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구경북 총 2,13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구 서문시장 전국 최대 야시장 개장 지난 3일 문을 연 전국 최대규모의 전통시장으로 꼽히는 대구 서문시장 야시장(夜市場)에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연휴 3일동안 수십만명의 인파가 몰려 대박을 예고했다.대구시는 지난 3일 오후 7시 권영진 대구시장, 김영오 서문시장 상가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문시장 야시장’ 개장식을 열고, 식전 및 축하공연, 버스킹 등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시는 지난해 4월 중기청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글로벌 명품시장’ 제1호 사업인 서문시장 내 건어물 상가편 350m 도로에 야시장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이날 개장한다. 서문시장 야시장은 매일 저녁 7시부터 자정까지 연중무휴로 영업한다.서문시장 야시장에는 공모에 참여한 923명중에서 엄선된 80명의 상인들이 식품(65명)과 상품(15명)을 판매한다. 이들 상인들은 한식, 퓨전음식, 다문화음식 등 먹거리와 초상화, 네일아트, 공예, 핸드메이드 등 상품매대를 운영한다.7일부터는 매일 저녁 다양한 형태의 공연도 선보였다. 메인무대 1곳과 버스킹존 2곳 등 3개의 공간에서 매일 10여차례의 퓨전밴드, 마임, 연극, 춤판 등의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된다.인근 주차빌딩 벽면은 미디어존이 구성돼 미디어파사드영상이 표출되고, 시장입구 바닥은 인터렉티브 등 첨단영상공간으로 이용된다.대구시는 고객에게 쇼핑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사전주문, 배달, 온라인 결재를 연계하는 택배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며, 특히, 소액을 구매하는 외국인을 위해 현장에서 면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즉시 환급제도 도입할 예정이다.지난 3일 개장식에는 탕 띠엔 원 주한국타이페이대표부 총영사 , 이연복 셰프(홍보대사) 등도 초청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10
- 대구~나리타·후쿠오카 노선 개통 지난 5월 대만 타이베이 노선 신설에 이어 오는 9월 1일부터 대구국제공항 개항 이래 처음으로 일본의 수도인 도쿄와 큐슈 지역 최대 도시인 후쿠오카 직항 정기노선이 잇따라 취항한다.지난해 9월 티웨이항공은 대구~나리타 정기노선 신설을 계획했으나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라는 뜻밖의 악재로 항공수요가 급감하면서 취항을 미뤄오다 이번에 대구~나리타 노선 확정과 동시에 후쿠오카 노선을 취항하기로 했다.일본 제1관문 허브공항인 도쿄 나리타 직항 노선 개설은 지역 상공계, 관광업계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그동안 대구시,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 부산지방항공청, 대구상공회의소, 관광협회 등은 노선 신설을 위해 다각도로 공을 들여왔다.대구-나리타 노선의 개설은 그 자체만으로도 상징적인 의미가 크지만, 이미 취항 중인 오사카 노선, 신설되는 후쿠오카 노선과 함께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라인’이 구축되면서 사업 확대에 따른 투자유치 및 기업교류 활성화, 일본 관광객 유치, 지역민의 여행 편의 제공 등 여러 측면에서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간 동서로 연결되는 약 900여km구간에는 요코하마, 나고야, 교토, 히로시마 등 일본 유수 도시들이 산재해 있고 이를 연결하는 신칸센 등 육상 인프라가 매우 잘 갖춰져 있어, 일본 열도의 핵심도시 대부분을 연계할 수 있을 전망이다.또한 사업이나 관광으로 도쿄와 후쿠오카에 가기 위해 인천이나 김해를 거쳐야 했던 불편이 해소되면서 연간 수백억 원대의 시간적?경제적 손실을 줄일 수 있다.대구~나리타 노선은 주 7회(매일) 운항하며, 대구에서 오전 11시 출발, 오후후 13시 10분 나리타에 도착하고, 나리타에서 14시 10분 출발, 16시 25분 대구에 도착한다. 대구~후쿠오카 노선은 주 11회(매일) 운항하며, 오전 7시 대구에서 출발, 7시 50분 후쿠오카에 도착하고, 후쿠오카에서 오전 8시 50분 출발해 9시 50분 대구에 도착한다. 화,목,토,일요일에는 저녁시간대 1회씩 추가 운항할 예정으로 후쿠오카 공항의 슬롯(slot:이착륙시간대) 확보를 위해 노력 중이다.항공기는 189석 규모의 보잉 737-800 기재를 투입할 예정이다. 운임은 대형항공사 대비 매우 저렴한 편으로 최저 20만 원대 수준으로 왕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티웨이항공은 대구국제공항을 제2허브로 삼고, 대구발 국제선 8개 노선 중 6개 노선을 취항하면서 국제선 확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 5월까지 대구국제공항의 항공사별 수송분담률은 티웨이항공이 35.1%(국내?국제선 89만1076명 중 31만2668명)를 차지하면서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특히 국제선 수송분담률은 50.4%(국제선 19만6073명 중 9만8803명)에 달하고 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나리타, 후쿠오카 노선 취항으로 일본 기업 투자유치 및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많은 국제선 정기노선을 유치해 세계 속의 열린 도시 대구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최세호 기자 seho@naeil.c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10
- 대구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공모 대구시가 공동주택 내 입주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발굴 지원한다.이 사업은 입주민들의 화합과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역량강화를 위해 입주민이 주도하는 주민 마을기업, 열린주민학교(교육·문화사업), 역사?문화체험, 재난대응 안전관련, 친환경?녹색사업, 주민화합행사 등 필요한 사업을 자유공모 형식으로 접수한다.시는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300세대 이상)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공모하며, 선정된 단지에 대하여 사업비를 지원한다. 총 사업비는 1억원이며, 단지별 1천만원 이내로 지원해 10개 단지를 지원한다.접수기간은 오는 2월 12일까지이며, 공모신청은 대구시 건축주택과(대구시 중구 공평로 88, 053-803-6903)로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시는 2월 중 모범관리단지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대상 단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공고란을 참조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5
- 박찬석의 세계지리산책 : 쿠르드의 석유 지금 우리가 공부를 하고 있는 중동의 국가들, 터키 시리아 이라크 이란 레바논 요르단 이스라엘 사우디 쿠웨이트가 어떻게 민족국가로 등장하게 되었는가는 우연의 경우가 더 많다. 필연으로 돌아가는 역사가 있을까. 한국의 역사는 왕국으로 신라 1천년, 고려 474년, 조선 505년으로 단일민족으로 이어져 왔다. 그러나 중동의 국가들은 민족국가(nation state)로 100년의 역사를 가진 국가가 없다. 어느 국가이든 단일 민족국가는 생각도 못한다. 중동지역을 지배하는 제국에 편입됐다가 또 다른 제국의 손에 넘어갔다. 수메르 바빌로니아 페르시아 그리스 아랍 몽골 오스만 대영제국의 지배 아래 있었다. 제국 속에서 민족이 혼재해 살았다. 따라서 우리 역사를 보는 눈으로 중동을 보면 차이가 있다. 마지막 오스만제국이 붕괴되면서 현지에 살던 민족들은 각각 국가를 만들었다. 터키 시리아 요르단 레바논 이스라엘 이라크가 그렇다. 민족도 영토 국가도 유동적이었다. 땅도 있고 민족도 있지만 국가가 없는 그들불행히도 쿠르드족만은 살고 있는 땅도 있고 민족도 있지만, 온전한 민족국가를 만들지 못하고 다른 민족국가에 편입되어 살아야 했다. 터키 이라크 이란 시리아에 흩어져 살고 있는 인구가 3천만명이 넘는다. 민족규모는 독립국가인 터키 이란 이라크 다음으로 덩치가 크다. 독립을 수없이 시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흩어져 살면서 어떻게 고유한 언어와 문화를 갖고 살 수 있었을까? 오스만제국이 지배하자 쿠르드족은 평야지역에서 쫓겨나 터키 동부 산지와 이란의 서부에 자고로스(Zagoros)산맥으로 들어가 유목생활을 하며 살았다. 쿠르드족은 아랍어로 ‘산족(山族)’이란 뜻이다. 중동 국가의 독립과 세계열강중동의 국가들은 마지막 제국인 영국과의 관계 속에서 독립을 획득했다. 쿠르드도 영국과 독립을 약속받았고, 이란과 이라크 사이의 전쟁 때(1980~1988) 이란을 도왔다. 이란은 쿠르드족의 독립을 약속했다. 후세인 정권은 이라크의 쿠르드족이 적대국인 이란을 도와 전쟁을 했다고 해서 아르빌 지역의 쿠르드족에 대해 독가스를 사용하여 대량학살을 했다. 또 미국과 이라크 전쟁 때 쿠르드족은 적극적으로 미국을 도왔다. 전쟁은 끝났고, 미국의 도움으로 이라크에는 새로운 친미정권이 태어났다. 쿠르드족의 사후를 보장했다. 죽음에 맞서는 페쉬메르가이라크 안에는 사실상 두 개의 정부가 존재한다. 그래서 이라크에는 두 개의 군대가 존재한다. 하나는 이라크 정규군이고, 또 하나는 쿠르드족 자치 군대이다. 이라크 쿠르드족 자치정부는 신헌법에 보장되어있다. 독립국은 군대와 외교를 갖게 되면 제구실을 한다. 하나는 이라크 정부군이고, 다른 하나는 쿠르드족 자치주의 군대 ‘페쉬메르가(Peshmerga)’를 갖고 있다. ‘Pesh’는 맞선다 ‘Merga’은 죽음을 의미한다. 즉 ‘페쉬메르가’는 결사대란 뜻이다. 이라크의 군대가 쿠르드족 자치구에 들어가지 못한다. 자치 군대가 있기 때문이다. 재정은 석유를 팔아 확보한다. 군대는 8만명에서 25만명까지 추정하고 있다. 정확한 숫자는 모른다. 정규군이라기보다 게릴라부대로 편성됐다. 때로는 민간인이 되었다가 군인이 되기도 해서 ‘유령의 군대(Ghost soldier)’라고도 한다. 지지하는 정당에 따라서 군대도 양분되어 있다. 이라크 정규군 사이의 전쟁에서 영토를 지켜냈다. 한국, 참전의 대가를 받다이라크의 쿠르드 자치정부 지역은 약 7만8천㎢이고 인구는 835만명이다. 두혹(Dohuk)주 아르빌(Erbil)주 술래마니아(Sulaymaniyah) 3개 주이다. 이라크의 북서부다. 지역 자원은 석유이다. 추정매장량이 45억배럴이고 많은 유전이 있다. 영국이 지배할 때 쿠르드 자치령내의 킬쿡(Kirkuk)에서 터키의 동남해안의 항구 세한(Ceyhan)까지 970km, 직경1m의 송유관이 1930년부터 건설됐다. 송유관을 통해 쿠르드족은 하루 150만배럴의 기름을 보내고 현금을 받는다. 자치정부의 생명선이다. 또 도훅과 타크타크 유전에도 송유관이 연결되어 있다. 석유는 쿠르드 자치정부의 유일한 수입이다. 모술지역을 점령하고 있는 IS도 송유관을 통해 생산된 석유를 밀매하고 있다. IS는 송유관과 댐을 볼모로 잡고 있다. 아르빌은 한국군이 이라크를 위해 주둔했던 곳이다. 포스코 건설이 아르빌 북쪽 10km 지점 카바트에 건설공사를 7억불에 수주하여 중유발전소를 건설하고 있다. 건설현장에는 한국인 엔지니어 20명이 있고, 터키 노동자 1500명이 있다. 하청공사를 두고 터키와 쿠르드족 간에 갈등이 있다. 한국의 이미지가 나쁘지 않다. 참전한 대가를 받고 있는 셈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5
- 대구시 사회복지직 공무원 임용시험 계획 공고 대구시가 2016년도 대구광역시 사회복지직 지방공무원 선발예정인원을 184명으로 결정하고 2016년 1월 1일 임용시험 계획을 공고했다.시는 2016년도 사회복지직 지방공무원 선발예정인원을 184명으로 결정하고, 2월 11일~17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며, 3월 19일 필기시험을 시행한다. 임용시험은 사회적 약자 배려와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해 구분모집으로 시행되며, 일반 156명, 저소득층 4명, 장애인 10명, 시간선택제 14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2015년도 대비 68명(58.6%)이 증가한 규모이다. 시험과목, 응시자격 및 원서접수 방법 등은 예년과 동일하며, 응시생은 원서 접수시 사회복지사 자격증 번호(자격증 취득예정자는 취득예정일)를 반드시 입력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www.daegu.go.kr)의「시험정보」란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와 별도로 7급?9급 행정직 등의 시험일정은 2월 초 공고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0
- 권영진 대구시장, 미래산업 발굴 위해 새해부터 해외로 권영진 대구시장이 새해 벽두부터 미래산업 발굴을 위해 해외출장에 나섰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7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박람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6’ 참관을 위해 출국했다. 권 시장은 지난해 10월 14일부터 23일까지 유럽출장에서 구상한 ‘스마트 시티’사업을 ''CES''참관을 통해 구체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권 시장은 또 이번 출장에서 첨단기술의 진화로 IT가 다양한 산업·업종들과 융복합되는 글로벌 트렌드를 직접 확인하고, 대구의 미래 성장산업 육성방안을 모색하며, 대구기업 공동관에 참가한 지역 기업들을 격려할 예정이다.권영진 시장은 대구 재도약을 위한 전략으로 2016년을 ‘스마트 행복시티’ 원년으로 정해 미래형자동차과 및 스마트시티추진단(T/F)을 신설했으며, 올 상반기내 대구의 미래비전과 실천로드맵을 발표하는 스마트 행복시티 비전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대구시는 지난달 정부 관계부처 합동으로 진행된 ‘2016년 경제정책방향보고회’에서 ‘자율주행자동차’와 ‘사물인터넷(IoT)기반 웰니스산업’이 지역전략산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스마트시티 기반조성, 미래형 자동차산업육성, 로봇산업 활성화 등 미래 성장동력을 적극 발굴 및 육성하기로 했다.권영진 시장은 이번 미국 출장에서 대구시의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행보로 미래형자동차, 사물인터넷(IoT), 드론 등 첨단 기술정보와 동향을 파악하고, 글로벌 기업들과 대구시와의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권영진 시장 일행은 7일 첫째 날 대구테크노파크 기업공동관과 벤츠·포드·현대기아차·패러데이 퓨처(Faraday Future) 등 자동차 관련 전시부스를 방문해 전기차, 자율주행기술들을 살펴보고, 저녁에는 CES에 참가한 대구기업들과 만찬을 하면서 애로사항을 들으며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최근 자동차업계에서 최고 화두가 되고 있는 패러데이 퓨처는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첫 콘셉트카를 공개할 예정이며, 포드는 구글과 공동으로 개발한 자율주행차를, 기아자동차는 미국 네바다주로부터 고속도로 자율주행 시험면허를 획득한 자율주행 전기차를 공개할 예정이다. 8일에는 삼성·LG 부스를 방문해 사장단과 미팅을 가지고 사물인터넷(IoT)·드론·VR(가상현실)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인텔·퀄컴, DJI, 오큘러스 기업부스를 찾아 첨단기술 및 제품들을 관람하고 대구시와의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마지막 날인 9일에는 다쏘시스템(Dassault Systems, 3D솔루션업체), 스트라타시스(Stratasys, 3D프린터), 나인봇(ninebot, 이동·운송로봇제조) 등 대구시 전략산업과 관련된 글로벌 기업들과 의견을 나누고, 이노베이션 어워즈 쇼케이스(Innovation Awards Showcase)를 관람한 후 일정을 마무리한다.권영진 시장은 “대구의 2년 도는 5년 후의 메가 비즈니스가 될 글로벌 기술동향을 직접 확인하고 글로벌 기업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자동차, IoT 등 스마트 행복도시 대구의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구상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권 시장은 미국 출장에서 귀국한 직후 14일과 15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한국·인도 비즈니스 서미트에 참가하기 위해 인도 출장길에도 나선다. 권시장은 전경련 등 주최측의 초청으로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CES''는?‘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주관으로 매년 1월에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 전시회로 전 세계 IT(정보기술)·전자·자동차업체들이 참가해 첨단 기술력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각축장이다. ‘CES 2016''의 주요 키워드는 스마트카와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홈, 웨어러블, 가상현실(VR), 드론, 로보틱스로 요약되며, 170개국에서 3700여개사가 참가한다. ‘CES 2016''에서는 특히 자동차가 주목받을 전망이다. ‘CES 2014''부터 모습을 드러낸 자동차 기업들은 지속적으로 행사에 참여해 전시회의 비중을 키워나가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스마트카와 자율주행기술 등 다양한 자동차 관련 기술을 선보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우디·BMW·메르세데스벤츠·도요타·포드·기아자동차 등 9개 완성차 업체와 115개 자동차 부품 및 전장기술 관련 업체들이 참가한다.자동차업계의 부상과 함께 IT·전자업체들은 기존 스마트TV와 스마트폰 등 가전기기들 뿐만 아니라 사물인터넷(IoT)·웨어러블기기와 스마트카·자율주행 관련 융합기술 및 제품들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기업중에서는 LG전자에 이어 최근 삼성전자도 전장부품 사업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혀서 상호 기술 융합에 더욱 관심이 커지고 있다.사물인터넷(IoT)도 올해 CES에서 큰 관심사이다. 전통가전과 IoT기술을 접목한 신제품이 대거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스마트TV, 신개념 냉장고(패밀리 허브) 등을 통해 집안의 가전제품을 모니터링,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홈 솔루션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0
- 수성구, 직장맘 토요모유수유클리닉 운영 수성구보건소(소장 홍영숙)가 지난달 28일 수성구보건소에서 직장맘 임산부와 수유부를 대상으로 하는 ‘직장맘 토요모유수유클리닉’ 개강식 열었다.프로그램은 직장맘 임산부와 예비아빠를 대상으로 실시되고 직장맘들의 교육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매월 넷째주 토요일 모유수유에 대한 강의와 상담이 진행된다.5월 강의는 출산을 앞둔 예비부모들에게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알리고 모유수유 실천서약 선서식 등을 통해 임산부들의 모유수유 실천 의지를 다졌다.오는 6월 강의부터는 모유수유 전문가와 1대1 예약제로 진행되며, 유방관리, 유방마사지방법, 울혈관리 등 맞춤형 모유수유 상담제로 진행된다.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직장여성들의 모유수유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엄마들의 의지와 더불어 모유수유를 권장하고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중요하다" 며 "앞으로 여성들이 가정은 물론 직장에서도 모유수유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문의 : 수성구 건강증진과 053-666-31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4
- 달서경찰서, 보이스피싱 막은 대구은행 농협에 감사장 대구 달서경찰서 (서장 이갑수)는 대구은행 월성동지점 백강의(39) 계장 및 대구경북양돈농협 상인점 배성혜(35) 주임에게 전화금융사기(융합형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공로로 감사장을 수여했다.대구은행 백강의 계장은 지난20일 경찰을 사칭하는 전화금융 사기범으로부터 “은행 직원들이 계좌를 범죄에 이용하고 있으니 계좌 내 입금된 금액 전액을 인출해 집에 보관하라”라는 전화를 받고 은행을 방문한 문모씨(65)가 곧 만기일인 정기예금을 갑자기 해지하자고 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2,200만원의 인출 피해를 막았다.농협 배성혜 주임도 같은 내용으로 전화를 받고 은행을 방문한 박모씨(78)를 응대하면서, 급하게 정기예금 해약을 요청하는 피해자 불안감을 인지하고 경찰에 신고해 1,920만원의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했다.이갑수 달서경찰서장은, “금융기관의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처로 소중한 시민의 재산을 보호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피해의심 고객이 있을 경우 주저없이 경찰에 신고해 주기를 당부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4
- 사회적경제 활성화 위한 시민 아이디어 모집 대구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미있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사회적경제 시민창안대회’를 개최한다. 대구시는 ‘2016년 사회적경제 가치저변확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 고취 및 참여 유도를 위한 ‘2016년 사회적경제 시민창안대회’를 11월말에 개최하며, 이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 및 찾아가는 소셜픽션 참가자를 오는 8월 31일까지 모집한다.대구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사회문제 해결에 관심이 있거나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하고 있는 5인 이상의 단체 및 동아리는 ‘찾아가는 소셜픽션 워크숍’을 통해 보다 잘 다듬어진 아이디어를 제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다.이번 창안대회는 자유과제와 지정과제 분야로 나누어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지역자치, 시민사회, 생활편의, 공공서비스, 교통, 환경, 생태, 교육, 문화, 예술, 복지, 봉사, 지역경제활성화, IT, 미디어 등 자유과제와 지정과제로 고령화 사회를 대처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 아이디어, 장애인, 여성, 아동,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와 관계된 사회적경제 아이디어,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한 사회적경제 아이디어, 대구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경제 아이디어 등을 모집한다.아이디어 제출 및 소셜픽션에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8월 31일까지 홈페이지 (www.dgsocial.kr)를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dgscoop@daum.net)이나 전화(053-941-9003)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8
- 대구시, 국립한국문학관 유치 신청 대구시가 24일 국립한국문학관 유치신청서를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했다.유치신청 막판까지 대구미술관 주차장 인근 녹지공간과 유니버시아등 테니스장 등 3개 후보지를 두고 토론을 거듭한 끝에 유치신청부지는 대구 달서구 두류정수장 부지로 최종 결정했다. 두류정수장은 2009년 8월 가동중단된 수도공급시설로 총면적 15만8728㎡이다. 대구시는 이 가운데 문학관 건립부지로 1만9800 ㎡를 사용하고 추가 교육시설부지로 6600 ㎡를 제공하기로 했다.대구시는 "두류정수장은 폐산업시설을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한다는 정부의 정책취지에도 맞고 인근에 문화예술회관, 코오롱야외극장, 시티공연 플렉스파크 등문화예술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이랜드 83타워 등과 연계해 관광자원화에도 유리하다고 판단해 유치 신청 후보지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시는 또 주요 평가항목인 접근성과 관련 대구는 7개 고속도로가 경유하고 KTX, 대구국제공항 등을 갖춰 전국 어느 곳에서도 2시간이내 접근할 수 있는 내륙교통의 중심지라고 주장했다. 특히 대구시는 한국문학계의 거장이 박목월, 박두진, 조지훈 등 청록파 시인의 활동무대였고 이상화, 이육사(대구거주), 이장희, 백기만, 현진건, 김동리(경주) 등 일제강점기 민족시인과 한국문단 대표 문인들 배출한 대표문향이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대구가 한국문학의 발상지라는 점도 국립문학관 유치에 나선 배경이다. 최초 소설의 김시습의금오신화(경주)가 창작됐고, 일연의 삼국유사(군위)도 완성된 곳이다. 대구시는 국립한국문학관 유치에 성공하면 예술인창작촌 등을 건립하고 기존의 문화예술회관 등과 연계해 문화예술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진광식 대구시 문화예술정책과장은 "1300만명의 배후인구를 두고 있는 영남권 교육문화중심지이며 근현대 문학사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 문향의 도시 대구는 국립 한국문학관 유치의 최적지"라고 말했다.문화체육관광부는 문학진흥법 제8조에 국립한국문학관 설립 근거가 제정됨에 따라 최근 문학관 유치공모를 내고 오는 6월중 후보지를 선정해 2019년까지 446억원의 국비를 들여 박물관 형태의 문학관을 지어 한국문학 관련 기록을 보관·전시할 계획이다.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