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금단이 두려워 단주를 시작하지 못하는 분에게 술을 끊고자 마음먹고서도 막상 술기운이 떨어지면 나타나는 금단 증상이 너무 심하면 어떡하나 하고 불안해서 단주를 주저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나아가서는 그 금단 증상으로 혹시 생명에 위험하지는 않을까 두려워하는 수도 있다. 과음한 다음날 나타나는 일반적인 금단 증상은 손발이 떨리고 심하면 혀나 몸통도 떨린다. 까닭 없이 불안하고 무서움증이 생기기도 한다. 신경이 날카로워진다. 조그마한 자극에도 쉽게 흥분하고 신경이 곤두선다. 울적해지고 피로해진다. 머리가 속이 복잡하여 매사를 깊게 잘 생각할 수 없다. 감정적 기복이 심하고 마음이 불안정하다. 두통이 심하다. 손발과 얼굴에 진땀이 많이 난다. 헛구역질이 나기도 하고 토하기도 한다. 잠들기가 어렵고, 잠이 들어도 금방 깨버리고 깊이 잠들기가 어렵다. 심장이 빨리 뛴다. 알코올의 금단 증상은 이것들만이 전부가 아니다. 만약 자주 폭음을 하고 과음으로 지낸 세월이 길면 알코올의존의 상태에 이르고, 이런 상태에서 갑자기 술을 끊으면 진전섬망이라고 불리는 매우 위험하고 심각한 금단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진전섬망은 정신의학적인 응급 상황으로 즉시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머뭇거리다가 끔직한 사고를 겪을 수도 있고 자신과 타인에게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힐 수도 있다.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진전섬망의 경우 약 20%는 사망한다고 알려졌다. 오늘날에는 단주를 하고자 할 때, 평생토록 과음을 해왔다 해도 금단을 지나치게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치료적 도움으로 금단 증상을 퍽 완화시킬 수 있고 때로는 금단 증상을 전혀 겪지 않고 지나가게 할 수도 있다. 그래서 치료적 도움을 받으며 단주를 시도하는 것이 안전하고 덜 고통스럽다. 아직까지도 정신과적인 도움을 받는 것을 수치스럽게 생각하는 수가 흔하다. 도움을 받는다는 것만으로 마치 자신이 의지력이 없는 나약한 사람으로 치부되리라고 단정하기도 하고, 정신과적인 도움을 받는다는 것을 바로 자신을 정신병자로 취급하는 것이라고 과민하게 해석하기 때문이다. 매스컴에 오르내리는 미국의 유명한 연예인들이나 유명 인사들이 알코올과 약물 문제로 정신과적 치료를 받는다는 소식은 일상적인 뉴스이다. 정말 술을 끊고 싶은데, 금단이 두려워 단주에 착수하지 못하는 일이 생겨서는 곤란하다. 바로 금단을 없애거나 완화시키는 약물과 치료의 도움을 받으면 된다. 정말 중요한 일은 어떻게든 빨리 단주를 시작하는 것이다.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신정호 소장(원주연세의과대학 정신의학과 교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8
- 가구 전문점 원주 ‘일룸’ 이정복 점장 가구 전문점 ‘일룸’에서 가구와 동고동락한 지 12년째인 이정복 점장은 똑소리 나는 안목으로 가구로 고민하는 이들의 갈증을 해결해준다. 6세 아이의 책상이 절실히 필요했던 리포터에게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를 꼼꼼하게 분석한 뒤 각 책상의 장단점을 설명해줘 고민을 시원하게 끝내주었다. 이 점장은 “책상은 어릴 때 사서 성장한 뒤 바꾸어 줄 필요 없이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제품을 골라 그에 연계해서 어울리는 의자나 책장을 추가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라고 말한다. 이 점장은 “가구는 제품만 파는 것이 아닌 배치와 색상 선택까지 모든 것을 스타일링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배워야 합니다”라고 전문성을 강조한다. 50인치 터치스크린에서 거주하는 아파트의 설계도를 분석해 가구의 배치를 시뮬레이션으로 보여주며 자세한 설명을 곁들여 선택을 도와준다. 제품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중요한 가구 배치까지 함께 하며 실내장식의 효과를 높여주는 역할까지 하는 것이다. 이 점장은 12년 전만 해도 여성이 가구점을 한다는 것은 생소한 일이었다고 회고한다. 그래서 더욱 전문가가 되기 위해 공부하는데 시간을 아끼지 않았다고. 이 점장은 “가구는 인터넷으로 본 것과 직접 본 것이 다른데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판단하기가 훨씬 쉽습니다”라며 직접 보고 구매할 것을 권한다. 편안함이 매력적인 이정복 점장의 유난히 반짝이는 눈빛에서 본인의 일을 즐길 줄 아는 자신감과 행복에너지가 느껴진다. 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8
- 무실초등학교 윤영식 교장....산행으로 어린이들의 심신 다져요~ 작년 무실초등학교 교장으로 부임한 윤영식 교장은 도심 속에 있는 어린이들이 늘 학교와 학원생활로 지쳐 있는 모습을 보고 어린이, 학부모, 교사들의 산행을 계획했다. 윤영식 교장은 “요즘 어린이들은 과보호로 어려운 일이나 문제에 부딪혔을 때 스스로 해결하려는 노력보다는 쉽게 포기하거나 부모에게 의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신력도 약하고 인내심도 부족한 모습을 많이 발견하게 되죠. 그래서 산에 오르며 자신을 극복할 수 있는 정신력과 힘을 길러주고 싶었습니다”라고 한다. 저학년은 봉화산, 4학년부터 6학년까지는 누구나 다 원주에 있는 명산인 치악산을 오르도록 했다. 4학년은 향로봉, 5학년은 남대봉, 6학년은 비로봉에 오른다. 학부모나 교사들이 어린이들이 오르기에는 너무 높고 험하지 않냐고 염려했지만 단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모두 정상에 올랐다. 올해도 역시 5월 24~25일 이틀간 학년별로 나눠 치악산을 오를 계획이다. 갑자기 높은 산을 오를 수 없어 3주 전부터 교내에서 체력훈련을 한다. 그 후 산행을 하기 때문에 평소체력을 다지는데도 많은 도움이 된다. 윤영식 교장은 “졸업 전에 적어도 치악산의 세 개 봉우리를 등반할 수 있도록 학년을 나눠 계획했습니다. 산을 오르면서 협동심도 기르고 강한 정신력으로 학교폭력이나 자살 등이 없는 건강한 학교를 만들고 싶습니다”라고 한다. 시멘트 건물 안에서만 생활하는 어린이들에게 자연을 통해 마음도 순화시키고 정서적 안정을 찾아주겠다는 윤영식 교장의 마음이 어린이들에게도 전달되어 미래의 희망으로 자라나기를 기대해 본다.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8
- 담배 냄새 없는 청결한 금연건물 만들기 세계보건기구(WHO)는 1987년 세계 금연의 날을 매년 5월 31일로 제정했다. WHO는 1998년 7월엔 흡연으로 인한 폐해를 막기 위해 담배와의 전쟁을 선포했으며 ‘담배추방구상(TFI)’에 따라 범세계적 차원에서 담배 추방을 위한 국제공조체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원주시에서는 지난 5월 31일 제25회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금연 환경 조성과 금연클리닉 운영 및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중앙동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는 금연 체험행사를 열기도 했다. 금연의 날을 맞아 금연 건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곳을 찾아가 봤다. ●간접흡연이 더 무서워요~ 15년을 변함없이 금연 활동을 해오고 있는 초석학원 윤석규 원장은 “딸이 태어나면서 오랫동안 태우던 담배를 끊었습니다. 간접흡연이 더 나쁘다는 것을 알게 됐기 때문이죠. 혹시라도 사랑하는 아이에게 영향이 갈까 걱정이 되어 그 즉시 끊게 되었습니다”라고 한다. 연기에 포함된 강력한 발암물질의 하나인 n-니트로사민의 함유량은 간접흡연이 직접흡연보다 120~200가량 높다. 윤 원장은 1996년 한솔프라자 건물 6층으로 학원을 이전하면서 더 본격적으로 금연 활동을 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흡연자를 발견할 때마다 건물 내에서는 금연해달라고 부탁을 하고 다니기도 했다. 그러기에는 역부족인 것을 알고 층마다 금연표와 포스터, 사진, 안내글 등을 붙였다. 윤 원장 역시 금연이 쉽지만은 않았다. 그러나 흡연으로 썩은 폐 사진을 보면서 혐오감이 일었다. 그 이후로는 담배를 쳐다보지도 않게 되었다. 그 사진을 본 충격이 아직까지도 남아 있다는 윤 원장은 다른 사람도 충격을 받아 금연할 수 있도록 그 때의 사진을 층마다 부착하고 금연해 줄 것을 부탁한다. ●흡연학생은 퇴원 조치! 윤 원장은 “이 건물에는 학원이 많은 건물입니다. 그러다보니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데 간접흡연을 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 걱정이 됐습니다. 그래서 적극적으로 금연운동을 벌였죠”라며 “흡연학생이 발각되면 그 즉시 퇴원 조치합니다. 성인 흡연자들은 줄고 있는 방면 학생은 흡연율이 오히려 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 명이라도 있으면 다른 학생이 따라 하기 때문에 그 즉시 퇴원 조치 한다는 것을 입학할 때 명시해줍니다”라고 한다. 한 번은 학부모 자신이 자식의 흡연 모습을 보고 윤 원장에게 신고해 퇴원한 적도 있다. “그 학생은 그 즉시 금연을 실천해 금연 성공 확인 6개월 후 재등록 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한다. 금연은 학생뿐만 아니라 강사들에게도 해당된다. 강사와 직원 등 50여 명이 생활하는 초석학원은 흡연율이 15%밖에 되지 않는다. 초석학원 총무 손병운(40·단구동) 부장은 “금연을 시작한지 4년이 되어갑니다. 스무 살 이후 담배를 한 번도 손에서 놓지 못했지만 제한 된 공간에서 강의를 하다 보니 학생들에게 담배 냄새를 전하게 되기도 하고 건강에도 좋지 않아 금연을 결심하게 됐습니다”라고 한다. 김동환(대성중·3) 학생은 “이 건물에 들어오면 상쾌해요. 쉬는 시간에 잠시 창가에서 바람을 쐬려면 다른 건물에서는 담배냄새가 나서 못해요. 그런데 이 건물에서는 계단에서도 얼마든지 바람을 쐴 수 있도록 금연 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좋아요”라고 한다. ●관리소와 입주자 협조해 한솔프라자 관리사무소 서연기 소장은 “처음에는 입주자나 방문객이 이해하지 못하고 항의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꾸준히 설득하다 보니 이제는 건물 내에서 흡연을 하는 경우가 드물죠. 모르고 했다가 안내하면 바로 밖으로 나갑니다”라고 한다. 윤 원장은 “오랫동안 홍보하다보니 이제 많이 알려져 입주자나 방문객이 주의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처음 방문하는 방문객은 모르고 담배를 꺼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금연건물이라고 지정했다고 해서 주의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면 주의해야 합니다. 시민 전체가 건물 내에서는 금연해야 한다는 것을 인지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한다.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8
- 학교부지에 대한 환매권 옛날에는 학교를 짓는다고 하면 마을의 유지들이 국가에 땅을 헌납했다. 그 땅에 건물을 짓고 학교를 신축한 후 학생들을 모아 공부를 하도록 하였다. 학교에는 토지를 기증한 사람을 기리는 기념비 등이 세워지게 되고 그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과 학부모가 항상 그 분의 뜻을 기리게 된다. 그런데 최근에는 농촌의 시골학교들이 폐교되는 경우가 많이 생기고 있다. 학교에 다닐 학생이 없어 분교로 되었다가 아예 학교 문을 닫고 큰 도시의 학교로 통학하게 하는 것이다. 이렇게 폐교가 된 학교는 교육청에서 민간 업자들에게 임대하여 미술관이나 야영장 등으로 사용하도록 하거나 그냥 방치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 초등학교 부지를 국가에 기부한 사람이나 그 상속인들은 폐교가 되어 방치되고 있는 토지의 반환을 구할 수 있을까? 조상이 토지를 기부한 이유는 국가에서 학교를 건립하여 교육목적으로 사용하도록 것인데 그 기능을 상실한 이상 국가에서는 원래의 소유자에게 돌려주어야 하는 것은 아닐까? 학교부지 뿐만 아니라 도로, 군용 시설로 수용된 토지도 마찬가지다.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취득에 관한 법률에는 이러한 경우 환매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법에는 토지를 협의취득하거나 수용한 날로부터 10년 이내에 사업이 폐지·변경되거나 사업에 필요없게 된 경우 10년 이내에 환매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10년이 지난 경우에는 환매권을 행사할 수 없다. 30년이 지난 후에 학교가 폐교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토지를 기증한 사람이나 그 후손들은 자신의 땅을 돌려달라고 할 권리가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위 법이 헌법에 위반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고 지난 해 헌법재판소에서 이에 대한 결정이 내려졌다. 결론은 합헌이라는 것이었지만 3명의 재판관들이 10년은 너무 짧다는 이유로 위헌 의견을 제시하였다. 일본은 환매권 행사기간을 20년으로 정하고 있지만 우리 법은 10년이면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속담이 법에 반영된 것 같다. 10년이 지나면 토지도 변하고 원래 소유자의 연고도 사라지게 되므로 종전 소유자는 소유권 회복을 포기하라는 것이다. 환매권 발생 사실은 원래 소유자의 주소가 바뀌거나 공고를 자세히 보지 않으면 잘 알 수 없기 때문에 토지에 애착이 있다면 토지가 수용된 후 10년 동안 토지의 이용 상황에 대하여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 이재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8
- 누가의료기, 원주 기업도시 신공장 준공식 및 창립 10주년 행사 의료기기 전문업체 (주)누가의료기(회장 조승현)가 지난 5일 원주기업도시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 및 신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6일에는 롯데호텔에서 전 세계 사업자 400명을 대상으로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제품교육 등 현지 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자 세미나를 진행했으며, 7일에는 올림픽홀에서 창립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누가글로벌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국내 고객 2400명을 초청하여 지난 10주년을 되돌아보는 시간과 고객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행사도 진행됐다. 누가의료기는 온열의료기기 등 국산의료기기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세계 80여개국으로 수출하는 의료기기 대표기업이다. 누가의료기는 지난 2006년 경기도 광주에서 본사와 공장, 연구소를 모두 문막읍 동화첨단의료기기산업단지로 이전한 후, 제2의 도약을 위해 지난해 6월 원주기업도시 지식산업용지 3만2215㎡를 구입해 공장 신축에 들어갔다. (주)누가의료기 조승현 회장은 “10년을 넘어 20년, 그 이상인 100년을 가는 기업이 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새로운 마음으로 노력해 나가겠다. 전 세계 모든 고객에게 사랑 받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8
- 원주농민문화체육센터 임시 휴관 원주시 문막읍에 위치한 원주농민문화체육센터가 6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임시 휴관한다. 임시 휴관기간 동안 수영장 및 헬스장, 기타 시설물의 개·보수와 설비를 점검하며, 임시 휴관기간 동안에는 출입이 제한된다. 수영장 및 헬스장 월 정기이용 회원은 임시 휴관 10일 기간만큼 자동 연장되며, 다목적경기장은 임시 휴관기간 동안에도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8
- 장애인 콜택시 증차 운행 원주시는 6월 1일부터 이동과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 1·2급 휠체어 이용 장애인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하여 장애인 콜택시 차량 2대를 증차하여 총 5대를 운행한다. 원주시는 지난 2009년 도내에서 처음으로 장애인 콜택시 2대를 운영하기 시작해 2011년에 1대를 증차한데 이어 올해에는 시비 7000만원을 들여 장애인 콜택시 2대를 추가 구입 운영한다. 장애인 콜택시는 ㈜원주개인택시조합 복지사업부에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전화예약 후 이용 가능하다. 예약 문의 : 746-774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8
- 횡성군 영동고속도로변 솔잎혹파리 집중 방제 횡성군은 영동고속도로변 소나무림 보존을 위한 솔잎혹파리방제 나무주사 사업을 6월 20일까지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이상 기온과 생태특성으로 400 ~ 700m 해발고에서 피해증상이 나타나고 있는 안흥면 소사리에서 둔내면 두원리 구간의 임야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나무주사사업은 고독성(포스팜액제 50%)농약을 사용하므로 사업지내 솔잎, 산나물 등 임산물 채취가 금지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8
- 피임약에 관한 상식 임신을 예방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 다양한 피임방법이 있으며 이들 중 먹는 피임약에 관한 몇 가지 상식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먹는 피임약을 올바르게 복용했을 때 99% 이상의 높은 피임효과를 갖습니다. 피임약은 에스트로젠과 프로제스테론의 2가지 성분의 복합제재이며 과거에는 고용량으로 부작용이 있었지만 최근엔 에스트로젠 함량을 20mg까지 낮춘 저용량제재가 나와서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복합피임약은 21정으로 되어 있어 하루에 한 알씩 복용을 하고 7일간의 휴약기를 갖게 되어 있습니다. 먹는 피임약은 인체 내에서 새로운 호르몬 상태를 유지하여 배란에 필요한 호르몬 분비를 방해하고 배란을 억제하므로 난자가 정자와 수정이 이루어지지 않게 됩니다. 피임약이 들어있는 프로제스테론에 의해 자궁경부의 점도를 끈끈하게 해주기 때문에 정자가 자궁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방해를 할 뿐 아니라, 수정란이 착상하는데 필요한 자궁내막의 증식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착상을 방해합니다. 피임약을 복용하면 살이 찐다던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잘못된 상식들을 갖고 있는데, 오히려 피임약으로 인해 난소암, 자궁암, 자궁내막암, 난소낭종 및 자궁내막증 같은 부인병의 발생을 감소시킬 뿐 아니라 실제 여성의 체중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피부 향상 효과를 발휘하기도 합니다. 피임약을 복용하다 중단하게 되면 늦어도 3개월 이내에 배란이 되는 가역적인 피임효과를 갖습니다. 피임약은 단순히 피임뿐 아니라 생리량이 많아서 빈혈이 있는 분, 생리통이 심한 분, 불규칙적인 생리주기를 갖고 있는 분, 생리전 증후군이 심하신 분에게는 치료목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피임약이 좋은 효과를 갖고 있지만 주의 사항들도 있습니다. 원인불명의 질출혈, 임신이 의심되는 분, 간기능 장애, 35세 이상의 흡연자, 중증 고혈압이나 심혈관 질환, 혈전증, 유방암, 심한 편두통이 있는 분들은 사용을 하기 전에 충분한 상담이 필요합니다. 가족계획에 관하여 세계적으로 유명한 맬콤 폿 박사는 피임약의 안정성에 대한 질문에 “담배는 처방을 받아 피워야 하지만, 먹는 피임약은 자동판매기에서 판매해야 한다”고 할 정도도 그 안전성을 주장하였습니다. 우성애산부인과의원 우성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