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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총 2,12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고1 융합과학, 고3 과탐 겨울방학 공부법 ‘불수능’이라고 일컬었던 2017학년도 수능에서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 자연계열은 수학 과학탐구가 당락을 가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매년 과목간 난이도 조정에 실패하며 ‘과탐 복불복’이란 오명을 벗지 못했던 예년과 달리 이번 수능에서는 선택과목간 표준점수 최고점 차이가 5점으로 나타나 최고 13점까지 차이가 났던 예년과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 대구 수성구 과학학원 오르마 박재헌 원장(EBS 물리 교재 저자)은 “이번 수능을 기점으로 과탐 과목간 난이도는 거의 0점 조절됐다고 본다”며 “영어절대평가로 자연계열은 수능에서 과탐의 비중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능의 난이도도 점차 높아져가는 추세다. 대입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서는 과학 과목에 대한 심도있는 학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중학과학과 확연히 다른 융합과학 어떻게 공부할까2017학년도에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예비고1(현 중3) 학생들은 고교에 진학해 문이과 선택과 관계없이 융합과학을 배우게 된다. 융합과학은 학생 입장에서는 기존에 학습한 과학과목과 다른 구성을 가지고 있어 이해하기 쉽지 않다. 여기에 일선학교는 융합과학을 전담해 가르칠 교사가 전무한 실정이고, 학교마다 융합과학 수업의 운영방식이 천차만별이다. 대구 수성구 오르마학원 박재헌 원장은 “겨울방학 동안 융합과학을 예습할 계획이라면 학원 선택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며 “고교 입학전까지는 과학과목을 연계해 융합과학을 강의할 수 있는 강사가 있는 학원을 찾아 전반적 내용을 학습하고,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는 학교별 진도 및 내신 난이도 등에 대한 파악이 잘 되어 있는 학원을 찾아 철저히 학교 수업에 맞춰 학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예비고3, 어려워진 수능에 철저히 대비하라올해 수능 과탐과목에서 학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과목은 의외로(?) 지구과학Ⅰ이었다. 다음이 생물Ⅰ, 화학Ⅰ, 물리Ⅰ 순으로 나타났다. 지구과학은 단원간 연계성이 낮고 고난이도 문제는 대부분 4단원인 천체에서 출제되기 때문에 이 부분만 탄탄하게 공부할 수 있다면 학습계획을 세우기에 유리한 부분이 있다. 박 원장은 “지구과학은 학습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을 뿐이지 수능이 쉬운 과목은 아니다. 고2 때 학교수업을 통해 지구과학을 접한 학생이 아니라면 이번 겨울방학을 이용해 집중적인 학습을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2018학년도 수능을 치르게 되는 예비고3은 수능에 대비한 과탐학습 계획을 세워야 한다. 박 원장은 “과탐학습에 있어 대구 지역 학생들의 공통적인 한계점은 기출 모의고사만 반복적으로 풀어보는데 있다”며 “기존 수능 및 모의고사 기출 문제와 다른 봉투모의고사 등을 활용해 더 다양하고 높은 수준의 문제를 많이 접해봐야 수능 고득점을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수학과학 전문학원 오르마, 겨울방학 과학특강 운영수학과학 전문 오르마학원은 현재 범어원과 시지원, 달서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겨울방학을 맞아 예비고1~고3 학생을 대상으로 과학특강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예비고1을 대상으로 한 융합과학은 물론 예비고2를 위한 물리Ⅰ화학Ⅰ 생물ⅠⅡ 지구과학Ⅰ 등을 수업한다.오는 24일부터 본격 운영되는 예비고3 과학수업은 12월부터 내년 수능까지를 3단계로 나눠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물리 화학 생물의 경우 지금부터 5월까지/ 6월모평~8월까지/9월모평~수능직전까지로 나누어 과목별로 처음부터 끝단원까지 3단계로 반복학습을 하게 된다. 예비고3 과학수업은 지금부터 6월 모평 전까지 이론심화와 수능특강 변형문제에 대한 수업을 실시하고 기출모의고사 전체 문제를 풀이한다. 6월모평 이후~9월 모평 전까지는 다시 6월 모평을 포함한 사설 및 평가원 기출 모의고사를 모두 풀어보고, 9월 모평부터 수능직전까지는 오르마학원이 자체 개발한 파이널 실전 문제와 중요모의고사 문항을 접하게 된다.단 지구과학은 고3이 되어 갑자기 이 과목을 선택한 학생을 위해 겨울방학 초기에 5주 완성 프로그램을 운영한 뒤 3단계 학습에 들어가게 된다. 5주완성 특강은 독학이 힘든 4단원을 중심으로 강의하며 1~3단원까지는 학생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을 정도의 학습자료를 제공해 학습효율을 높인다.박 원장은 “이 프로그램은 현재 서울 대치동 과학전문학원의 고득점 시스템으로 잘 알려져 있다. 프로그램을 꾸준하게 따라오면 8월까지 총 4천~5천개의 문제를 접하게 되고, 9월 이후에는 ‘상위권 학생을 디스하는’ 최고난도 문제를 풀게 되어 수능 고득점에 유리한 실력을 갖추게 된다”고 설명했다.박 원장은 서울 대치동 유명 강사인 송원배 강사(EBS 저자), 양길봉 강사(일성학원) 등과 공동으로 이 프로그램을 위한 교재를 공동개발했다. 또 박 원장은 2015교육과정개정에 따라 문이과 구분이 없어지는 현 중2 학생을 위한 새로운 교재 개발에 매진해 전국 출판을 계획하는 등 교재집필에도 큰 공을 들이고 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6-12-30
- 영진전문대, 제4회 대학생전시디자인 공모전 대상 영진전문대학이 ‘제4회 대학생 전시디자인 공모전’에서 수도권 4년제 대학생들과 당당히 겨뤄 최고상인 대상을 비롯해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최고 성과를 냈다. 한국전시산업진흥원, 한국전시디자인설치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대학생들의 참신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국내 전시산업 발전과 활성화를 도모하고 전시디자인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자 개최됐다.영진전문대 정지수, 김수진(페이퍼프레임팀, 건축인테리어디자인계열 2년)학생은 ‘Paper Frame’ 전시부스시스템을 출품해 ‘전시부스시스템 개발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고, 같은 계열 심지후, 정이진(프리즘팀, 2년)학생은 부스디자인 부문에서 장려상을 받았다.이번 공모전에는 ‘전시부스 디자인’, ‘전시부스시스템 개발디자인’ 두 부문에 2, 4년제 대학생들이 100여 점의 작품을 출품했고, 본선에는 8개팀이 올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특히 본선에서는 한양대, 숙명여대, 국민대 등 수도권 대학의 관련 학과 학생들과 경합을펼쳐 대상을 차지한 것과 본선에 오른 대학 중 유일하게 2개 부문에 동시에 입상해 전시디자인분야에서 전국 최고의 실력임을 입증했다.대구 영진전문대 건축인테리어디자인계열은 전시그래픽 분야가 신성장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데 감안해 NCS를 기반으로 한 현장맞춤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계열은 (사)한국전시디자인설치협회 및 회원사와 교육내용, 현장실습, 인턴과 취업 등 광범위한 산학교류를 모색하며 지난 2015학년도에 ‘전시그래픽’반을 신설했고, 23명으로 1기를 출범시켰다. 이어 올해 ㈜나라디자인, (주)인테크디자인, (주)그룹레이어스 등 전시디자인과 건축그래픽 분야를 대표하는 8개 전문 기업체들과 주문식교육 협약을 체결하면서 전시디자인 분야 인력양성에 탄력을 받았다. 이러한 노력들이 이번 공모전에 빛을 발휘했고, 특히 취업을 희망하는 ‘전시그래픽반’ 21명 중 18명이 서울 지역 전시 그래픽 전문업체에 취업이 확정됐다.영진전문대 최재영 지도교수는 “국내에서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갖추지 못한 ‘전시디자인’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관심을 갖고 관련협회와 실무자들의 도움을 받아 2년간 열심히 노력한 결과 이번 수상을 하게 돼 정말로 기쁘다. 이 분야의 성장 가능성이 높아 향후 ‘전시디자인’은 우리 학생들에게 밝은 비전을 제시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6-12-27
- 상위 7% 특별한 커피를 만나다 ‘고바슨커피 아시아’ 믹스커피에서 원두커피를 즐기는 시대로, 이제는 원두커피 중에서도 최고급 커피에 해당하는 스페셜티커피가 사랑받는 시대가 됐다. 스페셜티 커피는 2000년 이후 미국과 유럽 커피 시장에 본격적으로 선보이기 시작해 현재 일본과 한국 등의 아시아 시장에서도 상당한 점유율을 차지하면서 소수 커피애호가를 넘어 대중의 입맛까지 사로잡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세계적 바리스타의 이름을 딴 폴바셋부터 스타벅스 스페셜티 브랜드인 스타벅스 리저브 등 점차 다양한 형태의 스페셜티커피 시장이 열리고 있는 추세. 이런 가운데 세계 3대 스페셜티커피 중 하나인 ‘고바슨(GOVA&SON, 대표 허드슨 건 리)이 오는 2017년 상반기까지 서울과 부산 대구 등 전국에 매장을 열어, 스페셜티커피 대중화에 나서고 있다.유럽의 스페셜티커피 고바슨 한국에 본격 상륙프랑스의 고바슨은 세계 3대 스페셜티커피 중 하나로 손꼽히는 브랜드다. 스페셜티커피는 미국 스페셜티 커피협회(SCAA) 규정에 따라 커피품질 평가 전문가들이 원두 형태, 향미, 맛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객관적으로 우수 품질로 선정된 고급커피를 말한다. 스페셜티커피는 SCAA 기준 8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하며 전세계 커피 총 생산량의 7%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바슨은 프랑스 출신 커피로스터인 고바 디비숑과 일본의 마츠다겐, 한국의 류지덕(커피 류), 국내 1호 바리스타 여대성 등을 임원으로 영입해 만든 스페셜티 전문 브랜드이다. 고바슨은 현재 전국에 5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고바슨커피아시아 허드슨 건 리 대표는 “오는 2017년도부터 서울과 판교 분당 대구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에 직영점을 동시 입점하고, 가맹사업을 본격화 하는 등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라며 “최근 문을 연 대구 신세계백화점 8층에 고바슨 패밀리 브랜드인 ‘커피 류’가 입점했다. 스페셜티커피를 더 많은 분들이 음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매장을 선보이고, 새로운 커피문화를 주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선도적 스페셜티커피문화 조성 위해 다양한 사업펼쳐세계 3대 스페셜티커피 고바슨은 철저한 관리시스템에 따라 재배 및 수확된 고급 생두를 세계적인 전문가가 로스팅하고 블렌딩해 커피 고유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린 고급 원두를 재료로 사용한다. 로스팅이 스페셜티 커피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인 만큼 로스터의 이름을 딴 커피 이름이 독특하다. 고바슨이 만들어내는 커피는 아메리카노만해도 4종류에 이를 만큼 다양하고 섬세한 맛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합리적이다. 이 대표는 “일반 커피 가격에 다양한 스페셜티커피를 맛볼 수 있는 곳은 고바슨이 유일하다. 커피맛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고바슨은 현재 직영점 운영 외에 가맹점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정 규모 이상의 가맹점 외에도 테이크아웃 중심의 소형매장까지 다양한 형태의 매장을 기획, 가맹점주의 편의를 충분히 고려하고 있을 뿐 아니라 사업에 처음 도전하는 점주의 부담을 덜기 위해 ‘가맹점 위탁 직영운영시스템’을 도입해 눈길을 끈다. 가맹점 위탁 직영운영시스템은 가맹점주의 요청에 따라 본사가 직접 가맹점의 영업을 위탁 운영하는 제도이다.이 밖에 고바슨은 강사 영입 조건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현대백화점 문화센터에 스페셜티커피 관련 강좌를 열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바슨은 현대백화점 문화센터의 커피 관련 강좌 중 스페셜티커피 브랜드 최초로 강좌를 시작하게 됐다. 그만큼 ‘고바슨’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나 품질에 대해 철저한 검증을 거친 반증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밖에 고바슨은 다양한 형태의 콜라보 매장을 선보여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스페셜티 커피 문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김성자 리포터 saint05310@hanmail.net 2016-12-27
- 대구 교통사고 전국2위, 추나요법 등 한의원 치료법은? 대구 교통사고 건수가 통계가 집계된 지난 2015년에도 전국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행정자치부와 한국도시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이후 대구는 계속해서 교통사고 2위 도시라는 불명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또 자동차 1만대 당 교통사고 건수를 비교해 보았을 때도 서울보다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이러한 교통사고의 유형별로는 차대차 사고가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이 차 대 사람, 차량단독사고, 건널목(횡단보도)에서 많이 발생했다. 이중 차 대 차 사고는 측면직각충돌이 1위를 차지 했고, 그 다음으로 정면충돌과 추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차 대 사람 사고는 횡단 중이 가장 많았고, 길 가장자리 구역통행과 차도통행 보도통행이 그 뒤를 이었다. 특별광역시 중 인구 10만명 당 자동차 사고 부상자수 역시 대구가 2위를 기록하고 있어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 환자도 그 만큼의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자동차 사고는 그 특성상 매우 다양한 후유증을 동반한다. 사고 당시에는 괜찮지만 다소 시간이 흐른 후에 목 허리 어깨 등에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교통사고 이후에는 어떻게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을까. 자동차보험을 통한 치료에 대해 알아보았다.교통사고 이후의 통증은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질 수 있다. 이렇게 나타나는 통증들은 처음에는 심하지 않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통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사고가 경미한 경우에라도 1주일정도 시간이 경과하면서 불편하고 뻐근한 형태로 통증들이 올라오는 경우도 있어 추후 경과관찰도 필요하다. 대구 북구 침산동 마디에스 한의원 장승우 원장은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 목 허리디스크나 일자목 거북목 관절염 등의 병력이 있었다면 그 통증들이 더 심해질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신경이 눌리면서 나타나는 상하지 방사통도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경우에는 침 뜸 추나요법 등 한방치료를 받으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만약 사고차량에 아이들이 함께 있었다면 보채며 잠을 잘 못자거나, 밥을 잘 먹지 못하지 않는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어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는 사고가 발생할 당시의 작은 충돌과 ‘쿵’하는 소리 등으로 인해 아이들이 순간적으로 놀라면서 불면증을 겪을 수 있다. 또 무서운 꿈을 꾸거나, 두통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어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일반적으로 나타나는 교통사고 후유증은 ‘체력적인 피곤함’이다. 자동차 사고이후 성인들의 경우에도 수면이 불편해지는 부분들이 관찰되는 하는데, 이는 체력저하로 이어진다. 특히 사고이후에는 보험회사 등에 사고접수 및 절차와 결과 진행 과정 등이 수시로 연락이 오면서 심리적으로 불안장애를 겪을 수도 있어 심신의 안정을 취하는 치료도 뒤 따라야 한다.교통사고로 인한 후유증이나 통증은 자세의 불균형도 가져 올 수 있다. 아픈 곳이 생기면 우리 몸은 자신도 모르게 그곳으로 손이 가게 되고, 통증이 덜 한 방향으로 자세를 잡기 때문이다. 이것이 지속되면 몸의 무게 중심이 한쪽으로 쏠려 자세가 틀어지게 되고 인체의 밸런스마저 무너질 수 있어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이와 같은 교통사고 후유증들은 병원 또는 한의원 등의 의료기관에서 본인부담금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 사고 후 보험회사에서 부여하는 접수 번호를 의료기관에 알려주면 다양한 치료를 본인 부담금 없이 치료 받을 수 있다. 한의원의 경우 침 부항 추나요법 치료는 물론 한약(탕약)도 처방받을 수 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6-12-12
- 진학부터 면접까지 스피치 제대로 배워야 ‘읽는 것’보다 ‘보는 것’에 익숙한 요즘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데 있어 ‘쓰기’보다는 ‘말하기’에 더 익숙하다. 문제는 말을 제대로 하는 아이는 드물다는 것. 어릴때의 말하기 교육이 대입 면접 준비나 공무원학원에서 수련한 뒤 실무 면접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아나운서(주) 대구 수성구 스피치학원 ‘맛있는 스피치’ 이효진 원장은 “학습은 물론 사회생활까지 자신의 생각을 조리있게 설명할 줄 아는 자기표현력이 중요한 시대”라며 “대입이나 취업의 핵심인 면접은 자기표현력과 함께 상대를 설득하는 논리까지 장착되어야 한다. 말을 유창하게 하는 수업이 아닌 논리적이고 조리있게 말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한다.말(言)에 논리를 장착하는 스피치 교육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이 원장에 따르면 요즘의 말하기 교육은 예전 웅변학원처럼 단순히 발음이나 발성 훈련, 제스쳐, 의견발표 등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바르게 말하기를 넘어 논리를 갖춘 말하기, 즉 ‘말하는 논술’의 개념으로 접근해야 학습과 진학 취업 등에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스피치 교육은 우리가 흔히 하는 말하기에 논리를 얹어 조리 있게 말하는 방법을 몸에 익히는 것이다. 따라서 발음 발성 호흡 등의 기본기 교육과 함께 학생들의 경우 리더십스피치 토의토론 프레젠테이션 스토리텔링 등 교과과정을 고려한 다양한 형태의 말하기 수업 및 훈련이 실시된다. 아이의 발달단계 고려해 교육과정 선택해야이때 중요한 것은 학생의 연령 및 발단단계. 말하기는 언어능력 중 하나이고, 언어능력은 아이가 자라면서 단계에 따라 발달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이의 특성이나 상황을 고려해 수업을 진행해야 자연스럽게 바른 말하기를 익힐 수 있다.7~8세는 말끝을 흐리거나 자신에게 필요한 단어만 말하는 아이들이 많다. 올바른 말하기를 위해서는 제일 처음 완벽한 한 문장을 구사하는 훈련부터 시작한다. 이 부분이 잘 교육된 뒤 자신이 생각하는 것에 그 이유를 덧붙여 말하도록 훈련해 조금씩 논리적인 말하기에 접근하게 된다.초등 저학년(2~3학년)의 경우는 기본말하기 훈련과 함께 말하기에 상대를 설득하는 논리를 더하는 말하기 방법을 배우게 된다. 여기에 전문 방송인이 참여하는 방송수업이 더해진다. 아나운서 리포터 기상캐스터 쇼핑호스트까지 각 분야에 활용되는 방송 대본으로 말하기 수업을 한다. 이를 통해 각각의 역할에 따라 말하는 방법이나 논리를 펴는 방법이 다름을 알게 되고 이를 통해 상황이나 목표에 따라 어떻게 말을 하는 것이 효과적인지 저절로 체득하게 된다.초등 고학년이나 중고등생 모두 초등 저학년과 비슷한 과정에 따라 수업하지만 각각의 수업 내용과 자료는 학생의 학년과 수준, 교과과정을 고려하여 난이도를 달리해 수업하고 학습목표도 진학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말하기 교육은 토론이나 발표, 지필방식을 벗어난 다양한 수행평가 등을 통해 이미 공교육 현장에서 강조되고 있는 부분이다. 우리 아이들은 이미 논리적인 말하기 능력을 통해 평가받는 세대이다. 글로 써서 평가받던 부모에게는 스피치 교육이 다소 낯선 부분일수 있지만, 앞으로 진학과 취업, 사회생활을 이어가야 하는 우리 아이들에게는 수학 영어만큼 중요한 교육이라 생각한다. 그만큼 교육기관 선택도 신중해야 한다.” 이 원장의 설명이다.방송국 아나운서 출신인 이 원장은 “학생의 발달단계에 따른 세분화된 커리큘럼, 강사진의 전문성, 이론 실습 모니터의 과정을 모두 거칠 수 있는 멀티미디어 수업환경, 세심한 말하기 훈련과 모니터 등을 위한 소수정예 운영방식 등 꼼꼼하게 따져보고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김성자 리포터 saint05310@hanmail.net 2016-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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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40년 수학 강의, 변한 것은 없다 대구 학원가를 주름잡던 이른바 ‘일타 수학 강사’ 황막강 원장. 대구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30~40대는 황 원장을 모르는 이가 없다. 황막강 원장은 여전히 건재하다. 그는 이제 수십년전 제자들의 자녀들에게 수학을 가르치며 백전노장 수학강사로 지금도 역시 활발한 강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자녀 모두 성직의 길…‘강의의 의미’ 달라져황막강 원장은 대구 수성구 지역의 수학학원 대부 강사라는 별명 외에 또 하나 의미있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그의 세 자녀 모두는 성직에 귀의 했다. 아들은 신부로, 두 딸은 수녀로 성직자와 수도자의 길을 걷고 있다. “아이들이 스스로 선택한 길입니다. 의대에 진학했던 딸이 수녀가 되겠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는 ‘말리지 그러느냐’고 했지만 전 그러지 않았어요. 가치 있는 삶이 무엇인지 알고 그 길을 걷겠다는데 무슨 수로 말리겠습니까? 지금은 자식들을 통해 덜어내고 비우는 검약한 삶을 배우고 있어요.”황 원장은 “자녀를 모두 하느님과 함께하고 나니 강의를 하는 의미도 달라졌다”고 말한다.“40년 동안 수학만 가르쳤어요. 정말 열심히 강의했고, 돈도 많이 벌어 봤습니다. 이젠 돈 벌기 위해 아이들을 가르치지 않아요. 기도하고 성호를 긋는 그 마음으로 아이들을 대합니다. 아이들을 위한 강의는 무엇일까, 무엇이 옳은 강의일까 예전보다 더 많이 고민하고 실천하려고 노력해요.”옳은 강의 실천, 한 아이도 놓고 가지 않는다그는 지금도 수학정석 교재에 일일이 손으로 필기를 하며 교재를 연구하고 수업을 준비한다. 수십년전 교재나 지금 교재나 중요한 개념은 달라지지 않았고, 수학이 대입에 미치는 영향력도 변한 것이 없다.“예전과 달라진 것은 수학에 언어가 도입됐다는 것 밖에 없습니다. 지금의 수능은 문제를 해석하는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언어능력은 독서가 기본인데 아이들 대부분이 독서경험이 적어요. 초중생 자녀를 둔 부모님이라면 선행보다 독서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황 원장은 “한 그룹의 5명이 있다고 쳤을 때 아이들의 실력은 조금씩 다르다. 받아들이는 수준도 차이가 있다. 한 반에 수백명을 놓고 가르칠 때는 일방적으로 개념설명하고 문제풀이를 하면 되지만 5명 정도의 작은 그룹을 가르칠 때는 5명의 아이들이 모두 이해할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한다”고 설명한다.그는 그룹수업을 하더라도 1:1 수업처럼 가르친다. 전체적인 개념설명은 요점만 정확하게 짚어주고, 학생 수준에 따라 개념을 다시 설명한다. 문제풀이도 학생의 수준에 따라 적절한 난이도에 맞춰 학생별로 다르게 설명한다. 차근차근 수준에 따라 단계별로 기본개념과 문제풀이를 반복학습하며 실력을 다지도록 도와줘야 한 아이도 놓치지 않고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그는 예습학습에 대해서도 ‘자기 학년에서 최대 1년 선행 정도면 충분하다’고 단호하게 말한다. “예습은 큰 상자에 돌과 자갈을 넣는 것과 비슷해요. 이는 주로 개념 위주로 나가게 되는데 그게 큰 돌인 셈이에요. 조금 더 능력이 된다면 약간의 심화개념이 들어갈 수 있겠죠. 그게 자갈이에요. 그런데 돌과 자갈만 넣는다고 상자 속이 꽉 차나요? 여기에 흙을 넣고 물을 부어 단단하게 다져야 빈틈없이 채워지지요. 예습공부만으로는 아이들의 수학실력을 온전하게 채울 수 없습니다. 중학교 1학년이 미적분 한다고 그 아이가 수학을 잘 하는 것은 절대 아니에요. 지나치게 앞서가는 것은 부모의 욕심에 지나지 않아요.”그는 또 내신 공부의 중요성도 역설했다. 수능과 내신이 서로 궤를 달리하던 시절도 있었지만 지금은 많은 학교가 내신과 수능의 격차를 줄이고 있고, 그만큼 공부를 하는 것도 쉽지 않다는 것. 황 원장은 “교과서와 학교별 부교재를 완전히 공부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이 교재 저 교재 매달리지 말고 교과서와 부교재라도 꼼꼼하게 공부하고 완벽하게 풀 수 있다면 내신 수능 모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김성자 리포터 saint05310@hanmail.net 2016-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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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평가시대 수성구 학군 영어공부 어떻게 할까 2018학년도 수능은 현 정부 마지막 수능이자 영어절대평가가 치러지는 첫 해. 어느 누구도 내년 수능 영어 시험의 난이도를 예상하지 못하는 상태다. 절대평가 2기인 현 고1과 현재 예비중~중3까지의 상황 역시 안갯속이다. 고1의 경우 절대평가는 따르겠지만 새 정부의 정책 방향에 따라 난이도 조절은 불가피할 것이라 보는 견해가 많다. 중학생은 절대평가가 유지될지 조차 불투명한 상황이라는 것이 영어교육계의 중론. 따라서 중등부터 고등까지 학생의 학년에 따라 조금씩 다른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대구 수성구 범어동 굿샘 영어학원 구범모 원장은 “절대평가는 반영방식에 있어 감점제도에 속한다. 영어에서 감점을 받으면 대입에 적지 않은 차질이 생길 수 있다. 수시 최저등급 확보를 위해서도 영어1등급은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 쉬운 시험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목표점수와 예상난이도를 상향조정해 학습량을 늘리고 깊이있는 학습을 해 안정적인 점수가 나오도록 전략을 짜야 한다”고 조언한다.중등부터 고등까지 영어 공부 ‘원래대로’가 키워드현 고2의 경우, ‘절대평가는 쉽다’는 생각 때문에 현 고3 이전의 학생들에 비해 영어학습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전체적인 난이도는 1등급 비율 5% 정도로 생각하고, 1등급 목표인 학생은 모의고사에서 95점 이상, 2등급 목표인 경우는 85점 이상 꾸준하게 나올 수 있도록 학습량을 늘려야 한다.고1 학생은 예전 상대평가 수능을 기준으로 공부하는 쪽을 택해야 한다. 절대평가 유지 여부가 불투명한 중학생 역시 기존 수능을 염두에 둔 난이도 학습량 학습방향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중고생 영어 학습은 어법과 어휘, 문법 등의 기초적인 부분을 확실히 다져둔 뒤, 단계적으로 범위를 확장하며 독해학습에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서강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구 원장은 “중등 때 고교 과정을 끝내는 것은 불가능하다. 중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단계에 맞는 적절한 학습목표를 가지고 영어학습에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법은 중1~2 학생은 아주 쉬운 단계부터 조금씩 난이도를 올려가며 반복학습한다. 문법 내용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는 연령인 중3 정도가 되면 난이도가 있는 문법책을 선택해 본격적인 고교 영어 학습에 대비한다. 독해는 단문독해-구문독해-지문독해 순의 단계를 밟아 단계적으로 학습해야 한다. 지문독해는 어법과 어휘력이 뒷받침되어야 가능하다. 어휘력과 어법 학습은 중등단계부터 꾸준히 기초를 닦아야 한다.구 원장은 “현 중1~2는 기초 문법과 어휘, 어법에 중점을 두고 꾸준히 반복학습을 하고, 중3~고1 은 어법과 어휘를 공부하면서 문법 완성 및 독해를 단계적으로 밟아 나가야 한다”며 “현 고2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학습량을 겨울방학 동안 확실하게 보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고3이 되면 EBS 연계 교재의 학습비중을 90% 정도로 늘려 연계지문을 파악하고 여러 가지 변형방향을 공부하면서 문제 푸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 좋다. 이어 구 원장은 “대구 수성구 영어학원에서 독해는 특별히 잘 할 수 있는 스킬이 없다. 주제 파악이 핵심인 빈칸 문제는 정확한 어휘력과 문장이해력을 바탕으로 한 독해력이 갖춰지면 어려움 없이 풀 수 있다. 다만 삽입 또는 순서 관련 문항은 약간의 방법론을 알면 문제를 쉽게 풀 수 있기 때문에 학원 수업 등을 적절히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김성자 리포터 saint05310@hanmail.net 2016-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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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위염, 역류성 식도염 원인은 담적병?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불량 증상이 있는 경우 일반적으로 가벼운 위염정도로 생각하고 소화제를 수시로 복용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대구 달서구에 밀집해 있는 공단이나 산업단지 등에서 잦은 야근을 하는 직장인이 많은데, 밤 낮이 바뀌면서 생기는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사로 인해 속쓰림 증상과 가슴의 통증, 신물이 넘어오는 증상까지 생기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우 약국에서 제산제를 처방받아 복용해 보지만 일시적으로만 효과가 있을 뿐, 목에 무언가 걸린 듯한 이물감이 계속 느껴지며 가슴이 타는 듯이 쓰리고 불편해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미칠 정도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 이와 같은 증상은 우리나라 성인의 약 30% 정도에서 나타나는데, ‘역류성 식도염’이라고 한다. 역류성 식도염은 하부식도괄약근이 약해지고 헐렁해져서 위산과 펩신과 같은 위액이 식도로 역류하여 식도점막에 손상을 주고 염증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속쓰림은 물론, 가슴의 쓰림과 통증, 목에 이물질이 걸린 듯한 느낌, 심한 경우 식도에 궤양과 출혈이 나타나기도 하며, 성대에 손상을 입혀 쉰 소리가 나기도 한다.대구 달서구 손모아한의원 노현우 원장은 “담적병으로 인한 만성위염이나 역류성 식도염의 경우 단순히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제산제의 복용은 증상을 일시적으로 줄여줄 뿐, 위장 기능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때문에 내시경 검사 상 별다른 이상이 없는 만성 위염이나 역류성 식도염의 원인으로는 담적병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담적이란 한의학에서 쓰이는 진단용어로, 위장 및 소화기 점막 안쪽으로 노폐물이나 독성물질이 굳어진 것을 말한다. 담적은 위염처럼 장기의 표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내시경으로 확인이 어렵다. 담적병은 우리 흔히 알고 있는 만성위염, 역류성 식도염, 소화불량, 과민성장증후군 등을 포함한다. 담적병이 발생하면, 명치 부근을 눌러보면 딱딱한 부분이 만져지고 깊이 눌렀을 때 압통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속이 더부룩하며 가스가 잘 차고, 대변을 보아도 시원하지 않은 경우가 있다. 담적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의료진의 진단에 따라 자율신경을 안정시키는 치료와 위장의 연동운동 기능을 향상시키는 치료를 하게 된다. 한방에서는 침과 뜸 치료, 온열돔 요법, 환자의 체질에 맞는 한약 치료를 통해 위장의 연동운동 능력이 향상되도록 해서 소화에 필요한 적정량의 소화액 분비가 가능해지도록 한다.이러한 담적병을 치료하는데 식습관 관리가 중요하다. 탄산음료나 카페인, 초콜릿 등 자극적이거나 기름진 음식은 되도록 피하고 과식보다는 조금씩 먹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담적병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 특히 밀가루 음식이나 라면 등의 인스턴트식품, 맵고 짠 음식은 위점막을 자극하기 쉽고 위산 분비를 촉진해서 속쓰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6-11-23
- 기말고사 일찍 끝나는 수성구, 수학공부 공백기 메워야 대구 수성구 중학교 3학년 기말고사는 상대적으로 빨리 끝나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고교에 입학에 앞서 학습의 공백기가 생길 수 있다. 영어 절대평가 등 교육정책의 변화로 수학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런 시기에 고교에 진학을 눈앞에 둔 학생들이 어떻게 하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지 대구 수성구 수학학원 ‘(주)학문당’의 고등수학 전문관 윤태원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실제 필요한 과정의 학습계획 세워야윤태원 원장은 고등학교 진학시 난이도상승과 공부양의 증가, 학년별 수학의 구성과정, 학교별 경향과 학교의 진도, 기출문제 풀이 추천 등의 순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윤 원장이 추천하는 수학 공부법은 다음과 같다.“수학과목에 있어서 고등학교에 올라가게 되면 지금까지 배운 내용보다 난이도가 갑자기 상승하게 되고 그 양 또한 어마어마하게 늘어난다. 예를 들어 수학1 과정은 앞으로 배우게 될 기본적인 연산과 중요 공식들을 담고 있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기본적인 연산이라 했지만 처음배우는 학생들에게 있어서는 개념이해가 다소 어려울 수 있다. 개념이해를 위한 반복적인 학습과 심화학습을 위해서는 충분한 학습시간이 절대적이다. 지금부터 남은 시간은 약 3개월, 현재 학생들이 진행된 수학 수업과정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실제 필요한 과정의 학습계획을 세워야 한다.”고교과정 커리큘럼 파악해 학습해야고등학생 되는 대구 수성구 중3학생은 입학 전에 수학학원 등에서 교과과정이 학년별로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 지원하려고하는 고등학교의 수학과정 편성은 학년별로 어떻게 되어 있는지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성구 학교들은 대부분 고3부터 수능대비에 돌입하므로 고2 겨울방학 전에 모든 교과과정 진도가 종료된다. 또 문과와 이과에 따라 학습방향이 달라지므로 어느 계열을 선택할지를 미리 가늠하여 고2 학습과정을 이해해야 한다. “이과의 경우 고2 시작과 동시에 갑자기 두 배로 늘어나는 교과과정에 대비하기 위해 고1 겨울방학은 어떻게 준비할지, 그리고 겨울방학 전 고1 2학기에는 무엇을 준비할지, 결과적으로 3월 고입과 동시에 어떤 학습과정을 준비할지에 대한 부분으로 고3부터 역순으로 돌아보면 해답이 보인다”고 윤 원장은 설명한다.수성구 고등학교는 학교별로 진도가 상이할 수 있다. 따라서 학교가 정해지면 반드시 본인 학교의 학년별 진도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의 확인이 필요하다. 무턱대고 지금 나간 학습과정에 다음과정, 그리고 끝나면 평가 없이 또다시 다음과정으로 가는 수학공부법은 고등학교 올라가서 아무런 효과를 발휘할 수 없습니다. 이는 출제 경향이나 문제집 난이도 등은 쉽게 조사할 수 없으므로 이를 잘 설명해 줄 수 있는 수단을 찾아 반드시 확인해 두어야한다.자기주도적 공부습관 필요학교의 진도에 대해서는 현재 각 학교의 학년별 진도가 어떻게 나가고 있는지를 확인해야하며 이는 ‘학교알리미’라는 사이트를 통해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고등수학은 수학1->수학2->미적분1->미적분2->기하와 벡터의 교과과정이 단원별로 많고 적게 연결이 되어 있다. 따라서 교과 순서에 따라 공부하는 것이 좋으며, 고2 과정의 학습을 준비하기 위해 지금은 기본적인 고1 과정을 충분히 심화학습 해두어야 한다. 학생부 종합전형의 확대로 점점 중요해시는 학교 내신을 대비하기 위해서 각 학교의 기출문제들도 충분히 풀어보아야 한다. 기출문제의 경우는 출제가 반복적으로 되지는 않지만 학교의 내신이 어떻게 출제되고 난이도와 문제 유형은 어떻게 나오는지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대구 수성구 학문당입시학원 윤태원 원장은 “예비고1 학생들은 아직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는 습관이 제대로 잡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때문에 중3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지금은 확실한 목표를 설정하고 앞으로의 고교 공부를 준비하기 위해 한 발 앞선 공부계획과 그 마음가짐을 다져야 한다. 그리고 학부모님들도 대구입시학원 가(街)에서 설명회 등에 참석해 자녀의 학습에 관심을 가지고 여러 교육 매체를 통해 정보를 얻고 방향 설정해야 한다”고 말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6-11-14
- 중학생되는 초등6학년, 과학공부 어떻게 하나? 3개월 후면 중학생이 되는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에게 겨울방학은 초등학교 생활을 마무리하는 동시에 중학교라는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기 위해 바쁜 시기이다. 초등학교 시험은 대체로 성적을 올리기가 쉬운 편인데 중학교에 가서는 바뀐 환경만큼 성적 올리기도 쉽지 않다. 새로운 과정을 준비하고 내신 대비를 철저히 하기에 겨울방학만큼 좋은 기회가 없다. 특히 이번에 바뀌는 교육과정에서 앞으로 과학 실험이 필수로 들어 있어 과학의 중요성은 커져만 가고 있다. 과학이 어렵고 재미없다는 아이에게 다른 과목과 똑같은 방법으로 공부 시킨다면 과학은 계속 재미없는 과목일 수밖에 없다. 대구 수성구 과학학원 ‘트루매쓰플러스’ 김승현 대표강사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예비 중1 겨울방학, 과학에 흥미를 느끼도록 도와주기아직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는 예비 중1 학생들은 과학이라는 과목에 흥미를 느끼도록 겨울방학동안 체험 학습을 가는 것도 좋다고 한다.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체험전시물들을 접하면서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고 알찬 시간이 될 수 있다. 가까운 국립대구과학관에서도 다양한 과학 체험이 가능하다. 이렇게 실험이 접목되는 과목의 특수성을 생각해 수성구 중고등학교 과학교육 전문 트루매쓰플러스학원은 예비 중1 학생들에게 실험을 함께하는 과학수업을 도입하여 진행하고 있다. 때문에 어렵고 딱딱한 수업에 흥미와 호기심 그리고 이해력이 더해지면서 과학수업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 특목고 의대 준비하는 예비 중1, 수행평가 준비도과학 실험은 중등 교과과정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실험이며 과학 보고서를 직접 써보며 학생들이 중학교에 진학했을 때 다양한 수행평가 형식에도 금방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점이 매우 중요하다. 또 시간 여유가 있을 때 과학 관련 도서도 많이 접해보며 과학에 대한 흥미를 느끼도록 하는 방법도 도움이 된다. 대입에서 논술전형으로도 많은 인원을 뽑고 있고, 중고등학교에서 서술형 평가도 많아져서 이러한 꾸준한 독서가 커다란 도움이 된다고 한다.특목고나 의과대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과학 공부를 일찍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이는 특목고에 진학하였을 때 과학에 대한 어려움을 느끼지 않고 두각을 나타내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는 것. 중등영재반 수업과 중등 의대준비반 수업은 실험을 병행하면서 1년 동안 중1부터 중3까지의 3년 과정을 모두 제대로 끝내고 고등과학과 연계되는 단원들을 준비해야 한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6-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