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구경북 총 2,12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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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새마을회, 저출산 극복 손주사랑교실 진행 대구 수성구새마을회(회장 하윤수, 사무국장 류충하)는 2017행정자치부 국고보조사업으로 건강한 가정 희망찬 대한민국을 위한 저출산 고령화 극복 손주사랑교실을 최하고 지난 26일 교육을 이수한 40여명에 대해 수료증을 지급하고 성황리에 마쳤다. 수성구새마을회 손주사랑교실은 출산 및 육아로부터 여성의 사회참여 단절을 미연에 예방하고 조부모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육아 실무교육을 실시하여 아이를 바로 돌볼 수 있도록 하며 3세대가 더불어 살아가는 화목하고 건강한 가정을 만드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대구 수성구새마을회 손주사랑교실 교육과정은 총 6회에 걸쳐 입교식, 조부모역할, 신생아 건강관리, 이유식 만들기 베이비 마사지, 연령별 놀이문화, 아동 보육관리, 수료식 등 다양하게 험 및 실습위주로 진행되어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한편, 대구시 수성구새마을회는 지난 이날 수성구새마을회관에서 행복한 가정공동체 조성을 위한 2017년 ‘가정새마을운동’ 발대식도 개최했다. 가정새마을운동은 문화가 있는 화목한 가정,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가정, 환경을 지키는 ECO가정을 추진과제로 선정하여 더불어 잘사는 복지 실현을 위해 회원들이 앞장서서 새마을 정신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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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신뢰와 격려, 경찰 제복의 무게를 견디게 하는 힘” “경찰직을 단순히 직업으로 생각한다면 이 일을 26년이나 할 수 없었을 겁니다. 경찰직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봉사정신, 자기희생에 대한 각오가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대구지방경찰청 모범경찰관으로 선정된 북부경찰서 고성지구대 박외기 경위는 현재 지구대 내 순찰1팀(팀원 윤상훈 경사, 김정수 순경)의 팀장을 맡고 있다. 박 경위가 이끄는 순찰1팀은 지난해 상반기와 올해 각각 2위와 3위의 실적을 기록, 대구지방경찰청 베스트 순찰팀에도 2년 연속 선정됐다. 그가 근무하는 고성지구대의 관할구역은 칠성 1·2동, 고성 1·2·3동, 침산 2·3동이다. 고급주상복합아파트부터 재개발지역, 쪽방촌까지 한 지역에 공존한다.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곳이라 순찰팀이 출동할 일도 많다. 지구대 관할 구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은 단순 교통사고부터 절도, 가정폭력, 데이트폭력, 음주난동 등 다양하다. 박 경위는 특히 최근 들어 가정폭력 신고가 잦은 점을 무척 안타까워한다.그는 “지구대뿐 아니라 전 경찰이 여성이나 아동, 노인 등 사회적약자에 대한 범죄는 특히 더 심혈을 기울여 수사한다”며 “지구대 전체가 범죄예방 및 수사 뿐 아니라 사회봉사에 노력을 기울여 좀 더 안전하고 서로 돕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한다.그는 기억에 남는 사건으로 팀원인 윤상훈 경사와 고성동 재개발지역 60대 장애인 부부와 알콜중독 아들을 도왔던 일, 중부 및 북부경찰서 관할 구역에서 일어난 8건의 절도사건 범인을 13일간 추적해 검거한 일, 신고전화 속 여성의 비명소리를 듣고 바로 출동해 20층 오피스텔 건물을 일일이 뒤져 신고자를 찾아낸 일 등을 꼽았다. “사건신고가 접수되면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하는 것이 바로 지구대 순찰팀입니다. 흉기를 들고 위협하는 사람을 만날 때도 있고, 화재 현장에 가장 먼저 출동해 보호장비 하나 없이 피해자 구조를 위해 현장에 뛰어드는 일도 있어요. 절도사건이 일어나면 범인의 이동경로를 파악해 현장의 모든 CCTV를 확인해 추적하는 등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기울입니다. 요즘 경찰공무원을 희망하는 젊은이가 많은데, 안정적인 공무원이라는 생각보다는 나라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일이라는 점을 더 많이 생각했으면 좋겠어요.”박 경위는 이어 “요즘 경찰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지만 아직도 경찰은 칭찬보다는 항의를 받는 일이 적지 않다. 업무 특성상 시민이 위법을 행하지 않도록 제제를 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며 “경찰 스스로 품격높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연구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고생하는 경찰관을 믿어주시고 더운 여름에 친절한 말 한마디라도 건네서 격려해주시면 경찰관이 느끼는 제복의 무게가 조금은 가벼워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바람을 전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8-16
- MS재건병원, 대구 중구 동인네거리 확장이전 개원 2007년 전국에서 최고의 명성을 가지고 있던 정형외과 수부외과 전문병원이었던 지역의 ‘현대병원’이 뜻하지 않게 폐업을 하게 되었다. 이 후 이 병원에서 근무했던 정형외과, 수부외과 전문의들과 숙련된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의료진들이 다시 모여 대구 남구 대명동에 설립한 병원이 바로 MS재건병원이다. 이 병원이 올해 개원 10주년을 맞아 중구 동인네거리로 확장 이전 개원했다. 특히 이번 이전은 지역에서는 드물게 병원급 의료기관이 남구 대명동에서 중구 동인동 구 대구시청 별관 건물로 완전하게 이전했다. 1년 정도의 준비 기간과 수차례의 시뮬레이션을 거쳐서 의료의 공백 없이 환자가 입원하고 있는 상태에서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 만에 병원 전체가 이전을 완료한 것이다.그리고 대구 시청에서 별관으로 사용하던 사무용 건물을 병원으로 탈바꿈 시킨 대규모 리모델링 공사도 역시 지역에서는 드문 일이라 각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MS재건병원은 지역에서는 수부, 족부, 어깨, 무릎 중점질료 병원이다. 최근 척추 전문의 까지 보강하여 허리 디스크, 협착증 등 목,허리 질환에도 특화된 척추클리닉도 개설했다.각 분야의 전문의로 구성된 14명의 전문 의료진 뿐 만 아니라 환자를 위한 시설과 설비에도 과감한 투자를 시행했다. 최근 메르스 사태 등을 통하여 부각된 병원의 감염, 위생 등의 문제점을 좀 더 적극적으로 예방하기 위하여 지역 최초로 병실 당 병상수를 4개로 줄임과 동시에 환자의 밀도를 낮추기 위하여 층당 병상수도 최소로 하여 좀 더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었다. 수술실에는 청정 무균 시스템을 도입하여 감염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동시에 2개의 수술실에서 12층 강당과 연결된 AV 시스템으로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 ; 이원생중계 수술 시연)가 가능하여 각종 학회나 세미나 등도 개최가 가능 하도록 했다. 환자를 위한 편의, 휴게 공간의 확보를 위해 도서관, 북카페, 커피숍, 편의점등의 시설도 설치했으며, 지역사회의 문화활동에도 기여하기 위해 공연 활동 및 전시 공간 제공을 위한 ‘MS아트홀’도 운영할 계획이다.MS재건병원은 중소병원임에도 불구하고 수술 뿐만 아니라 활발한 연구 활동을 진행하여, 치료 결과를 세계 수부외과 학회 등 국내외 여러 학회에서 그 결과를 지속적으로 발표했다. 이중 관절 재건술과 힘줄 봉합술, 골절 외고정술 등의 독창적인 치료법을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과도 의료진 상호 교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부 외과와 족부외과, 어깨, 무릎, 척추 질환 및 외상의 종합적인 진료 시스템을 바탕으로 하여 각각의 환자에 맞는 최적의 치료를 제공함으로서 MS재건병원은 손과 발, 어깨, 무릎, 척추에 대한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지고 있는 특성화된 병원으로 자리잡았다.하지만 MS 재건병원은 최신 설비나, 치료 실적 보다는 교과서적인 치료, 정도를 걷는 치료를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또 넘쳐나는 의료광고의 홍수 속에서 정확한 의료정보를 제공하면서 사람이 우선인 병원, 내실을 다지는 병원, 정의롭고 병원 다운 병원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한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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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교통사고 한 해 2천여건, 치료는 어떻게? 도로교통공단이 운영하는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 시군구별 교통사고(기초) 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5년 대구 수성구 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2120건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29명, 부상자는 3043명이다. 만촌동 범어동 황금동 등 구간별로도 다르게 나타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부상자 중 중상자는 870명, 경상자는 1937명, 부상신고자는 236명으로 조사됐으며, 같은 기간 대구지역의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1만4228건으로 병원이나 한의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었다, 수성구는 달서구(3493건) 등에 이어 지역에서 세 번째로 잦은 교통사고 발생건수를 보였다. 검사상 문제없는데 발생하는 통증 왜?교통사고가 발생하여 경상 이상의 외상 골절 허리디스크 등 부상을 입은 경우 적극적인 치료를 하지만 작은 사고의 경우 간단한 검사만 하고 이상이 없으면 별다른 조치없이 귀가하거나 스스로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면 사고처리만 한 뒤 일상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교통사고 후 검사나 치료를 한 뒤 ‘이제는 괜찮다’는 진단을 받았음에도 통증이나 기타 이상증세로 인해 고통을 겪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대구 수성구 바른몸한의원 권병재 원장은 “교통사고한의원 내원 환자 중 1일~수주 내에 목 어깨 허리 골반 등에 통증이 오거나 두통 구역감 등의 증상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검사상 이상이 없는데도 이런 이상 증세를 겪는 경우, 특히 가벼운 사고 후 수주의 시간이 흐른 경우 사고와의 연관성을 생각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 병원 저 병원을 돌아다니다가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기 쉽다. 교통사고 후 가벼운 정도라도 이상 증세가 느껴지면 적극적인 치료를 해야 증상이 만성화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교통사고 후유증, 추나요법 한약처방 등 종합한방치료 효과적교통사고 후유증에 대한 한방치료의 효과는 이미 환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의하면 2016년 전체 자동차보험 중 한방병원과 한의원 진료 건수는 2015년 대비 각각 27%, 22.8% 늘어난 100만9천건과 450만6천건으로 조사됐다. 대한한의사협회가 교통사고 환자 859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설문조사에서 82%가 ‘한방치료에 만족했다’고 응답했다. 한방에서는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인한 여러 증상의 원인을 사고 당시 충격으로 근육과 인대가 미세하게 손상되어 생긴 ‘어혈’ 때문이라고 본다. 대구 수성구 바른몸 한의원 권병재 원장은 “교통사고 후유증의 원인이라 할 수 있는 어혈을 제거하고, 사고 당시 가해진 강한 충격으로 인해 어긋난 척추와 골반 등 관절위치를 바로잡아야 통증 완화 등 각종 교통사고 후유증의 예방 및 재발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교통사고 후유증의 한방치료는 추나요법, 한약처방, 침, 뜸, 부항, 한방물리치료 등이 종합적으로 시행된다. 추나요법은 손이나 기구를 이용해 비틀린 척추와 온몸 관절의 위치를 교정하는 치료이다. 권 원장은 “현대인은 대부분 잘못된 자세로 인해 골격이 제 위치를 벗어나 어긋난 경우가 많다. 이런 상태에서 사고로 인해 충격이 가해지면 불균형 상태가 더 심해지면서 목 어깨 허리 골반 및 관절부위 통증은 물론 두통이나 어지럼증 등 전신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며 “추나요법을 통해 어긋난 척추와 사지관절의 균형을 바로잡으면 통증 완화는 물론 뇌척수액의 흐름이 원활해져 전신 건강이 호전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고 설명했다.한약처방은 환자의 체질과 증상을 고려해 맞춤식으로 처방되며 골반교정 체형교정에 이어 어혈제거 및 증상완화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침 치료는 진통 소염 등에 효과적이며 이 밖에 부항이나 뜸 각종 물리치료를 통해 어혈을 배출하고 기혈이 순환되도록 돕는다.교통사고 후유증의 한방치료는 자동차보험으로 입원 및 통원 치료에 드는 비용 전액을 보상받을 수 있다. 자동차보험 지정의료기관으로 등록된 한의원을 방문해 보험접수번호를 알려주면 치료에 필요한 안내 및 본인부담금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8-01
- 내신과 수능 모평의 영어 성적 차이는 ‘문법’이다 대입에서 수시 비중이 70%를 웃돌고, 수능 영어 절대평가가 실시되면서 상대적으로 영어 내신의 중요도가 높아진 상황. 영어 내신 성적을 높이고 더불어 수능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등한시(?)했던 ‘문법’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 대구 수성구 영어학원 가(街) 교육전문가들의 이야기다.중고등 학습은 물론 대학진학 후에도 중요한 문법영어가 교과목이 되어 본격적인 학습을 시작하는 시기는 중학교부터다. 대부분의 중학생들은 대형 학원의 독해 듣기 말하기 중심의 학습 시스템에 따라 공부를 한다. 그러다 고입을 앞두고 중3 또는 예비고1 시기에 문법이 아닌 단편적인 어법을 배우면서 수능 독해에 치중한 학습을 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여기서 시작된다. 고등학교에 들어가 모의고사를 친 뒤 1~2등급을 받으면 영어 성적에 대해 자신감을 갖게 되지만 중간고사를 치르고 나면 모의고사만큼의 성적이 나오지 않아 고민하게 되는 것.대구 수성구 범어동 방성모 영어학원 방성모 원장은 “모의고사 성적과 내신성적의 차이가 큰 학생, 중학교 때 성적이 고등학교까지 이어지 않는 학생의 공통점은 문법에 취약하다는 것”이라며 “내신시험에서 상위권을 가르는 문제는 대부분 문법문제다. 서술형평가로 시행되는 시험은 단어를 제시하고 치르는 완성형 영작이라고 해도 체계적 문법학습이 되어 있지 않으면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렵기 때문에 상위권과 하위권의 점수격차가 크다”고 지적한다.영어 문법을 제대로 다져두지 않아 생기는 문제는 비단 고교 내신 성적에만 그치지 않는다. 서울대의 경우 신입생에게 서울대가 출제하고 시행하는 TEPS시험을 치게 한다. 신입생 모두 전국 최상위권 학생이니 대부분 900점을 넘지 않을까 예상하지만, 의외로 500점 이하를 받은 학생이 전체의 40%에 이른다고. 문법학습량이 비교적 많은 서울대 학생도 형식적 문법학습으로 인해 영어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한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상위권 가르는 문법, 어떻게 공부할까영어에서 문법은 이미 수도권이나 상위권이 많은 자사고를 중심으로 학습량이 크게 늘어난 상태이고, 대구지역도 서서히 체계적인 문법학습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영어 문법을 어떤 곳에서 어떻게 배워야 할까.방 원장은 이에 대해 “문법을 외워서 공부한다는 생각을 우선 버려야 한다. 수학처럼 문법도 기본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중학교 때는 문법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품사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학습해야 한다. 중학생의 경우 각 품사의 정의를 이해하는 것도 쉽지 않기 때문에 문법을 오랫동안 강의해 전체 내용을 쉽고 간단하게 학생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주는 학원을 찾아야 한다. 문법교재는 학생의 학년과 교과수준에 맞춰 선택하고 기본개념이 잘 설명되어 있는 쉬운 책을 골라 서너번 반복학습하는 것이 좋다. 수업 후에는 수업내용을 학생이 설명하도록 해서 수업내용을 완전히 이해했는지 확인하고, 문법 문제를 풀면서 이해되지 않거나 틀린 문제의 원인을 파악해 두어야 한다.고등학교는 예비고1~고2까지가 가장 중요한 시기. 고등학교 영어는 문장구조가 다양하고 난이도가 높을 뿐 아니라 정확한 해석능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이미 문법 수업을 들은 학생이라도 다시 문법기초부터 시작해 약 3회 정도의 문법 반복학습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후 문장구조를 파악하는 단계인 구문독해를 거쳐 유형독해와 모의고사독해 순으로 학습을 진행한다. 독해공부를 할 때는 이른바 ‘똥침 독해’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영어문장을 굳이 한국어 어순으로 독해하지 않고 영어 문장 그대로 앞에서부터 차근차근 독해해 나가는 방법을 익혀야 지문의 내용파악이 빨라진다. 또 학생이 직접 문장을 읽으며 독해를 하고 잘 되지 않는 부분을 그때그때 지도하는 방식의 수업이 독해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방 원장은 “문법을 시작으로 구문 유형 모의고사 독해를 순서대로 진행한 학생은 성적이 잘 유지되고 고3이 되어 혼자서 학습해도 무방할 정도로 영어학습의 체계가 잡힌다”며 “문법과 독해 수업은 학생의 개별적 이해도를 고려한 개인지도도 가능해야 하기 때문에 되도록 5~8명의 소수정예 강의를 선택하고, 학원 자체교재를 고집하기 보다는 학생에 맞는 교재를 탄력적으로 선택하는지 등의 살펴보는 것이 학습효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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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영진전문대 입도선매반, 취업 작황 좋아 서울지역 공업고등학교를 함께 졸업하고 군복무 후 전문대학에 동시 입학한 동기생이 대기업 취업의 꿈을 이뤄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서병규(GS칼텍스 재직), 안연준(GS EPS 재직)씨. 이들은 서울에 소재한 성동공고 동기생으로 고교 졸업 후 해군에 입대했고, 1년간 부사관으로 추가 복무 후 2015년 영진전문대학에 함께 입학했다. 그리곤 올해 졸업하면서 대기업 입사에 성공했다. 이들의 취업 성공에는 ‘영진전문대학 입도선매반’이 든든한 날개가 되었다.고교 3학년 때 같은 반 친구사이였던 이들은 해군부사관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었지만 엔지니어로서의 꿈을 포기할 수 없어서 전역을 앞두고 전문대학 진학을 고민했다. 이런 와중에 ‘등록금 전액 면제’, ‘기숙사 무료 입주’ 등 면학에만 열중할 수 있고, 명품 인재를 양성한다는 영진전문대학 ‘입도선매반’에 눈이 번쩍 뜨였다. “여기다, 우리 같이 해 보자”고 의견을 모았고, 둘 다 고교 재학시절 내신 1등급 성적으로 2015년 전역과 함께 영진전문대학 전자정보통신계열 입도선매반에 입학했다.서병규(24)씨는 “서울에서 지방으로 유학한다는 생각은 전혀 안 들었다. 한 학기에 한두 번 정도만 집에 다녀오고 오로지 대학생활에 최선을 다해 꿈이었던 화학분야 엔지니어로 일을 하게 됐다”며 기쁘단다.안연준(24)씨는 “영진전문대 입도선매반은 외국인 유학생 포함, 20명으로 수업이 진행돼 초기엔 좀 힘들기도 했지만, 1학년 여름방학에 미국 선진기업 탐방과 외국인 친구들과 기숙사까지 함께 생활하며 글로벌 인재로서의 역량을 키웠다”면서 “복지와 근무 환경이 정말로 좋은 회사에 일할 수 있게 물신양면으로 지원해준 모교에 정말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대구 영진전문대 장성석 전자정보통신계열 부장(교수)은 “입도선매반은 다양한 지역, 다양한 커리어를 가진 우수한 인재들을 대한민국 최고의 명장으로 교육하는 특화된 반이다. 이반 재학생들이 가진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게 지도와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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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버섯 사마귀 점 여드름, 피부과 치료 해법은? 젊은층의 얼굴에 난 점 및 여드름 뿐만 아니라 중년 이상의 연령대가 호소하는 피부질환 고민은 다양하다. 거뭇거뭇 올라오는 검버섯, 조금씩 쳐지고 꺼지는 피부, 칙칙한 안색, 깊게 패인 주름까지. 예전 같으면 이런 고민들에 대해 ‘나이 들어 그러니 어쩔 수 없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100세 시대인 요즘은 다르다.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한 중년은 물론 노인층도 왕성한 사회활동을 하기 때문에 자기관리 차원에서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에 나서는 경우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선크림 보습제 사용 습관화, 미백치료 검버섯 예방에 효과노화로 인해 생기는 피부증상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검버섯이다. 검버섯의 정확한 의학명칭은 ‘지루각화증’으로, 기미 주근깨와는 성격이 좀 다르며 연한 갈색이나 검은색을 띄고, 얼굴 목 가슴과 같이 피지 분비가 많은 부위에 많이 생긴다. 검버섯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노화와 유전 자외선노출 등으로 알려져 있다. 검버섯은 대개 50대 이상 연령대에서 자주 발생하지만 이르면 유전적인 요인이나 체질에 따라 20대에도 생길 수 있다. 한번 발생하면 자연적으로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치료를 하면 최대한 제거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재발할 가능성도 높은 편.대구 수성구 씨엘 피부과의원 이무웅 원장은 “얼굴의 검버섯 사마귀 여드름 모반 점 등은 재발 가능성이 높은 만큼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선크림 및 보습제 사용 등을 일상생활 속에서 습관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외선에 대한 유전적 체질적 요인이 있다면 흐린 날이나 야간진료를 하는 피부과를 찾고, 선크림과 보습제를 반드시 사용하며 색소 침착을 예방하는 미백치료 등을 정기적으로 받으면 검버섯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환자 상태 따라 맞춤 치료계획 세워야검버섯 기미 등의 피부색소질환에는 레이저 치료가 일반적이다. 피부색소질환 치료에 사용하는 레이저의 종류는 △피코 △레이저토닝 △CO2 △라셈드 △엔디야그 등 다양하다. 레이저 치료는 병변 부위의 상태와 환자의 피부 조건, 기타 피부치료 병행 여부에 따라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 후 진료를 통해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같은 레이저를 사용하더라도 피부가 검거나 색소침착이 잘 되는 사람은 피부가 흰 사람에 비해 경과가 좋지 않을 수 있다. 기미 등의 기존 색소질환이 있는 경우도 치료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시술 전 전문의와의 상담과 진단을 거쳐 개인별 맞춤 치료계획을 세워야 한다. 전문의 진단 통해 치료법 조합해야색소질환을 치료하면서 피부톤 개선, 모공축소, 리프팅 등의 다른 치료도 병행한다면 피부과 전문의와의 상담은 필수적이다. 특히 갱년기 여성의 칙칙한 피부톤, 넓은 모공, 급격히 저하된 탄력저하 문제는 레이저 치료와 기타 치료를 적절히 조합하면 더욱 높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예를 들어 칙칙한 피부톤과 넓어진 모공이 고민이라면 CO2, 알렉산더라이트, 피코, 레이저토닝 등의 치료가 모공축소 등에 효과적이다. 환자의 피부상태와 병변의 진행 상태에 따라 레이저를 선택해 치료하면서 피부톤을 밝혀주는 필링 시술을 병행하면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주름제거나 피부가 쳐진 상태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리프팅 효과를 높여주는 초음파치료와 함께 실 리프팅 등의 시술을 병행할 수 있고, 얼굴의 한 부위가 움푹 꺼진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필러나 지방이식 등의 시술을 고려할 수 있다.수성구 범어동 씨엘 피부과 이무웅 원장은 “환자의 상태와 요구, 전문의 진단과 치료계획을 잘 조합해 시술을 최소화하면서 최대한 높은 효과를 보일 수 있는 치료방법을 조합해야 한다. 또, 충분한 상담을 통해 내게 맞는 치료를 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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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자동차 당 교통사고 비율 높아, 후유중 치료는? 도로교통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대구시의 자동차1만대 당 교통사고 비율은 전국 17개 지자체중 5위로 인천 서울 부산 광주 다음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동차 등록대수에 승용, 승합, 화물, 특수, 이륜차가 포함되었으며 시도는 건설기계, 농기계까지 포함 된 것으로 매우 정확한 통계 수치라 할 수 있다.이렇게 자동차 관련 사고가 높아지면서 덩달아 병원 의원 한의원 등에도 사고 관련 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또 본격적인 휴가시즌을 맞아 차량운행이 증가하고 정체구간이 늘어나면서 통행 혼잡이 가중되면 사고 환자의 비율도 높아 질 것으로 보인다.대구 북구 침산동 마디에스(S)한의원 장승우 원장은“교통사고 후 한의원에 내원하시는 분들을 보면 최근 습하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졸음운전 등으로 앞뒤 차간에 추돌하는 접촉사고로 오시는 분들이 많다. 여름에는 운전 전후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교통사고를 겪은 후에 후 그날은 별 문제가 없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나타나는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외상은 없지만 어지럼증 구역감 허리디스크를 동반한 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내 몸이 보내는 신호에 적절한 대응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교통사고는 사고 발생 시에 추돌 및 충돌의 영향으로 신체상해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지만, 그에 못지않게 나중에 나타나게 될 외상이 없는 후유증에 대한 위험도도 높은 편이다. 이때 나타나는 현상은 목의 통증이 가장 많고, 그 다음 허리 어깨 등의 순으로 나타난다고 한다.이러한 통증은 직접 충돌한 부위나 몸이 순간적으로 숙여지거나 젖혀지면서 충격을 받은 부위에 바로 나타나기도 하고 주위의 다른 신체부위로 퍼져나가기도 해서 주의가 필요하다. 또, 사고 당시에 받는 신체충격으로 체형이 틀어지면서 근육이 충격을 받거나 혈액순환에 장애를 초래하여 어혈이 생기고 근육이 뭉치는 경우가 많다.또 검사나 진단상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결과가 나오는 경미한 추돌사고라도 하룻밤 자고나면 통증 등으로 목을 잘 돌리지 못하거나, 오십견 현상 같은 어깨 등의 신체부위에 근육통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정신적으로는 소화불량 불안장애 강박증 초초감 두통 불면증 손발저림 등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이는 차량이 추돌할 때 발생하는 충격이 차량안의 사람에게 전달되면서 일시적으로 충격을 받게 되면 몸이 긴장을 하여 통증을 못 느끼게 되는데, 시간이 점차 지나고 긴장이 풀리면서 시간차 (3~4주)를 두고 교통사고 후유증 현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때문에 이러한 교통사고 후유증이 나타나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그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이러한 치료는 자동차보험에 가입되어 있다면 본인의 부담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어 한의원의 추나요법 골반교정 치료 등을 이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대구 북구 마디에스 한의원 장승우 원장은 “교통사고 후유증 한방치료는 몸속 깊은 곳의 통증이 있는 경우 추나요법으로 치료한다. 또 한약 처방과 침 뜸 부항치료 등을 병행해 기혈순환을 도와주고 근육 인대 척추에 생긴 불균형을 골반교정 등을 통해 바로 잡아 준다”고 설명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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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명품 커피 ‘고바슨’ 대구 동성로 본격 진출 커피는 이제 한국인의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기호식품 중 하나가 됐다.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크게 늘어난 만큼, 커피도 맛을 따져 마시는 깐깐한 소비자도 많아졌다. 이에 따라 스페셜티 커피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스페셜티 커피(Specialty Coffee)는 원두가 가진 본연의 독특한 맛과 향기, 여운을 진하게 느낄 수 있어 커피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지만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아 대중적인 사랑을 받긴 어려웠던 것이 사실. 그러나 최근 들어 세계 3대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호주 폴바셋, 미국 블루보틀, 프랑스 고바슨) 중 두 개 브랜드가 대구에 본격 진출하면서 스페셜티 커피가 점차 대중화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스페셜티 커피, 음료를 넘어 대중의 문화로아직 한국에 진출하지 않은 블루보틀 외에 폴바셋은 대구 지역 백화점을 중심으로 매장을 운영중이다. 이에 반해 프랑스 푸조스쿠터 공식판매 패밀리회사 고바슨 커피는 대구의 중심이자 젊음의 거리인 동성로에 대형매장을 열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고바슨 동성로 매장은 중앙파출소 인근 애비뉴 8번가점과 예전 금곡삼계탕 자리에 위치한 아비뇽점 두 곳. 특히 아비뇽점은 지역 최대 규모(약 200여평)의 매장 한 가운데에 바(Bar)형식의 커피 제조 공간을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고바슨 코리아 이대건 대표는 “대중의 욕구를 반영할 수 있도록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은 단순한 카페를 넘어 커피문화를 즐기고 럭셔리한 라이프 스타일을 즐길 수 있도록 복합적인 문화공간 형식으로 구성하는 추세”라고 설명한다. 예를 들어 고바슨 매장의 경우 인테리어나 객장의 테이블 및 소파를 배치하는데 있어 회전율(?)보다는 고급스럽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매장에는 패밀리 회사 브랜드인 프랑스 푸조 사의 고급 스쿠터를 전시 판매하는 공간도 마련됐다. 국내외 럭셔리 브랜드와 계절별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도 벌인다. 이 밖에 프랑스 명품 브랜드 핸드백 추첨이벤트, 현대백화점 대구점 문화센터 스페셜티 커피 강좌 운영 등 대중이 스페셜티 커피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이어 이 대표는 “스페셜티 커피가 대중화되기 위해서는 가격대를 합리적으로 책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 보통 하우스 블렌드 한 가지만 선보이는 아메리카노 메뉴를 다양화하여 ‘커피도 취향대로 골라마시는’ 요즘 트렌드를 발빠르게 따라가야 한다”며 “고바슨의 경우 아메리카노 종류만 4가지를 구비하고 있고, 일반적인 스페셜티 커피에 비해 가격도 합리적인 수준이라 커피 애호가의 호응이 높은 편”이라고 덧붙였다.프랑스 스페셜티 커피, 특유의 맛과 향기에 반하다스페셜티 커피는 생두를 엄선해 이를 로스팅하고 블렌딩하는 최고 실력을 가진 로스터, 즉 수퍼 로스터의 이름을 따는 경우가 많다. 고바슨(Gova & Son)은 중세 주전자를 뜻하는 고바(Gova)와 프랑스의 수퍼 로스터 디비죵의 이름 끝부분(son)을 합성해 만든 브랜드명이다.디비죵이 디렉팅한 스페셜티 커피를 독점공급하는 고바슨은 스페셜티 커피의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이곳에서 취급하는 커피는 아메리카노 종류만 드비숑, 고바, 드아르, 마츠다겐 등 4가지에 이른다. 원두의 종류와 블렌딩에 따라 머신에스프레소 또는 핸드드립으로 추출하는데, 4가지가 모두 각각의 맛과 향기를 지니고 있다. 가장 대중적인 맛과 향기를 가지고 있는 고바, 뒷맛이 딱 떨어지는 드아르, 독특한 초콜릿향이 듬뿍 담긴 드비숑, 묵직한 맛의 마츠다겐까지 취향에 따라 골라마시는 재미가 있다고.이 대표는 “스페셜티 커피를 제대로 즐기려면 이를 추출하는 사람의 전문성도 중요하다. 고바슨은 스페셜티 커피 전문 브랜드이기 때문에 전문 바리스타로 직원을 구성해 커피가 가진 고유의 맛과 향을 최대한 그대로 고객에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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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함소아한의원, 어린이집 취약계층 건강주치의 협약 대구 함소아한의원이 수성구 보건소 드림스타트와 협약을 맺고 아동의 성장 및 복지여건이 취약한 계층에 의료지원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또 수성구 및 인근 지역 어린이집과도 아이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주치의 협약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협약을 체결한 단체에서는 ①건강관련 정보물의 제공 ②주기적인 정기 건강 검진 ③공중보건과 건강에 관한 문의 및 협조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대구 수성구 함소아한의원(김세영 원장)과 지역 어린이집과의 건강증진을 위한 이번 협약은 2010년 이래로 꾸준히 지속해 오는 사업으로 올해는 그 숫자를 늘려 매달 한 개 원씩 년 간 12개 이상의 어린이집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수성구 지역의 한 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단체로 생활을 영위하는 곳이라 전문적인 의료 상담이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 건강주치의 제도는 실질적으로 심리적으로 많은 도움이 된다”며 “이곳 뿐만 아니라 다른 의료기관에서도 확대해주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재능기부의 도움을 받고 있는 한 학부모는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들의 건강과 관련된 부분을 단체에서 직접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어 고맙고 든든하다. 앞으로 해당 기관에서도 아이들이 더욱 밝고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대구 함소아한의원 김세영 원장은 “현 어린이집 대상 건강주치의 제도는 정부의 지원없이 자발적인 병원의 재능기부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역의 공중 보건과 예방의학의 확산을 위해 힘들지만 자부심을 가지고 어린이집의 건강 주치의로서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