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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모의평가 영어'' 성적 올리는 기회로 6월 모의고사를 앞두고 어떻게 하면 모의고사를 잘 치를 수 있을까 하는 기대와 불안감이 교차하는 시기다. 고교 1학년은 전국적으로 객관적인 나의 실력을 평가 할 수 있는 첫 시험이니 기대와 불안감이 클 것이다. 2014년 수능에서의 가장 큰 변화는 난이도별 선택시험이다. 국어 영어 수학을 각각 쉬운 A형과 난이도 높은 B형으로 나누어 출제한다는 것이다. 문과의 경우 상대적으로 국어와 영어의 비중이 커졌고, 이과는 수학 과학의 비중이 커진 반면 국어는 쉬운 A형 선택으로 비교적 비중이 낮아진 것이 특징이다. 국어와 수학 2과목에서 동시에 B형 선택을 금지하고 있어 영어의 B형 선택이 수능에서 가장 큰 관건이다. 2014년 수능과 연계성이 가장 높은 6월 평가원 모의고사는 수능 난이도와 출제경향 등을 사전에 알아볼 수 있는 만큼 실제 수능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이번 모의고사는 최상의 실력을 갖춘 재수생 군단의 합류로 고3학생들의 등급하락이 나타날 수도 있다. 하지만 등급에 연연하기 보다는 수능의 출제방향이나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점검하여 점수를 올릴 수 있는 기회로 만드는 지혜가 필요하다. 모의고사는 단지 모의고사일 뿐이다. 스스로 수능을 잘 볼 수 있는 실력을 높이면 그만이다. 영어 모의평가를 위한 준비 첫째, 3월 모의고사 문제를 반드시 풀어 보자. 3월 모의고사 문제를 통해 6월 모의고사 경향과 문제 유형예상은 물론 수능 경향의 흐름을 파악해본다. 특히 자신이 부족한 부분에 대한 평가를 해보고 그 결과에 따라 보완학습을 해야 한다. 둘째, 수능에서 EBS와 연계가 가장 높은 과목은 단연 영어임을 명심하자. EBS 수능특강과 인터넷수능의 지문을 철저히 정독하여 내용파악을 한다. 또한 어휘능력도 철저히 준비하여 어떤 유형의 문제라도 해결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독해가 부족한 고1, 2 학생들은 구문부터 시작하여 문장구조까지 파악하면서 독해력을 높여야 한다. 독해 문제를 풀고 나서 내용요약을 문제지 여백부분에 적어보자. 독해문제를 푼 후 여백에 내용을 요약해서 메모하는 습관을 기른다면 주제문 찾기 문제뿐만 아니라 다른 독해 문제 해결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국어에서 비문학이 약한 학생들이라도 지문을 요약하는 연습을 하면 효과적으로 점수를 높일 수 있는 것과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 셋째, 개정된 2014년 수능의 가장 큰 특징은 듣기문제의 비중이 늘어난 것이다. 듣기문제 비중은 45문항 중 22문제로 50%에 이른다. 상대적으로 독해보다는 쉬운 단어들로 구성되어 있는 만큼 시간만 투자한다면 50점에 가까운 점수를 얻을 수 있으므로 듣기문제를 공략하는데 힘을 쏟아야 한다. 영어의 듣기 영역은 시간만 투자한다면 다 맞을 수 있는 부문이므로 만점을 받도록 듣기연습에 올인 해야 한다. 영어듣기 문제가 만점이면 뒤의 독해문제 해결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듣기는 단어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고3학생은 평가원과 수능 모의고사 때 출제된 문제들의 스크립트를 모두 읽어보고 모르는 단어를 체크한다. 고1, 2학생들도 한권의 책을 선정해 스크립트를 보면서 단어체크와 연음 및 듣기연습을 반복한다면 투자한 시간만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넷째, 마지막은 어휘와의 싸움이다. 총을 갖고 있어도 총알이 없다면 무용지물이다. 영어의 어휘는 총알과 같아서 많이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모의고사 성적 결과로 ''비관이나 낙관'' 말아야모의고사 성적은 매우 중요하다. 모의고사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는데도 여러 가지 이유를 들어 자신을 위로하거나 변명하지말자. 영어공부는 몇 주일 열심히 했다고 금세 성적이 올라가지 않는다.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자신의 생활을 되돌아보고 점검해야 한다. 영어실력은 많은 노력과 시간을 들여야 성적이 올라가는 과목이다. 그렇다고 초조해 하지 말고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정말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면 수능이전 어느 시점이 되면 성적은 반드시 오른다. 등수가 계속 상승해야한다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다른 학생도 열심히 공부한다. 여유를 갖고 기다리자. 모의고사 성적과 실제 수능성적과의 상관관계는 70% 정도다. 모의고사는 모의고사일 뿐이다. 성적이 잘나왔다고 자만해서도 안 되고 열심히 공부했는데 시험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다고 기죽을 필요도 없다. 끝까지 묵묵히 정진하고 마무리를 잘해야 한다. 수능에서 웃을 수 있으려면. 한창열 원장 메카영어전문학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3
- “선생님도 배워야 잘 가르치죠!” 5월 24일 오후 3시 30분.흥덕구 복대동에 위치한 경덕초등학교 과학실에서는 때 아닌 닭발 냄새가 진동했다. 초등학교에 ‘웬 닭발?’하겠지만 이날은 경덕초 교사들의 과학 실험 연수가 있는 날이다. 경덕초 박진 교사는 ‘뼈와 관절의 움직임’이라는 주제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닭발을 이용해 30여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강의를 했다. 박 교사는 뼈와 관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실제 닭발 30개와 비닐장갑, 칼, 핀셋 등을 준비해 와 직접 해부해 보고 아이들과 어떻게 수업을 하면 더 효과적일지에 대해 동료 교사들과 논의했다. 이날 경덕초 30여명의 교사들은 왼손에는 닭발, 오른손에는 칼을 들고 닭 껍질을 벗겨 가며 닭발의 뼈와 근육, 힘줄을 관찰했다. 또한 빨대를 이용해 관절 모형 만들기도 했다. 박진 교사는 “수업을 위해 많은 준비물이 필요하지만 아이들은 굉장히 흥미 있어 하고 좋아한다”며 “실제로 아이들에게 닭발을 주고 실험을 해 보았더니 아이들의 흥미와 참여도가 최고였다”고 설명했다. 선생님은 ‘열공 중’딱딱한 과학원리를 생활 속에서 직접 찾아보고 실험해 보는 수업을 위해 ‘열공’하는 교사들이 있다. 경덕초등학교는 충청북도교육과학연구원과 청주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5월 24일부터 오는 7월 12일까지 주 1회씩 총 7회에 걸쳐 ‘2013 맞춤형 초등과학 실험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충주, 보은, 청원 등 충북지역에서 10개 학교, 청주지역에서는 유일하게 경덕초등학교 1곳에서만 이뤄지는 것으로 초등 교원의 과학교육에 대한 관심제고와 전문성 신장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창의적인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Mathematics)교육을 실제 교육 현장에서 구현하기 위해 실시된다. STEAM 교육이란 창의적인 과학교육을 위해 과학, 기술, 공학, 예술이 연관된 형태 및 융합을 기반으로 하는 교육을 말한다.박진 교사는 “지구과학, 생물, 화학 등 과학의 전 영역을 미술, 수학 등과 접목시켜 아이들과 재밌게 수업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공부하기 위해 연수를 준비했다”며 “생활속에서 과학의 원리를 발견해 보고 실제 체험해보며 실험을 경험해 볼 예정”이라고 말했다.경덕초등학교 30여명의 교사들은 앞으로 △지구와 우주탐험(강기화 교사 도안초) △재미있는 과학실험 도구(염승열 교사 남일초) △연소와 소화, 용해와 용액(하상우 교사 삼원초) △전기와 자기영역(김남순 교사 문광초) △STEAM교육의 이해와 현장에서 적용방안(최미애 교사 삼산초) △신나는 천연염색(박세희 교사 경덕초) △신비하고 즐거운 화학실험 속으로 (이윤종 교사 금천초) 등 총 7회에 걸쳐 교과 주제별로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실험실습을 포함해 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경덕초는 ‘과학 초등학교’경덕초등학교는 과학과 관련해 특별한 초등학교다. 학기 중에는 물론 방학에도 항공과학교실, 별자리 찾기, 방학 과학교실, 대학생 멘토를 이용한 수업 등 과학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올 여름방학에도 일주일동안 매일 3시간씩 과학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세희 과학부장은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아직 논의 중에 있다”며 “방학전 7월에는 아이들이 흥미 있어 하는 별자리 찾기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부장은 이어 “교과서에 있는 과학원리를 실제로 생활 속에서 찾아보고 직접 참여하는 실험위주의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박진 교사는 “특히 이번 연수는 경덕초등학교 대부분의 교사들이 참여하는 만큼 과학 수업의 질적인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사뿐 아니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과학강의의 개최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학부모 김영숙 씨는 “학교에서 꾸준히 과학수업을 하다 보니 아이가 자연스럽게 과학을 좋아하게 됐다”며 “교과과정이 융합, 통합 교과로 바뀌어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선생님들이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시니 고맙다”고 말했다.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2
- 덕(德)이란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다. 덕(德)이란 말을 파자(破子)하면, 얻을 득(得) 마음 심(心) 두 글자를 합한 것이 된다. 한마디로 덕(德)은 사랑을 바탕으로 타인을 배려하고 공감하려는 소통능력(疏通能力)이다. 우리는 사회생활을 통한 경험과 지식으로 자신만의 권위를 쌓아 나가고 있다. 우리마음이 권력이나 권위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 때 덕(德)을 지녔다고 할 수 있다. 덕은 기계화된 사회제도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계산되지 않은 순수한 사랑에서 나오는 인간의 아름다움이기 때문이다. 덕(德)으로서 베트남과 소통(疏通)한 지도자 호치민! 2006년 10월 가을은 모든 것이 새로웠다. 5시간의 비행 끝에 베트남(Vietnam)경제도시 호치민(Ho Chi Minh city)에 도착했다. 내가 베트남에 간 것은 사이공이라는 도시가 왜 사람의 이름인 호치민 시티로 바뀌어졌는지 궁금해서였다. 처음으로 알게 된 호치민의 리더십은 큰 충격을 주었다. 그가 왜 베트남의 국부이자 영웅인지, 이웃집 아저씨 같이 친근하고 자상한 이미지의 호 아저씨라고 불리고 있는지 그 이유를 알면 사이공이라는 도시가 호치민 시티로 개명한 이유에 대해서 누구든 수긍할 것이다. 베트남의 독립을 위해 한평생을 살다간 호치민은 7개 국어를 했던 지도자였고 휴먼스피치의 대가였다. 그의 위대한 스피치 국민과의 소통 중 다음과 같은 일화가 전해진다. 1960년 초 중반 인도차이나전쟁이 한창일 때 호치민은 세계 역사상 유례가 없는, 베트남의 유능한 학생 15만 여명을 외국에 유학 보내기로 결정한다. “우리도 총 들고 싸우겠습니다.” “너희들은 공부하는 것이 바로 전투다.” “너희들은 결코 학업을 마치기 전까지 조국에 돌아와선 안 된다. 너희들이 해야 할 사명감은 통일이 된 후 폐허가 된 베트남을 아름다운 나라로 재건하는 일이다. 그러기 위해 통일 조국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실력을 길러라...”나라의 미래를 위해 전쟁 와중에 자국 학생 15만 여명을 외국에 유학 보내 교육입국을 강조했던 지도자가 일찍이 있었던가? 역사 속에 그 누구도 하지 못했던 일을 호치민은 과감히 실행했고, 그 때 뿌린 씨앗이 베트남경제발전의 결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호치민의 리더십은 바로 힘없고 소외된 국민을 따뜻하게 품고 아끼고 사랑하는 덕(德)에서 나왔기에 1969년 서거한지 34년이 지나도록 베트남 전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나는 수 십 차례 베트남 북부에서 중부, 남부를 여행하면서 만나는 사람마다 이렇게 질문을 해 본적이 있다. “What do you think of Ho Chi Minh?”(호치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그때 들려오는 대답은? 하나같이 Bac ho(박호:호 아저씨라는 뜻)였다.젊은 시절 외국생활을 통해 서양문물을 접했고, 국가를 위한 애국심에 청렴, 청빈한 생활을 스스로 실천하면서 덕으로 국민들에게 다가간 인간적인 지도자였던 것이다. 지금 이 시대 우리에게 필요한 지도자의 모습은 어떨까? 국민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할 수 있는 덕(德)으로 소통(疏通)하는 지도자가 아닐까 기대해 본다. 그래서 이 가을 베트남 행 비행기를 다시 타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지도 모르겠다. 데일 카네기 코리아 카네기연구소(대전/충청) 박영찬 원장, KAIST 인성·리더십 커뮤니케이션 교수.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대우교수.[카네기코스 교육문의] 042-488-3597, www.ctci.co.kr 카네기 신간안내 : 데일카네기 골든메시지(매경출판사/박영찬 저) 6월 발간예정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2
- 제6회 대전문화유산 사생대회 개최 대전역사박물관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역문화의 자긍심과 애향의식 고취를 위해 6월8일 제6회 대전문화유산 사생대회를 개최한다.사생대회는 선사박물관 전경 및 전시물, 풍경화, 상상화(단, 박물관과 관련된 소재)를 그려 제출하는 방식이며 신청서 접수는 5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우편, 팩스 또는 방문접수로 신청하면 된다.참가대상은 대전시 관내 초등학교 재학생이며, 우수 작품에 대하여는 시장, 교육감, 교육장, 구청장, 박물관장 등의 상장을 수여하고 제6회 수상작품에 대하여 역사박물관 1층 로비에서 6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대회요강은 대전역사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daejeon.go.kr)에 게시되어 있으며 궁금한 것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270-8606~10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2
- 칼럼-SAT 5월 시험 취소에 이어 6월 생물 시험도 취소……수험생들 혼란 예상 지난5월 SAT시험 취소에 이어 우리나라에서만 미국 대학 입학자격 시험인 SAT가 취소된 데 이어 또다시 6월 SAT 선택 과목 중 하나인 생물 시험이 취소되었다. SAT 주관 기관인 칼리지보드는 “출제 예정 문제 가운데 일부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돼 한국 시험을 취소했다”며 이러한 조치는 "다른 응시자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필자는 이번 SAT 스캔들의 가장 큰 피해자는 대다수의 무고한 학생들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2014학년도미국 대학 입학을 앞두고 있는 상급학생들은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더욱이 미국 대학들의 입학사정관들은 이번 스캔들로 한국 학생들에 관한 부정적인 인상을 받게 되어 한국 학생들의 SAT 점수를 액면가보다 낮춰보는‘코리아 디스카운트’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필자는 수험생들에게 ACT(American College Test)에 응시해볼 것을 권유한다. ACT는 SAT와 더불어 아이비리그를 비롯한 미국의 모든 대학교들이 인정하는 미국의 양대 대학 입학 자격시험이다. 미 교과과정에 기반을 두고 있어 우리나라의 수능 시험과 유사한 형태로 출제된다. 그러나 ACT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도 국내 학생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영어(English)와 독해(Reading) 과목의 난이도가 SAT보다 낮다는 점이다. 단어 수준이 낮고 문장 구조가 쉽기 때문이다. 수학 과목은 삼각함수가 포함되지만 그 외에는 SAT와 비슷한 수준이다. 과학 과목은 과학적 지식을 묻는 문제가 아닌, 표나 그래프, 자료 등의 자료를 분석하는 추론문제라 과학에 자신이 없는 학생들도 조금만 연습하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ACT는 올해 시험이 9월, 10월, 12월 세 번이 남아있어 조기전형 응시생도 도전이 가능하다.수험생들은 단기간에 고득점 획득이 가능한 ACT로 원하는 점수를 획득하고 남는 시간에는 고교 내신이나 비교과 영역에 집중하는 편이 대입에 유리할 것이다. 더욱이 ACT는 오답에 대한 감점이 없고 시험을 여러 번 보아도 점수가 누적되지 않는다. . 이러한 이유들로 미국 내에서도 ACT를 선택하는 학생들의 숫자가 점점 늘고 있다. 작년에는SAT 응시생 숫자를 추월했을 정도다. 국내 ACT시험장은 현재 10개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더 늘어나 학생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아무쪼록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학생, 뛰어난 추론능력이나 언어분석 능력을 갖고 있기보다는 고교과정을 충실히 이행해온 성실한 학생, 수학 또는 과학에 자신이 있는 학생들은 ‘코리안 디스카운트’가 없는 ACT시험을 노려보길 바란다. -한상범(GAC 코리아 센터 ACT 테스트 총괄 수퍼바이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31
- 스텝에듀 여름방학 ACT집중대비 프로그램 미국수능평가기관 ACT의 글로벌파트너가 제공하는 2013 여름방학 ACT 집중대비프로그램이 6월 17일부터 진행된다. 본 과정은 체계적인 실력향상 교육 프로그램으로 미국 아이비리그 및 명문대 출신 전문 강사들이 수준별로 ACT의 다섯 과목 English, Math, Reading, Science, Writing에 관한 강의와 문제풀이, 에세이 첨삭 등을 진행한다. 아울러 ACT 집중 대비 프로그램 참가자 전원은 진로적성 검사와 교육심리 전문가와의 1:1 심층 면담을 무료로 받게 된다. 또한 ACT 공인 테스트 센터는 현재 7학년 이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실전 ACT를 시행하고 있다. 해외 유학생, 국제중, 특목고 학생, ACT를 경험해보고 싶은 학생 등은 누구나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신청 후 무료 실전 ACT에 응시할 수 있다. 문의: (02)2281-097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31
- “어린이들이 융합형 인재를 꿈꾸길 바랍니다” 창의와 융합의 시대에 통합적 사고를 가르쳐주는 새로운 만화 스팀(STEAM) 교과서로 초, 중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가 완간됐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이 시리즈는 1권 ‘디지털편’에서부터 20권 ‘미래과학편’까지 총 20권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개별 과목들이 하나의 교과서로 통합되는 새로운 방식의 책이다.이어령 저자는 시리즈 완간에 붙여 “우리 아이들은 과거와 다르게 모두가 1등이 될 수 있는 사회에서 살 수 있다”며 “미래는 성적순으로 1등부터 꼴찌까지 줄 세우는 시대가 아니라, 360도 방향으로 제각기 뛰어나가 각각의 분야에서 1등이 되는 시대가 우리 아이들의 시대”라고 강조한다.그런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과학에 관해 읽으며 문학을 생각하고, 철학에 관해 읽으며 미술을 떠올리고, 정치에 관해 읽으며 환경과 신화를 떠올리는 능력이고, 이 시리즈를 통해 아이들에게 주고자 했던 깨달음이다. 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 세트(전 20권)콘텐츠 크리에이터 이어령 | 글 최원석 외 | 그림 조진옥, 손상호 외 | 살림 펴냄 | 각 216쪽 내외 | 260,000원- 20권 완간에 맞춰 30% 할인과 살림창의교육연구소에서 기획한<창의력 개념어 사전>을 5월 한달간 제공합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31
- 두근 두근! 나의 꿈을 찾아서 - 김중훈(연세대학교 화학생명공학과 1학년) 강요하지 않고 늘 믿어주신 부모님, 제 공부의 원동력입니다! 21세기 가장 유망한 분야 중의 하나가 바로 화학생명공학(이하 화생공)이다. 화학이 순수학문에 대한 연구라면 화생공은 이를 이용해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분야로 그 활용 영역이 무궁무진하다. 화공과가 각 대학의 공과대학 중에서 가장 경쟁률이 높은 이유다. 올해 연세대학교 화공과에 합격한 김중훈 군. 원하는 대학 원하는 학과에 입학하게 되면서 좋아하는 공부를 마음껏 하게 되었다며 행복해한다. 고등학교에서 배운 화학이라는 학문에 매력을 느낀 김 군은 앞으로 우리나라가 화공학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초등때부터 학원에 길들여진 공부, 중등이후 바닥드러나 서현중학교를 졸업하고 돌마고에 진학한 김 군은 원래 변호사를 꿈꾸었고, 외고진학이 목표였을 만큼 문과 성향이 강한 학생이었다. 일반고에 진학하면서 과학과목에 심취했고 자연과학계열로 진로를 바꾸었다. “꿈은 계속 변하는 것 같아요. 사실 외고에 진학하고 싶었던 중학교때는 일반고가 아닌 특별해 보이는 학교에 다니고 싶은 마음이 더 컸어요. 보기좋게 고배를 마셨지만 지금 생각하면 일반고에 진학한 것이 다행스러운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었고, 지금 제가 선택한 전공에 정말 만족하고 있기 때문이죠.”명문대에 진학하기는 했지만 사실 김 군은 고교시절 누구나 인정하는 우등생은 아니었다고 자신을 소개한다. 어려서부터 분당의 여느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엄청나게 많은 학원을 다니며 안해본 것이 없었다는 김 군. “이것 저것 다 해봤지만 결국 공부는 스스로 우러나서 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도 없다는 것을 나중에야 알았어요. 초등학교때 자신의 의지는 없이 짜여진 스케줄에 따라 움직이는 아이였어요. 자기주도성이라고는 없었죠. 이처럼 타의에 의한 공부는 중학교때부터 바닥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학원을 끊자 성적은 곤두박칠치기 시작했어요.” 성적하락에도 자존감지켜주신 부모님 실망시키 않으려 공부 매진이제부터 혼자 공부하는 습관을 가져보라는 김 군 아버지의 조언이 결정적이었다. 이른바 학원발로 근근히 혹은 불안하게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던 김 군은 과감하게 모든 학원을 끊고 혼자 공부하기 시작했다. “중2때였는데 등수가 정확하게 생각나지 않지만 50%이하까지 떨어진 적이 있었어요. 처음 받아보는 성적에 정말 충격이 컸죠. 지금 생각하면 정말 감사한 것이 바로 부모님의 반응이에요. 혼내시기 보다는 오히려 격려해주셨거든요. 상위권이었던 아들의 성적이 중간이하로 떨어졌는데 당황하는 저를 다독여주셨으니까요.”이렇게 자신의 성적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묵묵히 지켜봐주신 부모님이었기에 실망시켜드리고 않아야겠다는 마음이 컸다. 중3때 김 군은 외고 진학을 준비하기 위해 이틀에 한번 밤을 샐 만큼 열심히 공부했지만 결국 외고 진학에는 실패하고 말았다. “외고 낙방은 제 인생에서 처음으로 겪은 좌절이었어요. 부모님이 공부에 대해 강요하거나 스트레스를 주지 않으셨기에 어려서부터 저는 자존감이 높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그 전에는 객관적인 성적과 상관없이 한번도 머리가 나쁘다거나 공부를 못하는 아이라는 생각을 안했거든요.” 고3 모의고사 3등급대에서 6개월 만에 수능 1등급대로 중3때 열심히 공부한 덕분에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무사히 상위권에 안착했고, 내신 성적은 늘 1등급 대를 유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수능모의고사가 문제였다. 수능 112(언수외), 211(과탐)이라는 성적으로 정시전형을 통해 연세대 화공과에 합격한 김 군이지만 고1~2때까지 한번도 모의고사 공부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 “모의고사 등급이 안나오는 것에 대해서도 고3이 되고서야 비로소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게 됐어요. 정시든 수시든 결국 입시에서 수능이 가장 중요한데 수능을 코앞에 둔 고3임에도 불구하고 성적이 엉망이었어요. 특유의 여유있는 성격이었지만 조바심이 나는 것은 어쩔 수 없더라구요.”김 군의 고3 수능모의사 성적은 희망이 보이지 않은 상황이었다. 3월 모의고사는 평균 3~4등급, 6월 모의고사는 322(언수외), 과탐영역은 3~4등급대였다. 이 성적 대로라면 인서울권도 어려운 성적. 수능 2개월 전인 9월 모의고사에서는 221(언수외), 322(과탐)으로 올렸고, 꾸준한 상승곡선을 그린 끝에 수능시험에서 최고점을 받게 된 것이다. “운이 좋았던 것도 있지만 사실 단기간에 수능 성적을 올릴 수 있었던 결정적인 이유는 흔들리지 않는 마음가짐이었다고 생각해요. 고3때 성적이 안나오면 불안해지기 쉽고 그렇게 계속 일희일비하다보면 잘 할 수 있는 것도 망치게 되는 것 같아요. 상황이 안좋을 때일수록 힘들어하기보다는 원인을 분석하고 방법을 찾는 것이 먼저가 아닐까요?” 화학을 응용해 무한한 부가가치 창출하는 직업 찾고파 김 군은 가장 먼저 자신의 빈틈이 무엇인지를 분석하는데 집중했다. 얼마남지 않은 시간을 자신이 아는 것과 애매한 것, 확실히 모르는 것을 구분해 그 빈 틈을 채우는 식으로 공부한 것이다. “사실 돌마고에서 모범생이나 우등생과는 거리가 먼(?) 학생이었어요. 성적이 아주 낮지는 않았지만 선생님들의 사랑을 받는 학생도 아니었죠.(웃음) 후배들에게는 정시보다는 수시를 공략하는 전략을 세우라고 조언하고 싶어요. 공부 뿐만아니라 학교생활도 좀 더 적극적으로 임하고 다양한 직업과 진로를 탐색해는 것도 꼭 해봐야 할 것 같아요.”원하는 대학 원하는 학과에 진학하는 것은 꿈을 이루기 위한 첫발인 만큼 김 군은 고등학교 시기는 무엇보다 자신에게 맞는 입시를 분석해 최적의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 2013-06-03
- 국어 공부에 대한 궤변 며칠 전 두 학부모의 방문을 받았다. 그 분 자녀들은 내신 전교 1, 2등을 다툰다고 했다. 그럼에도 국어 과목에 대한 불안감을 감추질 못한다. 이 경우는 다른 고민이 아니라 내신과 수능모의고사에서 100점 혹은 확실한 1등급을 받아야 하는데 그럴 확신이 있다가도 없어지고, 없다가도 생기는, 애매한, 불안감이다. 누군가는 배부른 고민을 한다고 할지 몰라도 내신 순위가 바뀌고 수능 등급이 갈리는 판이니, 아흔 아홉 섬 가진 이가 남의 것을 빼앗아 한 섬 더 채우고자 하는 탐욕과는 근본이 다른 고민이다. 이 문제에 대한 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일견 복잡해 보이는 문제에 대한 해답도 결국 순리 안에 있는 것이다. 국어 만점의 길은 체계적으로, 꾸준히, 열심히 하는 것 밖에는 없다. 얼마 전 대전에서 중학교를 나왔고, 대원외고와 연세대를 거쳐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제자를 만나 얘기를 나눴다. 제자와 나 모두 공감한 의견. ''국어의 왕도는 없다'' 그런데, 국어 만점의 왕도가 체계적으로, 꾸준히, 열심히 하는 것이라고만 한다면, 이건 말하지 않은 것보다 못한 것일까? 다 아는 얘기니까?. 정말 그럴까? 천만에! ''체계적으로, 꾸준히, 열심히''야 말로 다 알고 있는 것이면서 유독 국어 공부에서만 실천하지 않고, 국어 공부에서만 외면 받는 ''상식''이다. 어려서부터 영어와 수학 공부는 체계적으로 꾸준히 공부하지 않는 학생이 드물지만, 국어 공부만은 예외다. 필자는 국어 공부를 어려서부터 체계적으로 꾸준히, 그리고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을 거의 본 적이 없다. 그러면서, 국어는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고, 공부 안 해도 때로는 성적이 잘 나오는 이상한 과목이라고, 국어 공부는 해법이 없는 게 아니냐는 주장들을 한다. 이 주장은 논리적인 맥락이 아니라 경험적인 맥락에서 궤변에 가깝다. 그런 맥락에서 ''체계적으로, 꾸준히, 열심히''보다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팁 하나 날린다. 지금 학생의 책꽂이와 학교 사물함에 들어 있는 국어 참고서 가짓수와 국어 점수는 반비례한다. 참고서가 많을수록, 이 학원 저 학원, 이 선생님 저 선생님, 이 계획 저 계획으로 비체계적으로, 안 꾸준하게, 가끔 열심히, 공부했다는 증좌다. 세상 좋아져서 수능 연계 출제하는 교재도 알려주는 시절이다. 고민하지 마라. 학교 교과서와 그 출판사에서 나온 참고서, 그리고 EBS 교재를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꾸준히, 열심히만 해라. 이건 만점을 바라보는 상위권 학생들에게만 해당하는 얘기가 아니라 3, 4 등급이 소망인 중하위권 학생들도 잘 새겨야 할 보편적 ''상식''이다.(계속) [유달상 국어논술 교육문의] 042-486-99652014 수시논술특강 "1%안에 들어가는, 행복한 합격 논술" 상담 및 컨설팅2014 수능국어특강 "EBS연계교재, 변형교재 20권 마스터하고 수능보자." 글 : 유달상 원장소설가유달상 국어논술 원장대전논술학원장 <논술 97~논술 2014>, 매년 발간문화공간 대전문화에스프리 공동대표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2
- 누구나 재능을 펼치며 자신감을 키워가는 곳 학교, 꿈과 열정으로 달리다!세상은 최첨단시대를 달리는데, 학교는 여전히 옛 방식의 수업을 이어가고 있다면, 이런 아이러니가 또 있을까. 요즘 이런 학교에 혁신의 바람이 불었다. 경기도교육청이 공모한 5대혁신과제 실천우수사례집(2012)에 등장한 학교는 물론 혁신학교들이 교실*행정*학교*수업*제도 부분에서 다양한 변화를 꾀하고 있다. 혁신을 넘어 누구나 꿈꾸는 학교, 수원내일신문이 생동감 넘치는 학교의 모습을 담아보았다. ************************* 이른 아침부터 학교로 가는 아이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운동장에선 티볼부가 신체활동을 통해 감성을 충전하고, 학급동아리 ‘인터넷드림단’이 캠페인 활동으로 인성을 채워가는 등 교실, 운동장 할 것 없이 학교 곳곳이 들썩인다. 창의적 체험학습을 통한 인성, 감성, 지성교육을 중심으로, 각 학년별 테마를 연계한 배움 중심의 수업! 동신초등학교(교장 임연철)에 부는 수업의 혁신이 예사롭지 않다. A.m 8:00~9:00 감성, 인성을 울리는 자발적인 동아리활동 시간 #음악실에선 동신 합창단 학생들이 6월에 있을 수원시학생예능대회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초록동요제와 수원시학생예능대회 최우수, 신세계합창대회 대상, 전국119소방동요제 1위(2연패), 경기도교육청 주최 ‘문자해득교육 이수자’ 졸업장 수여식 축하 무대 등 대외적인 활동에 걸맞은 꾀꼬리 같은 목소리와 화음이 교정을 가득 에워싼다. #교문 입구에서부터 우렁찬 목소리가 들려온다. ‘인터넷언어폭력 금지’, ‘한글을 파괴하면 안 되지’등의 피켓을 든 5학년1반 친구들이 인터넷 언어사용에 관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김자영 창의혁신부장교사는 “아이들의 아이디어에서 나온 자발적인 캠페인”이라고 했다. 운동장에선 한국티볼협회장배 우승 및 수원시대회 우승에 빛나는 티볼부의 연습이 한창이다. 선생님의 꼼꼼한 지도와 배우려는 아이들의 열정이 초여름 날씨를 후끈 달구고 있었다. #8시50분, 방송조회가 끝나고, 음악스토리방송이 흘러나온다. 음악스토리방송은 월별 감성 주제에 맞는 음악, 매체 및 텍스트(책)를 선정, 선생님과 아이들이 직접 제작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 5월은 고마움이라는 주제로 ‘You raise me up’ 영상, 책 소개에 이어, 각 반에서 친구?가족?선생님과 함께 한 사진들로 꾸민 동영상, 고마움을 표현한 노래 ‘쑥쑥 크는 말’을 배워본다. 방송은 동영상파일로 각 반에 전달, 선생님 재량에 따라 그달의 주제를 되짚어보고, 노래도 익히게 된다. 교과서를 넘나드는 다양한 체험활동, 학교가 재밌어요! “단순히 밖으로 나가는 것만이 체험학습이 아닙니다. 교육과정과 연계, 교과서를 넘나드는 다양한 배움이 진정한 의미의 체험학습이죠.” 김자영 교사는 ‘인터넷드림단’을 예로 들며, 이번 캠페인 역시 5학년 국어, 도덕에 등장하는 ‘밝고 건전한 인터넷 세상’단원을 주제로 한 프로젝트 수업의 결과물이라고 했다. 피켓을 만드는 과정에서 미술기법이 활용되고, 토론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효율적으로 표현하게 된다. 캠페인에 필요한 설문이나 캠페인시간, 진행과정은 모두 아이들 스스로 정했다. 설문조사를 하면서 우리도 모르는 인터넷용어가 있어 놀랐다는 김연수 양은 “저학년 동생들이 따라할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해서 말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김서현 양은 “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돈독한 우정을 쌓은 게 가장 큰 보람”이라고 했다. 연계학습으로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 체험학습도 다녀왔다. 독도지킴이 거점학교 지정과 함께 올해 신설된 ‘동신 독도수호대’도 학급 단위로 운영되는 방과후 자율동아리이다. 학교 내에 조성된 솔향기꿈터를 가꾸고,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는 ‘B.G.T(뷰티풀 그린 씽킹)’ 외에 호기심과 배움의 욕구를 가득 채워주는 ‘솔향기발명반’, ‘토요 신문 미디어반’, 독서와 관련한 학년별 동아리 등 8개 자율동아리가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평일 오전이나 방과후, 토요일에 모여 프로젝트 형태의 수업을 진행한다. 올해 인성교육실천 우수 학교스포츠 클럽으로 선정된 티볼부는 4~6학년으로 범위를 확대, 스포츠를 통한 나눔과 배려, 존중을 실천하고, 끈기를 기르는 체험형 인성교육을 펼칠 예정이다. 김 교사는 “기존 계발활동부서를 포함해 20여개가 넘는 체험활동 중심 동아리가 운영돼 학생들 대부분이 동아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자신의 재능이나 특기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 활동이 많다보니 아이들 스스로 얻는 자신감도 굉장하다”고 덧붙였다. 학교의 주인은 우리, 열정적인 배움 중심의 수업 “변화요? 학생들이 활동에 재밌게 참여하고 있다는 게 느껴져요. 얼굴이 늘 생글생글하고, 의욕에 넘치죠.” 임연철 교장은 수업에 대한 아이들의 집중도가 높아지고, 선생님들도 쪽지를 통해 서로에게 배울만한 부분들을 칭찬하고, 격려하기도 한다며 흐뭇해했다. 좋은 스승에게서 좋은 제자가 나온다고 했던가, 선생님들의 의견에 늘 귀기울여주는 임 교장을 선두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하고자 하는 것을 맘껏 펼치며 늘 열정을 쏟는 선생님, 자신의 의견이 존중되어지는 인성?감성?지성 채움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학교가 재밌기만 한 학생들이 그 뒤를 잇는다. 그러다보니 아이들 스스로도 자기표현에 적극적이다. “창의지성교육을 위해 교육과정 재구성, 배움 중심의 수업이 강조되면서, 교사 스스로도 더욱 연구하게 되고, 서로 필요한 정보도 활발하게 공유하는 편이에요. 학교에 대한 자긍심도 높죠.” 김 교사는 이와 함께 결과가 아닌, 배움의 과정과 성장을 위해 중간?기말고사 등 지필형 일제고사를 폐지하고, 국수사과영 전 과목을 상시평가로 전환했다고 강조했다. 누구나 재능을 발산하고, 누구나 주인의식을 가지며, 배려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곳! 선생님, 학생 할 것 없이 모두가 왜 동신사랑에 흠뻑 빠졌는지 그 이유를 알 것 같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미니인터뷰-임연철 교장평소 인성과 감성교육을 강조하는데, 에코그린식물재배를 위한 &lsquo 2013-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