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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도봉 총 4,22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글로벌 시대의 영어 경쟁력, Speaking 과 Writing 올해부터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ational English Ability Test, 이하 NEAT로 표기) 이 시행되어 교육의 패러다임 변화가 일고 있다. NEAT 는 인터넷 방식으로 영어의 읽기, 듣기, 말하기, 쓰기를 평가하는 국가 공인 시험이며 2012년 처음 시행한 후 일부 대학 수시 전형에 영어 활용 자료로 사용된다. 올 하반기에 2016년 수능 영어 대체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며 이로 인해 말하기, 쓰기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외교, 경제, 기술, 학술 및 예술 분야 등 에서 영어는 의사소통의 기본이 되므로 글로벌 시민으로서 갖추어야 될 필수 역량이라고 할 수 있겠다. 외교에서도 한국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고 경제에서는 OECD 무역 10위국으로 많은 외국인들과의 교류가 활발하게 되었다. 심지어 문화 분야에서는 K-Pop 의 열풍으로 한국 가수들이 해외 진출이 두드러지고 해외 TV에도 모습을 나타내며 연예 기획사들의 발 빠른 해외 마케팅이 이루어 지고 있다. 이런 시대에 사는 젊은이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기 위해 영어로 듣고 말하고 또한 쓸 수 있는 것은 필수라고 할 수 있겠다, 기존의 읽기, 듣기는 많이 해 왔지만 말하기와 쓰기 능력은 아직 보편적으로 많은 준비가 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면 영어의 Speaking 과 Writing을 습득하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영어에서 말하기와 글쓰기의 핵심은 본인의 생각을 논리 정연하고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겠다. 원어민과 같은 발음을 구사하면 금상첨화이겠지만 발음은 좋은데 본인의 생각이 일목요연하고 정확하게 표현이 되지 않는다면 오히려 의미 전달이 어려울 수 있다. 자신의 생각을 정확하고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우선 자연스러운 듣기와 말하기가 가능한 영어 몰입교육이 매우 효과적인 언어 습득환경이라고 하겠다. 언어학자 촘스키 는 만 10세 전후의 아이들은 외국어를 모국어와 같이 습득할 수 있는 기본적인 능력이 있다고 말한다. 이 시기에 언어를 습득하는 방식에 따라 언어 정보를 입력하는 언어 창고가 뇌에 다르게 형성된다고 한다. 한 저널에 실린 뇌의 사진을 보면 Early Bilingual 인 아이의 뇌는 모국어와 외국어가 같은 부위에서 저장되고 발달된 반면 사춘기 이후 외국어를 습득한 아이의 뇌 사진에서는 모국어와 외국어 발달 영역이 분리가 되어 있는 것이 보여졌다. 이는 번역을 하면서 배운 학생들의 뇌는 언어 창고가 따로 분리되어서 말하고 쓸 때도 항상 두 개의 언어 창고를 왔다 갔다 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결국 자연스럽지 못한 표현을 하게 되거나 빠른 transfer 과정이 일어나지 못하는 경향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초등학교 저학년학생들이 영어를 영어로 학습하는 영어 몰입교육 환경은 자연스럽게 모국어를 받아들이듯이 영어를 습득하게 하는 최적의 학습 환경이라고 할 수 있겠다. 두번째로 노출 시간이 언어 발달에 많은 영향을 준다. 언어학자들은 귀가 트이는데 필요한 시간이 4000 시간 정도 된다고 한다. 24시간 영어 환경에서 산다면 1년 정도의 시간이지만 한국같이 학교, 학원에서 일주일에 몇 시간 정도 공부하는 양으로는 10년이 되도 채우기 힘든 시간이다. 영어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을수록 언어 발달이 빨라질 수 있다. 셋째 , 영어 공부의 기본인 어휘와 청크 (chunk: 의미 덩어리, 주로 숙어, 또는 숙어를 포함한 구)을 많이 암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과정은 끊임없이 오랜 세월 이어져야 하는 마라톤과 같은 과정이다. 특히 주제별로 학습하여 각 분야에 대한 다양한 어휘습득은 추후 어떠한 상황에서도 영어로 대화하고 글로 쓰는 상황에 대비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토론 수업은 논리적인 사고 및 표현력 향상에 매우 효과적인 학습방법이다. 미국 명문 보딩 스쿨에서도 모든 커리큘럼이 토론위주의 학습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우리나라 공교육에서도 토론 학습의 비중이 늘고 있다. 토론 수업은 학생들의 논리적 사고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제에 대해 대안을 제시하는 창의적 사고력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 한 예로 필자의 학원에 영어로 꾸준하게 토론 수업을 한 학생이 학교 사회시간의 토론수업에도 적극적으로 팀을 대표하여 발표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사고력의 발달은 모국어와 외국어 발달에 모두 도움을 준다고 할 수 있겠다. 토론 후 토론 내용을 영어로 정리해 보면 Speaking 뿐만이 아니라 Writing 도 함께 좋아질 수 있다. 21세기 글로벌 초 경쟁시대에 국가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글로벌 마켓이 형성되는 시점에 영어를 의사소통위주의 평가체제로 바꾸는 NEAT 시행은 정부가 교육의 이념으로 삼고 있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필연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한 언론사 주최 청소년 리더십 포럼에서 초, 중, 고 학생들이 당당히 기조 연설자들에게 영어로 질문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 2세들은 전후 50년 동안 우리가 이루어 놓은 경제성장보다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게 되었다. 오명경청담어학원 중계브랜치 원장 문의 932-940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8
- 과학실험의 중요성 우리는 너무도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교육도 이런 유행을 타서일까? 아니면 특정 계층의 사람들의 잘못된 판단 때문일까? 쉽게 판단하기는 힘들지만 아무튼 교육, 그중에서도 과학교육은 바뀌는 입시정책과 넘쳐나는 정보의 영향을 받아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아마도 좋은 교육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본다.과거의 과학교육은 교과서와 문제풀이 위주의 암기과목 이었지만 최근 과학교육은 과목간의 연계(융합)와 실생활에서의 응용이라는 측면이 중요시 되고 있다. 이러한 교육은 학습자의 흥미를 증진시키고 탐구 및 토론학습, 소통과 협력을 통해 이루어지는 수업 방식을 지향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그럼으로써 아이들의 자율적인 수업참여와 잠재능력을 향상시켜줄 수 있는 방향으로 우리나라의 교육과 입시의 흐름이 바뀌어 나가고 있음을 말해주는 것이다.교육뿐만이 아니라 우리가 즐겨보는 TV프로그램 역시 일상생활과 직결된 과학적 사실을 알려주고 실험을 통하여 증명하는 방송이 많이 생겨났고 사람들은 거기서 얻은 정보를 일상에 활용하며 대화의 주제로 삼기도 한다. 과학이라는 학문분야가 특별한 사람만이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두루 갖춰야할 교양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과학적 창의성, 사고능력, 실험과 탐구능력은 이공계열 성향의 학생들에게는 꼭 필요한 능력이 되었다. 그렇다면 효과적으로 과학을 공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과학이라는 학문은 실험을 통해 증명하고 보편화시켜 이론과 정의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직접 보고 만지는 실험학습은 책과 설명으로만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 또한 한번 경험하고 확인한 실험들은 관련된 응용문제도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질 높은 사고력을 형성시켜준다. 가설을 설정하고 실험을 설계하며 결과를 작성하는 모든 과정을 직접 해보는 것뿐만 아니라 결과의 해석과 실험에 실패했을 때 그 원인을 토론하는 과정은 과학적 창의성을 극대화 시켜줄 수 있다.무조건 실험만 해본다고 능사는 아니다. 과학실험을 통하여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 못지않게 표현력 역시 중요하다. 자신이 알아낸 사실을 논리적이고 체계적으로 작성하여 다른 사람들이 알아들을 수 있도록 서술하는 능력이 부족하다면 아무리 기발한 발상으로 문제를 해결 했다 하더라도 심사위원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과학실험을 할 때 주제를 정하고 가설을 설정하는 것에서부터 자료조사, 탐구방법 설계, 탐구수행, 탐구결과 정리 및 결과분석을 통해 결론을 도출해 내는 것까지 모든 탐구과정을 순서대로 정확하게 보고서로 작성해 보는 연습이 필요한 것이다. 정확한 과학용어를 사용해 체계적인 형식을 갖춘 보고서를 쓰고 탐구 과정 중에 수집한 자료들과 토의하고 생각한 내용들을 정리하고 모아두어 하나의 포트폴리오를 완성해 보는 것도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과학실험, 보고서 작성과 더불어 과학 잡지나 서적을 많이 읽는 것도 과학적 표현력과 사고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특정 주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다른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는 연습은 토론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의 속담에 ‘교육은 콩나물시루에 물붓기다.’라는 말이 있다. 콩나물시루에 물을 부으면 붓는 즉시 밑으로 다 빠져나가고 콩나물이 자랄 것 같지 않지만 매일 일정한 시간마다 이렇게 물을 붓다 보면 어느 날 콩나물은 쑥쑥 자라 있다. 교육의 효과 역시 빠른 시간에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다. 당장은 아이가 무엇을 어떻게 배우고 공부했는지 잘 표현하지 못하고 겉보기에 달라진 것이 없어 보일지 모르지만 하루하루 생각하고 깨달으며 탐구한 경험과 지식들은 모두 아이들에게 내공의 힘으로 고스란히 남아있어 언젠가 상황이 주어졌을 때 훌륭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멋진 어른이 되어있을 것이다.박지국 TQS생명과학 R&E연구소 소장, 이동일아카데미 과학 전임강사 문의 3391-057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8
- 2012 서울대 합격생이 쓴 글 제가 황상윤 선생님께 처음 수업을 듣게 된 것은 고1 봄이었습니다. 중학교 때 국어를 배울 때 듣던 수업과 선생님의 수업은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우선, 시나 소설을 읽을 때 답의 근거를 배경 지식이 아닌 그 작품 안에서만 찾게 하셨습니다. 그 덕분에 작품의 전문이나 작가의 성향을 알지 못해도 문제를 푸는데 지장이 없었습니다. 또한 시를 읽다보면 해석이 잘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도 시의 전체적 맥락을 이해하고 이해한 부분에 한해서 문제를 풀 단서를 찾는 법을 배웠습니다. 시만 보면 답답해 답을 찾는 것 자체를 포기했던 제게 이런 선생님의 수업 방식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전 고등학교 생활 3년 내내 학교에서 친구들보다 비문학을 잘 푸는 편에 속했습니다. 지문의 내용이 어떠하든 항상 원인과 결과를 분석하고, 선생님께 배운 방식으로 비문학 지문을 읽다보면 기술이나 언어 등 특정 내용에 취약해 지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의 수업 중 제게 큰 도움이 된 또 하나는 답지에 나오는 개념어를 설명해주는 수업 방식이었습니다. 다른 문제집이나 학원에선 개념어(예를 들어, 비판이나 대조, 설의)의 뜻을 먼저 설명하고 지문을 보지만, 선생님께선 지문을 공부하며 개념어를 설명해주셔서 다음에 다른 작품을 읽을 때에도 쉽게 적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는 항상 수업 외 시간에도, 꼭 언어가 아니더라도 고민거리나 공부에 대한 전반적인 상담을 해 주셨습니다. 그러다보니 3년 동안 공부를 하며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영역에 할애하는 시간이나 노력에 항상 균형을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7일의 학습을 점검하는 시간이 없었다면, 개념어 설명을 반복적으로 듣지 못했다면, 선생님의 수업을 들을 수 없었다면, 지금 제가 이룬 합격이라는 결과를 얻는 것이 불가능했을 것 같습니다.안녕하세요. ''내 인생의 1교시'' 황상윤입니다.마지막 부분을 좀 오글(?)거리긴 하네요. 쑥스럽습니다. 이 학생은 3월에 서울대학교 인문학부에 입학합니다. 3년 동안 전교 1등을 했고, 수능도 언수외사 모든 영역을 1등급입니다. 학생이 이룬 결과입니다. 저는 이 학생이 언어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효율성을 더해 주고, 학교 수업에 더욱 집중하게 해 주고,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입시 지도를 해 주었을 뿐입니다. 그대로 잘 따라 주었기에 고맙습니다. 잘 된 사람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전 성공한 사람의 장점만 보려 최대한 노력합니다. 그 과정을 체화시키면 나도 성공자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대학에 가는 과정을 정말 중요시합니다. 어려웠던 가정 형편으로 인해 대학 가는 것을 반대했던 어머니 밑에서 큰 제가 경희대를 가는 과정은 정말 값진 시간이었고, 지금도 자신감을 갖게 하는 이유입니다. 세상의 어떤 학교보다 내 학교가 최고의 자부심입니다. 서울대 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입시에서 성공한 학생이 어떤 것을 말해주는지 배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지금보다 나아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하는 과정을 경험해야 합니다. 위 내용을 다시 정리해 보겠습니다.1. 필요한 지식만 배우고, 지문 안에서 근거를 찾는다.2. 언어는 관계다. 문맥으로 답을 찾는 법을 배운다.3. 비문학에 자신 있어야 진짜 1등급이 된다.4. 지문에 스스로 적용할 수 있는 개념 학습을 한다. 그래야 EBS 지문에 혼자 적용훈련을 할 수 있다.5. 멘토가 되어 주는 선생님이 있어야 한다.6. 언수외탐의 균형을 유지해야 명문대 간다.7. 중요한 것을, 좋은 것을 매일, 매주 반복, 반복, 반복한다.에이원에듀 황상윤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8
- 안근배한복, 한복업계 최초 공정위 프랜차이즈 가맹사업 등록 명품한복대여 전문 체인점 ''안근배 한복대여''가 많은 한복대여 프랜차이즈 업계 중 최초로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에 등록되었다. 지난 1월 9일, 안근배 한복대여 프랜차이즈 사업 정보공개서(등록번호: 20120100009), 최초등록일: 2012.01.09)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최종 통과되었다. ''안근배 한복대여''가 2008년 8월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진흥원으로부터 국가공인 프랜차이즈 지원사업체로 선정되었고, 다음 해에는 중소기업청장 표창장, 2010년 말에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을 받은 적이 있다. ''안근배 한복대여''의 프랜차이즈 본사 정보공개서는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 홈페이지(http://franchise.ftc.go.kr/index.do)에서 누구나 열람 가능하다. 문의: 533-012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1
- 토오쿄에서도, 북경에서도, 세상 어디서도 영어! 세상은 꽤 오래동안 영어로 대화해왔고, 지금도 그렇고, 또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토오쿄나 북경에서도 세상 사람들이 모이면 영어를 쓴다. 아마도 일본어나 중국어를 하지 않는 나와 같은 동양인들, 그리고 절대로 동양어를 하지 않고 앞으로도 하지 않을 미국인과 유럽인들 때문일테다. 미국에서 살았던 20년, 글쓰기와 영문학 강의 듣기, 사업과 일과 인종차별 받기와 세계 각국 여행 사이를 비집고 뛰어 다닌 그 20년, 나는 동양말을 하는 백인은 단 한 명 밖에 만나지 못했다. Only one! I mean, for twenty years! "토오쿄에서도 영어로 말하죠" 하자, 아침마다 영어회화를 배우시던 어느 기업인도 "북경서도 마찬 가집니다." 하신다 (나는 여태 중국과 러시아는 여행하지 않았다). 나는 지금까지, 서울과 북경에 사무실을 가진 이 기업인 외에 중국 유학생, 중국어과를 나온 이 등 꽤 여러 명의 중국어를 하는 사람들에게 영어화화를 가르쳤다.영어! 이건 이미 지구촌의 문화가 되었다. 일단 형성되면 문화는, 꼭 변해야할 어떤 충격이 주어지거나 작은 규모가 그 대상일 때에만 단기적 변화가 가능하다. 그런데 세계라! 쉽게 변하는 규모는 결코 아니다. 미국인들은 이제 그 나라 제1 다수민이 된 히스패닠들이 쓰는 스페인어 배우기에 바쁘고, 유럽인들은 다른 유럽국가들 말들을 배우느라 늘 바쁘다. 그들은, 한자 한 획이 미적분 보다 더 어려운 그들은 동양말은 인간 역사 이래로 배우지 않았고, 배우지 않고, 또 앞으로도 배우지 않는다. 그들은 수세기 동안 그들의 언어를 퍼뜨리며 전 세계를 누볐다. 자, 미국은 여전히 선진국이고, 인구는 수없이 많고, 그들의 구매력은 엄청나다는 건 부수차적인 이유일 뿐, 영어 자체가 바로 세계 문화의 일부가 되었기 때문이다. 문화적 양상은 한번 설정되면 수백년은 간다. 18세기스페인에 점령당했던 국가들은 지금도 여전히 스페인어를 쓴다. Can we demand that the world learn Korean? "학원들이 다 미쳤나 봐요." 며칠 전 내가 가르치는 지훈이 문을 들어서며 말했다. 이번 방학에 그는 중국어 학원을 들렀다 L 영어로 온다. 그래서 내가 물었다. "L 영어도 말이냐?" 지훈은 "아니요" 라고 대답했지만 그 다음 날 수업에 빠졌다. 지훈의 불안과 불만은 두 개의 다른 외국어를 배우느라 외워야 하는 엄청난 분량의 단어 때문! 지훈은 이제 중3이 된다. 그 날, 그는 소리를 질렀다. "아, 내년부터는 중국어, 일본어 다 해야 한다쟎아요!" 이 문제는 물론, 세계화의 우선적인 단계로 Pan-Asia 무드를 위해 언어적 저변확대를 꾀하는 바람직한 정부의 노력으로 받아들여야 할테다. 영어 뿐 아니라 몇개 국어 쯤 자유자재로 하면 좋겠는데 불행하게도 우리들의 능력은 유한하고 시간도 그렇다! 아, 히말라야 산맥 같은 단어들! 요놈의 단어들만 없다면! 그러나 단어가 곧 언어이고. 그러니 계획을 세워야 한다. You don’t want to be that 뱁새, do you? 외국어! 이건 단지 지훈이 세대 만의 문제는 아니다. 한국 문교부의 외국어교육정책 속에서 분명, 작은 나라의 애환과 콤플렉스가 한 무더기 숨어 있다. 우리 세대는 영어, 독일어, 불어를 배웠다. 그래서, 그러니까, 자, 그러므로… 계획을 짜자! 내 개인적인 사실들을 예로 들어보면, 나는 독일어, 불어를 무시하고 영어를 택했다. 가장 많은 시간을 이미 영어에 투자했다는 그 때 내가 생각했던 이유였는데, 글쎄 그보다는, 나 또한 곧가랑이가 찢어질 뱁새가 되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그 후 대학에서 중국어 한 학기 배운 후 5억 만개는 되는 듯한 단어에 질려 중국어와는 깨끗이, 그리고 영원히 이별! 지금 생각해도 그건 괜찮은 결정이었다. It’d be crazy to volunteer to be that 뱁새, wouldn’t it? 내 첫 직업이던 KDI 연구원 시절, KDI가 마련한 일어와 영어 강의 그 때도 나는 영어는 택하되 일어와는 그 때 영원히, 이별했다. 아무리 히라까나가 쉬운들, 아무리 한자 좀 안들, 그 단어의 산맥! 한 우물을 판 결과, 90년대 초 미국으로 가기 전 나는 이미 KEPOS 연수원,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등에서 영어를 가르쳤다. 독어, 불어에도 척척 100점을 맞던 그 때 귀신 같이 공부 잘하던 내 친구들은 그 후 누구도 독어나 불어를 하지 않는다. Hello! 국제어로서의 영어는 여전히 공교육적 심도를 요구한다. 그러나 공교육 속에서 만큼 다른 아시아어 교육은, 학생들이 너무나 험난한 또 하나의 단어 산맥을 넘지 않게 하는 수준에서만 실행되어야 한다. 학생들 또한, 지국적인 언어인 일본어나 중국어 같은 다른 아시아어를 어떤 비중으로 할 것인지 등의 결정을 개인의 역량과 취향 그리고 그의 미래 계획에 따라 내려야 한다. 그래서 결정은 철저히 개인의 몫! 결정을 내릴 때는, 언어가 단지 도구임도 감안해야 한다. 그 도구가 주는 편리함이 어떤지, 얼마나 자주 그 도구를 쓸 것인지, 꼭 그 도구를 써야 하는지, 그리고 그 도구를 획득하는데 드는 비용, 시간, 에너지는 얼마나 될지 이런 여러가지를 비교해 보고 점수만을 위한 공부와 집중적인 공부 사이에 선별된 계획을 세워야 한다. 여러 개의 히말라야 산맥을 넘고 싶다면? 이 또한 개인의 결정! Okay! Go right ahead! You can do it! -여기까지만은 공교육의 책임임이 틀림없다.Ian KimL 영어 원장 932-8831/3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30
- ‘주니퍼 실용음악학원’ 한양대학교 수석배출 ‘주니퍼 실용음악 학원’은 보컬은 물론 피아노, 기타, 베이스기타, 드럼, 색소폰, 작곡, MIDI, 랩 등 실용음악 전분야에 거쳐 탄탄한 강사진을 구축함은 물론 자유로운 연습실 사용으로 ‘언제나 음악안에서 뛰어 놀게 만든다’는 박준영 대표이사의 교육철학을 엿볼수 있는 국내 최고, 최대의 실용음악학원이다.(현재 주니퍼 실용음악학원은 서울 경기에만 31곳, 충청지역에 3곳을 운영중이다.) 2011년도에는 이승진(여, 기타전공) 학생이 한양대학교 수석합격, 성신여대 수석합격 이라는 놀라운 성과가 있었으며, 올해 2012년에도 한양대학교 보컬 1차 합격자만 3명에 타 대학 수시 및 정시 1차에서 많은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다. 박준영 대표이사는 “음악이라는게 즐거워야 하는데 자칫 잘못하면 매우 지루하고 따분한 연습을 하기 쉬워요. 최대한 학원안에 머무르면서 담당 선생님의 수업은 물론 음악 전공자들인 원장, 부원장, 실장의 지도를 받는 환경이 제일 이상적인 학원의 모습이라 생각해요” 더불어 “흔히들 말하는 고기를 잡아주는게 아닌 잡는 법을 가르쳐주고 싶은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입시생을 입시위주로만 지도를 해준다면 당장의 성과는 좋을지 모르지만 음악인으로의 올바른 길을 제시해 줄런지 의문입니다. 최대한 입시와 음악인의 길.. 양쪽다 잡을 수 있도록 조율하는게 학원 운영자로서 가장 큰 고민이에요. 다만 저희 주니퍼에 다니는 모든 원생들만큼은 음악안에서 행복했으면 하는게 제 유일한 소원입니다” 인터뷰후 사무실로 돌아와서야 박준영 대표이사의 인터뷰 내용이 무척이나 겸손했음을 알게 됐다. 다른 정보를 통해 주니퍼 실용음악학원의 높은 합격률을 확인하게 된 것!! 다시 전화를 걸어 높은 합격률을 왜 PR하지 않았는지 물어보니 그는 “학원마다 합격률이 좋다고 홍보를 합니다만 내면을 들여다보면 허위광고를 하는 업체가 많은게 사실이거든요. 저는 그냥 음악안에서 자유롭게 놀게 해줄뿐인데,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합격률이 좋은거라 생각합니다. 전적으로 저희 아이들의 업적인거죠” 뮤직페스티벌, 연합모의고사를 통한 실전경험 <span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1.33px FONT-FAM 2012-01-30
- 태블릿PC와 NEAT 대비 표현력 중심 프로그램의 만남! 말하기와 쓰기 등 표현력으로 평가 범위를 확대한 NEAT에 대비하는 청담의 신개념 영어 학습 시스템과 프로그램이 그야말로 요즘 대세다. 2011년 하반기 ESL 교육기업 청담러닝이 온오프라인에서 태블릿PC 기반의 스마트러닝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차원이 다른 NEAT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는 것. 청담러닝은 기존 PC 기반의 이러닝이나 스마트폰에서 구현되는 단순한 앱의 수준을 뛰어 넘어 차원이 다른 진정한 스마트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태블릿PC를 사용한 스마트 클래스는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소재를 선정하여 말하기와 쓰기, 읽기, 듣기 역량을 강화해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신개념 학습 시스템이다. 읽기 듣기 말하기 쓰기 병행으로 영어 실력 동시 향상스마트클래스는 한 가지 소재에 대한 다양한 내용의 글들을 통해 읽기와 듣기 수업으로 충분히 지식을 쌓고 표현력을 기른 다음 말하기와 쓰기 수업을 함께 진행하기 때문에 언어를 구성하는 4개 영역 실력이 동시에 향상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학생들이 서로의 답안을 태블릿 PC를 통해 공유함으로써 높은 참여율과 수업에 대한 집중력, 짧은 시간 안에 효율적인 말하기와 쓰기 실력 향상을 끌어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읽기와 듣기 수업에서는 하나의 토픽에 대한 다양한 글의 내용과 지식을 토픽 청크를 통해 학습하고 동시에 문제 해결을 위한 스킬을 배우게 된다. 동일한 토픽의 글을 다룸으로써 내용 이해에 대한 부담을 줄여 문제풀이 스킬 습득에 집중할 수 있게 되는 것.말하기 쓰기 수업에서는 읽기 듣기 수업에서 배웠던 토픽에 대한 지식을 충분히 가지고 동일한 토픽의 말하기 쓰기 문제 해결을 위해 표현력을 익히게 된다. 우선 그 날의 토픽에 대한 가장 핵심적인 표현인 청크를 학습한 후 그것을 변형, 확장시킨 청크를 배우고 훈련한다. 학생들은 배운 청크를 응용하여 말하기 쓰기 실전 문제에 대한 답안을 스스로 완성하고 표현력 학습 전과 후의 답안을 비교함으로써 학습 성취 후의 변화를 실감할 수 있게 된다. 교실 밖에서도 태블릿PC로 영어 학습의 성취감 경험스마트 클래스에서의 수업뿐만 아니라 SELP와 Smart Textbook Homework 등 태블릿PC를 활용한 자율학습 콘텐츠를 통해 교실 밖에서도 수업 내용을 복습하며 개인화된 학습 진도 및 성취도 관리가 가능하다. SELP(SMART Expression! Learning Program)는 언어, 내용, 사고를 기반으로 한 청담러닝만의 고유한 Semi-ESL 방법론을 적용하여, 영어를 제2언어로 학습하는 학습자들의 말하기와 쓰기 중심의 표현력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키는데 적합한 콘텐츠이다. 따라서 ‘SELP’는 읽기와 듣기에 치우친 영어 학습에 익숙해져 NEAT 대비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학습자가 쉽게 말하기와 쓰기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에 NEAT에 대비하는 전문 학습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Smart Textbook에서 제공하는 숙제들은 읽기 듣기 영역의 어학수준을 집중적으로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설계된 콘텐츠로 영어 학습의 훈련이 가능하다. 자발적인 수업 참여로 NEAT 대비 자기 주도학습 가능 또한 터치 방식의 게임과 가상 스피킹 등 엔터테인먼트적인 재미요소를 더해 자발적인 학습을 유도한다는 점에서 학생들의 호응이 더욱 높다. 또한 터치스크린 인터페이스와 음성 인식 시스템을 통해 순발력 있고 즉각적인 말하기 평가가 가능하고, 원어민 교사의 온라인 첨삭도 가능하다.청담러닝 학원사업부 박견복 이사는 “전통적 교실수업 환경에서는 학생 개개인의 말하기?쓰기 능력을 계발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답안 암기식 수업을 벗어나기 어렵다”며 “스마트 클래스는 다양한 기능들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흥미를 유발하고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교실수업의 패러다임이 혁신적으로 전환되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스마트러닝 프로그램은 기존 문법과 단어 위주 학습법에 길들여져 최근의 말하기 쓰기 중심의 영어 학습 트랜드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고민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명쾌한 가이드를 제시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청담러닝의 혁신적인 스마트러닝 시스템은 이미 해외에서도 주목 받고 있어 이스라엘 교육부 대표단 및 일본 교육기업인 베네세코포레이션이 스마트러닝 선진 사례 연구를 위해 직접 방문하여 스마트클래스를 체험하고 실제 수업을 참관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5월에는 한국영어교육학회로부터 지식과 언어의 융합을 시도한 청담러닝의 TKS(Topic Knowledge System)를 비롯해, 500 프로그램, 스마트클래스 교수 시스템, SELP(SMART Expression! Learning Program) 등 스마트러닝 학습 콘텐츠가 효과적인 영어 시험 대비 프로그램으로 인증 받아 학습 효과에 대한 검증을 받기도 했다. 문의 : 02-932-9408홍명신리포터 hmsin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30
- 초등 저학년 상위권들 ‘주산암산’ 3개월 정복 나섰다 “지금 초등 1학년인데 주산식암산 공부가 가능할까요?”, “정말 3개월에 암산이 술술 될까요?”, “초등 2학년인데 암산을 못해요, 시험보면 꼭 한 두 개 틀려와서 속상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등 방학시즌을 이용한 주산식암산 학습에 관해 학부모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방학때는 역시 수학공부가 대세! 신학기 첫 시험 수학성적은 겨울방학을 어떻게 공부했느냐에 따라 좌우된다. 만약에 신학기 첫 수학성적 부진으로, 엄마는 물론 아이까지 기가 팍 죽어 주눅이든 모습을 상상해 보았는가?첫 수학시험 잘못 보면 일년 공부 농사까지 아예 망치게 될 수도 있다. 자칫하다간, 수학에 자신감과 흥미도 잃게 되어 수학을 포기하는 최악의 사태까지도 벌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현재 유치원생으로 내년 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이라면 주산식암산수학을 시키는 것이 가장 좋다. 어차피 서너달 후엔 공부할 내용인데 미리 배우는 것은 당연한 것이기 때문이다. 선택이 아닌 필수인 것이다.내년 봄엔 2학년이나 3학년이 되는 학생들인 경우에도 겨울방학을 이용해 주산식암산수학으로 교과연산과정을 선행학습 시켜도 좋을 것이다.수학시험만 봤다하면 실수로 꼭 한두 문제 틀려오는 학생이라면 겨울방학을 이용해 주산tg식암산수학을 집중적으로 시켜줄 것을 권한다.어린 학생일수록 남보다 연산을 어떻게 빠르고 정확하게 하느냐에 따라 수학이 재밌어 질 수도 있고 어렵게도 생각할 수도 있다. 수학과목 성적은 연산속도와 정확성이 성적을 좌우한다.수학전문가들은 중학생 중 50% 정도가 중도에 수학을 포기하고, 고등학생은 70% 정도가 중도에 수학을 포기하고 있다고 추정한다. 초등생도 30% 정도가 6학년이 되기 전에 수학을 포기한다고 한다. 중도에 포기하는 원인은 초등수학부터 기초와 체계를 확실하게 잡아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주산식암산수학은 빠르고 정확한 연산을 익히는데 최고의 학습법이다. 문의 935-5100 www.jumpsem.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6
- 아쉬운 공교육에 한숨 쉬는 우리  수 많은 초등학생들을 만나보고 레벨 테스트를 해본다. 아이와 직접 상담도 하고 독해와 문제풀이 능력을 지켜보며 아이들의 레벨을 가늠해 본다.매번 느끼는 것은 영어를 잘 못하는 학생들도 많지만 그래도 영어 참 잘 하는구나라고 느껴지는 학생들도 꽤 많다.캐나다 유학 및 이민 생활을 오래 한 필자가 바라보는 그 학생들은 같은 또래의 북미 학생들과 비교해보았을 때 학습, 외국어, 음악, CA 활동등 많은 프로그램을 소화해가며 시간을 알차게 쓰고 실력 면에서도 월등하다.우수한 초등학생들 중에서 나름대로 스펙을 잘 관리하여 국제중을 가는 학생들도 있다. 우리 아이는 국제중 갈만 한데 스펙을 관리 못해서 못가는 경우도 있고 아쉽게 떨어진 경우도 있으며 조금 늦게 준비한 나머지 경쟁에서 밀리는 경우도 있고 이유는 다양하다. 그런 우수한 학생들을 만나보면 말하기, 쓰기, 듣기, 독해 다 야무지게 잘 해낸다.영어교육도 창의성이 절대 중요초등학교 때 영어로 발표도 잘하고, 상도 받고, 유학도 안 다녀왔는데 말하기 쓰기도 잘 한다고 칭찬도 주위에서 많이 받았던 우리 아이. 어찌되었든 아쉬운 사실은 초등학교 때 월등했기 때문에 우리 아이 만큼은 중학교때도 잘 해줄 것이라고 굳게 믿고 일반 중학교를 입학하게 된다.대다수 부모님들은 중학교 내신 영어는 쉬워 스스로 해도 100점 나오겠지라고 생각한다. 사실 영어를 초등학교때부터 잘하는 아이들은 일반 수능 독해까지는 다 되어있는 상태이고 문제 풀이 능력도 좋은 편이다. 영어 답안도 창의적이고 독창적이며 물론 관사 (a, the)의 쓰임이 다소 어색한 부분도 없지 않지만 그래도 참 훌륭한 답안이나 에세이가 많다.그렇게 상상력이 뛰어나고 독창적인 아이들이 중학교 올라가고 1학년 1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거치면서 엄마와 아이의 실망은 그때부터 시작된다. 그래도 암기 과목들은 처음 접해보는 분야도 있으니 그냥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중학교 1학년 영어 만큼은 충분히 100점 맞을 수 있을 거라는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간다. 틀린 문제를 확인해보면 쉬운 문법을 응용한 서술문제에서 틀려 6점정도 감점이 된다. 학교 차원에서 많은 아이들의 점수의 획일화와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부분점수 조차 없다. 그렇게 영어를 잘 한다고 굳게 믿었던 우리아이의 영어 점수는 보통 91점에서 96점 사이를 유지한다. 그것도 이제는 영어에 수행이 들어가서 태도 점수에서도 점수가 감점된다. 우리 한국의 중학교 영어. 한 마디로 심각한 문제를 덩어리로 안고 있는 영어다. 초등때까지는 어느 선진국 못지 않게 좋은 학원 시스템과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외국인과의 회화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도록 실력을 쌓아 놓는다.하지만 중학교를 올라가면 우리 아이의 창의성과 상상력, 독창성은 다 무시되어버린 채 획일적인 답안, 20년 30년전에 배운 문법을 그대로 배운다. 엄마가 중학교 때 배운 문법을 우리 아이들도 중학교 올라가면 똑같이 배운다. 엄마가 배웠던 문장의 5형식, 우리 아이들도 중학교 올라가면 배운다. 우리 부모님들은 알고 있다. 중, 고등학교때 문법위주로 배운 영어가 지금 사회에 나와서는 쓸모가 없다는 것을. 그렇게 우수한 아이들은 중학교 올라가서 다른 아이들과 섞이면서 같이 획일적으로 변한다. 오히려 영어는 중간쯤 하는 아이들이 과외로, 학원수업을 통하여 잘 찍는 법을 배워 예상 밖으로 상위권을 차지한다. 그리고는 나도 초등학교때는 영어를 잘 했었는데라고 자책아닌 자책을 한다.학교는 새로운 영어의 변화에 대처하기 싫어한다. 대처할 만한 인력도 없을뿐더러 사실 인재도 없다. 원어민이 없으면 말하기 쓰기를 지도할 만한 선생이 전무한 것은 지당한 사실이다. 지금 현 선생님들이 독해와 문법위주로 대학에서 배웠는데 독해와 문법위주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이는 현 학교 선생님들의 문제가 아니다. 뿌리 깊게 곪아 있는 우리 교육 시스템의 현주소다.동기부여하는 영어공부가 절대 경쟁력NEAT 발표이후 말하기 쓰기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학교에서도 부쩍 말하기 쓰기의 수행이 많아 지고 있다. 중간, 기말고사에서 낮게는 30%, 높게는 60%까지 차지하고 있다.그래서 어떤 수행을 하는지 아이들을 학교별로 학년별로 조사를 해 보았다. 결과는 참 한심스러웠다. 말하기 쓰기 수행 숙제는 교과서 외우기, 선생님이 프린트물 준 것 외우기, 숙어 외워서 말하기 등등 아이들의 창의성이나 상상력을 발휘 할 수 있는 과제물을 찾을 수가 없었다. 머리는 쓰면 쓸수록 더욱 좋아지는 법인데 그저 외우고 말하기 정도다. 그것도 배부한 프린트물과 똑같이 말해야지 조금이라도 틀리면 감점이다.이렇게 우리아이의 영어 실력은 어른들이 짜 놓은 틀에 지폐가 일정하게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찍혀 나오듯 그렇게 중학교를 졸업한다. 고등학교 영어는 말 할 것도 없다. 초등학교 때 아이들의 영어 실력이 세계 10위안이었다면 우리 아이들의 고등학교 때 영어 실력은 아마 세계 밑바닥에서 10위 이내일 것이다.사회에서 쓸모있는 영어를 가르쳐야 한다. 영어 만큼은 세계 경쟁력 1위여야 한다. 영어가 모 2011-12-26
- ‘슥슥 삭삭’ 톱질하고, ‘쾅쾅쾅’ 망치질해 만든 내 작품 근사하죠? 다시 몰아닥친 한파로 잔뜩 어깨가 움츠려지던 지난 11일(수). 상계동에 위치한 진목공방에는 추위에도 아랑곳없이 오전 10시가 지나면서부터 하나 둘 엄마 손을 잡고 오는 아이들,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떠들썩하게 들어서는 아이들로 시끌벅적하다. 바로 진목공방에서 오전 10시30분부터 2시간 가까이 진행되는 ‘친환경 원목소품 DIY 체험활동’ 때문이다.처음 도구를 사용하면서의 긴장과 어설픔, 사용법 익숙해지자 재미가 붙어 적극적으로 임해 오늘 수업에 참여하는 20여 명의 수강생들이 제작할 아이템은 우체통, 열쇠고리 선반, 컵 받침대이다. 각자 만들고자 하는 아이템에 따라 조를 편성하는데 우체통과 열쇠고리 선반으로 양분돼 우체통을 만드는 팀이 두 개의 테이블을, 열쇠고리 선반을 만드는 팀이 한 개의 테이블을 차지했다. 테이블 위에는 한 명당 원목재료와 도면, 연필, 지우개가 각기 놓여져 있고, 수강생들은 각 원목조각들로 먼저 완성될 형태를 잡아본다. 우체통 제작팀은 나무표면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나뭇결 방향에 맞춰 부지런히 사포질을 시작하고, 열쇠고리 선반 제작팀은 도면을 보면서 먼저 못을 뚫을 자리를 계산해 위치를 정하는데 저마다 삼각자와 자로 계산을 하는 중간중간 ‘아이~어려워!’ 하는 소리가 간간이 들린다. 자신이 원하는 형태를 만들기 위해 중간 중간 거치는 과정에서 처음엔 어설픔을 보이지만 어느 정도 반복되는 과정을 통해 요령을 익히자 다들 신나하는 표정이다. 나무와 나무를 연결시키기 위해 망치질 전 소량의 본드를 발라야 할 때는 처음엔 양 조절을 못해 수차례 닦아내기도 하고, 망치질을 하며 못이 휘어질 때는 ‘아~’하는 한숨을 쉬며 펜치로 다시 못을 빼내거나 휘어진 못의 방향을 조심스런 움직임으로 다시 되돌리기도 하고, 나무를 자르기 위해 톱질을 할 때는 처음엔 겁먹어 제대로 자르지도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드릴로 나무판에 구멍을 뚫을 때도 실수하지 않기 위해 잔뜩 긴장한 게 선연히 드러난다. 하지만 익숙해지자 망치질과 톱질을 하는 데 재미가 붙어 손을 움직일 때마다 ‘쾅쾅쾅’ ‘슥슥삭삭’ 거침이 없고, ‘드르륵 드르륵’ 드릴 소리도 한결 편안하게 들린다.만드는 과정도 재미있고, 점점 완성되는 작품 보며 성취감까지 들어조카와 자신의 자녀들까지 모두 3명의 아이들과 함께 체험활동에 참여한 김윤정(상계동, 38세)씨는 “방학인데 멀리 가기는 여의치 않고 마침 집 가까이에서 함께 하기에 좋은 활동 같아 참여하게 됐다. 선생님들이 차근차근 잘 가르쳐주셔서 참 좋은 것 같다”며 “하지만 못의 위치를 계산해 정하는 게 너무 힘들었는데, 학교 다닐 때 수학을 좀 더 열심히 공부할 걸 하는 생각이 든다”며 웃는다. 김은선(상계동, 31세)씨는 “평소 목공예에 관심이 있었는데 마침 블로그를 통해 알게 돼 참여했다”며 “망치질이나 톱질, 드릴 사용하는 법 등을 오늘 모두 처음 해봤는데 너무 재미있다. 점점 완성되는 작품을 보며 드는 성취감도 있고...향후 좀 더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이야기한다. 최은창(용동초 6)군은 “망치질하는 게 좀 힘들긴 했지만 우체통을 만드는 각 과정의 모든 활동들이 너무 재미있다. 앞으로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하며, 전도희(용동초 6)양은 “망치질할 때 그동안의 스트레스가 풀리는 듯해 특히 재미있고, 톱질 또한 조금 어렵긴 했지만 재미있었다”고, 김유은(수암초 5)양은 “망치질하는데 못이 자꾸 휘어져 제일 힘들었다. 하지만 완성되어 가는 모습을 보니 보람도 있고 재미있었다”고 전한다.목공체험수업 통해 창의성도 키우고, 정서적 안정감도 느낄 수 있어 일석이조 효과 진목공방의 이근봉 대표는 목공예의 교육적 효과와 관련해 “아이들이 스스로 못질하고 톱질하면서 디자인 구성을 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성을 키울 수 있다. 그리고 학교에서 문제아동친구들에게 미술놀이를 하며 심리적으로 만져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를 수업에 접목시켜 아이들과 이야기도 많이 하며 정서적으로 편안함을 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한다. 지난해 10월 서울시로부터 사회적 기업으로 인정받은 진목공방은 주문가구 제작 뿐 아니라 DIY 목공수업, 체험학습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에만도 노원구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목공교육을 100여회 실시했으며, 노원지역의 각 공부방에 있는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목공교육도 진행했다. 이 대표는 “올해부터 학교에서 주5일제 수업을 한다고 하는데, 주말에 가족들이 취미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가족취미공방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두 달에 한 번씩 주말에 재료비만 받고 체험활동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다.(문의: 932-0010)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