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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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기록상황과 진로희망 연계해 면접 및 서류 대비해야 광양제철고는 원래 포스코 광양제철소 직원 자녀들의 교육을 위하여 초·중·고를 일괄적으로 개교한 포스코 교육재단 산하 학교 중 하나이다. 민족사관고 포항제철고와 함께 2001년 자립형사립고 시범학교 지정, 2002학년부터 운영한 '원조 자사고'다. 시범학교 운영종료의 정부시책에 의해 2010년 자율형사립고로 전환, 2012학년부터 전국단위 모집을 실시하고 있다. '원조' 격임에도 2012학년에 들어서야 전국모집을 실시하게 된 배경은 특유의 설립배경에 있다. 광양제철고는 광양제철소 등 포스코 관련 임직원 자녀의 교육문제 해소 차원에서 출발한 학교다. 규모가 큰 제철소가 자리하지만 교통이 불편하고 교육여건이 마련되지 않은 탓에 근무기피 지역으로 꼽히던 곳을 근무하고 싶은 곳으로 바꾸자는 의지다. 포스코 교육재단이 광철고에 투입하는 금액은 해마다 43억여 원, 학생납입금의 203%에 해당한다. 광철고의 경우 200%가 넘는 재단전입금 덕분에 학교운영지원비를 분기당 13만 2000원으로 매우 저렴하게 책정하고 있다. 이러한 재단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2017년도 입시에서도 서울대 등록생 총6명(수시5명 정시1명)의 좋은 실적을 보여주었다.광철고 교육과정의 특색통합사고함양 프로그램(ITP)으로 학생들은 프로그래밍 C언어, 창의력수학+수학사/과학사, 인문고전/경제학의 통합교육을 받는다. 사교육이 필요 없도록 학교 내에서 독서토론논술 수리논술 과학논술의 논술 프로그램도 자체 운영한다. 인문/자연 각 R&E 과제연구를 통해 심화학습도 가능하며, 학교 경쟁력이라 할 수 있는 재단의 지원으로 포스코 기업탐구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학생 자발적으로 구축된 자율동아리 과제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광철고의 '학력향상 프로그램'은 영어/수학교과의 수준별 수업과 학생이 선택해 운영되는 방과 후 수업을 우선 들 수 있다. 학생 수준에 따라 수학 영어 과학교과는 심화수업을 실시하고, 짝과 함께 수업하는 '하브루타 토의학습'은 인성제고에도 도움이 된다.전국단위 모집과 임직원자녀 모집으로 인해 성적분포가 넓은 만큼 내신성적과 모의수능성적 등의 수준에 따라 대입 수시모집의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전형, 정시모집 등 어떤 입시유형에도 적응할 수 있다. 상위권은 상위권대로, 중하위권은 중하위권대로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별도 적용해 내신점수 취득에 유리하게 구성하고 있는데, 수준별 이동수업과 선택형 맞춤식 방과 후 학교 수업이 대표적이다. 오랫동안 노하우를 축적한 우수하고 열정 있는 교사 라인도 강점이다. 실력 있는 열정적인 교사들이 다양한 교과관련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1인1좌석 규모의 도서관이 있어 자기주도학습을 편하게 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1~2학년은 2박 3일간 인턴십 프로그램을 경험한다. 학생 멘토-멘티제를 운영하고 진로의 날 및 전공박람회를 운영해 학생 스스로 인생설계를 하도록 돕는다. 유도를 필수로 예체능을 개발하는 1인2기와 매주 실시되는 토요스포츠, 학기별 실시되는 체력왕 선발과 체력증진의 날은 학생들에게도 큰 인기다. 작은 음악회, 이순신 난중캠프, 텃밭 가꾸기, 사제동행 산행 등 다양한 인성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2018년도 입학전형총선발인원은 310명으로 전국선발인원은 78명, 지역인재 31명(광양 20명, 전남지역 11명) 사회통합 31명, 임직원 자녀선발은 155명이다. 1단계 전형에서는 교과성적과 출결로 2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160점+면접 40점의 총점으로 최종선발한다. 1단계 교과반영에서는 1학년 2학기 성적(20%), 2학년 1학기 성적(25%), 2학년 2학기 성적(25%), 3학년 1학기 성적(30%)를 반영한다. 단, 자유학기가 있을 경우에는 1학년 1학기 성적부터 반영하여 성적을 산출하는 것으로 한다. 반영교과는 국어(20%), 수학(30%), 영어(20%), 과학(15%), 사회(15%)이다. 사회교과는 학기별로 역사과목을 필수로 하며, 역사 과목이 없는 학기는 도덕, 사회 중 우수한 과목을 선택하여 산출한다. 특이한 점은 체육 교과에 대해서는 미흡에 해당하는 성취도 C만《–0.2점×횟수》를 총점(160점 만점)에 반영한다는 점이다. 광철고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유의해야 할 것이다.면접대비법광철고는 올해도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면접 평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학교에서는 면접에서 주력하는 건 상대평가가 아니라 자기주도학습능력이 있는지, 진정성 상황대처능력 자질 등으로 알 수 있는 개별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과 충실도 여부라고 밝히고 있다. 2016학년에는 ▲전시공연 광고기획자를 꿈꾸게 된 이유가 있나요? ▲미술전시회 기획활동을 했다고 했는데 그게 어떤 활동인지 상세히 설명해 보세요. ▲학생의 자기주도 학습법을 보면 '마인드 맵'을 이용한 '생각확장법'이라고 하는데, 이 방법은 수학에 적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 같은데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나요? ▲생각확장법을 이용해서 광양제철고에 대해서 말해보세요. ▲'꾸뻬씨의 행복여행'이라는 책을 다른 사람에게 소개한다면, 어떻게 소개하겠나요? ▲학생이 리더로서, 반장으로서 했던 일 중 가장 창의적인 일은 무엇인가요? 등의 문항이 출제되었다.올해 광철고를 지원하는 학생들은 면접과 서류에 신경을 써야 할 것이며, 광철고는 특히 독서를 중요시 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독서기록상황과 진로희망과의 연계성을 잘 설정해야 할 것이다.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전략연구소 김진호 소장 문의 02-2643-2025 2017-06-15
- ‘의미시각화’ 훈련으로 독서 우등생 만들기 안병훈 원장대한논리정독학원 신정본원문의 02-2646-8214읽기의 대상인 텍스트는 ‘문자 언어를 매개로 하여 하나의 통일되고 완결된 사고 내용을 담은 한 문장 이상의 언어 조직체’를 말한다. 텍스트는 문장들이 무작위로 결합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앞뒤로 문맥이 통하는 문장들이 연결되어 그 나름의 특성들을 나타내는 통일적인 언어 조직체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 텍스트의 구조와 특성에 대한 바른 이해는 독자가 글을 읽고 내용을 체계적으로 인식하고 기억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준다. 독서 할 때 효과적인 보조수단이런 텍스트를 구조유형에 따라 읽어나가며 수행하는 ‘의미시각화’는 각자가 정한 기호에 따라 텍스트의 내용 전체를 체계적으로 연결 짓는 도식화 작업을 의미한다. 독서 후에 하게 되는 ‘독서 후의 의미시각화’와 독서를 하면서 하게 되는 ‘독서 중의 의미시각화’로 구분된다.생소한 텍스트를 정독할 때 텍스트의 의미를 확실하게 이해하고 기억하기 위하여 읽으면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에 표시를 하여 기억의 효과를 높이는 것이다. 이것을 ‘독서 중의 의미시각화’라고 하고, 설명적 텍스트를 구조 유형에 따라서 내용을 도식화할 때 특히 효과적인 독서 보조 수단이 된다. ‘독서 후의 의미시각화’는 읽은 내용을 독서 후에 정리하여 도식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의미 시각화 훈련’을 간략하게 정리하여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1. 의미시각화 훈련의 장점첫째, 생각기호를 활용하여 보다 능동적인 읽기 태도를 배양하는 데 도움을 준다.둘째, 글의 구조를 결정짓는 ‘구조 표지어’를 찾아 빠르고 정확하게 글에 담긴 정보를 인식하는 데 도움을 준다.셋째, 글의 구조를 시각화하여 체계적으로 글의 내용을 인식하도록 도움을 준다. 2. 의미시각화 훈련 방법 ① ‘생각기호’ 표시하기 생각기호사용 예 (밑줄) 중심 문장○핵심어?어렵거나 의문이 있는 경우!이미 알고 있는 것을 확인하는 경우☆새로운 사실이나 중요한 정보를 발견한 경우✕나와 의견이 일치하지 않은 경우#의견에 동의가 될 경우 *단, 자신만이 사용할 수 있는 생각기호를 만들어 써도 좋다. ② ‘구조 표지어’ 찾기글에는 ‘구조 표지어’가 있어서 글의 구조를 안내하는 기능을 한다. ‘구조 표지어’에 주의를 기울이면 글의 전체 흐름과 구조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가장 대표적인 4가지 글의 유형에 쓰이는 ‘구조 표지어’의 예는 다음과 같다.수 집예를 들어, 나열하면, 그리고, 또한, 자세히 말하면, 다시 말해, 덧붙여 말하면, 더군다나, 뿐만 아니라, 역시, 게다가, 또 다른 예로는, 첫째, 그 다음으로는, 마지막으로, 끝으로인 과그 이유를 말하면, 그 결과, 그러므로, 왜냐하면, 결과적으로, 그래서, 그리하여문제/해결문제는~, 답은~비교/대조반면에, 이와 같이, 공통점으로는, 한편, 하지만, 그러나, ~달리, 반대로, 달리 보면③ 의미시각화 후에 글의 요점 정리하기정교한 의미시각화가 이루어지면 요점 정리도 그만큼 쉬워진다. 요점을 정리하는 것은 의미시각화를 통해 도달한 글 전체의 인식을 강화하고, 기억의 망각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④ 토의/강평하기 5~6명씩 모둠을 만들어 자신이 표시한 생각기호, 구조 표지어, 의미시각화한 것을 비교하고 토의한다. 지도교사는 몇 개의 수행된 자료를 가지고 강평을 할 수 있다. 3. 의미시각화 훈련의 응용의미시각화 훈련을 학교공부에 응용할 수 있다. 교과서나 참고서에 의미시각화 작업을 하고, 해당 문제집을 푼다. 그리고 틀린 문제는 그 부분을 잘못 이해(정독)한 것이므로 다시 교과서로 돌아와 선생님께 질문하여 해결하거나 이해될 때까지 반복학습을 한다. 끝으로 요점노트나 오답노트를 작성하여 시험 때까지 집중적으로 공부한다. 이 방법을 시험공부에 활용한다면 얼마든지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다. 2017-06-15
- 양천구 2017 개별공시지가 4.7% 상승, 가장 비싼 땅, 현대백화점… 가장 비싼 아파트 목동7단지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5월 31일부터 6월 29일까지 금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주민열람을 운영한다.개별공시지가는 토지소재지 구청장이 조사해 결정·공시한 것으로 개별토지에 대한 ㎡당 가격이다. 이는 각종 조세, 부담금의 부과기준 및 건강보험료 등 복지수요대상 선정기준 등으로 활용되므로 객관성과 적정성의 확보가 중요하다.2017년도 양천구 평균 개별공시지가는 전년보다 4.7% 상승하였으며, 동 별 상승률은 신정동 4.1%, 목동 5.6%, 신월동 4.3%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전체적으로 평균 5.2%의 상승률을 보였다.양천구에서 지가가 가장 비싼 곳은 목동 916 소재 현대백화점으로 작년 1,350만원/㎡ 보다 0.7% 상승한 1,360만원/㎡ 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양천구에서 지가가 가장 싼 곳은 신월동 728-6 소재 임야(지향산 위치)로 작년가격 5만5천원/㎡ 보다 5.4% 상승한 5만8천원/㎡ 이다.또한 주거지역에서 가장 비싼 곳은 목동 927 소재 목동 7단지아파트이며, 작년 573만원/㎡ 보다 6.5% 상승한 610만원/㎡으로 공시지가가 결정됐다.개별공시지가는 양천구청 홈페이지(http://www.yangcheon.go.kr), 일사편리(http://kras.seoul.go.kr/land_info), 서울 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 또는 양천구청 부동산정보과에서 5월 31일부터 6월 29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 열람기간 동안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자는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이의신청 서식을 기재하거나 양천구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이의신청이 가능하다. 6월 29일까지 접수된 이의신청에 대하여는 재조사 및 감정평가사 검증 뒤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28일 조정 공시할 예정이다.한편 양천구는 이의신청 기간 중 6월 15일, 22일 양일간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양천구청(1층) 부동산정보과내에 감정평가사로 구성된 개별공시지가 상담실을 운영한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사전 예약접수(☎2620-3490~1)를 통하여 유선 또는 방문상담이 가능하다. 201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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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와 잘 어울리는 피자 한판! 맥주하면 치킨을 떠올리지만 피자와 맥주를 함께 즐기는 이른바 ‘피맥’의 인기도 만만치 않다.피맥을 즐기는 이들은 치맥 만큼이나 피맥의 궁합 역시 ‘찰떡’이라고 입을 모은다. 피자 위에 올라간 푸짐한 토핑과 함께 쭉쭉 늘어나는 치즈의 풍미는 시원한 맥주와 잘 어울린다. 여기, 우리 동네 맛좋고 분위기 좋은 피맥가게를 소개한다. 목동 ‘펍피맥’독특한 풍미의 수제 맥주, 큼직한 뉴욕스타일 피자오목교 5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펍피맥’은 토핑이 풍성한 뉴욕스타일의 피자와 수제 맥주를 판매하는 펍이다. 가게는 멀리서도 눈에 띈다. 실내는 어두운 조명으로 분위기를 잡았고 벽에 설치된 대형스크린과 빔 프로젝트를 통해 스포츠 경기를 볼 수 있도록 했다.이곳의 피자는 우선 크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일반적인 접시에 올릴 수 없는 크기라 둥근 알루미늄 쟁반에 담아 피자를 내놓는다. 뉴욕스타일 피자답게 매장에서 직접 숙성시켜 만든 도우 위에다 종류에 따라 육류와 채소, 과일, 치즈 등 다양한 토핑을 가득 얹어 낸다. 특히 토치로 치즈를 녹여 불 맛 나는 피자를 즉석에서 만들어 주니 먹는 즐거움과 함께 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펍피맥’은 슬라이스 피자를 비롯해 한판을 시키면 여러 종류를 함께 맛볼 수 있는 2~4가지 피자 등 종류를 다양하게 구성했다. 입맛에 따라 토핑 추가도 가능하다. 하프 피자와 감자튀김, 샐러드가 같이 나오는 세트 메뉴도 인기다. 20,000원이라는 할인된 가격으로 여러 가지를 맛볼 수 있어 피자 한판이 부담스러울 때 추천한다. 샐러드는 갈릭콘샐러드와 로메인 샐러드 두 가지 중 선택하면 된다. 수제 맥주인 페일 에일과 화이트 에일을 비롯해 병맥주, 에이드, 주스, 칵테일도 판매한다. 위치: 양천구 신목로 2길 68문의: 02-2061-2620(매일 오후 5시~새벽 2시)화곡동 ‘피맥 PIMAC’퇴근 후 들렀다 가기 좋은 아메리칸 포차강서구청 먹자골목 끝에 위치한 ‘피맥’은 아메리칸 스타일의 빈티지한 인테리어로 시선을 사로잡는 매장이다. 매장은 거칠게 마감한 벽면에다 할로겐 조명, 원목 테이블과 철제의자를 배치해 캐주얼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선반에는 히어로 피규어들을 여기저기 진열해 놓았다. 입구를 바라보는 정면에다 주방을 배치해 완전히 오픈시켜 놓았는데 오너 셰프가 빠른 손놀림으로 요리하는 모습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피맥’이라는 상호에 ‘펍’이 아닌 아메리칸 포차라고 덧붙인 이유는 ‘포차’라는 이름이 가진 정감 때문이라고. 덕분에 젊은 층뿐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의 손님들이 이곳을 찾아온다. 주문 후 15~20분 정도 기다리면 피자가 나오는데 다양한 피자 종류 중에서도 페퍼로니 피자가 인기라고 한다. 피자마다 치즈를 듬뿍 올려 씹을 때마다 쫀득하게 늘어나는 식감이 그만이다. 할라피뇨와 양념 올리브, 피클은 한쪽에 배치된 셀프테이블에서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다.대표적인 수제 맥주 페일 에일과 오트밀 스타우트를 비롯해 생맥주, 소주, 버니니 등 다양한 술 종류와 음료도 함께 제공한다. 샐러드와 파스타 ‘새우깡’, ‘꽃게랑’ 등 색다른 사이드 메뉴도 준비돼 있다. ‘탄두리 치킨’은 인도 스타일의 소스와 난에 채소를 함께 싸먹는 인도식 닭요리로 맥주는 물론 소주와도 잘 어울리는 메뉴이다. 위치: 강서구 까치산로 172/ 일요일 휴무문의: 010-9788-8533(오후 5시~새벽 2시)신정동 ‘난리피자’유럽식 정통 화덕피자, 가족과 함께 즐기기 좋아재미있는 이름의 ‘난리피자’는 14단지 가까이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유럽피안 스타일의 ‘피맥’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수제 화덕피자와 수제 생맥주를 전문으로 판매한다. 매장은 나무 덱을 깐 넓은 테라스와 울타리 등 나무 자재를 이용한 인테리어로 따뜻한 감성이 묻어난다. 특히 주방 중앙을 차지하고 있는 커다란 화덕이 시선을 사로잡는데 개방된 주방을 통해 오너 셰프가 도우를 만들거나 화덕에 피자를 구워내는 모습이 인상적이다.‘난리피자’의 젊은 점장 김용채씨는 “매장 안에 숙성실을 갖춰놓고 도우 반죽부터 화덕에 불을 피워 구워내기까지 모든 것을 직접 다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피자는 400℃ 이상 되는 화덕에서 재빠르게 구워내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촉촉하다. 피자의 종류도 다양한데 그 중에서 마르게리따와 고르곤졸라의 인기가 좋다고 한다. 이곳은 부담 없이 ‘피맥’을 즐길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에 피자를 판매하고 있다. 5~6천 원대의 스몰 사이즈 한판이 작지 않은 크기다. ‘닭날개 화덕구이’는 화덕에 초벌로 구운 닭을 다시 한 번 튀겨 줘 담백하고 고소하다. 평일 오후 3시부터 새벽 1시까지이며 주말은 오전 11시 30분부터 문을 연다.위치: 양천구 목동동로 8길 9문의: 02-2643-3004당산동 ‘통파이브 당산점’정통 이탈리아피자와 다양한 수제맥주&세계맥주당산동에 위치한 ‘통파이브’는 컨테이너를 활용한 색다른 인테리어로 시선을 끄는 곳. 조명과 통유리, 적절한 공간분리 등으로 컨테이너가 주는 무거움은 없어지고 캐쥬얼한 분위기는 한껏 살아있다. 오픈된 주방 앞에 설치된 브루어리도 눈에 띈다. 이 브루어리에서 제조되는 통파이브의 수제맥주는 활력맥주, 정력맥주, 매력맥주, 박력맥주 같은 재미있는 이름을 붙였는데 각자 독특한 개성을 자랑한다. 생맥주와 다양한 세계맥주 역시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피자 종류는 ‘고르곤졸라’와 ‘시실리안 피자’, ‘베이컨 포테이토 피자’, ‘시져샐러드피자’ 등 4가지로 정통 이탈리아 피자를 선보인다. 특히 ‘시져샐러드 피자’는 얇은 생 도우에 매콤한 아라비아따 소스를 바르고 신선한 채소를 푸짐하게 토핑해 여성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치킨 메뉴도 인기다. ‘태구치킨’, ‘순살치킨’, ‘블랙빈페퍼치킨’등 이 있으며 천연곡물파우더를 입혀 촉촉하고 부드럽다. 한입비엔나, 치즈 프리첼, 까르보나라 떡볶이, 통파이브 츄러스, 파스타샐러드, 모듬 건어물 등 다양하고 색다른 메뉴들도 선보여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매달 5일 매장 방문 고객들을 위해 모든 치킨 메뉴를 9,800원에 판매하는 ‘통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위치: 영등포구 당산로 223, 2층문의: 02-3667-3622 (오후 5시~새벽 1시 30분)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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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로 가득한 우리 동네 보물창고 간단한 인테리어 소품 몇 가지만으로도 집안의 분위기가 달라진다. 화곡동에 위치한 ‘더 소품’은 독특한 디자인 소품 및 아이디어 생활용품, 기프트 제품, 오피스용품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소품 숍이다. 계단 입구에서부터 감성을 자극하는 소품들을 깔끔하게 진열해놓아 눈길을 끄는데 하나씩 구경하면서 집안을 꾸미기 위한 아이템까지 얻어갈 수 있다. 지하로 내려가면 밖에서 보는 것보다 넓은 공간이 나오는데 천정과 선반, 진열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들을 아기자기하게 채워놓아 시선을 사로잡는다.‘더 소품’은 디자인 소품 판매기업인 ‘진바스’의 오프라인 매장 겸 쇼룸이다. 합정역에는 ‘진바스’라는 상호를 그대로 단 매장이 있으며 화곡동에는 지난해 9월 ‘더 소품’이라는 이름으로 가게를 오픈했다. 이곳은 3천여가지 이상의 제품들을 한곳에 모아 놓았는데 어린 시절 향수를 자극하는 캐릭터용품부터 섬세하게 만든 피규어, 원목 비행기 장난감, 카메라 모양의 저금통, 빈티지 자동차 장난감, 원목 소가구, 관절인형 등 하나같이 개성이 넘치는 물건들로 가득한데 대부분 해외에서 직수입한 수공예 제품들이다.무엇보다 젊은이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독특한 아이템들이나 흥미를 유발하는 상품들이 많아 소품 마니아들을 사로잡고 있다. 잠시 구경한 것 같은데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리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가격은 온라인과 비슷하며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도 있다. ‘더 소품’의 송정민 대표는 “화곡동에 위치한 매장은 동네 주민들을 위한 공간”이라며 “소품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든지 부담 없이 와서 구경하고 가시라”고 전했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오전 시간대는 전화확인 후 방문하길 권한다. 위치: 강서구 곰달래로 203/ 일요일 휴무문의: 070-8627-9598/ http://sopoum.com 201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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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실용성에 바탕을 둔 인더스트리얼 디자인은 철제나 메탈, 폐목재같이 투박하고 거친 질감의 소재를 그대로 드러내 감각적이면서 빈티지한 감성을 만들어 낸다. ‘투버스’는 북유럽 풍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를 선보이는 공방으로 파이프 배관자재를 이용해 독특한 디자인의 가구 및 소품을 제작하는 곳이다. 공방은 출입문에서부터 쇼룸, 작업실, 생활소품에 이르기까지 주인장의 솜씨가 예사롭지 않음을 보여준다. 공방 방장인 박범진 대표는 손으로 만드는 것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지난해 4월에 문을 열었지만 6개월 정도의 시간을 들여 직접 공방을 꾸미느라 일의 시작이 늦어졌다고. 이곳은 주로 온라인<storefarm.naver.com/tubers>으로 주문제작을 의뢰받아 다양한 제품들을 만들어낸다. 옷걸이나 소품걸이, 손잡이, 훅 등 걸이제품에서부터 테이블과 의자, 스탠드, 인테리어 조명, 책장 등 배관부품으로 만들 수 있는 것들은 무궁무진하다. 주인의 취미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노출선반은 수납은 물론 인테리어 소품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벽에 고정시켜 걸어둔 와인셀러도 눈길을 끈다. 나뭇가지처럼 뻗어나가는 형태의 와인셀러는 자리를 차지하지 않으면서 밋밋한 벽면을 멋스럽게 채우고 있다. 박범진 방장은 “23가지 종류의 배관부품으로 독특하고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들을 제작한다”며 “마치 레고처럼 분해와 조립이 가능한 형식이라 누구나 취향에 맞는 디자인으로 재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평일 1시부터 7시까지 시간당 5천원의 비용으로 공방대관도 해주니 공구가 필요하거나 직접 만들고 싶은 제품이 있다면 이용해보길 권한다.위치: 영등포구 도림로 440-11문의: 010-7448-8285 2017-06-15
- 조약돌에 얹힌 신선한 회맛이 일품 부산이 고향인 구서림 독자는 어릴 때부터 회를 좋아해서 맛있다는 횟집을 많이 찾아다닌다. 회를 자주 먹다보니 신선도나 식감, 청결도 등 까다로운 기준을 가지고 횟집을 선택한다. 신정동 남부법원 근처에 위치한 ‘바다향’ 횟집은 까다로운 구서림 독자의 기준을 통과한 곳이다. 광어와 우럭, 도미 등의 회와 물 회까지 입맛대로 골라서 먹을 수 있다.물 회는 특히 여름철이 시작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빙수처럼 시원한 얼음을 갈아 맨 위에 수북하게 올려 두었다. 젓가락으로 비비기 시작하면 갈아 올려진 얼음이 녹아들면서 시원한 물이 된다. 도다리, 오징어 등 기본 해물이 들어있고 자세히 보면 동글동글 날치알도 들어있어 톡톡 튀기는 맛이 느껴진다. 회뿐만 아니라 배와 오이, 당근, 미나리 등의 야채도 듬뿍 들어 있다. 야채의 아삭한 맛과 쫄깃한 회, 그리고 시원한 얼음 육수가 어우러지면서 물 회의 맛이 완성된다.회를 주문하면 함께 나오는 밑반찬들도 깔끔하다. 참나물과 배를 함께 무친 배무침은 배의 달콤함과 나물의 쌉싸르한 맛이 어우려져 한 접시 정도는 금방 먹게 된다. 노릇하게 구워져 나온 꽁치는 가운데를 갈라 가시를 발라 먹으면 고소하다. 함께 나온 멍게, 소라, 삶은 완두콩까지 꺼내 먹다 보면 벌써 배가 불러오는 느낌이 든다. 밑반찬들도 깔끔하고 군더더기가 없다. 회의 종류도 다양하다. 광어, 도미, 줄 돔까지 먹을 수 있다. 광어는 제일 작은 크기가 25,000원으로 비교적 저렴하다. 회는 작고 동글동글한 조약돌 위에 얹어져 나온다. 접시에 직접 회가 닿게 되면 신선함이 떨어질 수 있어 바다향에서는 신선함을 유지하고자 조약돌 위에 회를 얹어 내온다. 함께 나온 시원한 조개국은 고추냉이 들어간 초고추장에서 느껴지는 알싸한 맛을 진정시켜준다. 회 말고도 점심메뉴가 다양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대구탕, 알 밥, 회덮밥, 초밥, 고등어구이, 꽁치구이 등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점심시간에 주문해 먹을 수 있다. 근처 법원이나 다른 회사의 직장인들이나 주부들의 모임 등으로 점심시간에는 늘 북적인다.바다향은 10년이 넘어가는 시간동안 자리를 지켜오면서 신선한 회를 선보이고 있다, 점심 특선은 만원으로 회와 초밥, 알밥, 구이, 샐러드, 기본반찬, 매운탕이 포함되어 있어 알찬 구성이다. 단체 모임에서 신선한 회를 맛보고 매운탕 국물로 따뜻하고 든든하게 식사로 마무리를 할 마음이 있다면 바다향을 추천한다고 구서림 독자는 말한다. 메뉴 : 광어회(소) 25,000원 물회국수 10,000원 대구탕 6,000원 위치 :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 1020-20 1층 문의 : 02-2645-0535 201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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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지혜를 대출할 수 있는 인생도서관이 되고 싶어요 도서관에 가면 당연히 책을 빌리게 되지만 책 대신 사람을 빌릴 수 있는 시스템이 바로 ‘리빙 라이브러리’다. 목운 중학교(교장 박현숙) 상설동아리인 ‘리빙 라이브러리’는 도서관에서 점심시간에 이뤄지는 활동이다. 2,3학년 친구들 11명이 매주 모여 알차게 점심시간을 활용하고 있다. 목운 중학교 ‘리빙 라이브러리’ 동아리를 찾아가 그 특별한 활동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사람이 바로 책이 되는 시간”목운 중학교 동아리인 ‘리빙 라이브러리’ 동아리는 학교 역사와 줄기를 같이 하고 있는 전통이 있는 동아리다. 책을 좋아하고 자신이 읽은 책을 다른 사람들 앞에서 소개해주고 싶은 학생들이 모여 동아리를 만들었다. 자신이 추천하고 싶은 책을 선정하거나 주제에 맞춰 책을 정해 함께 읽은 후 토론하는 동아리다.2학년과 3학년 학생 11명으로 구성 되어 있다. 도서부원들 중에서 신청자를 모집하기 때문에 책에 대한 열정이 원래부터 대단하다. 책이나 주제 선정도 지도 교사와 동아리 부원들이 함께 모여서 1년 계획을 미리 정하기 때문에 계획 독서가 가능하다. 자신이 발표를 맡게 되면 책을 읽고 자료를 모아 PPT 발표를 준비한다. 그 날 주제에 맞춰 두 개 정도의 발제를 내고 그 문제에 대해 생각한 바를 읽은 책의 내용과 묶어 토론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도서관 안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책을 읽으려고 도서관을 방문했다가 우연히 알게 돼 참여하는 학생들도 많다. 동아리 부원뿐만 아니라 목운 중학교 학생 누구라도 그 책을 읽고 토론에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행사다. “친구의 생각으로 나의 고정관념을 고쳐요”방문 한 당일도 목운 중학교 도서관 안은 토론을 벌이고 있는 학생들의 열기로 가득 차 있었다. 바로 다음날은 ‘저자와의 만남’이 있는 날이다. 동아리 부원들은 방문할 저자의 책을 미리 읽었고, 한 학생이 친구들 앞에서 PPT자료를 보면서 발표를 하고 있었다. 정약용의 정부개입 경제에 대한 내용을 사회주의 사상과 연결 지어 이야기해보거나 건강한 경제 활동은 무엇인지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고전 경제학자인 ‘애덤 스미스’를 비롯해 우리나라 해상왕인 ‘장보고’의 해외 무역까지 등장하면서 역사와 경제에 대해 평소 생각하고 있는 목운 중학교 학생들의 다양한 시각을 알 수 있는 시간이 만들어졌다.발표자나 토론자가 이야기를 시작하면 모두 경청하면서 다른 친구들의 의견을 듣느라 눈이 초롱초롱해진다. 토론에 참여한 학생들은 “같은 책을 다른 친구들과 함께 읽고 같은 문제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게 재미있어요. 특히 내가 보지 못하고 간과한 부분을 다른 친구들의 관점에서 다시 보게 되는 것이 의미 있다”고 입을 모은다. “책을 통해 배우는 삶의 지혜”학생들의 지도교사인 김연희 사서교사는 “리빙 라이브러리 부원들은 기본적으로 독서를 좋아하는 친구들입니다. 하지만 책을 재미로만 읽는 것에서 벗어나 역사, 경제, 사회 문제까지 폭넓게 관련 독서를 하는 점이 좋아요. 발표를 준비하는 친구나 토론에서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는 친구들이나 모두 다양한 시각을 가지고 사회 현상을 바라보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라고 덧붙인다.리빙 라이브러리 동아리 부원들은 매주 문학작품, 역사, 과학책 등 계획하고 있는 책들을 소화해 내고 저자와의 만남도 준비하면서 바쁘고 의미 있는 활동을 하고 있다. 스스로 책이 되어 친구들과 소통하고 대화하면서 타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생각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미니 인터뷰>오지인 학생(동아리장/3학년)“경제와 역사를 함께 다룬 오늘의 주제처럼 많은 견해를 복합적으로 다뤄보는 것이 매우 재미있어요. 동아리부원들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새로운 생각들을 알아가는 것이 너무 즐겁습니다. 계획 되 있는 책들을 성실하게 읽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게 되었으면 합니다.”이서연 학생(3학년)“ ‘모비딕’을 긴장하면서 감명 깊게 읽었어요. 친구들이 읽은 책을 공유하는 재미가 큽니다. 책을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료를 조사하고 찬구들 앞에서 발표를 한다는 것도 즐거운 경험입니다.”김윤희 학생(2학년)“다른 선후배 부원들과 책을 읽고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는 활동이 아주 좋아요. 펄벅의 ‘대지’를 즐겁게 읽었는데 작가의 삶과 인생을 알아가는 재미를 알게 됐어요. 그냥 책을 읽고 흘려보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씩 깨달아 간다는 것이 동아리 활동의 재미입니다.”김도훈 학생(3학년)“역사 서적을 좋아합니다. 나만 책을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다른 친구들과 책에서 알게 된 지식을 공유한다는 것이 의미 있어요.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어 좋고 다른 친구들의 생각을 듣다보면 배울 점이 많아서 좋아요.”김나영 학생(3학년)“한가지 책만 읽는 것이 아니라 같은 주제로 다른 책들을 찾아보고 비교, 대조해 보는 활동이 너무 신나요. ‘연을 쫓는 아이’를 감명 깊게 읽고 작가 연구와 책 속의 지명에 대한 연구를 했던 게 기억에 남아요. 조사나 발표가 힘들기는 했지만 배우고 얻어가는 것이 많아요.”배한별 학생(3학년)“책을 읽고 발표를 하려면 자료 조사를 많이 해야 하는데 이런 활동이 학교 수행에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처음 시작할 때보다 발표 기술도 많이 늘었어요. 위안부 관련 책을 읽고는 한일관계까지 새롭게 알게 되어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눈 것이 생각납니다.” 2017-06-15
- 목동 중학교 고등학교 진학 현황 “특목고 줄고 자사고 선호도 높아” 교육과학기술부는 학교 정보공시제 시행에 따라 '학교 알리미(www.schoolinfo.go.kr)'에 중학교 졸업생의 진학 현황을 공개했다. 지난 5월 발표된 자료에 따라 양천·강서·영등포 지역 중학교의 특수목적고 및 자율형 사립고 등 고교 진학 현황을 알아본다.공시가이드에서 제시하는 졸업자는 당해 연도 2월 졸업자 인원수(조기졸업자 포함)이며 특수목적고는 특수 분야의 전문적인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고등학교로 과학고, 외국어고, 국제고, 예술고, 체육고, 마이스터고로 분류된다. 자율고는 교육과정, 학사운영의 자율성을 제고한 고등학교로 자율형 공립고와 자율형 사립고를 통칭하여 일컫는다.과학고, 목운중 12명> 목일중·신목중 9명목동권 중학교 졸업생 중 과학고를 가장 많이 보낸 학교는 목운중으로 12명을 입학시켰다. 작년 역시 목운중이 12명으로 가장 많이 입학시켰다. 뒤를 이어 목일중과 신목중이 각각 9명, 신서중이 6명, 강신중과 목동중 4명, 봉영여중이 3명을 보냈다.강서 지역에서는 등명중이 5명, 염창중과 화곡중이 4명, 수명중이 3명, 영등포 지역에서는 여의도중과 양화중, 운중중, 문래중이 각각 2명, 영원중이 1명을 과학고에 입학시켰다. 과학고 진학은 남학생의 비율이 월등히 높다. 목운중의 경우 과고를 입학한 12명 중 10명이 남학생이다. 목일중은 9명 중 7명이, 신목중은 9명 중 6명이 남학생이었다.외고·국제고, 신서중 19명> 월촌중 15명> 신목중 14명외고와 국제고를 가장 많이 진학시킨 학교는 신서중으로 졸업생 455명 중 19명을 입학시켰다. 신서중은 지난해에도 19명을 입학시켰다. 뒤를 이어 월촌중 15명, 신목중 14명, 목동중 13명, 목일중 12명, 목운중 10명 순이다.외고와 국제고 진학은 여학생 비율이 월등히 높았다. 신서중의 경우 외고·국제고 진학생 17명 중 15명이 여학생이다. 월촌중은 15명 중 11명이, 신목중은 14명 중 11명이 여학생이었다.강서 지역에서는 명덕여중 9명, 염창중 8명, 덕원중 6명, 염경중·마포중·등촌중 각각 5명 순이다. 영등포 지역은 여의도중 9명, 양화중 6명, 선유중 5명 순이다.목운중 특목고 진학, 2017년 6.2%<2016년 6.9%<2015년 7.2%학생 수 대비 특목고 진학 비율을 비교해보면 신서중과 선유중이 6.6%로 가장 높았다. 신서중은 전체 졸업생 455명 중 과학고 6명, 외고·국제고 19명, 예고·체고 5명으로 총 30명을 입학시켰다. 선유중은 졸업생 198명 중 외고·국제고 5명, 예고·체고 6명, 마이스터고 2명으로 총 13명을 입학시켰다. 작년에는 봉영여중이 8.3%로 전체 졸업생 180명 중 과학고 1명, 외고·국제고 5명, 예고·체고 9명으로 총 15명이 특수 목적고에 입학했다.뒤를 이어 봉영여중이 6.4%로 203명 졸업생 중 과학고 3명, 외고·국제고 1명, 예고·체고 9명, 총 13명이 진학했다. 목운중은 483명 졸업생 중 과학고 12명, 외고·국제고 10명, 예고·체고 8명으로 6.2%를 차지했다. 신목중은 540명 졸업생 중 과학고 9명, 외고·국제고 14명, 예고·체고 9명, 마이스터고 1명으로 총 33명 6.1%가 진학했다.목동권 주요 중학교의 특수목적고등학교 진학 비율을 분석하면 해마다 낮아지는 추세임을 엿볼 수 있다. 신서중의 경우 특목고 입학 비율이 지난해 7.1%에서 올해 6.6%로 1.7%가 낮아졌고, 봉영여중도 지난해 8.3%에서 올해 6.4%로 1.9%나 차이가 난다. 해마다 특목고를 많이 보내는 목운중도 재작년 7.2%, 작년 6.9%에서 올해 6.2%로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자율형 사립고, 월촌중 99명> 양정중 82명> 목일중·목운중 78명자율형 사립고에 학생을 가장 많이 보낸 중학교는 월촌중으로 99명을 입학시켰다. 작년에도 월촌중이 96명을 자사고에 입학시켰다. 뒤를 이어 양정중 82명, 목일중·목운중 78명, 신목중 64명, 신서중 62명, 목동중 50명 순이다. 강서 지역에서는 염경중 25명, 영등포 지역에서는 여의도중 61명, 양화중 42명 순이다.자율형 공립고에 가장 많은 학생을 보낸 중학교는 대영중으로 95명이 입학했다. 뒤를 이어 영원중 43명, 대림중 31명, 등원중 25명 순이다.특성화고등학교에 가장 많이 입학시킨 학교는 양천중으로 83명을 입학시켰다. 작년 양강중이 118명을 입학시킨 것에 비하면 선호도가 많이 낮아진 것을 엿볼 수 있다. 뒤를 이어 양동중·신화중 79명, 신월중·신정여중·대림중으로 78명 순이다. 특성화고를 50명 이상 입학시킨 학교는 강신중 76명, 양강중 68명, 백석중 66명, 신원중·화원중 63명, 신남중 62명, 양서중 61명, 대영중 56명, 영원중 53명, 금옥중·영남중 51명이다.목동권 내에서 특성화고를 가장 많이 보낸 학교는 신서중으로 32명이 입학했다. 뒤를 이어 봉영여중 30명, 영도중 17명, 신목중 16명, 목일중·목동중 13명이다. 신서중은 올해 32명에 이어 작년 39명, 재작년 34명을 입학시켜 해마다 목동권 내에서 특성화고를 많이 입학시키는 편에 속한다.한편, 강서 양천 영등포 지역 중학교 중에서 올해 졸업생 수가 가장 많은 학교는 신목중으로 540명이 졸업했다. 작년 639명에 비하면 월등히 줄어든 숫자다. 뒤를 이어 월촌중이 506명, 목동중 487명, 목운중 483명 순이다. 강서 지역에서는 염창중이 339명으로 졸업생이 가장 많고 영등포지역은 여의도중이 320명으로 가장 많았다. 졸업생이 가장 적은 학교는 공진중으로 75명이다.◎ 양천지역 중학교 졸업 현황◎ 강서지역 중학교 졸업 현황◎ 영등포 지역 중학교 졸업 현황◎ 과학고 진학 현황◎ 외고·국제고 진학 현황◎ 자사고 진학 현황◎ 특성화고 진학 현황◎ 졸업생 현황 2017-06-15
- “멘토링으로 선배들이 후배 이끌어요” 동아리 중에서도 학생들이 주체가 돼 자발적으로 만든 동아리를 자율동아리고 말한다. 자율동아리에서는 비슷한 목표를 가진 친구들이 모여 더 자세히 연구하고 싶은 분야를 함께 탐색하면서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그동안 도전해보지 못한 다양한 활동으로 동아리 회원들의 진로 탐색과 역량 증진에 도움을 주는 목동 교교에서 주목할 만한 자율동아리를 소개한다. 이공계 대표 학문 수학·과학·공학을 연구한다 ‘M.S.G’Mapo-high-school Steam Group의 약자로 STEAM형 교육활동 및 연구 활동을 지향하는 마포 ‘M.S.G’는 상설동아리였다가 교내대회인 마포탐구대회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는 STEAM R&E 대회를 준비하기 위한 자율동아리로 올해 개설됐다.이동건(고2) 동아리 회장을 중심으로 같은 학년인 김완수, 박규영, 안중범, 오준화, 최선웅 학생이 중심이 돼 동아리 회원을 모집했고 14명이 충원돼 현재 20명이 활동 중이다.올해 창설하자마자 STEAM R&E 대회에 나가기 위해 3개의 팀을 꾸려 3가지 주제로 계획서를 제출했다. 첫 번째 주제는 ‘다리 골절환자를 위한 오토포이에시스형 사회 시스템 구축에 관한 연구’였고 두 번째는 ‘IOT 인공지능’, 마지막 주제는 ‘스피커를 이용한 소리 관련 뇌파측정’이었다. 야심차게 준비한 3가지 주제 중 ‘다리 골절환자를 위한 오토포이에시스형 사회 시스템 구축에 관한 연구’가 대회에 선정돼 탐구가 진행 중이다.“올해 마포고등학교에 융합동아리의 필요성을 느껴 MSG 동아리를 개설하게 됐고 학생 주도 하에 운영됩니다. MSG 1기 첫 활동으로 STEAM R&E 대회에 도전했습니다. 6명이 대표로 대회에 참여하긴 하지만 연구는 MSG 동아리 부원 전체가 참여하게 됩니다.”MSG는 다른 이과 동아리들이 교과 지식 위주로 운영되는 것과 달리 실험과 관련된 지식으로 경험으로 쌓을 수 있도록 운영하는 것이 차별화됐다. 과학을 좋아하지만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중 무엇을 전공해야 할지 모르는 학생들, 진로가 불분명한 학생들이 1년 동안 MSG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또한 목표다.방학 때는 초등학생을 대상 STEAM 교육 봉사활동과 다른 학교 여러 분야의 동아리와 교류도 추진하면서 동아리 활동을 넓힐 계획이다. 멘토링 또한 계획돼 있다. 10명의 2학년 학생들이 10명의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1로 연구 관련 주제가 아니더라도 멘토링을 할 예정이다.“아직 초기 단계라 미약한 부분이 많지만 열심히 활동해 이 동아리의 활동과 지향점이 매년 계속되어 융합형 인재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었으면 좋겠습니다.”‘M.S.G’의 동아리 계획서 엿보기활동 내용: 수학, 과학(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공학 등 이공계의 세 가지 대표적인 학문을 이용해 탐구를 진행하고 토론하여 융합적 사고(STEAM)를 궁극적 목표로 둔다개설 배경: 최근 새로 생기거나 주목받는 직업은 하나의 분야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필요하다. 이공계 융합동아리를 통해 STEAM 교육을 실현하고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를 길러내고자 개설하게 됐다.주제 관련 교과목: 수학, 과학, 공학지도교사: 오지훈 선생님차별화된 점: 교과 지식 위주로 운영되는 다른 과학 동아리들과 달리 실험과 실행 위주로 관련된 지식과 경험으로 쌓을 수 있도록 운영한다.활동계획: 학기 중에는 한 학기에 한 융합적 사고를 필요로 하는 주제(ex. 장애인 복지 시설, 마을의 쓰레기를 처리하는 방법, 미래의 의료시스템)로 특정 시간까지 탐구를 진행하고 보고서를 작성한다. 그 후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방학 중에는 과학, 수학, 공학 관련 재능봉사를 진행한다. 겨울방학에는 탐구한 주제나 새로운 주제로 희망자만 매년 11월에 열리는 STEAM R&E에 참석한다.4차 산업혁명의 핵심 SW ‘C언어 알고리즘 트레이닝 반’마포고의 대표 정규 동아리 ‘I-robot 로봇공학반’에 지원하려는 학생들이 해마다 늘어나자 로봇 중에서도 C언어만 특화해 만든 자율동아리가 ‘C언어 알고리즘 트레이닝 반’이다.서성원 지도교사가 동아리 모집 광고를 내자마자 C언어의 인기를 실감하듯 최초 신청 인원이 1~3학년 합쳐 53명이었다. 신청자 중 3학년 4명, 2학년 2명으로 멘토를, 나머지 학생들은 멘티로 구성해 매주 월·수요일 석식시간인 오후 5시 20분부터 6시까지 C언어와 알고리즘을 수업한다. 컴퓨터실의 수용인원이 30여 명이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이 신청한 월, 수요일에 같은 내용을 공부한다.“2016년부터 소프트웨어 선도학교를 운영하면서 소프트웨어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졌어요. C언어 프로그래밍 배우기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자율동아리 개설 목소리가 높아졌고 공고를 내자마자 50명이 넘는 학생들이 모여들었어요.”대부분 자율동아리 인원이 10명 내외인 점을 감안할 때 50명이 넘는 숫자는 매우 많은 인원이기 때문에 언어를 공부하다가 어렵거나 포기하고 싶은 사람은 서바이벌 방식으로 그만둘 수 있게 했다. 4월 초 수업을 시작으로 운영한 결과 현재 멘티 중 32~33명이 열심히 활동 중이며 매년 학교에서 소프트웨어 작품 발표회에 참여해 자신이 만든 작품을 발표하고 일정 수준 이상으로 선정되면 생활기록부에 기재된다.이 동아리의 가장 큰 특징은 3학년 선배들이 1~2학년 후배들에게 직접 C언어와 알고리즘를 가르치는 멘토링으로 운영된다는 점이다. 수업 내용은 소프트웨어와 정보 문제를 초·중·고급 과정으로 나눠 일목요연하게 수록한 코드업(Codeup) 사이트에서 100가지 예제 문제를 다운받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도해준다. 수업을 이끌고 있는 3학년 선배들은 윤재현, 이형규, 이호준, 신수민 학생으로 2016년 소프트웨어 선도학교 관련 행사에 참여하면서 로봇공학반에서 알고리즘을 배운 실력파 멘토들이다.동아리 활동 팀 중에는 삼성전자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주니어 부문 등 외부 대회에도 참가할 계획이다.‘C언어 알고리즘 트레이닝 반’의 동아리 계획서 엿보기활동 목적: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소프트웨어를 배우기 위한 모임으로 대학과 현장에서 가장 많이 쓰는 C언어를 배우기 위한 학습 동아리활동 방향: 2016년 SW 선도학교 관련 행사에 참여한 3학년 및 2학년 학생을 멘토로 설정해 멘티의 부족한 부분을 도와주는 형태로 운영주제 관련 교과목: 정보지도교사: 서성원 선생님차별화된 내용: C언어는 논리적 사고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향상할 수 있는 좋은 도구이나 영어와 같은 문법과 수학의 수식이 결합된 고리타분한 주입식 교육을 지양하고 학습자가 스스로 자기주도적 학습이 가능하고 정해진 시간이 아닌 언제나 학습할 수 있도록 정보 올림피아드를 준비하는 온라인 알고리즘 트레이닝 사이트인 코드업(codeup.kr) 사이트를 통해 C언어 문제를 풀어보고 멘토들이 정리하고 도움을 주는 형태로 운영내ㆍ외부 활동: 1학기에는 소프트웨어를 만들기 위한 기본적인 툴을 배우고, 2학기에는 팀이나 개인별 작품 프로젝트를 개발한다. 매년 학교에서 SW 작품 발표회에서 자신이 만든 작품을 발표하고 일정 수준 이상이면 생활기록부에 기재가 되는 의미 있는 활동이다. 2017-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