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구경북 총 2,12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사주명리가 우호성 선생, 사주 궁합 ‘명리로 풀다’ 출간 해직 기자 출신으로 대구의 사주 궁합 명리가로 이름난 우호성 선생이 10여년간 수많은 사람의 인생 상담을 하고 그들의 구구절절한 사연을 명리로 풀어낸 ‘명리로 풀다’(총 4권, 도서출판 이가서)를 신간으로 펴냈다. 우호성 선생은 “자신의 인생곡절의 이유를 풀어보고자 명리학을 공부했다”고 말한다. 그는 법대를 희망했으나 상대를 갔고 문단에 등단했으나 작가가 되지 못했고 신문기자가 되었으나 해직되고 유배를 가기도 한 끝에 언론계를 떠나야 했던 우여곡절을 겪은 바 있다. 명리학을 공부한 우 선생은 인생우여곡절의 비밀이 연월일시 8자의 출생코드에 있음을 확인하고, 명리학이 처세학이요 인간학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10여년간 수많은 사라들의 인생을 상담, 그 경험을 모아 <명리로 풀다> 시리즈로 묶었다.신간 ‘명리로 풀다’는 1권 행복의 비밀, 2권 궁합의 비밀, 3권 운명의 비밀, 4권 출산택일의 비밀로 나뉘어 있다. 특히 1권 행복의 비밀에는 명리로 풀어본 박근혜 대통령 이야기를 실어 눈길을 끈다. 국회가 탄핵의결일자를 두고 논란을 거듭할 때 저자는 ‘12월 9일에 탄핵하라’는 사주칼럼을 썼고 실제 국회가 12월 9일에 탄핵안을 의결해 통과시킴으로써 명리의 논리를 입증하기도 했다.이 책은 딱딱하고 어려운 명리학 이론서나 학습서가 아니라 상담대상의 실제 살아온 이야기를 이웃집 아저씨처럼 따뜻한 목소리로 들려주면서 그들이 겪은 행복과 불행, 성공과 실패, 기쁨과 슬픔, 즐거움과 괴로움의 인과를 명리로 풀어 주는 재미있는 운명상담록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우호성 선생은 경북 의성 출신으로 영남대학교를 졸업하고 매일신문과 경향신문 기자를 거쳤으며 전두환 정권을 풍자한 꽁트집 ‘개는 왜 짖는가’를 펴낸 작기이기도 하다. 정통명리학연구회 회장을 거쳐 현재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구에서 사주 궁합 명리 상담소인 ‘아이러브사주’를 운영 중이며 대구 내일신문에 매주 ‘우호성의 사주칼럼’을 싣고 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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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마추어 연주단 동호회 ‘한울림 윈드오케스트라’ 평소에는 평범한 직장인의 삶을 살지만 일주일에 한번 전문가 못지않은 열정을 가진 관악기 연주자가 되는 사람들.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로서는 드물게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오른 그들. 대구 경북을 기반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한울림 윈드오케스트라’(단장 이병기, 지휘자 장현석, 정광훈 악장)가 화제의 주인공이다.세종문화회관 무대에도 오른 ‘프로같은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지난 2006년 창단한 한울림 윈드 오케스트라(이하 한울림)는 각종 관악기를 중심으로 구성된 관악협주단으로 대구법원 맞은편 한 상가건물에 연습실을 두고 있는 연주 동호회다.한울림은 음악을 통한 대구시와 경북도 등 지역민과의 소통 및 사회봉사를 목적으로 조직됐다. 이들은 매년 정기연주회를 열고 연주회를 통해 모금한 성금을 교육청에 기탁하고, 매년 꾸준히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지역을 위한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10여년간 꾸준히 갈고 닦은 연주실력은 전국적으로도 인정받았다. 단원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2008년 전국관악경연대회 대상, 2009년 제주국제관악제 2위에 이어 지난해 3월 생활예술인축제 우수단체로 선정되어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단독공연을 여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병기 단장은 “한울림은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지만 각종 타악기까지 구비하고 있고, 지휘자 선생님도 지휘를 전공하신 전문가를 초빙하는 등 나름대로 시스템이 잘 정비되어 있다”며 “단원들의 노력과 열정이 세종문화회관 무대를 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단원 모두 세종문화회관에서의 단독공연을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신입단원에 필요한 단 하나 ‘열정’한울림은 현재 대구 경북 구미 등에 거주하는 20~60대까지 약 30여명의 단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의 직업은 교사 회사원 법무사 학생 사업가 등으로 다양하다. 한울림은 현재 회원들이 내는 소액의 월회비를 중심으로 외부초청공연 수익 등을 더해 운영된다. 한울림은 음악과 관악기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학생부터 노인까지 누구에게나 언제나 문을 열어두고 있다. 악기를 다루지 못해도 입단할 수 있다. 악보를 몰라도 된다. 한울림이 신입단원에게 요구하는 것은 단 하나, ‘열정’이다. 단원 대부분은 학창시절 학교 관악부 활동 등을 통해 악기를 다뤄본 경험이 있지만, 악기를 전혀 다룰 줄 모르는 상태로 입단해 선배들에게 연주를 배워가며 단원으로 활동하는 경우도 있다. 이 단장은 “악보를 몰라도, 악기를 연주할 줄 몰라도 된다. 악기를 배우는데 걸리는 시간을 즐겁게 견딜 수 있는 열정만 있으면 된다”며 “선배들이 시간을 내서 1:1 개인레슨도 한다. 어찌 보면 문화센터보다 더 경제적으로 악기를 배울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며 웃는다.[인터뷰] “호흡을 함께 하는 관악연주, 삶의 활력소가 되다”이병기 단장은 한울림의 창단멤버다. 중학교 때 학교 악대부에서 트럼본을 연주했고, 그 매력에 빠져 전공까지 고민했지만 집안의 반대로 악기를 그만뒀다. 그렇게 평범하게 법무사 관련 일을 하며 살던 40대 중반 어느 날, 선배의 권유로 한울림에 참여하게 됐다. “매주 화요일 저녁 7시30분이면 모두 모여 어김없이 연습을 시작해요. 요즘 같은 세상에 10년 넘는 시간 동안 1주일에 한번 얼굴을 보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여럿이 함께 호흡을 함께 하며 열정을 쏟을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이 삶에 참 큰 활력소가 됩니다.”한울림에서 클라리넷을 연주하는 정광훈 악장은 고교때 관악대를 통해 악기를 처음 접했고 육군본부 군악대 출신으로 현재는 평범한 회사원. 그는 호흡으로 말하듯 소리를 내는 관악기 매력에 푹 빠졌노라 말한다. 정 악장은 “1주일에 한번 이곳에 와서 열심히 연습하다 보면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고 또다시 1주일을 버틸 수 있는 새로운 에너지를 얻게 된다”며 “음악에 열정을 갖고 열심히 배우고 연습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가족에게도 좋은 자극이 되는 것 같다. 아이들과 아내는 내 연주활동에 있어 가장 큰 지지자”라고 말했다.장현석 지휘자는 경북 칠곡군 왜관읍의 순심중학교 교사로 근무하면서 3년전부터 한울림의 선장 역할을 다하고 있다. 그는 대구시향 비올리스트 출신으로 대학원에서 관현악 지휘를 전공한 프로페셔널 음악가다. 장 지휘자는 “한울림 단원의 열정은 10점 만점에 9.8점을 줄 정도로 뜨겁다.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10년 넘게 음악을 계속하게 하는 힘은 음악에 대한 사랑”이라며 “음악은 특별한 것이 되면 안 된다. 세끼 밥 먹듯 음악을 일상 속에서 즐겨야 한다. 그것이 바로 좋은 습관이 되고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취미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3-07
- 대구교육청 내일학교 학습자,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교육 성인비문해자 학력인증교육시설인 대구내일학교에서는 본교 늦깎이 학습자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하여 지역 보건소와 연계하여 오는 24일부터 3월 8일까지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교육을 각 교육관별로 실시한다. 이번 건강교육은 대구내일학교의 고령 학습자의 특성상 고혈압, 뇌졸중, 협심증 등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 지역보건소와 연계하여 실시한다. 교육방법은 중구, 서구, 달서구, 달성군 4개 보건소에서 직접 교육관을 방문해 학습자들의 혈압과 혈당 등을 측정하고,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원인과 증상, 예방과 치료 방법 교육에 이어 개별 상담으로 진행된다.한편, 대구내일학교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을 위해 마련한 초·중학교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으로 대구시교육청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다. 초등과정은 5개 기관(명덕초, 달성초, 성서초, 금포초, 중앙도서관)에, 중학과정은 1개 기관(제일중)에 설치되어 430명의 성인 만학도가 재학 중이다. 학습자들의 평균 연령은 초등과정은 68세, 중학과정은 66세로, 60대 이상이 81.5%를 차지하고 있다.대구시 교육청 관계자는 “대구내일학교는 60대 이상 고령의 학습자가 많으므로 노년기 대표적인 질환인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 및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학습자 중 일부는 이미 관련 질환에 노출되어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많다. 이번 교육이 학습자들의 건강관리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중도에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이 건강하고 즐겁게 학업을 지속하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2-28
- 대구 수성구새마을회, 수성인재육성장학재단 후원금 전달 대구 수성구새마을회(회장 하윤수)는 지난 6일 2017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수성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수성구새마을회 하윤수 회장은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수성구 23개동 새마을단체 및 부녀회에서 지난해 자원재활용 및 각종 새마을사업을 하면서 절약하고 아낀 자금으로 전달되어 그 의미 더욱 크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더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상동에 위치한 수성구새마을회는 정기총회에서 2017년 중점사업으로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새마을운동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다.한편, 수성구새마을부녀회(회장 채경애)는 지난 8일 2017년 새마을중점사업으로 추진하는 가정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한 다문화가족을 초청해 정월대보름에 한국에서 진행되는 전통행사에 대한 체험을 실시했다.대구 수성구 관내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및 23개동 부녀회원 50여명이 참가해 정월대보름에 먹는 오곡밥, 나물, 김치전 등을 직접 만들어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고, 새마을 부녀회원들과 결혼이주여성이 함께 어우러져 한국전통윷놀이문화를 함께 체험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2-12
- 대구시민주간선포, 가족골든벨 청년복면가요제 등 행사 풍성 대구광역시는 국채보상운동, 2·28민주운동 등 국가가 어려울 때마다 힘을 모아 앞장섰던 위대한 대구시민정신을 되살려 지역민으로서의 자긍심과 자부심을 제고하고자, 올해부터 매년 2월21일~28일까지를 ‘대구시민주간’으로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역사적으로 대구시민은 특유의 화끈하고 뜨거운 기질로 현실에 안주하기 보다는 변화와 개혁을 선도해왔다. 일제의 경제적 침략에 맞선 우리나라 최초의 기부캠페인인 ‘국채보상운동’의 시작점이자, 자유당 정권의 독재와 부패에 대항해 가장 먼저 횃불을 들어 올린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선봉점은 바로 대구였다. 뿐만 아니라 대구는 새마을운동을 전파한 우리나라 산업화와 근대화의 변곡점이자, 다부동 전투로 한국전쟁 당시 우리민족을 지킨 최후의 보루이기도 하였다.대구시는 자랑스러운 지역의 역사와 선조들의 정신을 다시금 되새겨 최근 정치상황, 서문시장 화재 등으로 침체된 사회 분위기를 떨쳐내고 새로운 미래로의 힘찬 도약을 결의하고자, 「대구시민주간」을 선포한다. ‘대구시민주간’은 대한민국 역사에 큰 획을 그은 국채보상운동과 2·28민주운동 기념일과 연계(2.21~28일, 8일간)하여,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행사로 운영될 계획이다. 진정한 ‘시민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대구시는 ’15. 11월부터 교육청, 문화재단, 시민단체 등과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시민·전문가의 의견을 수차례 청취해왔다.올해 대구시민주간의 하이라이트 행사가 될 선포식도 시민이 주인공이 되어 치러진다. 오는 21일 오후 2시경 EXCO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되는 ‘대구시민주간 선포식’에서 지역 생활문화동호인들은 250만 시민을 대표하여 특별퍼포먼스를 펼친다. 10대 초등학생부터 60대 어르신까지 세대를 뛰어넘어 400여명의 시민들이 연주할 흥겨운 ’대구 찬가‘는 시민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이날 권영진 대구시장은 시민주간을 추진하게 된 배경과 향후 5개년간의 비전을 직접 시민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EBS 국사선생님이자 ‘KBS 역사저널 그날’의 출연자이기도한 강사 최태성이 ‘역사 속의 대구’를 주제로 한 강연을 펼치고, 슈퍼스타K 시즌 4의 우승자이자 ‘봄봄봄’, ‘Love Love Love' 등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수 로이킴이 미니콘서트를 준비하여 새로운 시민축제의 탄생을 축하할 예정이다. 대구시민주간을 맞아, 가족·연인·친구 등이 함께 팀을 구성하여 참여하는 시민협업형 문화프로그램도 다채롭게 개최된다. 오는 21일(화) 오후 4시 엑스코에서는 초·중·고등학생들이 가족 구성원과 한 팀을 이루어 지역 역사·문화·인물에 대한 퀴즈를 해결하는 ‘대구알기 가족골든벨’이 개최되며, 25일(토) 오후 1시 동성로 일원에서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등 지역의 역사·문화가 깃든 거점 공간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참여형 미션을 수행하는 ‘대구사랑 도심문화RPG’가 진행된다.특히, 24일(금) 오후 6시 동성로 야외무대에서는 지역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여 추진하는 ‘청년 복면가요제’가 열린다. 이 행사는 MBC ‘복면가왕’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으로, 참가팀들은 사과, 팔공산 등 지역 상징물을 주제로 대구 청년예술가들과 협업 제작한 복면 가발을 쓰고, 사전신청을 통해 선발된 100명의 시민청중평가단 앞에서 열띤 가창대회를 벌일 예정이다.한편, 대구시민주간에는 지역민으로서의 자부심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콘텐츠 발굴 및 강화 사업도 병행 추진된다. 대구의 정체성과 뿌리를 찾아 그 우수성을 학술적·객관적으로 증명하고, 자랑스러운 대구시민정신을 전세계로 확산시키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학술 세미나·포럼이 3차례 개최되고, ‘국채보상운동’ 소재의 창작뮤지컬 ‘기적소리’가 2월23일~26일까지 봉산문화회관에서 공연되어 지역의 대표적인 역사적 사건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민주간 선포를 계기로, 위기에 직면했을 때 더욱 빛을 발했던 대구 시민정신을 되살려, 지역민의 높은 자긍심을 바탕으로 ‘250만 대구시민 모두가 행복한 창조대구’로 도약해나가겠다”고 말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2-12
- 목 허리디스크 등 근골격계 질환, 10분 운동 좋아 근골격계 질환은 우리 몸을 이루는 뼈 근육 인대 신경 연골 지방패드 결합조직 등에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을 말한다. 주변의 어르신들에게서 흔히 들을 수 있는 "아이고 허리야~, 아이고 무릎이야~"하는 말들이 바로 근골격계 질환에 문제가 생겨서 그런것이다.근골격계 질환의 주된 병명으로는 허리디스크 관절염 오십견 일자목 거북목 척추측만증 요통 골반통증 등으로 진단이 내려지는 광범위한 질환의 영역이기 때문에 요즘에는 나이와 상관없이 발병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우리 몸이 원하는 운동 좋아이러한 경우 적절한 운동만으로도 몸이 좋아지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어떤 운동을 해야 할지, 얼마나 해야 할지, 무슨 운동을 해야 할지 막막한 경우가 있다. 몸은 아픈데 운동까지 해야 한다면 더욱 힘들어질 수 있다.서원구 송영석한의원 송 원장은 “따뜻한 청주 한잔을 마시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듯이 운동도 내 몸의 상태에 따라 해주는 것이 좋다. 또 운동의 횟수와 종목 및 수행방법에 대한 정확한 처방을 받은 후 시작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우리 몸이 원하는 운동은 운동치료를 해보면 알 수 있다고 한다. 아픈 곳으로 움직이는 것을 회피하는 성향을 가진 것이 본능적이기 때문에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직업적인 과(過)사용이나 취미에 의한 과사용으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행동수정(대안)을 만들어 주는 것도 필요하다. 직업적인 운동선수의 재활은 그 시간이 하루 몇시간부터 수개월에 걸쳐 이루어지기도 한다.하루 10분 운동, 근골격계 질환에 도움그러나 증상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지만 목 어깨 허리 관절이 아픈 환자의 경우 적당한 재활 운동 시간은 하루에 10분이 좋다고 한다. 너무 긴 운동치료시간을 목표로 한다면 그 효과는 좋지만 지속하기 힘들고 또 너무 짧은 운동으로 끝나면 그 치료 효과를 보기 힘들기 때문이다.한방 재활운동은 개인의 관절과 근육 및 인대의 상태, 그리고 결합조직 및 연골의 상태에 따라 맞춤 운동의 처방이 달라진다. 수영이 허리에 좋더라, 등산이 어디에 좋더라 라는 포괄적인 개념이 아니라 적소에 침을 놓듯 환자의 현재 상태에 맞는 운동을 하는 것이다. 때문에 진맥을 하고 처방을 받듯이 운동도 내 몸에 맞는다면 10분이라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평소 한곳에 오래 앉아있거나 한 자세로 오래 유지하고 있는 생활습관을 고치고 자주 몸을 흔들고 스트레칭해주는 것도 건강에 무척 좋다고 한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1-22
- 수성구선관위, 선거법 위반행위 예방 단속활동 강화 대구시 수성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현환)는 설 명절에 정당 국회의원 입후보예정자 등이 세시풍속을 명목으로 선거법을 위반할 우려가 있어 위반행위 예방·단속활동을 강화한다. 선관위는 법을 몰라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주요 선거법 위반사례를 적극 안내고, 위법행위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철저히 조사하여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공직선거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주요 행위로는 ▲선거구민의 행사나 모임에 금품·음식물 기타 이익을 제공하는 행위 ▲경로당 노인정 등에 인사 명목으로 과일 등 선물을 제공하는 행위 ▲ 정당의 정책홍보물에 입후보예정자의 공약이나 지지를 호소하는 내용을 게재하여 일반선거구민에게 배부하는 행위 ▲명절 인사를 빙자하여 지지를 호소하는 내용이 담긴 현수막을 거리에 게시하는 행위 등이다. 다만, 선거구내의 전·의경이 근무 중인 기관 등을 방문해 위문금품을 제공하거나 자선사업을 주관 시행하는 국가기관이나 법인 단체에 후원금품이나 물품을 제공하거나 의례적인 인사말을 문자메시지나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SNS로 전송하는 행위 등은 가능하다.대구시 수성구선거관리위원회는 설 연휴기간 중에도 선거법위반행위 안내 및 신고·제보 접수체제를 유지한다고 밝히고, 선거법위반행위를 발견하면 전국 어디서나 1390번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1-22
- 대구교육청, 2018 학생부종합전형 면접 대비 수시캠프 개최 대구교육청은 20~ 21일 1박 2일간 계명대학교에서 참가 신청한 예비 고3학생 166명을 대상으로 ‘2018학년도 대입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수시캠프’를 개최했다. 이는 고1부터 예비 고3까지 4차(1차 16시간, 총 64시간)에 걸쳐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입준비를 할 수 있도록 제공되는 4단계 집중프로그램의 마지막 단계이다.이번 캠프는 참가자들이 서류평가, 면접고사 등 수시모집 전 과정을 실질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자기소개서 진단 코칭 ▲대학 입학사정관이 운영하는 모의면접 ▲수시모집 지원 상담 ▲주요 대학에 진학한 선배와의 만남 ▲서울대 입학사정관과의 질의응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수시전형 대비에 도움을 준다.이를 위해 대구시교육청이 자체 제작한 학생부종합전형 등 수시모집 대비 ‘진로진학 지도 자료집’9종을 활용하여 진로진학전문교사단과 시교육청 학교대입지원팀, 대학 입학사정관, 대학생 멘토 등 약 80여 명의 지도인력이 대거 투입될 예정이다. 또 캠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진학 희망 대학 및 학과가 유사한 학생들끼리 동아리·진로·독서 활동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특별 프로그램인‘인적 네트워크 만들기 프로젝트’도 운영한다.전년도에 캠프에 참가하여 도움을 받고 대학 입학에 성공한 16명의 선배들이 자발적으로 멘토로 참여하여 공부 방법, 지원 전략, 면접 경험담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는 등 이 캠프에 대한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한편 이번 캠프에 이어 오는 2월 13일과 14일에도 사전 신청한 예비 고3 학생 170명을 대상으로 2018학년도 수시전형 대비 자기소개서 및 면접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1-22
- 두통과 목디스크 유발하는 일자목, 추나요법 치료 도움 장시간 컴퓨터로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직장인의 경우 한곳에 오랫동안 같은 자세로 집중할 때 두통이 생기면서 어깨가 아프고 목이 뻣뻣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통증은 일자목을 만들 수 있고 경추성 두통과 편두통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규칙적인 스트레칭을 통해 우리 몸을 풀어주어야 한다. 스마트폰과 컴퓨터에 익숙한 젊은 20~30대 층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일자목 혹은 거북목은 장시간 앞으로 고개를 앞으로 빼거나 숙이고 있는 자세에 의해 자생적으로 발생한다. 사람의 정상적인 목뼈(경추)는 일반적으로 앞으로 튀어나온 C자형 곡선을 이룬다. 그러나 일자목이나 거북목이 생긴 사람들은 정상적인 곡선이 사라지고 점차 목뼈가 일자로 서게 되어 머리의 하중과 외부의 충격을 목뼈와 목 주변의 근육이 고스란히 받게 된다. 본인이 목이 쉽게 뻣뻣해지고 피로감을 느끼며 어깨가 자주 뭉쳐있고 두통을 느낀다면 일자목이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일자목이 심해지면 두통, 편두통 뿐만 아니라 목디스크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디스크에 압박이 생겨 목뼈를 지나가는 신경이 눌리게 되는데 목뼈는 어깨를 거쳐 팔과 손가락 끝까지 내려가는 신경이 집중되어 있는 곳이다. 치료하지 않고 증상을 방치하게 된다면 악화되어 팔과 손목의 저림 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며 전체적인 몸의 체형이 흐트러져 허리디스크나 허리 골반 통증까지 나타날 수도 있다.대구 달서구 손모아한의원 노현우 원장은 “두통 목디스크를 유발하는 일자목은 추나요법 치료가 도움이 된다. 본인의 목과 귀가 어깨 라인보다 앞으로 나와 있는 상태라면 일자목이라고 의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일자목은 평소 앉는 자세를 바로 하는 등 생활 습관을 개선시키고 추나요법을 통해 목의 곡선을 꼿꼿한 일자형에서 원래의 C자형으로 회복해야 통증이 감소할 수 있다. 한의원의 추나요법은 비수술 치료 방안으로 경추를 바로 하고 전신 체형을 교정하여 신체의 전체적인 균형을 맞추는 치료다. 또한 경추의 한방(韓方)약침치료와 부항요법, 동작침법, 한약 치료와 같은 환자 맞춤별 치료를 통해 일자목의 증상 뿐 아니라 체형교정의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두통이나 불면증 불안장애 어지럼증 등이 나타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노현우 원장은 “두통이 심하고 목이 뻐근하며 어깨에 통증이 나타나면 수시로 스트레칭을 하여 자세를 올바르게 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하며 “일자목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추나요법 및 체형교정을 지속적으로 받는다면 전반적인 몸의 건강 상태를 개선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1-16
- 대구 출생률 상승, 산후보약 국민행복카드 사용도 늘어 지난 2015년 대구 출생아수는 19,438명으로 전년보다 0.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구군별 출생아수는 달서구가 5,049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신도시로 떠오른 침산동이 있는 대구 북구(3,900명) 순으로 많고, 중구(664명), 남구(1,015명) 순으로 적게 나타났다.이러한 출생률의 변화는 출산 후 여성이 산후조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두 번째 아기를 갖는데 적지 않은 영향을 준다고 한다. 또한 이러한 신체적인 환경 외에 첫 번째 아이의 육아가 주는 경제적인 부담도 출생률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래서, 정부는 출산 이후 필요한 산후조리와 예기치 않게 찾아오는 유산 후 치료 등 임신, 출산에서 부터 유아학비와 보육료를 지원하는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기존의 고운맘카드 아이행복카드를 통합한 것으로 분만예정일 이후 60일까지 본인의 부담없이 사용 가능하다.대구 북구 마디에스(S) 한의원 장승우 원장은“ 출산 후 복용하는 산후보약이나 유산 후 몸조리가 필요할 때 국민행복카드로 한방진료를 받을 수 있다. 이 제도는 지난 2015년 5월부터 시행되고 있는데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임신 등 출산진료비를 지원하고 있는것으로 출생률이 늘면 사용하는 빈도도 늘어난다”고 설명했다.그렇다면 출산 후 산후조리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특히 대구는 날씨가 매우 춥고 덥기 때문에 그에 따른 신체의 변화는 무엇인지 또 산모들이 가장 많이 겪게 되는 질환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고 그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건강한 육아생활을 돕고 또 출생률도 높일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출산 후에는 밤 낮이 바뀌는 육아 등으로 인해 ‘산후풍’을 겪을 수 있다. 이는 민족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동아시아 문화권에서 자주 나타날 수 있는 부분은 출산 전에 분비되는 릴랙신이나 옥시토신과 같은 호르몬의 분비에 따라 몸의 각 관절들이 이완되고 복구가 덜 된 채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러한 산후풍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각 관절마다 생기는 통증을 꼽을 수 있다. 손목, 발목, 어깨, 무릎 등 여러 범위에 걸친 관절의 통증은 호르몬의 변화와 더불어 산후조리직후 육아를 전담하면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이럴때 생기는 통증들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출산 직후 밸런스가 깨진 호르몬을 정상화하고 각관절의 인대와 근육긴장을 풀어줄 수 있는 산후보약 치료와 더불어 국소범위에는 침과 뜸 등의 한방 치료를 받으면 도움이 된다. 산후오로와 골반교정분만 후에 자궁에서 나오는 분비물인 오로는 2~3주 정도 까지 분비가 된다면 정상범위이지만 4~5주를 넘어서 까지도 지속된다면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이러한 오로의 분비는 생식기 세균감염을 막기위해서도 중요하지만 출산 전으로의 호르몬 밸런스를 맞추는 것도 중요하다. 제대로 오로가 배출되지 못하고 시간을 지속하는 경우는 해당 오로의 배출을 돕는 산후 한방 치료를 받으면 된다.임신막달이 되면 증가된 태아와 양수의 무게 등으로 요추는 전만이 일어나게 된다. 출산이 가까워져 옴에 따라서 통증이 심해지거나 출산 후에도 이 통증이 여전히 남아 있는 경우가 있다. 또 요추부의 전만은 하루아침에 정상화 되지는 않는데, 출산 후에도 지속해서 허리 및 골반의 틀어짐으로 인한 통증이 생긴다면 몸의 균형을 잡아 주는 추나요법 치료와 골반교정이 필요 하다. 감기증상과 비슷한 산후풍 조심해야산모들 중에서 산후에 마치 감기가 든 것처럼 기침 잦고 춥다가 덥다를 반목하며 식욕이 떨어지고 팔다리의 힘이 빠지는 증상을 호소할 때가 있다. 이러한 경우 대개는 감기 몸살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원인은 출산시의 기혈소모로 인한 ‘산후풍’이 생긴 경우가 많다. 때문에 감기와 구별해 치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부종과 인공유산임신전이나 임신 시에도 부종이 심했던 산모들 중에서 출산 후에도 이러한 붓기가 사라지지 않는 환자들이 있다. 출산과정의 피로와 스트레스로 인해 호르몬의 영향으로 염화나트륨(NaCL) 등이 축적되면서 부종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산후 부종은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해당부위의 순환부전을 일으킬 수 있어 산후피로를 풀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치료가 필요하다. 또 유산을 한 경우에도 산후풍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인공 유산을 하고 난뒤에는 어지럽고 땀이 나며 몸이 으슬으슬해 지면서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에는 특히 산후 조리에 신경을 써야 가임을 할 수 있는 몸을 만들 수 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