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안양시민학당, 인터넷으로도 생중계 매주 목요일 사회 저명인사나 석학을 초청해 강연을 여는 안양시민자치대학이 올해부터 안양시민학당으로 이름이 바뀌어 오는 21일 개강해 10월 6일까지 열린다. 또한 장소가 시청강당에서 동안여성회관 강당으로 옮겨지고 시간은 오후3시에서 오전10시로 조정되며 참석이 힘든 시민들을 위해 인터넷으로도 생중계 된다. 안양시는 이와 함께 지난 15일 안양시민학당 4월과 5월 강사진을 선정 발표했다. 지난 21일 첫 강사로 엄길청 경기대교수가 손에 잡히는 경제를 주제로 시작해 28일에는 방우정 MC리더스 대표가 건강한 삶 즐거운 인생이란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가정의 달 5월에는 송진구 명품전략연구원장이 12일 강의를 하고 함인희 이화여대 교수가 19일 가족 가장 소중한 사람들을 각각 주제로 무대에 서며 고도원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이 26일 꿈을 가진 사람은 서로 만난다 라는 주제로 안양시민학당의 대미를 장식한다. 문의 안양시 평생교육과 031-389-578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7
- "건강하고 어질고 지혜로운 청소년들의 꿈 터 되길" 군포시 청소년 문화의 집이 새로운 위탁 운영기관을 맞게 됐다. 지난 해 12월 실시한 청소년 문화의 집 선정 심의 결과 군포 탁틴내일은 3개 단체의 경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광정동 청소년 문화의 집의 새로운 위탁기관으로 선정됐다. 탁틴내일이 청소년 문화의 집 운영을 시작한 지 4개월 여의 시간동안 ''체인지(體仁智) 마을''을 모토로 6개 영역의 2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대표는 "체인지(體仁智) 마을이란 건강하고 어질고 지혜로운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라는 곳을 뜻한다"며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요즘 청소년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스스로 꿈을 키워 가는 꿈 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구체적인 사업으로 동아리 활동을 늘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6개에서 시작한 동아리가 현재 11개 동아리로 늘었고, 공교육과 연계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곡란중학교 합창단을 창설,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또 산본고에서 활동하는 차 마시고 토론하는 모임을 정규 동아리로 영입해 다양한 동아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 프로그램도 지속시켜갈 방침이다. 이 대표는 "군포청소년연극제와 청소년연극축제 한마당으로 대표되는 수련활동인증제를 부활시켜 땀흘리고 노력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연극이 매개가 된 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은 결과보다는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연극에 대해 공부하고 토론하고, 하나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공유하고 우정을 나누는 등의 시너지 효과를 거두어 왔다. 한편 이 대표는 청소년 문화사업에 또 하나의 축은 학부모라고 믿고 있다. 때문에 청소년들의 지지자가 되어줄 ''청소년 미래 서포터즈''사업을 통해 학부모들과의 소통을 시작했다. 오는 28일부터 5회에 걸쳐 청소년 진로와 관련된 교육을 통해 청소년 문제에 학부모가 함께 하는 장을 마련할 계획. 이를 통해 ''내 아이만을 바라보는 일방적 시각에서 다른 아이도 함께 바라볼 수 있는 시각으로의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이제 막 걸음을 내딛은 광정동 청소년 문화의 집의 행보가 이 대표의 바람대로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지지와 후원을 이끌어 내고 소속감과 유대감을 갖은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라본다.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7
- 함흥옥 요즘 한낮 햇살이 어찌나 뜨거운지 감기 무서워 입고 나왔던 윗옷을 벗고도 이마에 땀이 맺힌다. 그래서인가 추운 겨울도 아니고 한 여름도 아닌데 냉면 생각이 절로 난다. 작년 여름에 자주 찾다 겨울동안 잊고 지냈던 함흥옥에 냉면을 먹으러 갔다. 계절과 관계없이 그곳의 인기는 여전했던지 점심 식사시간은 사람들로 가득했다. 함흥옥은 1층에는 냉면과 탕종류를 팔고 2층엔 고기를 판다. 3층은 돌잔치나 회갑연 등을 할 수 있는 연회장이 있다. 물냉면을 주문하면 먼저 육수가 나온다. 간이 좀 세다 싶으면서도 입에서 자꾸 당기는 맛. 이 집 물냉면에는 특별히 고명이 많지 않다. 적당히 쫄깃한 면발에 담백한 국물과 무채로만 승부를 보겠다는 듯 그야말로 단촐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냉면에 식초와 겨자를 넣어 후루룩 한 입 먹으면 언제 땀을 흘렸나 싶게 가슴속이 후련해진다. 그 뿐인가. 더 먹고 싶다는 생각은 왜 드는지…. 담백하고 깔끔한 냉면 그대로의 맛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원래 함흥냉면은 녹말가루를 주재료로 한 질긴 국수에 생선회를 얹어 만든 비빔국수를 말한다. 함흥지방 향토음식의 하나로 회냉면이라고도 부른다. 그래서 함흥냉면 집에서는 물냉면이 아니라 비빔냉면을 먹어야 한다는 말이 있다. 감자녹말을 주원료로 질긴 국수를 만들고, 함흥지방 바닷가에서 잡히는 신선한 가자미로 회를 떠서 양념하여 얹어 먹었다. 6·25 이후에 월남민에 의해서 남쪽지방에도 알려지게 되었는데, 함경도지방과는 풍토가 달라 재료에 차이가 나고 있다. 고구마녹말로 국수를 만들기도 하고, 가자미회를 대신해 쉽게 구할 수 있는 홍어회를 사용하기도 한다. 함흥옥의 회냉면 역시 매콤하면서도 달착지근하고 새콤한 맛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이외에 이 집은 가마솥밥과 함께 나오는 갈비탕과 갈비우거지탕도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메뉴 : 회냉면·물냉면·비빔냉면 7000원, 왕만두 6000원, 홍어회 1만5000원, 수육 1만5000원, 가마솥밥 갈비탕·가마솥밥 설렁탕·가마솥밥 우거지탕 8000원·위치 : 경기 의왕시 포일동 242-7 ·영업시간 : 오전 10시 30분~오후 10시까지 ·휴무일 : 명절 휴무·주차 : 전용주차장·문의 : 031-426-5211~3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7
- ‘언제까지나 살고 싶은 과천 만들기’사업 선정 과천시는 ‘언제가지나 살고 싶은 과천 만들기’공모 사업으로 갈현동의 ‘사랑이 꽃피는 체험 나눔 농장’과 과천동의 ‘생활주변 자투리땅 녹화 사업’등 2개 사업을 선정했다. 이 2개 사업은 시가 지난 2월21일부터 3월22일까지 실시한 사업 공모를 통해 접수한 총 7개 사업을 대상으로 심사위원회에서 주민참여도, 창의성, 효과성, 실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을 얻어 최종 선정됐다. 심사결과 갈현동은 206-4번지에 있는 유휴지 200평에 사랑이 꽃피는 체험 나눔 농장을 운영하여 4월에는 감자를, 8월에는 배추 등을 심어 수확한 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업으로 총점 76.3점을 얻었다. 과천동은 불법주차, 쓰레게 무단투기 등으로 민원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 454-711, 580-10번지를 밝고 친근한 이미지를 줄 수 있는 쌈지공원으로 조성한다는 생활주변 자투리땅 녹화사업을 신청, 가장 높은 점수인 80.8을 받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7
- 의왕, 축제포스터 공모 심사 의왕시는 제9회 의왕어린이축제를 맞이해 관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3월 7일부터 4월 8일까지 축제포스터를 공모했다. 이번에 공모한 축제포스터는 의왕의 브랜드슬로건과 어린이축제의 캐릭터인 ‘자연이와 쾌돌이’과 축제 주제인 ‘기차와 환경 그리고 어린이’를 표현한 243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에 따라 지난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는 미술전문가인 4명의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38개 우수작품을 선정했다.입상작으로는 고천초등학교 6학년 오윤비 어린이가 대상, 백운초등학교 1학년 김나영 어린이 최우수상, 의왕초등학교 5학년 박신영 어린이가 입상, 그 외 5명의 어린이가 우수, 10명 어린이가 장려, 20명의 어린이가 입선했다. 시는 입상작품은 2011년 어린이축제에 행사장에 전시하고 대상은 홍보 포스터 제작에 활용할 계획이다.한편 대상, 최우수, 입상에 대한 시상은 다음달 5일 어린이축제 행사장에서 김성제 시장이 직접 전달하며, 우수작품 이하 입상자는 각 학교장이 전수하게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7
- KDB 산업은행, 창립57주년 맞아 정기예금 출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창립57주년을 맞이했다. 산업은행은 이를 기념해 수익성과 안정성, 거래 편의성을 고루 갖춘 예금 상품을 출시해 고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5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산업은행의 예금상품들은 높은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있어 고객들의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 은행 관계자의 설명이다. 먼저, KDB프리미어 정기예금은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인터넷 뱅킹은 물론 전 금융기간 CD, ATM출금, 이체수수료를 면제해주는 상품이다.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며 가입대상은 개인(개인사업자, 임의단체 포함)으로 예치기간은 6개월, 1년, 2년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신규고객이 1년 예치시 우대금리(최대 0.3% )를 적용 받아 연 4.5%의 금리를 보장받는다. KDB Smart+정기예금은 계단식 금리의 복리효과를 통해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3개월 이상 예치 시 중도에 해지하더라도 정기예금 기간별 이율이 적용되기 때문에 만약 하반기 시장금리가 상승하였을 경우 큰 손실없이 높은 금리의 정기예금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예치기간은 1년이며, 만기 보유 시 연평균 수익률 4.40%를 제공한다. 가입대상은 임의단체를 포함한 개인이며 가입금액은 300만원 이상이다.지난 3월 21일부터 급여생활자 및 일반개인을 대상으로 판매된 KDB Dream 자산관리 통장은 고객이 직접 우대금리 구간을 지정할 수 있는 맞춤형 상품으로 구간별 최대 4.0%금리가 가능한 수시 입출금 통장이다. 입출금은 자유롭게 우대이율과 부가서비스 혜택이 더해진 KDB Dream 자산관리 통장은 차별화 된 부가서비스가 특징이다. 기본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비롯해 모든 금융기관 CD/ATM기 출금 및 이체 수수료 면제, 환전 및 외화송금수수료 50%우대, 발행수수료 면제 등의 우대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드림 적립서비스, 스마트 투자관리 서비스, 증권계좌 연결 개설 서비스, 평생 계좌번호 제공 서비스, 대출금리 우대서비스도 해당 대상 고객에게 제공된다. 이 밖에 월 복리로 이자를 계산해주는 목돈모으기 상품 KDB Dream 월 복리 자유적금도 3년 가입 월 복리 적용 시 최대 연5.09%의 이율이 적용된다. KDB 산업은행 안양지점 선복례 차장은 “이번에 출시된 예금상품은 그동안 부실 저축은행의 여파로 보다 안전성과 높은 금리를 추구하려는 고객의 복잡한 니즈를 적절히 충족하고 있어 고객들의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한 정기예금 가입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2, 주유권 등의 선물이 증정되며,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5000만원까지 예금자 보호가 가능하다. 문의 KDB 산업은행 안양지점 031-380-0900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0
- 턱관절 장애, 효과적인 치료는? 주부 이명희(가명, 44)씨는 1년 전부터 어깨가 결리고 뒷목이 당기는 증세에 시달려 왔다고 한다. 이 씨는 “오십견이 왔나 싶어 정형외과에도 가보고 피부숍에서 어깨 마사지도 여러 차례 받았지만 큰 효과가 없었다”며 “두 달 전부터 어깨와 뒷목 뿐 아니라 허리까지 아파 한의원을 찾았는데 뜻밖에 턱관절 장애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몇 년 전부터 음식을 먹을 때 턱관절 부위에서 딱 딱 거리는 소리가 들렸고 약간의 통증이 있었지만 그냥 참고 견뎌왔는데 어깨결림과 뒷목당김, 허리통증까지 모두 턱관절 때문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고. 최근 이처럼 턱관절 장애를 대수롭지 않게 넘겨 여러 가지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중제: 어깨결림 뒷목당김 두통, 만성피로, 알고 보니 턱관절장애가 원인 살림한의원 이종진 원장은 “턱관절 장애가 단순히 턱관절로만 끝나면 다행인데 신체의 여러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쉽게 보아서는 안된다”며 “턱관절 장애는 입이 잘 벌어지지 않고 입을 열고 닫을 때 소리가 들리는 증세로 시작해 차츰 목근육과 어깨근육 등이 뻣뻣해지기도 하고 허리가 아프기도 하는 등 얼굴의 불균형 뿐 아니라 몸 전체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턱관절이 틀어지면 목뼈가 틀어지고 등뼈 허리뼈 골반까지 틀어지게 된다는 것. 여성의 경우 자궁에 문제가 생겨 불임증이 올 수도 있고 생리통 무릎통증 등이 생기기도 한다. 특히 목뼈가 틀어지면 뇌로 가는 신경이 눌려 뇌신경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머리가 아프고 건망증이 생기며 심하면 치매로 이어지기도 한다. 또한 틱장애와 뚜렛장애 등이 나타나기도 하며 우울증 등 증세가 복합적으로 나타나게 된다. 이 원장은 “그동안 뼈의 틀어짐을 추나요법 등의 방법으로 교정한 후에도 반복해서 틀어지는 이유를 밝히지 못하다가 미국의 한 연구 결과 ‘턱관절이 틀어지니 목뼈와 꼬리뼈가 틀어진다’는 중요한 사실을 알아냈다”며 “이후 우리나라에서도 턱관절협회를 만들고 치료법을 개발, 현재 턱관절 치료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턱관절 장애의 치료는 먼저 턱관절교정장치를 만들어 착용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턱관절교정장치는 양쪽 턱관절의 정확한 높이, 바른 자세, 이빨의 정확한 위치, 몸의 편안한 상태에서 만들어지고 이를 착용하게 되면 70% 정도 치료가 된다. 교정장치와 더불어 뭉치고 틀어진 근육을 추나요법으로 치료하며 질병을 이겨낼 수 있는 에너지 제공을 위해 한약 등 약물치료를 병행하게 된다. 이 원장은 “치료 기간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3개월 정도 걸린다”며 “이때 에너지가 왕성하면 효과가 더 빨리 나타나기 때문에 한약의 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턱관절 치료를 받게 되면 턱관절로 인해 발생했던 어깨결림 뒷목경직 두통 안면비대칭 요통 골반틀어짐 등 다양한 증상들이 자연스럽게 해결되며 얼굴에 균형이 생기고 기미가 사라지는 것은 물론 체형이 바르게 되어 척추가 바로 서며 허리의 통증도 줄어든다. 중제: 틱·뚜렛 장애, 턱관절 장애부터 치료해야 턱관절은 장기간에 걸쳐 한쪽으로만 씹는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외에 부정교합, 상실된 치아 방치, 잘못된 구강 습관, 유전적인 요인, 이갈이, 정신적 스트레스, 평소 잘못된 습관과 자세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이 원장은 “초등학생들의 경우 특히 턱관절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양쪽으로 씹는 습관을 갖도록 지도해 주어야 한다”며 “성인도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어린이의 경우 턱관절은 틱장애와 뚜렛장애와 같은 증세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반복적으로 리듬을 갖지 않고 눈을 깜빡이거나 코를 찡그리는 등 근육을 움직이는 것을 근육틱, 킁킁 음음 등 소리를 내는 증상을 음성틱이라하는데 같은 증상이 1년 이상 반복될 때 틱장애로 진단하며, 뚜렛장애는 근육틱과 음성틱이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를 말한다. 이 원장은 “틱장애와 뚜렛장애는 전 세계적으로 아직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고 치료 방법도 정확히 없지만 이러한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턱관절 장애가 발견되었고 턱관절 장애를 치료하니 틱장애를 자연스럽게 치유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턱관절로 목뼈가 틀어지게 되면 뇌신경이 눌려 순환이 이루어지지 않게 되고 틱장애와 뚜렛장애 같은 증세가 나타나게 된다는 것. 일반 틱의 경우 3개월 정도 치료기간이 소요되며 뚜렛장애의 경우 좀 더 긴 시간을 요하기도 한다. 이 원장은 “틱장애와 뚜렛장애를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적극적으로 치료를 잘 받아야 하는 것은 물론 의사의 지시사항을 가정에서도 잘 따라주어야 하며 특히 이러한 장애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빨리 좋아지지 않기 때문에 주위 가족과의 관계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실제 심각한 뚜렛장애를 앓고 있으면서도 아이와 아빠 모두 항상 웃으며 병원을 방문한 한 어린이의 경우 2개월만에 증상이 모두 사라질 만큼 호전된 사례가 있다고.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0
- 스톤앤워터, 막수저 쌀롱 진행 안양시 석수동에 위치한 대안예술공간 스톤앤워터에서는 27일 오후7시 막수저 쌀롱 행사가 진행된다. 막수저 쌀롱은 지역사회 안에서 생활 속 예술을 구현하고자 열리는 행사로 석수시장 내에 위치한 석수아트터미널 공간에서 문화예술인과 지역주민의 참여로 들을거리, 먹을거리, 볼거리, 말할거리와 함께 이루어진다. 이번 막수저 쌀롱에서는 타투아티스트 노보를 초청해 새겨짐을 주제로 한 작품과 타투 작업을 만나보고 이어서 타투문화에 대하여 자유로운 형식의 아트토크가 열린다. 타투아티스트 노보는 바디페인팅과 타투작업으로 사람의 몸을 바탕으로 하며 그의 타투작업은 사람 몸에 직접 새기는 작업인 만큼 그 행위가 특별하다. 이번 막수저 쌀롱에서는 소수의 문화인 타투문화를 노보를 통해 예술로서 만나보고 우리시대 돌처럼 딱딱하게 굳어버린 타투에 대한 선입견들을 자유로운 생각들로 녹여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문의 031-472-288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0
- 군포시, 방학중 해외연수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군포시가 세계를 이끌어갈 국제적 마인드를 가진 미래인재를 키우기 위해 ‘방학중 해외연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26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이번에 추진되는 해외연수프로그램은 청소년교육특구확대를 위한 민선5기 시장 공약사항으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외국어 구사능력을 갖추고 외국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리더를 양성한다는데 목적이 있다.연수는 오는 여름방학 기간(7~8월) 중 17박 18일 동안 진행되며 1주는 학교 기숙사에서 숙박하며 미국 조지아주의 ‘Young Harris College''운영프로그램에 참여하고 1주는 조지아주 내 현지문화체험 기회를 갖는다.소요비용은 1인당 500만원 내외로 군포시에서 30%를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초등학교 6학년생 6명, 중학생 8명, 기초생활수급자 1명 등 총 15명이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공개추첨을 통해 이 달 29일까지 연수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자격은 군포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군포시 소재 학교에 재학중인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전학년생 중 연수일정에 모범적으로 참여하고 연수 후기를 제출할 수 있는 학생이면 된다.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참가신청서와 자기소개서, 학교장 추천서 각 1부씩을 시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후 청소년교육체육과에 방문신청하거나 이메일(kimchi000@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031-390-068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0
- 서술형 문항 비율 높아져 교과서 내용 완벽하게 이해해야 다음주부터 1학기 중간고사가 시작된다. 각 학교별로 빠르면 18일부터 시작해 늦어도 다음달 초순이면 대부분의 학교가 일제히 시험을 치른다. 모든 시험이 다 그렇겠지만 교육 전문가들에 따르면 기말고사보다 중간고사가 더 중요하다고 한다. 특히 중1의 경우 첫 중간고사를 어떻게 치르느냐에 따라 중학교 3년 동안의 학습에 대한 자신감과 성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서술형 평가 문항의 증가로 더욱 부담스러워진 중간고사,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현직 교사의 도움말로 알아봤다. 중학교, 중간고사 대비 과목별 학습전략 - 국어교과서 속 지문 분석하고 이해하는데 초점 다른 과목에 비해 만점 맞기가 어려운 과목으로 꼽히는 국어. 그만큼 학생들이 느끼는 체감 난이도 역시 높은 편이다. 국정교과서가 아닌 출판사별로 교과서가 나뉘어 있기 때문에 시중에서 기출문제를 구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또 초등학교에 비해 본문 내용이 어려워졌고, 본문에 사용되는 어휘수준도 한 차원 높아져 신입생 입장에선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다. 모든 과목이 비슷하겠지만 국어공부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교과서를 꼼꼼히 정독하는 것이다. 범계중학교 1학년 김정아 주임교사(국어과 담당)는 “국어과목은 특히 교과서를 여러 차례 반복해서 읽고 내용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글은 누군가의 생각과 감정을 문자로 표현한 것일 뿐. 결국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귀기울인다는 마음으로 글을 읽고 이해하고자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김 교사는 “국어는 지문 속에 문제 해결의 열쇠가 숨어 있다”며 “여러 번 반복하여 읽으면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파악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교과서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상황에서 문제만 푸는 것은 사상누각이 될 수 있음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다. 교과서를 활용한 구체적인 학습법으로는 단원별 학습목표에 따라서 교과서 내용을 정리하는 것이다. 중간고사는 학교 선생님이 출제자가 되기 때문에 학습목표에 따른 문제출제가 불가피하다. 그러므로 대단원, 소단원 별로 시작부분에 나오는 학습목표를 확인하고, 그 내용을 염두에 둔 학습이 요구된다. 교과서 지문 옆에 있는 ‘날개질문’과 ‘학습활동’을 점검하는 것도 필요하다. 날개질문은 학습목표나 학습활동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출제와 긴밀한 연관이 있다. 또한 점차 출제비중이 많아지고 배점이 높은 서술형 문제의 바탕이 되는 경우도 많으므로 본문 내용을 온전히 이해한 후 날개질문 및 학습활동의 답을 완성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수업시간에 강조한 것이 곧 시험문제중간고사는 새 학년이 된 후 첫 시험이라 기본개념 위주로 출제되는 경향이 많다. 따라서 지나치게 세부적인 지식에 집중하기보다는 기본개념 위주로 공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갈래의 특성, 시점, 주제, 표현상의 특징 등의 기본개념을 확인하고, 교과서 본문에 이를 적용하여 이해할 필요가 있다. 중간고사의 출제자는 학교 선생님이라는 사실도 잊어서는 안된다. 때문에 학교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말씀하신 내용 특히 강조하신 내용은 반드시 시험문제로 출제된다고 봐야한다. 김 교사는 “중간고사를 앞둔 시점은 선생님들이 시험문제를 출제하는 기간이기도 하다”며 “수업시간에 강조한 내용이 시험에 출제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점차 늘어나는 서술형 평가에 대한 대비가 반드시 필요하다. 서술형 문제는 상대적으로 배점이 높은 편이어서 평소 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 수시로 답안 작성을 연습해야 한다. 김 교사는 “서술형 문제는 출제자의 의도를 명확히 파악한 후 작성하되, 조건에 부합되는지, 맞춤법은 틀리지 않았는지 등도 함께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서술형 문제는 배점이 높고, 부분점수가 주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절대 빈칸으로 두지 않아야 함을 잊지 말 것. 정확한 시험범위 확인은 필수, 최종 점검은 오답노트로시험에 앞서 정확한 시험범위를 확인하는 일은 꼭 필요하다. 대단원 뒤에 나오는 선택학습이나 보충학습 부분이 시험범위에 포함되는지, 교과서 밖 지문의 출제여부, 공책이나 프린트 등의 학습자료가 시험과 어느 정도 깊은 관련이 있는지 등을 잘 확인해야 한다. 시험을 10~8일 정도 앞두고는 각 단원의 ‘개념 및 원리정리’에 중점을 둔다. 개념 및 원리는 해당학년의 성취기준과 관련된 것이므로 모든 교과서의 통합구성 문제집을 활용해도 좋다. 시험 7~일 전에는 학교 교과서와 관련된 자습서와 문제집을 활용, 본격적인 문제풀이에 들어간다. 시험 하루 전에는 오답노트를 중심으로 최종 점검하는 것이 좋다. 중간고사는 물론 앞으로의 모든 시험에서는 서술형 평가가 늘어나는 추세다. 서술형 평가는 단답형과 서술형, 논술형으로 나뉜다. 단답형은 본문에 대한 이해만으로도 풀수 있지만, 서술형이나 논술형은 서술분량에 띄어쓰기가 포함되는지, 부분점수는 어떻게 주는지 등 담당교사의 채점기준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한편 학교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국어와 생활국어의 출제비율은 대체로 7:3정도라고 생각하고 대비하는 게 좋다. 마지막으로 김 교사는 “우선 시험을 잘 보는 것이 관건이지만 시험이 끝난 후 학습 마인드도 중요하다”며 “특히 1학년의 경우 처음으로 명시화되는 석차와 등급에 자만하거나 상처받지 말고 다음을 준비할 수 있는 마음을 갖는 게 필요하고, 학부모들도 이를 도와주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중학교, 중간고사 대비 과목별 학습전략-영어문장이해하며 단어 암기해야 효과적 초등학교에 비해 교과목이 늘어나고 학습량 또한 만만치 않아 벌써부터 어깨가 무겁다는 중1학생들. 그러나 시험이 어렵고 부담스럽기는 중2, 중3도 마찬가지이다. 처음부터 차근차근 준비하고 꼼꼼하게 학습계획을 세워 공부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중학교 영어 학습법과 중간고사 대비 계획에 대해 신성중학교 영어교사 김하나 선생님의 도움말로 알아봤다. 시험이 막상 다가오면 의외로 많은 학생들이 단어암기에 시간을 할애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 않아도 외워야할 과목이 많은데 숙어나 단어장을 붙잡고 전전긍긍한다. 이에 대해 신성중학교 김하나 영어교사는 시험이 임박해 무조건 영어단어를 많이 외우려고 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충고했다. 단어는 평상시 틈틈이 외우고 단어를 외울 때도 단어 하나의 뜻만 외우지 말고 단어가 포함된 문장을 이해하면서 암기해야 한다는 것. 단어에는 한 가지 뜻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의 뜻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단순히 외우기만 한다면 폭넓은 공부를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김 교사는 또 “문제집보다 교과서를 반복해서 읽어보고 완벽하게 뜻을 이해한 다음 확인과정에서 문제집을 풀어보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며 “수업시간마다 담당교과목 교사가 강조하는 숙어나 단어, 문자 등은 반드시 암기해야한다”면서 “중1의 경우 초등학교 때 시험과 달라 조금 당황할 수는 있겠지만 영어의 경우 이미 초등학교 과정에서도 배워왔던 과목이기 때문에 미리 학습계획만 잘 세운다면 부담 없이 시험에 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험에서는 어떤 과목이든지 기초가 튼튼하지 않으면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영어공부도 마찬가지. 특히 문법공부가 강조되면서 영어표현의 정확성을 요구하는 영어야말로 기초적인 문법공부가 2011-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