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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파주 총 15,25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초등저학년에게 효율적인 영어교육 방법 파주 운정 영어전문학원 니콜주니어어학원 니콜 원장문의 031-957-0577요즘 어머니들과 상담하다 보면 자녀의 영어 교육에 있어서 두 마리 토끼 사이에서 많은 고심을 한다는 느낌이 든다. 영어회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웠으면 하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조급해지며 선행을 위한 문법이나 단어암기, 교재진도에 집착을 하게 된다.부모가 직접 자녀의 나이에 맞는 가장 효율적인 영어학습을 파악하고 코디하는 것이 자녀의 성공적인 영어교육의 핵심이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지만 지난 13년간 영어를 가르쳐 보니, 역시 영어를 잘하는 학생은 영어를 언어로서 얼마나 접해왔는가와 비례한다는 결론이 내려진다. 초등 저학년의 무조건 단어 암기는 비효율적영어를 잘하고 싶다면 무조건 많이 읽고 많이 듣고 말해야 한다. 성인들도 마찬가지인데 아이들은 훨씬 더 중요하다. 아이들이 배울 수 있는 문법 지식에는 한계가 있다. 초등 1-4학년 때 배운 문법적인 지식의 양은 중학생이 한두달이면 따라잡을 수 있다. 이해능력, 추리력이 훨씬 뛰어나기 때문에 빠르게 쉽게 문법 이해하고, 단어 암기력은 훨씬 뛰어나다. 그러므로 이 시기에 단어를 많이 암기하고, 지식적으로 문법을 배우게 하는 것은 매우 비효율적인 방법인 것이다. 이 시기에는 반드시 아이가 영어를 영어로서 경험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이 시기의 아이들의 뇌를 보면 언어 학습을 담당하는 뇌가 활성화 되어 있다. 외국어를 모국어처럼 배우는 것을 가능하게 해준다는 의미이다. 지식으로 채워 넣지 않아도, 문법 수업을 듣지 않아도 그 언어를 마구 노출 시켜 주면 배우지 않아도 영어를 원어민처럼 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초등학교 1-4학년의 영어공부 방법 맨 처음 영어를 배울 때 파닉스부터 시작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어머니들이 대부분인 것 같다. 하지만 같은 알파벳 조합이라도 발음이 변형되는 예는 무수히 많고, 새로운 단어가 나올 때마다 발음을 확인해야 한다. 또한 영어는 연음 비중이 높아서 단어 중심의 파닉스는 사실상 무력하다. 그러므로 초등학교 1-2학년 아이가 파닉스를 끝냈다는 말은 논리적으로 잘못되었다. 파닉스는 오히려 영어 공부에 방해가 되거나 속도를 더디게 한다. 또한 학습으로 접근하기 때문에 영어에 대한 흥미를 떨어뜨린다.파닉스를 따로 공부하기 보다는 기초단어를 완벽하게 꼼꼼히 익히고 발음하게 하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된다. 문장 중심으로 읽기를 하면 연음도 자연스럽게 익숙해진다.스펠링과 단어를 암기하는 것보다는 큰소리로 반복하여 문장 단위로 읽어야 한다. 문법은 결국 한국어와 다른 영어의 어순을 이해하는 과정이고, 큰소리로 반복해서 읽을 때 영어식 어순 감각이 정립되어 문법 공부도 자동으로 되는 것이다. 인간의 뇌는 반복을 통해 훈련하도록 되어 있는데, 매일 새로운 진도를 나가니까 결국 ‘학원만 왔다갔다하고 남는 것이 없는’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다. 1년에 12권의 책을 나가는 것보다 1권의 책을 12번 보는 것이 훨씬 낫다. 단어든 발음이든 장기기억으로 갈 수 있게 반복적으로 누적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영어와 한국어의 어순의 차이를 극복하는 것이 영어 학습의 핵심이다. 어순 감각이 생길 때까지 반복해서 큰소리 읽기를 해야 한다는 것을 꼭 명심하자. 2019-02-22
- 아시아로하스 인증 친환경 주말농장 <산천초목 주말농장> 텃밭 분양 주부의 마음 담아 깐깐한 친환경 농법으로 농사 짓는 곳산천초목 주말농장(대표 박순진)은 도농도시 고양시에서 13년째 운영되고 있는 주말농장이다. 서울 근교에 위치한 주말농장 중에서 산천초목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친환경 농법으로 농장을 운영하기 때문이다. 농장주인 박순진 대표는 “첫 아이가 어릴 때 건강이 안 좋아 죽을 고비를 몇 번 넘기면서 자연에서 아이를 강하게 키워야겠다는 생각으로 일산에 정착하게 됐다”며 “지금은 건강하게 자란 큰아이와 함께 산천초목 주말농장과 꽃도매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 로하스 인증 받은 친환경 주말농장가족의 건강을 살뜰히 챙기는 주부의 마음으로 주말농장을 운영하면서 박 대표는 지난해 6월 아시아로하스산업진흥협회로부터 아시아 로하스 인증을 받았다. 로하스(Lohas)는 행복한 삶의 방식을 추구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상품을 소비하는 삶의 방식이다. 산천초목에서는 텃밭농사에 화학비료와 농약을 일절 쓰지 않고 미생물 자재나 계피, 마늘 등으로 친환경 살충제를 만들어 텃밭 농사에 활용하는 등 친환경 농법의 대중적 확산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은 셈이다. 친환경 농법의 철저한 관리 덕분에 어린 아이를 둔 젊은 주부들이 이곳 산천초목을 많이 찾는다고 한다. 산천초목 주말농장의 토양은 친환경 농법으로 관리하는 만큼 건강한 토양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서울시립대학교 지질학과 대학원생들이 정기적으로 토질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도시농부 되어보기산천초목 박 대표는 주말농장에서 도시농부가 되어보기를 적극 권한다. “텃밭 농사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수확의 기쁨을 느끼고 무공해 농산물을 수확해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또 자연 속에서 자라는 아이는 생생한 자연체험학습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집니다.” 박 대표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 회원이자 도시농업 여성기업인으로 청년 일자리와 건강 먹거리 등 지역공동체가 당면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경기도의회 의장상과 고양시장 공로상을 받은 바 있다. 또 지난해 4월 ‘도시농업 체험교육 사회서비스’를 제안해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사회적 기업 창업 공모전에 당선돼 현재 사회적기업을 준비하고 있다. 친환경 텃밭 분양 모집아시아로하스 인증 산천초목 주말농장은 매년 봄 주말농장 텃밭을 분양하고 있다. 일괄적으로 밭갈이를 해 구획정리를 해두기 때문에 초보 도시농부들도 어려움 없이 텃밭농사를 지을 수 있다. 농장 곳곳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어 물관리가 수월하며 수확기에는 농장에서 나는 밭작물을 사고 파는 판매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산천초목 주말농장은 친환경 농법으로 텃밭 농사를 짓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늘 열려 있다. 위치 –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로 18문의 – 031-971-1134http://blog.naver.com/kwang2805/www.산천초목.com 2019-02-22
- 임플란트 튼튼하게 심으려면 잇몸뼈 확보가 중요 임플란트 시술은 국내에서 이미 보편화한 시술이다. 치과의사 대다수가 할 수 있는 시술이며, 환자들 또한 필요하다면 긴 설명을 하지 않아도 임플란트 시술을 적극 받아들인다. 임플란트 및 관련 장비에 대한 국내 기술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이다. 그러나 그런데도 누군가에게 임플란트는 실패의 기억이 되곤 한다. 실패의 가장 큰 이유는 임플란트를 심는 곳의 잇몸뼈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임플란트를 튼튼하게 심기 위해 꼭 필요한 잇몸뼈 확보에 대해 치의학박사인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의 상세한 설명을 들어보았다.임플란트 크기보다 3~4mm 여유 공간 필요임플란트가 박혔을 때 잇몸뼈 제일 위에 해당하는 부위는 보철물이 끼워지는 자리이다. 이 자리는 임플란트가 심어진 후 옆에 뼈가 충분해야 한다. 그래야 임플란트를 오랫동안 안전하게 쓸 수 있다. 임플란트를 배웠던 1980년대에 미국 유명 치과의사가 한국에 와서 강의를 했다. 당시 그 의사는 뼈 자리가 5mm 정도면 임플란트 하나를 심을 수 있다고 했다. 이는 볼과 혀 사이의 거리 정도다. 그런데 1990년대 초엔 뼈 자리가 6mm의 폭은 돼야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다는 의견이 있었다. 그러다가 2000년도에 들어서면서 뼈 자리가 7mm 폭은 돼야 작은 임플란트 하나를 심을 수 있다는 설명이 설득력 있게 전해졌다. 작은 임플란트라면 3.75~4mm 크기를 말한다.교과서적으로 보면 임플란트를 심었을 때 양쪽 뼈가 최소한 한쪽은 1mm, 다른 한쪽은 2mm의 여유 공간이 있어야 한다. 임플란트를 심은 후 씹는 힘을 제일 많이 받는 곳은 잇몸 상단 부위로 안정적으로 음식을 씹으려면 여유 공간이 확보돼야 한다. 즉, 임플란트 크기보다 3~4mm의 여유 공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국인은 서양인보다 턱뼈가 좁다. 그래서 여유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 치과의사들이 잇몸뼈 만드는 방법을 늘 연구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뼈 자리 확보하며 빠른 회복 돕는 방법임플란트를 심을 때 필요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 뼈를 벌리는 방법을 쓴다. 뼈의 폭이 3mm밖에 안 되는 환자가 있다. 이 환자에게 임플란트를 심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물론 잇몸뼈 옆에 뼈 만드는 재료를 붙여도 된다. 그러나 더 좋은 방법은 환자가 가진 뼈를 살짝 벌려 공간을 마련해 주는 것이다. 예전에는 망치로 쳐서 뼈를 벌렸으나 지금은 전용 기계가 나와 기계를 이용해 뼈를 벌린다. 그러나 3mm보다 가는, 기계로 벌리기 어려운 2~2.5mm의 경우 먼저 망치로 쳐서 뼈를 조금 벌린 후 기계로 벌리면 뼈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뼈 공간이 확보되지 않은 채 임플란트를 심기 위해 드릴로 구멍을 내면 뼈의 한쪽 벽이 없어질 수 있다. 그러나 앞서 말한 방법으로 뼈를 벌려준 후 임플란트를 심으면 바깥쪽에 원래 내 뼈가 있게 된다. 이건 매우 큰 차이다. 한쪽 벽이 없어진 채로 임플란트를 심으면 심은 후 임플란트 표면이 노출된다. 반면, 뼈를 벌린 후 심으면 임플란트 표면이 뼛속에 있어 노출되지 않고, 덕분에 상처 부위가 더 잘, 더 빨리 낫는다. 뼈 재료 선택에 따라 비용과 예후 달라져뼈 공간을 확보하는 또 다른 방법으로 잇몸뼈 옆에 뼈 만드는 재료를 붙이는 방법도 있다. 이때는 뼈 옆에 붙이는 뼈 재료가 좋아야 한다. 뼈 재료 선택은 임플란트 수술비용과 관계가 있다. 같은 임플란트를 심는데 비용 차이가 있다면 뼈 만드는 재료의 차이 때문일 수 있다. 뼈는 뼈 재료를 징검다리처럼 타고 올라 뼈를 자라게 하는 전도기능과 뼈 만드는 세포를 활성화해 뼈를 빨리 만들게 하는 유도기능을 통해 자란다. 이 전도기능과 유도기능은 내 뼈가 아니더라도 뼈 재료를 통해 얻을 수 있다. 반면, 뼈를 자라게 하는 데 도움이 되는 또 다른 기능으로 세포 형성기능이 있다. 이 기능은 자가골을 이식했을 때 제일 활성화되지만 자가골 이식은 아프고 부담스러워 많은 환자가 기피한다. 뼈 재료 선택 시 전도기능만 있는 재료와 전도기능 및 유도기능이 있는 재료는 같은 가격일 수 없다. 환자는 임플란트 시술을 획일화된 시술, 같은 비용으로 생각하지만 뼈 재료에 따라 치료의 질과 예후가 달라지는 것이 현실이다. 2019-02-22
- 일산 중등부 · 고등부 학생들에게 전하는 내신 주관식 서술형 점수 향상 방법 확신 없이 쓴 주관식 서술형 답은 틀린다객관식 문제를 열심히 풀어서 다 맞췄다 하더라도 최종 채점까지 마음을 졸여야 하는 이유는 보통 여섯 문제 이상이 출제되는 주관식 서술형 문제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답은 써놓았지만 맞았는지 틀렸는지 또는 부분 점수를 받을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어쩌면 감에 의존해 썼기 때문이리라. 확신을 가지고 쓴 답은 거의 맞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의구심을 가지고 확신 없이 쓴 답은 여지없이 틀리거나 부분 점수만을 조금 받았던 경험을 겼었을 것이다.객관식은 쉽고 주관식은 어려운가? 객관식만큼 주관식도 출제자의 출제 의도가 정확하다. 유형을 파악하고 그 대비를 평소에 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지만, 긴 에세이가 아니기 때문에 잘 대비한다면 분명히 ‘정답’을 쓸 수 있다.일산 주관식 서술형은 대부분 매뉴얼 내에서 출제한국교육과정 평가원 서술형 문제 출제 매뉴얼을 살펴보자.1. 주어진 낱말이나 어구를 ‘재배열’하여 문장을 완성할 수 있다2. 주어진 낱말을 변형하거나 새로운 낱말을 첨가하여 어법에 맞게 문장을 완성할 수 있다.3. 단락을 읽고 주제문이나 요약문의 빈칸을 완성할 수 있다.4. 단락을 읽고 요지를 자신의 말로 바꾸어 요약문을 쓸 수 있다.1번에서 4번으로 갈수록 난이도가 상승되며 점수의 배점도 높아진다. 단순한 지문 암기식으로는 해결이 되지 않는다. 평상시의 어휘, 문법, 구문 분석능력에 주제문을 찾는 독해 실력까지 묻는 문제이기 때문에 맞춤 학습을 하지 않으면 정답을 쓸 수 없다.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주어진 낱말이나 어구 ‘재배열’하여 문장 만들기주어진 낱말 배열은 어순을 문법에 맞춰 쓸 수 있는지를 묻는 문제이다. 단 누구나 쓸 수 있는 것 보다는 헷갈리는 어순을 물어 볼 것이다. a/an 즉 관사의 위치 하나로 부분 점수도 없이 틀릴 수도 있다. 단순 어순 말고도 부사절, 명사절, 형용사절 등의 문법 사항을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우리말로 공식만을 알고 있는 것은 그리 좋은 방법이 아니다. 대표 예문을 익혀 놓으면 자연스럽게 쓸 수 있다. 내신은 범위가 정해져 있으므로 범위내의 지문을 여러 번 읽어서 익혀 놓고 범위에 들어가는 어법 공부도 해놓으면 된다. 주어진 낱말을 변형하거나 낱말을 첨가하여 어법에 맞게 문장 완성하기좀 더 어려운 유형은 ‘주어진 낱말이나 어구를 ‘변형’하여 문장을 완성 할 것‘인데 예를 들어 동사원형 write가 주어졌는데 답에서는 written 를 넣어서 문장을 완성해야 하는 경우다. 어휘는 물론 문법을 잘 알아야 하는 유형이다. 문법이 되어 있지 않은 학생들은 빨리 문법공부를 시작해야한다. 수능유형은 어법이 문항이 한개 이지만 내신에서의 문법은 객관식에서도 문항 수가 많고 서술형에서도 핵심이다.단락을 읽고 ‘주제문’이나 ‘요약문’ 의 빈칸을 완성하거나 단락의 요지를 자신의 말로 바꾸어 요약하기3번 단락을 읽고 ‘주제문’이나 ‘요약문’의 빈칸을 완성하는 유형은 지문의 주제문을 알고 요약하여 쓸 수 있는지를 묻는 문제이다. 내신을 공부할 때 지문의 문장을 외우는 것만으로 점수가 안 나오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문장을 익히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이 글이 무슨 주제를 담고 있느냐를 알고 있는 것이다. 교과서 지문은 긴 지문이 한 주제를 얘기하고 여러 번 학습을 하기 때문에 주제를 알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교과서 외 지문과 부교재 그리고 내신에 들어가는 모의고사 지문은 단문이라 개수가 많다하여 하나하나 주제를 파악하지 못하고 시험을 보게 되면 낭패를 본다. 지문 범위가 정해진 것은 내신의 이점이다. 지문의 주제를 써보고 그 다음 단계가 지문을 분석하며 익히는 것이다. 4번이 가장 어려운 유형이다. 내신을 어렵게 내는 학교는 이런 식의 유형을 많이 낸다. 특히 동의어나 반의어, 파생품사를 알고 있어야 같은 주제지만 다른 형식의 문장으로 요약하여 써 내려 갈 수 있다.내신 기간 반짝 암기로는 주관식 서술형 고득점 어렵다암기만 한다고 나오지 않는 것이 주관식 서술형 문제이다. 평상시에 어휘, 문법, 구문을 공부 해놓고 내신 기간 때 여러 번 범위 지문을 익혀서 영작을 해보고 시험을 치러야 한다. 주관식 서술형은 어휘, 문법실력, 글의 내용을 파악하는 독해력을 합친 영작실력을 보는 문제이다. 일산지역 중학교, 고등학교의 서술형은 위의 유형을 크게 벗어나지 않으니 거기에 맞는 학습을 통해서 공부를 한다면 원하는 점수를 분명 얻을 수 있을 것이다.일산 후곡 중등부, 고등부 영어 전문학원체리수능영어 원장 김서희 문의 031-912-1624 2019-02-22
- 애들아, 애드라에서 우리 같이 광고 만들자! 동아리 활동은 학생들의 다양하고 진지한 관심사를 반영해 운영되는 학생자치활동의 영역에 속한다. 학교별로 정규동아리와 자율동아리를 합쳐 100개 이상의 동아리들이 활발히 운영되는데 그중 학생들의 진로적합성이 높은 동아리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동아리를 통해 미래의 직업인이 되어보고 실습과 조사연구를 통해 진로에 대한 고민의 폭과 깊이를 확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파주 운정 교하지역 고교 진로동아리로 활발히 활동하는 지산고등학교(교장 고주석) 광고동아리 ‘애드라’를 만나 ‘광고인으로 살아보는 이야기’를 들어본다. 교내 동아리 연합으로 위생 광고캠페인 실시해파주 지산고에는 광고를 좋아하는 학생들의 동아리 ‘애드라’(지도교사 이현선)가 있다. 광고동아리 애드라를 처음 만든 박서인 학생은 “인쇄매체를 이용한 광고를 직접 제작해보고 싶어 광고 동아리를 창설했다”고 말했다. 동아리를 시작하면서 애드라는 교내 간호동아리와 연합해 교내 위생 캠페인 홍보에 나섰다고 한다. 애드라는 위생을 주제로 한 광고포스터를 제작해 교내 곳곳에 부착하고 간호동아리는 위생관련 물품을 비치했다. 광고를 직접 제작하기에 앞서 애드라는 사전 작업으로 책표지를 재구성하는 활동을 했다. 회원 각자가 인상 깊게 읽은 책을 정한 뒤 내용을 요약하고 그 주제를 재구성해 책표지 이미지로 만드는 작업이었다. <13번째 인격>, <자전거 도둑>, <아몬드> 등의 책을 읽고 표지를 재해석해 디자인하는 과정에서 동아리 회원들은 시각디자인과 이미지에 따른 주제표현에 대해 경험할 수 있었다고 한다. 진로지원 프로그램 통해 다양한 광고제작 실습해지난 1년 동안 애드라는 파주시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 주최하는 2018고등학교 진로선택 지원사업 ‘배우고 실천하고 업(業)을 업(up)하라’에 참가해 다양한 진로체험활동을 지원 받았다. 회원들은 직업인에 앞서 인성의 중요성을 배우는 율곡인성교육과 4차 산업혁명 시대 빅데이터를 이용한 트랜드 분석을 경험했고, 2학기에는 영상전문가를 초빙해 영상광고제작을 위한 이론교육을 받았다. 또 실제로 광고제작을 위한 스토리보드를 작성해보고 다양한 영상광고를 비평했다. 광고제작을 위해서는 소비자의 트랜드 분석이 중요한데, 소비 트랜드 분석을 위해 미래 신기술을 응용하며 분석력을 키우는 활동도 겸했다. 박서인 학생은 “요즘 사람들의 트랜드는 빠른 것을 좋아해 광고가 점차 짧아지고 있다고 해요. 유튜브 광고 5초 건너뛰기 기능에 맞춰 5초짜리 광고가 등장했어요”라고 말했다. 이윤지 학생은 “광고 중에는 오디오를 없애고 미적인 영상만 내보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광고도 등장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안전불감증 자살예방 주제로 공익광고 제작해애드라는 1년 동안 배운 광고제작이론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산고 학생들에게 전해줄 메시지를 담은 공익광고 영상을 제작했다. 동아리 회원들을 두 팀으로 나눠 ‘안전불감증’과 ‘자살예방’이라는 주제로 공익광고를 만들었다고 한다. 안전불감증을 연출한 박서인 학생은 “재난 경보나 문자, 사이렌도 쉽사리 무시해버리는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광고를 기획했고 제작과정에서 어떻게 의미를 전달할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이 고민하게 됐다”고 말했다. 자살예방 공익광고를 제작한 문용국 학생은 “자살 예방이라고 하면 자살자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광고가 많은데 실은 주변인들의 무관심이 자살의 큰 요인이 된다”며 “친구들의 따뜻한 관심이 자살을 예방할 수 있다는 취지의 광고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애드라 회원들은 공익광고를 직접 만드는 과정에서 시나리오와 촬영, 편집 단계까지 하나의 일관된 주제로 형상화하는 것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광고 제작을 위해서는 제작팀 내에서 탄탄한 조직력과 원활한 소통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어요.” 애드라 회원들은 입을 모아 말했다. 미니인터뷰부장 박서인(2학년) 학생저는 장래 광고기획자를 꿈꾸고 있어요. 동아리를 만든 뒤 부장으로서 체험 활동을 기획하고 회원들을 통솔하면서 책임감을 많이 느꼈고 리더십을 갖출 수 있는 기회가 됐어요. 영상광고뿐 아니라 다양한 인쇄매체 광고를 제작하면서 광고의 여러가지 형태를 접할 수 있어서 좋았고요. 동아리를 하기 전에는 혼자 광고를 만들곤 했는데 동아리에서 팀워크로 일하면서 의견수렴과정의 어려움도 알고 디자인영상 제작기술의 중요성도 뼈저리게 느꼈어요. 문용국(2학년) 학생저는 경영학도를 꿈꾸고 있는데 경영 분야 중에서도 마케팅이나 홍보 쪽으로 관심이 있어서 광고동아리에 참여했어요. 동아리에서는 편집 쪽 일을 맡았는데 편집이 최종 파트이다 보니 책임감이 막중했어요. 촬영해온 영상을 편집하면서 개연성이 떨어지거나 주제의식을 잘 표현하지 못할 때는 재촬영을 하기도 했는데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조직내 소통과 강한 조직력이 필요하다는 걸 배웠어요. 김지현(2학년) 학생저는 방송기자를 진로로 생각하고 있는데, 광고도 방송과 관련된 부분이라 경험해두면 좋겠다고 생각해 참여했어요. 다양한 형태의 광고를 제작하면서 미디어에 대한 시각이 넓어졌고 영상매체에 대한 관심도 깊어졌어요. 광고를 만들다보니 영상을 보는 안목도 생겼고요. 동아리를 하면서 힘들었던 건 회의할 때 회원들이 자기 주장이 강해서 의견을 모으는 과정이 쉽지 않았던 점이예요. 이윤지(2학년) 학생저는 역사를 전공해서 역사 선생님이 되는 게 꿈이예요. 제 진로는 광고와 직접 관련은 없지만 체험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일단 애드라에 참여했어요. 이 동아리는 회차가 거듭될수록 더 재미있었고 인쇄매체와 영상매체 등을 보면서 광고 매체가 다양하다는 걸 알게 됐어요. 또 광고 이미지를 만들어보면서 ‘다르게 생각하기’와 ‘이미지에 따른 판단력’ 등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됐어요. 역사교사가 돼도 광고동아리에서 배운 기술과 경험들을 활용해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9-02-22
- 공부든 특기든 최선 다해 두 마리 토끼 잡기를! 대학 입시에서 수시전형 선발 비율이 전체 선발 정원의 70% 이상을 차지하면서 정시보다 수시로 대학에 진학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그만큼 고교 생활동안 나에게 적합한 수시 입학 전략을 짜서 적극 실천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이에 내일신문에서는 2019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 전형(특기전형)으로 합격한 일산 파주 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을 만나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한다. 1. 간단히 자기소개를 해주세요저는 경희대 컴퓨터공학과에 특기전형으로 합격한 동패고 권오준입니다. 중학교 때부터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하면서 여러 게임을 개발해 왔고 장차 게임개발자가 되겠다는 꿈을 가졌습니다. 그러던 차에 고3 초 우연한 기회로 본격적인 게임 사업을 시작하게 됐는데, 지난 1년간 게임 개발을 업(業)으로 하면서 이 직업의 빛과 그늘을 경험했습니다. 지금은 대학에 가서 교직이수를 한 뒤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정보 교과를 가르치는 교사가 되고 싶은 소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교사를 하면서 제가 원하는 게임 개발을 병행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본인이 생각하는 합격 비결은?저는 게임 프로그래밍을 할 때 학생부를 염두에 두기보다, 제가 하고 싶은 방향대로 게임을 개발해 각종 교외 대회에 참여했고 대부분 상을 받았습니다. 제가 개발한 게임 중에는 퍼즐게임의 일종인 ‘두들슬라임’과 배구게임인 ‘더스파이크’가 대표적인 것입니다. 특기 전형으로 지원한 대학에서 그간의 게임 포트폴리오를 높이 평가해 합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3. 수시전형에서 지원한 6개 학과(전형 포함)와 합격 여부는?성균관대(소프트웨어과학인재 전형/특기 전형), 서강대(알바트로스 창의전형/특기 전형), 한양대(컴퓨터 소프트웨어 전형/학생부 종합전형), 경희대(컴퓨터공학 K-SW인재전형/특기 전형), 국민대(컴퓨터학과/학생부 종합전형), 상명대(게임공학과/학생부 종합전형)에 지원했고 이중 경희대에만 합격했습니다. 사실 저는 고3 때 해외 대학에 진학할 마음으로 유학을 준비해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대학과 글래스고 대학, 영국 런던 킹스컬리지와 일본 리츠메이칸 대학에 지원했습니다. 이중 아직 발표나지 않은 에디버러를 제외한 나머지 3개 대학에 모두 합격했습니다. 여러 현실적인 이유로 국내 대학으로 진학하게 됐지만 유학 준비를 했던 경험을 살려 대학 진학 후에는 해외대학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가할 생각입니다. 4. 고교 내신 등급과 수능 등급은?1학년 내신은 4점대 초반, 2학년 내신은 2점대 후반, 3학년 내신은 3점대 초반으로 통합내신은 3.5등급입니다. 수능시험 당시가 유학원서를 제출하는 시기라 수능시험은 응시하지 않았습니다. 5. 교과 수상 내역과 교내 수상 내역은?저는 과학과목을 좋아하고 잘 하는 편이라 과학에서는 항상 1등급을 받았고 교과우수상은 5개 정도입니다. 교내대회에는 많이 참여한 편이 아닌데, 정보창의력경진대회 최우수상, 과학UCC대회 장려상 등 12개 정도 수상했습니다. 6. 어떤 동아리 활동을 했나요?고교 3년 내내 로봇동아리인 ‘로봇공작소’에서 활동했고 프로그래밍 관련 동아리를 하면서 FLL대회 등 각종 교외대회에 출전했습니다. FLL 지역 대회에서 우승했지만 사정상 전국대회에는 참여하지 못한 적도 있습니다. 자율동아리로는 배구동아리에 참여했는데, 그것이 제가 배구게임을 만들게 된 계기입니다. 고2~3 때는 운정청소년문화의집에서 ‘기특한 멘토단’ 활동을 했습니다. 초등학생들에게 로봇에 대해 가르치는 봉사활동인데 로봇 하드웨어에 대해 설명하고 프로그래밍하는 법을 가르쳤습니다. 그때 어린아이들에게 무언가를 가르쳐준다는 것이 참 즐거웠고 순수한 아이들과 만나 이야기하는 것이 좋았습니다. 이때 행복했던 기억이 있어서 장래 정보교과 교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7. 특기전형 활동을 소개해 주세요저는 중3 때 체육수행평가를 하다 배구의 매력에 빠지게 됐어요. 당시 배구게임 중에서는 배구의 진정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게임이 없는 것 같아서 직접 배구게임(더 스파이크)을 만들게 됐어요. 고1 때부터 게임개발을 시작했고 고2 때 게임을 업데이트하면서 더 많이 알려지게 됐고 고3 때는 게임회사의 제의를 받아 2018년 3월에 본격적으로 출시하게 됐어요. 이외에도 교외 게임관련 대회에 매년 출전했는데, 5번 정도 우승했습니다.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한 글로벌 인디 게임제작 경진대회에서는 대상인 문체부 장관상을 받았고 2017년과 2018년에는 같은 대회에서 동상을 받았습니다. 대전 우송대에서 주최하는 KWC IT제작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8. 나만의 공부 노하우가 있다면?특기 전형을 준비한다고 해서 내신을 놓을 수는 없습니다. 저는 고1 초반까지 학원을 다니다 시간 낭비가 많은 것 같아 학원을 그만 두고 야간자율학습과 독서실을 이용해 공부했습니다. 수업 시간에 최대한 집중하며 나름 공부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프로그래밍 활동은 제가 좋아서 한 거라 입시 준비라는 생각은 없었어요. 저는 내신등급이 높은 편이 아니라 공부 노하우라고 하긴 어렵지만 저도 학기 중에는 70%는 공부에 열중하고 30% 정도는 게임 개발에 힘을 썼습니다. 시험이 끝난 뒤나 방학에는 60% 게임 개발에 비중을 높이고 공부는 40% 정도 노력했습니다. 9.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조언은?제가 보기에 공부도 애매하고 프로그래밍 실력도 애매한 상태는 위험하다고 생각해요. 어느 하나를 확실히 잘 하거나 둘다 잘 할 수 있다면 가장 좋습니다. 막연한 환상을 버리고 내신과 프로그래밍 스펙 둘다를 높여야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으니 어느 하나에만 의존하려 하지 말고 항상 둘다를 필사적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특히 프로그래밍 분야는 스스로 능력을 키우며 심화 발전시키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학원에서 배워 남들보다 좀더 아는 정도로 만족해서는 안되고 스스로 필요한 지식을 찾아 실력을 키워 나가야 합니다.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9-02-22
- 과학 과목 좋아한 덕분에 과학특기자 전형으로 합격 윤세이 학생은 어릴 적 시골 할머니께서 낯선 사람에게 폭행당하는 사건을 접하면서 경찰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범죄라는 것이 우리 삶과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는 것을 경험한 후 범죄로 인해 억울해진 사람들을 돕고 싶었다. 경찰관이라는 직업을 목표로 진로를 찾다가 과학수사대를 알게 됐고, 과학수사대가 되기 위해 이화여대 사이버보안학과에 진학했다. 과학을 좋아한 덕분에 과학특기자 전형으로 대학에 합격했다는 윤세이 학생을 만나보았다.‘경찰관+과학=과학수사대’ 목표로 진학 준비경찰관이 되고 싶다는 목표는 확실했지만 세이 학생은 고교 진학 후 문·이과 선택 시 고민을 많이 했다. 경찰 행정 분야를 공부한 후 경찰관이 될까 고민했으나 좋아하는 과목인 과학을 더 공부해보고 싶어 이과를 선택했다. 그리고 경찰관과 과학을 결합하니 자연스럽게 과학수사대라는 직업에 이르렀다. 생명과학 분야에 대한 공부를 특히 좋아해 수시 원서는 관련학과 위주로 썼다. 한양대 생명공학과, 이화여대 휴먼기계바이오학과(고교추천) 및 사이버보안학과, 경희대 유전공학과, 건국대 생명공학과, 세종대 생명시스템학과(교과) 등에 지원했고, 이중 이화여대 사이버보안학과와 세종대 생명시스템학과에 최초 합격했다. 고교 내신 성적은 1.38등급이었고, 수능 시험 전 대학 합격 통지를 받아 수능 시험은 치르지 않았다고 한다. 과학 대회 및 과학 활동 적극 참여과학특기자 전형은 과학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있는 인재를 선발하는 전형으로 ‘활동보고서’라는 자체 양식을 기록해 제출해야 한다. 활동보고서에는 과학 관련 교내외 활동 및 수상 내역 등을 기록해 과학 특기자로서 역량을 보여줘야 한다. 면접은 심층 면접으로 학업능력 및 과학 능력, 성장 잠재력 등을 종합해 평가한다. 세이 학생은 활동보고서에 과학 분야 진로 탐구 동아리 활동으로 진행한 독서 및 토론 활동과 교내 페입랩 대회 참가, 교내 과학 관련 활동 및 과학 관련 수상 내역을 기록했다. 세이 학생이 졸업한 백송고는 과학수업 선도학교이자 STEAM 융합인재교육 우수학교로 1학년 때부터 3학년 때까지 다양한 과학 활동을 해볼 수 있어 과학특기자 전형 지원에 유리했다고 한다. 주로 과학고나 자사고 학생이 지원하는 전형이지만 일반고 학생으로서 당당히 합격할 수 있던 이유로 이러한 학교 환경을 꼽았다.세이 학생은 “이과반 학생들에겐 과학 활동이 문화처럼 퍼져 있어 과학 수업을 듣고 친구들과 현상에 관해 토론하고 의견을 나누는 것이 자연스러웠다”며 “과학 이론이 단순 암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생활과 연관돼 있다는 것을 경험하며 공부한 덕분에 과학을 배울수록 더 큰 흥미를 느꼈다”고 전했다.열심히 보낸 고교 생활생기부, 자소서, 면접에서 드러나 자소서 및 면접 준비를 위해 세이 학생은 캐릭터를 먼저 설정했다. ‘고등학생 CSI’로 캐릭터를 만들고 자신을 재미있게 설명하고자 했다. 진정성을 가지고 남과 다른 자신만의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노력했고, 덕분에 면접 때도 교수님들과 대화하듯 편안하게 면접시험을 치렀다고 한다.고교 진학 때부터 수시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한 세이 학생은 내신 관리에 충실했다. 스스로 만족할 때까지 공부하는 성격으로 평소에는 교과서를 여러 번 반복해 읽었다. 그러다 보니 문제집을 풀 때 그 내용이 자연스럽게 떠올랐다고 한다.다양한 활동과 학업을 위해 매진했던 세이 학생의 고교 시절은 생기부와 자소서, 면접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 세이 학생은 “내가 열심히 보낸 시간은 어디서든 흔적으로 나타나고, 이를 누군가는 꼭 알아준다고 생각한다”며 매사에 충실할 것을 후배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고교 시절은 장거리 마라톤과 같아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며 멘탈 관리를 해야 한다”며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아까워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019-02-22
- 학부모가 함께하고 직접 선정했다! 우리 지역 우수 진로 체험처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가 지난 한 해 동안 양질의 진로 프로그램을 제공한 지역 우수 진로 체험 기관 20여 곳을 선정, 발표했다. ‘자신맘만 고양e-체험처 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선정 과정에는 학부모가 직접 체험처에 동행해 프로그램을 평가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자신맘만’은 ‘자유학년제에 대해서 신중한 맘(엄마)들이 만족한 체험처’라는 뜻을 담고 있다. 우수체험처로 선정된 지역 기관 및 협회, 학원 등이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어떠한 진로체험을 제공했는지 체험처 관계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본다. 우수 체험처는 여러 차례에 걸쳐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호에는'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을 소개한다. (관련기사 1247호부터)✓자신맘만 고양e 체험처 ⑫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 김재근 구루 자동차 문화 전문가, 자동차 분야의 새롭고 신선한 직업 탐색 ! Q. 현대 모터스튜디오(고양)은 어떤 곳인가요?자동차를 의미하는 ‘Motor’와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Studio’가 만나 탄생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은 자동차를 보고 듣고 느끼는 즐거운 체험을 통해,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삶의 동반자로 거듭난 자동차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국내 최대의 체험형 자동차 테마 파크입니다.Q. 진로체험을 제공하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2017년 오픈 이후, 타겟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적이고 직,간접적인 체험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자는 의견을 반영하게 됐습니다. 이에 '자유학기제' 진로탐색 활동과 연계된 아이디어가 채택되어 발전시키게 됐습니다. 이후, 우리 시설에서 청소년들이 만날 수 있는 직업테마 및 멘토들을 선정하였고 3차례 파일럿프로그램 이후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진로체험 프로그램 '꿈길'을 운영 중에 있습니다. 2018년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수도권 추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가 있습니다.Q. 청소년들이 체험할 ‘구루’라는 직종이 인상적입니다.구루는 인도어로 ‘현명한 사람’, ‘스승’, ‘지식인’이라는 뜻입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만 만날 수 있는 구루는 자동차를 매개로 고객과 다양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나누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자동차 문화 전문가’입니다. 자동차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새롭게 출시되는 신차는 물론 최고급 사양의 자동차와 친환경 자동차까지 다양한 자동차에 대한 기능을 안내하며, 경제 운전과 친환경 주행, 드라이빙의 즐거움 등 다양한 자동차 문화를 전달합니다.구루와 더불어 현대자동차의 철학과 스토리를 전달하는 전시 해설가 ‘스토리텔러’가 있습니다. 자동차의 생산 과정부터 연구소의 노력,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철학까지 각 공간의 콘텐츠를 이야기로 소개하여 보다 쉽게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Q. 청소년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은 어떻게 운영되나요?체험은 총 2가지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구루와 스토리텔러 2가지 직종을 직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본 프로그램과 서비스센터 엔지니어 직종까지 체험할 수 있는 특별프로그램입니다. 기본프로그램은 주 4회 운영되며 쇼케이스에 전시되어 있는 차량에 대하여 상세하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자동차 전문가 ‘구루’와 전시 콘텐츠를 설명하고 안내하는 전시해설 전문가 ‘스토리텔러’라는 자동차와 관련된 새로운 직업 세계에 대해 체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별 프로그램은 월 2회 운영되며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B1~B3층에 위치하고 있는 서비스센터 투어카트를 타고 실제 작업 공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Q. 청소년들에게 전할 조언 부탁드립니다.조금 더 시야를 넓게 보면 여러분들이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이 굉장히 다양하다는 사실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공부도 중요하지만 공부에만 집중하다 보면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길을 잃어 방황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현재 여러분들이 직접 체험한 경험들은 향후 값진 재산으로 남는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것을 보고 느껴보아야 무엇이 소중한지, 무엇을 잘할 수 있는지 알기 때문에 선택의 폭 역시도 넓어지기 마련입니다. 지금은 길이 보이지 않아도 여러분들이 하실 경험들이 여러분들의 길을 밝게 비출 거라 믿습니다. <학부모 인증단 평가> 현혜숙 학부모시설이나 규모가 훌륭했다. 각 분야 별로 교육이 특화돼 있고, 강의에 참여하시는 분들도 10명이 넘어 내용이 풍부하고, 디테일한 설명까지 들을 수 있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된 것 같다. 2019-02-22
- “중학교 생활 집중하며 꾸준히 한 활동이 힘이 되었죠!” 영재학교는 수학과 과학 분야에 뛰어난 능력과 잠재적 역량이 있는 전국의 모든 중학교 학생이 그 지원대상이다. 그중 과학예술영재학교는 수학·과학 분야의 영재성과 더불어 인문·예술 융합 소양을 갖춘 학생을 위한 학교로 ‘융합’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요즘 더욱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지난해 우리 지역에서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에 합격한 서진용 학생에게 합격하기까지의 과정에 대한 얘기를 자세히 들어보았다.진로 위해 융합 교육 중점 둔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진학 결심서진용 학생(백석중학교 졸업)은 지난해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에 합격했다. 서진용 학생이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로의 진학을 생각한 것은 중학교 입학 즈음 초등학교 5, 6학년 방과 후 활동으로 실험반 수업을 들으며 과학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한 그에게 로봇 공학자의 꿈이 생기고부터다. 어느 날 텔레비전에 나온 한 로봇 공학자를 보고 그처럼 로봇을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부터 어떻게 그 꿈을 실현할 수 있을까 찾아보다 특별한 목적의 고등학교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중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로의 진학을 결심하게 되었다.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보다 과학과 수학에 치중하는 다른 영재학교나 과학고보다 수업에 인문·예술 과목을 포함해 융합 교육에 중점을 둔 교과과정을 운영하기 때문. 융합형 인재의 중요성이 커지는 요즘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에서의 공부가 자신의 진로와 미래 사회에 더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였다. 영재반 수업, 동아리와 진로 독서 꾸준히 하며 준비진학을 결심하고 난 후 학교 영재학급에 지원했고 1학년 영재학급에서의 공부가 진학 준비의 출발점이 되었다. 1년 동안 영재 학급 수업을 들으며 과학 이론에 대한 지식을 넓히고 심화한 내용을 배울 수 있는 기초를 다졌다. 2학년 때는 실험 동아리에서 1학년 때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수업 시간에 하지 못한 교과서 내용과 관련된 여러 실험을 자유롭게 해보며 과학에 대해 다양한 생각을 하고 과학에 더욱 흥미를 갖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1학년 때부터 목표를 정해 진로와 관련한 독서를 꾸준히 이어나가며 진로에 대한 생각을 더 세밀하고 명확하게 완성해 나갔다. “독서를 통해 1학년 때는 로봇 공학자라는 직업에 대해 자세히 알아가는 활동을 했다면 2학년 때는 로봇 공학자와 관련된 여러 분야에 대한 책을 찾아 읽으며 미래에 하고 싶은 일을 더욱 구체화 시킬 수 있었죠.” (서진용 학생) 또한, 학교 수업 시간에 집중하며 열심히 생활했고 과학과 수학 과목에서 좀 더 보완해야 할 것은 학원을 통하며 차곡차곡 입학시험을 준비했다. 세 달간 3단계 전형 시험....그간의 쌓인 역량으로 합격할 수 있어 4월 신입생 모집이 시작되었다. 입학을 위한 전형은 총 3단계로 각 단계의 성적을 합산해 최종 합격생을 가린다. 1단계 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지도교사 추천서로 이루어진 학생기록물 평가. 그간 수업과 학교생활에 집중하며 최선을 다했기에 자신 있었다. 5월 초 1단계 합격 소식 후 2단계 전형인 영재성 평가가 이어졌다. 영재성 평가는 수학·과학의 역량, 수학·과학 중심의 융합·창의적 문제해결력과 인문·예술 융합 소양을 평가하는 것으로 수학은 객관식 20문항과 서술형 8문항, 과학은 물리, 화학, 생물, 지학 4개 분야에서 각각 5문항, 인문·예술은 글을 읽고 푸는 문제와 예체능 관련 문제가 1문항씩 주어졌다. 주어진 시간에 비해 문제수가 많아 시간에 쫓기며 시험을 치렀고 풀지 못한 문제가 많아 조금 걱정스러운 생각이 들었지만 다른 학생에 비해 비교적 많은 문제를 풀었으며 사전채점 결과 상당히 좋은 점수를 받았다는 것을 알게 돼 어느 정도 결과를 예상할 수 있었다고 한다. 6월 중순 2단계 합격자가 발표되었고 한 달 후 3단계 전형인 융합 캠프가 열렸다. 융합 캠프는 1박 2일 동안 조별로 정해진 시간표에 맞춰 활동하고 그 결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과정 또한 관찰·기록해 평가에 포함한다. 해마다 활동이 조금씩 달라지는데 지난해에는 수학과 과학 시험, 면접, 독서록 쓰기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수학·과학 시험은 창의적인 문제해결력을 요구하는 서술형으로 과학에서는 직접 실험을 설계하는 문제가 제시되었다. 면접은 2명의 면접관이 진행하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관련한 30문항의 기본 질문과 추가 질문에 답하는 것. 그리고 독서록은 즉석에서 2권의 책을 읽고 책에 나오는 내용 중 두 가지를 선택해 자기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었다. 수학·과학 시험은 2학년 실험 동아리에서 한 활동이 상당 부분 도움 되었지만, 너무 긴장한 나머지 실력을 제대로 다 발휘하지 못한 아쉬움을, 독서록 쓰기에서는 시간이 다소 촉박함을 느꼈다고 한다. 그렇게 석 달 동안 진행된 시험이 끝나고 7월 말 드디어 최종 합격 소식을 들었다. 중학교 시절 꾸준한 책 읽기와 사회에 대한 관심 가장 중요그간의 시험을 치르면서 그가 중학교 생활에서 가장 중요하게 꼽은 것은 진로와 관련된 점진적인 책 읽기와 더불어 많은 양의 독서가 필요하다는 것. 그리고 꾸준히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과 요즘 쟁점이 되는 분야에 관심을 두고 정보와 지식을 쌓는 것이다. 또한, 학교생활에서는 수업에 집중하고 성실히 임해 최대한 긍정적이고 좋은 인상을 남기는 학생이 되라는 것이다. 시험 관련해서는 과학·수학은 1학년부터 3학년 배운데 까지 그동안 공부한 내용을 잘 정리해 두는 것이 중요하고 문제를 잘 읽고 주어진 시간에 맞춰 답을 쓰는 연습이 필요하단다. 면접은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내용에 근거해 이루어지기에 그 내용을 세세히 잘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 무엇보다 상당히 많은 질문이 이어지는데 그 질문에 막힘없이 잘 대답할 수 있어야 한단다. “면접에서 ‘내가 이런 활동을 했었나?’ 하는 생각이 드는 질문을 받을 수 있어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내용을 여러 번 읽어보며 정확히 잘 기억해두어야 하죠. 또한, 예상치 못한 문제가 나오더라도 문제를 잘 읽어보면 그렇게 어려운 것은 아니니 긴장되더라도 긴장하지 말고 이제껏 배운 내용을 잘 생각해서 답을 쓰면 되지요. 무엇보다 제겐 1학년 영재반 수업, 2학년 실험 동아리에서의 활동이 2단계와 3단계 전형을 치를 때 많은 도움이 되었는데 이처럼 학교에서의 수업과 활동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그간 공부하고 체험한 것을 잘 정리하고 기억해 시험에서 막힘없이 풀어내도록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19-02-22
- “진로에 한 발 더 다가가는 공부 하며 꿈 위해 달리고 싶어요!” 요즘은 일찍부터 학교, 여러 공공 기관 등에서의 수업과 동아리 활동으로 자신이 관심 있고 알고 싶은 분야를 접할 기회가 많아졌다. 특히 1학년 자유학년제를 통해 진로 탐색의 시간을 갖는 중학생들은 더욱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대한 관심과 열의가 높다. 특성화고등학교는 특정 분야의 전문 기술인 양성을 목적으로 그에 맞는 특성화 교육과정과 체험, 현장 실습 위주의 전문 교육을 하는 학교다. 일찍부터 관심 많고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 그 분야 전문인을 꿈꾸며 특성화고 진학을 위해 노력해 합격이라는 결과를 일궈낸 우리 지역 학생들을 만나보았다. 한 편의 영화가 이끈 꿈 위해 특성화고 진학 결심안곡중학교(교장 우종희) 3학년 장혜원 학생은 지난해 ‘경기영상과학고등학교’ 방송영상연출과에 합격했다. 경기영상과학고등학교는 창의지성과 문화 콘텐츠에 대한 창조적 핵심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육성을 목표로 설립된 학교로 방송영상연출, 방송촬영조명, 스마트영상통신, 방송미디어, 방송무대디자인의 6개 학과를 운영한다. 장혜원 학생이 특성화고등학교로의 진학을 결정하게 된 것은 3학년 1학기가 끝나갈 무렵 자신에게 맞는 진로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나서다. 어려서부터 관심 많았던 영화·영상에 대해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학교로 진학해 공부하는 것이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는 데 더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에 경기영상과학고등학교에 진학하기로 마음먹었다. 무엇보다 그를 영화에 빠지게 한 것은 한 편의 영화. 3학년 초 영화배우이자 영화감독인 조디 포스터의 영화를 보고 자신도 그런 영화를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때부터 일주일에 한 편씩 영화를 보며 그 꿈을 키웠다고 한다. “처음부터 특성화고 진학을 생각했던 것은 아니었어요. 다른 친구들처럼 일반고에 가서 공부한다는 생각을 당연하게 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제가 관심 있는 영화·영상 분야로의 진로를 생각하니 그 분야에 대해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학교에 가야겠다는 결론이 나왔죠.” (장혜원 학생)부족한 성적 끌어올리기에 최대한 매진하며 준비장혜원 학생이 준비한 일반전형은 내신 성적만으로 입학생을 선발하기에 진학을 결정한 이후 2학기 학교생활과 내신 대비에 몰두했다. 암기를 잘하는 편이기에 암기과목은 나름대로 자신 있었고 수학과 영어는 시간을 좀 더 많이 들여 꼼꼼히 공부하고 문제를 다양하게 많이 풀어보며 준비했다고 한다. “3학년 1학기까지 성적이 안심할 정도는 아니었기에 최선을 다해 성적을 올려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면서 틈틈이 영화학 개론책 등을 찾아 읽고 학교 입시 설명회와 일일 전공 체험 수업에 참가하며 하고 싶은 공부와 진학에 대한 열의를 다졌지요.” 목표가 생겼기에 더 집중할 수 있었고 해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보낸 2학기에 어느 정도 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었고 11월 말 최종 합격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고등학교 3년 잘 활용해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가고 싶어 고등학교 진학을 위한 시험을 치르면서 장혜원 학생이 느낀 것은 조금 늦은 결정이었지만 하고 싶은 일, 가고 싶은 학교를 위해 공부할 때 더 몰두하면서 힘을 낼 수 있었다는 것. 그리고 그렇게 이루어낸 결과이기에 앞으로 고등학교에서의 3년은 정말 최선을 다해 공부하고 생활해야겠다는 마음이 든다는 것이다.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얘기는 하고 싶은 공부를 위해 무엇보다 지금 하는 학교 공부를 놓지 말고 열심히 하라는 것. 그리고 자신이 하고 싶은 분야를 정했다면 중학교에서의 3년이라는 시간 동안 그와 관련한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해보고 여러 대회에도 참가하면서 관심과 열의를 키우면 좋겠다는 것이다. 또한,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주변에 진로를 정하지 못한 친구들, 그래서 걱정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진로에 대한 생각을 일찍부터 하고 자신의 진로에 맞춰 학교를 결정한다면 고등학교 3년이라는 시간을 아낄 수 있고 잘 활용할 수 있어 미래의 하고 싶은 일에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는 얘기를 해주고 싶단다. 그의 바람은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 뜻을 담은, 고지식하고 어려울 수 있지만 울림이 있고 마음을 움직이는 그런 영화를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것. 그럴 수 있도록 고등학교 3년 동안 공부와 동아리 활동 모두 열심히 하며 대학에서 더 깊이 있게 공부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2019-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