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1,17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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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하는 학생만 살아남는다. 공부동기와 학습방법이 성적을 결정합니다 진짜공부를 해야 성적이 오른다. 학교, 학원, 인강, 문제풀이 중심의 공부법과, 누군가 도와주어 교재에서 이해가 안되는 부분과 틀린 문제 중심으로 ‘모르는 것이 없도록’ 매일 완전학습을 한 결과를 비교해 보자. 이번 성적이 불만이라면 ‘공부동기와 공부방법’을 다시 살펴보자.① 공부는 학생이 하고 선생님은 도와 준다: 새로운 학원에 다녀왔다. ‘오늘 어땠니?’ 학생은 ‘선생님이 준비성도 좋으시고, 강의스킬도 좋고, 열심히 하세요, 좋은 분 만난 것 같아요’ 우리는 인사팀도 아니고 감사팀도 아닌데, 선생님을 평가하는데 바쁘다. ‘오늘 이해, 암기가 안된 부분이 2군데나 있어요. 다시 봐야겠어요.’ 최상위권 학생의 대답이다. ‘오늘 학습분량이 이해, 암기는 되었는지, 틀린 문제는 완전학습이 되었는지’를 도와주는 것이 어머니 또는 선생님의 역할이다. ‘스스로 목표를 달성하는 학생’을 만들어 보자. ② 포기만 하지 않으면 누구나 목표를 달성한다: 어떤 사람이 복근을 키우기로 하고 5일간 매일 100개씩 윗몸일으키기를 한다. 배가 찢어질 것 같아, 좀 쉬다가 2주 후 ‘아 맞다. 나 복근 만들고 싶었지?’ 다시 5일간 100개씩 하고 많이 운동한 자신을 칭찬하며, 다시 2주를 푹 쉬어 간다. 그리고 소리친다. “저는 윗몸일으키기와 안 맞아요. 복근이 안 생겨요. 다른 방법을 찾아야겠어요.” 공부도 다르지 않다. 안하던 공부를 지속하면 위기가 오기 마련이다. 이 때가 기회다. 하루 100개의 계획을 세웠지만 50개 밖에 못해도, 다음달은 30개 밖에 못해도 절대로 중단하지 말자. 놀랍게도 크게 힘들지 않는 시점이 온다. 그리고 공부 동기가 치솟는 자신을 만나게 된다. 포기만 하지 않으면 누구나 왕(王)자를 만들 수 있다.③ 목표, 계획, 매일의 실천이 정답이다: 목표가 생겼다면 계획을 수립해보자. 혼자 공부하는 것이 ‘자습’ 실패 확률이 높다. 누군가 도와줘서 ‘목표도 내가 세우고, 계획도 내가 짜고, 실천도 내가 한다면?’ 스스로 하는 공부를 우리는 ‘자기주도학습’이라고 한다. 학생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자. 필요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도 좋다.평촌에듀플렉스박흥순 원장 202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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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묘기지권과 지료지급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일(2001. 1. 13.) 이전에 관습법상 분묘기지권을 시효취득한 사람은 토지 소유자에게 지료를 지급해야 할까? 토지소유자가 지료를 청구한 때부터 지급해야 한다. A씨는 2014년 경기도의 한 임야를 사들였다. 이 땅에는 1940년 사망한 B씨의 조부와 1961년 사망한 B씨 부친의 분묘가 있었는데 B씨는 이 분묘들을 계속해서 관리해왔다. 원고 A씨는 피고 B씨를 상대로 "내가 토지 소유권을 취득한 날 이후부터 지금까지 토지사용료를 내라"고 요구했고, 피고 B씨는 자신에게 분묘기지권이 있으므로 낼 수 없다고 맞섰다. 이에 대해 1심은 "분묘기지권을 시효취득하는 경우 지료를 지급할 필요가 없다"며 원고 패소 판결했다. 하지만 2심은 "분묘기지권을 시효취득하는 경우에도 적어도 토지 소유자가 지료 지급을 청구한 때부터는 지료를 지급할 의무가 있다"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한편 대법원전원합의체는 2021년 4월 29일 지료청구 소송에서 B씨의 상고를 기각하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2017다228007). 재판부는 "분묘기지권과 같이 관습법으로 인정된 권리의 내용을 확정함에 있어서는, 관습법상 권리의 법적 성질과 이를 인정한 취지, 당사자 사이의 이익형량과 전체 법질서와의 조화를 고려해 합리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며 "자신의 의사와 무관하게 성립한 분묘기지권으로 불이익을 감수해야 하는 토지 소유자로 하여금 일정한 범위에서 토지 사용의 대가를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당사자의 이해관계를 합리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분묘기지권의 특수성, 지료증감청구권 규정의 취지 등을 종합하면, 장사법 시행일 이전에 분묘기지권을 시효로 취득한 경우 토지 소유자가 토지 사용의 대가를 청구하면, 그때부터 지료 지급의무를 부담한다고 봐야한다"며 "이와 달리, 분묘기지권자의 지료 지급의무가 분묘기지권이 성립함과 동시에 발생한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결(92다13936)과 분묘기지권자가 지료를 지급할 필요가 없다는 취지로 판단한 대법원 판결(94다37912) 등은 이 판결에 배치되는 범위 내에서 이를 모두 변경한다"고 판시했다.공증인가 법무법인 누리대표변호사 하만영 202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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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호수 주변 이색 카페에서 즐기는 커피 한잔, 어떠세요? 청명한 하늘과 시원한 호수를 바라보며 백운호수 둘레길을 걷다보면 어느새 코로나로 인해 답답했던 마음도 뚫리는 듯하다. 주변에 아파트가 들어서고 백운호수 주변이 정비되면서 곳곳에 있던 음식점도 새단장을 마치고 카페나 맛집들도 새로운 명소가 되고 있다. 멀리 여행은 가지 못해도 백운호수 주변 이색카페에서 즐기는 커피 한 잔 만으로도 그 동안의 답답함이 조금은 보상이 되지 않을까? 백운호수 주변 이색 카페를 찾았다식물원에서 즐기는 커피 한잔, 카페 ‘코코테로’백운호수 주변 임영대군 사당이 있는 능안골, 예전에는 시골마을과 다를 것 없던곳이 음식점, 카페, 빌라촌이 들어서면서 사뭇 다른 느낌을 자아낸다. 그 중에도 카페 ‘코코테로(cocotero)’는 커다란 식물원 하우스를 같이 운영하며 식물원 곳곳에 배치된 테이블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도록 해 인기를 얻고 있다. 커다란 야자수를 비롯한 식물들 사이 곳곳에 배치된 테이블은 간격도 널직해 코로나 걱정도 덜어준다. 이름 모를 초록빛 식물들 사이에 있는 것만으로 눈의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다.코로테로는 주차장도 넓어 백운호수 나들이를 왔다가 들리기에 좋다. 커피나 쥬스 등 음료외에도 베이커리를 직접 구워 판매하는 베이커리 카페이기도 한다. 주말에 백운호수 드라이브를 나왔다 우연찮게 들리게 되었다는 신민주(52)씨는 “커피 마시며 쉴 곳을 찾다 들렀는데, 보물을 발견한 느낌이다”며 “식물원 카페에서 마시는 커피한잔에 기분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앞으로 종종 들르게 될 것 같다고.가격은 아메리카노 한 잔에 6000원으로 일반 시내 카페보다는 비싼 편이지만, 백운호수와 인접한 카페보다는 저렴한 편이다. 식물원외에도 야외테라스와 건물 내에도 좌석이 배치되어 있어 여유있게 커피를 마시며 즐길 수 있다. 종종 반려견을 데리고 오는 분들이 있으나 온실내에는 입장이 불가하고 야외 테라스 좌석은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이며 영업시간은 평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말은 오후 8시까지다.위치 경기 의왕시 능안길 85문의 031-421-5550명장이 만든 베이커리가 가득, 베이커리 카페 ‘명장시대’의왕 백운호수 옆에 위치한 ‘명장시대’는 맛있는 빵과 디저트, 그리고 커피와 각종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베이커리 카페다. 대한민국 제11대 제과명장이 연 곳으로, 매장 출입구에서 명장타이틀도 확인할 수 있다.이곳은 통창으로 만든 건물 외관부터 눈길을 끈다. 건물 내부로 들어가면 1층은 빵을 만드는 곳이고, 2층과 3층은 베이커리 매장과 카페로 꾸며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2층 매장에는 다양한 빵과 케익류, 샌드위치, 타르트, 마카롱 등 보기만 해도 황홀한 베이커리들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하나같이 보기도 좋고 먹음직스러워 고르기가 힘들 정도. 진열된 베이커리를 둘러보며 구경하는 데에도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베이커리와 함께 커피와 각종 음료도 즐길 수 있다.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카푸치노 등 사람들이 많이 찾는 커피 메뉴부터 아이스티, 밀크티, 여러 종류의 라떼와 에이드, 스무디 등 빵과 어울릴만한 음료들이 준비돼 있다.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먹고 싶은 빵이나 디저트를 고른 후, 음료를 주문해 원하는 자리에서 이를 즐긴다. 매장 내부에 마련된 아늑한 분위기의 3층 카페를 이용하는 것도 좋지만, 요즘처럼 날씨가 좋은 날에는 2층 별관에 위치한 테라스 자리와 옥상정원이 인기를 끈다.테라스와 옥상정원에는 다양한 테이블이 마련돼 있어 야외 기분 제대로 내며 베이커리와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이곳에서는 백운호수와 산의 경치도 감상할 수 있어 자연 속에서의 여유까지 누려볼 수 있다. 명장시대는 휴무일 없이 오전 10시에 문을 열어 밤 10시까지 운영하며, 주차장이 넓어 주차 걱정도 없다. 위치 경기 의왕시 백운로 415전화 031-422-18832층 야외 테라스 분위기 좋은 베이커리 카페 ‘모테이’카페 모테이는 들어가자마자 실내 중앙에 달달한 케이크와 머핀, 마들렌 등이 눈에 띄어 베이커리 카페인 것을 알 수 있는 곳이다.실내는 1층 두 개의 공간과 2층 실내 그리고 야외 테라스로 구성되어 있다. 실내는 좌석의 간격이 넓고 더할 나위 없이 고급스러운 분위기이다. 특히 2층은 노키즈존으로 테이블이 벽면으로 구분되어 있어 어느 정도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느낌이다. 다른 곳과 달리 1층이 아닌 2층에 야외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백운호수 주변퐁경을 보며 차를 마실 수 있다. 미처 겉옷을 챙기지 못해 바깥 바람이 차게 느껴진다면 실내에 마련되어 있는 담요를 이용하면 된다.그리고 1층에는 차를 주문하는 메인 공간 이외에 또 다른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그곳의 문을 열자 벽면 가득 장식된 말린 꽃과 향기, 천장의 환풍기가 마치 낯선 타국에 온 듯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디카페인 아메리카노 6500원, 에스프레소 5000원, 아메리카노 5500원, 레몬차와 자몽차 등 핸드메이드 차 종류는 6000~6500원에 판매되며 커피 주문시 아메리카노 1000원 추가시 리필 가능하다. 감자튀김과 버팔로윙 등 가벼운 스낵도 판매한다.오픈 시간은 오전 11시이며 주차 가능하다.위치 경기 의왕시 능안길 13-16문의 031-426-0779도자기와 흙이 만드는 세상 ‘C&S갤러리카페’의왕시 학의동에 위치한 C&S갤러리카페에 가면 흙이 만드는 아름다운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백운호수 주변에 자리한 카페와 달리 조용하고 고즈넉한 풍경이 아름다운 그곳에는 도예작가의 작품이 사람들을 반갑게 맞아준다.넓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3층으로 지어진 건물로 들어서면 1층에는 도예가 설숙영 작가의 도자기작품이 전시된 공간이 나타난다. 자개, 금속, 유리 등을 도자기에 넣은 도자 융복합으로 제작한 작품이 돋보이는 설 작가는 하회의 전통 기법에서 상회의 모던 기법까지 폭넓은 영역을 넘나들며 도자회화의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2층 카페에 들어서면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과 도예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곳이 눈에 띈다. 이곳의 도예작품 하나하나에는 작가들의 숨결이 살아있고 이야기가 깃들어 있는데 아기자기한 소품부터 대형 작품까지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미술관처럼 작품을 감상하며 차도 마시고 사람들과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울 수 있는 공간. 백운호수 뷰가 보이지 않아 아쉽지만 창밖으로 가려진 건물이 없어서 시야가 확 트였고, 주변이 푸르른 신록을 자랑하는 메타세콰이어 숲이 있다. 음료는 헤이즐넛 아메리카노, 카프치노, 초코라떼 등 커피 종류와 그린티, 블랙티, 루이보스, 페퍼민트, 카모마일 등의 유기능 티 그리고 케냐 AA,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예가체프로 구성된 더치 커피가 준비되어 있다. 3층에서는 도자 핸드 페인팅, 도예반, 포셀린 특강반, 흙체험, 목공예체험, 페인팅체험 등 작가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이루어진다.위치 의왕시 학현로 134문의 031-426-3108애니 피규어 건담 카페 ‘곱게자란총각’키덜트를 위한 핫플레이스가 우리 지역에도 있다. 바로 이색 피규어 카페 곱게자란총각이다. 키덜트는 어린 아이 같은 감성과 취향을 지닌 어른을 지칭하며 이들이 최근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의왕시 청계동에 위치한 곱게자란총각은 상호만큼이나 이색 테마 카페로 유명하다. 건담, 원피스, 카드캡터체리, 세일러문 등 만화, 애니메이션 매니아라면 반드시 들러보길 추천한다. 이곳에는 수많은 매니아층을 거느린 만화 주인공의 피규어와 굿즈가 즐비하다. 보는 재미가 보통 쏠쏠한게 아니다. 2~30대는 물론 중장년층, 202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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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교수법과 대학 평가제도가 바뀌었다. 최상위권 학생의 공부동기와 공부방법은? 우리는 최상위권 학생이 어떤 학원에 다니고, 어떤 교재로 공부하고, 몇 시간을 공부하는 지를 문의한다. 하지만, ‘어떻게 하는지’를 알려주기 보다는 ‘열심히 하라고만’한 것은 아닌지 자문해볼 필요가 있다. 이번 성적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공부는 열심히 하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면, 우리 아이의 ‘공부동기와 공부방법’을 다시 살펴보자.① 구체적인 공부방법과 도구를 주어야 한다: 스쿨체크를 해보자. 내신시험의 출제자는 선생님이다. 수업에 집중하라는 말 보다는 ‘수업리뷰노트’를 주고, 매일 10분만, 그리고 주말에 한번 더 ‘오늘 학교선생님이 강조하신 주제’가 무엇이었는지를 확인해보는 것만으로도 이미 ‘출제자 중심의 공부법’을 실천하게 된다. 우리아이가 다음 시험에서는 전체 시험범위의 흐름과 개략적 설명이 가능한 상태에서 시험공부를 시작하게 될지도 모른다. 이 조그만 차이가 최상위권과 중상위권을 결정하는 한 요인이 된다.바② 공부동기는 진로에서 출발한다: ‘대입의 50%는 진로’라고 한다. 하지만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면? BTS, 윤여정의 영화, 유튜브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 있다. 학습전문가는 이 학생이 ‘문화컨텐츠 산업’에 관심이 있음을 알아채고 ‘문화컨텐츠 산업에 전문가가 되고 싶어서 경영학과’에 관심이 있는지, ‘AI를 활용해서 필요한 사람에게 문화컨텐츠를 연결해 주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컴퓨터공학과’를 탐색할 것인지를 도와줄 수 있다. 학생은 ‘그런데 컴공과는 교과서의 70%가 영어로 되어 있네요. 힘들어도 영어공부를 해야겠어요!’ 이것이 최상위권 학생이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는 이유일 수도 있다. ③ 이제 공부하는 방법을 알았어요: ‘시험분석을 해보자’ 영어는 학교 프린트 완전학습이 아쉬웠고, 수학은 문제는 많이 풀었지만 누적 오답체크가 부족했다면? 그래서 다음 시험에서 이를 완전하게만 할 수만 있다면? 몇 점정도 성적 상승이 가능할까? 이 점수를 우리는 ‘목표’라고 하고, 영어 프린트와 수학 누적 오답노트를 ‘전략’이라고 부르고, 매주 수요일 프린트, 누적오답노트의 확인 과정을 ‘계획’이라고 부른다. 나만의 목표와 전략과 계획을 수립해보자. 공부동기가 솟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수도 있다. 필요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도 좋다.에듀플렉스 평촌점 박흥순 원장 2021-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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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번 중 첫 시험 대부분의 학교에서 칼을 갈고 기다리던 중간고사가 끝났습니다. 고1 학생들은 첫 시험이라서 긴장과 기대가 교차합니다. 근데 슬픈 현실은 기대만큼 잘 나오지 않는데서 비롯됩니다. 고등부는 중등부와는 달리 어휘력의 제한이 없어 영어로 된 보기에 배우지 않은 단어들이 대거 출제됩니다. 저에게도 매우 성실한 제자들이 보기에 단어를 몰라서 틀렸다고 연락이 옵니다. 그래도 방학 때 반복하여 외운 고교 필수 어휘와 문법 덕분에 최악의 상황은 막을 수 있었습니다. 학교애서는 수행이 대부분 40% 반영되고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는 각각 30%씩 반영되니 기말고사 때 만회해보자는 다짐을 같이 해보았습니다. 근데 역시 어휘력도 되고 문법도 되는 학생들은 만점자도 나오고 1~2개정도의 실수로 중간고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 시국 속에서도 대체로 학생들이 시험을 무사히 잘 보아서 다행이었습니다. 이제 1학년 학생들은 첫 시험을 마쳤습니다. 이것이 가지는 의미는 끝이 아니고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천제 볼 시험의 1/12을 마친 것이고 앞으로 11/12의 기회가 남아있는 것이죠. 시험범위 분석해주고 서술형문제를 위해 단어시험과 본문영작을 시키고 예상 및 추가 문제를 풀고 3년간 학교별 기출문제 경향을 철저히 파악해도 변수는 너무 많습니다. 소수의 부진한 학생들에게 저는 슬프게도 그 점수를 자신의 현재 실력과 점수로 받아들이고 앞으로 어떻게 하면 올릴 수 있을지를 분석하고 계획하도록 상담합니다. 상상하는 실력이 아니라 실질적인 실력을 꾸준히 한 단계씩 올리다 보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최고가 되어있는 경우를 저는 너무나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가 획일적인 방법으로 같은 성과를 내는 것은 아닙니다. 분명 성격이나 그릇의 차이도 있고 체력의 차이도 있고 등등. 하지만 본인이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올 때까지 끈기로 포기하지 않고 요령 있게 부단히 노력하는 것입니다. 학습적인 면에서 문제가 없다면 멘탈 면에서 성공의 비결은 희망과 끈기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꿈을 꾸면서 버티는 거죠.대치이코드영어전문학원유승범 원장 2021-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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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 후, 고등수학은 어떻게 학습해야 하나? 안양지역 대부분의 고등학교가 중간고사를 끝냈다. 중간고사 후 학생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첫 내신을 경험한 고1들은 중학교 때와는 확연히 달라진 문제 유형과 난이도에 적잖이 당황했다고 고백했다. 그래서인지 일부 학생들은 ‘수학을 포기해야 하나’ 하는 고민까지 토로하기도 했다.하지만, 고등수학 전문가로 매해 입시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평촌 유파수학학원 박주홍 원장은 “고1 첫 중간고사를 망쳤다고 수학을 포기하면 안 된다”고 힘주어 말한다. 그는 “입시에서 수학의 중요성이 너무 커졌기 때문에 수학을 포기하고는 좋은 대학 가기가 쉽지 않다”며 “입시까지 충분한 시간이 있는 만큼 다음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한 실제적인 전략들을 고민한 뒤, 이에 맞춰 학습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충고했다.중간고사 후, 고등수학은 어떻게 학습해야 남은 기말시험과 수능 준비에서 앞서갈 수 있을까? 카이스트 수학과 출신이자 멘사 정회원이기도 한 박주홍 원장의 말을 좀 더 들어보자.남다른 내신대비, 성적향상과 수학 1등급으로 이어져유파수학학원 박주홍 원장은 중간고사 후 학생들과 일대일 면담을 진행한다. 자신의 중간고사 시험지를 그대로 챙겨오게 해 이를 분석하며 상담을 진행하는데, 다음 시험인 1학기 기말고사에 대한 준비가 이 면담으로부터 시작된다고 한다.박주홍 원장은 “중간고사 후에는 무엇을 틀렸냐가 아니라 왜 틀렸냐를 생각해야 한다”며 “개념을 몰라서인지 아니면 계산 실수나 문제풀이 습관 때문인지 틀린 원인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부터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푼 시험지에는 틀린 원인은 물론 학생의 생각과 문제풀이 습관 등이 그대로 담겨있어 이를 분석하면 문제점을 찾아낼 수 있다”며 “찾아낸 문제점은 고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다음 시험인 기말고사에서 성적을 올릴 수 있는 실제적 전략을 세워 실천하도록 이끈다”고 강조했다.평촌 유파수학학원은 수능 고득점 획득에 강점을 지닌 곳으로 입소문 나있지만, 사실, 내신대비가 남다르기로도 유명하다. 내신기간에만 반짝하고 학습하는 것이 아닌 평소 수업을 통해 내신대비가 되도록 하는 것이 특징으로, 과도한 선행은 지양하고, 해당 학기의 수학 원리와 기본 유형, 이와 관련된 문제풀이를 통해 수학 자체를 가르치며 사고력을 키우는 일에 집중한다. 그러면서 내신 2~3주 전부터는 유형별로 기본 및 심화 문제를 풀어보며 실전에 대비해 나간다고.박 원장은 “고등수학에서 상위권의 성적을 얻기 위해서는 사고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평소 수업에서 기본기와 함께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도록 지도하다 보니 어떤 문제가 나와도 풀어낼 수 있는 ‘수학실력’이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 그 결과, 내신이나 수능대비 모두에 효과를 보며 상위권 성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그래서일까. 유파수학학원에는 성적향상을 경험한 학생들이 유독 많다. 중하위권 학생이 수학 1등급으로 성장한 경우가 다수인 것은 물론 고1 때 수학 4~5등급으로 들어온 학생이 박 원장의 지도 후 서울대 수학과에 합격한 경우나 역시 수학 4등급으로 들어와 의대에 진학한 케이스 등 드라마틱한 합격사례도 부지기수다.중하위권과 상위권별로 전략을 달리해 지도하는 것도 남달라유파수학학원은 학생들의 실력별로 전략을 달리해 지도하며 성적향상을 이끄는 것도 남다르다. 중하위권 학생에게는 문제를 읽고 해석하는 방법과 이를 문제에 적용하는 방법부터 우선 가르쳐 기본기와 학습 체력을 기르고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한다. 이후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본인의 점수를 확실히 챙겨서 내신과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이끈다.상위권 학생에게는 내신대비를 위한 기본기를 점검하도록 하고, 사고력 확장을 통하여 짧은 시간 안에 빠르게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지도한다. 또한, 수능대비를 위해서는 기출 문제 분석을 통해 수능 기본 유형을 빠르고 실수 없이 풀도록 가르치고, 킬러문항은 어려운 개념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하여 이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2021-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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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음식 준비, 선물 모두 지역에서 해결해요” 유난히 행사가 많은 5월이다. 근로자의날부터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성년의날, 부부의날까지 특별한 행사가 줄줄이 예정되어 있어 일 년 중 가장 바쁜 한 달이다. 코로나로 인해 바깥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 주부들은 행사 준비와 선물 준비로 마음이 분주하다. 지역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와 가족들과 함께 가볼 만한 나들이 코스 그리고 온라인으로 전통시장 쇼핑하기, 비대면 온라인을 통한 선물 구매 팁을 소개한다.음식 준비는 온라인으로! 동네시장 장보기가족들이 모이는 행사에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맛있는 음식. 식재료 구입을 위해 기존에는 직접 전통시장이나 대형마트로 가야했다면 이젠 집에서 온라인으로 전통시장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안양시에 소재한 전통시장 4곳이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에 입점했다. 장보기 서비스는 우수한 전통시장 상품을 온라인으로 주문받아 배송하는 서비스로 반경 2km, 2시간 이내 배송을 완료하는 비대면 서비스이다. 한 도시의 모든 시장이 네이버 온라인 판매시스템을 구축해 동시 개장한 것은 전국 최초이다. 안양시 관내에 있는 안양중앙시장, 남부시장, 박달시장, 관양시장, 호계종합시장이 지난 3월부터 서비스를 개시해 운영 중이다. 수산물, 육류, 떡, 만두, 반찬, 과일 등 5개 시장의 101개 점포 1409개 품목을 일정 금액 구입하면 집에서 무료로 배송 받을 수 있다.부모님의 생신 음식을 준비하기 위해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를 이용해 봤다는 워킹맘 전지영(45.호계동)주부는 “우연히 안양의 전통시장을 온라인으로 장보기 쇼핑 서비스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이용해 봤다. 직장에 다니는 탓에 퇴근이 늦어 늘 대형마트를 이용하곤 했는데 전통시장을 온라인으로 이용해보니 너무 편리하고 집 앞까지 배달해주니 시장 보는 시간이 줄어들었다. 반찬, 떡, 빵, 과일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도 있고 품목도 다양해 앞으로도 꾸준히 이용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대형마트 보다 정감있고 가격도 저렴하고 푸짐해 만족한다는 주부들은 그동안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불편한 점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서비스로 이용하기에 전혀 불편함이 없다고 전했다.감동 주는 선물과 사랑의 꽃 배달 행사의왕시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해 사랑의 꽃 배달 행사를 진행한다. 배우자, 자녀, 부모님 등 가족에게 사랑을 담아 편지를 작성하여 센터로 보내면 50명을 선정해 편지와 꽃을 무료로 전달해준다. 편지분량은 700자 이상으로 참여대상은 의왕시민(편지와 꽃을 수령 받을 주소는 반드시 의왕시여야 함)으로 전년도 사랑의 꽃 배달 선정가정은 참여대상에서 제외된다. 심사기준은 진정성, 감동성, 종합성, 편지분량으로 선정되며 선정자 발표는 5월 20일 예정으로 꽃 배송 또한 5월 21일 이후 별도 안내 예정이다. 문의 전화는 031-429-4783으로 하면 된다.슬기로운 집콕 생활, 면역력 높이는 선물가정의 달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신경쓰이는 날이 바로 어버이날을 선택한 사람이 많았다고 한다. 특이 요즘같이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바깥 활동을 최대한 자제하는 분위기에서 어떤 선물을 할까 고민을 하게 된다. 집에 있느라 지루한 가족들을 위해 실내 여가용품을 준비하면 어떨까?영화관에 가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미니 빔 프로젝터부터 가족과 함께하기 좋은 게임까지 시대의 트렌드에 맞게 다양한 선물들이 넘쳐난다. 특히 빔 프로젝터를 선택할 때 가장 고려해야 할 점은 스펙과 가격이다. 미니 사이즈이지만 고성능 빔 프로젝터의 모든 기능을 갖추었는지 스펙이 과장된 저가 제품인지 살펴봐야 한다. 또 빔 프로젝터를 구입했다면 어떻게 영화를 볼지 생각해봐야 한다. 벽에 쏘자니 어두운 벽지 컬러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스크린을 사자니 집에 설치하기엔 무리가 있다면 삼각대가 필요 없는 스탠드형 스크린도 나름 방법이다.요즘같이 건강과 면역력이 필수인 시기에 부모님과 아이들을 위해 건강식품을 선물한다. 청결도 중요하지만 바이러스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면역력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코로나 이전에는 부모님을 위해 효도여행을 보내드렸지만 그것도 여의치 않는 상황에서는 무엇보다 건강이 우선이다. 안마의자도 좋고 건강기능식품도 단연 인기이다. 건강기능식품은 기능성 식품인 만큼 선물하기 전에 꼼꼼하게 따져보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2021-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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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 학부모대상 체험, 특강 프로그램 풍성 따뜻한 햇살이 시름을 잊게 하는 계절, 계절의 여왕 5월이 돌아왔다. 여전히 코로나로 힘든 일상이지만 조금씩 문화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면서 숨통이 틔고 있다. 많은 사람이 모이는 커다란 행사는 힘들어도, 방역수칙을 어기지 않으면서 안전한 상황에서 다양하게 체험하고, 수강이 가능한 프로그램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안양시 10개 도서관에서 다양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안양시 도서관의 가정의달 프로그램을 알아봤다.온오프 가족 참여 체험 프로그램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 체험프로그램은 줄어든 대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석수도서관에서는 ‘온가족이 함께하는 슬기로운 집콕놀이’라는 주제로 오는 8일 오후2시에 온라인 ‘줌’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대상은 초1~3학년 가족이다. 만안도서관에서는 5월 12일부터 유튜브를 통해 인형극 ‘아기돼지 삼형제’를 공연한다. 5월 12일부터 상시 관람가능하다. 5월 3일부터 13일까지는 만안도서관 1층 어린이자료실에서 ‘디지털포토존 가족사진만들기’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어린이 도서관에서는 ‘명화읽어주는 Magical Painter’ 프로그램이 25일 오후 7시에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관양도서관에서는 ‘나만의 칼림바 만들기’ 프로그램이 15일, 22일 오후 1시 30분에 온라인 줌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초4이상과 보호자가 참여가능하다. 이외에도 ‘나만의 감성 무드 등, 네온사인 만들기’ 프로그램이 15일 오후 4시 비산도서관 주관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할 만한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었다면 좋은 기회가 될 듯하다.학부모, 어머니를 위한 특강 다양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가장 스트레를 받는 사람은 주부, 어머니들이다. 가정의 달을 맞아, 어머니이자 학부모들을 위한 다양한 특강 프로그램이 비대면 온라인 특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평촌 도서관에서는 ‘코로나 시대의 부모멘탈케어’특강이 6월 2일 진행될 예정이며, 관양도서관에서는 ‘엄마표 코딩교육’이 12일 오전 10시에, 비산도서관에서는 ‘그림책으로 보는 우리아이 심리’ 특강이 12일 오후 5시에, 호계도서관에서는 ‘MBTI로 풀어보는 나와 우리 아이의 케미’ 특강이 12일 오전10시, 어린이 도서관에서는 ‘양육스트레스 대처로 평정심 유지하기’ 특강이 27일 오전 11시, 벌말도서관에서는 ‘성공하는 미래교육전략’이 16일 오후 2시에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나는 공부하는 엄마다>저자인 전윤희 작가 특강이 벌말도서관에서 22일 오후 2시에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어린이 대상 체험, 특강 프로그램5월은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를 빼놓을 수 없다. 예전처럼 야외에서 하는 행사는 힘들어도 온라인으로도 알차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해볼 수 있다.석수도서관에서는 ‘티키타카 행복한 우리가족(북아트)’ 프로그램이 13일 오후 4시, ‘종이접기와 함께하는 즐거운 우리집’이 28일 오후 4시에 진행되며 삼덕도서관에서는 4일 오후 2시에는 ‘생각의 날개를 달아주는 독서 하브루타’가 8일 오전 10시에는 ‘기쁘지 아니한 가(양말목 공예)’가 진행된다. 박달도서관에서는 16일 오후 1시에 ‘이규찬작가의 웹툰ATOZ’가 진행되며, 관양도서관에서는 5월 4일부터 13일까지 화, 목요일에 ‘봄, 책놀이를 만나요’라는 내용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호계도서관에서는 ‘동요작곡가와 함께하는 노래로 배우는 동화’가 8일 진행될 예정되며, 어린이도서관에서는 <수퍼거북><수퍼토끼>의 유설화 작가화의 만남이 14일 오후 4시에 진행될 예정이다.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다면 참여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그림책 원화 전시 등 오프라인 전시프로그램집에서만 있기 답답하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전시회에 가보는 것도 좋다. 만안도서관에서는 수채화 ‘어반스케치’전시회를 1층 로비에서 5월 한 달 동안 진행한다. 박달도서관 1층 로비에서는 그림책 <드르렁> 원화 전시회가, 비산도서관에서는 그림책 <올리가 변했어요> 원화 전시가 5월 한 달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이외에도 각 도서관별로 책놀이 독후활동지 배부 증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자세한 내용은 전화 031-8045-6134(석수), 6153(만안), 6362(삼덕), 6182(박달), 6218(평촌), 6333(관양), 6233(비산), 6255(호계), 6285(어린이), 6303(벌말)에서 안내받을 수 있으며 행사일정 및 운영방법 등은 변경 취소될 수 있다. 2021-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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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나들이, 도심 공원과 자연휴양림에서 안전하게 즐겨요” 5월에 접어들면서 화창한 봄 날씨가 절정에 이르고 있다. 이럴 때는 가족과 함께 어디론가 여행이라도 가고 싶지만, 코로나로 인해 사람이 많은 곳을 찾기는 부담스럽다. 이럴 때는 멀리 갈 필요 없이 우리지역에서 봄 소풍과 나들이를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다양한 놀거리는 물론 비대면 프로그램 등을 갖춘 야외 시설이 마련돼 있어 어느 정도 여행 기분도 낼 수 있다. 우리지역에서 가족과 함께 즐기기 좋은 나들이 장소는 어디일까? 가까운 명소들을 소개해 본다. 도심 공원에서 즐기는 오붓한 가족 소풍가족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싶다면, 우리지역 도심 공원을 방문해 보자. 우리지역에는 평촌중앙공원, 자유공원, 병목안시민공원 등 크고 작은 도심 공원이 잘 조성돼 있어 가족 소풍을 즐기기에 손색이 없기 때문이다.대표적 도심 공원인 평촌 중앙공원은 너른 면적에 놀이시설과 편의시설 등이 갖춰진 곳으로, 평소에도 많은 시민들이 휴식을 위해 이곳을 찾는다. 요즘처럼 날씨가 좋은 때에는 나무 밑 그늘에 돗자리를 깔고 가벼운 소풍을 즐기는 시민들을 자주 만날 수 있다.매년 어린이날인 5일에는 평촌 중앙공원에서 어린이날 축제가 열렸지만, 코로나19의 확산세로 지난해부터 열리지 않고 있다. 거기다 중앙공원 주변에서 열리던 주말 벼룩시장도 코로나로 문을 닫으며 5월이면 더욱 북적이던 중앙공원이 조금은 한가한 느낌마저 든다. 그래서인지, 너른 공간에 사람들과 크게 부딪히지 않고 휴식할 수 있어 가족들과 소풍을 즐기기에 그만이다. 평촌 중앙공원에는 어린이 놀이터와 전통 그네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도 많고, 연날리기나 자전거 타기 등도 자유롭게 즐길수도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한다. 또한, 농구장, 운동장, 롤러스케이트 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도 있어 취향 따라 여가를 즐길 수도 있다.평촌 샘마을 인근에 있는 자유공원도 가족 소풍을 즐기기에 제격인 곳이다. 중앙공원보다는 작은 규모로 아늑하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오붓하게 소풍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와 전시관도 있고, 뒤편으로는 산책하기 좋은 갈산둘레길도 있어 한나절 소풍으로 손색이 없다.자연휴양림 찾아 숲 프로그램 즐기며 가족 나들이자연 속에서도 가족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의왕 바라산자연휴양림에서는 이용객들을 위한 산림서비스로 ‘핸드폰 들고 떠나자 바라산 비대면 QR여행’을 1일부터 운영 중이다. 비대면으로 즐기는 숲 프로그램으로 보다 안전하게 자연 속 나들이를 누릴 수 있어 반갑다.이 서비스는 휴양림 체크인 데스크에 비치된 프로그램 지도를 소지하고, QR코드가 있는 지점으로 이동한 후, 모바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해설 동영상이 재생되는 방식으로 이용하게 된다. 재생 동영상에는 숲 해설은 물론 다양한 숲 놀이 프로그램이 수록돼 있어 비대면으로 즐거운 숲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또한, 대면 프로그램인 산림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목공예와 유아 숲, 산림치유, 숲 해설 등에 참여해 볼 수 있다. 바라산자연휴양림에는 캠핑장과 숙소, 계곡쉼터 등도 마련돼 있어 하루 나들이는 물론 자연 속 캠핑과 숙박까지도 가능하다.레일바이크와 스카이레일 등 가정의 달 이벤트 진행의왕 왕송호수 부근도 가족 소풍과 나들이로 제격인 곳이다. 특히 이곳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레일바이크를 비롯해 짜릿한 스릴을 느끼게 하는 스카이레일 등 즐길거리가 다양하다.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의왕 스카이레일은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5월 한 달 동안 모든 이용객들에게 탑승료의 50%를 할인해 주는 것으로, 평소 15000원이었던 이용료가 5월에는 7500원으로 내려간다.레일바이크도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놀이시설이다. 의왕레일바이크는 4.3km의 왕송호수를 한 바퀴 도는 코스로,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고 구간마다 마련된 이벤트도 즐길 수 있어 가족끼리 재미있게 이용해 볼 수 있다. 또한, 이 주변에는 철도박물관과 조류생태과학관, 자연학습공원 등도 자리하고 있어 나들이 나온 가족들이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2021-05-07
- 안양시 투어 가이드 오랜만에 놀러 온 친구나 친지들에게 안양시를 안내하고 구경시켜주고자 마음먹어도 막상 떠올려지는 곳은 많지 않다. 실제 안양시에 살면서도 안양시 구석구석을 알기란 쉽지 않다. 그렇다면 안양시에 가 볼 만한 곳은 어디가 있을까? 그 해답을 줄 수 있는 ‘안양시 관광안내센터’가 지난 2월에 오픈해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안양시 관광안내센터를 찾았다.안양예술공원에서 시작하는 안양 구경, 안양 즐기기안양시에서 가장 볼거리 많은 곳이라면 단연 ‘안양예술공원’이다. 예전에는 안양유원지로 불리며 수도권의 휴양지로 알려져 있던 곳으로, 2005년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가 시작되면서 곳곳에 예술작품이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지금의 안양예술공원이 되었다. 현재는 야외조각과 건축물 등 약 50개 작품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 이외에도 안양예술공원에는 김중업박물관을 비롯해 안양박물관이 자리 잡고 있을 뿐 아니라 중초사지 당간지주, 삼층석탑, 석수동 마애종 등 문화재까지 품고 있는 곳이다.하지만 기껏 안양예술공원에 들렀다 해도 많은 사람이 그저 한 바퀴 휘 둘러보고 마는 것이 현실. 이런 분들은 안양예술공원에 마련된 안양관광안내센터의 도움을 받는다면 안양을 제대로 보고 즐길 수 있다.안양예술공원 주차장 한 켠에 마련된 안양관광안내센터는 상주 인원이 근무하며 안양예술공원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안양예술공원을 비롯한 안양시의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을 자세히 안내해 주고 있다. 안양관광안내센터 담당자인 이송현 씨는 “안내센터가 오픈되어 안양예술공원을 비롯해 안양의 볼거리와 즐길거리에 대한 안내를 쉽게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예술공원에 오면 꼭 들러 안내를 받아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새롭게 지정된 안양9경, 안양의 역사, 안양의 먹거리 등이 자세히 안내되어 있는 안양관광안내책자를 비롯해 안양예술공원의 공공예술작품과 안양시의 APAP 작품 안내, 작품 투어지도까지 상세히 나와 있는 팸플릿 등도 있어, 안양시를 둘러보고 싶다면 꼭 들러봐야 하는 곳이다.APAP작품 투어 프로그램, 문화관광 해설도 진행안양시 관광안내책자 외에도 안양관광센터에서는 문화관광해설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안양박물관, 김중업건축발물관에 대한 해설은 오전 10시, 오후 2시, 오후 4시에 시작된다. 예약제로 운영되며 온라인으로 사전예약도 가능하다. 이외에 APAP 작품 투어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안양예술공원 문화재를 둘러보는 역사문화탐방 해설은 금요일과 일요일 오전 11시에 운영되며, 관광안내센터에서 문화관광해설을 요청하면 일정에 맞춰 문화관광해설사에게 자세한 설명과 함께 안내를 받을 수 있다.가족단위 고객과 좀 더 의미 있게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해 스탬프 투어도 진행하고 있다. 문화관광안내사와 함께 진행되는 스탬프투어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김중업박물관, 안양박물관, 석수동 마애종, 안양사, 안양상자집, 전망대, 안양파빌리온, 나무위의 선으로 된 집 등 8개의 스탬프를 모두 모으면 안양예술공원내에 있는 맛집에서 5~10% 할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또한 안양관광안내센터 오픈기념으로 기념품도 증정한다.이외에도 안양시에서는 안양시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매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이달의 안양구경’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월 넷째 주 수요일과 토요일 오전 10시에 출발하는 프로그램으로 10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며 20명 이내로 운영된다. 4월은 안양의 2경인 ‘안양천’, 5월은 8경인 ‘병목안시민공원’, 6월은 6경인 ‘수리산성지’, 7월은 5경인 ‘안양1번가’, 8월은 1경인 ‘안양예술공원’, 9월은 3경인 ‘평촌중앙공원’과 7경인 ‘평촌1번가 문화의거리’, 10월은 9경인 ‘만안교’, 11월은 4경인 ‘망해암 일출’로 지정해 운영될 예정이다.안양 구경 제대로 해보고 싶다면 먼저 안양예술공원 내에 있는 안양관광안내센터에서부터 시작해 보자. 2021-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