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98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뮤지컬 스위니토드 작곡자 스티븐 손드하임 최고의 걸작이자,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스위니토드>는 특히 국내 최고의 뮤지컬 스타인 조승우와 옥주현이 함께 선보이는 첫 번째 무대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된 작품이기도 하다.;이야기는 스릴러 뮤지컬이라는 부제답게 앞 단계의 퍼즐을 맞춰야만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고, 공연이 끝나야 모든 퍼즐이 한꺼번에 맞춰진다. 아내와 딸을 빼앗기고 외딴 섬으로 추방당한 뒤, 15년 만에 돌아온 비운의 이발사 ‘스위니토드’역은 연기파 배우 조승우와 뛰어난 가창력과 카리스마를 지닌 양준모가 맡았다. 두 사람은 각자 자신의 해석대로 전혀 다른 ‘스위니토드’를 보여준다. 스위니토드에게 연정을 품고 그의 복수를 돕는 파이가게 주인 ‘러빗부인’역에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의 옥주현과 실력파 배우 전미도가 더블캐스팅 되었다.;해석 범위가 넓어 연출가는 연출가대로, 배우는 배우대로, 관객은 관객대로 나름의 해석이 가능한 뮤지컬 <스위니 토드>. 배우의 조합에 따라 그때마다 다른 작품으로 관객에게 다가가고 있다. 중심적인 비주얼은 스위니토드의 시간과 공간이다. 무대 세트는 물론 조명까지도 점·선·면을 이용하여 스위니토드의 심리적이고 물리적인 공간을 표현했다. 미니멀한 세트 덕분에 배우들의 연기력을 더욱 집중하고 볼 수 있게 된 뮤지컬 <스위니토드>는 오늘 10월 3일까지 샤롯데 씨어터에서 공연된다.문의 1588-5212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8
- 여름방학, 아이와 함께 문화체험 떠나요~ 방학이 다가오면 꼭 챙겨둬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 한 전시와 공연 정보. 쳇바퀴 같은 일상에서 벗어나 도심 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문화 나들이는 방학이면 빼놓을 수 없는 시간이다. 무더운 여름 아이와 함께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전시와 공연 프로그램을 소개해 본다.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 / 자료 각 기획사 홍보팀 및 홈페이지앤서니 브라운展 <행복한 미술관>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대규모 전시가 열린다. ‘행복한 미술관’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번 전시는 전시를 처음 접하는 관람객에게도 친근하고 부담 없이 다가서는 전시로 바쁜 일상에서 잊히기 쉬운 행복에 관하여 다시 생각해 볼 기회이다.앤서니 브라운의 작가활동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그가 종이 위에 그려 낸 다양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그림책 속 작품 중 엄선한 200여 점의 원화를 선보인다. 특히 아직 출판되지 않은 그의 최신작을 포함해 주요 미공개 작품이 함께 전시되며 국내외 작가들이 그의 작품을 주제로 작업한 다양한 장르의 예술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예술의 영역이 그림에서 조형물과 영상으로까지 확장되는 것을 자연스럽게 보여 줄 이번 전시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뿐 아니라 어른들도 동심을 경험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전시기간; ~ 9월 25일(일)까지(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휴관)●전시장소; 한가람미술관 3층(제 5전시실, 제 6전시실)●관람시간; 오전 11시~오후 8시(입장은 전시 종료 1시간 전 마감)●관람요금; 일반 12,000원청소년·어린이·유아(만 24개월~18세) 8,000원가족권(중고생, 어린이, 유아 최소 2명 동반 4인) 35,000원 호안 미로 특별展 <꿈을 그린 화가>국내 최초로 호안 미로의 대규모 회화전이 열린다. <꿈을 그린 화가> 호안 미로 특별전은 1981년 스페인의 ‘호안 미로 마요르카 재단(Fundaci·Pilar i Joan Mir·a Mallorca)’(이하 미로 재단)의 출범 이래, 아시아 및 유럽을 통틀어 가장 큰 규모의 소장품을 공개하는 전시이다. 특히 미로 재단의 전시 감독인 ‘필라르 바오스(Pilar Baos)’가 직접 큐레이팅을 담당함으로써 자신만의 독창적인 조형 언어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는 창조적 도전을 일삼았던 호안 미로의 예술가적 여정을 폭넓게 선보인다. 5개의 주제로 나누어진 공간에서는 유화, 드로잉, 꼴라쥬, 일러스트, 테리스트리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 총 264점, 100호가 넘는 대형작도 전시된다. 또한 호안 미로의 창작공간인 작업실을 재현해 낸 섹션에서는 호안 미로의 손때가 묻은 소품들과 작업도구 103여점을 비롯한 미완성 캔버스들이 함께 공개된다.●전시기간; ~ 9월 24일(토)까지(휴관 없음)●전시장소;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관, 2관●관람시간; 오전 10시 30분 ~ 오후 8시; ●관람요금; 성인 15,000원 / 청소년(만13~18세) 10,000원 / 어린이(만4세~12세) 8,000원(48개월 미만 무료) 로이터 사진전 <세상의 드라마를 기록하다>세계 3대 통신사 중 하나인 로이터통신사의 주요 사진작품을 소개하는 <로이터사진전>도 열린다. 로이터社 본사의 협조로 이루어진 이번 전시는 600여명의 로이터 소속기자가 매일 1,600여장씩 제공하고 있는 사진들과 로이터社가 보유한 1,300만장 이상의 아카이브 자료 중에서 엄선한 440여점의 사진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이다. 이번 전시는 1851년부터 현재까지 160여 년 동안 모인 세계 곳곳의 다양한 삶과 다양한 시각의 사진들 중 엄선한 사진들로 기획됐으며, 20세기 발생한 굵직한 사건들을 담은 기념비적인 사진들을 비롯해 로이터가 포착한 역사적인 순간들, 인간의 희로애락을 담은 감정의 기록 등 다양한 콘셉트의 사진이 전시된다. 특히 보도사진에 대해 사전지식을 높일 수 있는 ‘포토워크숍’ 특강도 마련된다.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www.reutersdrama.com) ●전시기간; ~ 9월 25일(일)까지 (휴관일 7/25, 8/29)●전시장소; 한가람미술관 2층 제 3전시실, 제4전시실●관람시간; 오전 11시~오후 8시 (입장은 전시 종료 1시간 전 마감) ●관람요금; 성인 13,000원 / 청소년(만13-19세/중·고등학생) 10,000원어린이(만4세-12세) 8,000원 거장 VS 거장 <샤갈, 달리, 뷔페 특별전>20세기 미술을 화려하게 꽃피운 거장 3인의 작품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펼치며 근현대미술사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화가들인 샤갈, 달리, 뷔페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은 최초의 시도다.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화가 중 한명인 마르크 샤갈, 초현실주의의 대가이자 다양한 상업 술을 이끌어 냈던 살바도르 달리, 약관 20세에 프랑스 최고 미술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등장했던 베르나르 뷔페, 삶에 맞서 자신만의 예술을 빚어낸 3인 3색의 화려한 작품이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총 128점의 작품과 다양한 아카이브가 마련됐다. 다양한 형태의 회화작업과 대형 조각, 공예, 영상, 사진 등으로 전시품들이 구성되었다.●전시기간; ~ 9월 25일(일)까지(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휴관)●전시장소; 한가람미술관 1층 제 1전시실, 제 2전시실●관람시간; 오전 11시~오후 8시(입장은 전시 종료 1시간 전 마감) ●관람요금; 성인 13,000원 / 중·고등학생 11,000원초등·유아 9,000원 뮤지컬 <정글북>고전 명작동화가 대형 가족뮤지컬로 탄생했다. 정글북은 기발한 상상력으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2016-07-08
- 연극] 민들레 바람 되어 한국 관객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내용을 다룬 창작 연극으로 살아있는 남편과 죽은 아내의 엇갈린 대화를 시도한 독특한 구성이다. 부부나 부모라면 누구나 한 번쯤 느껴봤을 삶의 고민과 갈등을 진솔하게 풀어내고 있다. 해를 거듭하며 나이가 들어가는 남편은 아내가 좋아하는 꽃을 들고 그녀의 무덤가를 찾는다. 외동딸의 결혼식을 치르고 아내 곁을 찾아 온 늙은 남편은 아내를 향한 짙은 그리움을 느끼며 뒤늦게 사랑을 고백한다.2008년 초연 이래 이 세상에 가장 소중한 인연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부의 사랑은 물론 아버지, 어머니, 아들 그리고 딸이 옆에 있음을 감사하다고 느끼게 만드는 작품이다. 지난 1일(금) 부터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 중이다. 문의 02-766-6506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8
- [영화산책] 봉이 김선달 이전까지 ‘봉이 김선달’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언제나 중년의 갓 쓴 남자가 떠올랐다. 굳이 얼굴이 궁금하지도 않았지만 이미 중년의 느낌이 강한 비주얼에서 봉이 김선달은 인물 자체 보다는 그의 에피소드에 더 많은 관심이 집중되었다. 그런데, 지금까지의 선입견을 한 방에 날려버릴 예쁘장한 ‘봉이 김선달’, 유승호가 나타난 것이다.원래 설화 속에서도 이렇게 어린 남자였나 싶을 정도도 앳된 얼굴. 어떻게 사기를 칠까 싶게 선한 눈. 건장한 성인남자 한명만 있어도 쉽게 제압될 것 같은 호리호리한 몸이 도무지 봉이 김선달과 어울려 보이지 않았다.;하지만 원래 사기라는 게 전혀 사기스럽지 않은 사람이 벌이는 거니까. 사실 사기꾼이라고 부르려면 유승호 옆에 있는 고창석 비주얼 정도는 되어줘야 하는데 유승호는 정말 예쁘기 그지없다. 막내 사기 꿈나무로 나오는 엑소의 시우민보다 더 샤방샤방해 보인다 싶었더니 실제 나이가 3살 더 어리다. 암튼, 고창석과 브로맨스를 자랑하며 줄줄이 읊어대는 사기 이력들이 그저 달달하고 예쁘기만 한데 강력한 ‘악의 축’인 조재현이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등장하자 이야기는 한껏 진지해지기 시작한다. 돈이나 권세가에게 사기를 쳐서 거짓말임에도 불구하고 민중의 지지를 얻었던 설화 속 봉이 김선달. 이익을 쫓고 계산적이지만 없이 사는 이들을 괴롭히지는 않았기에 언제나 유쾌한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남았던 봉이 김선달. 이번 영화 속에서는 블록버스터급 제방과 함께 등장해 시원하고 통쾌하게 성대련(조재현 분)을 무너뜨린다.;아직은 정극이 더 편한지 감정을 쏟아내는 장면에서 더욱 빛나는 유승호, 코믹 연기의 귀재답게 유쾌한 에너지를 쏟아내는 고창석,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코믹 여재 라미란, 눈빛부터 다른 카리스마의 조재현, 멋지게 연기 신고식을 마친 시우민까지 각 배우들은 설화 속 김선달과 친구들로 분해 120분간 시원ㆍ통쾌한 여름 사기 스토리를 펼쳐 보인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8
- 오를랑 테크노바디 1966-2016 성곡미술관에서는 50년 이상 자신의 몸을 대상으로 작업하고 있는 오를랑의 회고전 <오를랑 테크노바디 1966-2016>전이 오는 10월 2일까지 열린다. 오를랑은 정치, 사회, 종교가 우리의 몸, 특히 여성의 몸과 정신에 가해온 낡은 정체성을 벗어던지고 생명과학과 의학, 인공지능 같은 기술을 통해 인간의 몸 자체를 변형시킴으로써 첨단기술시대의 새로운 개념의 신체를 제시하고자 하는 작가이다. 오를랑은 1947년 생테티엔 출신의 프랑스를 대표하는 거장으로, 1990년대 ‘성형수술 퍼포먼스’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작가는 절개되고 변형된 자신의 몸을 창작을 위한 실험적 재료로 삼아 아홉 번에 걸친 쫅성형수술 퍼포먼스?를 시도했다. 그는 이렇게 변형된 자신의 몸을 ‘수정된 기성품’이라 부르며, 더 이상 성형수술이 어려워진 이후에는 다양한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미래 인류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자료제공 성곡미술관 | 문의 02-737-7650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8
- 스페인 내셔널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서반아 관현악의 역사를 주도해온 스페인 최고의 악단, ‘스페인 내셔널 오케스트라(Spainish National Orchestra, 이하 ‘ONE’)’가 오는 7월 17일(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ONE’의 이번 투어는 태양처럼 뜨겁게 즐기는 스페인의 열정을 한국 팬과 함께하는 콘셉트이다.;그동안 유럽 오케스트라들이 동아시아 투어에서 선보였던 레퍼토리에서는 맛볼 수 없던 라틴의 정열을 만끽할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ONE’의 저력을 확인할 곡목은 호아킨 투리나의 ‘환상적 무곡’과 마뉴엘 데 파야의 ‘삼각 모자’이다. 피레네 산맥 서남쪽에서 오랜 시간 세공된 스페인의 풍부한 감성과 색채감을 여실히 확인할 수 있는 최고의 선곡이다.;강렬한 첫인상에 이어 시간이 지날수록 화려해지는 스페인 관현악 특유의 매력을 한국 팬들에게 전할 지휘자는 1984년 스페인 마요르카 출신의 안토니오 멘데스, 구스타보 두다멜 이후 라틴에서 내세울 차세대 스타가 누구인지 확인할 수 있는 멋진 자리가 될 것이다. 협연에는 백건우가 나선다. 이번 공연이 특별한 것은 다른 악단과는 다른 ‘ONE’의 짙은 라틴 색채와 백건우의 라틴 감성이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특히 해외 오케스트라의 내한에서는 좀처럼 들어보지 못했던 파야 ‘스페인 정원의 밤’에서 백건우가 선보일 색채감은 이번 공연의 백미가 될 것이다.문의 02-599-5743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8
-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무료건강진료와 가스타이머 설치 강남구 논현 1동(동장 이용만) 주민센터에서는 지난 달 30일 지역 내 여러분 병원에서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무료진료 서비스를 실시했다.이번 무료진료 서비스는 논현 1동 직능단체협의회가 관내 여러분병원과 비에비스나무병원 포에버 치과 간의 진료협약(MOU) 체결을 통해 실시하는 것으로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병원 진료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시행했다.;건강검진은 어르신들의 척추 관절 검진 이후 결과에 따라 주사치료와 약물치료를 실시하고 추후 MRI 검사 등을 통해 전문 진료를 실시했다.여러분 병원에서는 지난해에도 지역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진료서비스를 실시했고, 포에버 치과에서는 저소득 청소년 14명에게 무료진료를 실시한 바 있다.비에비스 나무병원은 저소득 어르신 10명에게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논현 1동 직능단체연합회는 지역 내 병원과 함께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효(孝)실천 나눔 의료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한편, 강남구 수서동(동장 신오식) 주민센터에서는 지난 15일 지역 내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대표:고진)의 후원금 1250만 원을 받아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 250세대에 가스타이머를 설치해 가스불로 인한 화재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 사원 100여 명이 2인 1조 50개 팀을 꾸려 홀몸 어르신 5가구씩 맡아 작업했다.수서동 주민센터에서는 설치 전 모든 홀몸 어르신 세대를 대상으로 일일이 전화를 걸어 설치 여부를 파악하고, 미설치된 가구는 지난 10일까지 가구 방문을 통해 가스밸브, 호스 등 가스타이머 설치가능 여부를 체크해 코원에너지의 협조를 얻어 교체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8
- 강남구, 인도 위 불법노점 없는 거리로 재탄생! 강남구는 지난 1월부터 인도 위 영업으로 도시미관과 보행에 불편을 주던 불법 노점을 꾸준한 대화와 설득, 창업 지원으로 말끔히 정비해 불법 노점 없는 깨끗한 강남 거리를 조성했다. 강남구가 이번 달까지 정성을 들여 정비한 지역은 주로 유동인구가 많이 몰리는 신사역, 학동역, 대치역 등 전철역 주변 9개 노선, 18개 노점으로 이 지역은 노점상들이 말하는 소위 ‘노른자’ 땅으로 강남에선 강남대로, 선릉로 등과 함께 영업이 잘 되어 노점상들이 쉽게 물러서지 않는 곳이다.2013년부터 2015년까지 불법 노점 정비에 대규모 단속인력이 투입되어 강제 단속하던 행태를 바꾸어, 강남구는 지난 1월부터 각 노점 단체 대표들을 만나 끈질긴 대화와 설득으로 자진 정비를 이끌어 냈고 노점상과의 무력충돌과 집단 시위 없이 대로 위 노점이 정비되었다는 점에 주목을 받고 있다.그동안 구는 테헤란로, 강남대로, 압구정로, 선릉역, 양재역과 수서역을 ‘불법노점 특별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순찰을 강화하여 노점으로 인한 거리 불편을 최소화하고, 특히,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강남대로는 24시간 감시체계를 유지해 걷고 싶은 거리 만들기에 앞장서 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8
- 강남구, 건설 현장 근로자 안전 챙긴다! 강남구는 지역 내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알기 쉬운 공사장 안전관리 매뉴얼을 만들어 근로자와 함께하는 재난 없는 강남 만들기에 나선다. 지난 1일과 8일 남양주 지하철 공사장 폭발사고와 역삼동 신축 공사장 방수공사 중 근로자 사망사고 등을 계기로 구는 ‘근로자와 함께하는 건설공사장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본격적인 안전관리에 돌입했다. 매번 반복되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지역 내 근로현장을 돌아보고 안전 점검체계를 개선하고 근로자 스스로가 귄리자라는 의식개선을 위한 사고예방 교육과 건설 공사장 안전관리 매뉴얼을 알기 쉽게 정리해 배부할 계획이다.우선 그동안 태풍, 장마, 폭설 등에 대비한 계절별 안전점검 방식에서 밀폐된 공간, 전기 취급, 콘크리트 타설 등 재해 발생 빈도가 높은 항목을 추가하여 작업별 안전점검 방식으로 개선해 근로자의 안전을 챙긴다. 특히 안전점검 시 근로자 보호구 지급·착용 여부, 위험장소·설비 등 안전보건표지 부착 여부, 안전보건교육 실시 여부, 안전작업절차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장원석 재난안전과장은 “최근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한 안전 관리대책과 점검체계의 개선이 필요하며 지역 내 사업장 안전사고는 무엇보다도 사업주와 근로자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라며, “안전하고 재난 없는 강남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안전점검과 홍보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8
- 보훈가족과 함께하는 한 여름 밤의 클래식 향연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1일 오후 8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제71회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여 강남구에 거주하는 보훈가족을 비롯한 양육시설 아동, 저소득층 학생들을 초대해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감동적이고 의미 있는 클래식 연주를 통해 따뜻한 관심과 위로, 나눔이라는 마음으로 희망의 열매를 선사했다.;우리나라 최초의 기초자치단체 교향악단인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제2대 성기선 상임지휘자가 지난 5월 6일자로 취임 후 처음 갖게 된 정기연주회인 만큼 기대가 컸다.천재 작곡가로 알려져 있는 김솔봉의 ‘축전서곡’ 을 시작으로 라흐마니노프 만년의 걸작이라 평가받는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을 피아노 협연으로 현재 러시아 모스크바 음악원의 교수인 예카테리나 메체티나(Ekaterina Mechetina)가 연주, 이어서 라벨의 ‘어릿광대의 아침 노래’, 스트라빈스키의 ‘불새’ 를 선보였다.; 강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의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문화 나눔을 실천 할 예정이며, 이번 공연도 뜻 깊고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