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4,99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별빛마을 김준홍 독자 추천 ‘별빛포장마차’ “이곳을 소개해도 되나요?”라며 말을 꺼낸 별빛마을 사는 김준홍 독자. 밥집이 주를 이루는 맛집 소개에 실내 포장마차가 나오는 것이 조금 어색했던 모양이다. 하지만 맛있는 것이 있으면 어디든 달려가는 내일신문, 오늘은 안주가 맛있다는 ‘별빛 포장마차’ 행이다. 김씨는“이곳의 간재미 무침, 우럭 무침은 정말 맛있고, 우동 국물도 끝내준다”며, “가격도 착하고 가족, 여성 손님이 많아서 거부감 없이 가족 나들이를 해도 괜찮다”고 강조했다. 쌀쌀한 날씨 탓에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요즘, 별빛 포장마차를 찾았다. 횟집처럼 보이는 외관과는 달리 내부에 들어서니 10여 개의 테이블이 놓여있는 푸근한 실내 포장마차다. 아이들을 대동한 가족 손님들도 눈에 띄는 것이 정말 이곳은 동네 쉼터 같은 느낌이다. 각 테이블에 놓인 안주들도 여러 가지. 한 테이블은 포장마차 정통 안주인 닭발 볶음이 있고, 가족단위 테이블에서는 탕을 끓고 있었다. 그 중 가장 많은 테이블을 차지한 안주는 회였다. 이곳의 회는 가격도 저렴한 데다 신선해 많은 손님이 찾는 메뉴라고. 다양한 메뉴 때문에 잠시 고민했지만, 무침류가 맛있다기에 우럭 무침과 우동을 주문했다. 주문 전에 나오는 따뜻한 오뎅 국물과 생오이로 먼저 심심한 입을 달래고, 소주 한잔에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니 피곤했던 하루가 잊히는 듯하다. 우동은 주문과 동시에 바로 뽑아주는 기계 우동이다. 면발도 좋고 국물이 좋아 어른들 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좋아하는 메뉴. 대학시절 돈이 궁할 때 먹었던 우동, 향수를 덧붙이지 않아도 이곳 우동은 그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훌륭했다. 이어 나온 우럭무침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 정도로 맛있어 보였다. 우럭을 다양한 야채, 배와 함께 무쳐 새콤함, 달콤함, 매콤함이 함께 느껴졌다. ‘음~, 맛있다’에서 ‘오, 제법 매운데!’로 변화했지만, 젓가락은 멈추지 않았다. 오뎅 국물이 바닥을 보이면 계속 바꿔주면서 아이에게 장난을 치는 주인장 아저씨의 재미있는 입담도 포장마차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정취다. ● 메 뉴 : 각종 회, 각종 무침, 각종 탕, 각종 안주 일체, 기계우동 ● 위 치 :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948 별빛마을 분산상가 106-1 ● 영업시간 : 오후 4시~오전 2시 ● 휴 무 일 : 첫째, 셋째 일요일 ● 주 차 : 가능 ● 문 의 : 031-938-864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6
- 김포시, 저소득 희귀난치성 질환 진단 위한 지원 김포시에서는 희귀난치성 질환이 의심되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아직 진단을 받지 못한 저소득(수급자, 차상위계층, 일반 저소득) 환자를 대상으로 진단비를 지원한다. 단, 희귀난치성질환으로 진단되어 정부의 희귀난치성질환 의료비 지원을 받고 있는 환자는 제외된다. 지원액은 희귀난치성 질환이 의심되는 저소득 환자의 진단비로 본인부담액의 일부지원으로, 최대 150만원 한도 내이다. 신청 기간은 2010년 4월까지이다. 신청 방법은 아주대 병원 유전질환전문센터에 전화 상담을 한 후 구비서류를 우편 접수하면 된다. 문의 아주대학교병원 유전질환전문센터 031-219-404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6
- 고양 파주 12월까지 분양 물량 쏟아져 연말까지 고양시에 대규모 물량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과 벽산건설, 두산건설과 삼성건설 등 중대형 건설업체에서 고양시 삼송지구와 원당뉴타운, 덕이지구 등에 아파트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또한 식사지구와 탄현동에는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가 분양 중이다. 삼송 원당뉴타운 덕이지구 일반분양 ▲덕양구 삼송지구에는 호반건설과 현대산업개발에서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126.08~148.47㎡의 중대형 물량 610세대를 12월 중 분양하며, 호반건설에서는 85~132㎡의 물량 2000여세대를 11월과 12월에 걸쳐 분양한다. ▲원당뉴타운에는 삼성물산에서 짓는 레미안휴레스트가 분양된다. 레미안휴레스트는 원당주공 2단지를 재건축한 단지로 59~151㎡의 물량 1651세대가 분양되며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226세대다. 대림산업도 원당 ‘e-편한세상’을 분양한다. 원당 ‘e-편한세상’은 원당주공 1단지를 재건축한 것으로 84~141㎡의 총 1486세대가 분양되며 이 중 170세대가 일반분양 된다. 두 단지 모두 후분양으로 분양 즉시 입주할 수 있다. ▲일산 덕이지구에는 현대산업개발의 일산덕이 ‘아이파크’가 분양된다. 이는 동문건설이 시공 중이던 아파트를 현대산업개발이 인수해 분양하는 것으로 분양물량은 2007년 말 첫 분양 이후 남아있는 물량이다. 111~210㎡의 중대형 물량으로 분양조건은 기존 미분양 당시와 동일하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발코니 확장 및 시스템 에어콘 무상 제공, 양도세 감면(60%) 등의 혜택이 있다. 오는 12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파주 교하신도시 운정지구 내에는 롯데건설과 대원에서 선보이는 ‘캐슬&칸타빌’이 11월 분양될 예정이다. 59~133㎡로 구성된 총 2190세대가 분양된다. 한라건설이 선보이는 ‘한라비발디’는59~197㎡ 총 978세대를 11월중 분양할 예정이다. 식사 탄현 초고층 주상복합 분양 ▲일산동구 식사지구에는 벽산건설에서 선보이는 주상복합 ‘블루밍 일산 위시티’잔여세대를 분양 중이다. ▲일산서구 탄현동에는 두산건설에서 선보이는 ‘두산위브더제니스’가 이달 말 분양 예정이다. 두산위브더제니스는 79~228㎡ 규모 2772세대의 주상복합으로 탄현역 인근에 세워질 예정이다. ▲일산동구 백석동에는 요진건설산업에서 초고층 주상복합을 선보일 예정이다. 백석역 인근에 세워질 초고층 주상복합은 그동안 환경 논란 등으로 10년 이상 사업이 부진했던 곳으로 최근 주상복합 개발이 확정되면서 내년 초 분양한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6
- 호곡중, 문화공간 ‘공감터’ 영어전용실 ‘잉글리쉬캐슬’ 개관 지난 9월 30일 고양시 탄현동 호곡중학교(교장 최복점)에서는 학생들의 문화공간인 ‘공감터’와 영어전용실 ‘잉글리쉬캐슬’ 개관식이 진행되었다. 호곡중은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한 ‘문화로 아름답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 사업에 응모하여 고양시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어 문화공간 ‘공감터’를 마련하게 된 것. 이 날 개관식에는 학생대표와 민웅기 고양교육장, 최창의 교육위원, 정현모 교육위원, 김학진 도의원을 비롯 학교운영위원단, 지역 학교장들이 대거 참석하였다. 민웅기 교육장은 “호곡중학교가 고양시의 외곽이라는 지역적 여건에도 불구하고 고양의 고양시의 명문교로 도약하고 있다”며 축하했고, 최창의 교육위원은 “학생을 위한 교직원의 노력과 활력이 넘치는 호곡중학교에 대한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피력하였다. ‘나누면 더 커지는 마음의 공간’이라는 슬로건을 가진 ‘공감터’는 갤러리풍의 내부, 자연을 벗 삼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구조와 편안한 분위기로 구성되어 있다. 공감터는 특수학급 학생들과 일반학생들의 정서적 공감과 소통을 도모하는 곳, 학생들의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 날 함께 개관한 영어전용실 ‘잉글리쉬캐슬’은 유럽의 거리를 옮겨다 놓은 풍경이었다. 잉글리쉬캐슬은 글로벌리더를 양성하겠다는 의지가 돋보이는 공간으로, 앞으로 학생들의 영어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정경화 리포터 71khjung@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16
- 5가지 한약재 소스로 맛낸 ‘장수한방비빔국수’ 예부터 가늘고 긴 면발 때문에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로 잔칫날이나 생일에 즐겨 먹었던 국수. 비 오는 날 멸치장국에 국수 말아 한 그릇 푸짐하게 차려낸 엄마표 잔치국수나, 입맛 없고 나른한 날 땡기는 새콤 달콤 매콤한 비빔국수 등 가장 대중적이고 서민적인 음식이기 때문일까. 요즘 한 집 건너 하나씩 국수집이 들어설 정도로 ‘국수’가 인기지만 그런 만큼 어지간히 맛있지 않으면 소문나기 어렵다. 중산 오미산주유소에서 봉일천 방면 좌측에 위치한 ‘장수한방비빔국수’(대표 전기영)는 국수집의 춘추전국시대라 할 만큼 많은 국수집들 중에서 ‘국수가 참 맛있는 집’으로 입소문 난 곳. 이 집의 인기비결은 우리 몸에 좋은 5가지 한방재료로 소스를 만들어 맛은 물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웰빙국수’라는 데 있다. 감초, 건강, 백출, 당귀, 계피로 만든 소스 장수한방비빔국수의 전기영 대표는 요리경력 30년의 베테랑 요리사. 사우디 등 국내 유수의 대기업 해외지사에 파견돼 임원진들의 식사를 책임지는 조리사로 근무할 당시부터 요리솜씨 좋기로 소문났던 전 대표는 누구에게나 인기 있는 대중적인 메뉴 ‘국수’로 승부를 걸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5가지 한약재 소스로 맛을 낸 비빔국수, 옛날 그대로의 맛을 재현한 잔치국수, 또 장수국수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보양식 장어보양국수 등이다. ‘한방비빔국수’는 음식의 독을 제거하고 백약의 독을 풀어주는 ‘감초’, 비위를 덥게 해주고 이질을 그치게 하는 ‘건강’, 설사를 그치게 하고 위를 보호하는 ‘백출’, 피를 만들어주고 나쁜 피를 제거해 부인과 질환에 특히 이로운 ‘당귀’, 혈액을 통하게 하고 복통에 좋은 ‘계피’ 등 5가지 한방재료를 넣어 소스를 만들었다. ‘한약재를 넣었다면 혹시 한약 냄새가 나지 않을까?’하는 걱정은 No! 사골국물+동치미국물+한방재료의 황금비율로 한약재의 효능은 그대로 담았으면서 자극적이지 않은 매콤한 맛이 일품이다. ‘한방비빔국수’와 더불어 스테디셀러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잔치국수’는 옛날 전통 방식 그대로 일등품 국물멸치로 맛을 낸 육수에 말아내 고향 어머니의 손맛을 그리워하는 고객들이 많이 찾는다고. 전 대표는 “잔치국수의 맛은 소박하면서도 담백함이 백미인 만큼 맛의 관건인 질 좋은 멸치 선별에 가장 신경을 쓴다”고 한다. 장어 진국에 빠진 면발, 보양식이 따로 없네! 강조하지 않아도 장어의 효능은 익히 알고 있는 사실. 보양 강장식품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민물장어와 국수가 만난 특별한 보양식 ‘장어보양국수’는 거의 매일 찾는 고객이 있을 정도로 맛과 건강이 뛰어난 메뉴. 장어를 통째로 4시간 이상 푹 고아 만든 진국에 국수를 말아 낸다. 장어 하면 느끼하다는 선입견 때문에 혹시 느끼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마시길. 푹 고아낸 장어진국에 버섯 등 각종 야채를 넣어 느끼한 맛은 전혀 없고 구수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또 하나, 푹 고아낸 장어는 갈지 않은 상태로 국수에 말아낸다는 것. “4시간 이상 고아낸 장어탕은 간혹 씹히는 장어 뼈도 전혀 부담이 없을 정도로 푹 고아진 상태기 때문에 일부러 갈지 않고 그대로 사용한다”고 한다. 뼈까지 그대로 먹을 수 있어 칼슘 등 민물장어의 효능을 100% 섭취할 수 있는데다 맛도 고소해 성장기 아이들이나 어르신들에게 특히 권할 만하다. 전 대표는 “장어탕 진국은 매일매일 나갈 양만큼만 고아내기 때문에 예상보다 주문이 많은 날 저녁엔 주문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가장 맛있는 상태의 장어보양국수를 내기 위해서 앞으로도 그 원칙을 깨지 않을 예정”이라고 한다. 장어보양국수 외에 장어보양탕도 있다. 호텔식 소스로 맛을 낸 ‘왕돈가스’도 인기 장수한방비빔국수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은 국수만이 아니다. 잔치국수가 어머니의 그리운 손맛을 떠올리게 한다면, 이 집의 ‘왕돈가스’는 학창시절 맛보았던 잊을 수 없는 그 맛, 향수어린 돈가스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직접 두들겨 재운 부드러운 돼지고기에 튀김옷 입혀 바삭하게 튀겨낸 돈가스를 쟁반만한 접시에 푸짐하게 담아낸 왕돈가스는 아이들에게 최고 인기. 여기에 호텔식 소스로 맛을 내 저렴한 가격에 고급레스토랑 못지않은 돈가스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모든 메뉴의 가격이 4000~6000원대로 저렴하면서, 어른부터 아이들의 입맛을 골고루 만족시킬 수 있는 웰빙국수와 왕돈가스까지 다양한 메뉴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가족외식코스로 안성맞춤인 장수한방비빔국수. 80여 평의 넓고 깔끔한 공간과 200여 대까지 주차 가능한 주차장까지 여유로운 식사를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주차장 앞에 위치한 한우목장은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 오픈시간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9시, 일요일은 오후 12시 30분~오후 9시까지, 연중무휴(명절 당일은 쉼). 문의 031-977-0721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16
- 대한생명과 함께 하는 ‘김장 나눔 페스티벌’ 대한생명 일산지원단과 함께하는 ‘김장 나눔 페스티벌’이 10월 22일 목요일 일산종합복지관에서 열린다. 지역사회 내 독거 어르신 및 저소득 가정을 대상(100명내외)으로 김장김치를 지원하여 행복한 겨울나기 준비를 목적으로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대한생명 일산지원단의 후원금과 자원봉사 인력을 지원받아 함께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지원 내용은 1가구당 김장 10kg이다. 문의 031-975-3322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16
- 킨텍스 사진 콘테스트 응모 킨텍스는 12월 6일까지 ‘제6회 킨텍스 사진 콘테스트’ 출품작을 공모한다. 작품 주제는 킨텍스의 가을과 겨울 전경, 전시회나 행사, 방문객 인물사진 등 세 가지로 작품 수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 방법은 킨텍스 홈페이지(www.kintex.com) ‘사진 콘테스트’ 코너에 작품을 올리면 된다. 킨텍스는 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3명을 선정해 각 50만∼2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우수작 20명에게는 20만원 상당의 도서상품권을 지급한다. 연말에 분기별 입상작 80점을 대상으로 통합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며, 분기별 입상작은 킨텍스 홈페이지 온라인 전시관에 상시 전시된다. 수상자 발표는 킨텍스 홈페이지와 개별통보를 한다. 문의 031-810-811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16
- 걷고 자전거 타고… 와이크시티연맹 출범 ‘걷기(Walking)’와 ‘자전거 타기(Biking)’ 등 녹색문화운동을 펼치기 위한 ‘세계와이크시티연맹’이 9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총회에는 강현석 고양시장, 하계열 부산진구청장, 황종국 강원도 고성군수, 장만기 인간개발연구원 회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정홍택 세계걷기운동본부 총재가 와이크시티 연맹 회장을 겸하기로 결정됐으며 4인조 여성 아이돌그룹 햄(HAM)과 주한미국대사관 직원 토머스 언더우드 씨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세계걷기운동본부와 세계와이크시티연맹은 내년 10월 10일까지 소외계층에 전달할 희망 자전거 10만1010대를 모으는 나눔행사를 여는 등 친환경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한 ‘와이크시티(Wike City)’ 문화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와이크시티연맹은 10일 오전 10시 여의도에서 ‘제1회 세계 자전거의 날’ 선포식 행사를 갖고 17일까지 한강∼낙동강∼동해안을 자전거로 달리는 그린 바이크 투어를 한다. 연맹은 또 17∼24일 강원도 고성군에서 출발해 삼척시까지 걸어 내려가는 ‘제1회 관동별곡 800리 세계 걷기축제’를 연다. 연맹에는 고양시와 부산 진구, 서울 종로·금천·은평구, 인천 부평구, 충북 청주시 등 전국 30여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했다. 고양시는 수도권지역에서 대기환경이 쾌적하고 주변 환경이 뛰어난 조깅·산책코스 1위로 꼽힌 일산호수공원을 중심으로 전 도시에서 걷기와 자전거타기를 장려하고 있다. ‘와이크시티(Wike City)’는 걷기 도시(Walking City)와 자전거 도시(Bike City)를 만들자는 의미의 합성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16
- 중학생, 인생의 밑그림을 그려라 초등학교 6학년들에게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중학교 생활이 판가름 난다. 이제 중학생이 되면, 사춘기도 시작되면서 자신의 앞날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청소년들이 될 터. 하지만, 무턱대고 학생에게 일임할 수가 없는 게 요즘 교육 현실이다. 최근의 고입, 대입 입시 전형이 빠르게 변하면서 복잡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일신문에서는 3회에 걸쳐 예비 중1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중학교 공부 로드맵을 제공한다. ------------- case1>>> 박수민(금계초 6)양은 이번 겨울, 중학교 입학을 대비해 선행학습을 하기로 결정했다. 대상은 전과목. 박양은 “초등학교 때는 시험을 봐도 등수가 안 나와서 내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몰랐다. 그런데 중학교에 가면 반 석차, 전교 등수가 나온다고 하니 걱정이 많이 된다. 불안한 마음에 시험 과목을 몽땅 공부해 두면 상위권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를 지켜보는 어머니도 걱정스럽기는 마찬가지. “초등학교 때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다. 지금은 시험 전 하루 이틀 공부하면 되는데, 중학교에 가면 시험이 어려워지고, 석차도 잘 안 나온다 해서 걱정”이라고 말한다. 현재 박양의 어머니는 딸의 진로를 어떻게 끌어줘야 할 지 막막하다. 평소에 요리를 좋아하지만, 직업으로 삼을 정도인지, 직업으로 삼는다면 인문계가 아닌 특성화고로 가야할 텐데, 그 경로를 당최 알 수가 없다. 정보부족을 실감하고 있다. case2>>> 김예은(대화초 6)양은 이번 겨울동안 미술관, 전시회, 캠프를 부지런히 가 볼 예정이다. 5학년 때 적성·진로 검사를 받고서 ‘미술 분야’에 재능이 있음을 확인한 후, 일찌감치 자신의 꿈을 설계해 두었다. 동화작가 혹은 만화가가 되는 것이다. 현재 미술학원에서 만화 실기를 배우고 있고, 최근 부천시에서 주최한 만화 공모전에 나가서 입선하는 성과도 거뒀다. 총 3000점 출품작 중 500점만이 입선에 든 대회였는데 미술공부를 시작한 지 1년도 채 안 된 경력으로 당당히 입선하니 본인과 가족들의 기쁨은 컸다. 김양의 어머니는 이 기록을 잘 정리해 두었다가 고교입시, 대학입시 때 포트폴리오 자료로 활용할 생각이다. “아이의 적성을 알기 전까지는 공부만 하라고 다그쳤는데, 지금은 아이가 좋아하는 활동을 과감하게 시킬 수 있어 마음이 편해졌다. 아이도 자기가 되고 싶은 꿈이 정해져서인지 학교 공부에 더 매진하는 것 같다.” 현재 김양은 초등학교 마지막 방학 동안 체험을 쌓으면서 중학교 주요과목의 선행학습도 병행할 계획이다. case3>>> 내년 대입을 준비하고 있는 김보경(백석고 2학년)양은 내신보다 모의고사 성적이 더 좋다. 그래서 수능시험성적으로 정시 모집에서 ‘과학교육학과’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대학 졸업 후에 과학교사를 하려는 계획이다. 하지만, 마음 한 켠에 아쉬움도 남아 있다. “정말 하고 싶은 것은 ‘컴퓨터 웹디자인’인데, 내게 얼마나 맞는지 확인할 기회를 갖지 못했다. 만약 이대로 시간이 멈춘다면, 그 분야를 한 번 경험해 보고 내가 잘 할 수 있는지 어떤지 알아보고 싶다.” 이런 마음은 또래 친구들도 마찬가지. 김양은 “친구들과 얘기하다 보면, 왜 우리가 중학교 때 아무 생각없이 지냈을까 후회를 하곤 한다. 그 때는 너무 어려서 적성, 진로 이런 걸 감히 생각해 볼 엄두를 못 냈던 것 같다. 3년간 시험 치고 공부 따라가기가 바빠서 정말 중요한 것을 생각하지 못했다. 고등학교 오니까 대입준비로 너무 바빠서 차분히 진로를 고민할 시간이 없다”고 말한다. case4>>>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요리 부분 금메달리스트인 박성훈(세종대 조리학과 1)군은 요리사의 꿈을 초등학교 6학년 때 결정했다. 중학생 시절 동안 한식, 양식, 중식, 일식, 제과, 제빵 등 요리부분 자격증을 5개 모두 땄고, 고등학교도 조리학과가 있는 병천고등학교로 진학했다. 서양요리를 전공하면서 국내 대회를 석권해, 16세 때는 전국기능대회에서 30~40대 셰프를 누르고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 그는 ‘기능 올림픽 요리 부문 사상 최초 동양인 금메달리스트’로 롯데호텔 피에르가니에르 서울에서 인턴 요리사로 근무하고 있다. 박군은 어린 나이에 자신이 내린 결정을 부모님이 적극적으로 밀어준 것에 감사한다. 요리분야에서 일하는 부모는 ‘결코 쉬운 길이 아님을 알기에 아들에게 이 일을 시키는 것을 고민했다’고 한다. 하지만 아들이 진로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이자 가장 든든한 조력자가 되었다. ------------- 적성과 진로 결정은 중3까지 신중하게 고려해야 최근 입시관련 서적들이 공통적으로 주장하는 것이 있다. 초등학교 고학년, 늦어도 중학교 1학년까지는 대학과 학과를 결정해서 고입 및 대입 준비에 돌입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진로적성교육전문연구소 와이즈멘토 허진오 기획평가팀장은 “학교 현실과 동떨어진 말”이라고 일축한다. 허 팀장은 “전국의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로·적성 검사를 해 오고 있는데, 실제 현장에서 만나는 중학생들은 극소수만이 미래의 꿈을 구체적으로 가질 뿐 대다수의 일반 학생들은 자신이 어떤 분야에 흥미가 있고 앞으로 어떤 직업을 가지고 싶은지 생각해 보지 않았거나 잘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한다. 그렇다고 학생들에게 적성과 진로를 재촉하거나 강요해서도 안 된다. 사춘기를 지나면 자연스레 흥미적성 분야가 잡히는데, 그 때 가서 정확한 검사를 통해 앞으로의 진로를 결정해도 늦지 않다. 빠른 경우 초등학교 6학년, 중1때도 가능하지만, 늦어도 중학교 3학년에는 끝내는 게 좋다. 고등학교 1학년에 가면 문과, 이과로 나누는데, 고 1에 선행학습을 할 요량이라면 중학교에서 이미 문·이과 결정이 나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진로는 어떻게 결정해야 좋을까? 와이즈멘토 허진오 팀장의 설명이다. “진로는 대학입학이 목표가 아니고, 자신에 맞는 전망있는 직업을 갖는 것에 목표를 둬야한다. 한 예로 요즘 디자인 분야에서 일하겠다는 학생들이 많은데, 실제 디자인업계는 디자이너가 넘쳐나는 상황이다. 신입을 뽑을 때도 같은 실력이면 키 크고 날씬한 사람을 뽑는다. 현장에서 피팅 모델로 겸해서 쓰기 위해서다. 또, 호텔리어가 되고 싶어서 실업계 학교, 대학의 호텔경영학과로 진학하려는 친구들이 있다. 그러나 현장에서 호텔 경영, 마케팅, 기획을 담당하는 사람들은 그 호텔이 소속된 대기업의 사원들이다. 호텔학과가 아닌 일반 학과 전공자들인 것이다. 만약 실무 쪽에서 인정을 받고 싶다면 외국계 호텔에 입사해서 경험을 쌓거나 외국계 호텔전문학교에 입학하는 길이 더 유리하다. 이렇듯 자신이 하고 싶은 직업을 선택했다면, 그 분야는 어떤 학과 전공이 많은지 알아봐야 한다. 그에 따라 고등학교 문·이과를 결정하고, 중학교부터 동아리 활동, 스펙 등을 준비한다. 고입, 대입, 취직이 한꺼번에 해결되는 방식이다. 특히 ‘자신의 꿈과 전공 학과에 대한 일관된 준비를 한다’는 입학사정관제의 본래 취재에도 부합되는 것이다.” 중학교 때 준비하는 고입 특목고, 마이스터교, 특성화고, 예술고 장래 목표가 확실한 중학생들이라면 한번쯤 생각해 볼만한 특별한 목적의 고등학교들이 있다. 내신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외국어나 과학에 소질과 적성이 있는 학생들이라면 특목고와 자사고를 목표로 둘 수 있다. 중학교에서 상위 5% 안에 드는 학생들이 몰리기 때문에 면학분위기가 좋고, 수준 높은 수업을 우수한 인재들과 경쟁하며 받는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입학을 위해서는 중학교 1학년부터 3년간 내신과 자격시험, 경시대회를 준비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외국어고등학교의 영어듣기 시험의 경우, 조기 유학을 갔다 온 학생들 실력에 맞춘 고난도 실력을 요했는데 최근 외고 존폐 및 자율형 사립고 전환 논란 속에서 대원외고와 경기외고가 2011년 ‘영어듣기시험’을 폐지하기로 밝혔다. 그 외 과학고, 자사고 등의 입시 요강은 내신의 비중이 높아지는 경 2009-11-04
- 파주 장단콩요리 경연대회 모집 파주시에서는 장단콩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수한 콩 요리 보급을 통해 음식문화발전에 기여하고자 ‘제2회 파주 장단콩요리 전국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1차 서류전형은 11월 7일까지이며, 참가대상은 장단콩요리에 관심있는 개인 또는 2인1조다. 출품 요리는 반드시 주제가 장단콩을 소재로한 단품 요리다. 접수는 한국인식생활개발연구회(www.yori.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요리 사진과 함께 첨부해 우편이나 이메일,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 심사 발표는 11월 9일 월요일에 개별통보하고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경연대회는 11월 21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임진각 장단콩 축제장에서 열린다. 참가인원은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30팀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