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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부종합전형 대세 시대와 학생부 관리 요령 대학들이 학생부전형을 통한 선발인원을 빠른 속도로 늘려가고 있다. 2016학년도 수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전체 선발인원의 18.5%인 67,631명을(15학년도 59,284명) 학생부교과전형으로는 38.4%인 140,181명을(15학년도 145,576명) 선발되었다.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은 상위권 대학에 더욱 집중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서울대학교는 모든 수시전형을 학생부종합전형(지역균형선발전형, 일반전형)으로 모집한다.(서울대학교는 전체 선발인원의 75.6%를 수시로 선발한다.) 2017~18 학년도에는 이런 현상이 더욱 확대될 예정이므로 1, 2학년은 학생부종합전형에 관심을 가지고 미리 준비해나가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핵심은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그리고 면접이다.그런데 비단 학생부종합전형 뿐만 아니라 특기자전형에서도 많은 대학에서 생기부와 자기소개서, 그리고 면접 평가를 실시한다. 상위권 15개 대학 수시 전형의 46.3%가 이 세 가지를 요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제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자기소개서와 면접을 피할 수 없다. 자기소개서 준비방법을 ‘준비하기’와 ‘쓰기’로 나눠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자기소개서 준비하기평가자의 눈을 이해하자 = 자기소개서를 읽은 사람이 누구인지 먼저 생각하자. 자소서를 읽고 평가하는 사람은 전문작가나 소설가가 아니다. 한 가지 주제에 평생을 바치는 교수들이며 그들의 무기는 논리와 구체성이다. 따라서 교수에게 가장 어필할 수 있는 문장도 논리적인 문장이라는 점을 잊지 말자. 화려한 문제와 추상적인 문구로 가득 찬 글이라면 좋은 평가를 받기 힘들다.전형의 취지를 조사하자 = 과거에는 자기소개서를 써서 대학 이름만 바꾸어 제출하여 합격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젠 상황이 바뀌었다. 입학 사정관들은 붕어빵처럼 사용되는 자기소개서보다 자신들이 생각하는 전형과 꼭 맞는 능력을 가진 지원자를 찾고 싶어 한다. 예를 들면 서울시립대의 경우 경제학과는 수학적 소양 및 분석능력을, 경영학부는 비즈니스마인드와 글로벌 역량을, 건축학과는 관찰 밍 표현능력, 그리고 형태 및 공간지각능력을 중요시한다고 홈페이지에 명시를 해놓았다. 당연히 자기소개서 내용도 이러한 인재상을 충족하고 있음을 나타내야 한다. 생활기록부 마무리를 잘하자 = 생활기록부는 자기소개서의 메뉴판과 같다. 생활기록부가 결과치라면 자기소개서는 과정 해설서이다. 생기부가 튼실해야 알찬 자기소개서가 만들어진다. 따라서 남은 기간 동안 무엇이 부족한지 알아내고 이를 채우자. 학생이 자의적으로 채울 수 있는 부분은 독서와 봉사, 그리고 동아리활동인데, 특히 독서활동을 전공과 관련하여 깊이 있게 한다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자기소개서 쓰기충분한 시간을 둘 것 = 자기소개서는 금방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특히 대학입시의 경우 9월 초에 원서접수가 진행되기 때문에 적어도 8월초에는 마감이 되어 1개월의 수정 보완시간을 거치는 것이 좋다. 자기소개서는 3개의 공통문항과 1개의 자율문항으로 구분되는데, 2-3학교를 지원한다고 하면 분량은 크게 늘어난다. 따라서 1학기 중간고사가 끝난 지금 글감정리를 시작하는 것이 현명하다. 글감마련을 완료하고 기말고사 이후 여름방학에는 분격적인 서술작업을 시작해야 한다.5월자기소개서 글감 마련6월기말고사 준비7월자기소개서 작성8월학교별 자기소개서 미세수정 / 퇴고9월원서접수상대적 평가는 금물 = 자소서를 쓸 때 문제가 되는 것 중의 하나는 항상 남보다 잘 하는 것을 과시하고 싶어하는 일이다. 대학에서 교수들이 뽑고 싶은 사람은 남보다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열정과 진정성을 갖춘 사람이다. 따라서 남보다 잘했던 결과에 집착하지 말고 열정이 녹아있는 과정을 어필해야 한다. 논리적이고 설득적으로 살아온 과정을 서술하고 그 방점은 심사위원이 찍도록 기회를 주자.전화하고 확인하자 = 자기소개서 안에는 공인진증시험 등 포함되지 말아야 할 것들이 있다. 그러나 애매모호한 경우가 많은데, 이 때는 주저하지 말고 각 학교의 입학담당관에게 전화를 해서 상황을 말하고 자기소개서에 쓸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자칫 판단을 잘못하면 낭패를 보기 쉽다. 2017년 첫 번째 중간고사는 끝났고 시간은 이미 5월 하순이다. 어영부영 하다가는 곧 6월. 기말고사로 인한 스트레스가 찾아오기 마련이다. 이 시기를 놓치지 말고 자기소개서를 위한 글감을 마련해보도록 하자. 그리고 더 생각나는 것이 있으면 여름방학 전에 글감을 더욱 채워주자. 그맇게 하면 여름방학 때 본격적으로 내용을 작성하는데 무리가 없다. 평균적으로 합격자들은 자기소개서를 완성 후 약 50번의 수정을 거쳤다고 한다. 일찍 여유 있게 시작하여 시간을 확보하는 일은 합격률을 두 배 높이는 지름길이다. 목동 영어학원의 자존심 YNS열정과신념 본관 원장 크리스본관 2646-7905(양천구청 옆 센트럴프라자 8층)목동관 2642-0513(2단지 부영그린3차 2층) 2017-05-19
- 학생부 관리의 시작 5월, 무엇을 챙겨야 하나? 5월 초 대부분의 대학은 17학년도 대입결과와 18학년 대입요강을 발표했다. 4월에 발표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자료에 따르면 대입 수시의 비중은 더 늘었다.(18년 73.7%, 19년 76.2%) 자연히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은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전형 등의 수시전형으로 쏠릴 수밖에 없다. 새 정부의 교육정책으로 교육과정의 변화가 예상되지만, 고등 1~3학년 학생들은 현행 교육정책안에 해당하므로 현안에 따라 입시를 준비하면 된다. 1학기 중간고사가 끝난 5월은 고등학생들에게 제 2라운드의 시간이다. 5월부터 해야 하는 학년별 디자인을 정리해 보겠다. 고1, 본격적인 고교생활 디자인하기3월 입학 후 첫 중간고사까지 품었던 기대, 설렘, 불안감 등은 고등학교에 적응하기 위한 연습이었다고 생각하자. 1학년 생활의 4분의 1이 지난 지금, 고교입학 전 계획했던 것을 리뷰해보고, 본격적인 제2막으로 넘어가자. 1막보다 나은 2막을 위해서는 철저한 점검이 필수이다. 내신관리에 있어 부족한 과목, 어떤 내용에서 막히는지 철저히 분석하여야 한다. 아울러 나에게 맞는 학습법을 찾고, 이를 업그레이드 할 필요가 있다. 1학년 때는 2,3학년 때를 위한 기초체력을 다져야 하는 시기이다. 동아리, 독서, 봉사, 소논문 등 비교과의 경우, 나의 주변 시스템을 활용 및 점검하여 생활기록부 로드맵을 탄탄히 구성해야 할 것이다. 1학년에게 5월은 나의 고교생활 전체를 디자인할 수 있는 최적의 타이밍이다. 고민을 거듭한 디자인은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 고2, 중간점검과 개선점, 방향 찾기고2는 어떤 학년보다도 학교생활과 학업성적, 진로 등에 고민이 크다. 어느 정도 학교에 적응된 이 시점에 학생들과 많은 상담을 하게 된다. 1학년 때 정한 진로였으나 적성과 들어맞지 않는 것 같고, 노력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거나, 고등학교 선택을 잘못한 것 같다는 고민이 대다수다. 하지만 고민이 고민으로만 끝나서는 안 된다. 아침 일찍부터 시작되는 학교 수업, 야간자율학습, 학원 혹은 개인학습을 하다가 밤늦게 귀가하는 것이 쳇바퀴처럼 돌 것이다. 같은 패턴으로 보내는 시간은 매너리즘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 입시시계는 잔인하다. 눈 깜짝할 사이에 6월 모의평가, 기말고사 시즌이 다가온다. 그 전에 나의 생활기록부를 점검해보자. 고2 올라오면서 비교과활동이 얼마나 잘 진행되고 있는지, 1학년 때부터의 내신 성적 추이를 보며 내가 부족한 과목은 무엇이고, 학습법 면에서 개선되어야 할 것은 없는지 점검해두는 것이 좋다. 고3, 유리멘탈을 강철멘탈로중간고사가 끝난 요즈음, 성적에 관계없이 고3 학생들에게 찾아오는 불안감 엄습은 당연한 현상이다. 수시는 8월 말로 학생부와 성적이 마감되기 때문에, 남은 시험은 한 번 뿐이다. 얼마 남지 않았다는 부담감이 긴장감을 주겠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말자. 고3은 학생부를 미리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정량적, 정성적인 내용도 중요하지만, 어렵게 결정한 나의 희망 직업 및 진로를 위해 내가 걸어온 길을 반추해 보자. 성적이 목표학교 기준에서 부족하고, 적성이 맞지 않지만 입시를 위해 꿈을 정했다는 학생들을 자주 본다. 그러나 나에게 주어진 남은 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경영하여 후회를 만들지 않아야 한다. 나의 빅데이터(교과 및 비교과)를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자기소개서 작성 초안 마련과 검토를 해야 할 것이다. 부족한 점이 보인다면 주변 시스템을 활용하여 보충하고, 자기소개서 작성을 위한 빅데이터로 남겨두자. 자기소개서 작성은 미리 해두고 지속적으로 고쳐 쓰는 것이 좋다. 짧은 문장도 고민한 흔적이 있는 것이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또한 수시 지원할 6개 학교 요강을 점검하고 전형 시기와 면접일, 대학별 고사 시기 등을 고려하여 지원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부모와의 원활한 소통은 보이지 않는 경쟁력수험생들과 부모의 커뮤니케이션은 입시전쟁에서 필요한 보이지 않는 경쟁력이다. 메이저리그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팀 소속 오승환 선수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선수시절부터 팀 내의 멘토 역할을 한 마이크 매시니 감독과 원활한 소통을 한 덕분이었다고 한다. 메이저리그 감독은 영어로 ‘Manager’ 인데, 제한적 시간 내에 선수를 경영하는 능력이 있는 사람을 뜻한다. 입시도 같은 맥락이다. 부모와 수험생 자녀간의 원활한 대화와 소통은 성공적인 입시로 향하는 힘을 발휘할 수 있다.목동 열강학원 입시센터 임수연 센터장문의 02-2655-0603 2017-05-19
- 미국 대학입시, 전공의 기준을 바꿔라 대학 전공의 선택은 학생의 흥미와 적성, 경쟁률을 참고하여 결정하는 디테일하면서도 포괄적인 사항들이 요구된다. 만약 학생의 주된 관심사를 고려하지 않고 오직 전략만으로 전공을 선택한다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원서를 넣게 되는 실수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눈부신 논문을 쓰고 거기에 맞춰 전공을 선택하여 관련 에세이를 대학에 보낸다 해도 그 전공에 대한 진정한 관심이 활동 프로필에 보이지 않고, 선생님 추천서에 그에 따른 언급이 없다면 대학은 당연히 의심을 하게 된다. 그리고 윈서에 쓰는 전공은 입시용 이상의 의미가 있다. 미국 대학들은 학생들이 전공을 변경하는 것을 쉽게 허용하지만 고등학생 때 준비하는 전공은 대학에서 경험할 수 있는 배움의 기반을 마련해준다. 그러므로 미래 관련성이라는 요소를 고려하여 전공을 결정해야 한다.2016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은 2020년 초의 세계 경제와 일자리 시장 변화를 토론하였고, 그로 인해 미국 상위권 대학들의 큰 반응들이 뒤를 따랐다. 예를 들어, 4차 산업혁명으로 가장 큰 일자리 손실이 제조업이라 흔히 예상되는 반면, WEF 2016에 따르면 업무 및 행정 서비스가 제조업보다 3배 더 실업이 발생할 것이고, 기업들의 사무직 취업 기준이 뒤바뀔 것을 예측했다. 또한 법률과 교육 서비스 분야 모두 자동화 기술을 사용하기 시작하지만 법률은 축소되고 교육은 성장할 것이라 예상되었고, 증가하는 고령층 때문에 의료산업은 안전할 것이라 예상하지만 비교적으로 의학 및 제약 기술의 발전이 멈춰 있다는 현실을 가리키며 부정적인 전망을 내보였다.미국 대학은 위와 같은 고용시장 변화에 매우 중요한 반응을 보였다. Brown대의 학술개발 담당 vice president Liza Cariaga-Lo는 2016 OCEAN (동아시아 오픈 콜라보)에서 근로자의 미래 고용모델은 아웃소싱에 의존하는 시대가 올 것이니 대학의 교육 모델을 바꿔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Harvard대의 새로운 Theatre, Dance 및 Media 전공은 전통적인 예술영역에서 탈피하여 학술적으로 콘텐츠를 창작하는 것에 집중하게 되었다. 미국 명문대는 변화에 대응하고 있으며, 학생도 이에 대응해야만 한다. 전공이 무엇이든, 입학 및 커리어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대학이 중점을 두는 변화를 반영하여 프로필을 작성해야만 한다.오늘날 가장 인기 있는 2개의 전공인 Business와 Computer Science를 살펴보겠다. 비즈니스 전공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전통적으로 수학과 리더십을 강조해왔으나 Penn Wharton은 연결사고를 기반으로 세웠다. 예를 들어, 경제와 법의 관계를 확장하기 위해 비즈니스를 공공정책에 적용하는 것이 Wharton의 새로운 집중분야 중 하나다. 마찬가지로, 미시간대의 로스 스쿨 경영대학은 비즈니스를 여러 분야의 융합으로 접근하고 있다. 한편, 코넬 (Cornell)대에서 컴퓨터과학은 JAVA 또는 Python과 같은 프로그래밍 언어 이상의 분야로 확장되어 있다. 주요 부분을 알고리즘, 데이터 구조, 프로그래밍 언어 및 운영 체제와 같은 여러 학습 영역으로 나눈 후 학생들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이나 보안과 같은 컴퓨터 과학을 커리어에서 구체적으로 적용하도록 유도한다.과거에는 학생들이 하드 스킬을 만들어 대학에 입학할 수 있었다. 이것은 학교 및 대회 등 아카데믹 부문에서 최고 실적을 쫓는 모델을 요구하였다. 그러나 세계 고용시장의 글로벌화로 숙련된 인력을 찾는 것이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으며, 이에 따라 대학도 반응하고 있다. 이제 대학은 지식을 많이 가진 사람을 찾는 것이 아니라 전공과 관련된 리더십, 인성, 비전을 갖춘 인적자원을 찾는데 중점을 둔다.미국은 변화의 채택이 빠른 국가이며, 이것이 발전의 원동력이 된다고 믿고 대학은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 우리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여 대학과 커리어를 준비해야 한다. 더 중요한 것은, 10대 시절은 GPA와 SAT 등 공부만이 아니라 가치 있는 삶의 스킬과 전망 그리고 리더십을 개발할 시간이다.미국의 최고 대학들은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세계 경제, 사회 및 고용 시장을 변화시킬 큰 변화가 도래함에 따라 미래의 기회를 활용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학생들을 찾고 있다. 알렉스 민(Alex Min) 원장에이팩스 아이비 컨설팅(Apex Ivy Consulting)문의 02-3444-6753~5www.apexivy.net 2017-05-19
- 문/이과 융합 프로그램 운영으로 인문계열 성향 학생도 지원해볼 만 포항제철고는 ‘포스코 교육재단’이 설립한 전국 단위 자사고로 ‘원조 자사고’라고 불린다. 지난 2002년부터 자립형 사립고로 운영돼 오다가 2010년 정부 시책에 의해 자율형 사립고로 전환되었다. 이미 10년 전에 R&E를 도입한 ‘R&E 원조’이기도 하다. 재학생들은 인근에 있는 포스텍에서 실험도 하고 연구 지도도 받는다고 한다. 이러한 배경으로 현재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 뚜렷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017학년도에는 서울대 등록자 27명 중 20명이 수시 합격자였다. 그리고 의학계열 진학자는 14명이상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포스코 교육재단으로부터 재정을 지원받아 전국 단위 자사고 중에서 학비가 낮다는 점도 특기할 만한 요소이다. 포항제철고의 주변 환경은 유럽의 전원도시가 떠오를 만큼 쾌적하고 조용하다. 2012년에 신축된 기숙사는 깨끗하고 편리한 생활을 지원하며, 자기 주도 학습 공간인 열람실도 1,400명 전교생이 개인 지정 좌석을 소유할 정도로 규모가 크고. 급식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 역시 80%에 가까울 정도로 높다고 한다. 2017년도 선발인원 및 입학전형아직 2018년도 입학전형이 확정되지 않은 관계로 2017년도 전형을 살펴보자. 2018년도 전형도 크게 변화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2017년도 포철고 신입생 중 서울지역은 2명, 경기지역에선 7명이 합격하였다. 전국단위 선발인원은 100명이며, 포스코 임직원전형 208명, 사회통합전형인원 41명, 포항시 지역선발인원 67명 등 총 416명을 선발하였다. 1단계 전형방법은 내신성적(160점)=교과성적+출석성적으로 정원의 2배수를 선발한다. 중학교 1학년 2학기, 2학년 1·2학기, 3학년 1학기까지 4개 학기, 5개 과목을 반영한다. 참고로 2017년도 1단계 내신 컷은 올“A”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점수160점+서류/면접40점, 총 200점 만점으로 최종 선발한다.면접방식과 2017년도 면접문항면접은 지원동기 및 진로계획, 자기주도학습과정 및 잠재능력, 핵심 인성요소를 분석하여 수학 능력과 잠재력을 파악하기 위하여 실시한다. 3명의 면접관이 1명의 수험생을 대상으로 15분간 면접한다. 서류평가 과정에서 개발한 개별문제와 공통문제(1개)에 대해 답변을 해야 한다. 주고받는 면접의 과정에서 기본적으로 학생의 인성과 잠재능력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특히 자기주도학습 영역이 비중이 크므로 평소에 교과공부를 고르게 열심히 하고 풍부한 독서량을 가진 학생이 유리할 수밖에 없다. 2017년도 공통문제를 살펴보면 ‘가장 중요한 가치는 뭐라고 생각합니까?’라는 문항이 출제되었으며 올해는 좀 더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를 출제할 것으로 보인다. 개별문항으로는 ‘과학과 미술 융합이 필요한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나요? 폴버그에 대해 설명해 보세요. 한국에서 존경하는 과학자는 누구입니까? 핀란드 교실혁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방식’을 묻는 문항들이 출제되었다. 주로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문항들이 출제되었던 것으로 보인다.융합과 심화학습을 지향하는 수시 프로그램포철고는 올해 고3 학생 총 13개반 중 인문계열이 5개반, 이과계열이 8개반이다. 타 전국권 자사고보다 인문계열 비중(거의 40%에 육박)이 높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포철고가 문/이과의 융합을 추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데서 원인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면 POSTECH(포항공대)교수진을 활용한 ITP(Integrative Thinking Program, 1학년 2학기)와 R&E(Research&Education, 2학년) 프로그램을 예를 들 수 있다. ITP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기본으로 하고 수학사, 과학사, 인문고전, 사회과학 등의 영역에서 심화된 내용을 공부함으로써 학문 간 통합을 시도하며, R&E는 자신의 관심 분야에 대해 연구 주제를 정하고 교수님의 도움을 받아 작은 논문을 써내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POSMUN(모의유엔대회), POSTED(아이디어공유 포럼대회), POSTICE(모의재판 경연대회), 심화학습스터디그룹 등 다양한 수시 프로그램이 정착돼 있다. 이러한 면에서 요즘 서울의 외고 진학을 꺼려하는 학생들에겐 포철고가 적합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내신이 상대적으로 유리포철고는 총 416명 학년당 인원 중 전국선발과 포항시 선발인원은 총 167명에 불과하다. 즉 40%만이 경쟁력이 있는 인원이며, 사실상 임직원 전형으로 들어오는 학생들의 중학교 내신은 중상위권이 많고 최상위권 학생들은 드물다. 강남이나 목동지역 등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진학하는 일반고보다 오히려 내신은 수월하다고 할 것이다. 다른 전국권 자사고에서는 학교내신 때문에 고민하는 학생들이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포철고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라고 볼 수 있겠다.포철고 입시의 포인트서류 평가는 전형 위원이 자소서와 학생부를 읽고 3개 영역(지원동기 및 진로계획/자기주도학습과정/인성)의 등급을 매기는 식으로 진행한다. 등급은 총 4가지(A, B, C, D)로 구분된다. 이때 면접에서 학생에게 제공할 개별 질문도 5개 내외로 선정한다. 뒤이어 실시되는 면접 평가는 3명의 면접관이 1명의 수험생을 대상으로 15분간 진행하며. 다른 학교에 비해 면접 시간이 길고 점수가 당락에 미치는 영향력도 큰 편이다. 서류와 면접의 비중이 커지면서 독서활동의 영향은 막강해졌다. 서류평가에서 독서활동 기록은 매우 중요하다. 얼마나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했는가? 독서량과 책의 수준은 어떠한가? 등을 주의 깊게 본다. 면접에서는 독서량과 수준에 따라 답변의 수준도 함께 달라지므로 보다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게 된다. 자기주도학습전형은 벼락치기 공부로 내신만 따 온 학생들에게는 치명적인 전형 방식이다. 교과서에 소개된 원전(原典)들을 중심으로 독서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즉 포철고 입시는 독서에 좌우된다고 볼 수 있다.지금까지 포철고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포철고는 외고진학에 대해서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겐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는 이공계 성향의 전국권 자사고라고 볼 수 있겠다. 2018년도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말씀드린다.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전략연구소 김진호 소장 문의 02-2643-2025 2017-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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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매력 있네요! ‘우리가 몰랐던 그녀’는 독특한 상호와 더불어 화사한 노란색 외관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카페이다. 아파트 앞 상가에 위치한 아담한 가게지만 커다란 창과 폴딩 도어를 내 시원스러운 느낌을 준다. 9년 경력의 전문 바리스타인 ‘그녀’ 오현주씨는 가게의 색깔만큼이나 밝은 표정으로 손님을 맞는다. 편안한 분위기의 카페로 꾸민 이유는 “동네 사랑방같이 누구나 부담 없이 들락거리는 곳으로 만들고 싶어서”라고 설명했다.커피는 엄선된 원료에 고유의 맛과 향으로 유명한 스페셜티 원두를 사용한다. 아메리카노 2,800원. 동네 상권이라 고급스러운 품질에 비해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칵테일 느낌이 나는 ‘우몰그 멜란지’는 카페라떼 베이스에 커피리큐르인 깔루아크림을 얹어내는데 과하게 달지 않으면서 고소한 맛을 살린 인기 메뉴다. 주인장이 직접 내리는 더치커피와 수제청도 있다. 프랑스의 국민음료로 불리는 따뜻한 와인 ‘뱅쇼’와 차가운 와인에 과일을 섞은 ‘샹그리아’, 톡 쏘는 에이드 역시 매장에서 만든다.이집의 또 다른 매력은 맛깔스러운 김밥과 자장떡볶이를 맛볼 수 있다는 것. 김밥의 재료는 솜씨 좋은 주인장 어머니가 준비해주는데 메뉴에 따라 고기며 채소, 치즈 등을 아낌없이 넣어 입맛을 사로잡는다. 소스를 듬뿍 넣어 매콤하게 만든 자장떡볶이는 떡을 다 건져먹고 나서도 아쉬운 마음에 바닥을 긁게 만드는 맛이다.카페를 대관해 소규모 파티를 할 수 있는데 주문을 하면 맥주를 비롯한 음료 및 자장떡볶이, 김밥, 파스타 샐러드 등이 포함된 파티 메뉴를 준비해준다. 장소만 원할 경우 기본 3시간에 시간당 4만 원이면 된다. 위치: 영등포구 양산로 25길, 당산계룡리슈빌 2단지 상가문의: 02-3444-1031/ blog.naver.com/hjspoon85 2017-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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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주인공이 돼 보세요~ ‘디아 디올로’는 발산역 인근 조용한 골목에 위치한 헤어살롱이다. 두 개의 거울과 두 개의 의자가 놓여 있어 일반적인 미용실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지만 이곳은 한사람을 위한 1인 미용실이다. 스페인어로 ‘디아’는 ‘순간’ 혹은 ‘인생’을, 디올로는 ‘향기로운 날’이라는 의미를 가진고 있단다.일대일 시술을 원칙으로 하고 있음에도 거울과 의자가 두 개씩인 이유는 연인이나 가족, 친구들과 함께 오고 싶어 하는 이들을 위해서라고. 2015년 문을 연 이곳은 누구나 VIP로 대접하는 1인 미용실답게 깔끔하고 고급스럽게 꾸민 실내 인테리어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샴푸실도 따로 분리된 공간에 넓게 배치해 손님들이 편안함을 느끼도록 꾸며져 있다.‘디아 디올로’의 선윤경 헤어디자이너는 극손상모 복원에 뛰어난 솜씨를 자랑한다. 과거 토털 뷰티숍을 크게 운영했었던 그녀는 “정신없이 바쁜 환경에서 시술을 맡기거나 오랫동안 순서를 기다려야하는 손님들을 보며 1인 미용실을 생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금은 100% 예약제로 하루 5~7명 정도만 시술한다.1인 미용실의 특성상 원하는 헤어스타일에 대한 충분한 상담이 이루어질 뿐 아니라 자신에게 기울이는 시간과 정성에 만족해 손님들 대부분은 단골로 이어지고 있다. 소란스러움이 없으니 조용히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다운받아 보기도 한다. 가격대는 일반 미용실과 비슷한 수준이며 직장인들을 위해 밤 12시까지 운영하고 있어 부담 없이 방문해도 좋다. 최소 하루나 이틀 전에 문자 및 카카오톡 아이디로 예약하면 된다.위치: 강서구 강서로52길 88 신우빌딩 1층문의: 010-7426-7142, 카카오톡 아이디 Diadeolor홈페이지: http://blog.naver.com/diadeolor 2017-05-19
- 카공족을 위한 공간… 스터디는 여기에서 커피도 마시고 공부도 할 수 있는 도서관 같은 카페가 인기를 얻고 있다. ‘카공족(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날 만큼 도서관형 카페는 어른들을 위한 또 다른 복합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 들어 취준생들이 팀을 이뤄 토론을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기 위해 스터디룸 이용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곳곳에 스터디 카페가 생겨나고 있는 추세다. 우리 동네에서 마음 편히 열공할 수 있는 스터디 카페를 소개한다. 북 카페 ‘공간 책과 숲’공간 책과 숲은 스터디 카페로 잔잔한 클래식 음악이 나오면서 시끄럽지도 너무 조용하지도 않은 카페형 도서관이다. 시간제로 운영이 되며 음료는 무한리필이다. 책은 신간부터 고전, 경영, 역사, 취미 등 종류별로 정리돼 있고 보유 도서 목록 파일이 있어 원하는 책을 찾아 읽을 수 있다.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넓은 개방형 책상,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개인 책상이 있는 개별형, 칸막이가 있는 고시 룸으로 구성돼 있다. 개방형에는 공부 집중에 도움이 되는 음악이 흐르고 노트북 작업을 할 수 있다. 여기에 여러 가지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4인실, 6인실 스터디 룸과 15인용 세미나 룸이 있다.신정동 1026-3 청해빌딩 4층에 있으며 월요일~토요일 오전 8시~ 오후 11시, 일요일 오전 9시~오후 10시까지 사용 가능하다. 위치: 신정동 1026-3 청해빌딩 4층문의: 070-7766-1140일자리 카페 '피치 스터디 카페'피치 스터디 카페는 청년들이 많이 찾는 카페에 키오스크(무인종합정보안내시스템)를 설치, 취업상담사를 파견해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는 일자리 카페다. 자유로운 홀 공간과 안락한 스터디 룸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다.일자리 카페에 있는 스터디 룸은 한번에 3시간까지 이용 가능하며 포털 사이트에서 ‘일자리 카페’를 검색해서 신청하면 된다. 일자리 카페에는 인크루트, 사람인, 잡코리아의 포털 통합 취업정보시스템이 설치돼 있고 매주 월, 화, 금(오후 1~5시) 취업상담을 운영한다.피치 스터디 카페는 윌스어학원 3층에 있다. 평일 오전 9시~오후 11시, 주말 및 공휴일 오전 10시~오후 11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음료가 준비돼 있고 커피 한 잔(4천원)을 주문하면 오픈라운지는 시간제한 없이 이용 가능하다.위치: 윌스어학원 3층문의: 02-2653-288424시간 열려있는 ‘비에이블 스터디 카페 목동센터’카페 운영방식이 무인화시스템인 비에이블 스터디 카페 목동센터는 시간제로 운영되는 스터디 공간으로 24시간 무인 시스템을 적용해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점이 차별화된다. 요금 결제부터 자리배석까지 100% 자동화 시스템으로 카페 분위기에서 원하는 시간 동안 편안하고 자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개방된 학습공간이다.무인 키오스크 시스템이 좌석 배정 및 좌석 이동, 시간 연장까지 할 수 있다. 오픈형 자유석 55석과 스터디 룸 2개, 6인 스터디 룸 1개가 마련돼 있어 스터디 그룹이나 팀플 회의 룸으로도 사용 가능하다.이용방법은 기계에서 회원 발급 후 좌석을 선택하고 이용시간, 결제수단을 선택한 후 결제를 하면 카페에 들어갈 수 있다. 이용요금은 2시간 3천원, 4시간 5천원, 12시간 만원, 24시간 1만 2천원이다.위치: 목동 중앙로 95-2층 (미도빌딩)문의: 010-8968-2168스터디 카페 ‘애플트리’딱딱하고 조용한 분위기인 도서관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열공하고 싶다면 스터디 카페 ‘애플트리’로 가보자. 애플트리는 카페와 독서실의 중간 형태로 커피 등 음료를 마시면서 공부할 수 있고 노트북도 이용할 수 있다. 일반 카페보다 조용해 대학생·수험생, 주부들이 도서관이나 독서실 대용으로 활용한다.음료는 아메리카노 2,800원, 바닐라라떼 3,500원 등이다. 음료 한 잔 주문 시 기본 2시간 무료, 2시간 초과 시 시간당 연장요금 900원이 적용된다(15분 초과 500원 적용). 음료 1회 리필은 천원이다. 정기권은 5시간 4,800원, 1일 권 8,500원, 7일 권 4만 5,000원, 30일 권 12만원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며 시험기간 유무에 따라 새벽까지 연장가능하다.(연중무휴)위치: 화곡역 1번 출구에서 100m문의: 02-2603-4265 2017-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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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들이 즐거워요~ 지난 일요일, 모처럼 미세먼지가 걷히고 파란 하늘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안양천 공원에서는 봄을 만끽하려는 많은 시민들이 모여들었고 주인을 따라나선 반려견들의 모습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화창한 날씨가 반갑기는 사람이나 견공이나 매한가지일 터. 반려견들의 즐거운 한때를 카메라에 담아보고 견주들의 반려견 자랑도 들어보았다. 너트(푸들, 3살)와 토르(푸들, 2살)강미나(양평동)씨와 남편이 함께 키우는 강아지들. 분양받은 시기는 다르지만 일부러 같은 종류를 선택했다. 너트는 먹는 것을 좋아하고 훈련을 시키면 습득이 빠르다. 사람을 무서워하던 토르는 점점 사회성이 좋아지고 있다고 한다.시온(웰시 코기, 3살)시온이는 도그쇼에서 우승경력이 있는 부모에게서 태어난 혈통 있는 강아지. 이날은 견주인 딸을 대신해 아버지 서광열(신정동)씨가 함께 산책을 나왔다. 유난히 공을 좋아한다는 시온이는 운동장에서 축구하는 사람들을 보고 함께 뛰고 싶다는 듯 간절한 표정을 지었다. 후각이 뛰어나 산책을 나올 때마다 풀숲에 숨겨져 있는 공들을 잘 찾아내고 길을 가다가도 강아지 간식을 챙겨온 사람들을 쫒아 다니면서 기어코 받아내는 친화력도 가지고 있다.콩이(푸들, 11살)오성인(대림동)씨가 키우는 콩이는 새끼일 때 분양받아 이제는 직장생활을 하는 자녀들과 한 이불 속에서 키웠다고 한다. 콩이가 자전거 타는 것을 좋아해 종종 안양천에서 자전거로 산책을 즐긴다. 아찌(닥스훈트, 7살)개구쟁이로 알려져 있는 닥스훈트답지 않게 큰소리로 짖지도 않고 성격이 순한 아찌. 아찌의 견주인 문은빈(목동)씨는 남편과 아이들이 데리고 들어온 아찌를 처음에는 썩 반가지 않았단다. 책임감으로 키우다보니 정이 들었고 지금은 자신을 엄마로 알고 있는 아찌가 마냥 예쁘다고 전했다.쪼꼬(미니핀, 4살)쪼꼬의 견주인 윤선(염창동)씨는 태어날 무렵 홍역으로 다리가 불편한 쪼꼬를 지금껏 정성으로 키웠다. 쪼꼬는 몸이 워낙 약해 죽을 고비를 여러 번 넘기고 병원입원이 잦았다고 한다. 분리불안도 심해 지금은 다른 강아지들이 있는 동생네로 보냈고 주말마다 만나 즐거운 시간을 가진다. 호두(믹스견, 6개월)호기심이 많고 성격이 급한 호두. 처음 분양받았을 때는 사회성이 부족해 다른 강아지들만 보면 무조건 짖었다고 한다. 호두의 견주인 김일영(화곡동)씨가 개화산과 안양천 등 강아지들이 많은 공원으로 자주 데리고 나오면서부터 점점 달라져 지금은 잘 어울려 논다. 복실이(믹스견, 1살)복실이는 덩치는 크지만 작은 강아지와 아이들도 무서워하는 순한 강아지다. 최정수(신도림동)씨는 산책을 좋아하는 복실이를 위해 지난해 여름부터 날씨가 좋은 주말마다 빠짐없이 안양천 공원을 걸었다고 한다. 또한 복실이가 집안에서는 절대로 대소변을 누지 않아 퇴근하자마자 밖으로 데리고 나와야하는 수고를 해야 한단다. 한세(진돗개, 3살)와 한백(진돗개, 4살)진돗개인 한세와 한백이는 멀리서도 눈에 띄는 출중한 외모를 자랑한다. 한백이의 아빠는 한국진돗개 대표로 세계대회에 나가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한세의 엄마 또한 한국대표로 나가 영국에서 3위를 했다. 정혜임(목동), 민선 자매는 한세와 한백이가 뱃속에 있을 때부터 기다렸다가 데리고 왔단다. 한세는 ‘한국에서 세계로’라는 뜻을, 한백이는 ‘한라에서 백두까지’라는 의미를 담아 이름을 지었다. 마당이 있는 집에서 키우는데 워낙 큰 개라 관리하기가 쉽지 않지만 따로 훈련시키지 않아도 말귀를 척척 알아듣고 충성심이 강한 한백이와 한세에게 마음을 빼앗겼다고 한다.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7-05-19
- 돼지 불고기와 치즈가 만나 환상의 궁합 가게의 상호부터 눈길이 가는 ‘특별하면돼지’는 돼지고기를 속속들이 발라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삼겹살, 껍데기, 돼지 불고기를 간장 양념과 고추장 양념으로 선택해서 먹을 수 있다. 특히 돼지특수부위 하얀 살은 돼지 한 마리당 200g밖에는 나오지 않는 부위라서 테이블 당 2인분 양만큼으로 주문할 수 있는 양이 정해져 있을 정도다. 돼지 특수부위 하얀 살은 쫄깃한 맛이 일품으로 먹어 본 사람은 또 찾게 되는 맛이라고 나종숙 독자는 엄지를 척 올린다.평소 돼지고기를 좋아해 가족들과 자주 이곳을 찾는다는 나종숙 독자는 특수부위인 하얀 살도 맛이 있지만 산더미치즈 불고기도 추천한다. 먼저 돼지 불고기를 간장양념과 고추장 양념으로 선택할 수 있다. 고추장 돼지불고기의 경우 양념이 과하게 맵지 않으면서 달짝지근한 맛도 함께 느껴져 밥하고 먹기에도 좋고 그냥 고기만 쌈을 싸 먹기에도 적당한 편이다.고기와 각종 야채들,그리고 떡과 새우까지 넣어 산더미처럼 쌓아두고 달구어진 팬에 굽는다. 고기가 얼추 익어가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며 뒤적거리면 고소하면서 식욕을 자극하는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그 때 녹인 치즈를 고기위에 주루룩 덮을 정도로 부어 주면 완성이다. 치즈가 얹어진 고기를 집어 올리면 하얗게 늘어나는 치즈가 고기를 감싸고 있어 먹음직스럽게 보인다. 나종숙 독지는 쌈 채소에 치즈가 범벅이 된 고기를 얹고 밥과 함께 싸 먹으면 기분이 좋아진단다. 어린 아이들도 부담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어 자꾸 손이 간단다.여럿이서 어울려 먹으러 오는 회식의 장소로도 좋지만 점심 식사 하러 오기도 좋다. 간장돼지불고기백반, 고추장돼지불고기백반, 숙성김치찌개 메뉴가 인기다. 1인도 가능해서 혼밥을 해야 하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앉아 맛있게 식사 할 수 있다. 기본반찬으로 식판에 콩나물, 무김치, 콘샐러드 등을 담아주고 두 번째부터는 셀프로 마음껏 먹을 수 있다. 점심식사 메뉴 이용시간은 오전 11시 30분에서 오후 5시다, 포장도 가능하고 단체 도시락 주문도 환영을 한다니 이용해 볼만하다.고기를 구워 먹고 나면 보통 밥을 볶아먹기도 하지만 ‘특별하면돼지’에서는 된장찌개라면을 많이 주문한다. 특이하게도 된장찌개에 라면을 넣어 끓여준다. 된장찌개의 구수하고 감칠맛 나는 국물에 쫄깃한 라면을 넣었다. 볶음밥도 많이 만들어 먹지만 개운한 뒷맛이 좋아 된장라면을 먹는 사람들도 많단다. 반찬으로 나오는 새우장의 맛도 좋아 맛을 보고 나면 따로 포장해 가는 사람들도 있단다. 메뉴 : 간장, 고추장불고기백반(점심메뉴) 7,000원 산더미치즈불고기(중) 26,000원 위치 : 양천구 오목로 50길 1(목동역 8번출구) 문의 : 02-2643-9222 2017-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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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고, 지역주민에게 도서관 개방… 무료 특강 열어 관악고등학교(교장 이방수)는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1·4·5 독서운동'을 백금자 수석교사가 주관하여 운영하고 있다. '1·4·5 독서운동'은 1일 40분 이상 도서관에서 5권 이상의 책을 읽는 것이 목표다. 또한 도서관을 학부모와 지역주민에게 개방, 토요일에 무료 공개특강을 연다. 지난 13일 오전 10시 관악고 도서관에서 열린 공감대화 특강에서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교사가 강의를 듣고 있다. 2017-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