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의왕시 ‘청계산 건강주제공원’ 새 이름 공모 지난달 완공된 청계산 건강주제공원의 명칭을 청계산 전체를 아우르고 지역특성을 고려해 시민들에게 친숙하고 부르기 쉬운 새로운 명칭을 공모한다. 청계동 19-4번지 일원에 위치한 건강주제공원은 총 6억 1000여만원을 투입, 지난해 11월에 착공해 지난달 12월 준공돼 편리한 교통과 접근성으로 도시민의 사계절형 여가 및 교류를 제공하는 수도권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공원 내 데크 사이로 시원스럽게 뻗어있는 메타세콰이어와 전나무는 피톤치드욕과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숲 치유의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전망데크 2개소, 휴게광장 등 7개소, 백스트레칭 외 4종의 생활체육시설, 산책로 설치 등으로 누구나 불편함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공원(Barrier-free-park)으로 조성돼 있다.명칭공모는 4월 6일까지 청계산 지역 및 시설특성을 고려한 쉽고 통합적인 내용이 담긴 명칭을 우편 또는 FAX나 E-mail로 접수하면 된다. 명칭공모 최우수작 1편은 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우수작 2편은 1편당 1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수여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청 녹색환경과(031-345-3809)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6
- 안양시립석수도서관에 다문화자료실 오픈 안양시가 지난 8일 시립석수도서관에 개관한 다문화자료실은 한국인과 결혼해 지역에 가정을 꾸린 다문화가족을 포함,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공간이다. 7200만원을 들여 석수도서관 4층에 설치한 다문화자료실은 중국, 베트남, 일본, 태국, 프랑스, 독일 등 20여 개국 관련 서적과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서적 3000여권이 확보되어 있다. 이곳에는 또 각국 대사관에서 수집한 리플렛 160점이 비치돼 있고 자국의 가족과 인터넷 화상통화가 가능한 시스템도 구축되어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9시부터 평일은 오후6시까지 주말은 오후5시까지이며 매주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시는 다문화자료실 개관과 함께 국제결혼이민가정과 외국인근로자 등이 문화적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교육, 문화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6
- 안양시, 문화관광해설사 교육생 모집 안양시는 문화관광해설사 신규양성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시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안양시 문화관광자원에 대한 해설과 이해를 돕는 자원봉사활동을 하게 되는 문화관광해설사는 오는 5월 4일부터 7월 27일까지 주1~2회 이론교육 및 현장답사를 통해 교육을 받게 된다. 모집인원은 40명이며 안양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원신청서와 자원봉사활동 서약서를 지참하고 안양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교육장소는 안양문화원 4층 강당이고 신청접수는 오는 29일까지 받는다. 문의 안양문화원 031-442-023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4
- 안양시 율목작은도서관 개관 안양의 한 복지시설에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안양시가 5000만원을 지원해 리모델링 된 안양9동의 율목종합사회복지관 작은도서관이 지난 4일 개관행사를 가진 것. 복지관 2층에 리모델링 된 작은도서관은 2500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고 사회복지사와 자원봉사자가 운영하는 가운데 평일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개방된다. 이 율목작은도서관은 안양시립석수도서관이 도서구입 및 도서관리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하게 된다. 개관식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역주민과 소외계층에게 편안한 사랑방이자 소통의 장소가 되고 아이들에게는 미래를 꿈꾸는 소중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4
- 안양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차량 시동 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할 밴이 오는 5월말 안양시에서 운행을 앞두고 있다. 교통약자 이동지원차량은 혼자서는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위한 소형 승합으로 차량 후면을 통해 중증장애인이나 환자가 탑승할 수 있게 특수 설계돼 있으며 시는 슬로프형 2대와 리프트형 1대 등 3대를 구입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안양시시설관리공단에 이동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차고지 확보와 인력충원을 거쳐 5월말 출범식과 함께 운행할 예정이다. 요금은 일반 택시요금의 40% 저렴한 가격에 시중 콜택시와 같이 전화호출 방식으로 상시 운영돼 남의 도움 없이는 외출이 힘든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안양시에는 중증장애인 4900여명을 포함해 거동이 불편한 약6000명의 장애인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4
- 화병! 참으면 병 된다 다른 민족에 비해 유난히 한이 많고 정이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질병이 있다. 바로 화병. 각종 스트레스로 가슴이 답답하고 분노의 감정이 생기면 사람들은 흔히 ‘울화가 치밀어 오른다’는 표현을 쓴다. 화병은 다른 나라에서는 찾아보기 드문 우리문화 특유의 문화 진단명으로 우리발음 그대로 Hwa-byung(火病)이라고 미국정신과학회 진료편람에도 등재되어 있다. 화병이란 억울하고 분한 마음이 오랫동안 쌓여서 생긴 화가 분노덩어리가 되어 신체적 정신적으로 문제 증상을 나타내는 것을 말한다. 스트레스를 혹처럼 달고 사는 현대인들이 가장 많이 호소한다는 화병. 특히 무슨 일이든지 참고 사는 게 미덕처럼 인식되어 온 우리나라 정서에서 화병은 남녀노소 누구나 한번쯤 겪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원광대학교 한의대 산본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 강형원 교수의 도움말로 화병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 화병도 중년여성에서 중년남성으로 옮겨가고 있다강 교수는 화병에 대해 예전에는 가부장적이고 권위적이었던 유교문화권 내에서 며느리의 삶이 화병의 대표적인 유형으로 알려져 왔지만 오늘날에는 부부관계, 노사관계, 직장상사와의 관계 그리고 수험생들에게까지 그 범위가 다양해졌다고 말한다. 화병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인 분노야말로 다른 인간의 감정보다 훨씬 더 조절하기 힘들고, 한번 발산하면 그 파괴력이 개인, 가족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엄청난 손실을 주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이 강 교수의 생각이다. 지난달에 있었던 아버지의 잔소리에 분노를 참지 못해 저지른 존속살해사건이나 묻지마 살인, 전국 산불방화, 유괴살인 등의 범죄는 화를 제대로 분출하지 못해 생긴 사회적 화병의 한 유형이라고 할 수 있는데 모방범죄가 많아지는 것도 한 번 분출되면 확 번지는 화병의 전염성 때문이라는 것. 화병은 남성보다 30대 후반부터 5, 60대 중년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에는 여성의 사회적 참여확대와 직장 내 남성들의 위축, 그리고 아버지 역할의 혼란 등으로 중년 남성들의 발병률도 높아지고 있는 것도 주목해야할 부분이다. 특히 학업에 의한 스트레스가 많은 청소년이나 젊은층도 화병으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고 있어 그 연령대가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화병은 약자의 표현이기 때문에 어떤 관계에서든 한 쪽이 일방적으로 참고 견뎌 내야하는 시스템에서는 화병 환자를 양산할 수밖에 없다. 처음에는 아무 말도 못하다가 억눌렸던 마음이 정신적, 신체적으로 더 이상 통제할 수 없을 때 발생하게 된다”고 강 교수는 설명한다. 화병은 하루아침에 발병하는 것이 아니라 비교적 오랜 기간 지속될 수 있는데 특히 중년여성의 경우 갱년기가 지나면서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화병의 발병 단계는 처음에는 정신적 충격과 함께 강한 분노가 생기는 분노기에 이른다. 이 단계에 다다르면 성격 경향에 따라 분노를 바로 표출하는 사람과 그대로 덮어두는 사람으로 나뉘게 되는데 분노를 바로 표출하는 사람에 비해 후자는 많은 갈등을 거치면서 화병의 경과를 밟을 가능성이 높아져 화병이 시작될 경향이 높다. 결국 내가 참는 수밖에 없구나 하는 희생양 역할로 돌아서게 되면 바로 심한 우울기를 거친다. 이후 검사해도 이상이 없는데 신체의 통증을 호소하며 신체증상기로 나타나게 된다. 운동, 대화 통해 스트레스 해소하는 것이 예방책화병이 생기면 개인의 성격, 체질, 스트레스에 대한 대응능력에 따라 순환기계, 신경계, 호흡기계, 소화기계 등 다양한 증세로 나타날 수 있다. 열이 확 오르거나 가슴이 답답하며 우울감, 불면증, 식욕저하, 피로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소화가 잘 안되거나 명치에 뭔가 걸려 있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며 몸 여기저기에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무언가 치밀어 오르고 갑작스레 분노가 폭발하거나 짜증이 나기도 하며 죽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또 급성기에 접어들면 불면증이 생긴다. “사람의 감정은 흐르는 물과 같다. 물이 흐르지 못하고 고이면 썩는 것처럼 분노의 감정을 표출하지 못하면 화가 쌓여 병이 생기게 된다. 화병 치료를 위해서는 화의 원인을 제거하고 스스로의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 교수는 충고했다. 화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운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 주는 것이 필요하다. 취미 생활 역시 화를 안으로 삭이지 않고 발산하는데 도움이 된다. 부정적인 감정을 억누르기만 하는 것 역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가족이나 친구, 가까운 사람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적절히 표현하는 것 또한 도움이 될 수 있다. 대인관계 등의 스트레스가 장기간 지속되거나 스스로 대처 방법을 찾기 어렵다면 전문적인 상담과 함께 정신 치료를 통해 해결점을 찾아야 한다. 강 교수는 또 “한의학에서는 정신적 문제라도 신체와 연관되어 나타나므로 몸과 마음이 하나라는 개념을 가지고 있다”며 “한방에서는 침, 한약, 부항 등을 통해 신체 문제를 해결하고 정신적 상담 치료가 진행된다”면서 “화병으로 인한 불면증 환자라면 원광대 산본한방병원에서 실시하는 침 치료 임상시험에 참가해 도움을 받아 보라”고 덧붙였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4
- 희망찬 미래도시 생동하는 푸른의왕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 의왕시 시정구호인 희망찬 미래도시 생동하는 푸른의왕이 지난 7일 ‘2011 국가브랜드 000대상’도시슬로건 부문에서 1위를 수상, 전국 최고의 도시슬로건으로 인정받았다. 민선5기 시정의 출범과 함께 주민참여와 소통의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15만 시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슬로건은 시민의 참여 속에 경제·복지·교육·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현재보다 획기적으로 발전해 명품도시로 탈바꿈하겠다는 비전과 희망을 시민들에게 제시한다는 의미가 내포돼있다. 또한 89%의 개발제한구역으로 그동안 발전이 정체되어 있는 도시여건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천혜의 푸른환경을 잘 보존하면서 시민생활은 풍요로워지고, 기업의 생산활동은 활발해져 지역사회에 활력이 넘쳐나는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해 나간다는 의미가 조합돼 있다. 김성제 시장은 “앞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이 한층 고양된 선진도시를 만들기 위해 참여하는 시민중심도시, 특색 있는 명품창조도시, 꿈이 있는 교육으뜸도시, 활력 있는 첨단자족도시, 함께 하는 문화복지도시 등 5대 시정방침 57개 핵심과제를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시민 참여와 소통의 행정을 구현할 것”이라면서 “끊임없는 홍보와 마케팅 전략으로 의왕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를 넘어 세계 최고의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15만 의왕시민과 500여 공직자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4
- 군포시, 제3기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 활동 시작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작지만 가치있는’ 생활공감정책 아이디어 발굴과 국가정책 및 시정의 모니터링을 통한 개선의견 제출, 나눔과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될 ‘군포시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대표 이선혜)’이 지난 달 24일 위촉장을 받은 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군포시 주부모니터단은 총 50명으로 지난 달 31일 ‘제66회 식목일 행사’에 참여해 철쭉식재를 도왔으며 지난 4일에는 산본중심상가에서 ‘에너지절약 홍보캠페인’을 전개했다.특히 에너지절약 캠페인의 경우 단원 중 7명을 ‘에너지절약 홍보전도사’로 특별 위촉해 월 1회 유치원과 초등학생을 상대로 에너지절약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매월 첫 번째 월요일을 ‘에너지절약 홍보의 날’로 지정해 모든 단원이 함께 유동인구가 많은 산본중심상가와 산본역, 금정역 일대에서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에너지 절감 10% 실천을 위한 감시 모니터링도 실시한다. 모니터단은 공공시설과 대형건물에 대해 정부의 에너지절약 정책 실천여부와 시설물 내 에너지 낭비요인 개선 등의 의견을 수시로 시에 통보해 시정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이선혜 주부모니터단 대표는 “앞으로 시민이 공감하는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에 힘쓰겠다”며 “2년간 활동하면서 시민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모니터단이 되도록 다같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4
- 마음 다스리는 생활 속 테라피(Therapy) 올해 들어 계속되는 카이스트 학생들의 자살소식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사람마다 처한 상황과 환경이 다르겠지만 국내 최고 수재들의 집합체인 카이스트에서 이러한 일이 계속되는 이유는 학생들이 느끼는 학업부담과 무관하지 않음을 짐작할 수 있다. 학업부담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카이스트 학생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전쟁으로까지 표현되는 대학입시에 대한 부담은 고등학생은 물론 초·중생들의 마음까지 병들게 하고 있다. 직장인, 주부 등 다른 사회구성원들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면서 조기퇴직을 걱정하는 4~50대 중년남성이 많아졌고, 지속되는 경기불안은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직을 하지 못하는 청년실업문제로 이어진다. 주부들은 높은 물가와 사교육비로 고통받고 있으며, 고령화 사회에 미처 대비하지 못한 노년층 역시 이런저런 사회적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다. 이렇게 각종 스트레스에 노출되는 현대인들의 정신건강은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는 문제다. 때문에 각종 스트레스와 공해, 독소물질에 의해 병들어 가는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다양한 테라피 프로그램이 관심을 받고 있다. 생활 속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테라피 프로그램 중 아로마테라피, 음악, 미술, 놀이, 공연 등을 이용한 아트테라피, 원예치료에 대해 알아봤다. 향기로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아로마테라피아로마테라피(Aromatherapy)란 아로마(Aroma,향)와 테라피(Therapy,치료)를 합성한 용어로 향기치료, 향기요법을 일컫는 말이다. 각종 식물의 꽃, 줄기, 잎, 뿌리, 열매 등에서 추출한 향기물질을 건강증진, 질병예방, 미용 등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자연치료법이다. 아로마 오일 또는 에센셜 오일이라 불리는 향기물질은 후각을 통해 대뇌를 자극,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신체 각 기관의 활동을 활발하게 한다. 아로마테라피를 이용하는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티슈나 코튼, 섬유 등에 에센셜 오일을 한 두 방울 떨어뜨려 향기를 맡는 것. 발향법이라고 불리는 이 방법은 향기를 증발시켜 냄새를 맡는 방법으로 실내에 아로마 램프를 켜두거나 아로마 스프레이를 활용할 수도 있다. 두 번째는 입욕법이다. 입욕법의 종류는 전신욕, 손담굼, 발담굼, 좌욕, 반신욕 등이 있는데, 입욕법을 행할 때는 에션설 오일이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하며,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꿀, 알코올, 우유 등과 혼합해 사용하는 것도 좋다. 자신에게 맞는 아로마를 선택하는 일도 중요하다. 저혈압과 냉증의 개선에는 로즈마리, 꽃가루 알레르기나 기침에는 유칼립투스나 로만캐모마일이 좋다. 로만캐모마일, 네놀리, 라벤더 등은 숙면을 유도 불면증 칠에 효과적이며, 일랑일랑, 제라늄, 클라리세이지는 심신의 긴장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예술로 만나는 행복한 세상, 아트테라피미술, 음악, 공연 등 다양한 예술작품으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것을 아트테라피라 한다. 아트테라피 가운데 가장 많이 접할 수 있는 것은 놀이와 음악, 미술테라피로 언어로 의사소통이 어려운 유아나 청소년들의 정신적 문제를 치유는 데 주로 사용된다. 안양시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는 “아동의 심리적 부적응이나 발달상의 문제를 놀이라는 매체를 통해 치료해 가는 것을 놀이치료라 한다”며 “놀이치료를 통해 아동의 자발적 표현을 촉진하며 감정, 사고, 경험, 행동 등 자아를 탐색하고 부정적 경험에 대한 긍정적인 재경험을 가능하게 해 주위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적응력을 기르게 한다”고 말했다. 미술치료 역시 그리기, 만들기 등 다양한 창작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돕는 치유 프로그램이다. 마음을 표현하는 창작활동은 스스로를 돌아보고 감정을 승화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또 예술활동을 통해 자신의 감각을 인지하고 시각적 이미지를 의사소통의 수단으로 이용하는 한편 자존감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미술치료사 김수영37세, 관양동) 씨는 “미술치료는 창작물을 통해 내면의 자아를 자연스럽게 표현하도록 돕기 때문에 마음을 표현하는 다른 언어보다 객관적일 수 있다”며 “치료과정을 통해 내면을 이해하는데 그치지 않고 창작 결과물을 두고 대화를 주고받으며 억눌렸던 심리적 요인이나 갈등을 환기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식물을 통한 마음의 치유, 원예치료최영애원예치료연구소(관양동)의 최영애 박사는 “원예치료란 사람의 몸과 마음, 영혼을 개선시키기 위해 식물과 정원활동을 이용하는 치료과정”이라고 말했다. 즉 치료 및 훈련이 필요한 대상자가 치료사에 의해 계획된 식물과 정원활동을 매개체로 한 치료과정을 의미한다. 식물과 정원활동은 인간의 인지적, 사회적, 정서적, 신체적 측면에 유익을 주는 유용한 치료적 도구다. 최 박사는 “원예치료는 그룹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식물과 정원활동을 주제로 편안하게 대화를 유도, 상호작용을 촉진하고 그룹 내 활동으로 공동작업 및 완성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적 측면이 강조된다”고 말했다. 또 과제의 완성은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 미래에 대한 희망을 심어주고, 소근육과 대근육의 사용을 촉진하는 신체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재활훈련이나 정신과적 치료가 요구되는 사람은 물론 예방공간에 있는 일반인에게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원예치료의 특징은 생명을 매개체로 하는데 있다. 녹색식물을 보면 사람들의 뇌파가 달라지듯, 녹색식물과 정원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는 없애고 느긋하고 행복한 느낌을 이끌어 낸다. 생명을 직접 돌보는 활동으로 다른 누군가를 돌볼 수 있다는 마음을 갖게 하는 것도 원예치료만의 장점이다. 또 대상자 혼자만의 활동이 아닌 씨뿌리기, 가꾸기, 거두기 등의 활동을 통해 생명을 이해하고 자연의 역동적인 변화를 체득하여 안정감을 얻을 수 있다.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4
- 한방삼계탕으로 봄 활력충전 끝! 삼계탕은 여름철 더위에 지친 기력을 보충하기 위한 음식으로 인기가 높다. 하지만 나른한 봄날 기력회복에도 삼계탕은 좋은 메뉴가 될 듯 싶다. 범계역 국민은행 맞은편에 위치한 온누리 삼계탕은 한방삼계탕이 유일한 메뉴다. 일반적인 삼계탕에 들어가는 밤과 대추, 인삼은 기본이고 녹두를 넣어 한약재 특유의 냄새와 닭에서 느껴지는 비린 맛을 없앤 것이 특징이다. 오랜 시간 끓여내 국물 맛이 진하고, 닭의 살들은 젓가락을 가져가기가 무섭게 흐트러져 먹기에도 부담이 없다. 또한 녹두 또한 찹쌀과 함께 오랜 시간 끓여내 녹두껍질이 부드러워져 입안에 감도는 깔깔함도 없다. 오리와 닭 전문유통업체인 온누리로부터 공급받는 닭은 품질 면에서도 최고를 자랑한다. 이밖에 쌀과 배추, 밤, 대추 등 모든 재료 역시 국내산 재료를 사용,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있다. 밑반찬으로 제공되는 깍두기와 풋고추, 열무김치는 정갈하고 깊이있는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적당히 잘 익은 열무김치는 뜨거운 요리인 삼계탕과 어울려 음식궁합도 잘 맞는다. 풋고추는 맵지 않으면서 아삭아삭한 것들로만 선별해 서비스되고, 모든 밑반찬은 떨어지기가 무섭게 알아서 바꿔주는 고객 서비스 또한 만족스럽다. 삼계탕을 다 먹은 후에는 매장 입구에 따로 마련된 온누리 카페에서 제공되는 무료 음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직접 볶은 원두를 현장에서 갈아 만든 원두커피와 아이스티, 아이스커피까지 서비스 받을 수 있다. 모든 음료가 다 맛있지만 강추하는 음료메뉴는 시원한 아이스티, 뜨거운 음식을 먹은 후에 입안에 퍼지는 시원함은 짜릿하기까지 하다. ●메뉴: 한방삼계탕 1만2000원●위치: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에메랄드 빌딩 2층●영업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휴무일: 연중무휴●주차: 주차확인 도장 2시간 무료주차●문의: 031-382-9933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