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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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상의 전환, 생명의 가치 철학으로 완성해요” 앞으로 대입은 정시보다 수시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대의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비율은 78.4%로 상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수시와 정시 비율이 7대 3으로 잡혀가고 있어 수시전형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 지역 고등학교에서 수시로 합격한 학생들의 지원 대학 및 전형 유형별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분석해봤다.수시 3관왕, 심리학자에서 상담사로고려대 철학과에 융합형 인재전형으로 합격한 최지혜 학생(백암고 졸)은 이화여대 심리학과(미래인재전형), 성균관대 철학과(글로벌 인재전형)에 동시 합격해 수시 3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심리학자가 꿈이었던 지혜양은 선생님과 진로상담을 하던 중 철학으로 가치관을 정립하고 사람의 심리를 다루는 것이 좋겠다는 조언을 받고 상담사라는 뚜렷한 목표로 철학과를 겨냥했다.“군인이신 아버지는 자주 부대에서 책을 빌려와 읽곤 하셨어요. 어느 날 빌려온 책이 심리학을 소개하는 <그림으로 읽는 생생 심리학>이었고 이 책을 읽고 심리학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 하지만 진로상담을 하면서 철학이 사람의 가치를 완성하는 학문이며 상담사로서 긍정적인 조건을 형성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철학과를 목표로 정했어요.”동아리·소논문으로 전공 적합성 어필진로가 정해지자 학생부종합전형을 목표로 내신 챙기기는 물론 학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동아리 활동 중 영화와 드라마의 등장인물 심리를 분석하기 위해 성격 유형 검사인 MBTI(Myers-Briggs Type Indicator)를 활용했다.“사람마다 정보를 수집하고 판단을 내릴 때 각자 선호하는 방식에 차이가 있어요. MBTI에서는 심리적 유형을 크게 태도 유형과 기능 유형의 두 가지 측면으로 구분합니다. 사람의 심리적 유형을 분석하는데 가장 좋은 대상이 드라마나 영화에 나오는 등장인물이잖아요. 동아리 회원들과 드라마에 출연하는 인물의 성격을 파악해 MBTI 유형에 맞춰 내향성인지 외향성인지 구분하고 기능 유형에서 감각, 직관, 사고, 감정 등으로 나눠 토론했습니다.”소논문 주제를 심리학으로 정해 사람의 심리에 대해 더 깊이 파고들었다. 1학년 때 연구주제는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부모님과 청소년 자녀의 갈등>으로 정해 자연스럽게 청소년 심리에 대해 연구할 수 있었고 부모와 자녀 갈등이 자주 사회문제로 대두된다는 점에서 부모와 자녀의 입장에 대한 심리적 차이를 배울 수 있었다. 이 주제로 교내 R&E 대회에 출전해 은상을 받기도 했다. 2학년 때는 <한국의 가장 적합한 기업 운영 방식>으로 정해 기업의 조직심리와 기업 복지에 대해 경영학을 전공하고 싶은 친구들과 팀을 이뤄 논문을 완성했다.“네이버, 다음 등 큰 회사를 중심으로 기업 사례를 조사하고 강점, 약점을 파악하는 SWOT를 만들었습니다. 결론이 없는 논문이었고 연구할만한 사례가 부족해 실력의 부족함을 많이 느꼈지만, 상담사로서 진로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었고 열심히 자료를 찾고 연구한 노력이 선생님께 전달됐는지 은상을 수상하게 됐습니다.”고3 1학기에도 활동은 계속 이어졌다. 다양한 사회 이슈로 토론할 수 있는 자율동아리인 ‘토론동아리 알라딘’을 친구들과 함께 개설해 사회현상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다양한 시각에서 사람의 심리에 접근했으며, 특히 대학별 기출 논술주제를 놓고 열띤 토론을 하기도 했다. 이곳에서 상대방의 의견을 끝까지 경청하는 자세와 인내를 배웠고 사람의 마음을 읽고 공감할 수 있는 지혜를 터득했다.멘토&멘티 활동으로 미래의 상담사 자질 갖춰2학년 때는 멘토&멘티로 활동했다. 또래 상담교육을 받고 학업과 관련해 친구들에게 멘토 역할을 했다. 상담하면서 지혜양이 느낀 점은 상담할 만한 대상으로 어른보다 친구를 선호한다는 점이었다.“질풍노도의 시기에 있는 청소년들이 고민 상담을 하고 싶을 때 또래 친구를 찾는다고 합니다. 학교에 연륜이 있는 전문 상담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친구들에게 고민을 털어놓는 것은 자신과 같은 입장에서 잘 들어주기도 하지만 위클래스에서 상담한 것이 친구들에게 알려지면 소문이 나게 되니까 싫어하더라고요. 그래서 더 열심히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조언을 해주었습니다.”친구들의 고민을 듣고 해결해주고 싶어 시작한 멘토&멘티 활동은 지혜양을 더 열심히 공부하게 만들었다. 대화를 통해 친구들이 스스로 자아를 성찰하고 자신의 문제에 직면해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관련된 책을 찾아보기도 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지혜양은 자신의 내면을 먼저 들여다보면서 ‘자아성찰’을 경험하게 됐고 이를 친구들과 나누게 돼 미래의 상담사로서 자격을 갖추는 계기가 됐다.자소서 키워드, 자기성찰1학년 때부터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한 지혜양은 자소서에 진로에 대해 했던 고민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심리학자에서 상담사로 진로가 변경된 것과 철학으로 사람의 가치를 살리는 상담사가 되고 싶다는 것을 어필하고자 자소서 4개 문항을 자기성찰로 연결했다.자소서 1번에는 오롯이 지식만 쌓이는 공부가 아니라 지혜를 찾는 공부를 하고 싶다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자소서 2번에는 환경봉사활동을 하면서 추천받은 <환경 철학>과 프랑스의 정신분석학자이자 철학자인 펠릭스 가타리의 환경에 대한 사상을 공부하며 자연과 인간의 관계,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삶의 원리를 탐구하고 싶다는 내용을 어필했다.자소서 3번은 동아리 활동 중 축제 때 선생님과 동아리 회원들 간의 소통을 주제로 전통과 인습에 대한 성찰과 타협의 중요성에 대한 내용으로 채웠다. 자소서 4번은 고려대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철학도로서 필요한 능력인 ‘인문학적 관점’과 ‘냉철한 이성’을 독서를 좋아하는 인문학적 지식과 이성적인 엄마와 이상적인 아버지 사이에서 대화로서 적절한 균형을 끌어내는 자신의 모습으로 역설했다.자아성찰을 통해 생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철학으로 상담을 완성하겠다는 발상의 전환이 지혜양의 학종 3관왕 비결이었다. 2017-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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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가로 고품격 타운하우스를 내집으로 서울을 비롯해 고양, 파주 등 수도권 지역에도 아파트 전세가가 천정부지로 높아지면서 아파트를 대신할 ‘웰 메이드 신축빌라’를 선호하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아파트보다 저렴하면서 인테리어나 편의시설 등이 아파트보다 나은 고급 빌라가 늘고 있는 것도 이 때문. 식사동 위시티에 위치한 프리미엄급 타운하우스 ‘몽펠리에’를 소개한다. 32평형, 34평형, 37평, 42평형에서 68평형까지 평형수가 다양하고, 20개 동 총 200여 세대로 조성된 타운하우스 단지이다.교육과 주거환경 좋은 위시티에 위치‘몽펠리에’는 반경 350m 이내에 생활에 필요한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현관문을 나서면 차로 1분 이내에 관공서나 은행, 주민센터 등에 닿는다. 특히 위시티 자이나 블루밍과 함께 교육환경을 공유하는 명품 학군으로 알려져 있다. 원중초를 비롯해 자율형 공립고인 저현고와 고양국제고가 인접해 있다. 의과대학과 한의학과, 약학과 등이 소재한 동국대 바이오 대학 고양캠퍼스도 있다. 위시티 중심상가에는 유치원, 학원 등 자녀 교육에 필요한 수준 높은 교육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신촌이나 광화문, 강남 등지로 가는 교통도 편리하다. 서울 중심부와는 M버스를 통해 연결되고 여의도와 강남, 홍대 등지에는 광역버스로 접근성을 키웠다. 인천국제공항까지는 자동차로 30분 소요된다. ‘위시티 둘레길’ 걸으며 도심 속 자연 느끼고, 야외 노천탕에서 힐링식사지구는 녹지공간이 47%로 공원과 산책로를 비롯해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많다. 지구주변으로 둘레길이 조성돼 있어 주민들은 산책로를 통해 자연을 즐기며 건강을 챙길 수 있다. 몽펠리에 단지 인근에 둘레길로 들어서는 출입구가 있어 산책하기에 편리하다. 아이들이 뛰어놀기에 안전하고 창문을 열면 뻐꾸기 소리가 들릴 만큼 자연이 가깝다. 거실 창문으로는 멀리 북한산까지 조망된다.단지 내에는 입주민을 위한 피트니스 파크가 있어 단지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운동할 수 있다. 보안경비실, CCTV, 무인택배 시스템으로 외부침입 및 각종 사고를 방지하는 출입통제관리 시스템이 마련돼 있어 안전하다. 일부 복층세대에는 야외 노천탕이 설치돼 있어 내 집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다. 고급마감재와 유럽식 인테리어프리미엄 빌라를 추구하는 만큼 실내 인테리어 소재가 최상급이다. 부엌과 화장실 등에는 해외 직수입 타일이 마감재로 사용되었다. 벽면은 친환경 페인트로 시공돼 새집증후군을 염려할 필요가 없다. 거실에는 시스템에어컨도 설치됐다. 주방은 유럽의 가정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다. 아일랜드 식탁은 60cm 폭으로 마주 보고 식사하기에 편리하고, 식탁 전면에는 화려한 유럽풍 타일이 장식돼 있다.안방에는 수납장을 갖춘 미니 파우더 룸과 드레스 룸이 있고 안방 화장실에는 최근 유행하는 세면대와 샤워부스 일체형이 설치돼 있다. 욕실 바닥은 미끄럼 방지 타일을 깔았다. 새로 지은 아파트처럼 방마다 개별 난방조절기가 설치돼 있다. 층고도 2.6m나 된다. 타워팰리스 건축팀이 직접 설계 시공‘몽펠리에’는 타워펠리스 건축 팀이 직접 설계하고 시공해 고품격 거주공간을 자랑한다. 유럽풍 타운하우스를 추구해 단지 내로 들어서면 유럽의 어느 마을에 온 듯한 느낌이 들고 현재 각 방송사에서 드라마 협찬을 제안 받고 있다고 한다. 그만큼 현재 거주환경의 편리성뿐 아니라 잠재적 투자가치를 지닌 곳으로 전망된다. 몽펠리에 분양가격은 위시티 아파트 분양가격의 절반으로 현재 위시티 전세가 수준으로 내 집을 장만할 수 있는 기회이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670-28번지 풍산트윈시티 103호문의 031-977-2452 2017-05-11
- 이대목동병원, 심평원의 폐암 적정성 평가 3년 연속 1등급 획득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이 최근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발표한 ‘전국 의료기관 적정성 평가’에서 위암에 이어 폐암 3차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심평원은 지난 2016년 1월 폐암 적정성 2차 평가 결과 발표에 이어 ‘폐암 3차 적정성 평가’ 결과를 2017년 4월 18일 홈페이지(www.hira.or.kr)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5년 1월부터 12월까지 전국 123개 기관에서 원발성 폐암으로 항암 치료를 받은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이다.이대목동병원은 치료 대응력과 진단적 평가 및 기록 충실도, 수술 관련, 전신요법, 방사선 치료 등 구조·과정 지표 20개 평가 항목에서 모두 100점을 기록하며 이번 평가 결과에서 1등급을 기록했다.한편,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2014년 12월과 2016년 1월 발표한 폐암 1차, 2차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2017-05-11
- 대입을 통해 타인에 대한 관심과 공동선 추구 지난 3월 31일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콜럼비아 등 아이비리그 대학 8곳의 ‘Class of 2021’합격자 발표가 있었다. 이 중 하버드 대학에는 총 39,506명의 학생이 지원하였고 2,056명이 합격 레터를 받았다. 합격률은 작년과 같은 5.2%다. 하지만 합격생들의 입학지원서를 자세히 살펴보면 하버드 대학 입학 사정의 기준이 조금 바뀌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Making Caring Common’ 프로젝트 때문이다. 아이비리그 대학 입시의 명문 ‘에이팩스 아이비 컨설팅’의 알렉스 민 대표를 만나 ‘Making Caring Common’ 프로젝트는 무엇이고, 앞으로 성공적인 미국 대학 입시를 위해서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알아보았다. 초심으로 돌아선 미국 대입 사정, 인성에 집중하버드 등 80여 대학이 참여한 ‘Making Caring Common’ 프로젝트의 결과 미국 대학 입학 사정의 기준은 개인적인 성취보다는 인성이나 도덕성, 가족이나 커뮤니티에 대한 봉사를 열심히 하는 것을 장려하는 방향으로 서서히 바뀌고 있다. 미국 고등학생 만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단 22%의 학생만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로 ‘타인에 대한 배려’를 꼽았기 때문이다. 나머지 78%의 학생은 성취나 행복 등 개인적인 것에 가치를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하버드 대학의 다른 조사에 따르면 졸업과 취업 등 자신의 인생을 잘 개척해 나아가는 학생들은 대부분 이타적인 것에 가치를 두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조사를 바탕으로 하버드 대학은 초심으로 돌아가 입학 사정의 기준을 수정했고, 80여 개의 대학이 이 움직임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게 바로 ‘Making Caring Common’ 프로젝트다. 이제 미국 대학 입학 사정 기준이 바뀌었으므로 학생들의 준비 서류 내용 또한 달라져야 한다. 달라진 기준 따라 학생의 준비내용도 달라져야학교 숙제와 AP 클래스, SAT 시험, 리포트 작성, 스포츠, 과외활동 등을 정신 없이 챙겨도 미국 대학 입학지원서 항목을 다 채우기는 힘든 것이 현실이다. 하버드 등 80여 개 대학들은 이런 성과 지향적인 입학지원서부터 바뀌어야 입시 환경을 바꿀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리고 성공적인 대입을 위한 몇 가지 팁을 제공했다.첫째, 지원서에 2~4개 정도의 과외활동만 적어 넣고 2~3개의 의미 있는 활동만 기술할 것을 권했다. 학과목과 과외활동을 줄여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함이다. 대신 그 활동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 공간을 늘렸다. 활동의 개수보다는 내용을 보겠다는 의미다.둘째, 지나친 AP경쟁은 지양할 것을 권했다. 미국 명문 대학을 들어가기 위해 AP 과목을 10~15개 선택하는 학생들이 있다. 하지만 아무리 많은 개수의 AP 과목을 들었다 하더라도 성적이 좋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또한 엄청난 양의 숙제와 독서량이 필수인 AP는 다른 과외활동을 할 시간과 에너지를 허락하지 않는다. 지난 1월 하버드 대학에서는 AP를 위해 다른 경험적인 과외활동을 희생한 경우라면 입시에 불이익을 주겠다고 분명하게 밝혔다.셋째, 학습과정에 대한 설명 없이 눈에 띄는 플랙쉽(Flagship)이 있는 경우, 오버 코칭으로 보고 이에 대한 불이익을 주겠다고 밝혔다. 반드시 발전 단계에 대한 설득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밝혔으며, 의미 있는 커뮤니티 서비스를 하도록 권했다.알렉스 민 대표는 “어느 날 갑자기 10억짜리 집을 산다면 주위에서 의아해하기 마련이잖아요. 구입비용을 어떻게 마련했는지 궁금해 합니다. 대학입시도 마찬가지에요. 우수한 인재라면 어떤 과정을 거쳐서 오늘의 모습이 되었는지 설명되어야 합니다.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학업 수준을 철저하게 분석한 후 최상의 결과를 이뤄 낼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표준화된 시험 준비, GPA, AP 수업수에만 매달리기보다 주관적인 변수인 학교 수업 선택, 전공을 향한 집념과 헌신을 나타내는 활동, 그리고 학생의 장점과 커뮤니티 발전에 이바지하는 가치관을 원서에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설명한다. 성공적인 미국 대학 진학 준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 아이팩스 아이비 컨설팅’의 아이비리그 설명회에서 공개된다.*입시 설명회 일시: 5월 24일 (수) am 10:00장소: 삼성동 섬유센터 17층 스카이홀(삼성역 4번 출구)예약 및 문의: 02-3444-6753~5www.apexivy.net 카톡 아이디: apexivy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2017-05-11
- 영어 및 수능 최저 포함 여부에 따라 지원 결정해야 적성 전형의 핵심 포인트 중 이번 글에서는 적성 전형 고사에 영어 과목이 포함되는지 여부와 수능 최저 요건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영어 포함 영부에 따른 지원전략영어 과목이 포함되는지 아닌지 여부는 학생이 영어 과목을 잘하는 편인지 영포자 수준인지에 따라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즉, 적성 전형 지원자 기준으로 봤을 때 상대적으로 영어 과목을 잘하는 편이라면 영어 과목이 적성 전형 고사에 포함된 학교에 지원하면 그만큼 유리하다는 뜻이고요. 반대로 국어, 수학은 그럭저럭 버티는 수준인데 영어는 진짜 하나도 모르겠다. 수준의 영포자라면 굳이 영어를 적성 전형 보려고 새롭게 준비하는 것보다는 영어 과목이 시험 과목에 포함되지 않고 국어랑 수학만 시험 보는 학교를 선택해서 기초도 없는 영어 과목을 시험 몇 달 앞두고 새로 공부하는 것보다 국어와 수학 과목 공부에 집중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의미입니다. 12개 대학 영어 포함 여부영어 포함 : 가천대, 고려대 세종캠퍼스 자연계열, 을지대, 홍익대 세종캠퍼스영어 제외 : 고려대 세종캠퍼스 인문계열, 삼육대, 서경대, 성결대, 수원대, 평택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성대, 한신대적성전형에서 가장 인기 있는 대학인 가천대는 영어 10문제 포함 총 50문제가 출제됩니다 (국어 20문제 수학 20문제). 고려대 세종캠퍼스 자연계열은 수학 20문제 영어 20문제 이렇게 출제됩니다. 이렇듯 영어가 출제되는 학교끼리도 중요도나 비중이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신이 영어가 상대적으로 자신 있다고 하면 영어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하고 영어 실력에 비례해서 영어 비중이 높은 학교를 선택하면 유리할 것입니다. 영어 못하는 영포자라면 영어 제외한 많은 학교 중에서 선택하면 됩니다. 굳이 적성 영어까지 따로 할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적성 영어라고 따로 있는 것은 아니고 수능 연계 교재 중심으로 공부하면 되긴 합니다. 수능 최저 여부에 따른 지원 전략일반적으로 적성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수능 대비 모의고사 성적이 그다지 잘 나오는 학생들은 아닙니다. 예상 수능 성적으로는 적성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에 정시로 진학하기가 쉽지 않은 학생들이 적성 전형으로 합격을 바래서 지원하는 편이니까요. 그럼 이 수능 최저 여부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요? 특정 영역은 많이 약해 정시에서는 경쟁력이 약하지만 수능 최저를 맞출 수 있는 경우에는 수능 최저 있는 학교를 선택해서 실질 경쟁률을 수능 최저 여부로 인해 많이 줄어주는 학교 유형이 유리할 것입니다. 그러나 지원자가 수능 최저를 맞추지 못하면 적성 성적의 높고 낮음과 무관하게 탈락할 수도 있기 때문에 유의해서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죠. 수능 성적이 낮아 적성 전형에서 수능 최저를 요구하는 대학의 수능 최저를 충족시킬 수 없을 것 같다면 수능 최저가 없는 대학을 찾아 지원해야겠지요. 물론 이 경우에는 수능 최저를 충족시키지 못한 자동 탈락되는 경우는 없는 장점은 있지만 그로 인해 수능 성적은 자신 없지만 적성 공부는 많이 했다고 자부하는 수많은 경쟁자들과 적성 성적과 내신 성적으로 당락을 겨뤄야 하는 길이 남아 있습니다. 실질적인 경쟁률이 높아 치열한 관문을 통과해야하는 어려움이 또 놓여있는 것이죠. 12개 대학 수능 최저 유무수능 최저 있는 대학 : 고려대 세종캠퍼스, 홍익대 세종캠퍼스수능 최저 없는 대학 : 그 외 10개 대학고려대 세종캠퍼스 인문계열 : 국어, 수학(가/나), 탐구(사회/과학) 중 1개 영역 3등급 또는 영어 2등급고려대 세종캠퍼스 자연계열 중 데이터계산과학 전공, 사이버보안 전공, 디스플레이융합 전공, 반도체물리 전공, 신소재화학과, 전자, 기계융합공학과 : 국어, 수학(가), 탐구(과학) 중 1개 영역 3등급 또는 영어 2등급고려대 세종캠퍼스 자연계열 중 컴퓨터융합 소프트웨어학과, 전자 및 정보공학과, 환경시스템공학과, 생명정보공학과, 식품생명공학과 : 국어, 수학(가/나), 탐구(과학) 중 1개 영역 3등급 또는 영어 2등급고려대 세종캠퍼스 자연계열 중 자유공학부, 국가통계 전공, 빅데이터 전공 : 국어, 수학(가/나), 탐구(사회/과학) 중 1개 영역 3등급 또는 영어 2등급. 탐구는 2과목 평균을 반영함.홍익대 세종캠퍼스 인문계열 : 국어, 수학(가/나), 영어, 탐구(사회/과학) 중 2개 영역 합이 8등급홍익대 세종캠퍼스 자연계열 : 국어, 수학(가), 영어, 탐구(과학) 중 2개 영역 합이 9등급, 탐구는 상위 1과목만 반영목동 씨앤씨학원 대입전략연구소 장용호 소장문의 02-2643-2025 2017-05-11
- 영어정복, 효과적 방법으로 어휘부터 잡아라!!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튼튼한 어휘력이라 할 수 있다. 필자가 학원에서 학부모님과 상담을 하다보면 초중등 대부분의 학부모님이 우리아이 영어가 약한 이유는 문법이 제대로 잡히지 않아서 문법과외를 시켜보고 쉽게 잘 가르친다고 하는 학원을 보내 보아도 문법이 늘지 않고 그러니 당연히 영어가 늘지 않는다고 생각하신다. 하지만 필자가 다년간 학생들을 가르쳐보고 상담을 해 보았을 때 영어가 잘 되어 있지 않은 학생들의 80% 이상은 어휘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다. 영어의 어휘를 모르는데 아무리 문법 공부를 열심히 해본다고 한들 영어실력이 늘겠는가? 또 어떤 학부모는 영어가 안되는 이유는 언어감각이 부족하고 자녀와 맞는 선생님을 못만나서 그렇다고 하시는 학부형들도 계신다. 물론 충분히 그럴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학생들 역시 어휘실력은 형편없었다. 필자가 학원에 방문하시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항상 강조하는 것이 있다.단어를 많이 외워도 어휘가 약한 이유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어휘라는 기둥을 아주 튼튼히, 그리고 견고하게 세워놓고 여기에 문법, 작문, 독해, 듣기, 회화와 같은 여러 영역이 골고루 붙어줘야 한다. 어휘가 부족한 상황에서 아무리 좋은 선생님과 이름난 학원에 보낸다고 하더라도 그 학생의 영어실력은 크게 좋아지지 않을 것이다. 좋은 학원과 좋은 선생님이란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서 효율적인 어휘 확장에 최대한 신경을 써주는 학원과 선생님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많은 학부모님들은 우리 아이는 00학원을 다니면서 또는 00단어장을 통해서 단어를 정말 많이 외웠음에도 불구하고 어휘가 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라고 물으신다. 그 이유를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무작정 많이 외운 경우첫째, 학생이 단순 단어를 문장과 별개로 무작정 많이 외우기만 했지 진정한 나의 단어로 만들려는 차후의 노력이 부족했다고 말할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 외웠던 단어들은 이미 학생의 머리에 없는 죽은 단어가 되어 버린다. 단어를 외웠다면 이는 반드시 독해 지문이나 듣기를 통해서 지속적인 반복 노출이 필요한데 그러한 노력이 부족했던 것이다. 그냥 단어만 외워놓고 이 단어가 문장에서 어떻게 쓰이는지에 대한 반복 노출이 부족했기 때문에 외웠던 노력에 비해서 빈약한 결과로 돌아온 것이다.학생 수준에 맞지 않는 경우둘째로는, 학생 수준이나 개인별 특성에 맞지 않은 비현실적인 커리큘럼으로 어휘 습득에 시간을 보냈다고 말할 수 있다. 대한민국 대부분 초등학생들의 어휘력은 너무나 빈약하다. 영어학원을 몇 년 동안 다녔던 학생들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어휘력은 빈약 그 자체인 경우가 많다. 필자는 그 이유를 한국 현실과 학생의 수준과 특성에 맞지 않은 ESL영어 프로그램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ESL영어 프로그램에서 강조하는 기본 어휘 습득 방식은 영어식 말하기와 듣기를 통해서 영어적인 사고를 만들어 자연스럽게 습득 되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한국과 같이 영어 노출이 많이 이루어질 수 없는 환경에서 자연스러운 습득을 통한 어휘력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라는 것은 생각을 해보아야 할 문제이다. 물론 언어적인 감각이 월등히 뛰어난 학생인 경우는 자연스러운 어휘 습득이 가능할 수 있겠으나 대부분의 학생들에게는 자연스러운 습득에만 의존하기에는 불안한 요소가 너무나 많다는 것이다.어휘 확장을 등한시 한 경우셋째는 영어를 공부함에 있어서 어휘력 확장의 중요성에 신경을 많이 쓰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즉 문법 독해 듣기 공부는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서 공부를 많이 했으나 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휘는 많은 학습 시간과 투자를 많이 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어휘, 문장과 함께 문장을 통해서 습득해야단어 따로, 문장 따로식의 어휘습득은 좋은 방법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처럼 개별단어는 문장 속에 있을 때 그 의미가 살아난다. 따라서 어휘는 반드시 문장과 표현을 통해서 학습이 이루어져야 한다. 단어 자체의 의미파악만이 아니라 단어의 용례를 기억하는 것이 중요한 학습지침이 되어야 한다. 매일매일 일정량의 독해를 하면서 모르는 단어를 익혀 가는 것이 필자가 보아온 가장 좋은 방법 중에 하나이다. 어떤 단어들을 외웠으면 그 단어들이 쓰인 문장을 통해서 단어가 어떤 뉘앙스와 형태로 쓰이고 있는지에 대한 지속적인 반복 노출을 병행시켜 주어야 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내가 영어로 말을 할 때도 작문을 할 때도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는 진정한 나의 어휘로 확장되는 것이다.영어공부를 해 보겠다고 결심한 학생들이라면 어휘 습득에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교육 일선에서도 효율적인 어휘 습득 방법 제시 뿐 만 아니라 헌신적인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초등 예비중 학생들이 중학교 진학하기 전 2000단어, 예비고 학생들이 고교로 진학하기 전 4000단어를 정복한다면 대한민국 영어입시 정복의 7부 능선을 넘는 것과 같다.목동 영어학원의 자존심 YNS열정과신념 본관 원장 크리스본관 2646-7905(양천구청 옆 센트럴프라자 8층)목동관 2642-0513(2단지 부영그린3차 2층) 2017-05-11
- 건담 피규어와 파스타 요리의 오묘한 만남 개성으로 가득한 문래동 예술촌 거리, 독특한 가게들 중에서도 이탈리안 파스타 전문점인 ‘사이드3’가 유독 눈에 띄는 이유는 매장을 가득 채우고 있는 건담 피규어 때문이다. 주인장의 건담 사랑은 기동전사 건담의 용어에서 따온 ‘사이드3’라는 가게 이름에서도 그대로 알 수 있다. 유리문을 통해 얼핏 보이는 건담 피규어들은 건담 마니아는 물론 건담에 대해 생소한 이들의 발걸음까지 붙든다.입구에 들어서면 압도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는 ‘네오지옹’과 ‘덴드로비움’이 손님을 맞는다. 사방 벽마다 나무선반을 걸어두고 건담 프라모델, 원피스 피규어, 에반겔리온, 레고, 앙증맞은 애니메이션 미니 피규어 등 다양한 제품들을 빽빽하게 진열해 놓았다. 피규어들은 모두 ‘사이드3’의 주인장 김문홍 대표가 직접 만든 작품들. 8여년을 수시로 모아온 피규어들은 김문홍씨 조차 다 셀 수 없을 정도로 종류가 많다.이탈리안 파스타 요리 전문점이니만큼 이곳에서 선보이는 다양한 요리 또한 피규어 이상으로 유명하다. 하루에 많게는 세 번이나 장을 본다는 그는 자신만의 노하우로 정성스러운 요리를 준비하고 있다. 소스를 비롯해 샹그리아, 코티지치즈, 샤워크림, 에이드 등도 하나하나 가게에서 직접 만든다.크림파스타와 토마토 파스타는 물론 매콤한 국물과 해물이 들어있는 ‘해장파스타’도 인기다. 술안주로 좋은 ‘스팀포크’는 부추와 양파를 깔고 그 위에 돼지고기 찜을 얹어내는데 입안에서 비계가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식감이 일품이다. 샤워크림을 곁들인 스위스 감자전 ‘뢰스티’는 감자를 삶아 숙성시키고 체에 내린 다음 노릇하게 구워 입맛을 사로잡는다. 풍미 가득한 요리와 다양한 피규어가 함께 있는 ‘사이드3’에서 색다른 즐거움을 경험해보길 권한다. 위치: 영등포구 도림로 436-11(오전 11시~오후 11시)문의: 010-9389-9662, 수요일 휴무 2017-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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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꽃과 향기로운 차로 호사 한번 누려볼까요? 염창역 4번 출구로 나와 잠시 걷다보면 만나게 되는 ‘플로라떼’는 산뜻한 라임색의 건물에 새롭게 단장한 플라워 카페다. ‘플로라떼’는 라틴어로 꽃을 뜻하는 ‘플로라’와 ‘라떼’의 합성어라고 한다.매장에 들어서면 화사한 꽃들을 비롯해 앙증맞은 다육이 화분, 싱그러움이 그대로 전해지는 공기정화 식물, 다양한 모양의 테라리움과 비바리움, 빛깔 고운 드라이플라워 등 공간을 가득채운 식물이 뿜어내는 건강한 기운으로 인해 기분이 좋아진다.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다육이 화분들 사이에는 디퓨저, 소이 캔들, 아로마 방향제 등 향기 나는 제품들도 진열돼 있다.벽 한쪽에는 작은 테이블 몇 개와 꽃을 보관하는 쇼 케이스를 놓았다. 겉으로 보이는 매장의 모습은 아담하지만 화분이 차례로 놓인 계단을 따라 지하로 내려가면 또 다른 분위기의 공간이 펼쳐진다. 20여석의 좌석이 넉넉하게 들어가 있는 이 공간에서는 생일파티나 스터디 모임, 강의, 세미나, 회의 등 크고 작은 모임이 가능하다. 지나는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는 곳이라 ‘우리들만의 아지트’역할을 하기에 손색이 없다.‘플로라떼’의 대표인 홍안윤씨는 33년 경력의 베테랑 플로리스트로 꽃에 대한 자부심은 물론이고 한 잔의 차에도 철학을 담아낸다. 건강을 생각한 다양한 차들 중에는 직접 담근 오디 청, 매실 청, 아사히베리 청, 수세미 청 등이 있으며 자몽과 레몬에이드, 라떼, 커피 등 다양한 음료가 준비돼 있다. 홍 대표는 “‘플로라떼’는 젊은이들과 어르신 세대를 아우르는 캐주얼한 분위기의 플라워 카페”라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꽃 한 송이가 주는 설렘을 이곳에서 느껴보시라”고 권했다. 위치: 양천구 목동중앙본로 126, 1층 및 지하문의: 02-2642-1880 (일요일 휴무)홈페이지: http://blog.naver.com/floratte 2017-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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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마다 사람이 모이게, 동네마다 발전소가 생겨나게 대문을 열고나오면 집 앞 골목이 곧 놀이터가 되고 회의 장소가 되고 카페도 되던 시절이 있었다. 골목은 사람 사는 모양새가 그대로 드러나는 곳이다. 골목이 북적이면 마을이 활기차다는 증거다. 요즘 같은 세상에, 그것도 도심 한복판에서 사람냄새 가득한 골목을 만들기 위해 발로 뛰는 이들이 있다. ‘동네발전소 협동조합’은 사람이 모이고 골목이 살아나는 세상을 꿈꾼다.골목이 살아야 동네가 산다신정동 골목길에는 님비현상도 없이 슬그머니 생겨난 발전소가 하나 있다. ‘동네발전소’라 불리는 이곳은 마을의 강사, 1인 기업가, 자영업자 등 약 20여명의 조합원들이 모여 만든 협동조합이다. ‘동네발전소 협동조합’은 골목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골목을 마주하고 사는 사람들이 서로의 재능으로 소통하며 상생하는 길을 추구하고 있다.발전소를 세운지 3년 째, 그동안 ‘동네발전소 협동조합’은 크고 작은 사업과 모임들을 통해 골목에 사람냄새를 채워 넣었다. ‘동네발전소 협동조합’의 방수준 소장은 “골목을 살려 동네를 복원하고 공동체를 회복시키는 것이 동네발전소의 궁극적인 비전”이라며 “점차 소외되고 있는 ‘골목’이라는 공간에 사람을 모으고, 모인 사람들끼리 재능을 공유하며 재능 나눔을 통해 나온 가치 있는 결과물을 동네 곳곳에 환원시킬 것을 제시하고 있다. ‘동네발전소’는 이를 위한 장소 제공과 기획, 교육, 홍보 등의 골목 플랫폼 역할을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골목활성화 위한 재미있는 아이디어 쏙쏙동네발전소 협동조합에서 추진한 사업들은 상당히 재미있고 독특하다. ‘골목에 판을 벌려 지역을 살린다’라는 취지로 만든 동네 축제 ‘골판지’는 상업과 문화예술 콘텐츠를 접목시켜 골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장인가게위원회’는 골목의 스타 장인가게를 발굴하고 계승하는 사업으로 이른바 ‘골목판 미슐랭 가이드’로 불리고 있다.골목상권 및 독립 자영업자들을 돕는 경제, 경영 관련 강연인 ‘상생콘서트’와 동네발전소와 마을이야기를 유익한 이슈로 꾸며진 팟캐스트형 골목 마케팅 미디어 ‘골짜기’, 새로운 마을을 발굴 및 개척하는 ‘콜럼버스의 마을탐험’, 골목의 장인가게에서 식사하며 지혜를 나누는 멘토와 멘티와의 만남인 ‘맛 테이블’ 등도 있다.‘스토리 쿠폰 북’은 동네 독립 자영업자들의 진솔한 이야기 및 철학과 소신이 담긴 내용과 함께 감각적인 디자인을 결합시켜 만든 할인쿠폰북이다. 사장과 손님의 관계에서 나아가 사람사이의 따뜻한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드는 홍보용 책자인 셈. 광고나 기획력이 부족한 골목의 소외된 소상공인들을 위해 만든 것으로 이를 통해 상인들을 골목 커뮤니티의 일원으로 참여시키면서 주민들에게는 좋은 가게를 알리고 있다. 앞으로 사업의 내용을 보완해 지속적으로 스토리 쿠폰북을 발행할 계획이다. ‘동네발전소 협동조합’의 주력 사업 중 하나인 ‘동네야학당’은 골목의 유휴공간을 빌려 동네주민들이 강사가 되고 수강생들은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만든 재능 나눔 프로젝트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수업은 직장인들의 퇴근 후인 저녁시간대에 이루어진다. ‘동네 야학당’의 수업에는 모든 강사와 수강생들에게 소셜 미션이 주어진다. 방수준 소장은 “자기계발이나 관계 형성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수업의 결과물로 동네에 도움을 주도록 하는 것이 소셜 미션”이라며 “일례로 일러스트나 캘리그라피, POP 등의 수업을 받은 후에 가게의 메뉴판을 만들어 주는 식으로 미션을 수행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사진, 미술, 공예, 음악, 요리, 인문학 등 15개의 알찬 강좌를 준비해놓고 7기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솔로 야학당 개설로 1인 기업 ‘퍼스널 브랜딩’ 돕고파‘동네발전소’는 동네 상인들을 조합원으로 참여시키고 다양한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 등과 함께 골목을 기반으로 한 관계망을 지속적으로 맺을 계획이다. 특히 1인 기업이나 사업자들을 골목의 주체로 만들어주는 역할을 맡는다. 골목에서의 경제활동과 더불어 공동체를 위한 나눔과 소통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그중 하나가 현재 추진 중인 ‘솔로(solo) 야학당’이다. 방수준 소장은 “‘솔로 야학당’은 동네 야학당의 변형 버전”이라며 “이제 막 첫발을 내디딘 1인 기업가들은 자신의 가치를 홍보하거나 능력을 상승시킬 힘이 부족하다. 따라서 디자인, 마케팅, 교육, 요리 등 다양한 재능을 가진 조합원들이 힘을 합쳐 이들의 ‘퍼스널 브랜딩’을 돕는 에이전시 역할을 하게 된다”고 전했다. 또한 “양천구를 비롯한 전 지역에 ‘동네발전소’와 같은 소셜 플랫폼이 건립돼 사람이 모이고 재능이 모이고 마을이 살아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동네발전소 홈페이지 http://villagepop.co.kr/villagepop동네발전소 페이스북 www.facebook.com/villagepop동네 야학당 페이스북 www.facebook.com/villagenschool방수준씨(동네 발전소 소장)1인 기업가 시대를 맞이하여 홀로 고군분투하는 프리랜서 강사, 경력단절 주부들, 소호 창업가들을 돕고 이들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골목상권과 동네를 활성화시키고 싶습니다.동네 주민들과 상인들이 주체가 되어 자신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따뜻한 가치를 동네 곳곳에 심었으면 좋겠습니다. 홍성헌씨(문화예술축제 프로그램 기획/운영)주민들에게 ‘동네발전소’의 역할을 잘 전달하고 어떻게 하면 적극적으로 참여시킬 수 있을까를 늘 고민하고 있지요. 눈에 띄는 성과를 찾기보다 ‘동네발전소’의 안정적인 활동을 위한 토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거기에 따른 미디어 활동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데요. 팟 캐스트 ‘팟맛나는 사람들’이라는 마을미디어를 통해 골목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7-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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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분위기 동시에 만족시키는 동네 숨은 맛집 ‘종점 스테이크’는 노들길 근처 한적한 주택가 양평동 마을버스 2번 종점 골목에 숨어있다. ‘종점 스테이크’를 추천한 김미행 독자는 “분위기도 좋지만 스테이크를 이집만큼 맛있게 하는 데를 찾지 못했다”며 “조용한 동네 끝자락에 맛과 분위기를 다 갖춘 레스토랑이 있다는 것이 무척 재미있다”고 말했다.오래된 소규모 공장을 리모델링한 이곳은 맛있는 스테이크는 물론이고 멋스러운 분위기로 알음알음 소문이 나 멀리서도 찾아오는 손님들이 꽤나 많다. 작은 테라스를 지나 식당 안으로 들어가면 밖에서 보이는 것과 달리 제법 넓다. 빈티지하게 꾸민 실내는 강렬한 색상의 철문과 철제 의자, 은은한 조명, 회색벽돌, 부드러운 느낌의 나무테이블 등의 조화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다양한 모양의 철제 파티션을 설치해 공간을 분리한 것도 이색적이다. 공간이 넓은 만큼 테이블 사이 간격도 넓게 배치해 쾌적하고 편안한 분위기다.‘종점 스테이크’는 한우 안심스테이크, 함박스테이크, 토시살 스테이크, 연어 스테이크 등 다양한 스테이크 요리를 자체 제작한 맥반석 그릴에다 구워낸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뜨거운 불판 위에서 솜씨를 발휘하는 요리사들의 모습을 마주볼 수 있다는 것도 이 집만의 매력이다. 스테이크와 함께 풍성한 샐러드와 맛깔스러운 안주, 다양한 종류의 맥주와 와인 등도 준비돼 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런치 타임을 이용하면 보다 저렴하게 제공하는 스테이크 요리들을 맛볼 수 있다. 메뉴: 한우안심스테이크 41,000원/ 채끝스테이크 34,000원/ 함박스테이크 15,000원/ 스테이크 새송이 볶음밥 15,000원/ 이하 런치메뉴-토시살 비프스시 12,000원/토시살 스테이크 옆밥 11,000원/ 토시살 오므라이스 10,000원위치: 영등포구 양평로 30나길 16문의: 070-5089-6184 (오전 11시~오후 10시) 2017-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