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구경북 총 2,10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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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스파밸리,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대구시는 27일 대구시청에서 직원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지역기업인 스파밸리(대표 홍호용)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스파밸리는 달성군 가창면에 위치한 온천, 동물원 식물원, 호텔 및 연회장 등을 두루 갖춘 대구 인근의 대표적인 가족 휴양시설로서 시민들 및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이번 협약을 통해 시, 구․군 직원(상시근로자 포함) 및 가족들은 스파밸리의 워터파크, 네이처파크, 호텔드포레(텐트빌리지) 및 씨엘드포레 연회장 이용시 시즌 정상가격의 20%~40%까지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4인 가족이 워터파크 이용 시 할인 요금이 적용돼 최소 5만 4천원 정도 혜택을 볼 수 있어 직원들의 여가활동 증진과 더불어 연관 산업 진흥에도 도움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 전재경 자치행정국장은 “대구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스파밸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직원들의 이용이 늘어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뿐 만 아니라, 건전한 직원 여가선용과 사기진작을 통해 일할 맛 나는 직장분위기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해 롯데시네마와 업무협약을 맺은데 이어 두 번째로 이번 협약을 체결하는 등 앞으로도 지역 유망기업을 발굴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직원만족도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4-04
- 대구 수성구새마을회 영호남새마을지도자 교류 및 교복기증 협약 새마을지도자수성구협의회(회장 김기출)는 24일 전남 여수시새마을지도자와 동서화합 및 새마을지도자간의 상호 정보교환을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2014년부터 영호남새마을지도자 교류행사로 진행되어 여수시 새마을회에서 수성구새마을회를 매년 방문 것에 대한 답방행태로 이루어 졌고 지역특산품 교환 및 여수시 문화탐방의 일정으로 진행되었다.새마을지도자여수시협의회(회장 박상용)는 환영사에서 “여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양 지역간의 신뢰회복 및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대구 수성구새마을회 직장새마을운동수성구협의회(회장 김동현)는 23일 대구중앙고등학교에서 사랑의 교복기증 협약식을 체결하고 어려운 학생을 위한 이웃사랑운동을 실천하기로 했다.대구중앙고등학교(교장 최진연)는 직장새마을운동협의회의 교복기증에 감사를 표시하고,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에게 유용하게 전달되어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직장새마을운동수성구협의회는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대표들이 모인 단체로 2017년 첫 사업으로 관내 학교에 교복기증 행사를 시작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계획해 진행하고 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hanmail.net 2017-04-04
- 베트남 한인포털 ‘하노이 달인’ 운영하는 청년 신호택 기업체와 협력업체 제조업 관련 회사 등이 베트남으로 대거 생산기지를 이동하면서 베트남 하노이의 한인수는 6만여 명에 육박하고 있다. 현지 경제상황도 1년에 소득이 26%씩 성장하는 등 호황을 지속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의 한 청년이 베트남 최초로 한인 전문 포털사이트 ‘하노이 달인’을 오픈해 주목받고 있다. 호치민도 곧 운영할 해외 청년 창업의 주인공은 신호택(35, 사진) 이사. 불우했던 어린 시절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환경을 딛고 사업에 성공하기까지 그는 대구와 경북 구미시를 오가며 하루도 쉬지 않고 열심히 일했다. 그러다 우연히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 여행을 통해 말 그대로 ‘꽂혀’ 버렸다. “지난해 가을, 경북 구미 인동의 빌 휘트니스센터 다이어트 헬스클럽과 유통사업을 후배에 맡기고 하노이로 터전을 옮겼어요. 여행 삼아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 자주 갔었는데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그곳 분위기가 저에게 딱 맞았어요. 8개월 전 과감히 결정을 내리고 하노이로 이사 생활 터전을 마련하고 한국식당을 열고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쇼케이스 준비 끝에 4월 첫선보인 ‘하노이 달인’은 사실 그가 현지에서 운영하는 한국식당 때문에 시작하게 된 일이다. 아직 인터넷 기반이 제대로 구축되지 않은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은 국내에선 이미 보편화된 온라인 홍보 마케팅 등의 분야가 거의 전무한 실정이었다. “베트남 하노이 맛집으로 한국식당을 홍보하고 싶은 데 마땅한 곳이 없었어요. 생활하는데 필요한 아파트 주택 상가 부동산 등 업체정보나 쇼핑정보도 카카오톡이나 한인잡지 등의 오프라인 정보가 전부였고요. 한국교민을 위한 온라인 서비스가 있으면 좋겠다 생각만 하던 차에 ‘그럼 내가 한번 만들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당장 현지식당 등 업체 영업을 담당할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 현지 직원과 웹서비스 등의 전문적 업무를 할 한국인 직원을 채용해서 일을 벌였다. 하노이의 한국 교민 업체는 물론 현지인의 업체까지 일일이 발품을 팔아 하노이 달인을 홍보하고 영업했다. 반응은 빨랐다.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 매체의 힘을 익히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노이 달인은 베트남 교민들에게 유용한 생활정보와 업종별 업체정보 및 위치정보 등 현지 생활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한다. 업종별 업체 정보와 위치정보는 물론 길을 헤매지 않고 찾아갈 수 있도록 길찾기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 현지 교민은 물론 여행을 하는 사람들의 생활편의를 위해 온라인 슈퍼마켓 부동산 서비스도 곧 제공할 예정이다. 이처럼 하노이 달인을 이용하면 맛집 병원 학원 법률상담 부동산 미용실 음식배달에 이르기까지 온라인을 통해 생활정보 및 편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현지 교민의 기대가 큰 상황. 특히 베트남 하노이 달인은 국내 업체와 직거래 계약을 맺고 한국과 동일한 비용으로 배송비를 포함해 한국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해 눈길을 끈다. 통관과 관련된 문제도 하노이달인이 일체 담당하기 때문에 교민들은 한국에서 인터넷 쇼핑을 하듯 간편하게 한국제품을 쇼핑할 수 있다고. 신호택 이사는 현지 교민들이 별다른 수가 없어 이른바 천톡방(카톡 메시지가 천개 이상 올라오는 단체채팅방)의 불편함을 감수하며 정보를 교류한다는 점을 고려해 한국 교민을 위한 온라인 커뮤니티도 구축해 뒀다. 하노이 달인은 현지 교민에게도 편리하게 정보를 제공하지만, 베트남에 여행 온 한국관광객에게도 좀 더 쉽고 간편하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호치민 하노이달인에 등록된 현지 음식점은 한국어로 주소나 위치 정보를 입력하기 때문에 지도검색이 훨씬 간편하고 정보의 정확도도 높다고 볼 수 있다.한편 신 이사는 4월 중 호치민 현지 업체에 대한 영업을 강화해 오는 5월 중 ‘호치민달인’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하노이달인 호치민 달인이 단순한 정보제공 사이트를 넘어 한국과 베트남의 교역에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사업영역을 개발해 확장해 나가겠다”며 “이곳은 이제 막 IT산업이 발전하는 단계고, 다양한 기회가 열려 있는 만큼 열심히 일하면 반드시 성과가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4-04
- ‘사문진 연가’ 부른 주부 가수 나연 씨 대구의 지명이나 명소를 주제로 한 가요는 딱 두 곡. 이진훈 수성구청장이 직접 작사를 해 화제가 된 ‘수성못 첫사랑’과 달성군 화원읍 사문진 나루터를 배경으로 한 ‘사문진 연가’가 그것이다. 두 곡 모두 가수 신유의 부친인 작곡가 신웅씨의 작품이다. 이 중 ‘사문진 연가’를 부른 가수 나연씨는 노래를 통해 지역을 알리는 것은 물론, 주부에서 가수로 변신해 어릴 때부터 꿈꾸어 왔던 미래를 실현하며 제2의 인생을 사는 용기있는 여성으로 주목받고 있다.성취하는 삶, 노래가 있어 행복하다“어려서부터 가수가 되고 싶었지만 부모님이 많이 반대하셨어요. 결혼해서 주부로 평범한 삶을 살다가 아이가 좀 크고 나서 봉사활동을 통해 노래를 다시 시작했어요.”조곤조곤 맑고 낮은 목소리로 차분하게 이야기를 하는 가수 나연씨. 약간 허스키한 음색, 화려한 무대의상, 음악에 맞춰 가볍게 춤을 추는 무대 영상 속 열정적인 모습이 쉽게 겹쳐지지 않는다.“무대에 오르는 발걸음은 무겁기 그지없는데 내려올 때는 마음이 가볍고 행복해요. 목소리가 나올 때까지 노래하는 것이 목표에요. 매일 서너시간씩 연습하고 식사조절과 운동 등 건강관리도 철저히 하고, 5년전부터 색소폰 연주도 공부하고 있어요.” 그는 “노래가 있어 인생이 행복하고 나이에 얽매이지 않고 하고 싶은 것을 성취하는 삶에 큰 자부심을 가진다”고 말한다.힘든 이웃에 희망과 따뜻함 주는 가수 되고파나연씨는 봉사활동 등의 언더그라운드 활동을 포함 무려 14년이라는 적지 않은 경력을 가진 베테랑 가수. 달서구에 사는 그는 대구뿐만 아니라 경남 경북도 지역에서는 제법 유명가수로 스펙도 화려하다. 그는 지난 2012년에 1집 ‘숨바꼭질 사랑’ 발표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전업가수의 길로 접어들었다. 이어 지난 2015년 2집 ‘사문진 연가’를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그는 3년전부터 활발한 방송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대구MBC ‘가요베스트’ 등의 방송 음악프로그램 출연을 비롯해 MBC KBS TBC TBN 등의 라디오 프로그램 게스트, 다수의 케이블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지난 2015~2016년 미스대구선발대회 고모령가요제 성주별고을음악회 등 대구 경북 지역의 굵직한 행사와 축제 등의 무대에 섰다. 그는 현재 올해 5월말~6월초 방송되는 MBC 가요베스트 무대를 앞두고 있으며 트로트와 가요를 접목한 새로운 장르의 신곡도 준비 중이다. 나연 씨는 “작곡가 신웅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사문진 연가’로 활동하면서 다른 가수들이 선망하는 큰 무대에 서서 활동할 수 있었다”며 “‘사문진 연가’를 부를 때마다 대구를 홍보한다는 생각으로 더 큰 사명감을 갖게 된다”고 말한다.그의 노래인생의 시작이 됐던 봉사활동도 꾸준히 이어 오고 있다. 아무리 바쁜 일이 있어도 매월 1회 양로원 생신잔치에 참석해 노래도 부르고 색소폰 연주도 하면서 외로운 어르신들의 딸이자 며느리가 되어 드린다. 다이어트와 운동도 열심히 해서 몸매와 체력관리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나연씨는 “나의 노래를 통해 실의에 빠진 이가 희망을 갖고 마음이 외로운 사람에게 따뜻함을 주는 가수가 되고 싶다”며 “지역민들께서 사문진 연가와 같이 대구의 지역적 특성이 담긴 대중음악과 지역 가수들에게 더 많은 애정과 관심을 기울여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3-20
- 교통사고 후유증, 초기 3주 치료가 중요해 최근 음복으로 청주 두어 잔을 마시고 음주운전 단속을 피하려다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 한 사건이 있었다. 나중에 경찰서에서 밝혀진 결과는 음주단속 기준에 훨씬 못 미치는 수치가 나와서 ‘청주 뿐만 아니라 술을 한잔이라도 입에 대면 운전대를 놓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음주 운전 뿐만 아니라 자동차 관련 사고는 언제나 갑작스러운 환경에서 발생한다. 가해자의 경우도 자신도 모르게 사고를 내고, 피해자도 방어를 미처 하지 못한 채 사고를 겪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갑작스럽게 생긴 교통사고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하다. 골절 등 중상의 경우는 눈으로도 확인 되어 수술 입원 등을 하게 된다. 하지만 보이지 않게 전해 오는 어지럼증 구역감 통증 급성 손상으로 인한 경우에는 인체의 회복에 대한 시간이 필요하다.서원구 송영석한의원 송 원장은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급성 손상은 염증기 재생기 재형성기로 반응한다. 자동차사고 초기에는 별 이상이 없는 듯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몸이 좋지 않을 경우 자동차 보험으로 병의원 한의원 등에서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고 한다.염증기는 손상이 생긴지 4~6일(평균 5일)정도의 시간을 말한다. 인체는 혈액 공급을 늘려 손상 부위를 세척하고 염증반응을 일으켜 감염과 싸우고 회복에 대비한다. 이 시기에는 붓고, 열나는 반응이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재생기는 염증반응의 후반기부터 재형성기의 초반까지 4~60일(최소 3주)의 기간을 말한다.우리몸은 손상부위의 회복과 새로운 조직의 생성을 위한 반응이 일어난다. 손상 후 조직의 재생의 결과는 항상 근육의 단축(shortening)으로 나타난다. 이 시기에는 재생되는 섬유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스트레칭을 반드시 같이 해주는 것이 좋다. 근육은 적절한 길이가 되어야 제 기능을 발휘하고, 휴식 시 제대로 회복을 하며 재생될 수 있기 때문이다.재형성기는 손상 후 60일에서 2년 까지 걸릴 수 있다. 재형성기는 신경이 재생되고 조직이 재 형성 되어 연합되며 기능을 회복 하는 시기다. 급성 염증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1개월 이상 지속되면 이것을 ‘아급성염증’이라고 하는데 이 시기는 급성염증에서는 나타나지 않는 조직의 퇴행과 약화가 나타난다. 자동차 사고의 경우 갑작스러운 손상으로 인해 염증기의 통증으로 시작 하는 경우가 많다. 염증은 사고 순간보다 2~3일 진행되며 통증이 더 심해지기도 하기 때문에, 사고 당일보다 2~3일 후가 더 아플 수 있다.골반이 틀어진 상태로 내원한 환자나 또는 허리디스크 및 잘못된 체형으로 인한 문제가 있었던 환자의 경우 교통사고로 인한 통증이 더욱 심할 수 있어 체형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일자목이나 거북목 증후군, 둥근어깨 증후군, VDT증후군 등의 질환이 있던 환자는 교통 사고 이후에 목 어깨통증, 어깨 결림, 미식거림, 소화불량, 울렁거림 등의 증상이 더 심할 수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경추의 경직된 근육의 이완을 위한 추나요법을 통해 체형교정을 받으면 도움이 된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3-13
- 컴퓨터와 노트북 구입, 용도에 맞게 선택하는 방법 디지털 기기에 대해 전문지식이 없는 일반인은 컴퓨터나 노트북을 구입할 때 무엇을 기준으로 선택하면 좋을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눈여겨 볼 것은 핵심부품의 사양과 가격대다. 대구 최대 업체와 매장이 운집해있는 유통단지 전자관을 찾아 알아보았다.컴퓨터와 노트북 구입, 선택 기준은?대구 북구 유통단지 전자관 제일컴 차영진 대표는 “컴퓨터나 노트북의 사양을 살펴볼 때 꼭 확인해야 할 것이 핵심부품인 CPU(중앙처리장치), SSD(정보저장장치), 그래픽카드의 사양”이라며 “가정에서 사용하는 경우라면 CPU i3, 그래픽카드 GTx1050, SSD 120G라고 표기된 정도면 적정하다”고 설명한다. 가격대를 기준으로 조립컴퓨터를 선택한다면 보통 중고생용으로 게임이나 인강, 일반적 문서작업, 인터넷 서핑 등의 작업을 하는 용도일 경우 본체에 들어가는 옵션에 따라 달라진다. 노트북은 일반문서작업 인터넷서핑 인강 정도의 용도라면 40만원 대부터 시작한다. 높은 수준의 그래픽 사양을 요구하는 게임까지 고려한다면 견적을 비교해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생활환경이나 사용자의 성별, 연령, 사용환경 등의 요소도 중요한 체크포인트. 가정용 데스크톱이라면 모니터 일체형보다는 본체 분리형이 동일 가격 대비 성능이 훨씬 좋다. 노트북은 사용자가 얼마나 자주 휴대하는지, 작업의 종류는 무엇인지 등을 고려해 구입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숄더백을 주로 이용하는 여학생은 사양이 좀 낮아도 작고 가벼운 11인치 제품을, 백팩에 넣고 다니면서 게임을 많이 하는 남학생은 상대적 높은 사양의 13인치나 15인치 제품을 선호한다. 어르신이 사용한다면 국내브랜드 선호도가 높고 작업내용이 비교적 단순하며, 휴대하는 일이 적은 점을 고려해 조금 큰 사이즈의 국내브랜드 저가형 노트북이 실용적이다.조립컴퓨터, 저렴하지만 고장나면 어쩌지?가정용 데스크톱을 교체하는 경우는 조립컴퓨터를 추천한다. 요즘 소비자가 가장 중요시하는 가성비가 훌륭하고, AS 문제도 국내 브랜드와 별 차이가 없기 때문. 메인부품인 CPU와 SSD, 그래픽카드의 각 제조 메이커가 평균 3년 무상 AS를 보장하고, 그 외 부분에 대해서도 평균 1년의 무상AS 기간을 보증한다. 부품의 정품여부 문제는 부품 메이커들이 전 제품을 시리얼넘버로 관리하기 때문에 정품 여부를 소비자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데스크톱 또는 노트북이 눈에 띄게 속도가 느려져 불편하다면 SSD를 교체하면 된다. SSD 교체 비용은 약 10만원선으로 형성이 되어있다. 구입한지 4~5년 정도 된 컴퓨터의 SSD를 교체하면 수명을 3~4년 정도 늘릴 수 있다. 대구시 북구 유통단지 전자관 2층 제일컴 차영진 대표는 “오래된 컴퓨터라면 새 제품으로 구입하는 것이 경제적일 수 있다. 인터넷 최저가 기준 견적에 중고 컴퓨터 매입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를 이용하면 더 저렴하게 컴퓨터를 구입할 수 있다”며 “컴퓨터를 구입할 때는 가격 비교 및 선택의 폭이 넓고 전문상담이 가능한 디지털 기기 전문상가를 찾는 것이 좋다. 업체를 선택할 때도 높은 사양만 강조하는 곳보다는 철저히 소비자 맞춤형으로 추천하는 곳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흙수저 어려움 잊지 않고 싸고 좋은 컴퓨터 판매 노력해요대구 전자관 노트북 조립 컴퓨터 전문점 제일컴 차영진 차영환 대표는 친형제다. 2년전 유통단지 전자관에서 함께 사업을 시작했다. 형인 차영진 대표는 컴퓨터공학과 재학 시절 전자관에서 일을 시작해 올해로 전자관 근무 10년차를 맞이했다. 두 형제는 자신들을 ‘전형적인 흙수저’라고 말하며 웃는다.“넉넉지 못한 가정에서 자라 맨주먹으로 사업을 시작하기까지 고생도 많았어요. 컴퓨터가 꼭 필요한데 가격 때문에 고심하는 분들을 보면 남의일 같지 않아요. 그래서 영업 제1원칙이 사용자에 적합한 사양과 저렴한 가격을 제안하는 거예요.”제일컴은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믿고 찾는 단골이 많다. 어디에 쓸지 누가 쓸지 어떻게 쓸지 꼼꼼하게 묻고 따져 사양과 모델을 상담해주고 고객이 원하는 사양의 인터넷 사이트 최저가를 현장에서 확인하여 그 가격으로 견적을 낸다. 중고 컴퓨터 매입도 적극 시행해서 가격부담을 덜어준다.차영환 과장은 “컴퓨터 가격대가 많이 낮아지긴 했지만 아직도 목돈이 드는 제품이다. 구입할 때 최대한 상세하게 상담해드리고 AS나 설치 등의 서비스도 정확하게 처리해드리려고 노력한다”며 “들인 돈이 아깝지 않도록 좋은 제품, 확실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이 업계에서 최고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3-07
- 사주명리가 우호성 선생, 사주 궁합 ‘명리로 풀다’ 출간 해직 기자 출신으로 대구의 사주 궁합 명리가로 이름난 우호성 선생이 10여년간 수많은 사람의 인생 상담을 하고 그들의 구구절절한 사연을 명리로 풀어낸 ‘명리로 풀다’(총 4권, 도서출판 이가서)를 신간으로 펴냈다. 우호성 선생은 “자신의 인생곡절의 이유를 풀어보고자 명리학을 공부했다”고 말한다. 그는 법대를 희망했으나 상대를 갔고 문단에 등단했으나 작가가 되지 못했고 신문기자가 되었으나 해직되고 유배를 가기도 한 끝에 언론계를 떠나야 했던 우여곡절을 겪은 바 있다. 명리학을 공부한 우 선생은 인생우여곡절의 비밀이 연월일시 8자의 출생코드에 있음을 확인하고, 명리학이 처세학이요 인간학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10여년간 수많은 사라들의 인생을 상담, 그 경험을 모아 <명리로 풀다> 시리즈로 묶었다.신간 ‘명리로 풀다’는 1권 행복의 비밀, 2권 궁합의 비밀, 3권 운명의 비밀, 4권 출산택일의 비밀로 나뉘어 있다. 특히 1권 행복의 비밀에는 명리로 풀어본 박근혜 대통령 이야기를 실어 눈길을 끈다. 국회가 탄핵의결일자를 두고 논란을 거듭할 때 저자는 ‘12월 9일에 탄핵하라’는 사주칼럼을 썼고 실제 국회가 12월 9일에 탄핵안을 의결해 통과시킴으로써 명리의 논리를 입증하기도 했다.이 책은 딱딱하고 어려운 명리학 이론서나 학습서가 아니라 상담대상의 실제 살아온 이야기를 이웃집 아저씨처럼 따뜻한 목소리로 들려주면서 그들이 겪은 행복과 불행, 성공과 실패, 기쁨과 슬픔, 즐거움과 괴로움의 인과를 명리로 풀어 주는 재미있는 운명상담록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우호성 선생은 경북 의성 출신으로 영남대학교를 졸업하고 매일신문과 경향신문 기자를 거쳤으며 전두환 정권을 풍자한 꽁트집 ‘개는 왜 짖는가’를 펴낸 작기이기도 하다. 정통명리학연구회 회장을 거쳐 현재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구에서 사주 궁합 명리 상담소인 ‘아이러브사주’를 운영 중이며 대구 내일신문에 매주 ‘우호성의 사주칼럼’을 싣고 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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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마추어 연주단 동호회 ‘한울림 윈드오케스트라’ 평소에는 평범한 직장인의 삶을 살지만 일주일에 한번 전문가 못지않은 열정을 가진 관악기 연주자가 되는 사람들.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로서는 드물게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오른 그들. 대구 경북을 기반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한울림 윈드오케스트라’(단장 이병기, 지휘자 장현석, 정광훈 악장)가 화제의 주인공이다.세종문화회관 무대에도 오른 ‘프로같은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지난 2006년 창단한 한울림 윈드 오케스트라(이하 한울림)는 각종 관악기를 중심으로 구성된 관악협주단으로 대구법원 맞은편 한 상가건물에 연습실을 두고 있는 연주 동호회다.한울림은 음악을 통한 대구시와 경북도 등 지역민과의 소통 및 사회봉사를 목적으로 조직됐다. 이들은 매년 정기연주회를 열고 연주회를 통해 모금한 성금을 교육청에 기탁하고, 매년 꾸준히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지역을 위한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10여년간 꾸준히 갈고 닦은 연주실력은 전국적으로도 인정받았다. 단원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2008년 전국관악경연대회 대상, 2009년 제주국제관악제 2위에 이어 지난해 3월 생활예술인축제 우수단체로 선정되어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단독공연을 여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병기 단장은 “한울림은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지만 각종 타악기까지 구비하고 있고, 지휘자 선생님도 지휘를 전공하신 전문가를 초빙하는 등 나름대로 시스템이 잘 정비되어 있다”며 “단원들의 노력과 열정이 세종문화회관 무대를 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단원 모두 세종문화회관에서의 단독공연을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신입단원에 필요한 단 하나 ‘열정’한울림은 현재 대구 경북 구미 등에 거주하는 20~60대까지 약 30여명의 단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의 직업은 교사 회사원 법무사 학생 사업가 등으로 다양하다. 한울림은 현재 회원들이 내는 소액의 월회비를 중심으로 외부초청공연 수익 등을 더해 운영된다. 한울림은 음악과 관악기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학생부터 노인까지 누구에게나 언제나 문을 열어두고 있다. 악기를 다루지 못해도 입단할 수 있다. 악보를 몰라도 된다. 한울림이 신입단원에게 요구하는 것은 단 하나, ‘열정’이다. 단원 대부분은 학창시절 학교 관악부 활동 등을 통해 악기를 다뤄본 경험이 있지만, 악기를 전혀 다룰 줄 모르는 상태로 입단해 선배들에게 연주를 배워가며 단원으로 활동하는 경우도 있다. 이 단장은 “악보를 몰라도, 악기를 연주할 줄 몰라도 된다. 악기를 배우는데 걸리는 시간을 즐겁게 견딜 수 있는 열정만 있으면 된다”며 “선배들이 시간을 내서 1:1 개인레슨도 한다. 어찌 보면 문화센터보다 더 경제적으로 악기를 배울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며 웃는다.[인터뷰] “호흡을 함께 하는 관악연주, 삶의 활력소가 되다”이병기 단장은 한울림의 창단멤버다. 중학교 때 학교 악대부에서 트럼본을 연주했고, 그 매력에 빠져 전공까지 고민했지만 집안의 반대로 악기를 그만뒀다. 그렇게 평범하게 법무사 관련 일을 하며 살던 40대 중반 어느 날, 선배의 권유로 한울림에 참여하게 됐다. “매주 화요일 저녁 7시30분이면 모두 모여 어김없이 연습을 시작해요. 요즘 같은 세상에 10년 넘는 시간 동안 1주일에 한번 얼굴을 보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여럿이 함께 호흡을 함께 하며 열정을 쏟을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이 삶에 참 큰 활력소가 됩니다.”한울림에서 클라리넷을 연주하는 정광훈 악장은 고교때 관악대를 통해 악기를 처음 접했고 육군본부 군악대 출신으로 현재는 평범한 회사원. 그는 호흡으로 말하듯 소리를 내는 관악기 매력에 푹 빠졌노라 말한다. 정 악장은 “1주일에 한번 이곳에 와서 열심히 연습하다 보면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고 또다시 1주일을 버틸 수 있는 새로운 에너지를 얻게 된다”며 “음악에 열정을 갖고 열심히 배우고 연습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가족에게도 좋은 자극이 되는 것 같다. 아이들과 아내는 내 연주활동에 있어 가장 큰 지지자”라고 말했다.장현석 지휘자는 경북 칠곡군 왜관읍의 순심중학교 교사로 근무하면서 3년전부터 한울림의 선장 역할을 다하고 있다. 그는 대구시향 비올리스트 출신으로 대학원에서 관현악 지휘를 전공한 프로페셔널 음악가다. 장 지휘자는 “한울림 단원의 열정은 10점 만점에 9.8점을 줄 정도로 뜨겁다.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10년 넘게 음악을 계속하게 하는 힘은 음악에 대한 사랑”이라며 “음악은 특별한 것이 되면 안 된다. 세끼 밥 먹듯 음악을 일상 속에서 즐겨야 한다. 그것이 바로 좋은 습관이 되고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취미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3-07
- 대구교육청 내일학교 학습자,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교육 성인비문해자 학력인증교육시설인 대구내일학교에서는 본교 늦깎이 학습자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하여 지역 보건소와 연계하여 오는 24일부터 3월 8일까지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교육을 각 교육관별로 실시한다. 이번 건강교육은 대구내일학교의 고령 학습자의 특성상 고혈압, 뇌졸중, 협심증 등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 지역보건소와 연계하여 실시한다. 교육방법은 중구, 서구, 달서구, 달성군 4개 보건소에서 직접 교육관을 방문해 학습자들의 혈압과 혈당 등을 측정하고,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원인과 증상, 예방과 치료 방법 교육에 이어 개별 상담으로 진행된다.한편, 대구내일학교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을 위해 마련한 초·중학교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으로 대구시교육청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다. 초등과정은 5개 기관(명덕초, 달성초, 성서초, 금포초, 중앙도서관)에, 중학과정은 1개 기관(제일중)에 설치되어 430명의 성인 만학도가 재학 중이다. 학습자들의 평균 연령은 초등과정은 68세, 중학과정은 66세로, 60대 이상이 81.5%를 차지하고 있다.대구시 교육청 관계자는 “대구내일학교는 60대 이상 고령의 학습자가 많으므로 노년기 대표적인 질환인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 및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학습자 중 일부는 이미 관련 질환에 노출되어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많다. 이번 교육이 학습자들의 건강관리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중도에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이 건강하고 즐겁게 학업을 지속하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2-28
- 대구 수성구새마을회, 수성인재육성장학재단 후원금 전달 대구 수성구새마을회(회장 하윤수)는 지난 6일 2017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수성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수성구새마을회 하윤수 회장은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수성구 23개동 새마을단체 및 부녀회에서 지난해 자원재활용 및 각종 새마을사업을 하면서 절약하고 아낀 자금으로 전달되어 그 의미 더욱 크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더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상동에 위치한 수성구새마을회는 정기총회에서 2017년 중점사업으로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새마을운동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다.한편, 수성구새마을부녀회(회장 채경애)는 지난 8일 2017년 새마을중점사업으로 추진하는 가정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한 다문화가족을 초청해 정월대보름에 한국에서 진행되는 전통행사에 대한 체험을 실시했다.대구 수성구 관내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및 23개동 부녀회원 50여명이 참가해 정월대보름에 먹는 오곡밥, 나물, 김치전 등을 직접 만들어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고, 새마을 부녀회원들과 결혼이주여성이 함께 어우러져 한국전통윷놀이문화를 함께 체험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