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양천·강서·영등포 총 8,56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서울의 서쪽 끝자락에서 만난 전원 풍경 속으로 개화동은 새말마을, 내촌마을, 신대마을, 부석마을, 상사마을 등의 자연부락으로 이루어져 있다. 행정구역상 서울시에 속하지만 개화산 자락 아래 옹기종기 모인 집들은 대부분 단독주택. 한적한 전원 풍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담벼락에 새겨진 빛바랜 벽화부터 상추, 고추가 자라는 텃밭, 산새소리, 전깃줄에 앉아 고개를 까딱이는 제비들까지. 정겨움이 묻어나는 고향 같은 마을을 둘러보았다. 내촌, 상사마을 숨겨진 벽화 찾기내촌과 상사마을 구석구석에는 벽화가 그려져 있다. 다른 지역의 유명한 벽화마을과 달리 많은 집들 가운데 하나씩 숨어있어 눈을 크게 뜨고 신경 써서 다녀야 발견하게 된다. 세월의 때를 입어 조금씩 바랬지만 회색 담벼락을 곱게 채운 이 동네의 벽화들은 상업적인 냄새가 나지 않는다.‘개화동’이라는 이름 때문인지 벽화에는 유난히 꽃 그림이 많다. 청소년, 대학생, 직장인, 주부 등 다양한 사람들이 자원해서 그린 그림들은 하나같이 위트가 있고 정감이 넘친다. 상사마을 종점에 있는 터널 안에도 ‘어린왕자’와 정글을 주제로 한 벽화가 길게 이어져 있다.내촌은 5호선 개화산역 2번 출구로 나와 개화초등학교를 지나면 만나는 마을이다. 상사마을은 개화산역 2번 출구에서 6641버스를 타고 상사마을 종점에서 내리거나 9호선 종점인 개화역 1번 출구로 나와 걸어가면 된다. 개화역 1번 출구 앞 고가 벽에도 학생들의 솜씨로 꾸민 벽화를 볼 수 있다. 수제 클래식 바이크 카페 ‘벨로치노’상사마을 종점에 위치한 ‘벨로치노’는 대만에서 직수입한 클래식 바이크를 조립해 전시, 판매하고 있는 수제 바이크 카페다. 넓은 앞마당과 테라스, 우뚝 솟은 건물이 눈길을 끄는 이곳은 라이더라면 꼭 한번 들러봐야 할 장소다. 매장 안으로 들어서면 진한 커피향이 코를 자극하는데 원두를 가득 쌓은 공간 안에 자전거를 세로로 고정시킨 모습이 독특하다.넓은 홀 인테리어 역시 자전거를 콘셉트로 구성했다. 우아하면서 개성 넘치는 수제 클래식 자전거가 곳곳에 배치돼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테이블과 의자, 조명등까지 자전거 바퀴나 안장을 본 따서 만든 디자인으로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앙증맞은 장식소품들 역시 자전거 일색이다. ‘벨로치노’에서는 1급 바리스타가 내려주는 프리미엄 커피의 깊고 진한 풍미를 맛볼 수 있다. 아이스크림과 머핀, 케이크 등의 디저트도 판매하며 다양한 종류의 디톡스 주스도 준비돼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며 연중무휴다.위치: 강서구 개화길 86 1층 벨로치노 라이더스 카페 문의: 02-3219-7665, http://veloccino.co.kr도자기 핸드페인팅 공방 ‘제니의 정원’초록의 정원과 노란색으로 칠한 아담한 건물이 발걸음을 붙잡는 곳, 도자기 핸드페인팅 공방 ‘제니의 정원’이다. 대문이 없는 마당 한쪽에는 작은 벤치가 보이고 구석구석 자리 잡은 조형물과 나무에 매달린 세라믹 종들이 이채로운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공방 외벽과 테라스의 울타리에도 하얀색 도자기 판 위에 물감으로 그림을 그린 장식품들이 곳곳에 걸려있다. 내부 공간에는 그릇과 접시, 찻잔 등 멋스러운 핸드페인팅 도자기 제품들로 가득하다. 제니의 정원은 공방을 요일별로 나눠 쓰고 있다.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최실 작가가 공방 문을 여는데 원하는 이들에게는 재료비만 받고 수업을 가르친다. 작가가 직접 핸드드립으로 내려주는 커피를 맛볼 수도 있다. 최실 작가는 “제니의 정원은 누구나 편히 쉬었다 갈 수 있는 힐링 공간”이라며 “부담 없이 둘러보고 커피 한잔 하고 가시라”고 전했다. 위치: 개화동로 5길 5문의: 010-2038-9082(목, 금요일 문의 후 방문)미타사와 강서둘레길개화산에는 두 개의 사찰이 있다. 하나는 산 정상부근에 위치한 약사사와 내촌마을 근처 개화산 기슭에 자리 잡은 미타사이다. 미타사는 도심에서 가까우면서 한적하고 아담한 사찰이다. 법당 옆 커다란 바위 위에 우뚝 솟은 석불입상과 문화재 제 249호로 지정됐다. 미타사는 강서 둘레길과 이어져있다. 전망대와 북카페, 쉼터, 휴게시설 등 정비가 잘 되어있는 강서 둘레길은 가볍게 산행하고 싶은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위치: 개화동로 13길 64문의: 02-2662-4736국내 최대 야외 고양이 카페 ‘고양이 정원’개화산 자락 아래 개인 별장을 개조해 만든 이곳은 고양이들을 위한 야외 카페다. 고양이 정원은 1층 카페와 잔디로 꾸며진 마당, 2층 야외 정원으로 분리돼 있다. 아름다운 개화산과 인공폭포, 1,000여 평의 넓은 야외 정원 등 도심에서 흔히 보기 힘든 경치로 문을 열자마자 애묘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곳이다.정원 한쪽에 바비큐 파티를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어 고양이뿐 아니라 가족들이나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1층 카페에는 손님들을 위한 커피, 라떼, 에이드, 스무디, 주스 등 다양한 음료와 와플, 허니 브래드 같은 달콤한 간식이 준비돼 있다. 1인 1음료 주문 시 카페 이용이 가능한데 가족단위 손님들을 위해 영·유아와 초, 중, 고, 일반인으로 나눠 가격을 따로 정해놓았다.위치: 강서구 개화동로19길 18문의: 02-2665-4507(주차가능)www.catlover-garden.com개화동 가는 길 반가운 꽃집 ‘송림 꽃 식물원’개화초등학교를 지나 잠시만 더 올라오면 다양한 식물들을 판매하는 ‘송림 꽃 식물원’을 만날 수 있다. 동서양란과 관엽식물들을 비롯해 솔란, 장구채, 달개비, 백합, 나리, 풍로초, 백리향 등의 야생화, 앙증맞은 다육식물들이 가득하다. 상추, 고추, 토마토 등 텃밭에 옮겨 심을 수 있는 채소모종들도 있다. 시골농장에서 직접 식물들을 가져오기 때문에 일반 꽃집에 비해 종류가 다양하며 가격도 저렴하다고 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연중무휴이다. 위치: 강서구 방화2동 507-14문의 02-2661-7664정선숙 리포터 chouing2000@hanmail.net 2017-05-11
-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중심으로 알아본 ‘목동 VS 강남 중학교’ 지난해 11월 30일 ‘2016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가 학교알리미에 공시되면서 목동지역 중학교의 학업 역량이 주목받고 있다.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학생들의 성취 수준을 파악하고 교육과정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매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국어, 수학, 영어 과목을 평가한다. 목동권 중학교 중 학업성취도가 가장 높은 3학교와 교육 특구라 불리는 강남·서초·분당·송파지역의 학교를 분석해봤다.자료 출처: 학교알리미목동 학업성취도 우수 중학교 목운중국어 98.4%, 수학 94.0%, 영어 96.9% 평균 96.4%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최상위 학생지표는 발표되지 않아 무의미하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으나 학군의 우수함을 증명할 수 있는 지표 중 하나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실제 강남 못지 않게 목동권 주요 중학교의 지표는 아주 높게 나타났다.목동권 중학교 중에서는 목운중이 국·영·수 3과목의 보통학력 이상 평균이 96.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뒤를 이어 월촌중이 95.8%, 신목중 95.1%으로 조사됐다. 기초학력미달이 가장 낮은 학교 또한 목운중으로 0.6%, 월촌중 0.67%, 신목중 0.8%으로 나타났다.강남 학업성취도 우수 중학교 대왕중국어 99.0%, 수학 96.3%, 영어 97.7% 평균 97.7%강남·서초·분당·송파지역의 학업성취도 우수 중학교와 비교해봤을 때 보통학력 이상 비율이 강남에 비해 다소 낮으나 서초·분당·송파지역 학교보다는 높게 나타났다.강남의 학업성취도 우수 중학교로 꼽히는 대왕중의 경우 보통학력 이상 비율이 국어 99.0%, 수학 96.3%, 영어 97.7%로 평균 97.7%였다. 압구정중은 국어 98.7%, 수학 96.1%, 영어 98.0%로 평균 97.6%였다. 서초지역의 학업성취도 우수 중학교는 서운중으로 국어 99.1%, 수학 91.9%, 영어 95.7%, 평균 95.6%로 나타났다. 분당지역의 학업성취도 우수 중학교는 수내중으로 국어 97.7%, 수학 94.9%, 영어 96.2%로 평균 96.3%였다. 송파지역에서 우수 중학교는 오륜중으로 국어 98.9%, 수학 94.4%, 영어 98.5%로 평균 97.2%였다.학업성취도 보통학력 이상 비율을 과목별로 비교해보면 국어는 서운중 99.1%, 대왕중 99.0%, 오륜중 98.9%, 압구정중 98.7%, 목운중 98.4% 순이었다. 수학은 대왕중 96.3%, 압구정중 96.1%, 수내중 94.9%, 목운중 94.0% 순이고, 영어는 오륜중 98.5%, 압구정중 98%, 대왕중 97.7%, 목운중 96.9%순이었다.모든 지역 중학교가 국어 과목과 영어 과목에 비해 수학 과목이 조금 떨어졌고 지역별로 우수 중학교를 비교해보면 목동지역 우수 중학교는 강남지역 우수 중학교에 비해 조금 떨어지는 편에 속하나 서초나 분당, 송파의 우수 중학교에 비하면 조금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학업성취도 평균 90% 이상, 분당 17개교> 강남 13개교> 서초 10개교> 수지 7개교> 목동 6개교학업성취도 평균으로 기준했을 때 90% 이상인 중학교가 가장 많은 곳은 분당구였다. 총 24개 중학교 중 17곳이 국영수 평균 90%가 넘었다. 90%가 넘지 않는 나머지 학교도 85%가 넘는 점수를 보였다. 뒤를 이어 강남구가 24개 중학교 중 13곳이 90% 이상을 차지했다. 서초구는 10개 학교, 수지구는 7개 학교, 양천구는 19개 학교 중 6곳만 90%를 넘겨 양천구가 다른 지역보다 중학교의 실력 편차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목동지역 중학교의 국영수 평균을 자세히 살펴보면 목운중, 월촌중, 신목중, 봉영여중, 양정중이 90% 이상, 목동중, 신서중, 금옥중, 영도중이 80% 이상, 강신중, 신월중 70% 이상으로 지역별로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목동 중학교, 특목고 선호도 높고 학생 수 많아최근 대입에서 수시 모집 인원이 확대되고 그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이 대세가 되면서 내신의 영향력 때문에 예전처럼 특목고, 자사고를 선호하는 분위기가 바뀌고는 있지만 여전히 목동 주요 중학교에서는 특목고를 선호하는 결과를 엿볼 수 있다.2016년 5월 학교 알리미 사이트에 업로드 된 각 학교의 ‘졸업생의 진로 현황’ 중 과고·영재고 및 외고·국제고 진학생 수를 비교해보면 강남 대왕중은 과고·영재고 2명, 외고·국제고 10명인 것에 비해 목운중은 과고·영재고 12명, 외고·국제고가 15명 진학해 확연히 차이를 엿볼 수 있다. 월촌중도 과고·영재고 5명, 외고·국제고 14명, 신목중도 과고·영재고 1명, 외고·국제고가 16명 진학했다.학생 수도 차이가 많이 난다. 강남은 2016년 2월 졸업생 수가 대왕중 361명, 압구정중 197명에 비해 목운중 533명, 월촌중 592명, 신목중 621명이었다.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2016학년도 학급당 학생 수도 신목중 3학년의 경우 33.8명, 교사 1인당 학생 수도 17.8명으로 강남구 평균 28.3명, 서울시 평균 28.4명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우수 중학교목동강남서초분당송파목운중월촌중신목중대왕중압구정중서운중수내중오륜중국어98.497.497.499.098.799.197.798.9수학94.093.893.296.396.191.994.994.4영어96.996.294.697.798.095.796.298.5국수영 평균96.495.895.197.797.695.696.397.2과고·영재고진학자수12명(2.3%)5명(0.8%)1명(0.2%)2명(0.6%)3명(1.5%)7명(1.7%)8명(1.7%)2명(0.7%)외고·국제고진학자수15명(2.8%)14명(2.4%)16명(2.6%)10명(2.8%)7명(3.6%)7명(1.7%)8명(1.7%)4명(1.4%)졸업생 수533명592명621명361명197명405명468명277명 2017-05-11
-
“자기주도적 탐구과정 학생부에 어필했어요” 앞으로 대입은 정시보다 수시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대의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비율은 78.4%로 상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수시와 정시 비율이 7대 3으로 잡혀가고 있어 수시전형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 지역 고등학교에서 수시로 합격한 학생들의 지원 대학 및 전형 유형별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분석해봤다.‘인간을 위한 연구’ 위해 신소재공학부 선택고려대 신소재공학부에 융합인재전형으로 합격한 황우준 학생(관악고 졸)은 마이크로 및 나노 자기 소자를 활용해 ‘인간을 위한 연구’를 하는 것이 꿈이다. 꿈을 이루기 위해 자신만의 자기주도적 탐구과정을 학생부에 어필했다. 특히 <과학을 취하다, 과학에 취하다>라는 책에서 생긴 궁금증은 지적탐구능력을 강조하기에 충분했다.“이 책에서 전자에서부터 색깔이라는 미시적 성질이 거시적 성질에 미치는 영향이, 보이지 조차 않았던 것이 가시적인 형태에 반영되는 모습이 흥미로웠으며 환상적이었습니다. 신소재공학이 나노 단위의 나노 재료에서부터 마하 단위의 속력을 내고 광년의 단위를 사용하는 우주왕복선의 철강 재료까지 다룬다는 점이 제가 아주 흥미를 느꼈던 부분이었습니다.”지적 호기심에 이끌린 우준군은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관심 분야가 확장됐다. 전자를 비롯한 미립자에 대해 더 알고 싶어 <LHC, 현대 물리학의 최전선>이라는 책을 읽었고, 이 책에서 입자물리학에 관심이 생겨 물리를 심도 있게 공부하고자 3학년 때 물리II를 선택했다.학교에서 운영하는 진로 활동은 신소재공학 분야에 진학하려는 우준군의 의지와 ‘인간을 위한 연구’라는 꿈을 확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서울 에너지 드림센터에서는 인류가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이라는 측면에서 에너지를 다루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한국전기연구원 탐방에서는 신소재공학에 대한 조금 더 구체적인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이를 계기로 신소재공학의 세부 분야를 관심 있게 탐색했다.“한국전기연구원에서 전파 노이즈를 측정할 때 실내의 벽에 반사돼 실험에 오류를 끼치는 전파를 흡수하기 위해 사용되는 ‘페라이트’는 산화철을 주성분으로 한 복합 세라믹스이며, 자성 박막층과도 연관이 있음을 알게 됐습니다. ‘페라이트’에 관심을 갖고 집에서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다 세라믹스와 박막에 대해 알게 됐으며 신소재공학부의 다양한 학과목을 탐색하는 계기가 됐습니다.”리더의 역할 어필한 동아리 활동과학에 대해 흥미가 없거나 싫어하는 친구들에게 과학을 쉽게 공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과학신문반’ 동아리에 가입했다. 이 동아리는 크게 3개의 부서로 나눠 1년에 2번 IT를 주제로 신문이 발간된다. 동아리의 부서를 배정하는 과정에서 기획부와 편집부는 인기가 많았던 반면 마케팅부는 홍보와 신문 배부를 하며 직접 발로 뛰어야 했기 때문에 다들 꺼리는 부서였다. 하지만 우준군은 이 프로젝트에 상당 부분 이바지하고 싶다는 생각에 주저 없이 동아리의 행동대장인 마케팅부 부장을 자처했다.하지만 마케팅부는 원하는 부서에 배정받지 못하고 어쩔 수 없이 정해진 부원이 많았다. 자연스럽게 부장에게 기대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부원들이 하나둘씩 생겨났다.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일만 하려는 부원들이 늘었고 이는 다른 부서도 마찬가지였다. 우준군은 부서의 경계를 허물고 다른 부서의 진행 상황을 보고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도와주자는 제안을 했다. “다른 부서에서 그림을 잘 그리는 친구는 저희 부서의 만화 제작에 도움을 주었고 저는 편집부에서 효과적인 기사 배치를 함께 고민하며 문법적 오류 점검을 도와주었습니다. 그 결과 일 처리가 더 유연하게 진행되면서 한 층 더 발전된 신문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외국인에게 전통놀이 소개 봉사, 지식의 소통 중요성 깨달아봉사활동으로 무지개다리 페스티벌 행사에서 우리나라의 전통놀이를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활동에 참여했다. “제기차기를 즐거워하는 외국인을 보며 덩달아 행복했어요. 더 자세히 알려주고 싶었으나 몸짓으로 표현할 수밖에 없었을 때 외국어 실력의 한계에서 아쉬움을 많이 느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영어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각오와 공부만으로 끝나는 무의미한 지식 습득이 아니라 지식으로 소통할 수 있어야 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지식의 소통을 실천하기 위해 3학년 때 만든 ‘물리학습동아리 PIC’에서는 풀이법을 같이 공유하면서 끊임없이 질문하며 원리를 찾기도 했다. 또한 명료하게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려는 노력을 했고 이 과정에서 친구들과 지식 나눔의 기쁨도 느꼈다. 파트너와 함께 질문을 통해 공부하는 하브루타 수업에서는 문학작품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최대한 뚜렷하게 발표했고 2학년 때 문학 선생님에게 칭찬을 받기도 했다. 이렇게 지식의 소통과 공유를 위해 노력한 결과 교내 모범상을 받을 수 있었다.우준군의 합격비결은 탄탄한 수학 실력과 내신에서 출발한다. 하루 10시간을 투자해 실력 정석을 베껴 쓸 만큼 풀이과정을 명확히 했다. 여기에 일상의 사소한 것이라도 관심을 가지면 충분히 연구 과제가 될 수 있다는 마인드로 도전한 영재학급 과제연구에서 ‘선풍기 날개의 특징과 바람과의 관계 분석’이라는 주제로 소논문을 작성해 끊임없는 도전정신을 보여줬다.“제한된 여건에서 데이터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동일한 실험을 여러 번 반복했기 때문에 방과 후까지 시간을 쪼개 진행하는 등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그만큼 정확한 데이터 값을 얻을 수 있었고 이 연구로 삼성전자가 주최한 휴먼테크논문대상에 참가할 수 있었습니다.”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학종을 준비하고 신소재공학에 관련한 교과, 비교과 활동으로 학생부를 채웠다. 단지 상을 받고 학생부에 한 줄 남기고자 함이 아니라 지적 호기심을 보여주기 위한 끊임없는 도전, 이과생이지만 체육부장을 맡고 내신에 불리하더라도 음악과 미술 수업 시간에 자신 있게 준비했던 모든 것이 우준군이 학종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비결이었다. 2017-05-11
-
살살 녹는 토종 장어와 최고급 한우를 한 상에서 즐긴다! 모임 일정으로 가득한 5월, 온 가족의 외식이나 다양한 행사가 많아 함께 식사할 일도 잦아진다. 여럿이 모이다 보면 모두를 만족시키는 메뉴를 정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 터, 그래서 준비했다. 장소부터 음식재료, 서비스까지, 이것저것 고민할 필요 없는 음식점, ‘한우 한 마리 장어나라’를 소개한다.입맛 따라 골라 즐기는 푸짐한 상차림,그날의 주인공은 특별하게!크고 작은 모임이나 회식, 회의 등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 맛있는 음식이 빠질 수 없다. 함께 식사를 하며 맛과 추억을 공유하는데 특히 입에 맞는 음식은 모임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까치산역 복개천의 ‘먹자골목’에 위치한 ‘한우 한 마리 장어나라’에서는 여러 장어 중에서도 으뜸으로 치는 토종 풍천민물장어와 최고의 육질을 자랑하는 1등급 이상 한우, 구수한 단맛 돼지갈비 등 입맛에 따라 즐길 수 있도록 만든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는 곳이다.곁들이는 반찬 역시 정갈하다. 입맛을 돋우는 참소라죽을 비롯해 색색의 샐러드와 나박물김치, 깻잎절임과 채소무침 등 맛깔스러운 음식들이 한 상 가득이다. 반찬은 강서농수산물시장과 가락농수산물시장에서 꼼꼼히 확인하고 골라온 신선한 재료를 이용한다. 재료 자체의 맛을 살린 음식들은 어린 아이의 입맛부터 나이 지긋한 어르신까지 모두를 만족시키기에 손색이 없다. 부족한 반찬이나 소스는 셀프 바에서 마음껏 가져다 먹으면 된다. 후식으로 수정과와 식혜, 아이스크림, 원두커피 등의 음료가 준비돼 있다.생일을 맞은 주인공에게는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10인 이상 예약 시 따로 미역국을 포함한 고급스럽고 정갈한 생일상을 차려주는데 놀랍게도 무료라고 한다. 눈가림으로 내는 것이 아닌 손맛과 정성을 듬뿍 담은 생일상으로 큰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토종 풍천민물장어와 1등급 한우,좋은 음식은 보약이다!민물장어는 두말할 것도 없는 자양강장 식품으로 인체의 오장육부 기능을 활성화하고 면역기능을 강화시켜준다. 미용과 항산화, 시력 향상과 노화방지에도 뛰어나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 중 강과 바닷물이 섞이는 곳에서 잡히는 풍천민물장어는 풍부한 단백질에 비교할 수 없는 맛으로 유명하다. ‘한우 한 마리 장어나라’에서는 토종 풍천민물장어와 통영 자연산바다장어, 산꼼장어 등 최상의 재료로 입소문이 난 곳이다. 매장 앞의 커다란 수족관 안에서 엄선된 장어들이 이리저리 헤엄치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는데 그 활기찬 모습에서 싱싱함이 그대로 전해진다. 장어를 주문하면 숙련된 직원들이 통통하게 살이 오른 장어를 열 맞춰 세워놓고 노련한 솜씨로 구워준다. 노릇노릇 익어가는 모양새를 보고 있자면 눈이 즐겁고 구수한 냄새는 침샘을 자극한다. 민물장어는 어떻게 굽느냐에 따라 확연한 맛의 차이가 있는데, 특유의 고소한 맛과 담백함을 잘 살리기 위해 참숯으로 굽는다. 장어는 복분자술을 곁들이면 최고의 궁합이 맞는다고 한다. ‘한우 한 마리 장어나라’에서는 명품 고창복분자술을 준비해두고 찾는 이들을 만족시키고 있다.한우는 양질의 단백질로 구성돼 면역력 향상은 물론 원기회복 및 스트레스 해소에 큰 효과가 있다. ‘한우 한 마리 장어나라’에서는 매일 질 좋은 1등급 한우를 엄격히 선별해 손님상에 제공한다. 고기의 신선함과 뛰어난 맛으로 승부하는데 질 좋은 한우만을 취급하기 때문에 믿고 맛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살살 녹는 한우 살치살을 비롯해 등심, 차돌박이, 육사시미, 육회 등 부위별로 다양하게 맛볼 수 있으며 생 갈비와 양념갈비도 준비돼 있다. ‘한우 한 마리 장어나라’의 한정수 대표는 “좋은 음식은 보약과 마찬가지”라며 “손님들이 한 첩의 보약을 먹었다는 느낌이 들도록 늘 연구한다”고 전했다.대형 매장에 개별 룸, 주차공간까지 완벽!어떤 모임에도 안성맞춤‘한우 한 마리 장어나라’에는 쾌적한 대형 연회장을 비롯해 파티션으로 구분된 입식 테이블 및 크고 작은 개별 공간이 있어 회식이나 회의장소, 가족의 외식 등에 안성맞춤이다.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깔끔한 유아놀이방은 부모들의 편안한 식사를 도와준다. 100평의 주차공간이 있어 단체로 와도 넉넉하다. 넓은 장소와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이 있는 ‘한우 한 마리 장어나라’에서 가족 및 지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길 권한다. 2017-04-28
- 5월, 마찰로 인한 소아화상 주의해야 소아화상, 봄 가을에 많아화상은 소아기에 흔하게 발생하는 사고로 아이들의 심리적, 신체적인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일상생활의 부주의로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보호자의 주의 깊은 관찰과 적극적인 예방만으로도 환자를 줄일 수 있다. 아이들은 성장을 지속한다. 이 때문에 화상의 치료 이후에도 화상치료의 흔적인 반흔이나 관절 운동이 제한되는 구축으로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화상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2011년에 발표된 소아화상 분석에 따르면 물 등에 의해 화상을 입는 열탕화상이 78.1% 로 가장 높은 빈도를 나타났으며 계절로는 봄과 가을에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5월에는 휴일 일수가 많은 관계로 외출이 잦아져서 외부활동으로 인한 넘어짐과 그와 동시에 마찰력에 의한 화상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소아화상환자, 1세~3세 미만이 대다수한강수병원 성형외과 전문의 박양서 과장은 “소아화상은 여러 부위에 동시에 입는 경우가 가장 많고, 그 다음에는 손, 다리, 머리, 팔, 발, 몸통 순이다”라고 말했다. 연령별로는 1세 미만의 환자가 12.6%로 가장 낮은 비율을 보였다. 이는 양육에 있어 절대적인 보호가 필요한 시기로 보호자와 함께하는 시간이 많기 때문이다. 이와 반대로 3세 미만의 소아화상 환자가 64.9%로 가장 비율이 높았다. 이 시기에는 상대적으로 보호자의 부주의와 무관심이 화상의 큰 원인으로 꼽힌다. 유아들은 주변환경을 탐색하고자 하는 호기심이 큰 반면에 판단력이나 신체기능의 조절 능력은 미숙하다. 때문에 예기치 않은 상황에서 화상을 입을 수 있다.가정에서 소아화상을 예방방법을 잘 알아둘 필요가 있다. 우선 전기밥솥, 가습기, 스팀청소기, 다리미는 아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두어야 한다. 요리기구 손잡이는 항상 안쪽을 향하게 하고 콘센트나 코드는 가리거나 덮개가 있는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흔히 쇠젓가락을 콘센트에 꽂는 화상의 경우 아예 쇠젓가락을 사용하지 않은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라 하겠다. 부득이하게 화상이 입었을 때는 흐르는 물에 10~15분 정도 씻겨 화기를 제거하고 수포는 터뜨리거나 벗겨내지 말고 최대한 수건 등으로 감싼 다음 가능한 빨리 화상특화병원에 방문하여 진단과 처치를 받는 것이 좋겠다. 2017-04-28
- 이대목동병원, 폐암 적정성 평가 3년 연속 1등급 획득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이 최근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발표한 ‘전국 의료기관 적정성 평가’에서 위암에 이어 폐암 3차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심평원은 지난 2016년 1월 폐암 적정성 2차 평가 결과 발표에 이어 ‘폐암 3차 적정성 평가’ 결과를 2017년 4월 18일 홈페이지(www.hira.or.kr)를 통해 공개했다.이번 평가는 지난 2015년 1월부터 12월까지 전국 123개 기관에서 원발성 폐암으로 항암 치료를 받은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이다.이대목동병원은 치료 대응력과 진단적 평가 및 기록 충실도, 수술 관련, 전신요법, 방사선 치료 등 구조·과정 지표 20개 평가 항목에서 모두 100점을 기록하며 이번 평가 결과에서 1등급을 기록했다.한편,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2014년 12월과 2016년 1월 발표한 폐암 1차, 2차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2017-04-28
-
“인공조리료 없는 건강 한정식 부담없이 즐기세요” 9900원에 13가지 음식 즐길 수 있는 점심특선 인기다양한 한식요리를 즐길 수 있는 한정식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 하지만 제대로 된 한정식을 맛보려면 가격부담에 큰 맘 먹고 가야하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퓨전한정식 ‘마실’은 부담 없이 정갈하고 다양한 한정식을 맛볼 수 있어 인기다. 매월 새로이 선보이는 건강하고 신선한 음식조선의 왕실 음식과 반가의 전통 상차림을 토대로 현재의 우리 입맛에 맞게끔 재해석한 것을 한정식이라 부른다. 90년 대 중반 이후 우리나라에서는 세계 각국의 음식과 한식을 결합한 퓨전 요리가 외식업의 주요 트렌드가 되고 있다. 퓨전한정식 ‘마실’에서는 식사 전에 나오는 요리들은 퓨전화된 한식으로, 식사에 따르는 반찬은 나물류를 계절에 따라 준비해 냄으로써 우리 민족의 손맛과 함께 새로운 음식을 맛보고자 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천연 소스를 사용한 건강 식단으로 특히 주부들 사이에 인기를 얻고 있는 퓨전한정식 ‘마실’은 고객들에 대한 세 가지 약속을 정해 실천하고 있다. 첫째, 인공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으며 둘째, 그날 음식은 그날 만들어 내놓는 것. 셋째, 매월 새로운 요리를 선보이는 것이다. 다양한 한정식을 부담 없는 가격에신선하고 정갈한 맛을 선보이고 있는 마실한정식 목동점에서는 군더더기 없이 손이 가는 음식들만 내놓고자 한다. 김 사장은 “가짓수만 잔뜩 펼쳐놓는 것보다 제대로 된 음식을 내놓는 것이 바로 고객들이 원하는 것”이라며 상차림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이곳의 인기메뉴는 13가지 요리와 약선 보쌈, 식사와 디저트로 구성된 점심특선. 1만 3000원짜리 정식을 평일 오전 11시 30분~오후 3시에 한해 9900원에 제공하고 있어 알뜰한 주부들과 직장인들에게 특히 인기다. 단호박부추전과 해파리강회, 닭안심데리야끼, 궁중잡채, 단호박카나페, 양상추샐러드, 떡잡채 등 13가지 음식에 약선 보쌈이 함께 나온다. 특히 마실의 약선보쌈은 삼겹살을 월계수 잎과 통후추를 넣은 십전대보탕에 넣고 삶아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고 구수한 맛이 나 어린 아이들도 잘 먹는다. 다른 곳에서는 맛보기 힘든 소고기토마토카나페도 인기. 토마토위에 양념에 재워둔 소고기를 볶아 슬라이스한 양파와 꽈리고추를 얹어 나오는 소고기토마토카나페는 직접 만든 드레싱을 끼얹어 낸다.마실만의 푸짐하고 다양한 메뉴이곳의 대표메뉴인 ‘마실정식’은 점심특선 메뉴에 편육과 홍어삼합, 새송이버섯구이, 양념게장 등의 음식이 더해진다. 새콤달콤한 문어초무침, 썰어 튀긴 단호박위에 새송이버섯을 볶아 소스를 올려내는 단호박카나페, 채 썬 생감자를 유자청에 재운 후 흑임자 소스 위에 얹어 내 새콤달콤 고소한 생감자샐러드 등 메뉴 하나하나가 새롭고 맛깔나다. 계절죽으로는 단호박죽, 흑미죽, 들깨죽 등이 준비되는데 요즘은 흑임자죽을 선보이고 있다. 모두 점심특선에도 포함되는 요리들이다. 저녁에는 16가지 요리가 나가는 마실정식에 갈비찜과 단호박해물찜이 추가되는 ‘스페셜A 세트’가 잘 나간다. 특히 인기인 단호박해물찜은 낙지와 홍합, 주꾸미, 갑오징어, 꽃게, 새우 등 해물을 매콤한 소스에 볶아 단호박에 얹은 후 치즈를 올려 그릴에 구워 나가는데 푸짐한 해물과 달콤한 단호박, 매콤한 소스, 고소한 치즈가 어우러져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좋아하는 메뉴다. 밤, 대추, 은행 인삼 등을 넣어 만든 갈비찜은 갈비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 먹기에 편할 뿐 아니라 소스의 간도 골고루 잘 배어있다.맛은 물론 건강까지 고려한 식단마실한정식에서는 모든 소스와 샐러드드레싱을 천연 재료를 이용해 직접 만들어 신선한 맛과 함께 고객의 건강까지 고려하고 있다. 상차림에 포함된 식사코스에는 대나무통밥과 된장국, 5가지 반찬이 나간다. 다시마와 멸치, 각종 채소 등으로 육수를 낸 된장국은 시원하고 깔끔한 맛으로, 숙주나물 취나물 참나물 등 각종 나물은 건강한 맛으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갈비찜과 보쌈, 해물찜, 오리훈제 등은 일품요리로도 내놓고 있다.마실한정식은 7개의 룸과 최대 60명이 들어갈 수 있는 단체룸을 포함해 약 200여석의 좌석을 갖추고 있어 생일잔치와 가족외식, 상견례, 각종 모임 등을 가지기에 손색이 없다. 회갑연이나 고희연, 돌잔치 때에는 그에 걸맞는 잔칫상을 따로 마련해준다. 2017-04-28
-
서울동작여성인력개발센터, 청년취업을 위한 국비지원 강좌 개설 심각한 청년실업 해소방안의 일환으로 서울동작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한다. ‘문화콘텐츠 기획 및 마케팅 전문가’ 과정을 비롯해 ‘경영지원 실무사무원’, ‘HRD기획 및 운영실무자’ 양성 과정 등이 그것이다.작년에 개설되어 참신하면서 질 높은 이론과 실무교육으로 호평받은 ‘문화콘텐츠 기획 및 마케팅 전문가’ 과정이 올해도 5월 15일 개강한다. K-Pop을 필두로 K-뷰티, K-무비 등의 분야에서 세계로 진출하고 있는 대한민국 문화콘텐츠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이다. 콘텐츠분야 전문가로 활동하기 위해 필요한 공연예술과 축제기획, 엔터테인먼트비즈니스, 영상콘텐츠기획 등의 내용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또한 성공사례 스터디, 모의프로젝트실습, 각 콘텐츠 현장 견학, 콘텐츠 기업 실습을 통해 실무를 체험할 수 있게 전문성을 높였다.‘경영지원실무사무원’ 과정은 실제 조직에서 필요한 사무원을 양성하기 위해 조직관리, 노무관리, 경리회계, 홍보 등의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HRD기획 및 운영실무자양성’ 과정은 현재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인적자원개발을 위해 HRD기획 및 설계, 운영실무 등의 교육내용을 담고 있다. 교육과 관련한 사항은 서울동작여성인력개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교육과정 및 훈련일정▶문화콘텐츠 기획 및 마케팅전문가 양성과정(5월 15~9월 7일)▶경영지원실무사무원 양성과정(6월 13일~9월 20일)▶HRD기획 및 운영실무자 양성과정(9월 1일~11월 10일)문의 02-525-1121 2017-04-28
- 2017 자유학기제의 무모한 도전 시범학교를 필두로 시작했던 자유학기제는 2016년을 기준으로 전국 3000여개가 넘는 모든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를 실시했다. 이는 자유학기제가 이제 더 이상 일부의 학생과 학교에만 적용되던 특수한 정부 정책이 아니라 중학교 정규과정에 포함되어 한 학기 동안 운영되는 중요한 학습 과정으로 자리 잡았음을 알 수 있다.입시 위주의 교실을 ‘학생’ 중심으로 변화시키면서 입시에만 매달려온 학생 스스로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자기주도적 공부와 함께 창의성을 지닌 인재로 육성한다는 취지에서 도입된 자유학기제는 주입식 교육문화 개선과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아주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는 취지로 볼 때 많은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의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있다.실제로 제빵제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스스로 동아리를 만들어 실습 현장에까지 참여하는 모습 등은 자유학기제가 원하는 학생 주도형 학습의 한 모습이라 할 수 있다. 또한 학교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았던 학부모들의 재능기부 등의 수업 참여를 적극적으로 장려하며, 자녀들의 수행평가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 및 자녀와 관계 개선 등은 자유학기제가 가정과의 연계도 가능함을 잘 보여준다. 그러나 지난 12일 서울교육연구정보원에서 내놓은 ‘서울형자유학기제 연계 확산 방안 모색 보고서'에 따르면 자유학기제에 따른 부작용도 만만치 않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이 보고서는 자유학기제에 대한 인식 조사를 담고 있으며, 학생 8명과 교사 4명의 면담을 토대로 작성되었다.서울 ○○중에 다니는 A학생은 "일반학기 때와 똑같이 학원을 다닌다."며 "시험보지 않아도 시험공부를 한다. 내년 시험 연습을 하지 않았다가 더 망할 수도 있다"고 말했고, ○○중에 다니는B학생은 "학원에서 1학기 때보다 더 타이트하게 가르치는 것 같다. 학교에서 시험을 안 보니 학원에서 모의고사를 계속 본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학습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한 취지로 도입한 자유학기제가 오히려 학습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모습이다.이것은 비단 학생들만의 의견은 아니다. 현재 자유학기제를 진행하고 있는 중학교에 근무하는 교사2는 “주요교과의 경우 항상 12월 달에 학력평가가 있는데 1학년 2학기 때 자유학기제 해서 애들 학력이 떨어졌으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이 크다.”며 실제 학교 수업 시 타 학교나 지역에 비해 점수 차가 많이 날 것을 우려해 문제풀이식의 수업만 진행하는 등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학습 부담을 줄인다는 명분을 앞세워 실제 학생들의 학력 수준을 떨어뜨리고, 수업의 질을 저하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교육의 영향을 받는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의 학력 차가 점점 벌어져 소득 수준의 격차가 아이들의 성적에 직결되는 가슴 아픈 현실이 실제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일선의 교사들은 자유학기제 운영에 따른 업무 과중을 호소하고 있다. 자유학기제 운영 학기에는 업무가 평소의 3배로 늘어난다. 수업 연구, 행정 업무, 교무, 학생 수 과다 등으로 어느 것 하나 온전히 집중하기 힘든 상황이다. 앞서 살펴 본 바와 같이 자유학기제는 새로운 수업방법 및 학생 참여형 수업을 구상하고 교과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시각에서 수업을 구성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그러나 특목고나 자사고, 그리고 대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그 어떤 나라보다도 강도 높은 학습을 필요로 하는 대한민국의 현실에서 이상적인 교육을 꿈꾸며 도입된 자유학기제가 과도기를 지나 제대로 된 교육 행정 시스템으로 정착하기까지는 시간과 공간의 확보, 교과간 융합 수업을 위한 코티칭 등의 수업의 방향을 위한 고민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는 숙제를 안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정부와 교육부에 전하고 싶은 것은 실천가능성 있는 자유학기제의 프로그램을 계발하여 지속적이고 일관된 자세를 보여주길 바라는 것이다. 그리고 결국에 가서는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우선돼야 비로소 자유학기제가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목동 초중등 국어 전문 ‘국풍2000’ 국어과 김지혜 주임문의 02-2654-3907 2017-04-28
- 교과, 비교과 영역 철저히 준비해야 인천 하늘고는 2011년 개교한, 비교적 최근의 신설 자사고이다. 인천공항공사를 기반으로 하는 인천 하늘교육재단이 설립 주최이다. 인천에 처음으로 생긴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이다. 입학하면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한다. 보통 4인 1실이며, 일반적인 호실의 경우 화장실이 두 개씩 있어 생활하는 데에 어려움은 없는 편이다. 하늘고는 최근 우수한 진학실적에 힘입어 인기가 날로 높아가는 신흥명문고이다. 특히 서울, 경기지역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학교이다. 이제부터 하늘고의 특징 및 입학대비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서울대/Postech 진학실적2017년도 서울대 등록생을 보면 총 9명으로 수시 6명, 정시 3명이 합격하였다. 인천지역 및 전국전형으로 40명을 2014년도에 선발한 것을 감안하면 15%가 서울대에 진학한 것으로 놀라운 실적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Postech에는 4명이 등록하여 이공계열에 강한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다.재단의 전폭적인 지원과 경쟁력 있는 수시대비 시스템인천하늘고의 교육경쟁력은 기본적으로 재단인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지원으로 가능하다. 재단은 매년 25억원의 지원금을 약속하고 2011학년 24억 2000만원, 2012학년 27억 1600만원, 2013학년 25억 3800만원 등 재단전입금을 꾸준히 납입하고 있다하늘고의 교육은 기본 교과교육에 심화교육 특색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유수 명문고와 궤를 같이 하지만, 학생들에게 끊임없이 책을 읽고 논문을 쓰게 함으로써 학생 스스로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특징이 있다. 하늘고의 심화교육은 ▲고급수학 고급물리 고급화학 고급생명과학 AP강좌 등이 운영되는 ‘심화교과목 선택 학습’ ▲학생 중심의 선택형 수준별 ‘주중 및 주말 방과 후 프로그램’ ▲러시아석학 테테노프 교수, 서울대 기초교육원 철학/인문학/사회과학/과학 분야의 교수 등으로부터 수학프로젝트 학습, 통일교육, 생각하기와 표현하기 학습 등의 ‘과제연구(R&E)’로 구성된다. 특색프로그램은 ▲주당 1예 2시간, 1체 2시간으로 2년 간 운영되는 ‘1인 1체 1예’ ▲화학/생명과학 분야의 대학 교양과목을 이수하며 논문작성까지 마치는 ‘인천 하늘고-KAIST GMU 프로그램’ ▲수리/생명과학/화학/물리학/지구과학 분야의 지도교수 강연 이후 토론과 연구보고서 작성을 실시하는 ‘인천 하늘고-국립과천과학과 IRC 프로그램’ ▲1년 간의 활동을 정리해 보고서를 작성 발표하고, 발표논문 및 연구자료를 논문집으로 책자발간해 제작하는 ‘인천 하늘고 학술제 발표’로 구성된다.우수하고 열성적인 교사진과 소수강좌 프로그램하늘고는 학생부 기록을 어떻게 할지, 수업 중에 어떻게 책을 읽힐지 등 연수와 회의를 자주 한다. 연수한 내용을 어떻게 구현할지를 교사들이 매우 협조적으로 응한다. EBS 강사 출신 선생님들의 수업을 참관하거나 인강을 참고하면서 교수법을 향상시키려는 데에도 굉장히 애를 쓴다. 선생님들이 젊어서인지 자신의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에도 상당히 민감하다. 보이지 않게 이뤄지는 게 하늘고에는 많다. 하늘고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는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소수강좌 개설’이다. 궁극적으론 학생중심의 교육이다. 수준별 이동수업은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하늘고가 의미를 두는 것은 선택권을 학생에게 부여한다는 것이다. 모든 것이 학생선택에 의해 클래스가 형성된다. 엑스트라 교육과정에서는 학생간 격차가 나는 편이라 성적이 떨어지는 학생들을 위해 소수강좌를 개설해준다. 일반적으로 20~30명 대상의 방과 후 수업이 아니라, 주중 주말 전반에 2~3명을 대상으로 하는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하늘고 교육은 여타 학교들처럼 상위권에만 집중하는 게 아니라 하위권에도 집중한다는 데 큰 의미를 둘 수 있겠다. 2017년도 입학전형 및 합격포인트 2017년도 1단계 전형에서는 교과성적을 240점 만점으로 평가하고 출결점수를 감점해 정원의 2배수를 선발했다. 반영교과는 2학년 1, 2학기와 3학년 1, 2학기 국·영·수·과·사 5개 과목이다. 2학년 성적이 40%, 3학년 성적이 60%의 가중치를 지니며, 3학년 2학기는 1차 지필평가(중간고사)성적만 반영하며, 수행평가 성적은 반영하지 않았다. 지원자가 선택한 1개 성적에 대하여 성취도를 1단계 높여 처리하는 규정을 두어 실제적으로 B1개인 학생도 1단계전형을 통과할 수 있게 하였다. (한 학기 1개 과목)정원내로 225명을 선발하였으며, 전국권 선발인원은 25명이었다. 전국권 선발 경쟁률은 8.68대 1이었다.타 전국권 자사고와 마찬가지로 하늘고도 면접비중이 높다고 추축할 수 있다. 2017년도에는 공통질문 1개에 7분 준비시간이 주어졌으며, 개별질문은 5-6개가 출제되었다. 공통질문은 “정희성의 <숲>, 힘의 평형, 자유경제체제(기업규제), 부등호(4개의 지문 중 2개를 선택해서 토론 주제를 만들어 보고, 그렇게 만든 이유를 설명해 보시오.)”라는 문항이 출제되었다. 이러한 문항은 외대부고나 하나고의 면접문항과 비슷하게 수험생의 사고력과 논리력을 측정하는 유형이었다. 하늘고 진학을 원하는 학생은 독서와 토론 등을 통하여 자신만의 논리를 전개시킬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하늘고는 재단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다양한 수시대비 프로그램을 갖춘 명문고이다. 그러나 전국선발인원이 25명이라는 소수인 관계로 입학을 원하는 학생은 지금부터 체계적으로 교과, 비교과 영역에서 준비를 해나가야 할 것이다. 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전략연구소 김진호 소장 문의 02-2643-2025 2017-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