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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한증> 맵고 뜨거운 음식을 먹으면 땀이 비 오 듯 사람이 삶을 사는데 있어서 먹는 행복도 상당히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땀 때문에 음식을 눈치 보면서 먹어야하거나 마음 편하게 먹지도 못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미각다한증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미각다한증은 음식을 먹는 것이 자극이 되어 땀이 나는 다한증을 말합니다. 일반적인 다한증이 온도나 감정변화가 원인이 되어 땀이 나는 것과는 자극요인이 좀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맵거나 뜨거운 음식을 먹으면 땀이 주르르 흐를 정도까지 되는데 이 외에도 초콜릿, 커피 등도 미각다한증을 유발하기 쉬운 음식들입니다. 그리고 냉면 같은 차가운 음식에도 땀이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미각다한증의 경우 땀이 주로 나는 부위는 머리, 이마, 입술, 가슴등입니다. 다한증을 가진 환자의 비율 중 미각다한증의 비율은 약3%내외로 그렇게 높진 않습니다. 미각다한증은 음식을 먹었을 때 미각을 담당하는 설인신경을 자극하게 되고 그 자극은 땀샘을 조절하는 교감신경까지 영향을 주어 땀이 나게 됩니다. 매운 음식이나 뜨거운 음식일수록 미각을 더 강하게 자극하므로 땀을 많이 나게 하는 원인이 됩니다. 다한증 수술 후에 보상성 다한증으로 미각다한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보상성 다한증은 보통 전신에 나타나거나 하체, 등, 가슴 등에 나타나게 되는데 의외로 미각다한증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그리고 보상성으로 미각다한증이 생길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좋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미각다한증은 수족다한증 못지않게 대인관계에 영향을 많이 미칩니다. 음식을 먹으면 땀이 비 오듯이 흐르기 때문에 같이 식사를 한다는 것이 꺼려질 수밖에 없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음식을 보기만 해도 땀이 흐르기도 합니다. 땀 때문에 민망한 상황을 피하려고 이리저리 잔머리를 굴리고 핑계를 대는 등 여러 가지로 힘들게 살게 되는 그 어려움은 당사자가 아니면 공감하기 힘듭니다. 어떤 다한증환자의 경우는 다른 사람과 아예 밥을 같이 먹지 않는다고 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그 환자의 경우는 우울증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다한증 때문에 힘들어 한 경우도 있습니다. 미각다한증도 결국 미각을 담당하는 신경과 교감신경계의 기능이상으로 나타나는 것이므로 신경계의 기능을 안정화, 정상화시키는 한방치료법으로 좋아 질 수 있습니다. 한방에서 다한증을 치료하는 포인트는 항상성을 바로 잡아주는 것입니다. 일방적으로 땀을 조절하는 신경이나 땀샘에만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신체가 스스로 주변 환경에 맞춰서 땀을 조절 할 수 있게 조절기능을 정상화 시켜 주는 것이죠. 즉 신체의 자연치유력을 개선하여 신체가 스스로 치료를 할 수 있게 만들어주므로 몸도 건강해지고 땀도 치료 할 수 있는 것이 한의원치료의 좋은 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음식을 먹을 때 땀을 흘리는 미각다한증을 몸이 허약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으나 실제로 비율을 따져보면 미각다한증은 허약한사람보다는 튼튼한 사람에게 더 많이 나타나므로 보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고 개개인에 따라서 정밀하게 치료법이 달라져야 합니다. 다한증 치료 해건 한의원 서일두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8
- 강남서초 문화소식 - 2013년 4월1주 뮤지컬/오페라♠오페라 ‘아이다(AIDA)’일시:4월25일~4월28일 평일7시30분, 토3시/7시30분, 일5시 장소: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입장료:VIP석 12만원, R석 8만원문의:02-399-1783♠비단테 오페라단 기획 시리즈 ‘Opera Radio’일시:4월16일 오후 7시30분장소: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 입장료:R석 5만원, S석 3만원문의:02-2199-7260♠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일시:4월26일~6월9일 평일8시, 토3시/7시30분, 일 공휴일2시/6시30분장소:샤롯데씨어터 입장료:VIP석 13만원, R석 10만원문의:1577-3363♠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일시:4월6일~5월5일 평일8시, 주말3시/7시장소:두산아트센터 연강홀 입장료:R석 8만8천원, S석 6만6천원 문의:02-744-4033 연극♠미디어 콤플렉스일시:4월20일~4월21일 토7시, 일3시/7시장소:예술공간 서울 입장료:일반석 1만원문의:02-764-7462♠고도를 기다리며일시:4월11일~4월20일 평일8시, 토3시/6시, 일3시 장소:대학로 선돌극장입장료:일반석 2만원문의:02-747-3226♠농담일시:4월9일~4월28일 화~금8시, 토3시, 일 3시장소: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입장료:일반석 2만5천원문의:02-758-2150♠일지춘심을 두견이 알랴일시:4월19일~4월26일 평일8시, 토3시/7시, 일3시 장소: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입장료:R석 5만원문의:0505-894-0202 클래식/콘서트♠김선욱 ‘베토벤 소나타 전곡’일시:4월13일 오후 5시장소:LG아트센터 입장료:R석 7만원, S석 5만원문의:02-2005-0114♠‘베를린 필하모닉 스트링 콰르텟’ 첫 내한공연일시:4월25일 오후 8시장소: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입장료:R석 11만원, S석 9만원문의:02-6292-9368 ♠아르츠 콘서트 프랑스편 - 미드나잇 인 파리일시:4월20일 오후 7시장소:LG아트센터 입장료:R석 7만7천원, S석 5만5천원문의:02-2658-3546 ♠박범훈의 소리연일시:4월19일~4월20일 금8시, 토4시장소: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입장료:R석 5만원, S석 3만원문의:02-2280-4114 전시♠사람을 보다, 시대를 읽다일시:3월13일~4월9일장소: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본관 입장료:입장권 일반 5천원, 청소년 4천원문의:02-33-9576 무용♠안성수 정구호의 ‘단(壇)’일시:4월10일~4월14일 평일8시, 주말4시 장소: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입장료:VIP석 7만원, R석 5만원문의:02-2280-4114 ♠댄스씨어터 창 우수레퍼토리 ‘두통’일시:4월18일~4월21일 목금8시, 주말2시/6시장소:대학로 성균소극장 입장료:자유석 2만원문의:02-2263-468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8
- 강남서초 교육단신 - 2013년 4월1주 코오롱스포렉스 체대입시, 체육대학 지원전략 컨설팅코오롱스포렉스 체대입시에서는 지원하고자 하는 목표 대학의 합격 가능 여부를 정확히 진단해 주는 체대입시 컨설팅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최고의 시설과 오랜 노하우를 축적한 최고의 전문가가 수준별, 단계별, 대학별 교육지도 시스템을 통해 실기 준비를 도와준다. 수능점수만으로 지원 대학을 결정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므로 성적분석과 실기능력을 분석하여 목표대학을 정확히 진단받을 수 있는 전문적인 상담이 언제든지 가능하다. 예약 및 자세한 문의는 전화로 가능하다.문의 (02)580-8300, 010-6202-5254 중앙일보교육법인, 제22회 틴틴월드캠프 참가자 모집중앙일보교육법인에서는 제22회 틴틴월드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영국과 미국사립기숙학교에서 각각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영국의 경우 7월 21일부터 런던 근교의 Felsted school에서 시작되어 영국,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4개국의 스터디 투어로 진행된다. 미국은 7월 27일부터 3주간 뉴욕 근교의 Storm King school에서 진행되며 뉴욕, 보스턴, 워싱턴 등의 명소와 하버드, 예일 등의 대학 탐방으로 이루어져있다. 기간 구성은 2주간의 영어집중학습과 1주간의 스터디 투어로 이뤄져 있다. 참가자격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가능하다. 4월30일까지 등록 시 조기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의 (02)3469-1000 중앙일보 다빈치어학원, 미국 대학 입학 준비 전략 SAT 공개 세미나 개최중앙일보 다빈치어학원에서는 미국 대학 지원을 준비하는 유학생 학부모님을 대상으로 SAT 공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일시는 2013년 4월 9일(화) 11시로 대치동 소재 중앙일보 다빈치어학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개 세미나는 다빈치 어학원 John Kye 소장의 진행으로 이루어지며 학년별 로드맵 및 SAT 학습 전략을 소개한다. 또한 다 년 간의 강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SAT 고득점 노하우와 이번 여름방학을 활용한 SAT 특강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문의 (02)3444-1230 하버드프렙, 여름특강 SAT 설명회하버드대학교 출신 등 우수한 강사진을 보유해 매년 SAT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내고 있는 하버드프렙어학원이 2013년 여름특강을 개최한다. 오는 4월 13일(토) 오전 11시에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하버드프렙만의 특허 등록된 SRS SAT코스를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또한 철저한 자습관리로 그날의 숙제와 단어를 모두 마쳐야 귀가가 가능한 독창적인 관리 시스템과, 필수 단어를 뽑고 Latin Roots로 단어를 활용하게 하는 등의 수업 노하우를 공개한다. 한편 이번 설명회는 강남역 12번 출구 앞 하버드프렙어학원 대강당에서 열린다.문의 (02)6253-7600 www.harvardacademy.co.kr스텝에듀, 2013 여름방학 SAT/ACT/AP 집중대피캠프 모집(주)스텝에듀가 미국ACT센터 지원 하에 2013 여름방학 SAT/ACT/AP 집중대피 캠프반을 모집한다. 이번 캠프는 자신의 수준과 진로. 지망 대학에 맞게 SAT 또는 ACT를 선택하며 공부할 수 있는 맞춤형 몰입수업으로 국내 유일의 SAT/ACT/AP 동시대비 캠프라는 점에서 차별화되어있다. 캠프기간은 6월 10일부터 8월 18일까지 진행되며 10주 정규과정, 4주 정규과정, 주말반(SAT최상위반)이 개설되었고 한 반 정원 10명 미만으로 총 1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등록은 4월 13일(토)부터 시작된다.문의 (02)2281-0977 정쌤영어, ‘어머니 영어회화 교실’ 개강소수정예, 철저한 학생 관리 및 원장 직강으로 학생들의 영어 문법 및 어휘 실력을 단기간에 크게 올려주는 초중고 영어 전문 학원 정쌤영어가 큰소리 학습반, 큰소리 낭독반, Idiom telling반, 영어 원서를 통한 회화&독해반, 미국/영국 드라마반, Bible story반, Sing Along Pops반 등으로 구성된 어머니 영어회화 교실을 개강한다. 저렴한 수강료로 수업만 들어도 영어 회화가 술술 나오게 되고, 자녀들의 숙제까지 봐 줄 수 있을 정도로 어머니들의 영어 실력을 향상시켜 준다. 또한 정쌤영어는 수능 및 TEPS 시험을 준비할 고3 학생 약간 명도 모집한다. 정구영 원장은 수능 어법 1등급 제조기로 유명하며, 학원가에서는Voca 정쌤으로 널리 알려져 있고, 『고난도 TEPS IN TEPS 문법, 어휘, 독해 시리즈』, 『수능 어법 UPgrade』의 저자다. 문의 (02)568-5727 킨들프렙어학원, 여름방학 Event 진행SAT, TOEFL, AP, ACT 등 미국 유학 관련 모든 시험을 원장 직강, 소수정예로 철저하게 준비시켜주는 압구정 킨들프렙어학원(배윤호 원장, www.kindleprep.com)이 2013 여름방학 이벤트를 진행한다. Early Bird Event는 4월 30일까지 등록 시에 30%, 5월 1일부터 18일까지 등록 시 20%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Buddy Event는 친구 한 명이 동시에 등록하면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의 (02)512-5102 세계 최대의 영어회화센터, 월스트리트 잉글리쉬로 변경 글로벌 영어교육센터인 월스트리트 인스티튜트 코리아(대표 서주석)는 3월 11일부터 ‘월스트리트 인스티튜트(Wall Street institute)’의 브랜드명을 ‘월스트리트 잉글리쉬(Wall Street English)’로 변경한다. 이번 브랜드명 변경은 미국 본사의 글로벌 전략에 따른 것으로 영어회화 전문 브랜드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영어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 할 수 있다는 미래지향적인 철학을 담았다. 새롭게 교체된 BI는 ‘문’을 형상화하여 ‘영어를 통해 세계로 나아갈 기회’를 상징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월스트리트 잉글리쉬 서주석 대표는 “월스트리트잉글리쉬는영어, 일어, 중국어 등 다른 외국어까지 가르치는 학원과 달리 스피킹에 심화된 영어교육만을 전문적으로 해왔다”며,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영어회화에 대한 전문성을 부각시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실히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월스트리트 잉글리쉬는 미국 교육 그룹 피어슨의 계열사로 세계 27개국 460개 센터에서 매년 18만 명 이상의 회원을 배출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지난 2002년 강남센터를 시작으로 현재 전국에 7개의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문의 1588-5605 www.wallstreetenglish.com 애임하이교육(주), 상위 1% 영재를 위한 미 과학명문고 교장초청 입학설명회애임하이교육(주)가 상위 1% 영재를 위한 미 명문 캔자스과학고 및 바스토우스쿨 교장초청 입학설명회를 오는 24일 수요일 세텍(SETEC) 1층 컨벤션홀(3호선 학여울역)에서 진행한다. 미 캔자스과학고는 캔자스주립대 부설과학고로써 대학생, 대학 교수진과 함께 수업하고 연구하는 명문과학고이다. 캔자스주립대과학고 학생들은 졸업직후 대학교 3학년으로 편입한다. 바스토우스쿨은 130년 전통의 미국 중부 최고 명문 사립학교이며, IVY리그 2013-04-08
- 중간고사 D-1주, 시험 잘 보는 비법 있나요? 공부에 무심한 것 같아도 시험기간이 되면 다들 성적에 민감해진다. 덩달아 시험 잘 보는 공부 비법 없냐고 멘토에게 질문하는 학생도 많아진다. 그래서 멘토가 학생들에게 일러주는 필살 시험 준비 비법, 얼마 안 남은 시간 효율적으로 시험에 대비하고 조금이라도 성적 향상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공부 방법을 공개하려 한다. 1. 실행목록표(to do list)를 만들어라처음 시험대비 자기주도학습 계획대로 실천되었다면 정말 좋겠지만, 다 못했더라도 포기는 금물. 지금이라도 계획표에 기록한 목표 중에서 최우선으로 해야 하는 것들을 찾아 실행목록표를 만든다. 꼭 다시 봐야 할 부분, 최소한 이것만큼은 끝내야 한다 싶은 부분들을 적고 우선순위를 매긴 다음, 남은 시간 동안 실천하도록 한다. 이렇게 항목을 정해놓지 않으면 손에 잡히는 대로 공부하다 시험 전 날 제대로 끝난 것이 하나도 없는 패닉 상태에 빠질 것이다. 2. 오답 공부를 소홀히 하지 말 것이 부분은 평상시 공부 습관과도 이어진다. 오답노트를 만들 때 틀린 문제와 헷갈리는 문제를 구분해서 정리를 해놓으면 시험 직전이나 짧은 시간 동안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 1주 정도 앞두고는 한 과목에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이 짧아진다. 이럴 때는 교과서, 문제집, 프린트를 모두 보기엔 시간이 부족하다. 평소 공부할 때 몰라서 틀린 문제, 알고도 헷갈린 문제, 알긴 했는데 정확하게 몰랐던 문제 등을 구분하여 오답을 정리해 둔다. 그러면 아는 것을 또 볼 필요 없이 헷갈리는 부분들만 모아 보며 집중할 수 있다. 오답노트를 만들 때는 문제는 간단하게 쓰는 것이 좋다. 수학의 경우는 풀이과정을 상세히 적고, 사회나 과학은 해당 개념 및 실험의 과정을 정확하게 확인하여 요약 정리한다. 국사나 국어의 경우 선지에서 틀린 부분이 어디이고 정답으로 고쳐보는 것이 실력을 향상시키는 공부 방법이다. 3. 손으로 쓰는 것을 귀찮아하면 안 된다대부분의 학생들이 눈으로 훑는 것으로 공부를 다 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수학조차 눈으로 문제를 풀고 이것이 마치 실력인양 생각하는 어이없는 경우도 있는데, 수학은 반드시 풀이노트에 꼼꼼하게 풀이과정을 써야 한다. 서술형 문제 대비이기도 하고 계산 실수를 줄이는 방법이기도 하다. 국어나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 수업내용과 교과서, 필기를 단권화하여 정리하는 공부 방법 또한 서술형 대비인 동시에 학습내용을 머릿속에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과정이다. 과목별로 교과서 또는 노트 등에 손으로 써서 학습 내용을 한 곳에 정리하는 공부 방법은 예나 지금이나 가장 근본적인 공부 방법임을 잊지 말자.4. 벼락치기도 필요하면 해야지! 해놓은 게 없다면 벼락치기라도 하는 것이 시험 점수에 대한 예의다. 벼락치기는 단기적으로는 매우 폭발적인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에 적절히 사용하면 효과만점이다. 단, 늦은 저녁에 벼락치기를 감행하는 것은 다음 날 컨디션을 망친다. 하교 후 졸리고 피곤한 초저녁 시간대에 공부한답시고 앉아 졸지 말고 저녁 먹고 일찌감치 4~5시간 숙면을 취한 후 일어나서 밤샘 공부를 집중적으로 하는 것이 더 알차다. 졸릴 땐 미스트를 얼굴에 뿌리면 청량감을 주어 집중도를 높일 수 있다. 미스트가 없으면 분무기라도 비치할 것.4. 그 외 시험 칠 때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모르는 문제는 과감히 패스하라. 그래야 아는 문제를 놓치지 않는다. 확신이 없을 때는 처음 골랐던 답을 바꾸지 말라. 대부분 처음 온 느낌으로 표시했던 답이 정답인 경우가 많으니 명백한 근거 없이 답을 바꾸는 것은 지양하라. 쉬는 시간에 답을 맞춰보지 말라. 다음 시험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은 피하는 것이 현명하다. 얼마 남지 않은 중간고사에서 모두들 대박 나길! 설마지금 눈이 감기고 있는가? 그렇다면 나의 미래를 향한 눈도 감긴다는 것을 생각하고 지금 당장 분무기를 들고 책상 앞으로 바짝 다가가라!에듀21 멘토이수경서울대 언어학 졸 2013-05-01
- 멘토와 함께 하는 중간고사 성적 향상 공부법 에듀21 멘토 손지혜 /고려대 사범대 졸 이번 한 주, 지난주에 세운 시험계획표대로 알차게 보냈을까? 밀려오는 궁금증을 꾹꾹 눌러 담고(^^) 지난 학기 중간고사에서 성적향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학생 사례를 살펴보며 ‘나는 중간고사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멘토가 맡은 학생 중 연재(가명, 중2)는 지난 중간고사 때 최대 50점(수학) 가까이 성적이 오르면서, “열심히 하는데도 성적이 안 나와요”라고 속삭이던 목소리가 자신감과 활기 넘치는 모습으로 바뀐 기특한 학생이다. 대부분의 과목이 50점대 안팎이던 연재가 어떻게 공부를 했기에 이런 놀라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을까? 그 비결은 ‘평소 공부습관’이었다. 성적 향상의 비결은 ‘평소 공부 습관 - 바른 공부 방법으로, 꾸준히 습관적으로’연재를 처음 만났을 때, 책상 앞에 오랫동안 앉아 있었으나 제대로 공부가 되지 못했고 배운 것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지 못하는 겉도는 공부를 하고 있었던 것을 간파한 멘토. 제일 먼저 EBS 비문학 교재를 활용하여 매일 2지문씩 구조독해하면서 문제를 풀게 했다. 국어를 등한시하는 중학생들은 비문학 독해 매일 학습을 귀찮아하고 부모님들도 평소엔 영어수학 공부를 중시하지만 모르시는 말씀. 모든 교과서가 글로 이루어진 이상, 글을 읽고 핵심내용을 파악할 수 있으면 1라운드는 이기고 들어간다. 멘토는 연재에게 방학때부터 꾸준히 지문을 읽혔고 이것이 독해능력향상으로 이어졌다. 정리하는 능력과 매일 무언가를 집중해서 해내는 공부습관까지 잡히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다. 그 결과, 수학에 비해 큰 시간을 쏟아 붓지 않았음에도 국어 성적은 92점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이다. 가장 극적인 향상을 보인 수학. 30~40점대에 머물던 수학이 80점대로 상승할 수 있었던 까닭 역시 평상시 수학 공부습관이 일등 공신이다. 매일 매일 풀었던 모든 문제의 풀이과정을 꼼꼼하게 정리하고 틀린 문제는 난이도와 중요도에 따라 2번에서 5번까지 반복하여 오답노트를 만들었다. 그리고 중요한 개념들은 정리하여 다른 사람에게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확실하게 공부했다. 문제 풀고 채점하는 것보다 왜 틀렸는지를 공부하는 시간이 더 중요 과학도 마찬가지. 수업 있는 날 노트정리를 따로 하고 특히 실험하는 날엔 연재만의 실험보고서도 작성했다. 그리고 주말마다 항상 멘토와 함께 배운 내용을 점검하고 자습서와 문제집으로 마무리를 했다. 문제를 풀고 채점하는 데에서 끝나지 않고 왜 틀렸는지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이 가장 길었는데, 몰랐던 부분을 연재의 것으로 만드는 이 과정이 가장 중요한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이렇게 평소에 공부를 해놓자 중간고사 기간에는 국영수 주요과목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었고, 평상시에 복습하면서 머릿속에 넣는 공부를 습관적으로 해 온 결과 과학 역시 87점이라는 결과를 얻어냈다. 영어는 늘 90점대를 유지했던 터라 85점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잃은 게 있으면 얻는 것도 있는 법. ‘잘하니까’라는 생각으로 방심했던 것이 성적 하락의 주요인이 아니었나 돌아보며 “다음에는 영어공부도 다른 과목처럼 열심히 할거예요”라고 대답하는 연재의 초롱초롱한 눈빛에서 한층 어른스러워진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더 큰 성과 꾸준히 자기주도학습을 실천함으로써 그 노력을 값진 결실로 이끌어낸 연재. 그것이 무엇이든 자신의 열정을 쏟아 부었던 일에 인정을 받고 결과를 성취해냈을 때 그 기쁨은 드라마나 예능프로, 친구들과 쇼핑하고 스티커 사진 찍을 때의 순간적인 기쁨과는 비교도 안 될 만큼 값진 것일테다. 사실 점수도 점수지만 “다음번에는 100점도 맞을 수 있을 것 같아요”라던 연재의 자신감이 멘토에겐 더 큰 기쁨이다. 열과 성을 다해 중간고사를 준비하던 연재가 그 노력의 열매를 맛보는 희열은 앞으로 어떤 어려운 과제나 난관이 닥치더라도 ‘어디 한 번 해볼까’ 도전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다. 시험 이외에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자신의 열정을 쏟을 수 있는 학생이 되기를 멘토는 꿈꾼다. 문의 (02)548-7735www.edu21mentor.com 2013-05-01
- 맛멋 / 타이 레스토랑 ‘생 어거스틴’ 서래본점 봄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지난 주말. 기분전환도 할 겸 딸과 오붓한 시간도 보낼 겸 서래마을의 맛 집을 찾아 나섰다. 기왕이면 화창한 봄날 같은 음식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딸이랑 처음 먹어본 태국요리는 달콤한 봄날의 꽃바람처럼 입에 감겼다. 서래마을 파리크라상 바로 옆에 자리한 생 어거스틴 서래본점(이하 생 어거스틴)은 세계 6대 요리로 손꼽힐 만큼 화려하고 매혹적인 태국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타이 레스토랑이다. 태국 전통의 맛을 기본으로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현지화한 다양한 태국요리를 선보이는 이곳은 외식 전문업체인 늘솜 F&B에서 운영하는 곳이다. 2008년에 오픈해 5년째를 맞는 생 어거스틴은 이미 분위기 있는 서래 맛 집으로 알려져 각종 매스컴에 소개되기도 했다. 나무계단과 레스토랑 통로에 놓인 낡은 대기 의자들이 적지 않은 시간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았다는 것을 알려준다. 레스토랑에 들어서면 일단 편안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에 매료된다. 밤송이 조명과 창가의 붉은 테라스, 태국 냄새가 물씬 풍기는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비가 오는 토요일에도 홀과 테라스까지 60여석 테이블이 모두 차 있다. 손님들은 20대에서 4~50대까지 주로 여성들이 대부분이다. 주말에는 가족 단위 손님들이 많고 평일 저녁에는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과 직장 모임 등 태국요리 마니아들이 많이 찾는다. 생 어거스틴은 테라스와 어우러진 밤 분위기가 좋은 곳으로 소문이 나 저녁에는 반드시 예약하고 가야 기다리지 않고 자리를 잡을 수 있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현지화한 태국요리 동서양의 문화가 공존하는 태국은 요리도 중국, 인도, 포르투갈 등 다양한 나라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특히 더운 날씨의 영향으로 맵거나 신맛이 나는 음식이 많다. 다양한 향신료를 사용해 음식마다 개성이 강한 맛을 낸다. 생 어거스틴은 이런 태국요리의 특징을 살리면서 한국인의 입맛에도 맞게 잘 각색해 거부감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퓨전 메뉴들을 개발해 냈다. 이것은 태국 현지에서 온 태국 셰프들과 한국 셰프가 함께 협력한 결과이다. 생 어거스틴의 메뉴들은 태국어를 그대로 사용한 메뉴들이 대부분이다. 쏨탐(Somtam), 똠얌꿍(Tom Yam Goong), 얌운센(Yam Wunsen) 등 태국요리를 처음 접하는 이들은 메뉴 선택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하지만 생 어거스틴의 직원들에게 도움을 청하면 메뉴에 대한 친절한 설명과 함께 개개인의 입맛에 맞는 메뉴도 추천해 준다. 처음 태국요리 탐방에 나선 리포터도 궁리 끝에 태국의 대표 메뉴들을 맛보기로 결정했다. 세계적인 스프인 똠양꿍 맛은 오묘했다 똠양꿍(15,000원)과 왕새우 팟타이(18,000원), 뿌팟 봉 커리(28,000원)는 태국을 대표하는 요리이자 생 어거스틴의 대표 메뉴이기도 하다. 우리말로 매운 새우스프란 뜻을 가진 똠양꿍은 세계 3대 스프의 하나. 새우와 초고버섯, 고수, 레몬글라스, 고추기름 등이 들어간 똠양꿍은 다양한 재료만큼이나 맛도 다채롭다. 톡 쏘는 향과 함께 새콤달콤한 맛, 감칠 맛 등 오감을 자극하는 맛이 신선하면서도 독특하다. 얼큰하기까지 해 해장으로도 안성맞춤이며 식욕이 없을 때 입맛을 돋우기에도 좋은 메뉴이다. 왕새우 팟타이는 말 그대로 태국을 대표하는 볶음면이다. 잡채를 연상시키는 이 요리는 태국쌀국수에 부추, 당근, 숙주 등과 타마린을 주재료로 한 팟타이 소스와 고추기름 등이 들어가 살짝 매콤하고 담백한 맛이 난다. 아삭아삭 씹히는 숙주와 고들고들한 면의 식감이 아주 좋다. 레몬과 땅콩가루는 따로 제공되는 데 먹기 직전 숙주와 땅콩가루를 섞고 매콤한 것을 좋아하면 고춧가루를 첨부해서 먹으면 감칠맛이 그만이다. 튀긴 왕새우 맛도 깔끔하면서 부드럽다. 잊을 수 없는 뿌팟 봉 커리의 크랩 맛 누구나 좋아하는 태국의 고급요리인 뿌팟 봉 커리는 생 어거스틴 최고의 인기 메뉴이다. 무엇보다 커리에 들어 있는 샐러리와 그 향이 어우러져 신선한 커리와 함께 먹는 크랩 맛이 압권이다. 소스에는 태국의 커리향과 코코넛 크림의 달콤함과 부드러움이 오묘하게 섞여있다. 튀긴 크랩은 커리와 함께 먹으면 전혀 느끼하지 않다. 무엇보다 바삭거리지는 않지만 부드러운 크랩 맛은 잊을 수 없을 것이다. 생 어거스틴의 메뉴는 애피타이저와 샐러드, 라이스와 누들, 메인 디시 등으로 구성돼 있다. 모든 메뉴는 단품으로 주문할 수 있고, 런치 메뉴는 다양한 메뉴를 함께 맛볼 수 있는 오늘의 런치메뉴와 런치스페셜 등이 준비돼 있다. 주소 서초구 반포동 95-7 2층 영업시간 오전 11:30분~밤 10:30 주차 대리주차(2,000원) 문의 (02)595-2018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 2013-04-29
- place- 우종호의 커피 볶는 집 ‘marty's coffee' 국악고등학교 앞에 있는 카페 ‘우종호의 커피 볶는 집 마티스 커피’는 얼핏 보면 골목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다. 술집과 음식점이 많은 골목 안에서 동양적인 디자인을 갖추고 하루 종일 그윽한 커피 향을 퍼뜨린다. 오픈한지 햇수로 5년째인 이곳은 이제 주변 직장인과 커피애호가들에게 명소로 알려져 있다. 아침 일찍부터 밤늦게까지, 인근은 물론 멀리 지방에서도 손님이 찾아온다. 마티스 커피의 문은 오전 8시 반이면 열린다. 출근하면서 커피를 마시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다. 출근 시간 테이크아웃 손님들이 가고 나면 학부모들의 사교모임이 시작된다. 그래서 홀에는 간단한 브런치 메뉴도 마련되어 있다. 빵은 유명 빵집에서 사오는 거지만 와플이나 잼 등은 모두 직접 만들어 제공한다. 시끄럽거나 소란스럽지 않아 모임을 갖기에 아주 적당하다. 테이블은 총 8개 정도.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 테이크아웃 손님도 끊이질 않는다. 대한민국 커핑(커피의 맛을 감별하는 일)협회 회장을 맞고 있는 우종호 대표. 마티스 지하에서는 매주 토요일 커퍼스 회원들이 모여 전 세계 커피 원두들을 만나며 커핑 모임을 갖는다. 이 모임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원두는 수입품목에 올라가 새롭게 고객들을 만나게 된다. 그래서 마티스에서는 다른 카페에서는 맛볼 수 없는 진귀한 커피들을 종종 만날 수 있다. 커피에 대한 본격적인 공부를 원하거나 창업을 원하는 이를 대상으로 1:1 수업을 진행하기도 한다. 위치: 강남구 개포동 1198-5번지 이용시간: 오전 8시 30분에서 오후 11시 30분까지 문의:(02)571-1279 2013-04-29
- 바쁜 현대인의 전통 건강식 ‘쑥인절미’ 쑥인절미 전문 떡집으로 유명한 잠실의 ‘떡함지’가 지난해 9월 대치점을 오픈했다. 일찍 출근하는 남편과 수험생인 딸의 아침식사 때문에 고민이 많았던 대치동의 김정은 씨(45세)는 얼마 전부터 ‘떡함지’의 쑥인절미로 가족의 아침식사를 해결하면서 걱정을 덜었다. 남편은 바쁜 시간에 허둥지둥 아침밥을 먹는 것보다 쑥 인절미 두 개 정도 먹으면 위에 부담도 없고 더 든든하다며 만족해한다. 아침마다 입맛이 없다는 딸은 요즘 일주일에 두세 번은 우유와 함께 쑥인절미를 먹는다. 한 끼에 두 개는 기꺼이 먹는 모습을 보면 흐뭇하다. 냉동실에 있던 것을 20분 정도 꺼내놓기만 하면 먹기 좋게 해동이 되니 식사준비도 간편해졌다. 맛도 좋고, 건강도 챙기고, 식사준비도 편해졌으니 그야말로 일석삼조(一石三鳥)가 아닐 수 없다. 찹쌀, 천일염, 통영의 해풍쑥만으로 만든 ‘쑥인절미’‘떡함지’의 차재석 대표는 한 번 고객은 평생고객이라는 신념을 갖고 있다. 그래서인지 한번이라도 ‘떡함지’의 떡을 맛본 고객은 반드시 다시 찾는다. 차 대표는 “늘 고객의 입맛을 소중히 생각한다. ‘떡함지’의 떡은 쑥인절미를 포함해 대부분 식사대용이므로, 여러 번 먹어도 질리지 않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엄선된 재료만으로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떡함지’의 떡에 사용되는 쑥은 통영, 거제 등의 청정 바닷가에서 해풍을 맞고 자생한 무공해 해풍쑥만을 매년 4~6월에 채취한 것이다. 이때 연간 사용량을 채취해 삶아서 냉동 보관했다가 매주 3~4회에 걸쳐 해동 및 숙성작업을 한 후 사용하고 있다. 마늘, 당근과 더불어 성인병을 예방하는 3대 식물 중 하나인 쑥은 예로부터 식용과 약용으로 다양하게 사용되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쑥은 따뜻한 성질을 갖고 있으며 위장, 간장, 신장의 기능을 강화해 준다고 한다. 쑥의 효능을 보면 피를 맑게 해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면역기능과 강력한 해독작용이 있으며,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간 기능을 개선하고 노화도 방지해 준다. 또한, 몸 안의 냉기와 습기를 해소해 각종 부인병에도 효과적이다. 찹쌀, 천일염, 해풍쑥 등 양질의 재료만을 사용해 만든 ‘쑥인절미’는 식사대용 건강식으로 제격이라 할 수 있다. 국산 팥 사용해 신제품으로 ‘쑥찹쌀떡’ 개발‘떡함지’에서는 지난해 국산 팥을 사용해 식사대용과 간식용으로 쑥찹쌀떡을 신제품으로 개발했다. 시중 대부분의 찹쌀떡이 수입 팥을 사용하는데다 당분 함량이 많아 쉽게 질리는 데 비해 ‘떡함지’의 쑥찹쌀떡은 수입 팥 가격의 다섯 배에 달하는 국산 팥만을 사용해 당분을 줄여 만들었다. 그래서인지 담백한 팥과 쑥 향기가 어우러져 전통의 맛을 낸다. 가격은 시중 찹쌀떡에 비해 다소 비싸지만 한 번 맛보면 다시 찾지 않을 수 없다. 차 대표는 좋은 품질의 쑥찹쌀떡을 만들기 위해 통영의 꿀빵을 비롯해 팥 앙금과 통팥이 들어간 전국 각지의 유명한 상품은 모두 구입해 직원들과 함께 시식하며 연구했다고 한다. 팥의 종류, 제조법, 해동 후의 맛, 먹기 좋은 크기 등을 꾸준히 실험한 끝에 국산 팥만을 사용해 먹기 좋은 크기로 지난해 10월부터 상품화했다. 식사대용은 물론 다이어트식, 간식, 선물용으로도 제격쑥인절미와 쑥찹쌀떡은 식사대용은 물론 다이어트식과 간식용으로도 좋다. 찹쌀은 위를 자극하지 않아 부담이 없으며 적게 먹어도 오랫동안 든든하고, 쑥은 소화액의 분비를 왕성하게 해 소화를 도와주므로 쑥인절미는 다이어트식으로 제격이다. 맛이 변하지 않도록 제조법을 표준화해 품질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도 ‘떡함지’ 떡의 특징이다. 차 대표는 “떡은 신뢰의 상품이다. 어쩌다 한 번 먹는 색다른 음식이 아니라 식사대용으로 먹는 음식이므로 최상의 재료를 이용해 한결같은 마음과 제조법으로 맛과 품질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성이 가득한 만큼 ‘떡함지’의 떡은 답례용, 명절·직장·수능 선물, 개업, 돌잔치, 이바지 등의 떡으로도 제격이다. 한 번 선물을 받은 사람은 그 맛에 반해 새로운 고객으로 릴레이처럼 이어지기도 한다. 가정의 달과 스승의 날을 맞아 소중한 사랑과 가르침을 주신 부모님과 스승에게 ‘떡함지’의 떡 선물은 어떨까. 쑥인절미 선물세트는 2만 원, 3만 원, 5만 원의 세 종류가 있으며 전국으로 배송된다. 오전에 주문하면 서울지역은 당일 도착 가능하며, 지방인 경우 다음날 도착 가능하다. <잠실본점>* 위치: 송파구 잠실동 40 갤러리아팰리스 지하 104호* 문의: (02)2144-6323, 6332<대치점>* 위치: 강남구 대치동 991-10 삼영빌딩 1층(총각네 야채가게 맞은편)* 문의: (02)558-6322, 6323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2013-04-29
- <로미오는 정말 줄리엣을 사랑했을까?> 지은이 : 김태형 펴낸 곳 : 교보문고 값 : 13,500원 “줄리엣이 부모와 사이좋은 딸이었다면, 로미오가 원수의 아들임을 알게 되는 시점으로부터 그에 대한 호감은 자연히 수그러들기 시작했을 것이다. 그렇게까지는 아니라고 해도, 최소한 로미오에 대한 줄리엣의 연애감정이 그렇게 불같은 속도로 타오르지는 않았을 것이다”“부모에게 화가 나있거나 애정결핍이 심한 자식들은 속마음을 꾹꾹 누르고 있다가, 그것을 폭발시키는 중요한 매개물로 연애대상을 선택하는 것이다…마치 딸의 의견을 존중하듯이 말했지만 실제로 캐퓰렛은 딸의 의견 따위는 전혀 고려하지 않는 독재자였다” 명작 속에 숨어있는 놀랍고 신기한 심리학 저자는 책의 서문에서 프로이트의 표현을 빌려 ‘작가는 적어도 심리적인 문제에서는 심리학자 보다 훨씬 앞서 있는 사람’이라고 표현한다. 200% 공감 가는 말이다. 드라마나 영화 등 어떤 문화적 산물도 사람의 심리를 꿰뚫는 통찰력 없이는 공감을 얻어내지 못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명작이 왜 명작일 수밖에 없는지에 대한 설명서다. 로미오는 왜 줄리엣과의 사랑에 그토록 쉽고 빠르게 빠져버렸는지, 줄리엣은 어쩌다 그 어린 나이에 부모를 거역하게 된 것인지 심리학적 근거를 듣고 나면 고개가 절로 끄덕여 진다. 셰익스피어가 심리학을 공부한 후 로미오와 줄리엣을 쓴 것이 아니었을 텐데도 각 등장인물들의 행동성향은 현대의 심리학 분석표에 딱딱 들어맞는다. 정서적 결핍의 산물이었던 로미오와 줄리엣. 어린 시절에 부모로부터의 사랑을 맘껏 받을 수만 있었다면 그들도 충분히 예쁜 사랑을 할 수 있었을 거다. 셰익스피어를 인터뷰하고 쓴 글이 아님에도 소설 속에 나오는 근거만으로 심리학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저자의 필력 또한 놀랍다. 도로시는 꼭 오즈의 나라로 가야 했는지, 햄릿은 왜 아버지의 복수를 쉽사리 하지 못했는지 궁금하다면 꼭 한 번 읽어보시길.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2013-04-29
- <더 완벽한 날: 무담 룩셈부르크 컬렉션>전 아트선재센터에서는 기획전 <더 완벽한 날: 무담 룩셈부르크 컬렉션>전이 6월 23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유토피아’라는 주제어로 유럽의 현대미술관 ‘무담 룩셈부르크 (Mudam Luxembourg)’에서 소장하고 있는 550여점의 작품 가운데 동시대 미술가 23명(2팀 포함)의 작품 30여 점을 선별하여 아트선재센터의 작품들과 함께 구성하였다. 우리는 어제와 오늘의 삶 속에서 희망과 낙관, 때로는 회의와 절망의 순간들을 맞으면서 보다 나은 내일을 기대하며 살아간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우리 삶의 복잡다단한 면모들을 살펴보고 우리가 바라는 이상적인 내일의 모습을 그려본다. 전시의 제목은 실비블로셰의 작품 제목에서 가져왔다. 실비 블로셰의 ‘더 완벽한 날’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후보 시절, 그가 했던 유명한 연설을 바탕으로 오바마의 자전적 이야기를 노래하는 한 뮤지션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다. 실비 블로셰는 ‘더 완벽한 날’ 속 오바마의 이야기에서 개인의 정체성, 나아가 우리가 지향하는 보다 완전한 공동체, 이상적인 연대에 관해 묻는다. 고대 문화 유적지 위에 세워진 현대미술관 무담 룩셈부르크는 2006년 개관한 이래 최신 미술 경향을 반영하는 동시대 미술가들의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선보이며 유럽 내 중추적인 미술관 가운데 하나로 발돋움했다. 이번 전시는 무담 룩셈부르크의 컬렉션을 아시아 지역에서 선보이는 첫 전시이다. *사진: 아트선재센터 제공문의: (02)733-8945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 2013-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