며 만 7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무료 공연이지만 사전 전화예약이 필요하다.문의 031-481-0527.음악과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10월 말 공연10월 28일 오후 7시 30분에는 별무리극장에서 '구자범의 가을 콘서트 렉쳐 1 – The Sound of Music'이 열린다. 음악과 해설을 함께 즐기는 강연형 클래식 공연으로, 익숙한 음악을 새로운 관점에서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다. 관람료는 전석 3만 원이며 만 7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10월 31일에는 소극장 보노마루에서 연극 '우리가 사랑을 쓰던 날'이 오후 2시와 6시 두 차례 공연된다. 공연시간은 약 90분이며 만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다.같은 날 별무리극장에서는 사단법인 노빌레가 주최하는 국제클래식콩쿠르 장학연주회도 예정돼 있어 클래식 음악을 즐기는 시민들의 선택 폭을 넓힌다.추억의 만화 '독고탁', 50년 만에 연극으로 재탄생11월에는 대중음악부터 지역의 역사와 추억을 되살리는 공연까지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진다.11월 7일 오후 3시 달맞이극장에서는 'ASAC한 Playlist #THE SOLUTIONS, 심아일랜드' 콘서트가 열린다. 밴드 더 솔루션스와 심아일랜드의 음악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공연으로, 대중음악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11월 13일과 14일에는 여성국극제작소의 '최용신 〈네버엔딩 에버그린〉'이 달맞이극장 무대에 오른다. 안산과 깊은 인연을 맺은 농촌계몽운동가 최용신을 소재로 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지역적 의미가 크다. 공연은 13일 오후 7시 30분, 14일 오후 3시에 열리며, 관람료는 전석 3만 원이다. 6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이어 11월 14일과 15일에는 추억의 만화 주인공 '독고탁'이 연극으로 재탄생한다. 별무리극장에서 열리는 연극 '독고탁의 한국인' 리딩 쇼케이스는 고(故) 이상무 화백의 대표작인 '한국인' 시리즈 연재 5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무대다. 원작이 연극으로 제작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안산에서 첫선을 보인다.1970년대 큰 사랑을 받았던 원작은 재일 한국인 가족이 겪는 차별과 갈등, 정체성의 문제를 야구를 통해 풀어낸 작품이다. 이번 연극에서는 주인공 독고탁과 형 독고준(마사오)의 갈등을 중심으로 원작의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극본은 오세혁 작가, 연출은 변영진 감독이 맡았다. 리딩 쇼케이스는 무대 장치와 의상 등을 최소화하고 배우들의 대사와 연기에 집중하는 시연 형식으로 진행된다.공연은 14일 오후 3시와 7시, 15일 오후 3시 등 총 3회 열리며, 공연시간은 약 80분이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고 관람료는 무료다. 일반 관객은 14일 오후 7시와 15일 오후 3시 공연에 신청할 수 있다.11월 19일 오후 7시에는 소극장 보노마루에서 안산시립국악단의 '2026 목요보노음악회'가 열린다. 매월 이어지는 국악 공연으로, 전통음악을 가까운 거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관람료는 전석 5000원이다.청소년 연극과 클래식으로 깊어가는 늦가을11월 25일 오후 7시 30분 별무리극장에서는 '구자범의 가을 콘서트 렉쳐 2 – The Sound of Silence'가 관객을 만난다. 10월 공연에 이은 두 번째 강연형 클래식 무대로, 음악을 통해 새로운 감상 경험을 선사한다. 관람료는 전석 3만 원이며 만 7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11월 26일과 27일에는 달맞이극장에서 ASAC 청소년 연극 '유원'이 공연된다. 26일 오전 10시, 27일 오전 10시와 오후 7시 30분에 열리며, 12세 이상(2014년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1층석 4만 원, 2층석 3만 원이다.11월 28일 오후 5시에는 달맞이극장에서 피아니스트 플로리안 노악의 리사이틀이 열린다. 독주 피아노의 섬세한 표현과 연주자의 음악적 해석에 집중할 수 있는 무대로, 관람료는 R석 2만 원, S석 1만 원이다.12월에는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12월 4일과 5일에는 달맞이극장에서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이 공연된다. 구옥분, 박채원, 김미려 등이 출연하며, 4일 오후 7시 30분과 5일 오후 3시에 관객을 만난다. 관람료는 R석 6만 원, S석 5만 원, A석 4만 원이며 만 7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12월 17일 오후 7시에는 안산시립국악단의 올해 마지막 목요보노음악회가 소극장 보노마루에서 열릴 예정이다. 관람료는 전석 5000원이다.올가을 안산의 문화예술 일정은 공연을 관람하는 즐거움뿐 아니라 지역의 역사와 사람, 청소년들의 성장과 창작의 의미까지 돌아보게 한다. 주말에는 미술관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저녁에는 공연장에서 음악과 이야기를 만나는 문화 나들이를 계획해 봐도 좋겠다.공연별 관람 연령과 입장료, 예매 방법은 다르며 일부 공연은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문화재단 홈페이지(www.ansanart.com) 또는 고객지원센터(080-481-40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10-21
- 2026학년도 안산 일반고 교육과정 집중 분석 ② (동부 9개교) 안산시 후기 고등학교 신입생 배정은 1단계에서 안산 학군 전체 고교 중 5개교를 지망하고, 2단계에서 출신 중학교가 속한 구역(1구역 서부, 2구역 동부) 내 학교를 지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중 2구역(안산 동부) 배정 대상 학교는 경안고, 고잔고, 광덕고, 부곡고, 상록고, 성안고, 성포고, 송호고, 안산고 등 9개 일반계 고등학교다.지난 호에서는 안산 1구역인 서부지역 일반고의 교육과정 편제를 살펴봤다. 이어 이번 호에서는 안산 2구역인 동부지역 9개 일반고의 2026학년도 입학생 교육과정 편제표를 바탕으로 국·영·수 기초교과의 학교 지정 학점과 사회·과학 탐구과목, 진로·심화 및 실험과목의 편성 특징을 비교·분석했다.2026학년도 입학생은 ‘2022 개정 교육과정’과 ‘내신 5등급 체제’, 그리고 ‘통합형 수능 체제(국·수·사·과 공통 응시)’가 적용되는 학년이다. 9개 고교의 2026학년도 입학생 편제표를 분석한 결과, 국·영·수 수능 공통과목의 학교 지정 학점 배분과 3학년 1학기까지의 탐구 심화·실험 과목 개설 여부에서 실질적인 전략 차이가 나타났다. 다만 향후 학교별 사정에 따라 차기년도 입학생 편제는 일부 조정될 수 있다.국·영·수 수능 공통과목 모두 지정… 학교별 ‘총 이수 학점’ 차이개편된 통합형 수능에서 국어(문학, 독서와 작문, 화법과 언어)와 수학(대수,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은 문·이과 구분 없는 공통 필수 응시 영역이다. 동부 관내 9개 고교는 계열 불문 모든 학생이 수능 필수 범위를 충실히 이수할 수 있도록 이들 과목을 3학년 1학기까지 ‘학교 지정’으로 편성했다. 따라서 학교별 차이는 ‘지정 여부’가 아니라 ‘국·수·영 학교 지정 총 이수 학점 수’에서 발생한다.이 가운데 국·수·영 중 2개 과목 이상을 22학점 이상 지정한 학교는 기초 수업 시수가 상대적으로 집중돼 있다. 부곡고는 국어 24학점, 수학 24학점, 영어 24학점으로 관내에서 기초교과 학교지정 시수가 가장 많다. 1~2학년 각 4학점에 이어 3학년 1학기에도 화법과 언어 4학점, 확률과 통계 4학점, 영어 독해와 작문 4학점을 전원 필수로 집중 이수한다.광덕고는 국어 23학점, 수학 22학점, 영어 21학점을 편성했다. 3학년 1학기에 화법과 언어 4학점, 확률과 통계 3학점, 영어 독해와 작문 3학점을 학교 지정으로 두었다.경안고와 안산고는 국어 22학점, 수학 22학점, 영어 22학점을 균형 있게 지정했다. 경안고는 2학년 2학기에 화법과 언어 4학점, 3학년 1학기에 독서와 작문 3학점과 확률과 통계 3학점을 지정해 수능 학습을 앞당겼다. 안산고는 3학년 1학기 화법과 언어 3학점과 확률과 통계 3학점, 3학년 2학기 전문 수학 3학점을 지정했다.상록고는 국어 22학점, 수학 22학점, 영어 21학점을 지정했다. 3학년 1학기에 독서와 작문 3학점, 확률과 통계 4학점, 영어 독해와 작문 3학점을 필수로 이수한다.반면 국·수·영 전 과목을 21학점 이하로 지정한 학교는 상대적으로 개별 선택권을 넓혀 놓은 형태다. 성안고는 국어 21학점, 수학 21학점, 영어 21학점으로 1학년 공통국어와 공통수학을 각각 3학점으로 편성하고, 3학년 1학기에 화법과 언어 4학점, 확률과 통계 4학점, 영어 독해와 작문 4학점을 지정했다.송호고는 국어 20학점, 수학 20학점, 영어 20학점을 지정했다. 1학년 국·영·수를 각각 3학점으로 편성한 뒤 3학년 1학기에 독서와 작문 3학점, 확률과 통계 3학점, 영어 독해와 작문 3학점을 배치했다.고잔고는 국어 20학점, 수학 20학점, 영어 18학점을 편성했다. 2학년 국·영·수를 일괄 학기당 3학점으로 낮춰 2학년 지정과목을 학기당 11학점으로 두는 대신, 2학년부터 개별 선택 학점을 학기당 18학점으로 대폭 넓혔다.성포고는 국어 18학점, 수학 17학점, 영어 17학점으로 9개교 중 학교지정 기초 학점이 가장 적다. 3학년 1학기에는 화법과 언어 4학점, 확률과 통계 3학점, 영어 독해와 작문 4학점을 이수하며 남는 학점은 학생 자율 선택으로 흡수했다.사회·과학 선택 폭 넓어져… 3학년 1학기 심화·실험 개설 여부 눈여겨봐야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1학년은 전 학교가 공통으로 통합사회 8학점, 통합과학 8학점, 과학탐구실험 2학점을 이수한다. 2~3학년 탐구 영역은 대다수 학교가 문·이과 칸막이 없이 사회와 과학 과목을 하나의 선택군으로 묶어 학기당 3~4과목을 선택하는 개방형으로 운영한다.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자연·공학계열 학생이라면 통상 수시 학생부 반영 마감 시점인 3학년 1학기에 어떤 심화·실험 과목을 이수할 수 있는지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경안고는 3학년 1학기 선택군에 물리학실험, 화학실험, 생명과학실험을 각각 3학점으로 정규 편성했다. 2학년 1학기의 물리·화학·생명·지구과학 일반선택과 2학년 2학기 진로선택인 역학과 에너지, 화학 반응의 세계, 세포와 물질대사, 지구시스템과학, 3학년 1학기 진로선택인 전자기와 양자, 물질과 에너지, 생물의 유전과 유기적으로 연계돼 학종 서류 평가에서 높은 전공적합성을 나타낼 수 있다.안산고는 소인수 교육과정으로 3학년 1학기에 물리학 실험, 화학 실험, 생명과학 실험, 고급 대수를 각각 3학점으로 개설했다. 이 외에도 2학년 1학기에 전기·전자 일반 3학점, 2학년 2학기에 고급 물리학, 고급 화학, 고급 생명과학, 빅데이터 분석, 프로그래밍을 각각 3학점으로 편성하는 등 체계적인 심화 트랙을 별도 소인수 과정으로 마련했다.부곡고는 3학년 2학기 선택군에 고급 물리학, 고급 화학, 고급 생명과학, 고급 지구과학을 각각 3학점으로 편성했다. 비록 통상적인 수시 학생부 마감 시점인 3학년 1학기 이후이지만, 고교 3개년 동안 과학 전 영역을 깊이 있게 완성한다는 교육과정상의 상징성을 지닌다.상록고는 2학년 2학기에 문학과 영상·기하·심화영어 중 1과목을 선택하도록 하고, 3학년 1학기에는 언어생활 탐구·미적분Ⅱ·영미 문학 읽기 중 1과목을 선택하도록 순차 배치해 이공계 학생의 ‘기하→미적분Ⅱ’ 이수 경로를 자연스럽게 확보했다.진로에 따라 달라지는 학교 선택학교를 선택할 때는 단순히 과목 수만 비교하기보다 자신의 진로에 필요한 과목이 언제, 어떤 방식으로 개설되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의약학 및 자연·공학계열을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통상 수시 학생부 반영 마감 시점인 3학년 1학기까지 과학 실험인 물리·화학·생명과학 실험이나 심화 과목을 이수할 수 있는지, ‘기하’와 ‘미적분Ⅱ’의 이수 위계가 안정적인지 확인해야 한다. 경안고는 3학년 1학기에 정규 실험 3과목을 편성했고, 안산고는 2~3학년에 걸쳐 소인수 심화·실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 뚜렷한 강점이다.보건·간호계열 희망자는 보건 관련 과목이 정규 편제에 포함된 광덕고의 공중 보건, 보건 간호 과목과 증배·소인수로 개설되는 송호고, 성포고, 안 2026-10-07
-
낙조 물든 대부해솔길부터 갯벌 바닷길까지…가을, 안산 둘레길을 걷다
가을 하늘이 높아지면서 안산을 찾는 발길이 늘고 있다. 바다와 갯벌, 습지와 호수를 따라 이어지는 길은 저마다 다른 계절의 얼굴을 보여준다. 안산 9경 가운데 여러 곳이 대부도 일대에 몰려 있을 만큼 걷기 좋은 곳이 많다. 가을 산책에 나설 만한 안산의 대표 둘레길을 따라가 봤다.구봉도 낙조 따라 걷는 대부해솔길가장 먼저 꼽히는 곳은 대부도 ‘대부해솔길’이다. 대부도(大阜島)는 멀리서 보면 섬이라기보다 큰 언덕처럼 보인다는 데서 이름이 붙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중 1코스는 방아머리 일대에서 출발해 북망산, 구봉약수터, 개미허리 아치교, 낙조전망대, 구봉도 선돌, 종현어촌체험마을을 거쳐 돈지섬안길로 이어지는 길로, 약 11㎞에 4시간 안팎이 걸리는 것으로 안내돼 있다.구봉도에는 개미허리 아치교가 놓여 있어 물때와 상관없이 섬 끝자락 낙조전망대까지 걸어 들어갈 수 있다. 낙조전망대까지는 바닷길과 산길 두 갈래가 있다. 바닷길은 평지 약 2㎞ 구간으로 20~30분, 산길은 40분가량 걸린다. 다만 바닷가 구간은 물때에 따라 통행 여건이 달라질 수 있어 방문 전 확인하는 것이 좋다.구봉도는 봉우리가 아홉 개라는 뜻에서 이름이 붙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길목의 선돌인 할배·할매바위는 마을 사람들이 어장을 지키는 수호신으로 여긴다고 한다. 해 질 무렵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서해 낙조는 대부도 걷기 여행의 대표 풍경으로 손꼽힌다.대중교통은 4호선 오이도역이나 안산역에서 방아머리 방면 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노선과 배차 간격은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말에는 방아머리와 탄도항 일대 교통량이 많아 오전 일찍 나서는 편이 여유롭다.하루 두 번 열리는 탄도 바닷길…조력공원·염전도대부도 남쪽 탄도항에서는 '바닷길'이 열린다. 탄도와 누에섬 사이에는 하루 두 번 썰물 때 수 시간가량 길이 열려 약 1㎞ 거리를 걸어서 들어갈 수 있다. 누에섬 전망대에서는 제부도 케이블카와 풍도, 육도까지 조망할 수 있다. 통행 가능 시간이 물때에 따라 달라지므로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탄도항 인근에는 안산어촌민속박물관도 자리하고 있다.대부도로 들어서는 길목인 시화방조제 인근의 시화나래조력공원도 걷기 여정에서 빼놓을 수 없다. 높이 75m의 달전망대에서는 조력발전소와 시화호, 서해를 감상할 수 있다. 소금밭 풍경으로 알려진 동주염전 역시 안산 9경으로 꼽혀 함께 둘러볼 만하다.도심 가까이 갈대숲과 호수길도심 가까이에는 상록구 사동의 안산갈대습지가 있다. 시화방조제 완공 이후 악화된 시화호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조성된 인공습지로, 2005년 말 완공됐다. 가을이면 바람에 흔들리는 은빛 갈대밭이 산책객을 맞는다. 앞서 진행된 생태 조사에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붉은발말똥게' 500여 개체가 확인되기도 했다. 휴장일과 출입 제한 사항은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 전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이밖에 안산호수공원과 무궁화동산, 단원 김홍도의 자취를 따라 걷는 '김홍도길', 수암봉과 안산읍성 일대도 도심 속 산책 코스로 알려져 있다.걷고 나서 '멍'…대부도서 '놀멍쉬멍' 대회해안과 습지, 도심 호수까지 길마다 성격은 다르지만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걸을수록 더 많이 보인다는 점은 같다. 길 위에서 만나는 낙조와 갯벌, 갈대밭은 계절이 깊어질수록 빛깔이 짙어진다. 마침 이런 '느림'과 '쉼'을 주제로 한 이색 행사가 대부도에서 열린다. 안산시는 오는 10월 17일 대부도 방아머리해변에서 낙조와 함께하는 '놀멍쉬멍' 멍때리기 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시행한 '2026년 소음대책지역 주민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된다. 소음대책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부도의 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일상의 속도를 늦추며 신체 감각을 깨우는 느린 달리기(슬로우 런) ▲음악과 미술을 결합한 느린 그림 그리기(슬로우 드로잉) ▲일몰 시간에 맞춰 진행하는 '뇌 휴식 멍때리기' 등이 운영된다. 친환경 나무놀이터, 얼굴 그림 그리기(페이스 페인팅), 명상 종(싱잉볼) 체험, 서로의 모습 그려주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마련된다.특히 '일몰 멍때리기 대회'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70개 팀이 참가한다. 팀당 최대 3명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은 바다를 바라보며 일정 시간 아무것도 하지 않고 휴식을 취한다. 심박수 측정 결과와 현장 시민 투표 점수(예술 점수)를 합산해 최종 우승자를 선정한다.대회 참가 신청은 오는 10월 11일까지 멍때리기 대회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참가 대상자는 10월 12일 대회 누리집과 개별 연락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걷기 코스를 둘러본 뒤 행사장에서 쉼의 시간까지 더한다면, 올가을 안산에서의 하루는 한층 여유로워질 전망이다.사진=안산시
2026-10-07
-
“낙엽처럼 우수수 떨어지는 머리카락, 살은 빠졌는데 얼굴과 두피가 퀭?”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지만, 거울 앞의 이들에게는 잔인한 계절이기도 하다. 빗질 한 번에 한 움큼씩 빠져나오는 머리카락과 휑해진 가르마를 보며 깊은 한숨을 내쉬는 이들이 급증하는 시기다. 여기에 최근 비만 치료의 새로운 장을 연 GLP-1 유사체 치료제(마운자로 등) 열풍이 불면서, 급격한 체중 감량 뒤 찾아온 ‘얼굴 탄력 저하’와 ‘급성 휴지기 탈모’를 호소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른바 ‘마운자로 신드롬’이다.계절성 탈모와 급격한 다이어트로 인한 신체 변화는 어디서부터 실타래를 풀어야 할까. 환자 맞춤형 탈모치료로 정평이 난 엔비의원을 찾아 진료실 안팎의 생생한 고민을 들어보았다.Q. 가을만 되면 머리카락이 유독 많이 빠진다고 하소연하는 환자가 많습니다. 기분 탓인가요, 아니면 의학적인 근거가 있나요?“단순한 착각이 아닙니다. 가을 탈모는 과학입니다. 여름철 내내 두피가 받은 강한 자외선과 과도한 피지, 땀으로 인해 두피 환경이 서서히 약화된 상태에서 가을 환절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일조량이 줄어들면 체내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일시적으로 증가하는데, 이 호르몬이 5알파 환원효소를 만나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으로 전환되면서 모낭 세포의 증식을 억제합니다.쉽게 말해 나무가 겨울을 나기 위해 낙엽을 떨어뜨리듯, 사람의 모낭도 가을철 호르몬 변화와 일교차에 반응해 휴지기(퇴행기)로 접어드는 모발 비율이 급증하는 것이죠. 하루에 30~50가닥 정도 빠지는 것은 정상이지만, 가을철에 100가닥 이상씩 빠지고 그 기간이 2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단순 계절성을 넘어 만성 탈모로 접어들었다고 봐야 합니다.”Q. 최근 진료실에서 가장 뜨거운 화두 중 하나가 ‘마운자로 신드롬’이라고 들었습니다. 체중 감량에는 성공했는데 모발과 피부가 무너진다는 고민이 많다면서요?“그렇습니다. 마운자로(터제파타이드) 같은 이중 수용체 작용제는 탁월한 체중 감량 효과 덕분에 ‘기적의 비만약’으로 불립니다. 하지만 빛이 강하면 그림자도 짙은 법입니다. 체중 감량 속도가 워낙 빠르다 보니 몸이 이를 심각한 ‘신체적 위기 상황’으로 인식합니다.이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이 급성 ‘휴지기 탈모’와 급격한 볼패임, 탄력 저하입니다. 음식 섭취량이 급감하면서 단백질, 필수 지방산, 미네랄(아연, 철분), 비오틴 등 모발 생장에 필수적인 영양 공급이 끊기게 됩니다. 인체는 생존을 위해 심장이나 뇌 같은 필수 장기에 영양을 우선 배분하고, 생존에 덜 중요한 모낭과 피부 콜라겐 합성은 후순위로 미뤄버립니다.결국 체중계 숫자는 줄어 환호하지만, 거울 속에는 퀭하게 처진 얼굴과 듬성듬성 빈 두피만 남아 우울해지는 이른바 ‘마운자로 신드롬’을 겪게 되는 것입니다. 마운자로나 위고비주사를 포함한 모든 비만치료는 식사량이 줄여 영양불균형을 초래하므로 다이어트 시작 후 3~4개월 시점에 환자들이 공포에 질려 병원을 가장 많이 찾습니다.”Q. 환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입니다. ‘빠진 머리는 다시 나나요?’, ‘약 복용이나 주사를 끊어야 하나요?’“가장 많이 듣는 질문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휴지기 탈모는 모낭 자체가 영구적으로 파괴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조기에 적절히 개입하면 대부분 회복이 가능합니다. 무작정 비만 치료제를 중단할 필요는 없지만, 감량 속도를 조절하고 결핍된 영양 상태를 복구하는 정교한 전략이 필요합니다.많은 분이 샴푸만 바꾸거나 검은콩만 챙겨 먹으며 골든타임을 놓치곤 합니다. 하지만 모낭이 굶주려 잠들어 있는 상태에서는 두피 표면에 바르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합니다. 혈액검사를 통해 결핍된 미세 영양소를 파악하고, 모낭 줄기세포를 자극하는 메조테라피나 고농축 성장인자 주사, 엑소좀 치료 등을 통해 모낭에 직접 영양을 공급해 생장기로 강제 전환시켜야 모발의 탈락 주기를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Q.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습관과 병원을 찾아야 하는 기준을 짚어주신다면요?“첫째는 식단입니다. 아무리 입맛이 없더라도 체중 1kg당 최소 1~1.2g의 양질의 단백질(달걀, 두부, 살코기 등)을 의식적으로 섭취해야 합니다. 둘째는 두피 위생입니다. 가을철 건조하다고 머리를 덜 감는 분들이 계신데, 각질과 유분이 모공을 막으면 염증성 탈모로 이어집니다. 미온수로 하루 한 번 꼼꼼히 세정하고 찬 바람으로 두피 속까지 바짝 말리는 습관이 기본입니다. 셋째는 전문가의 진단 시점입니다. 가르마 선이 눈에 띄게 넓어지거나, 정수리 볼륨이 가라앉아 스타일링이 유지되지 않을 때, 모발의 굵기가 눈에 띄게 얇아졌다면 자가 관리의 단계를 넘어선 신호입니다. 모발은 방치할수록 회복에 드는 시간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체중감량 뒤에는 반드시 건강한 채움이 따라야엔비의원 안산시흥점 기문상 원장은 탈모와 비만 후유증을 인체의 영양 균형과 대사 사이클의 관점에서 바라보게 했다. 다이어트가 ‘체중을 덜어내는 비움의 과정’이라면, '모발치료는 채움의 기술’이라는 설명이다.가을이면 유독 심해지는 탈모와 체중 감량의 대가로 휑해진 두피속살을 마주하고 있다면 모낭이 완전히 녹기 전에, 남아 있는 모발을 지키는 진단과 처방을 받는 것이 가장 확실한 치료법이다.
2026-10-07
-
탈모약은 평생 먹어야 할까? 남녀 탈모약의 진실과 오해
“원장님, 탈모약은 한번 먹으면 평생 먹어야 하나요?” “남편이 먹는 탈모약을 아내도 먹어도 되나요?” 가을철 머리카락이 유난히 많이 빠지면서 탈모약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막상 치료를 시작하려니 평생 약을 먹어야 한다는 소문과 부작용에 대한 걱정이 앞선다.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탈모약에 대한 상식은 과연 모두 진실일까?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스트레스나 급격한 다이어트, 영양 부족 등으로 발생한 일시적인 탈모는 원인이 해결되면 회복될 수 있다. 반면 유전적 요인과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남성형·여성형 탈모는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남성 탈모약은 호르몬제라 갑자기 복용을 중단하면 탈모가 다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전문가 진단 후 안정상태인 경우에 2~3일에 한번 복용으로 줄일 수 있다. 따라서 무조건 평생 복용하는 것은 아니고 본인 마음대로 중단하는 것도 옳지 않다. 탈모의 원인과 진행 상태에 따라 치료 기간을 결정해야 한다.둘째, 남자와 여자는 같은 탈모약을 먹어도 된다?그렇지 않다. 남성 탈모에는 남성호르몬의 대사물인 DHT를 억제하는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가 대표적으로 사용된다. 반면 여성 탈모에는 바르는 미녹시딜이 기본적인 치료제로 사용되며, 필요에 따라 먹는 미녹시딜이나 항안드로겐 약물 또는 영양치료에 집중하기도 한다. 특히 가임기의 여성은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 남편의 탈모약을 가임기 아내가 임의로 복용하는 것은 금기이지만 , 만지기만 해도 기형이 생긴다는 건 진실이 아니다.탈모약을 먹으면 빠진 머리카락이 모두 다시 자란다?아쉽지만 탈모약은 탈모 진행을 늦추고 가늘어진 모발을 굵게 나는 데 도움을 주지만, 이미 모낭이 소실된 부위를 회복시키지는 못한다. 따라서 탈모가 심하게 진행된 뒤 치료를 시작하는 것보다 모발이 많이 가늘어지고 정수리가 비었다고 느꼈을 때는, 약만 먹어보겠다고 미루지 말고, 남은 모발을 지키는 가성비 좋은 탈모치료라도 우선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가을 낙엽은 내년 봄이면 다시 돋아나지만, 우리의 머리카락은 무작정 기다린다고 다시 자라는 것은 아니다. 나중에 "그때 치료 시작했었으면 좋았을걸"하는 후회를 하지 말고 탈모치료의 골든타임을 넘기지 않도록 꼭 전문병원을 방문해 보길 권한다.엔비의원 안산 시흥점기문상원장
2026-09-23
- 안산1(서부)구역 일반고, 선택과목 이렇게 다르다 같은 안산지역 일반고에 진학하더라도 학생들이 2·3학년에 선택해 배우는 과목은 학교마다 다르다. 고교학점제와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면서 공통과목 이후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따른 선택교육과정의 비중이 커졌기 때문이다. 안산 서부(안산1 구역) 관내 안산강서고·양지고·초지고·단원고·선부고·원곡고·신길고 등 7개 일반고의 ‘2026학년도 입학생 교육과정 편제표’를 살펴봤다.공통국어·공통수학·공통영어·통합사회·통합과학 등 1학년 공통과목의 구성은 대체로 비슷하지만, 과목별 학점 배분에는 차이가 있다. 안산강서고·초지고·단원고·원곡고는 공통국어·공통수학·공통영어를 각각 학기당 4학점, 선부고·신길고는 각각 학기당 3학점으로 편성했다. 양지고는 공통국어를 1학기 4학점·2학기 3학점, 공통영어를 1학기 3학점·2학기 4학점, 공통수학을 두 학기 모두 4학점으로 편성했다. 2학년부터는 수학·과학·사회는 물론 AI·정보·공학과 제2외국어 등에서 학교별 차이가 나타났다.특히 학교를 비교할 때는 편성된 선택과목 숫자만 볼 것이 아니라 몇 학년부터 몇 과목을 선택하는지, 희망 진로에 맞춰 2학년에서 3학년으로 과목을 연계해 이수할 수 있는지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단원고는 1학년에도 선택 영역… 학교마다 선택구조 달라단원고는 1학년 음악·미술과 기술·가정/정보를 ‘개별 학생 선택’ 영역에 표시했다. 기술·가정과 정보 가운데 한 과목을 선택하는 구조이며, 2·3학년 선택 영역은 각각 학기당 15학점과 18학점으로 편성돼 있다. 초지고·선부고·신길고 역시 2학년에는 학기당 15학점, 3학년에는 학기당 18학점으로 총 66학점을 편성해 학년이 올라가며 선택학점이 늘어나는 편제를 갖췄다.안산강서고는 개별 학생 선택 영역을 2학년에는 학기당 15학점, 3학년에는 학기당 28학점으로 편성했다. 2·3학년 선택 이수학점은 총 86학점이며, 이 가운데 3학년이 56학점을 차지한다. 3학년에서 진학 희망 분야와 연계한 과목을 집중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구조다. 다만 편제표에 제시된 국어·영어·수학 교과군 이수학점 상한(3년간 총 81학점 초과 금지)과 ‘정보·제2외국어·한문·교양’ 교과군의 필수 이수학점(3년간 총 16학점 이상) 등 선택 조건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양지고는 학교 지정과목이 1~3학년 총 113학점으로 뼈대를 세우고 있으며, 2학년 학기당 15학점, 3학년 1학기 15학점, 2학기 16학점 등 총 61학점을 학기별로 고르게 안배했다. 원곡고는 2학년 학기당 18학점, 3학년 학기당 17학점으로 2·3학년 총 70학점의 선택과정을 편성했다.다만 개별 선택 이수학점이 많다는 것만으로 학생의 선택권이 더 넓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학교마다 지정과목과 선택군을 구성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원곡고 ‘고급과학과 실험’, 강서고 ‘과학실험 4종’ 눈길학교별 차이가 비교적 선명한 분야가 과학이다. 이공계 진로를 생각한다면 과목 숫자뿐 아니라 기초 과목과 심화·실험·탐구 과목이 어떻게 배치돼 있는지 살펴볼 만하다.원곡고는 과학 심화 이수 체계가 비교적 선명하다. 2학년 1학기에 물리학·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을, 2학년 2학기에 전자기와 양자·화학 반응의 세계·세포와 물질대사·행성우주과학 등 과학 심화과목과 함께 물리학 실험·화학 실험·생명과학 실험·지구과학 실험 등 4개 과목을 모두 정규 선택군에 제시했다. 이어 3학년 1학기에는 고급 물리학·고급 화학·고급 생명과학·고급 지구과학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편성해 고급과학과 실험과목을 함께 제시한 점이 특징이다.안산강서고 역시 3학년 1학기에 과학과제 연구를, 3학년 2학기에는 물리학 실험·화학 실험·생명과학 실험·지구과학 실험 등 4개 과학실험 과목과 융합과학 탐구를 배치해 과학 탐구 관련 선택과목을 다양하게 제시했다. 선부고와 신길고 또한 3학년 1학기 정규 선택군에 과학과제 연구를 편성했으며, 융합과학 탐구와 기후변화와 환경생태 등으로 과학 선택을 확장했다.정규 선택과정 외에 증배 영역에 제시된 과학 탐구 과목도 눈에 띈다. 단원고는 증배 영역에 1학년 2학기와 2학년 2학기 과학과제 연구(각 3학점)를 제시했다. 초지고 역시 2학년 증배 과정으로 과학과제 연구(2학점)를 편성했으며, 양지고와 원곡고 또한 2학년 증배 영역에 과학과제 연구(각 3학점)를 제시했다.AI·데이터·로봇 등 정보와 공학 과목도 다양AI와 정보·공학 분야 역시 학교별 교육과정의 차이를 보여준다.단원고는 2학년 선택군에 인공지능 기초와 데이터 과학을 편성했다. 빅데이터 분석과 로봇 소프트웨어 개발은 2학년 1학기와 3학년 1학기 증배 영역에 각각 3학점으로 제시했다.원곡고는 2학년에 정보·데이터 과학과 증배 영역의 ‘창의 공학 설계(3학점)’, ‘프로그래밍(3학점)’을 제시하고, 3학년에서는 인공지능 기초·소프트웨어와 생활에 더해 증배로 ‘로봇과 공학세계(3학점)’를 편성해 공학 관련 선택과목을 여러 학기에 배치했다.선부고 역시 2학년 인공지능 기초·데이터 과학에서 3학년 프로그래밍·소프트웨어와 생활·창의 공학 설계·로봇과 공학세계로 이어지는 공학 관련 과목을 선택교육과정에 고루 포함했다.양지고는 2학년에 인공지능 기초를, 3학년에 정보과학과 로봇과 공학세계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초지고는 2학년 1학기 정보, 2학기 인공지능 기초, 3학년 1학기 프로그래밍, 2학기 소프트웨어와 생활로 학기마다 한 과목씩 선택할 수 있도록 분산 배치했다. 신길고는 3학년 1학기에 인공지능 기초, 3학년 2학기에 프로그래밍을 선택할 수 있도록 편성했으며, 안산강서고 역시 3학년 선택군에 프로그래밍과 인공지능 기초를 편성했다.인문사회도 ‘탐구형 과목’으로 세분화인문사회 분야도 세계사·경제·정치·윤리 등에서 여행지리·도시의 미래 탐구·금융과 경제생활·사회문제 탐구·윤리문제 탐구·역사로 탐구하는 현대 세계 등으로 선택지가 세분화되는 모습이다.양지고는 2학년에 도시의 미래 탐구·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세계·역사로 탐구하는 현대 세계를, 3학년에는 한국지리 탐구·윤리문제 탐구·사회문제 탐구·국제 관계의 이해·금융과 경제생활·세계유산 탐구 등을 편성해 인문사회 관련 선택과목을 폭넓게 구성했다. 단원고 역시 국제 관계의 이해·도시의 미래 탐구와 금융과 경제생활·사회문제 탐구를 제시하고, 아동발달과 부모·상담심리의 이해 등 생활·진로와 결합된 과목도 편성했다.원곡고는 2학년 법과 사회· 2026-09-23
-
장보기부터 병원 찾기까지… 안산에서 챙기는 추석 생활정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안산시가 시민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연휴를 위해 명절 장보기 지원과 시장 환경 정비, 주차 편의 제공에 나섰다. 연휴 기간에는 유료 공영주차장 74곳을 무료로 개방한다.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확인 방법부터 해외여행객을 위한 감염병 예방수칙까지, 귀성객과 시민들이 미리 알아두면 유용한 추석 생활정보를 모았다.깨끗해진 도매시장… 추석 손님맞이 환경 정비명절 장보기를 위해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안산농수산물도매시장이 시장 안팎을 정비하며 추석 손님맞이에 나섰다.안산시는 지난 16일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도매시장 청소의 날’을 운영했다. 도매시장관리과와 도매시장법인 임직원, 중도매인협의회 등 유통종사자들이 참여해 시장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점포 주변과 주요 이동 통로의 먼지와 오염물을 제거했다.‘도매시장 청소의 날’은 시민들에게 쾌적한 시장 환경을 제공하고 유통종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어가기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한 국산 수산물 소비 지원 행사도 마련됐다. 시는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했다. 참여 점포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식이다.이번 환급행사는 추석 연휴에 앞서 진행된 것으로 연휴 기간까지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지급된 온누리상품권은 관내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어 명절 장보기에도 활용할 수 있다.24일부터 27일까지 공영주차장 74곳 무료 개방추석 연휴 동안 안산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은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정보를 챙겨두면 주차비 부담을 덜 수 있다.안산시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안산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유료 공영주차장 73곳과 민간 위탁 운영 중인 이삭길 유료 노상주차장 등 총 74곳을 무료로 개방한다.시는 매년 설과 추석 연휴에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을 면제해 시민과 귀성객의 편의를 돕고 있다. 이번 무료 개방 역시 전통시장과 상업지역 등을 찾는 시민들의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 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된다.다만 무료 개방은 이번에 안내된 공영주차장에 한하며 일반 민영주차장까지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이용 전 현장 안내를 확인하면 혼선을 줄일 수 있다.이민근 안산시장은 “추석 연휴 동안 안산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주차 걱정을 덜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이번 무료 개방이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을 찾는 시민들에게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갑자기 아프다면… 문 여는 병원·약국 방문 전 확인명절 연휴에는 평소 다니던 의료기관이 문을 닫을 수 있어 당일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추석 연휴에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정보는 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급의료포털 ‘이젠(E-Gen)’과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 보건복지상담센터 129,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연휴 기간에는 의료기관과 약국별로 운영 날짜와 시간이 다르고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안내된 정보를 확인한 뒤 해당 병원이나 약국에 전화해 실제 운영 여부와 접수 가능 시간을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는 즉시 119에 신고해 안내받아야 한다.해외여행 전 감염병 정보 확인… 입국 시 검역 안내 따라야추석 연휴를 맞아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이라면 현지 감염병 정보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안산시는 해외여행객 증가에 따른 감염병의 국내 유입을 예방하기 위해 여행 전 방문 국가의 감염병 발생 정보를 확인하고 예방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질병관리청은 검역감염병이 유행하거나 국내 유입 가능성이 있는 지역을 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이 가운데 집중적인 검역이 필요한 곳을 중점검역관리지역으로 관리하고 있다.여행 전에는 질병관리청 ‘해외감염병 나우(NOW)’에서 방문 국가의 감염병 발생 정보와 검역관리지역 해당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예방접종과 예방물품을 준비해야 한다.해외 체류 중에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지키고 안전한 음식과 물을 섭취해야 한다.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야생동물이나 감염 의심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는 것도 필요하다.입국 시에는 방문·체류·경유 지역에 따른 검역 안내를 확인하고, 신고 대상자는 전자검역 큐코드(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통해 건강 상태를 신고해야 한다. 귀국 후 발열·발진·설사·구토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진에게 해외 방문 이력을 알리고 진료받아야 한다.
2026-09-23
-
2027학년도 안산 일반고 12월 4~10일 원서접수…내년 1월 22일 배정학교 발표
2027학년도 안산학군 평준화지역 일반고 신입생 원서접수가 오는 12월 4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배정대상자는 2027년 1월 6일, 최종 배정학교는 1월 22일 발표된다.안산학군은 서부와 동부 2개 구역으로 나뉘며, 학생이 희망 학교를 먼저 선택한 뒤 컴퓨터 추첨으로 배정하는 ‘선복수지원 후추첨’ 방식을 적용한다. 특히 올해부터 중학교 1학년 2학기 교과성적이 고입 내신에 새로 반영되는 만큼 달라진 내신 산출방식도 꼼꼼히 살펴야 한다. 2027학년도 안산학군 일반고 입학전형과 학교 배정 방법을 알아봤다.안산학군 일반고 16개교…서부 7곳·동부 9곳경기도교육청의 ‘2027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평준화지역 학생 배정 방안’에 따르면 경기도 평준화지역은 수원·성남·안양권·부천·고양·광명·안산·의정부·용인 등 9개 학군이다.평준화지역 일반고 신입생은 중학교 내신성적 200점을 기준으로 학군별 모집정원만큼 배정대상자를 먼저 선발한다. 이후 배정대상자를 대상으로 학생이 작성한 학군내·구역내 지망순위를 반영해 컴퓨터 추첨으로 실제 진학할 학교를 결정한다.안산학군의 평준화 일반고는 총 16개교다. 1구역인 안산 서부에는 단원고·안산강서고·초지고·선부고·양지고·신길고·원곡고 등 7개교가 있다.2구역인 안산 동부에는 경안고·고잔고·광덕고·부곡고·상록고·성안고·성포고·송호고·안산고 등 9개교가 속한다.안산 서부 19개교와 동부 27개교라는 구역별 학교 수는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모두 합한 숫자다. 일반고 배정 대상은 서부 7개교와 동부 9개교를 합한 16개교이므로 혼동하지 않아야 한다.대부고는 안산지역에 있지만 교육감 평준화 배정이 적용되지 않는 학교다. 비평준화지역 일반고와 같이 학교별 입학전형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므로 안산학군 평준화 일반고 16개교에는 포함되지 않는다.1단계 안산 전체 16개교 중 5개교 선택안산학군 일반고 배정은 1단계 ‘학군내배정’과 2단계 ‘구역내배정’으로 진행된다.1단계에서는 출신 중학교가 속한 구역과 관계없이 안산학군 전체 16개 일반고 가운데 희망하는 5개교를 선택해 1~5지망 순위를 작성한다. 안산학군은 학교별 모집정원의 50%를 1단계 학군내배정으로 뽑는다.배정은 학교별로 1지망자를 우선 대상으로 진행한다. 1지망자가 해당 학교의 1단계 배정정원보다 많으면 컴퓨터 추첨으로 결정하고, 배정정원보다 적거나 같으면 모두 배정한다. 1지망자를 배정하고도 정원이 남아 있을 때만 2지망자에게 추첨 기회가 주어진다. 이후에도 같은 방식으로 3~5지망 순서에 따라 배정한다.따라서 1지망 학교에 배정되지 않았다고 해서 2지망 학교에 자동으로 배정되는 것은 아니다. 2지망 학교가 이미 1지망 지원자로 배정정원을 채웠다면 그 학교를 2지망으로 선택한 학생에게는 추첨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 3지망 이후도 마찬가지다. 학교별 지원자 수와 앞선 지망 단계에서 남은 배정정원에 따라 추첨 기회가 달라진다.2단계는 출신 중학교가 속한 구역 내 전체 학교 대상1단계에서 학교를 배정받지 못한 학생은 2단계 구역내배정으로 넘어간다. 이때는 자신이 졸업하는 중학교가 속한 구역을 기준으로 해당 구역 내 전체 일반고의 지망순위를 작성한다.서부구역 출신 학생은 서부지역 일반고 7개교 전체의 순위를 작성하고, 동부구역 출신 학생은 동부지역 일반고 9개교 전체의 순위를 정한다.2단계에서도 1지망부터 순차적으로 배정한다. 해당 학교를 희망하는 학생이 배정할 수 있는 인원보다 많으면 컴퓨터 추첨을 실시한다.결국 안산지역 학생은 1단계에서 ‘안산 전체에서 진학하고 싶은 5개 학교’를 선택하고, 2단계에서는 ‘출신 중학교가 속한 구역 내 전체 학교의 선호 순위’를 작성하는 구조다.1단계에서 희망 학교에 배정되지 않을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2단계 지망순위도 형식적으로 작성해서는 안 된다. 학교별 교육과정과 진로·진학 프로그램, 통학거리와 대중교통 여건 등을 함께 살펴 실제 진학 의사를 기준으로 순위를 정할 필요가 있다.외고·국제고·자사고 지원자는 일반고 2지망부터 작성외국어고·국제고·자율형 사립고 지원자는 평준화 일반고에 동시 지원할 수 있다. 이 경우 학군내배정과 구역내배정 모두 1지망에는 지원한 외고·국제고·자사고가 설정된다.이에 따라 안산학군 일반고는 2~5지망까지 4개교를 선택한다. 외고·국제고·자사고에 합격하면 평준화 일반고 지원자 명단에서 제외된다. 불합격한 경우에는 안산학군 일반고 배정대상자로 선발된 학생에 한해 2지망부터 추첨 배정을 받는다.반면 과학고·마이스터고·예술고·체육고와 특성화고 등 전기학교에 합격한 학생은 후기학교인 평준화 일반고에 지원할 수 없다. 전기학교에 불합격한 학생은 후기 일반고 원서접수 기간에 지원할 수 있다.올해부터 중1 2학기 교과성적도 반영2027학년도 일반고 배정대상자는 중학교 내신성적 200점을 기준으로 선발한다. 내신은 교과활동상황 150점, 출결상황 20점, 봉사활동 실적 20점, 수상실적과 자치회 임원활동 등 학교활동 실적 10점으로 구성된다.교과활동상황 150점 가운데 일반교과가 120점, 체육·예술 교과가 30점이다. 일반교과에는 1학년 2학기 12점, 2학년 48점, 3학년 60점이 반영된다.2027학년도부터 달라지는 가장 큰 부분은 중학교 1학년 2학기 교과성적이 고입 내신에 포함된다는 점이다. 다만 자유학기제를 시행한 학기의 교과활동상황 성적은 고입 내신에 반영하지 않는다.일반고 지원자의 교과성적은 3학년 2학기 학기말 성적까지 반영한다. 출결·봉사·학교활동 실적은 3학년 10월 말까지를 기준으로 한다.1월 6일 배정대상자, 1월 22일 배정학교 발표원서접수는 12월 4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전형을 거쳐 2027년 1월 6일 배정대상자를 발표하고, 학생들이 작성한 지망순위를 반영해 컴퓨터 추첨을 실시한 뒤 1월 22일 최종 배정학교를 발표한다.두 발표의 의미는 다르다. 1월 6일에는 안산학군 일반고 모집정원 안에 들어 학교를 배정받을 수 있는지를 확인하고, 실제 어느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는지는 1월 22일 알 수 있다.신입생 등록기간은 1월 25일부터 27일까지다. 추가배정 및 발표는 2월 4일 진행되며, 추가 배정학교 등록은 2월 4일부터 5일까지다.2027학년도 안산학군 일반고 배정에서는 단순히 선호도가 높은 학교를 앞순위에 적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1단계 학군내배정 비율은 학교별 모집정원의 50%이며, 여기서 배정받지 못하면 출신 중학교가 속한 구역을 기준으로 2단계 배정이 진행되기 때문이다.희망 학교뿐 아니라 학교별 교육과정과 통학 여건, 동·서부 구역별 학교 수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학군내배정과 구역내배정의 지망순위를 각각 신중하게 작성해야 한다.자료 출처 경기도교육청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평준화지역 일반고 배정 Q&AQ. 안산학군 일반고 배정은 어떻게 진행되나요?A. 1단계 학군내배정과 2단계 구역내배정으로 진행됩니다. 1단계에서는 안산 전체 16개 일반고 중 희망하는 5개교를 선택하며, 학교별 모집정원의 50%를 지망순위에 따라 추첨 배정합니다. 여기서
2026-09-09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