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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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공예 망수 기능 계승자 이영애 매듭은 겸손의 미덕이 한올 한올 엮어져 조화를 이루는 우리 전통 공예이다. 자수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그보다 깊은 염원이 담겨있는 우리 전통 공예이다. 매듭은 집중과 몰입의 시간을 거쳐 생활에 멋을 더하고 윤기를 보태는 그런 장신구들을 만들어 낸다. 그 매듭에 빠져 우리 것을 찾고 이어가는 전통공예가 ‘한울 ’씨는 강서구 방화동에서 ‘선아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황실공예대전 대상 수상한 망수 기능 계승자전통기능 계승자 로 전통 매듭의 매력에 빠셔 살아가는 이영애(58) 씨는 천부적 손놀림으로 여러 형상과 빛깔을 만들어내는 전통공예가이다. 전승공예 대전에서 입선을 했고 2008년에는 헤럴드 전통문화예술대전에서 ‘별전 열쇄패’로 우수상을 받았다. 또 대한민국황실공예대전에서는 ’대상을 받기도 했다. 국내의 활동뿐 아니라 일본에서 열린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전시 및 시연에 참가했고, 중국 하얼빈 조선민족예술관에서 열린 명품관 전시에 작품을 출품했다. 망수 기능 계승자로 지정된 이영애 씨는 전통공예가 우리 생활에서 제자리를 찾는 것이 그의 필생의 작업이며 희망이다.이영애 씨가 오랜 시간 공을 들여 복원 작업을 하는 것은 후수 분야이다. 그녀에게 황실공예대전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겨 준 것도 영친왕비 대례복의 후수였다. 후수는 과거 의례복이나 관복 등을 입을 때 허리 뒤에 늘어뜨려 패용했던 장식물로 고려 말부터 조선시대까지 왕이나 문무백관들이 조복이나 제복의 장식품으로 패용했던 장신물이다. 후대로 갈수록 품계를 구별하는 용도는 상실되고 장식물로서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었다. 후수는 자수와 매듭을 이용한 망수가 함께 사용되며 왕의 후수는 자수가 없고 망수만을 사용한다고 한다. 이영애 시가 복원한 태조 어진 등은 망수만으로 제작되어 있다. 망수는 후수에서 천을 이용한 자수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이다. 한올 한올 실을 꼬아서 매듭을 지어 만들어서 망을 짜듯 하기 때문에 망수라고 불린다. 망수는 매듭을 지을 용처에 따라 실의 굵기가 다 다르기 때문에 망수를 만드는 사람이 일일이 실을 자신이 사용할 망수에 적합하도록 손으로 꼬아서 망수를 엮는다. 한우물을 판다는 ‘한울’ 호를 얻으며 제자 양성이영애 씨가 망수를 만나게 된 건 우연에서 비롯된 필연이다. 결혼해서 3남 1녀를 둔 이영애 씨는 막내 낳고 집에서 부업으로 매듭을 하기 시작했다. 어려서부터 손놀림이 빠르고 바지런하던 했지만 매듭은 그녀에게 새로운 세계였다. 하면 할수록 매듭은 새로운 경험과 감동을 선물했다. 그리고 우연한 기회에 국내 최초로 조선 왕실의 전통 후수를 재현해 낸 망수 기능 전승자 장순례 선생을 만나면서 그녀는 망수와 사랑에 빠졌다.장순례 선생의 수제자가 되어 기술을 전수받던 중 장 선생은 문화재 지정을 코앞에 두고 갑자기 심장 마비로 작고했다. 스승을 잃고 한동안 실의에 빠졌는데. 주변에서 망수를 이어갈 사람은 이영애 씨 뿐이라는 독려에 힘입어 공방을 만들고 작업에 매진했다. 고울 ‘선’ 아름다울 ‘아’ ’선아공방‘이란 이름을 얻었는데 그 때 한우물을 판다는 뜻의 ‘한울’이라는 호도 함께 받았다.이영애 씨는 한국의 전통을 이어가고 알리는 일에 대한 소명도 크다. 전통 기능계승자는 물론 아세아민족조형 학회 이사, 기능전승자회 이사, 채고 예술마당 풍덩예술학교 강사 등의 직함으로 전통 문화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전국에서 망수를 우려는 제자들이 모여들었는데 그녀를 행복하게 만드는 혈연 같은 제자들이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함께 작업을 하면서 느끼는 행복감은 30년 넘게 망수를 짜게 만든 원동력입니다. 천안에서 인천에서 원주에서 용인 등 전국에서 일주일에 한 번씩 제자들이 모이는 날이면 몸도 마음도 분주합니다. 자신을 인정해주고 따라주는 사람들을 만나는 게 쉽지 않은데 전 참 운이 좋은 사람이지요.”오가는 시간도 아까워 집에서 공방을 꾸려 운영하기 때문에 그녀에게 작업 시간이 따로 있지 않다. 사람들이 오면 가르치고 혼자 있는 시간이면 자신의 작업을 한다. 장인으로써 작품에 대한 열정이 있기에 할 수 있는 일이다. 이제 또 다른 계승자를 만드는 일이 남아이렇게 오롯이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망수를 재현하기 위한 노력은 가족들의 배려가 없었으면 하지 못했을 일이다. 아이들이 착하게 따라 주었고, 남편은 기계를 만들던 재주로 그녀가 필요한 모든 기구를 편리하게 만들어 주었다. 물론 때론 반대도 있었지만 그녀의 신념에 동화될 수밖에 없었다. 지금도 그녀는 남편이 만들어준 기구들로 망수를 엮어내고 있다. 망수로 얻은 성취감도 크지만 그녀는 이제 며느리 둘을 얻었다. 며느리를 볼 때 그녀는 아들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따랐는데 동생들을 돌봐야 했던 큰아들은 결혼 조건이 집에서 아이들을 키우고 살림을 하는 전업 주부였다고 한다. “일하는 엄마 때문에 맏아들에게 맡겨진 책임감의 무게가 꽤나 무거웠나보다.”고 얼굴을 붉힌다. 가족들에게 미안한 것 보다 요즘 이영애 씨가 더 마음 쓰이는 건 자신의 기능을 계승받을 계승자를 정하는 일이다. 물론 제자들이 재주가 있고 잘 따라주니 큰 걱정은 없지만 그래도 딸이 이어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 하나뿐인 막내딸은 아직은 생각이 없다. 그러나 태어나면서 매듭을 보고 자란 딸이기에 마음이 바뀔 것이라고 믿고 있다.이제 후수를 비롯해 매듭을 이용한 우리의 전통 생활 소품들과 장신구 들이 제 기능을 평가받아 우리 생활 속으로 다시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과, 망수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일 그리고 딸과 함께 망수를 엮으며 여생을 보내는 일이 이영애 씨에게 남아 있는 소망들이며 숙제다. 이영애 씨는 11월 10일부터 강서문화회관에서 망수 전시회를 갖는다. 대회에 출품해 입상을 하는 것도 보람 있지만 이웃과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함께 하며 나누는 것도 그 이상의 보람이라는 생각에서 마련한 전시회다. 유창림 리포터 yumus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2
- 선배엄마들이 전해주는 유치원 선택 노하우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유치원 모집 광고가 한창이다. 인터넷을 검색하고 선배 엄마들의 이야기에 귀 기우려 보아도 어디를 선택해야 할지 좀처럼 감이 오지 않는다. 영어를 술술 재잘거리는 옆집 아이를 보면 영어유치원에 보내야 하나 싶기도 하고, 요즘 놀이학교가 대세라는데 거기도 욕심이 생긴다. 많고 많은 유치원 중에 우리 아이에게 맞는 곳은 어디일까? 우리 아이에게 가장 잘 맞는 유치원을 찾으려 이곳저곳 발품을 파는 엄마들을 위해 먼저 다녀본 선배엄마들의 생생한 체험담을 모아보았다. 특성· 장단점 파악 한 뒤 선택해야대부분의 엄마들이 유치원이나 보육기관은 어린이집, 국·공립유치원, 사립유치원, 영어유치원, 생태유치원, 놀이학교 등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교육부인가를 받는 유아교육기관의 정식 명칭은 유치원이다. 여성가족부의 인가를 받는 기관의 정식명칭은 어린이집으로 그 외에는 어떠한 이름도 정식적이며 공식적인 명칭은 아니다. 영어유치원과 놀이학교, 생태유치원은 ''이름만 ''유치원''이지 엄밀히 말하면 엄마들 사이에서 혹은 학원에서 만든 명칭일 뿐이다. 유치원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얻으려면 가고자 하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보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 또 엄마들 사이에서 평이나 선생님들의 경험, 집과의 거리, 주변 환경 등 여러 가지 선정기준이 다를 수 있으므로 다방면으로 정보를 확인한다. 유아교육기관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 있는 곳은 한국유치원총연합회(www.yoochiwon.or.kr), 서울특별시 보육정보센터(http://seoul.childcare.go.kr), 전국사립유치원연합회(http://www.napk.co.kr/)등의 사이트를 참고해도 좋다. 내년부터 유치원 또는 어린이집에 다니는 모든 만 5세 어린이에게 동일한 공통과정과 지원이 제공된다는 점은 유치원 선택 시 참고해 볼만한 자료다. 병설유치원… 학교생활 적응이 빠르다병설유치원을 보내는 가장 큰 이유는 ‘학교생활 적응’이다. 민서엄마 이미나(40·신정동)씨도 6살까지는 사립유치원을 보내다 학교 적응을 위해 7세 때 병설유치원을 선택했다. 학교의 넓은 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고 초등과정과 연계된 교육은 도움이 되었다. 하지만 학교 입학을 위한 한글교육을 따로 시키지 않는 것과 등하교를 혼자 해결해야 하는 점, 초등학교와 같이 긴 방학을 준비해야하는 건 불편했다. 대신 저렴한 유치원비와 오후 동안 남는 긴 시간을 활용해 영어학원을 보낸 것은 잘한 선택이라 여긴다. “오전에 등교만 시키면 오후에는 영어학원에서 알아서 등원시키고 공부를 마치고 집에 데려다주니 오히려 영어유치원을 선택한 것보다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한다.병설유치원은 12월1일부터 8일까지 원서접수를 받고 12월10일 오후 2시에 추첨을 한다. 납부금은 입학금 5,200원에 반일반일 경우 교육료 33,000원, 에듀케어반은 교육료 121,200원을 낸다. 생태유치원… 자연체험 중심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남다르다면 생태유치원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 유나엄마 서지영(39·목동)씨는 차를 좀 멀리 태워 보내더라도 유치원 옆에 공원이 있고 유기농 식품을 이용하는 생태유치원을 선택했다. “운동장만한 넓은 교실과 아이들끼리 뛰고 뒹굴고 숨바꼭질하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공원으로 나가 자연과 함께 호흡하는 것이 너무 좋다”고 설명한다. 더불어 수도권생태유아공동체에 소속이 되어 있어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없는 것은 일석이조. “영어, 중국어, 악기 등 많이 시키면 좋겠지만 그것보다는 더 많은 체험을 하고 더 많은 자연을 느끼고 오는 것이 더 중요한 시기인 것 같아 선택하게 되었지만, 공부에 대한 미련이 남는 것은 사실”이라 고백한다. 정규과정이 끝나고 학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지만 선택하지 않았다는 서 씨는 공부는 입학한 후부터 언제든지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영어유치부… 졸업 후 유지가 관건세 아이를 모두 영어유치부에 보낸 강지연(42·신정동)씨, 어느 학원을 가든 레벨테스트가 잘 나오고 일단 원어민과 대화에서 기죽지 않는 부분을 볼 때 영어유치부를 보내길 잘했구나 싶단다. 강 씨가 영어유치부를 보내고 가장 만족해하는 부분은 바로 영어독서. 유치원과 연계된 영어책 읽기 덕분인지 책이 다소 두껍더라도 두려워하지 않고 읽어낸다. 그리고 간간히 학교에서 하는 영어와 관련된 대회에서 상도 하나씩 타올 때 선택에 대한 확신이 들어 막내까지 영어유치부에 보내게 되었다.하지만 영어유치부가 대부분 초등 대상 학원이라 책걸상이나 환경이 초등생들에게 맞추어져 있고 졸업 후 유치원에서 공부한 만큼의 영어공부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최대의 관건이라 귀띔한다. 놀이학교… 잠재력과 감수성 끌어내놀이를 통해 언어, 수학, 음악, 미술, 과학 등 전인적 발달을 위한 통합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놀이학교, 아이들의 잠재력과 감수성을 끌어내는 장점이 있다. 주연이 엄마 박수미(41·목동)씨도 아이의 창의력을 고려해 놀이학교를 선택했다. “놀이학교는 다양한 교구와 놀이로 아이의 창의성을 이끌어 내고 다른 기관에 비해 교사 대 아이 수가 적다는 점에 만족했지만 주변에서 7세까지 보내려고 하느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어찌할까 고민했었다”고 털어놓는다. “아이들이 적다 보니 저마다 주인공이라는 생각에 자신감을 키웠는데 학교에서 많은 아이들 틈에 적응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사립학교를 선택하게 되었다”고 속마음을 전한다. 유아체능단… 다양한 체육활동 즐겨에너지가 많은 아이라면 유아체능단을 노려볼만 하다. 유치원보다 더 활동적이라 에너지 소비가 많고 수영을 포함한 다양한 체육활동으로 성격이 외향적으로 바뀔 수 있다. 민수엄마 김창주씨도 “처음엔 중이염과 겨울 내내 감기를 달고 다녀 걱정이 앞섰지만, 워낙 운동도 좋아하고 활발한 성격이라 잘 맞는 것 같아 만족했다”고 전한다. 하지만 “집에서 입학 준비를 다시 해야 하는 아쉬움은 있었다”고 덧붙인다.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2
- 최 덕 휴 展 서울시립미술관 소장작품전 최덕휴전은 신자연주의 화풍을 개척한 화가이자 독립운동가, 미술교육자로 퐁경화의 새로운 지평을 연 작고작가 최덕휴의 서울시립미술관 작품 기증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회고전이다. 서울시립미술관은 2007년 최덕휴 화백의 유족으로부터 생전 그가 남긴 주옥같은 유화 및 수채화 작품 78점을 기증받아, 그 중 29점과 최덕휴기념관 소장작품 13점, 국립현대미술관 소장작품 3점 등으로 구성된 총 45점의 대표작을 전시한다. 최덕휴 화백의 주요 작품을 체계적으로 조명하는 이번 전시는 1940년대 초반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의 작품들로 구성하여, <무사시노 농장>, <워싱턴 시가지>, <오색의 적송>, <정릉과 미아리> 등 유화 38점과 수채화 7점을 선보인다. 11월13일까지 남서울미술관에서 전시되는 이번 작품은 최덕휴의 작품 유화, 수채화 45점이 전시된다.(2124-897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2
- 자원봉사, 토론의 장이 열린다 강서구는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고 사회적 참여를 유도하고자 ‘2011 자원봉사 포럼’을 개최한다. 8일 오후 3시 그리스도대학교(화곡6동 소재) 열리는 포럼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과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 이라는 주제로 약 두시간 동안 열린다. 숭실대학교 정무성 교수가 발제하였으며, 사회는 그리스도대학교 황선영 교수가 맡는다. CJ나눔재단 곽대석 사무국장, 볼런티어 21 김현옥 공동대표, 김동운 길꽃어린이도서관장 등 자원봉사의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하는 등 약 350여명이 함께하면서 자유토론도 이루어진다. 이날 포럼에는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된 자원봉사 활동방향 제시 ▲자원봉사자의 역량 강화 ▲미래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비전 등이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 2600-533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2
- 스스로 공부하는 자녀를 키우기 위한 ‘부모배움’ 강좌 한빛복지관에서는 우리들의 자녀가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자녀들을 키우기 위한 부모교육을 실시한다. 11월9일~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12시까지 복지관 4층 부모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지역내 학부모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접수는 내방 이나 전화접수 받는다.2690-876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2
- 파주 LG 클러스터에 최초 오피스텔 분양 LG 중심의 산업단지가 형성되고 대규모 자금과 인력이 유입된 파주 월롱산업단지 일대에 10년 전 분양가와 확정된 수익률 보장을 내세운 기가타운빌 오피스텔이 분양 중에 있다.LG 클러스터란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이노텍의 LCD 산업단지와 파주 월롱산업단지내 입주기업을 말한다.이 오피스텔은 월롱산업단지 내 지원 시설용지 중 1-13블록에 들어서면 대지면적 1482㎡에 지하3층~지상7층 규모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33.12㎡로 85실이 지상 3~7층 들어선다. 분양관계자는 "3.3㎡당 390만 원 대에 분양하는 것은 10년 전 인근 일산신도시 등에서 분양한 오피스텔 분양가 수준"이라고 전했다.실당 분양가는 9000만원이며 계약금 10%(900만원)납입 후 중도금 40%는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여 초기 부담을 줄였다.원룸으로만 이루어진 주변 주거시설 대비 기가타운빌만의 풀 옵션 또한 매력적이다. 32인치 LCD TV, 냉장고, 붙박이장, 에어컨은 물론 쿡탑, 드럼세탁기, 비데까지 제공된다.이번에 발의된 임대주택법 개정안에 따라 오피스텔 임대사업의 각종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가타운빌에서는 만약 임대가 맞추어지지 않을 경우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60만 원짜리 임대수익보장증서를 발급하고 있다. 상담문의 031-902-085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2
- 교과 성적과 비교과 성적을 모두 대비하는, 목동 표현어학원 목1동 현대프라자 4층에 위치한 청담이 만든 표현어학원 직영 목동캠퍼스에서는 수능입문반과 TEPS반으로 예비고반을 개강한다. 주3회 16주 집중과정으로 교과성적을 대비 하기 위한 강도 높은 수업이다. 수능입문반은 듣기,독해,어법에 대한 기본기와 고1 모의고사까지 다지게 되고, TEPS반은 기본 이해와 실전문제를 통해 겨울방학 중 득점력을 확보하기 위한 과정이다. 16주 동안 탄탄해진 영어 실력을 바탕으로 각 학교별 교내 영어 말하기 대회, 퀴즈대회 수상실적과 공인 영어 성적 등 대입 전형의 비교과 성적을 대비한다. 표현어학원 직영 목동캠퍼스문의 02) 2645-055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2
- 청소년 선도하고 이웃 도우며 시 쓰는 멋진 남자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이웃을 사랑하며 살아온 한 경찰관의 이야기가 매우 자자하다. 전쟁 직후 태어나 구두닦이로 시작한 인생이 복서를 거쳐 경찰관이 되고, 시인에 대학교수가 되더니 매주 한 번씩 아침 방송에 출연하는 방송인이 되었다. 70년대 인기 드라마 ‘수사반장’의 최불암 씨가 맡았던 친근한 형사 역의 실제 주인공 같은 신동선 관장은 강서경찰서를 퇴직한 뒤 강서구 화곡동에서 반달곰체육관을 운영하고 있다. 덩치는 크지만 날렵한 ‘반달곰’ 별명''반달곰체육관''은 허름한 상가 건물 지하에 있는 복싱 도장이다. 관장은 경찰이자 아마추어 복서 출신인 신동선(55세) 씨다. 그는 30년 경찰 생활 중 13년을 강력계에서 보냈다. "조직폭력배와 살인범 등 700여명을 검거했어요. 내 손에 잡힌 범인이 ''덩치 크고 날렵한 게 꼭 반달곰 같다''고 투덜거려서 ''반달곰''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돌지 말고 쭉 뻗어! 원! 투! 원! 투! 주먹에 힘을 주란 말이야." 신동선 관장의 목소리가 60평 남짓한 실내를 쩌렁쩌렁 울린다. 복서는 관장의 손에 낀 미트를 때리고, 관장은 복서에게 쉴 새 없이 동작을 주문한다. 이들의 눈빛은 숨이 멎을 만큼 날카로웠고, 리듬감 있는 몸놀림은 경쾌하다.1980년 경찰에 들어와 31년간 강력반 형사, 정보과 형사, 보안과 형사를 두루 거친 뒤 명예퇴직을 하기까지 신동선 경감으로 익숙한 그는 이웃과 가족처럼 30여 년을 지내온 경찰을 천직으로 알던 사람이다. 그러나 욕심 많은 신동선 씨는 경찰로만 불리지 않았다. 암담하던 구두닦이 시절 유일한 희망이었던 복싱은 대통령배 챔피언 실력을 가진 복서였고, 구두를 닦으며 고학으로 9년 만에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도 책을 손에서 놓지 않았던 그는 시를 쓰는 시인이었고, 무엇보다 불우 청소년에게 관심 많은 의리 있는 경찰이었다. 경찰 입사 초기만 해도 경찰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각이 좋지 않아 나름 해결 방법이 무엇인지 고심하던 중, 우선 나부터라도 국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경찰이 되자고 다짐하고 실천한 것이 오늘의 그를 만들었다. 당시 80년대 초만 해도 영세민들에 대한 처우나 의료혜택이 활성화되지 않아 일반 서민들이 마음대로 병원을 이용하는 것도 만만치 않을 때였다. 의료계 문턱이 높을 때, 말단 순경 신분으로 어려운 사람을 찾아다니며 도와주었고 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주민들 사이에선 특별한 경찰관으로 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이웃사랑의 꿈 사각 링에서 실현“박봉과 격무에 시달리면서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나는 국가가 인정하는 국립경찰이라는 긍지를 갖고 뛰어다니자 많은 이들이 협조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생활이 어려운 산모를 만나면 출산을 도왔고, 아픈 사람들을 보면 수술을 도와주었다. 불우학생들을 만나면 장학금을 주면서 진학을 도와주었고, 영세민들에게는 사비를 털어 생활비 를 보태주었다. 직업이 없는 사람들에겐 백방으로 뛰어 다니면서 취업알선을 알선했다. 그리고 그가 구속시킨 범인들에게 영치금을 넣어 주거나 면회를 다니면서 다시 범죄의 길로 들어서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이런 그의 이웃에 대한 관심과 봉사는 가족들에도 환영받는 일은 아니었다. 사명감에 불타던 시절, 딸아이가 초등학교 2학년이 되던 해 아내가 가출을 했다. “오지랖 넓은 경찰관의 가족으로 사는 게 너무 힘들었던 모양이라”고 담담하게 말하는 신동선 관장. 지금은 새 사람을 만나 화목한 가정을 일구었지만 그땐 정말 힘들었단다. 저녁이면 어린 딸이 고사리 손으로 저녁상을 차려 주었고, 밤늦게 잠복을 나갈 때는 어린딸을 혼자 둘 수 없어 데리고 가는 경우도 있었다. 당시를 기억하면 딸이 가슴에 걸려 명치가 아리다.그렇지만 어느 것도 포기하지 않았다. 여러 차례 전국복싱대회에 출전하여 1985년 미들급에서 우승하는 등 경찰복서로 이름을 날리면서 청소년 선도에 복싱을 제대로 활용했다. 그런 모습을 지켜본 주민들이 강서구 화곡동에 권투체육관을 차려주었다. 지금의 반달곰 체육관이다. 무보수 트레이너로 수백 명의 불우청소년들에게 복싱을 가르쳐 세계챔피언, 동양챔피언, 한국챔피언 등 프로복서 150여명을 배출했다. 이런 선행은 그에게 내무부 장관상과 행자부 장관상 보건복지부 장관상, 서울시장 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안겨 주었다. 주어진 인생 멋지게 살고 싶어이제 신동선 관장에게 복싱을 배우는 사람들은 불우 청소년만이 아니다. 외국인들을 비롯해 다양한 사람들이 신 관장과 함께 땀을 흘리며 마음과 인생을 다듬어 나간다. 백여 명의 관원들은 10대 고등학생에서 30대 민항기 조종사와 고교 교사, 40대 공무원 등 나이와 직업이 각양각색이다. 반달곰체육관에 다닌다는 걸 빼면 뭐라 한마디로 묶어 말하기 어려운 그룹이다. 이들을 한데 묶는 반달곰체육관은 일종의 비영리 사업장이다. 한 달 수강료는 5만원이지만 관원들이 실제로 내는 돈은 각자 형편에 따라 들쭉날쭉하다. 신 관장은 "350만원쯤 들어오면 임차료·전기료·수도료 내고, 사범 1명 월급 주고, 남은 돈 20만~30만원으로 어려운 집 아이들을 돕는다"고 한다.아직도 남에게 베풀면서 살 수 있는 것에 감사하는 신 관장은 경찰에 재직할 때도 직함이 서너 개였지만 지금도 마찬가지다. 오산대학교 경창행정학과 외래교수, KBS 아침마당 고정 패널에 이르기까지 그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많은 수식어를 사용해야한다. 이제 거리에 나서면 방송에서 본 분이라며 신 관장에게 인사를 건네는 주민들이 점점 늘어난다. 무엇을 이루기 위해서 달려온 인생은 아니지만 30년이 지나면서 그는 정말 많은 것을 갖게 되었다. 그중 제일은 주변의 사람들이다. 이웃과 진심을 나누며 주어진 인생을 정말 멋지게 살고 있는 그를 지켜본 많은 사람들은 또 그의 후원자가 된다.세계 어디에서도 지역 주민들이 돈을 모아 경찰관에게 체육관을 차려준 예는 없을 것이라며 지하 허름한 그 체육관을 신 관장은 정말 자랑스러워한다. 반달곰처럼 우직한 모습으로 오랜 시간을 성실하게 살아온 그는 정말 반달곰처럼 희소가치가 높아 보호해야 하는 이 시대의 기념물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9
- 문화소식 신명나는 한마당, 제10회 예창무용단 정기공연 신명나는 한마당 ''반숙진 예창무용단 정기공연''이 11월 3일(목) 저녁7시 양천문화회관에서 펼쳐진다. 예창무용단은 1992년 창단하여 세종문화회관, 예술의 전당 등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개최했으며, 캐나다, 이탈리아, 터키, 그리스 등 다수의 해외 초청공연 경험이 있는 지역연고 공연단체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전통가락과 함께 선비와 여인의 아름다운 사랑을 표현한 ''사랑무'', 산과 꽃, 파도 등 여러 형태의 자연을 화려한 부채를 사용하여 표현한 ''부채춤'', 궁중무용의 복식으로 조선왕조의 장식적 전통성을 표현한 ''화관무'' 등 다양한 전통무용을 선보인다. 음악과 미술이 함께하는 예술체험>음악은 보고 그림은 듣고 동·서양의 관·현악기가 만들어내는 소리를 그림으로 표현한 화가 김혜정 작가의 작품전시와 가족예술체험, 그리고 위드 쳄버앙상블의 연주가 함께하는 복합 예술공연 음악은 "보고" 그림은 "듣고"가 11월 1일부터 5일까지 영등포아트홀 전시관 및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한지에 금분과 은분, 수정가루에 예술의 향기를 입혀 작업에 임하는 김혜정 작가는 우리의 악기(비파, 장고, 해금등)에 피아노, 바이올린, 플롯 등의 악기들이 독주를 하고 합창을 하는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11월 1~5일 영등포아트홀 전시관에서 펼쳐지는 김혜정 작가의 <음악이 들리는 그림> 전은 화폭위에 담아낸 소리의 예술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11월 5일(토, 오후2시)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에서는 <위드 앙상블의 보는 음악> 콘서트가 펼쳐진다. 김기웅 지휘자를 중심으로 바이올린, 비올라, 더블베이스, 플루트, 해금, 피아노 연주자가 출연해 슈트라우스의 <봄의 왈츠>, 생상스의 <백조>, 브람스의 <헝가리안 무곡>, 모차르트의 <작은별>, 이흥렬의 <섬집아기> 등의 작품을 김혜정 작가의 그림을 배경으로 연주하게 된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음악평론가 탁계석 선생이 해설을 맡아 음악과 그림의 연결고리와 상통하는 예술에대한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공연후에는 곧바로 공연장 2층의 전시관으로 자리를 옮겨 이순형 작가와의 만남과 함께 온 가족이 함께하는 <예술체험>의 시간을 갖는다. ''행복을 만들어요''라는 주제로 가족간의 소통의 매개가 되는 우체통을 만들며 부모형제간의 사랑을 회복하고 가정의 화목을 이루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만들어진 작품은 집으로 가져간다. 음악은"보고"그림은"듣고"의 참여는 인터넷 예매(인터파크 티켓, 옥션티켓)를 통해 가능하다. 다만 작품 전시관람은 11월 1일은 오후 4시부터, 2일부터는 오전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공연 및 전시 체험을 위해서는 입장권을 구매해야 하며 5세이상 아동부터 입장가능하며 입장료는 전석 10,000원이다. ▶일 시 : 11월1~5일▶장 소 : 영등포아트홀 전시장▶관람연령 : 5세 이상▶관람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문 의 : 2670-3128 클래식과 통기타의 만남 콘서트책 한권이면 통기타와 클래식의 아름다운 선율 속으로 추억 여행을 떠날 수 있다.강서구에서 오는11월4일(금) 오후 7시 강서구민회관에서 이정선 밴드와 서울스트링앙상블을 초청하여 ''클래식과 통기타의 만남''을 공연한다. 클래식과 통기타의 만남콘서트"는 기타의 선율로 하나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콜텍문화재단''의 문화나눔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공연이다. 그룹 해바라기의 멤버였던 이정선은 그의 밴드들과 함께 그녀가 처음 울던날, 뭉게구름, 여름, 섬소년, 오늘같은 밤 등 을 연주할 예정이며 박상철의 "무조건" 김태희 의 "소양강 처녀" "원더걸스의 노바디" "이문세의 광화문 연가" 등을 서울스트링 앙상블과 함께 연주한다.특히 이번공연에서는 1인당 도서한권을 입장료로 기증받아 해외에 있는 한국어 도서관으로 전달할 예정이며 도서는 학습지와 잡지를 제외한 헌책을 포함한 모든 도서를 기증 받는다. 오랜만에 7080음악의 추억여행으로 젊은 학창시절 회상도 하고 해외에 있는 동포들에게 우리의 책을 보내주는 뜻있는 음악회에 구민 여러분을 초대한다.최근 ''세시봉'' 열풍이 말해주듯 이번 공연은 중장년층의 향수를 달래는 것은 물론, 해외동포들에게 우리 책을 선물하는 뜻있는 음악회가 될 것이다. ▶일 시 : 11월4일 오후 7시▶장 소 : 강서구민회관 우장홀 ▶관 람 료 : 무료 혹은 도서기증▶관람시간 : 100분▶문 의 : 2600-6077 깊어가는 가을, 안양천 사랑 음악회 양천구는 깊어가는 가을밤 구민들이 즐겨 찾는 쉼터인 안양천변에서 ''안양천 사랑 음악회'' 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가족과 이웃 등 양천구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밤 형식으로 개최되며, 오는 11월 5일(토) 저녁 6시 에 안양천 신정교 아래 특설무대 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다양하면서도 즐거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신명나고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공연은 인기 가수 태진아 (옥경이, 사랑은 아무나하나 등), 편승엽 (찬찬찬, 빗속의 여인 등), 소리새 (그대 그리고 나, 꿈의 대화 등), 건아들 (불놀이야, 나 어떡해 등) 등 이 함께 하며, KBS 공채 8기 개그맨 출신인 김병재가 사회를 맡는다. 곱게 물든 단풍과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가 한 폭의 그림처럼 느껴지는 11월, 안양천변 야외무대에서 온 가족이 함께 깊어가는 가을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안양천 사랑 음악회"에 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기타 음악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양천구청 문화체육과(☎2620-3400)으로 하면 된다. STAGE & EXHIBITION뮤지컬&clubs빼꼼과 마술학교일시:10월31일~11월5일장소:강서nc홀관람등급:전체관람가관람시간:50분문의:2676-2516헨젤과 그레텔의 이상한 숲속여행일시:10월27일~11월13일장소: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관람등급:24개월 이상관람시간:50~60분문의:032-320-6335&clubs신데렐라일시:11월5일~1월31일장소:창조아트센터 2관관람등급:24개월 이상관람시간:60분문의:747-7001 &clubs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일시:10월26일~1월29일장소: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관람등급:만 7세 이상관람시간:120분문의:1588-5212 &clubs플라타너스 일시:11월2~13일장소:키작은 소나무 관람등급:만 12세 이상관람시간:90분문의:1544-1555 콘서트&clubs곽윤찬 재즈 트리오 with 2011-11-09
- 코아유학의 겨울방학 맞이“통큰 호주 영어캠프” 16년 전통의 코아유학에서는 초4부터 중2까지를 대상으로 2012년1월8일부터 28일까지 호주 브리즈번 명문 사립인 John Paul College의 특화된 프로그램을 활용한 3주 영어캠프를 진행한다. 참가하는 학생은 호주 정부에서 인정하는 홈스테이 가정에서 생활하게 되며 선진 교육체계를 갖춘 호주의 교육방법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프로그램 중 야외 활동 및 견학을 통하여 다양한 호주 생활을 경험하며 풍부한 현지 문화를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도록 하며 은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경험이 될 것이다. 특히, 현지 본사 직원들이 매일 프로그램에 직접 동반하여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진행함으로써 자녀들에 대한 불안한 마음을 해소할 수 있도록 리포트를 제공한다. 문의 02-521-0294 / www.coreedu.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