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4,99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교하아트센터, (사)한국조각가협회 파주지부 창립전 젊고 새로운 감각을 가진 신진 작가들의 독특하고 실험적인 작품들과 완숙한 미적 철학으로 자신의 세계를 추구해 온 중견작가들의 작품을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는(사)한국조각가협회 파주지부 창립전이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교하아트센터에서 열린다. 파주지역에 작업실을 갖고 왕성한 활동을 하는 조각가들의 이번 전시는 조각예술의 현재를 볼 수 있다. 한국조각가협회는 1985년 창립 이래 23년 동안 우리나라조각 문화의 발전과 신진작가 발굴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조각단체이다. 전국적으로 1만2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전시는 (사)한국조각가협회 파주지부창립을 기념하는 창립전이다. 한국조각가협회 파주지부 지부장 임원행을 비롯해 홍익대학교 교수 이수홍, 한국미술협회 파주지부장 이강모, 최 일, 안철영, 박성희, 김청미, 최상규, 김성대, 남현주, 김병주, 김태정, 손권일, 방성호, 허전재 등 조각가 15명이 대리석, 스테인레스 스틸, 나무, 테라코타, 브론즈, 유리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한 조각품을 선보인다. 3차원의 공간속에 구체적인 물질로 구현된 입체로서의 조각은 시각적 측면뿐만 아니라 형태와 재료의 물질적 특성을 감상하는 촉각적 측면도 가능한 것이다. 조각은 단단한 재료를 밖에서 안으로 깎아가며 형태를 만들고 마음으로 사상을 심는 창조자의 철학이 입체적으로 드러나는 예술이라 하겠다. 이번 전시는 젊고 새로운 감각을 가진 신진 작가들의 독특하고 실험적인 작품들과 완숙한 미적 철학으로 자신의 세계를 추구해 온 중견작가들의 작품을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개막행사는 11월 21일 오후4시, 교하도서관 작은 음악회의 일환으로 첼리스트 이현정의 첼로연주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문의 031-940-5179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0
- 킨텍스 ‘2010 봄 웨딩 엑스포’ 개최 오는 11월 28~29일 킨텍스 4A홀에서 ‘2010 봄 웨딩 엑스포’가 개최된다. ‘2010 봄 웨딩 엑스포’는 결혼을 앞둔 미혼 남녀들이 한자리에서 최신 상품 정보를 접하고,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비교, 선택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관련 업계의 품질 개선 및 서비스 향상을 꾀하고자 하며, 나아가 건전한 결혼문화 풍토 조성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행사 품목은 가구류, 결혼 답례품, 신부화장, 생활용품, 웨딩드레스, 정장·캐주얼, 피로연, 폐백, 침구류, 가전 제품류, 부동산 정보, 신부용품, 연회, 웨딩이벤트, 피부미용, 항공사, 귀금속류, 사진·비디오, 신변잡화, 인테리어용품, 기타 관련 상품이 다양하게 준비된다. 문의 02-529-0691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0
- 화정동 윤철진 독자 추천 ‘김술용 본쭈꾸미’ 비가 추적추적 오는 가을날, 마음까지 가라앉는 것 같아 기운을 돋울 수 있는 음식을 찾아 나섰다. 이 때 윤철진 독자가 추천해준 곳이 바로 ‘김술용 본쭈꾸미’다. 몸에 좋은 주꾸미와 강한 매운 맛이 기운을 올려줄 것이라는 친절한 설명과 함께. 위치확인을 위해 본쭈꾸미에 전화를 했더니 ‘맵다 맵다 하면서 자꾸만 땡기는 신기한 맛, 비교를 거부하는 맛, 지금 느껴보세요. 가격, 맛, 서비스 모두 만족하실 거예요’라는 안내멘트가 경쾌하게 흘러나온다. 위치를 확인하고 백석동으로 출발~. 본쭈꾸미는 일산병원 맞은 편 대로에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식당 입구에는 이 집이 그 유명한 40년 전통 서울 용두동 ‘나정순 할매 쭈꾸미’의 비법을 그대로 전수 받았다는 것을 알리는 글이 붙어 있다. 주꾸미는 철분과 타우린이 풍부해서 기력 회복에 좋으며, 특히 칼로리가 낮으면서도 몸에 꼭 필요한 필수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고 한다. 두뇌발달과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인 DHA도 많고, 먹물에는 뮤코다당이라는 물질이 있어 간장 해독기능에 좋단다. 주꾸미는 오래 익히면 쫄깃한 맛이 없어진다고 하기에 적당히 익었다 싶을 때 건져내어 먹기 시작했다. 잠깐 사이 입안은 물론, 온 몸에 매운 기운이 퍼졌다. 머리 위로 불기운이 솟아오르는 합성사진이 저절로 떠오르고, 콧잔등에 땀이 송글송글 맺혔다. 정신이 하나도 없을 지경이었다. 함께 먹는 친구도 연신 입김을 뿜어내면서 눈물, 콧물을 다 보였다. 이렇게 아찔하게 매운 맛은 정말 오래간만이었다. 부드러운 천사채나 무공해 깻잎에 싸서 먹어도 별미였다. 양이 많았지만 볶음밥까지 볶아 먹고, 매운 맛을 좋아하는 남편 생각에 포장도 부탁했다. 포장을 하니 양도 굉장히 많이 넣어준다. 기운이 딸리거나 마음이 가라앉는 날, 본쭈꾸미에서 온 몸에 땀이 솟구치는 매운 맛을 경험해보니 새롭고 즐겁다. 살짝 중독될 것 같은 예감. ● 메 뉴 : 주꾸미 1인분 1만원, 주꾸미삼겹살 (중)2만원, (대)3만원, 홍합탕 7000원, 물만두 3000원, 계란탕 2000원 ● 위 치 :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1263-1 화신프라자 1층 ● 영업시간 : 24시간 ● 휴 무 일 : 연중무휴 ● 주 차 : 주변 골목 ● 문 의 : 031-906-166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0
- 제1회 고양문화재단 신진작가 공모전 작품 전시회 고양문화재단 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에서는 고양시의 미술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미술작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자 매년 고양지역 작가들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을 추진하며, 2009년 그 첫해로 ‘제1회 고양문화재단 신진작가 공모전-새로움, 그 이상의 발견전’을 12월 6일까지 연다.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18일까지 총 63명의 고양시에서 활동 중인 작가들이 응모하여 두 차례에 거쳐 심사가 진행되어 최종 6명의 작가를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의 심사기준은 창의적인 작품 활동에 대한 가능성, 성장 잠재력, 예술적 성취도, 시대흐름에 대한 이해, 대중성에 대한 작가의 의지 등으로 이번 심사에서는 전 시립미술관 관장이자 홍익대학교 명예교수인 하종현 작가를 비롯하여 윤진섭, 심상용, 박천남 등 총 5명의 미술평론가 및 전시기획자가 참여했다. 이번 심사를 통해 고양에 근거지를 두고 회화, 영상, 설치 등 다양한 미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김범수, 박정혁, 하용주, 박지혜, 송준호, 양연화 작가가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개인전을 개최할 수 있는 전시공간과 소정의 작품제작비가 지원되며, 도록제작 및 전시홍보 등도 지원한다. 각 작가들은 이번 전시를 위해 새로이 작업한 신작 등을 비롯하여 어울림미술관의 한 층을 개인전 형식으로 구성하여 전시하는데, 개별 전시기간은 김범수·박정혁(2009.11.06~11.14) 하용주·박지혜(2009.11.17~11.25) 송준호·양연화(2009.11. 28~12.06)이다. 이번 어울림미술관에서 열리는 6인의 작가들의 전시를 통해 젊은 예술가들의 눈으로 바라본 세계와 그 속에 담긴 새로움, 그 이상을 발견해보자. 관람료는 일반 2000원/학생 및 20인 이상 단체 1000원.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문의 031-960-9730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3
- ‘젊은 거장’ 장한나의 연주로 듣는 브람스 세계적인 연주자의 길을 걸으며 첼로 연주뿐만 아니라 최근 지휘자로서도 화제를 모았던 첼리스트 장한나가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을 찾는다. 한국에서 3년만의 첼로 리사이틀을 갖는 장한나는 브람스 첼로소나타 전곡 프로그램으로 오랫동안 그녀의 첼로선율을 기다려온 팬들을 브람스의 음악세계로 안내 할 예정이다. 브람스의 영혼을 함께 나누고 싶어요 7살 나이에 국내 유수 음악콩쿠르 우승, 8살에는 서울시향과 하이든 첼로 협주곡을 협연하며 ‘첼로의 신동’으로 불리던 첼리스트 장한나는 1994년 11살 나이로 로스트로포비치 첼로 국제 콩쿨에서 거장 로스트로포비치를 비롯하여 10명의 심사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대상과 현대음악상을 모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995년 로스트로포비치와 함께 녹음한 음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프로페셔널 음악가로 활동을 시작한다. 계속해서 장한나는 세계 클래식 음악계를 이끄는 거장,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뿐 아니라 독주회와 음반 녹음을 통해서 세계 클래식 음악계에서 확고하게 자기 위상을 확보하며 진정한 연주자로 성장하였다. 런던 심포니와의 쇼스타코비치 첼로협주곡 앨범 등 늘 세계 클래식계의 화제를 모으는 장한나의 음반들은 2003년 영국의 그라모폰상, 독일의 에코 음반상, 2004년 칸 클래식 음반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현재 장한나는 첼리스트로서 음악의 깊이를 더하는 데 철학이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 하버드대학에서 철학과 문학을 전공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들과의 지속적인 연주활동으로 거장의 반열을 향하고 있다. 또한 지휘에도 도전하며 2007년 5월 성남국제청소년관현악페스티벌에서 지휘자로서 데뷔 무대를 가졌으며, 2008년 4월에는 가야금 황병기 선생과 협연 및 지휘로 4년 전부터 준비해 온 지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장한나가 10살 무렵 거장 미샤 마이스키에게 첫 레슨을 받으며 연주한 곡이 다름 아닌 브람스 소나타이다. 그가 어린 시절 가장 먼저 배운 소나타 중 하나가 바로 브람스의 첼로 소나타이며, 그 만큼 브람스는 초기부터 장한나의 음악적 성장의 중요한 일부이자 직접적인 큰 영향을 준 작곡가이다. “브람스가 남긴 두 개의 첼로 소나타는 첼로 레퍼토리에서 가장 중요한 작품입니다. 브람스 소나타 전곡을 한 프로그램으로 연주함으로 브람스는 과연 어떤 영혼의 소유자인지 청중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장한나는 이번 공연 레퍼토리로 브람스 첼로소나타를 택한 이유를 “서양음악사에서 고전의 벼랑 끝과 현대의 새로운 탄생 사이에 서 있는 ‘마지막 로맨티스트’인 브람스. 그의 첼로 소나타 전곡을 통해 브람스만의 낭만과 그가 지키려 했던 고전, 그리고 그 고전안의 혁신을 나누고 싶습니다”라고 밝혔다. ◆일시 11월 20일, 오후 8시 ◆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티켓 으뜸자리 8만원/좋은자리 6만원/편한자리 4만원/고른자리 2만원 ◆예매문의 1577-776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3
- 주엽동 김윤희 독자 추천 ‘최가불닭’ 기분이 우울할 때 매운 음식을 먹으면 식욕이 돋고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는 주엽동 김윤희 씨. 요즘처럼 날씨가 쌀쌀해지면 매운 맛이 더 땡긴다는 김윤희 독자가 추천한 맛집은 주엽동 ‘최가불닭’. 지금은 날씨가 추워져 실내 공간만 이용할 수 있지만 날씨가 좋은 날엔 야외 테이블까지 자리가 꽉 찰 정도로 마니아층이 두터운 집이다. “식구들이 화끈한 맛 좋아해 웬만한 불닭집은 거의 섭렵했지만 최가불닭은 그저 맵기만 한 것이 아니라 소스가 닭살 속 까지 골고루 배어 맛있게 매운 것이 매력”이라고. ‘최가불닭’의 인기비결은 좋은 재료와 불닭의 맛을 결정하는 소스에 있다. 오랫동안 한 자리에서 불닭 하나로 많은 단골을 확보하고 있는 이 집의 주인장은 소스 개발에 많은 돈과 시간 등 오랜 공력을 들여 ‘최가불닭’ 특유의 매콤하면서도 깔끔한 소스를 개발했다는 후문이다. 매운맛과 중간 맛, 순한 맛 입맛대로 불닭을 주문하면 그릴에서 1차 훈제로 닭을 그릴에 올려 매운 소스를 발라가며 구워낸다. 직화구이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불닭을 매운 맛을 중화시키는 오뎅탕이나 홍합탕, 계란찜과 함께 먹으면 금상첨화. 앙증맞은 화로에 올려져 나오는 오뎅탕도 주인장이 오랫동안 일식집을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로 조개, 일식 가스오다시 등으로 맛을 내 오래 끓여도 국물 맛이 시원하고 깔끔하다. “불닭 하면 지인들과 술 한 잔 생각날 때, 또는 배달주문이 많지만 최가불닭은 아파트 단지 바로 앞에 있어 분위기가 아이들과 함께 가족외식을 즐기기에도 그만”이라는 김윤희 씨. 특히 윤기 나는 쌀밥에 잘게 자른 김과 장아찌, 여기에 고소한 참기름과 깨를 담뿍 넣고 조물조물 만들어 먹는 주먹밥은 약간 달큰하면서도 고소해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메뉴라고. 하지만 그는 주먹밥이 좀 덜 달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단다. 볼닭+가스오오뎅+계란찜, 불닭+홍합탕+계란찜, 불닭+해물순두부+계란찜 등 입맛 따라 경제적으로 즐길 수 있는 세트메뉴도 다양해 골라먹는 재미도 쏠쏠하고, 배달주문도 가능하다. ● 메 뉴 : 불닭 1만4000원, 가스오오뎅탕 6000원, 계란찜 4000원 ● 위 치 :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72번지 (제일프라자 102호) ● 영업시간 : 오후 3시~새벽 1시 ● 휴 무 일 : 연중무휴 ● 주 차 : 지하주차장 이용 가능 ● 문 의 : 031-911-657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2
- 교하읍 김해련 독자 추천 ‘더 키친’ 워킹맘인 김해련씨는 일요일이면 늦게까지 푹 자고 일어나 가족과 함께 푸짐한 브런치를 즐긴다고 한다. “브런치라고 해서 간단한 간식 정도로 생각하시면 안돼요. 양이 은근 많답니다. 그리고 플레인 요구르트까지 매일매일 직접 만드는 요리라 신선하고 감칠맛이 있어요. 직접 굽는 건강빵은 정말 고소한데, 한번 맛보면 그 맛을 잊지 못해 다시 찾는답니다.” 김해련씨의 추천을 받고 찾아간 곳은 파주시 교하읍 초록마을에 있는 레스토랑 ‘더 키친’이다. 전원주택을 개조해서 만들었다는 이곳은 그만의 아늑함과 편안함, 그리고 독특한 분위기가 살아있다. 레스토랑 입구부터 벤치들이 나란히 있고, 난간은 가을 하늘을 올려다보기에 그만이다. 안으로 들어서면 왼쪽과 오른쪽으로 홀이 나뉘는데, 오른 쪽은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과 페치카가 있어 좀 더 아늑한 느낌으로 연인들이 함께 하기에 좋고, 왼쪽은 테라스와 연결되어 있어 단체모임을 하기에 좋다. 더 키친은 이렇게 레스토랑 구석구석 볼거리가 많아서 주문을 하고도 한참을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어댔다. 주문 요리는 사장님 추천메뉴인 ‘더키친 테이스트’와 ‘더키친 밀’이다. 특히 ‘더치킨 밀’은 마늘 밥과 부드러운 떡고기가 있어 아이가 먹기에 좋다. 제일 처음 나오는 것은 직접 개발하여 만든 ‘샹그리아’로 쉽게 말해 밥 먹기 전에 입맛을 돋우는 식전주이다. 그리고 해바라기씨, 호밀, 아마씨, 대두, 보리 등 7가지 곡물이 들어간 건강빵과 씹는 맛이 살아있는 뉴욕 스타일의 스프, 신선한 야채와 독특한 소스로 입맛을 당기는 미니샐러드가 나온다. 메인요리인 ‘더키친 밀’은 한식과 양식의 퓨전 느낌으로 가래떡을 함박스테이크처럼 다진 쇠고기로 감싸 구워낸 요리로 주방장이 직접 개발한 메뉴이다. 소스가 독특하고, 어디에서도 맛보지 못한 부드러움이 있어 아이가 먹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비오는 날 들러 커피를 주문하면 쉐프가 직접 구워내는 6가지 건강빵을 푸짐하게 먹을 수 있으며, 생일파티, 결혼파티 및 각종 이벤트 파티도 할 수 있다. ● 메 뉴 : 더키친 테이스트, 더키친 밀, 더키친 브런치, 더키친 스페이버릿 ● 위 치 :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상지석 1리 653-11 ● 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10시 ● 휴 무 일 : 매주 월요일 ● 주 차 : 주차 가능 ● 문 의 : 031-949-283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2
- 김포한강신도시에 초·중·고 27개 개교 2010년 완공을 목표로 최근 주택 및 기반시설 공사가 한창인 김포한강신도시에 총 27개의 초·중·고등학교가 들어선다. 이는 기존 김포시내에 있는 52개 초·중·고등학교의 반이 넘는 수치로, 초등학교 14개교, 중학교 7개교, 고등학교가 6개교이다. 특히 고등학교의 경우 순수 인문계 고등학교가 4개교에 불과한 현실을 감안하면, 김포의 교육문제가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한강신도시 내 문화교류지구에는 가칭 아트캠퍼스가 도입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현재 문화예술분야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서울 소재 4년제 명문대학들과 협의를 진행 했으며, 이중 1개 대학과 절차를 거쳐 문화교류지구 아트빌리지 내에 아트캠퍼스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문의 신도시건설과 031-980-5510 이남숙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3
- ‘덕담오리마을’에서 추천한 보양식 ‘단호박훈제구이’ 신종플루 탓인지 요즘 사람들의 관심은 온통 면역력 강화에 쏠려있다.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천해야 할 것들과 효과가 좋은 음식을 찾아 더듬이를 세우고 산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런데 면역력 강화에 좋은 음식은 특별한 무엇이기 보다 우리가 날마다 접하는 소박한 식품들이다. 특히 오리와 단호박이 요즘 먹기 딱 좋은 면역력 강화에 좋은 식품이란 사실을 아는 사람은 의외로 많지 않다. 이 면역력 강화에 선두주자로 꼽히는 단호박과 오리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는 소식에 가좌마을에 위치한 ‘덕담오리마을’을 찾아가 보았다. 덕담오리마을에서는 단호박 훈제구이를 최고의 보양식으로 추천했다. 오리고기는 불포화 지방산과 각종 필수 아미노산 비타민이 풍부한 식품이다. 또한 주기적으로 먹을 시에는 몸의 독소가 해소된다고 한다. 동의보감을 비롯한 옛 의학책에는 오리고기가 중풍 고혈압을 예방하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며, 몸을 보양하고, 빈혈을 없앤다고 밝혔다. 오리에 대한 일화 중 오리가 잡식성이며 강인한 체력을 지닌 동물로 청산가리 양잿물 등 독극물을 섭취하여도 이를 해독할 수 있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다. 이처럼 오리 요리는 쫄깃쫄깃하면서도 비타민A가 들어 있으며 소화흡수율을 도와주는 건강보양식이다. 비타민A가 부족하면 병균 침입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져 감염위험이 높아지는데 신종플루가 확산되고 있는 요즘 같은 시기에 바로 오리요리가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단호박은 옐로우 푸드의 대표 주자로 단호박에 있는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면서 면역력을 강화시켜준다고 한다. 또한 단호박에는 칼슘과 철분이 풍부하고 식이섬유가 많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식품이다. 오리와 단호박의 환상궁합 ‘단호박 훈제구이’ 덕담오리마을에서 추천한 단호박 훈제구이는 오리의 효능과 단호박의 효능을 더한 건강보양식이다. 단호박 훈제구이는 단호박 속에 잣과 밤 대추 은행 검정콩 무화과 등의 견과류와 각종 열매, 훈제오리를 함께 넣고 오븐에 구어 만든다. 50분 정도 푹 구어 내야 하기에 반드시 사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 이렇게 완성된 요리를 상추나 깻잎 등에 함께 싸 먹으면 오리와 단호박의 환상궁합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기름기를 전혀 느낄 수 없고 맛이 담백해 아이들도 좋아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깔끔하게 즐길 수 있다. 100% 국내산 오리에 다른 식자재들도 대부분 국내산을 사용하며, 밑반찬도 정성을 담아 직접 만들고 있다고 한다. 오리고기를 담백하게 맛볼 수 있는 다른 메뉴로는 생오리구이가 있다. 특수 제작한 꼬치구이 장비에 숯불을 넣고 오리고기를 꼬치처럼 구워 먹는 것이다. 흔히 오리고기가 기름지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 오리구이는 굽는 동안 기름기가 전부 빠지면서도 육질은 살아 있어 담백하고 쫄깃한 오리고기를 즐기기에 딱 좋은 메뉴다. 덕담오리마을에서는 이 밖에도 유황훈제구이와 전골 등의 오리요리를 선보이고 있으며, 생오리구이와 단호박훈제구이, 유황훈제구이를 주문하면 오리전골을 서비스해주고 있다. 문의 031-921-5285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3
- 영국 가정에서 한정식 대접받는 듯 ‘새랑’ 유럽을 여행해 본 사람들이라면 모두 공감하는 내용이 있다. 한적한 시골의 편안한 퍼브(pub, 대중적 선술집), 골목길의 작은 카페, 도심의 세련된 레스토랑, 고가구가 있는 옛 성들의 아름다움을. 풍동 애니골의 ‘새랑’은 들어서는 순간 영국 가정에 초대받은 듯한 느낌을 주는 한식당이다. 영국과 한국이 절묘하게 만나는 이 공간에서는 오래된 영국 가구들이 고풍스러운 자태를 뽐내고, 유명 식기류가 장식장과 벽에 전시되어 눈이 즐겁다. 주인이 영국을 자주 여행하면서 영국 고가구 시장과 도자기 마을을 뒤져 구입한 물건들은 6년에 걸쳐 한국으로 건너왔다고 한다. 어렵게 수집한 것을 손님 많은 식당에 두는 것이 과연 괜찮을까? “새랑에 오시는 모든 분들은 제게 귀한 손님이죠. 그래서 물 한잔을 따르더라도 유럽 도자기 그릇으로, 영국의 어느 마을에 와 있는 듯한 행복한 착각을 일으키게 하고 싶어요.” 조승희 대표의 소박하고 진실한 마음은 음식점 이름에도 담겨있다. ‘새랑’은 ‘새롭고 순수하게 사랑을 베풀며 살고 싶다’는 뜻. 한·중·일·유럽의 요리법과 소스가 전통한식과 만나 새롭게 탄생하는 곳, 입안의 혀가 호사를 누리는 곳이 이 곳 ‘새랑’이다. 이국적인 한국요리 유럽스타일 도자기 그릇만큼 요리에도 관심이 많은 조승희 대표는 요리 하나하나에 특별한 의미를 둔다. 천연재료로 맛을 낸 한국요리를 기본으로 하되, 메인요리는 색다른 소스, 재료를 가미했는데, ‘퓨전 한정식’이랄 수 있는 이 요리들은 속편한 한국음식을 먹으면서도 유럽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새랑에서 가장 인기있는 코스로는 점심특선과 새정식이 있다. 먼저 고귀한정식(1만3000원)은 신선한 야채샐러드, 죽, 물김치, 새콤한 회무침, 궁중 탕평채, 잡채, 와인보쌉과 매콤한 나물무침, 담백한 두부스테이크, 된장찌개와 식사, 차로 나온다. 우아한정식(1만9000원)은 4색 야채를 곁들인 해물요리가 추가되고, 잡채는 해물이 많이 들어간 ‘원산잡채’로 바뀐다. 이들 정식코스에서 메인 요리는 빠질 수 없는 부분. 젊은 층과 주부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담백한 맛이 특징이고, ‘삼겹살 조림과 매콤한 나물무침’은 취나물이 어우러져 부드럽고 고소한 고기맛을 새콤달콤 아삭한 채소가 받쳐준다. 담백한 두부스테이크는 소스는 발사믹 식초, 복분자, 흑임자를 갈아 넣는데 유럽의 향과 한국의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건강요리다. 1잔에 5000원인 새랑 하우스 와인도 한정식과 잘 어울려 손님들에게 인기가 높다. 유럽 앤티크 가구와 그릇에 관한 한바탕 수다 “지난 주, 강남에서 자전거로 여기까지 하이킹을 오셨던 주부들이 있었어요. 입소문으로 오셨다는데, 제가 컬렉션 해 둔 유럽 엔티크 그릇과 가구들을 보면서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셨습니다. 가실 때는 강남에 이런 곳이 없다며 아쉬워도 하셨어요.” 조승희 대표는 자신이 다리품을 팔아 모은 애장품들을 손님들과 같이 감상하고 얘기하는 것을 무척 좋아한다. 유럽의 푸른 들녘을 그대로 옮겨놓은 스포드 시리즈, 영국 도자기 마을 ‘스토크온트렌트’(Stoke-on-Trent)에서 구입한 웨지우드, 앤슬리 뿐 아니라, 유럽 여행 중에 수집한 드레스덴, 빌레로이앤보흐, 해런드 도자기 등은 그 곳의 느낌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대화가 끝없이 이어진다. 그래서 ‘일산에서 된장찌개가 가장 맛있는 한정식집’ 새랑은 오늘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음식과 그릇들에 대한 수다로 도란도란 이야기꽃이 피어난다. 문의 031-908-4566 서지혜 리포터 sergilove00@daum.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