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1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프라임STEM, 의치대진학을 위한 학습전략 설명회 개최 의치대진학전문학원인 프라임STEM은 오는 6월11일(화) 프라임MD전주캠퍼스에서 의치대진학을 위한 학습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오전11시에는 과학고, 영재고 대상이고, 오후3시에는 중고등학생대상이다.설명회주요내용으로 의치대 모집인원 변화와 수시유형분석에 따른 준비방법, 과목별학습전략, 2014학년도 의치대 전형에 맞춘 입시전략 및 합격생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좌석이 한정되어 있고, 신청인원에 따라 장소가 변경될 수 있으니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반드시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문의 (02)3273-8020, www.primestem.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1
- 학교폭력 피해학생 치유 전담기관 문열어 전북도교육청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정신적 안정과 건강 회복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마음치유센터’ 개소식을 지난 27일에 가졌다고 밝혔다. 전주시 덕진구 팔달로의 전북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내 두드림존 2층에 둥지를 튼 마음치유센터는 앞으로 상담, 교육 프로그램과 쉼터 운영 등을 통해 학교폭력 피해학생 및 학부모의 치유를 돕고 심신의 회복을 돕는다. 특히 학교폭력 피해자에 대한 초기면접 및 사후관리 서비스 등 원스톱 지원체계를 통해 피해 학생들의 조속한 학교 복귀를 지원한다. 마음치유센터는 전북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운영을 맡고, 도교육청은 이를 지원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피해학생 맞춤형 상담서비스 제공 △학부모 상담 및 교육 △건강한 회복 도모를 위한 치유 프로그램(예술치료, 집단상담, 여가·체육, 치유캠프) 운영 △피해학생 보호 쉼터 운영 △사후관리를 통한 2차 피해 예방 등이 있다. 프로그램은 1~5일 과정으로 운영되며, 학생과 학부모가 원할 경우 청소년 쉼터를 이용할 수 있다. 청소년 쉼터에서는 학교폭력으로부터 피해학생을 보호하고 단기간에 걸쳐 숙식이 제공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1
- 도교육청 마을 옛 이름 찾기 공모전 실시 전북도교육청은 잊혀져가는 아름다운 마을 옛 이름 찾기 공모전을 실시한다. ‘맷골, 가재미 골짜기, 고삿뜰’ 등 듣기만 해도 친근한 느낌이 드는 전북 곳곳의 마을 이름을 찾아 옛 이름에 숨어 있는 마을의 이야기와 유래를 알림으로써 우리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긍지를 높이고, 학생들에게 우리 지역의 가치와 소중함, 애향심을 고취시키고자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 ‘전북도의 잊혀져가는 아름다운 마을 옛 이름’을 주제로 도내 거주 학생, 교직원 및 주민을 대상으로 1인당 출품수 제한은 없다. 공모기간은 21일까지 이며, 온라인 및 우편 접수한다. 온라인 접수는 전라북도교육청공모전 카페(http://cafe.naver.com/jbecontest)-회원가입 후 “아름다운 마을 옛 이름 찾기 공모전” 게시판 또는 전라북도교육청블로그(http://blog.naver.com/jbesosik)를 접속 후 오른쪽 하단에 ‘전북교육 공모전’ 배너를 클릭하여 공모전 게시판에 접속하면 된다. 우편 접수는 도교육청 잊혀져가는 아름다운 마을 옛 이름 찾기 담당자 앞으로 보내면 된다. 접수한 작품 중 우수작에 대해서는 교육감상과 마을 옛 이름 찾기 여행에 참가하는 특전을 준다. 또한 해당 마을에 마을 옛 이름 표지판도 지원한다. 문의 : 063-239-31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1
- 학교폭력 없는 학교, 우리학교 좋은 학교! 완주군 봉서초등학교에는 “어른들의 도움만으로는 힘들어요! 우리 힘으로 해결해야 학교폭력예방을 완성할 수 있어요!”라고 외치는 아이들이 있다. 매주 수요일 작은 교실에 모여 큰 세상을 바꿀 아이디어를 나누고, 모으고, 실천한다는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 ‘I-SMART’ 회원들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I-SMART’ 회원들은 ‘학교폭력을 우리 스스로 막아보자’라는 무모한 도전을 시작하였다. 이들의 무기는 바로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세상과 소통할 수 있게 해주는 네트워크 공간과 스마트교육이다.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동아리 활동을 하는 유은혜 조영상 교사는 “스마트교육의 가장 큰 장점은 협업, 의사소통력, 상호작용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주제를 아이들 스스로가 찾고 해결하려 한다는 것입니다. 교사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할 뿐이지요. 오히려 아이들의 아이디어를 보면서 저희가 깜짝 놀라요”라고 말한다. 학교폭력, 교내에서 직접 찾아보고 추방 캠페인 벌여 당차게 자신의 의사를 밝히고 타인의 의사를 존중해주는 아이들을 보며 그동안의 학생지도가 너무 교사위주가 아니었나(?)하는 반성을 하게 된다는 유은혜 교사.‘I-SMART’ 회원들은 직접 학교폭력에 대한 교내 설문조사와 캠페인을 벌이고 1위로 뽑힌 ‘이유없는 괴롭힘’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풍선에 그동안 겪은 이유 없는 괴롭힘을 써서 터트리는 캠페인을 벌이기도 하였다. 풍선을 터트리면서 친구들이 괴로워하는 상황들을 깨닫고 또 터지는 풍선을 보면서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다는 아이디어를 OK마인드맵과 스마트패드를 활용하여 모아보았기 때문이다.이 활동은 다시 네트워크를 활용해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뜻을 나눌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조영상 교사는 “현실의 문제점을 의사소통을 통해 해결책을 찾고 그 결과를 주위사람들과 나누는 과정을 통해 우리 아이들은 새로운 세대의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라고 말한다. 김갑련 리포터 ktwor042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1
- 해법, 독합교과독서논술과정 수강생 모집 해법독서논술수원지사는 6월5일부터 매주 수요일 매회 오전 9시30분부터 3시간 동안 6주 과정으로 통합교과독서논술과정을 진행한다. 홈스쿨학습관, 학원개설을 고민하는 분, 독서논술자격증 소지자, 학교방과후지도 교사는 물론 통합교과논술에 관심있는 학부모나 무경험자도 수강이 가능하다. 교육비는 30만원(교재비 19만8000원 포함). 6월5일부터 개강한다.또 중등논술과정은 매주 목요일 6주 과정으로 5월30일부터 개강한다. 수강료는 24만원(교재비 13만2000원 포함).문의 031-233-303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31
- 캔자스 세인트 존 카톨릭스쿨, 한국학생 선발 미국 캔자스 주의 가톨릭 명문 St. John Catholic School에서 8월 학기 유학생을 선발한다. 60년 역사를 자랑하며 초1~8학년까지 약 300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다. 올해부터 처음으로 외국 학생 입학허가가 결정되어 현재 한국 학생은 한 명도 없다. 조기유학 후 특목고를 대비하거나, 미국 유학의 첫걸음을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적합하다. 학비와 홈스테이비, 가디언비를 다 합쳐서 1년 총 2만2000달러. 문의 02-582-7088, www.ahuhak.com(애임하이교육㈜)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31
- 합리적 가격의 미 동부 관리유학 안내 스쿨라이프유에스에이가 대학 진학률이 최상위권이며, 대학준비학교인 미 동부 펜실베니아지역 노틀담하이스쿨로 성공적인 관리유학을 모집한다. 유학생 또는 교환학생의 비율은 1% 미만이다. 노틀담고등학교는 교사와 학생의 비율은 14:1이며, 가족적인 교육환경이 자랑이다. 졸업생의 92% 이상이 2년제 또는 4년제 대학으로 진학한다. SAT 평균성적은 1050~1100점, 상위 25% 이내는 1200점 이상을 매년 기록하고 있다.스쿨라이프유에스는 최소한의 비용으로 학생 개개인의 학업진도 뿐만 아니라 Academic advisor와 생활 관리를 책임지는 생활담당 교사에 의한 미국 유학 생활 적응에 필요한 멘토링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 SAT/TOEFL 특별강사에 의한 강좌 진행, SAT/TOEFL 주 3시간, 방과 후 수업 주 15 시간, 미국 대입 정보 제공 및 진학지도 컨설팅 제공, 균형 잡힌 한식 양식 요리, 연 8회 명문대 및 명소 1박2일 탐방이 진행된다,문의 02-556-331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31
- 공신닷컴 강성태와 진행하는 해외 멘토링 캠프 안내 공신닷컴 강성태와 함께하는 2013년 여름방학 해외멘토링 캠프가 미국 플로리다 보스톤 뉴욕 필라델피아, 워싱턴D.C, 뉴헤븐 일정으로 나사 항공우주캠프를 오는 7월 22일부터 8월 5일까지 진행된다. 대상은 초등 5학년부터 고등 1학년까지이며 마감은 6월 15일이다. 한편 청소년을 위한 우리 역사 탐방캠프인 고구려 역사멘토링 캠프도 7월 25일부터 31일까지 함께 진행된다. 광개토대왕릉과 장수왕릉, 비사성 등 고류려 유적지를 탐사한다.해외 멘토링 캠프 특징은 공신닷컴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강력한 학습동기부여 및 자기주도 멘토링과 자기 비전, 개인 포트폴리오 구축에 장점이 있다. 2013 해외멘토링은 국립 인천대학교 자회사 (주)에듀키움이 주관한다.문의 032-835-4377 www.eduquium.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31
- 선생님, 우리 선생님 - 용인 마성초등학교 김병주 교사 별 볼일 있는 선생님 “아이들아 같이 별 따러 가자~” 자신의 재능, 지식, 경험을 남과 나누는 일. 나누면서 행복을 느끼는 것. 이 얼마나 멋진 일인가? “저는 과학을 매우 좋아하는 초등교사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용인 마성초등학교 김병주 교사의 머릿속은 이런 생각으로 늘 가득 차 있는 듯 보인다.“선생님, 저는 식물의 광합성으로 주제를 정했어요.”, “선생님, 이따가 주차장으로 5시까지 나갈게요.”하교하는 아이들을 지나 2층으로 올라가는 사이에 김 교사에게 말을 건네는 아이들이 많다. 김병주 교사는 쉽게 말하자면‘상복 많은 선생님’이다.‘국제 창의력 올림피아드 대상 선생님’으로 불린다면 쉽게 감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운이 좋았어요”라고 겸손하게 말하는 김 교사. 하지만 세계 창의력 올림피아드, 한국 과학전람회, 학생과학 발명품 경진대회 등 국내외 유수한 과학대회를 휩쓴 경력으로 보아 단순히 ‘운이 좋다’라는 표현은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 학교 영재반 모집에도 사교육에서는 특별반이 꾸려지고 학부모들은 ‘거길 보내? 말어?’라고 고민하는 우울한 교육 현실에서 김 교사와 같은 존재는 사막의 오아시스와도 같다. 전문가, 교수, 연구원 찾아 아이들과 함께 전국 다녀10년 전 교사로서 첫 발을 내딛을 시점에는 ‘과학은 그냥 내가 좋아하는 것’정도로만 생각하고 아이들에게 전문적으로 가르칠 생각은 없었다고 한다. 그땐 오히려 대금의 매력에 빠져 반 아이들에게 하루에 10분씩 연습시켜 용인 포은문화제에 참가해 수상했을 정도였다. 하지만 여러 선배 교사들의 조언과 도움으로 과학 쪽으로 방향을 돌리고, 본격적으로 공부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여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그 결과 현재는 초등 공통과학 석사, 한국 아마추어 천문학회 경기지부 관측부장 등 여러 개의 타이틀도 갖게 되었다.“처음에는 저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억지로 아이들을 끌고 나가기도 했어요. 하지만 아이들과 끊임없이 토론하고 방향을 잡아가는 과정을 겪다보니 아이들 스스로가 성장하는 것이 느껴지더군요.”프로젝트를 수행하다보면 과학전문가가 아니다보니 한계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그럴 때마다 선배 교사들과 상담을 하거나 아이들과 함께 전문가, 교수, 연구원 등을 찾아 전국을 다니며 조언을 구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가는 길 오는 길에 아이들과 토론이 이어지고, 때로는 기 싸움도 생기는데(웃음) 그 모든 과정 속 노력들이 큰 자양분이 된 것 같아요.”몇 년 전부터는 여러 대회에서 수상하는 것이 소수의 아이만 위해서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좀 더 많은 아이들이 순수과학에 관심을 갖고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해서 만든 것이 바로 동아리활동입니다.” ‘푸른 하늘 은하수’란 예쁜 이름의 동아리가 그것. 김 교사는 4가지 과학과목 중 가장 접하기 힘든 지구과학, 그 중에서도 우주라는 분야를 택했다. 동아리 방을 안내하는 김 교사의 말이 조금씩 빨라진다. 망원경의 개수와 종류, 그리고 다양한 스케일이 초등학교 동아리 방이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전문성이 느껴진다. “보통 천문대에 천체를 관측하러 가면 그 비싼 망원경에 살짝 눈만 스치듯 보고 끝이잖아요. 우리 동아리 아이들은 망원경으로 별자리를 관측하면서 검은 종이에 흰 필기구로 별자리를 직접 그릴 정도로 자세하게 관찰하죠.”이렇게 관찰한 천체를 직접 그려도 보고, 색칠도 하고, 천체를 제작해 보기도 한다. 올 해에는 아이들이 별자리를 직접 촬영해 컴퓨터 작업도 해 보고 작품으로 만들어 전시도 할 예정이다. 아이들은 천체만 배우는 게 아니라, 망원경의 배율, 화각 등도 알게 되고 사진촬영, 컴퓨터 작업, 아트 작업까지 하게 돼 그야말로 스팀형 교육을 실천하는 셈이다. 이렇게 동거 동락한 아이들은 졸업한 후에도“선생님 별 보러 갈 때 꼭 불러 달라”며 자주 찾아온다고 한다. 동아리를 활성화 시키면서도 김 교사의 상에 대한 운은 계속 따라 주었다. 전국 동아리 발표대회에서 동상, 천체대회에서는 경기도 대상, 전국대회 은상을 받았다. 초등학생으로서는 여간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김 교사는 더 나아가 이러한 활동을 동아리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쪽으로도 확산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과학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돕고 있다. 주로 개인 메일로 신청서를 받는데, 하루에 3천개 이상의 메일을 일일이 확인하는 경우도 있다. 앞으로는 교사들 지원해 더욱 많은 아이들이 혜택 누리도록김병주 교사는 요즘 더욱 더 큰 꿈을 꾸고 있다. 앞으로는 교사들을 지원하고 싶다고 한다. 아이들과 만나고 호흡하는 사람은 교사이기 때문이다. 김 교사는 아이들과 함께 프로그램도 개발하고, 뜻을 모으다 보면 더욱 많은 아이들이 과학에 관심을 갖게 되고, 결국 우리나라의 기초과학도 더욱 튼튼해지리라 믿는다. 사교육이라는 무거운 짐에 고통 받고 있는 학부모의 입장에서도 참 흐뭇한 소식이다.“제가 공교육에 몸담고 있어서 가능한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야말로 순수한 열정으로 도전할 수 있기 때문이죠.”김 교사는 교사이기 전에 초등학교 1학년과 4살 아이의 아빠다. 아빠로서의 자녀 과학교육은 어떨까? “과학이란 것이 자연과 떨어뜨릴 수 없는 것이죠. 과학을 좋아하게 만드는 방법은 자연을 사랑하는 것을 알 게 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특히 “아이들의 궁금증은 절대로 그냥 넘기지 말라”고 당 2013-06-03
- 상계종합사회복지관에서의 봉사활동, 상생을 배우다. “너무 열악해요. 서울에 이런 곳이 있나 싶을 정도로...” “따스한 손길이 정말 필요한 곳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도시락 배달을 하면서 안부까지 챙겨 묻는 사회복지사를 보면서 마음이 숙연해졌어요.” “겨울이면 집 안 밖의 온도가 같을 정도라네요. 독거노인들이라 도움이 더 필요 하죠.” 당고개역 근처 상계3, 4동 양지마을과 희망촌 일대. 열악한 주거 환경과 구불구불한 골목, 매일 도시락 지원 없이는 밥을 굶을 정도로 열악한 이곳에서 지난 3월 27일 상계종합사회복지관 봉사활동에 참여한 전국보습 제18대 노원지회 (회장 김재현/ 큐맥스학원) 회원 10여명이 전해온 말이다. 이날 함께한 장현진 운영위원장을 만나 이번 봉사에 담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이번에 참여한 활동은? 전국보습 제18대 노원지회 회원 10여명이 참여한 이번 활동은 2팀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1팀은 ‘나눔자리 봉사’ 활동을 진행했는데, 복지관 1층에 마련된 나눔자리(벼룩시장)에서 겨울옷을 정리하고, 산더미처럼 쌓여있던 봄옷을 정리하고 전시하는 일을 했다. 이곳에서 의류 등의 물품을 판매해서 얻은 수익금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로 한 곳에 쓰이고 있었다. 또 다른 1팀은 복지관 내 무료급식소에서 설거지와 재료 손질을 도와드렸다. Q. 이번 봉사를 진행한 배경? 이미 10여 년 전부터 후원해오던 단체가 있었다. 올 1월, 제18대 노원지회가 임기를 시작하면서 봉사활동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다른 단체의 후원이 많은 곳이나 손쉽게 후원금만을 지원하는 곳이 아니라, 우리 지역 내에서 도움이 가장 절실히 필요한 곳을 직접 찾아가 실질적인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지역에서 진정한 의미의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자는 의미가 컸다. Q. 상계종합사회복지관 관할 지역의 상황은? 상계종합사회복지관이 관할하는 상계 3, 4동 양지마을은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꼽히는 곳으로, 240여 명의 재가어르신의 약 80%가 생활보호대상자인 홀로 사는 노인들로 가사 지원, 간병지원, 정서지원 등 방문 봉사자의 손길이 무척 필요한 곳이었다. 대부분 후원금에 의존하고 있어 복지관에서의 지원조차 꾸준하기 어렵다고 한다. 지역 내에서 도시락배달부터 무료 급식 등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곳이다. Q. 복지관 봉사 활동 후 느낌? 노인 분들의 행색이 너무 초라해서 깜짝 놀랐고, 우리 지역에 이런 미로 같은 동네가 있었나 하는 마음에 안타까웠다. 만들어진 봉사활동이 아니라, 정말 일을 할 사람이 필요한 곳이었다. 실제로 개인적으로 계좌번호를 받아온 회원도 있었다. 단순히 보람의 의미가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이웃의 입장에서 나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Q. 전국보습 노원지회에서 봉사를 계획, 실천하는 이유? 노원지역의 사교육 현장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살아가는 이웃으로써 단순히 ‘영리’만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가 아니라, 지역의 따뜻한 나눔 활동에도 2013-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