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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대-서울 송파공고 학술교류 협약 체결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가 지난달 30일 서울 송파공업고등학교(교장 이상범)와 학술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 약식에는 정창주 총장과 송파공고 이상범 학교장을 비롯한 양측 실무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상호발전을 위한 학술교류 및 포괄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했다.협약서에는 ▲양 기관 고유업무의 정보교류 및 상호협력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장비, 보유시설 활용 ▲e-MU 진학을 위한 특강 및 홍보업무 협력 ▲기타 상호 협의에 의한 협력 등의 내용을 담았다.특히 이번 협약은 e-MU 진학을 위한 맞춤식 교육을 통해 우수한 군전문 인재를 양성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e-MU(e-Military University)란 국방부가 주관하는 군 전문학사 학위과정으로 구미대는 특수건설장비과와 헬기정비과 등 2개 학과에서 운영중이다. 이상범 교장은“군협약 특성화 대학인 구미대와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이를 계기로 양 기관이 서로 윈윈(Win-Win)하는 효과가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정창주 총장은“이번 협약식을 통해 학생들에게 구미대가 보유하고 있는 최신의 장비와 시설을 공유함으로써 생생한 현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앞으로도 국가안보와 발전에 기여할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송파공고는 지난 2008년에 국방부로부터 군 특성화 고등학교로 지정되어 육군정보통신 및 육군공병 전문병 전문하사를 양성해 오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3
- 중1의 조기유학 성공사례 민주는 이제 중학교 1학년이다. 학급 반장을 맡고 있고, 특히 영어를 잘해서 자신감이 넘친다. 민주의 꿈은 외교관이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스스로 조기유학을 떠나겠다고 결정한 이유이다. 민주는 5학년 1학기까지 외국 경험이 없다. 민주는 5학년 2학기 때 미국 조지아의 작은 도시 사립학교로 유학을 떠나 1년을 지내고 돌아왔다. 한국으로 오면서 6학년 2학기로 복학했다. 민주는 조기유학 후 성공한 좋은 사례로서, 자녀의 로드맵을 짜는데 참고가 되길 기대해 본다. 조기유학은 2개 국어를 모국어처럼 만들어준다민주가 택한 사립학교는 애틀란타에서 2시간 정도 떨어진 소도시에 있었다. 한국 학생이 한 명도 없었다. 호스트가정은 백인부부와 딸 둘이 함께 사는 전형적인 중산층 가정이었다. 민주는 미국에 간지 3개월 만에 아무런 불편 없이 영어로 발표하고,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되었다. 1년 동안 전 과목 A학점을 받아 성적 우수자에게 주어지는 ‘오바마대통령상’도 받았다. 발음도 미국인처럼 자연스럽게 한다.14세 이전 아이들의 두뇌는 환경만 주어지면 충분히 2개 언어를 유창하게 할 수 있다. 나이를 먹어서 배우면 절대로 모국어처럼 유창하게 할 수 없다. 지금도 민주는 영어를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서 미국의 호스트가족들과도 틈틈이 교류하고 있다. 독립심과 창의력을 기르는 조기유학미국 조기유학은 단순히 영어능력만 길러주는 것이 아니다. 독립심, 창의력을 키워주는 측면이 더 크다. 민주 또한 귀국 하면서 또래 아이들보다 훨씬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자기 일은 스스로 알아서 하고 부모님의 집 안 일도 자연스럽게 돕는 습관이 배어서 돌아왔다.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시즌을 지내면서 가족과 이웃들이 서로 정을 주고받는 모습을 보았고, 교회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면서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도 길러서 돌아왔다. 학교에서 양궁부 활동을 하면서 언니, 오빠들과 협동하는 법도 익히고 몸도 건강해졌다. 한국 학생이 없는 곳이 절대 유리민주는 1년 동안 한국의 부모님, 가디언 선생님과의 만남 이외에는 한국어를 쓸 일이 없었다고 한다. 불과 1년 만에 영어가 늘 수 있을까 놀랍지만 어린 아이들에게는 가능한 일이다. 민주는 조기유학을 통해서 한국식 영어가 아니라 미국인처럼 영어로 생각하고 영어로 말하는 언어습관을 만들었다. 민주의 유학이 성공을 거둔 데에는 한국인이 없는 사립학교 였다는 점이 큰 힘이 되었다. 제2의 민주가 나타나길 기대해 본다. 손재호 대표이사(주)애임하이교육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3
- SAT 5월 시험 취소에 이어 6월 생물 시험도 취소……수험생들 혼란 예상 지난 5월 우리나라에서만 미국 대학 입학자격 시험인 SAT 취소에 이어 또다시 6월 SAT 선택과목 중 하나인 생물 시험이 취소됐다. SAT 주관 기관인 칼리지보드는 “출제 예정 문제 가운데 일부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돼 한국 시험을 취소했다”며 이러한 조치는 "다른 응시자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필자는 이번 SAT 스캔들의 가장 큰 피해자는 대다수의 무고한 학생들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2014학년도 미국 대학 입학을 앞두고 있는 상급 학생들은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더욱이 미국 대학들의 입학사정관들은 이번 스캔들로 한국 학생들에 관한 부정적인 인상을 받게 되어 한국 학생들의 SAT 점수를 액면가보다 낮춰보는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필자는 수험생들에게 ACT(American College Test)에 응시해볼 것을 권유한다. ACT는 SAT와 더불어 아이비리그를 비롯한 미국의 모든 대학교들이 인정하는 미국의 양대 대학입학 자격시험이다. 미 교과과정에 기반을 두고 있어 우리나라의 수능 시험과 유사한 형태로 출제된다. ACT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도 국내 학생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영어(English)와 독해(Reading) 과목의 난이도가 SAT보다 낮다는 점이다. 단어 수준이 낮고 문장 구조가 쉽기 때문이다. 수학 과목은 삼각함수가 포함되지만 그 외에는 SAT와 비슷한 수준이다. 과학 과목은 과학적 지식을 묻는 문제가 아닌, 표나 그래프, 자료 등의 자료를 분석하는 추론문제라 과학에 자신이 없는 학생들도 조금만 연습하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ACT는 올해 시험이 9월, 10월, 12월 세 번이 남아있어 조기전형 응시생도 도전이 가능하다.수험생들은 단기간에 고득점 획득이 가능한 ACT로 원하는 점수를 획득하고 남는 시간에는 고교 내신이나 비교과 영역에 집중하는 편이 대입에 유리할 것이다. 더욱이 ACT는 오답에 대한 감점이 없고 시험을 여러 번 보아도 점수가 누적되지 않는다. 이러한 이유로 미국 내에서도 ACT를 선택하는 학생들의 숫자가 점점 늘고 있다. 작년에는SAT 응시생 수를 추월했을 정도이다. 국내 ACT 시험장은 현재 10개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더 늘어나 학생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아무쪼록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학생, 뛰어난 추론능력이나 언어분석 능력을 갖고 있기보다는 고교 과정을 충실히 이행해온 성실한 학생, 수학 또는 과학에 자신이 있는 학생들은 ‘코리안 디스카운트’가 없는 ACT시험을 노려보길 바란다. 한상범GAC 코리아 센터 ACT 테스트 총괄 수퍼바이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3
- STEM 격변하는 오늘날의 사회에선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STEM)의 중요성이 치솟고 있다. 과학, 테크놀로지, 엔지니어링, 수학을 합친 합성어를 스템이라 말하며 화학, 물리, 소프트웨어, 디자인, 항공, 바이오, 테크놀로지 등이 포함돼 있다.시스템 종사자들은 글로벌 경제를 이끄는 혁명의 선봉에 있으며 소수민족인 아시안 라틴 흑인 등의 미국대학 졸업생 1,000명을 상대로 써든켈리포니아(USC)대학에서 조사한 연구발표에 의하면 스템을 전공한 졸업생들이 그렇지 않은 졸업생보다 25퍼센트 인컴이 높은 걸로 나와 있다. 이렇듯 순전히 경제적인 측면만 비교한다면 스템 전공은 그 어느 전공보다 취업의 희망이 밝다. 점점 증가하는 테크놀로지 베이스의 글로벌 경제의 증가로 2018년 까지 20명 중 1명은 스템과 관련된 일을 하게 되며 수요가 공급을 충족시켜줄 수 없는 구조, 즉 스템 전공 전문인보다 더 많은 스템 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미국 정부의 이민법 개정도 미국 내 우수한 외국 스템 관련 학생들과 숙련된 스템 종사자들에 합법적인 신분을 부여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스템은 교육의 중심이 아니라 교육의 핵심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이 작년보다 6.7퍼센트 오른 31억 달러를 올해의 스템 교육 예산으로 편성한 것은 스템이 개인의 경쟁력뿐 아니라 미래를 이끌어 갈 국가 간의 경쟁력과도 직결된다는 걸 인지한 까닭일 것이다.‘테크놀로지는 위대한 평등주의자다’라고 얘기할 정도로 스템은 소수 민족들이 주류사회에서 핵심으로 떠오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스템은 수학을 언어화해서 엔지니어링의 디자인으로 현실을 원하는 상황으로 바꿔놓는 창조적이고도 의미 있는 작업이다. 목표 없이 공부하는 것은 네트 없이 테니스를 치는 것과 같다. 물론 네트 없이 테니스를 칠 수 있지만 아마도 덜 흥미롭고, 무엇보다 도전의 중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할 수 있다.미국에서의 조기 유학생들 이 스템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쩌면 스메싱 히트가 될 수 있다. 물론 다른 분야가 덜 만족스럽고 덜 중요 하다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조기 유학생들은 같은 또래의 미국 학생들보다 스템에 가장 중요한 수학을 잘하기 때문에 성공의 기회가 많이 있다는 것이다.스티브 킴 원장School Life USA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3
- IB디플로마는 커리큘럼과 경험 있는 입시 코디네이터의 역할이 명문대 합격률 좌우 요즘 세계적인 대학의 입학 기준 IB디플로마 인증을 점점 확대 시키는 이유는 기계적인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창의력과 학생 본인들이 문제를 해결 하는 자기주도적인 학습으로 커리큘럼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21세기 인재는 창의력이 인재이다.글로벌 교육계의 아이폰 ib디플로마를 한국에서는 외국계 국제학교와 한국 학교로는 유일하게 경기외고에서도 도입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IB(국제수능시험)디플로마는 스위스에서 세계적으로 흩어져 있는 외교관 자녀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커리큘럼이며 영국, 홍콩, 싱가폴, 캐나다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가장 공인된 학력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세계 유명 500여 개 대학에서 학위를 인정해주고 있다.국제표준프로그램인 IB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IBO(국제학위인증기관)로부터 엄격한 심사를 통해 승인을 받아야 한다. IB 심사과정 중에는 IBO에서 이틀에 걸쳐 학교를 방문하여 수업을 참관하고 학교 곳곳을 체크하는 등 Inspection 과정도 포함되어 있다. IB 학교로 인증 받기 위해서 학교시설, 교육과정 운영, 교사역량 등을 구체적 수준까지 점검하기 때문에 엄격한 커리큘럼의 관리, 오랜 경험과 세계대학 정보를 가진 경험 있는 코디네이터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벽계원 IB국제학교는 12년 경험의 노련한 코디네이터와 매학년 철저한 유급제가 있는 학습관리가 명문대 진학률을 높이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키워드] IB 커리큘럼 IBDP커리큘럼의 핵심은 ''지식이론(Theory of Knowledge)'' 이다. 학생들은 IBDP를 통해 토론하는 법, 올바르게 질문하는 법, 정확한 사실을 표현하는 법, 자신에게 적합한 학습방법 등을 배우게 된다. IBDP를 마치고 학위(Diploma)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45점 만점 중 최소 24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38점 이상이면 옥스퍼드와 하버드에 합격 가능한 점수이며, 서울대에 가려면 38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광동벽계원 한국 학생들의 IB평균점수는 33점을 유지 해왔다.최근 3년 연속 한국 학생 졸업생 중 과반 수 이상이 홍콩대를 입학하는 기록을 낳은 것은 IB 학위와 엄격한 학사관리, 경험 있는 코디네이터의 조화라고 본다. 김정희 대표. 광동성 GCGS IB 국제학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3
- 기획_ 목동지역 2013년 1학기 중간고사 분석 및 기말고사 로드맵③ 국어편 새 학년 새 학기 중간고사가 끝났다. 올해 목동권 중학교의 출제경향은 다소 평이한 학년도 있는 반면 작년보다 까다롭게 출제되었다는 학년도 있다. 서술형이 출제되지 않은 예년에 비해 올 중간고사에서 다시 출제되는가 하면 핵심어를 집어넣지 않으면 감점이 되기 때문에 만점이 쉽지 않은 학교도 있었다. 시험대비 논술형을 미리 준비해야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는 학교도 있었던 만큼 국어 내신에 대한 평가가 만만치 않다. 중간고사 성적을 받아들고 만족한 결과를 얻지 못했더라도 연연할 필요는 없다. 다가올 기말고사를 대비하기 위해 현재의 문제점을 잘 파악해야 하는 것이 우선. 그래서 준비했다. 내일신문에서는 이번 중간고사 분석을 바탕으로 어떤 문제가 어려웠는지 알아보고 다가올 기말고사에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예측해 본다. 그 세 번째 과목 국어를 분석한다. 중간고사, 어떻게 출제됐나?월촌중학교는 대체로 평이한 편이었으나 조건에 맞게 서술형을 쓸 수 있는 실력이 필요했다. 외부 지문을 활용한 문제와 어휘의 뜻까지 꼼꼼하게 묻는 문제가 주로 출제되던 기존과 달리 이번 시험은 학습 목표를 중심으로 핵심 문제만 출제되었다. 게다가 2012년 1학기 중간 기출과 유사한 문제가 다수 출제되어 어려운 편은 아니었다. 서술형의 비중은 1 ? 2학년은 25점, 3학년은 15점이다. 대부분 <문제 1~2>처럼 조건에 해당하는 내용을 본문에서 찾아 쓰는 문제였기 때문에 크게 감점될 요인은 없었으나, 3학년의 경우 <문제 3>처럼 다음과 같이 정확한 개념을 숙지해야지만 쓸 수 있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문제 1> 김상옥 ‘봉선화’비 오자 장독 간에 봉선화 반만 벌어해마다 피는 꽃을 나만 두고 볼 것인가세세한 사연을 적어 누님께로 보내자 누님이 편지 보며 하마 울가 웃으실가눈앞에 삼삼이는 고향 집을 그리시고손톱에 꽃믈 들이던 그 날 생각하시리 양지에 마주 앉아 실로 찬찬히 매어주던하얀 손가락 가락이 연붉은 그 손톱을지금은 꿈속에 본 듯 힘줄만이 서누나. 시의 시적화자가 과거를 회상하게 된 계기가 되는 소재와 시의 형식적 특징 상 글자 수를 반드시 맞추어야 하는 시어 3가지를 쓰시오. (5점) <문제 2> 나는 노인의 좌판에 놓인 꽃신을 보기 위해 매일같이 시장에 가곤 했다. 그때마다 다시는 오지 않으리라 다짐했지만, 그럴수록 시장 모퉁이에 더 오래 머무르게 되었다. 꽃신을 사 가는 손님은 찾아보기 힘들었지만, 올 때마다 꽃신은 한두 켤레씩 사라져 갔다. 이제는 저 좌판 위에 남은 꽃신 다섯 켤레만이 피란민으로 가득 찬 시장의 쓸쓸함을 담고 있다. 다 팔리기 전에 주머니를 털어 꽃신을 사고 싶지만, 꽃신이 아니라 슬픔을 사지나 않을까 두렵다. ‘나’가 꽃신을 사지 못하고 머뭇거리는 이유를 (라)에서 찾아 20자 내외의 한 문장으로 쓰시오. (5점) <예3> 아래 <보기>의 (가), (나), (다)에서 공통적으로 두드러지게 드러나는 ① 언어의 특성을 쓰고, ② 그 특성에 대해 한 문장으로 서술하시오. (4점) (가) 이 교실에 있는 우리가 개를 다른 이름으로 부르기로 하면,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모두 그렇게 하면, 개는 그 이름으로 불릴 테고, 나중에는 사전에도 그 이름이 올라가게 될 것야.(나) 어떤 사람은 크기가 작아서 ‘미니 토마토’라고 부르기도 했고, 토마토의 아기 같다고 해서 ‘애기 토마토’ 또는 ‘새끼 토마토’라고 불렀다. 하지만 최종 승자는 ‘방울토마토’였다. 크기와 모양이 방울과 같고 발음도 예쁘니 많은 사람들의 동의를 얻게 되고 사전에까지 오르는 영광을 누리게 된 것이다.(다) 실제로 방언에서 표준어로 편입된 사례로 ‘멍게’가 있다. 원래 표준어에서는 ‘우렁쉥이’를 인정했다. 그런데 ‘멍게’가 널리 쓰이게 되자 ‘멍게’와 ‘우렁쉥이’를 모두 표준어로 인정해 ‘복수 표준어’가 되었다. 요즘에는 ‘멍게’가 널리 쓰이고 ‘우렁쉥이’가 거의 스이지 않기 때문에 머잖아 ‘우렁쉥이’는 표준어로서의 지위도 잃고 나아가 아예 사라질지도 모른다. 월촌중학교의 경우 중간고사가 쉬운 편임에도 불구하고 만족할만한 성적을 얻지 못한 학생도 있을 것이다. 발문의 형태가 어렵지는 않았으나 정보를 파악해야 하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유형에 약한 학생들은 국어 공부를 외우듯이 하거나, 조사나 어미 혹은 어휘에 따라 달라지는 미묘한 차이를 파악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소 교과서의 내용을 암기하려 하지 말고 스스로 중심 내용과 전개 방법, 표현상 특징 등을 분석해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 후에 중요한 개념은 외워서 서술형에서도 정확하게 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신목중학교는 학년에 따라 난이도의 차이가 있었다. 학습 활동을 중심으로 학습해야 좋은 성적을 걷을 수 있는 학교다. 1, 2학년의 경우 교과서의 학습활동을 그대로 서술형화하거나 객관식으로 출제하여 쉬운 편이었다. 하지만 3학년은 객관식이나 서술형 모두 평이했으나 5문제 정도 학생들이 혼동할만한 선지를 구성하여 변별력이 있었다. 이번 시험에는 12년과 같이 선지를 3개 이상 고르는 문제는 많이 출제되지 않았지만, 다음과 같이 정답을 2개 고르는 문제가 다수 출제되어 학생들이 부담은 여전하였다. <예> 위 작품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2개) 이 작품에서 ‘닭싸움’이 가지는 의미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2개) (가)-(아)에 나온 인물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2개) 2012년 신목중학교의 경우 서술형 문항 없이 모두 객관식 문제였지만 올해부터 다시 서술형 문항이 출제되었다. 배점은 10점으로 큰 편은 아니지만, 핵심어를 집어넣지 않으면 감점이 되기 때문에 만점이 쉽지 않았을 터. 중3의 경우 평가문제집과 유사한 문제가 서술형에 출제되었는데, 평가문제집에서 제시한 대로만 답을 쓰면 오히려 감점을 당한다. 이를 통해 자습서나 평가문제집의 답을 맹신하기보다는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여 정확하게 쓸 수 있도록 공부해야 함을 알 수 있다. 기말고사에 대비하여 신목중은 학습활동을 중심으로 교과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또한 생활국어의 더 읽을거리나 부록 부분에서도 1문제 이상은 출제되니 학교에서 나눠주는 프린트도 소홀히 하지 말고 꼼꼼히 챙겨 볼 필요가 있다. 양정중학교의 경우 3학년 중간고사는 어려운 편이었고 논술형도 대비해야 좋은 성적을 걷을 수 있었다. 교과서 중심으로, 수업 시간에 필기해준 내용으로 출제되어 학교 수업에 충실하면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던 양정중학교 시험이 바뀌었다. 1, 2학년의 경우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3학년의 경우 작년 대비 평균 20점 정도가 떨어질 정도로 어려웠다. 양정중의 서술형 비중은 40점으로 타 학교에 비해 높은 편이다. 기존의 서술형은 지문에서 찾아 쓰거나 단답형으로 쓰는 유형이 많아 오히려 객관식보다 2013-06-03
- 영재교육 현장을 찾아서-강서교육지원청 제5,6,7지구 지역공동영재학급 ‘과학분야’ 장영실반 강서교육지원청 제5,6,7지구 지역공동영재학급 ‘과학분야’ 장영실반은 장수초등학교(교장 이순권)에서 운영된다. 여기에는 영재교육 계획에 의거 관찰, 추천에 의해 과학 영재성이 뛰어나다고 판단되는 학생으로 선발된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3단계에 걸친 전형을 걸쳐 최종 합격된 20명으로 이루어져있다. 이들은 지난 3월 모든 준비를 마친 장수초등학교 제2과학실에서 영재 수업을 받으며 융합적(STEAM) 사고와 문제해결능력을 기르며 미래 과학자로서의 꿈을 키워 가고 있다. 그 수업현장 속으로 들어가 본다. 미래의 과학을 이끌 영재들의 수업 현장리포터가 장수초등학교를 찾은 날에 창의력 산출물의 중간 점검과 물 로켓 만들기 2차시 수업이 진행되는 날이다. 3시에 수업이 시작되지만 3시가 되기도 전 학생들이 먼저 도착해 자리를 잡고 앉아 책을 읽거나 각자 무언가에 열공하고 있는 모습이다.먼저 창의력산출물의 중간 과정을 점검해보는 시간. 자신이 탐구하게 될 주제에 대해 팀을 이루어 담당 교사와 팀원이 함께 공유하면서 보고서를 발전시켜 나간다.“광고에 보면 에너자이저는 오래간다고 하는데 어떤 건건지가 더 오래가는지 실험을 하려고 계획을 세웠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습니다.” 영현 학생이 자신의 탐구주제에 대해 중간 과정을 털어놓자 담당 교사는 크기별로 아니면 제조사별로 탐구를 할 것인지 물어본다. “에너자이저, 듀라셀, 백셀 등 제조사가 많으니 제조사별이 더 낫지 않을까요?”경인초 김예준 학생은 ‘전자파’에 대한 연구를 할 계획이다. “전자파 방지 스티커는 효과가 없다고 하는데 전자파를 막을 수 있는 다른 여러 가지 방법에 대해 생각해볼 계획입니다.” 양명초등학교 김현정 학생은 못에 녹이 스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데 친환경적으로 고추장이나 된장을 이용하면 어떨까라는 구상을 해 보았단다. 마혜민(신기초) 학생은 방음벽에 대한 연구를 할 계획이다. 어떤 종류의 재료가 방음에 더 효과적인지 탐구를 해보고 싶다고 하자 담당교사는 작년에 ‘흡음제’에 대한 탐구보고서가 있어 흡음이나 방음이나 비슷할 것 같다고 제시한다. 그렇다면 ‘방음’이라는 것으로 탐구할 수 있는 다른 주제를 찾아야 하는데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층간소음’으로 방향을 돌려본다. 일반적으로 쓸 수 있는 방음 소재 중 층간소음을 줄 일 수 있는 재료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층간소음이라고 했을 때 울리는 위치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 이 때 교사는 “과학적 산출물은 정확한 측정 수치가 필요하다”며 “좋다 나쁘다의 주관적 개념이 아닌 일반화시킬 수 있는 객관적인 수치가 나와야 한다”고 부가설명을 해주기도 한다.아이들의 눈동자는 초롱초롱하고 선생님을 집중한다. 이해가 부족한 부분을 질문하고 추가 설명을 요구하면서 탐구주제가 발전되어 간다.탐구토론 시간이 끝나고 물 로켓을 만드는 시간. 지난 시간에 배운 물로켓의 원리를 복습하고 각자가 만든 물 로켓을 만들어 날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생각보다 잘 나르지 않는 물 로켓과 낙하산이 펴지지 않는 것에 대해 고민을 하며 수업을 마무리했다. 좀 더 전문적으로 과학에 빠져보는 시간과학영재 교육과정은 선발된 학생들이 과학의 기초적인 개념의 이해를 심화시키고 보다 포괄적이고 확장된 내용을 학습함으로써, 과학의 내용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장래의 직업에 도움이 되는 지식과 정보를 전달함과 동시에 학문을 연구하는 능력을 신장하는데 목적을 둔다. 또한 영재학생의 특성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는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여 무한한 잠재성을 개발하여 개인의 자아실현을 도모하고 나아가 국가발전에 필요한 고도의 가치 창출을 할 수 있는 고급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교육의 목적이 있다. 올해 영재학급의 가장 큰 변화는 스팀교육과 인성 리더십 향상 프로그램의 추가다. 장수초등학교에서 영재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김현일 부장은 “작년과 비교해 스팀교육과 인성교육이 10% 정도 향상되었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삶과 도덕성에 대한 부분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라 설명한다. 특히 장수초등학교는 영재학급을 8년 동안 운영하고 있다. 김현일 부장은 “과학분야라 여학생의 참여율이 낮았는데 최근 가장 큰 변화는 압도적으로 많던 남학생 비율이 점점 낮아져 작년에는 8명, 올해도 6명의 여학생이 참가하고 있다”고 한다. 더불어 “틀에 박히지 않은 창의적인 인재들이 점점 더 참여할 기회가 많아진다”고 밝힌다.정목초등학교 전대현 학생은 “과학을 좋아하는데 친한 친구가 과학영재가 되면 다른 곳에서 배울 수 없는 신기한 것을 배울 수 있다”는 정보를 듣고 “전문적으로 좀 더 자세히 과학을 배워 과학에 빠져볼까”해서 영재학급 신청을 했다고 한다. 영재학급 수업을 하면서 일상생활에서 과학의 원리를 알 수 있고 로켓이나 수소 등을 이용한 전문적인 과학지식도 배울 수 있었다고 전한다. 대현 학생은 작용과 반작용을 이용한 식초실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식초에다 소다를 넣으면 반응하여 나타나는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로켓이 발사되는 실험이 제일 재미있었습니다.”신서초등학교 박정우 학생은 생물영재다. 식물에 관심이 많아 산으로 들로 관찰여행을 떠난다. 특히 양천구에서 하는 숲 해설 프로그램 중 강사 한 명을 공략해 그 수업만 계속 들으면서 강사와 친해져 모르는 것을 질문하고 배우는 과정을 통해 생물학자나 곤충학자가 되겠다는 꿈이 생겼다. 신서초등학교 신성호 학생은 이 학급에서 가장 수준 높은 영재로 통한다. 조용히 책읽기를 좋아하는 성호군은 이날도 ‘바이러스의 습격’ 읽기를 시작했다. “과학은 새로운 것을 만드는 데 기여하기 때문에 기계공학을 전공해 인류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발명품을 만들고 싶다”고 한다. 또한 성호군은 ‘과학과 도덕성’에 대해 관심이 많아 과학윤리에 대해 할 말이 많다. “과학발전수준이 낮을 때는 과학의 발전이 윤리보다 중요합니다. 과학이 인간을 해칠 일보다 인간을 도울 일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과학이 고도로 발전되면 윤리가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과학이 인간에게 해가 되는 일이 더 많아지기 때문입니다.”강서교육지원청 제5,6,7지구 지역공동영재학급 ‘과학분야’ 장영실반은 초등 5학년을 대상으로 제 5지구 10개 학교, 제6지구 9개 학교, 제7지구 10개 학교에서 20명이 선발됐다. 선발 기준은 꽤 까다롭다. 먼저 학교장 추천에 의한 1차 심사와 관찰평가에 의한 2차 영재성 검사로 과제수행능력을 점검하고 지필평가를 거치게 된다. 3차 심층면접에서는 질문 3가지를 던져 대답하는 과정을 평가하는 것으로 이뤄진다. <br 2013-06-03
- 인재양성을 위한 찾아가는 리더십 캠프 세종시교육청이 리더십 함양을 위해 중ㆍ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세종인재 리더십 캠프’를 진행한다. 장소는 연서중학교로 지난 28일~30일까지다.참여자들은 창의성과 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세종인재 리더십 캠프’에 큰 관심을 보였다.이번 캠프는 희망찬 세종교육 비전 실현을 위해 세종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은 사회복지법인 ‘꿈ㆍ희망ㆍ미래 재단’이 단위학교를 찾아 집중적으로 운영하는 위탁연수교육이다. 캠프는 지난 3월 18일 전의중학교를 시작으로 11번째 진행한다. 학생들은 나를 깨우는 여행, 나를 찾아가는 여행, 나를 표현하는 여행을 하면서 자신을 알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을 키우는 체험을 했다.캠프를 마친 성남고 엄경수 부장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자신을 드러내며 활기찬 표정과 자신감이 충만해졌다”고 말했다. 캠프에 참여했던 조치원중학교 홍서형 학생은 “캠프기간동안 나를 돌아보고 나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2
- 자연 속에서 펼치는 과학경연 한마당 대전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이 주관하는 제19회 대전광역시학생과학탐구올림픽 자연관찰탐구대회가 6월 3일 13시부터 17시까지 성두산 근린공원에서 열린다.이번 자연관찰탐구대회는 대전 관내 132개 초등학교 5학년 학생 264명과 74개 중학교 1학년 학생 148명의 학생들이 제시된 자연탐구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본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자연현상을 이해할 수 있는 열린 학습의 장을 마련해 줄 것으로 예상한다.이번 대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대회의 예선대회를 겸하고 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초등학교 3팀, 중학교 3팀은 대전을 대표하여 전국대회에 참가하게 된다.임한영 대전교육과학연구원장은 “미래의 꿈나무로 자라는 학생들이 이 대회를 통해 꿈과 끼를 발산하고 자연환경의 소중함과 저탄소 녹색성장의 필요성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미아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2
- 중학교 자유학기제 연구학교 4개교 운영 대전시교육청은 ‘꿈과 끼를 키우고, 배움을 즐기는 행복교육’ 실현을 위한 ‘중학교 자유학기제 연구학교’를 운영한다. 대상학교는 한밭여중, 회덕중, 대전서중, 대전외삼중이다.2016년 전면 시행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는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로, 학생들이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행복한 학교생활을 추구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다.이를 통해 스스로 꿈과 끼를 찾고 창의성, 인성,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등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 배양이 목적이다.이에 따라 2013년~2015년까지 3년간 연구학교가 운영되며, 토론, 조사, 실험, 프로젝트 수업 등 학생 참여 및 협업을 통한 연구과제[를 수행한다.또한 자유학기 동안 학생 스스로 계획하고 학교가 출석을 인정하는 ‘자기주도 진로체험’을 2회 이상 실시,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직접 확인하는 기회를 확대한다.대전시교육청 성수자 학교정책담당관은 “자유학기제는 6월 4일 교육부 주최 연구학교 발대식을 시작으로 1학년 2학기에 운영한다”며 “대전이 자유학기제 전국 우수 모형을 개발로 학생들에게 핵심 역량을 키워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천미아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