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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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1 총선 입후보자들을 위한 원주시 현안 알리기 원주시는 20일 오전 10시 30분 행정국장실에서 이번 총선에 입후보한 6명과 도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 3명을 상대로 지역 현안을 알리는 자리를 만들었다.4·11 총선에 처음 국회의원 2명을 배출하게 되자 입후보자들의 이해를 돕고 향후 지역의 일꾼으로 활동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 현안들을 설명하는 자리를 만들어 선거구 분구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마렪한 자리다.그동안 산적한 지역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원주시는 공공부문에도 민자 유치를 적극 도입하는가 하면, 국·도비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여 왔지만, 날로 치열해 지는 지자체간 경쟁으로 인해 국비확보가 만만치 않은 게 현실이다.특히, 강원도는 타 지역에 비해 정치적 역량이 열세에 있고, 때문에 얼마 전까지 이를 만회하기 위해 원주시는 국회의원 2명 선출을 위한 선거구 분구에 마지막까지 마음을 졸여야만 했다.원주시는 입후보자들에게 수도권전철을 비롯한 혁신도시 및 기업도시 개발, 국도 대체 우회도로 조기 개설, 부론 자립형복합단지 조성, 장애인 전용체육관 건립, 북부권 생활체육공원 조성, 동부순환도로 개설, 원주천 홍수조절댐 건설, 캠프롱 공여지 반환 등 정부 지원이 필요한 주요 지역 현안들과 당면 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자료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현안 알리기를 통해 향후 국비 확보, SOC 사업 추진을 위해 미리미리 손발을 맞출 계획이다.한편 총선 입후보자들은 3월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쳐야 하며, 이후 원주시는 선거인명부 작성 등 본격적인 선거 사무에 돌입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4
- 여 탈환이냐, 야 수성이냐 ‘대충돌’ 강원도 원주시는 강원 지역의 전통적 보수 흐름에서 한발 비켜서 있는 곳이다. 70~80년대 민주화 성지로 불릴 만큼 반독재투쟁이 활발했던 역사를 안고 있다. 하지만 1988년 독립선거구로 분구된 이후 치러진 6차례 총선에서 보수정당 후보가 5차례나 승리했다. 진보정당 후보(민주당 이창복)가 승리한 것은 2000년 16대 총선이 유일하다. 이유는 뭘까. 지역정가에선 야권이 ‘경쟁력있는 후보’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인물론에서 번번이 밀려 보수정당 출신후보에게 승리를 헌납했다는 것이다. 야권이 인물의 아쉬움을 절감하면서 분루를 삼키는 가운데 2010년 6월 지방선거부터 반전의 기운이 나타났다. 원주고 출신의 이광재 전 도지사가 지역인물론에 대한 갈증을 채우면서 원주는 돌연 야도(野道)로 변신했다. 이명박정부 들어 커진 지역소외론은 여기에 기름을 붓는 역할을 했다. 19대 총선은 여권에겐 옛 영화를 되살릴 탈환의 기회다. 전직 강원도 정무부지사(김기선)를 앞세운 인물론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야권은 수성해야하는 처지다. 20여년간 지역에서 시민운동을 한 야권단일후보(김진희)로 맞대응에 나섰다. 탈환이냐, 수성이냐 ‘대혼전’이 예상된다. ◆2010년 기점으로 바뀐 민심 = 2010년 6월 지방선거 이전까지 원주는 보수정당의 텃밭이었다. 13대 총선(민정당) 14대(국민당) 15대(신한국당) 17·18대(한나라당)로 이어지면서 보수강세를 입증했다. 2007년 대선에서도 이명박 후보가 과반수를 넘는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반전은 2010년 지방선거에서 이뤄졌다. 원주고 출신 이광재 전 의원이 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면서 원주가 들썩이기 시작했다. 때마침 지방선거를 앞두고 원주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선정에서 탈락하자 민심은 반여·반이명박으로 돌아서는 게 뚜렷해 보였다. 선거는 이광재의 완벽한 승리. 경쟁자였던 이계진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가 원주임에도 원주에서 이광재 후보에게 밀렸다. 한 달 뒤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선에서도 원주는 민주당 후보를 택했다. 이듬해 열린 도지사 재보선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민주당 최문순 후보의 압승이었다.전직 강원도 고위공무원은 “원주의 숨어있던 야성이 이광재와 지역소외론을 계기로 되살아났다”며 “이 분위기가 19대 총선에서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지만, 인물론을 중시했던 과거 흐름도 간과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지역소외론 여전히 살아있어 = 정치권에선 분구된 원주갑의 승부처를 대략 4가지로 꼽는다. 우선 여권을 곤혹스럽게 했던 지역소외론과 바람이다. 원주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실패의 아픈 기억을 완전히 잊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반MB 정서가 살아있다는 얘기다. 상대적으로 이광재 또는 야권바람은 상당한 힘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이광재 향수’가 여전하다는 게 지역정가의 일치된 견해다. 수도권과 한결 가까워지면서 수도권 민심과 연동된다는 분석도 있다. 수도권에서 야권바람이 불수록 원주도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다만 지역소외론과 이광재·야권바람이 예전만큼은 아니라는 분석도 있다. 새누리당 김기선 후보는 “MB정권에 대한 실망감이 컸지만, 박근혜 새누리당이 들어서 쇄신을 주도하면서 비판적 여론도 많이 수그러들었다”고 설명했다. 인물론도 부각된다. 새누리당은 정무부지사와 강원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중앙당 국장 등을 거친 경륜있는 김기선 후보를 내세워 야권의 기세를 꺾겠다는 구상이다. 원주 발전을 책임질 역량 있는 인재를 뽑아야 한다는 식의 인물론에 불을 붙인 것이다. 야권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민주당 김진희 후보는 “원주에서 태어나 자랐고 20여년간 시민운동 한길을 걸었다”며 “누구보다 원주를 잘 알기 때문에 인물경쟁을 한다고 해도 (내가)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야권단일화와 제3후보는 또 다른 변수다. 민주당과 민노당은 야권단일화경선을 통해 김진희 후보를 내세웠다. 야권성향 표가 결집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놓은 셈이다. 반면 제3후보 등장으로 보수분열 가능성이 점쳐진다. 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한 김대천 후보가 국민생각 간판으로 나선 상황. 김대천 후보는 도의원 출신으로 적잖은 경쟁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김대천 후보는 “새누리당과 민주당 지지자들이 공천에 실망하고 있다”며 “그러다보니 대안을 찾고 있고, 제3후보인 나에게 마음을 열고 있다”고 말했다. 유력정당 공천자로 여성이 선택됐다는 것도 주목된다. 김진희 후보는 당선되면 강원도 역사상 첫 지역구 여성의원이 된다고 한다. 김진희 후보측은 이 대목을 강점으로 살리려 하고 평가받을만한 대목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자칫 약점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원주갑에는 상당수 농촌지역이 포함돼있다. 농촌 노령층이 여성후보에게 흔쾌히 표를 던질지는 두고 볼 일이다. ◆여론조사 3.5%p 차 접전 = 초반판세는 접전으로 분석된다. 강원민방 G1이 지난 19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김진희 후보가 3.5%p 차로 간신히 김기선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 의견도 비슷하다. 지역언론사 관계자는 “인물론의 김기선과 바람의 김진희가 백중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권 관계자는 “아직은 인물론이 이광재와 야권단일화 바람을 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선거운동이 본격화되면 판세가 달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한남진·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4
- 철원의 명산 ‘금학산’...학이 내려앉은 산형의 웅장함 돋보여 봄꽃이 화사하게 피어오르기 시작하니 온 몸이 근질근질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진다. 가벼운 옷차림으로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는 산을 찾아 운동화 끈 질끈 매고 떠나보자. 강원도 철원 동송읍에 자리한 금학산은 학이 막 내려앉은 것과 같은 형상으로 그 웅장함이 눈길을 끈다. ●매바위·큰바위·용바위 등 암릉 이어져 금학산은 높이가 947.3m이며 산 이름은 학이 막 내려앉는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해서 금학산이라고 불린다. 901년 궁예가 태봉을 건국하고 철원에 도읍을 정할 때 도선이 이 산을 진산으로 정하면 300년을 통치할 수 있지만 고암산을 진산으로 정하면 국운이 25년밖에 가지 못할 것이라고 예언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를 듣지 않아 결국 궁예의 운은 18년 통치로 끝났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금학산에는 마애석불, 부도탑갓, 상정바위, 안양사절터, 신적골계고, 용탕, 칠성대 등이 알려져 있다. 특히 매바위능선과 큰바위능선·용바위·용아릉 등 암릉이 이어져 있어 전반적으로 급경사를 이루지만 산속으로 막상 들어서면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다. ●매바위에서 바라다보는 철원평야산 중턱에 위치한 매바위는 매의 부리처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매바위에 올라서면 동송읍과 철원평야가 한눈에 펼쳐진다. 날씨가 맑은 날은 멀리 군사 분계선까지 보여 감탄사를 자아낸다. 걷는 거리는 짧은 편이나 굴곡이 많아 산행 시간을 여유 있게 잡는 것이 좋다. 구불구불하게 이어진 능선은 아기자기한 재미가 있고, 부엽토 길이어서 걷는 느낌이 부드럽다. 특히 등산로 곳곳에 벙커나 참호, 전선 등 군사시설도 엿볼 수 있어 재미를 더한다.정상에는 6사단 군부대와 헬기장이 자리하고 있으며 서쪽 능선 쪽으로는 봉우리를 나란히 하고 있는 고대산이 보인다. 금학산과 고대산은 종주 산행을 할 수 있는 코스로 좋아 마니아들은 종주산행을 주로 선택한다. ●문화재자료 제33호, 동송읍 마애불상1984년 문화재자료 제33호로 지정된 동송읍 마애석불은 신라시대 불상 양식으로 전체 높이 576㎝, 불신 높이 450㎝, 머리 높이 134㎝이다. 절터 뒤에 솟은 큰 바위 한 면을 불상으로 조성한 것이다. 몸체는 석가여래입상을 선각하고 다른 돌 하나로 머리를 조성해 완성한 것이다. 평면적인 불신에 비해 머리는 입체적인 형태이며 삼도가 뚜렷한 원통형의 굵고 기다란 목이 함께 붙어 있다. 민머리 위에는 상투 모양의 높직한 머리묶음이 표현되었으며 얼굴은 긴 네모꼴의 타원형으로 원만한 인상을 하고 있다. 손모양은 아름다운 선을 사용해 사실적으로 묘사했으며 오른손은 손등을 밖으로 해서 아래로 내려뜨린 채 가운데 손가락과 새끼손가락을 구부려 옷자락을 살며시 잡고 있다. 왼손은 가슴 앞에서 손바닥을 밖으로 하고 가운데 손가락과 새끼손가락을 구부리고 있다. 마애불상 주위에는 고려 전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석탑의 조각들과 대좌로 생각되는 연꽃모양의 돌, 석재 등이 아직도 남아있다.금학산 가까이에는 백마고지가 위치해 있어 민통선과 인접한 산이다. 따라서 산행할 때는 군부대를 지나므로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한다. ▲산행로 : 철원여자중학교 - 거북이약수터 - 정상 - 마애불상과 바가지약수터 - 하산하는 ( 3시간 정도소요)동송초등학교 - 거북이약수터와 기도원터·쉼터바위 - 정상 - 마애석불과 비둘기능선 - 바가지약수터 - 동송초등학교(4시간 정도소요) ▲금학산 찾아가는 길자가용 : 원주 - 철원 - 동승 이평리 동송초교 앞에서 왼쪽으로 약 300m 가면 군부대 초소 옆 공터에 주차 도움말 : 철원관광문화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2
- 소설 토지의 배경지, 연변 어린이들에게 책을 우리말을 배우고 읽을 기회가 줄어드는 연변의 조선족 어린이들을 위해 BPW전문직여성클럽, 원주시청문학회, 패랭이꽃그림책버스, 토지사랑회,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그린리더, 새마을문고 원주지회, 대한어머니회, 원주 여성문학인회, 토지시낭송회, 원주주거복지센터,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가 함께 마음을 모아 책을 기증한다.‘토지를 읽고 싶다’는 한 통의 편지로 소설 토지의 산실 원주와 작품의 배경지 연변과의 아름다운 문화 교류가 시작되었다.올 해에는 책 모으기 운동과 더불어 아름다운 바자회와 맛있는 일일밥집을 개최한다. 책 구입과 운송 기금마련을 위한 바자회는 4월 29일(일) 오후 10시부터 박경리문학공원 주차장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의류, 가전제품 등 각 가정에서 필요한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물품 기증은 4월 22일까지 박경리문학공원과 행사관련 단체에서 접수 받는다. 연변의 어린이들에게 책을 기증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각 단체 사무국이나 박경리문학공원으로 5월 말까지 접수하면 되며, 다 읽은 소설 토지도 함께 접수받는다.모아진 책은 재중동포와 2세들을 위해 우리말 교육 및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조선문독서사에 전달할 계획이다.문의 : 737-47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2
- 1사1촌, 도농상생 활로 개척 공근면 가곡리 벽봉마을(이장 박선종)과 삼성엔지니어링 마케팅본부(본부장 공홍표)가 2006년 9월 29일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끈끈한 형제의 정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어 화제다. 지난 2월 24일에는 신입사원 100여 명이 봉사활동을 다녀갔으며 4월 10일에는 신입사원 오리엔테이션 기간 중 159명이 주말농장 가꾸기 및 기념식수 행사를 가졌다. 영농 시작기에는 크고 작은 일을 꾸준히 거들고 있다.가곡리 벽봉마을은 어려운 농촌현실의 활로를 모색하고자 2006년 이래 친환경영농에 주력하는 한편, 지속적인 주민교육과 마을공동사업을 추진하고, 판로개척의 교두보로 1사1촌을 적극 활용하며 올해 4월 삼성엔지니어링 본사의 하남 신사옥 이전을 계기로 도농교류의 새장을 열어가고 있다. 현재 가동 중인 방앗간에서 참기름, 들기름, 떡 등을 판매하기 위한 제품화 작업을 완료하였으며, 6월 초 완공 예정인 꿈샘마당 조성사업(행정안전부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기존 친환경 우렁이 쌀을 활용한 100% 발효쌀국수공장, 우렁이?다슬기 양식장과 식당 겸 강당이 신축된다. 또한 2012년 녹색농촌 체험마을사업의 일환인 민박 건축도 완료 예정이다.박선종 이장은 “농촌의 정과 친환경 농산물을 나누는 행사를 통하여 농촌마을과 대기업이 상생의 소중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며, “농촌이 도시민의 삶을 더욱 건강하고 활기차게 만드는 생명의 고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2
- 주공 원주명륜2관리소와 명륜 한의원,1사(社) 1단지 결연 명륜한의원(원장 성윤수·홍석주)와 주택관리공단 원주명륜2관리소(소장 안귀환)가 1사1단지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6일 오전 11시 주택관리공단 원주명륜2관리소(관리소장 안귀환)와 명륜한의원(원장 성윤수·홍석주)은 소외계층 입주민의 주거복지 향상과 건강 증진을 위하여 1사(社) 1단지 결연을 맺고 단지 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에게 한방의료를 실시하고 있다.원주명륜2차아파트는 영세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하여 정부의 재정으로 LH에서 건설하고 주택관리공단 강원지사(지사장 구본권) 산하에서 관리하는 영구임대아파트다. 입주민의 대부분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우, 새터민, 국가유공자,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주택관리공단은 입주민의 생활안정 및 자립지원 등 주거복지 향상을 위하여 뜻있는 분들이 힘을 모아가는 지역 활성화 운동으로 기업이나 단체 등 사회공헌에 기여 하고자 하는 기관을 단지와 연결하는 1사1단지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성윤수 원장은 “장애우 독거노인 등의 어려운 생활상을 알게 되어 참여하게 되었다”며 “지속적으로 의료봉사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2
- 중식시간 전·후 탄력적 주·정차 허용 원주시는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식시간 전·후에 시민들이 편안하게 점심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4월 12일부터 불법 주·정차 고정형 CCTV가 설치된 지역 중 교통 흐름에 지장이 없는 상가지역(음식점) 10개소 2.39㎞ 에 대하여 탄력적으로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주·정차를 허용하기로 했다.현재, 원주시 관내에는 불법 주·정차 단속용 CCTV가 33개소 설치되어 있다. 이번에 실시하는 탄력적 허용구간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한 후, 반응이 좋을 경우 확대 시행하여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로 하였다. 새롭게 실시되는 주정차 허용 구간 문막읍부영아파트 앞(양방)11:30~13:30원동원인동주민센터 입구(양방)11:30~13:30원주약국 앞(양방)11:30~13:30명륜2동도영쇼핑 앞(양방)11:30~13:30단구동귀론길 사거리(양방)11:30~13:30신성미소지움@주변(양방)(아파트 입구 제외)11:30~13:30단계동단계택지 농협 앞(양방)11:30~13:30우산동우산초교 사거리(양방)11:30~13:30태장2동새마을금고 앞(일방)11:30~13:30농협 북원지점 앞(일방)11:30~13:30 현재 시행되고 있는 탄력적 주·정차 허용 구간 관설동 원앙길근린공원 사거리~우리치과앞사거리09:00~18:00금대로조치과~주보형감리교회~중앙조명철물10:00~15:00봉화로봉화산우체국~원주웨딩타운~삼천교회10:00~15:00서원대로치악예술관~치악체육관평일 주차금지06:00~22:00이외 주차허용장날(2,7일)허용평원로원주교 오거리~구)금성호텔항시 허용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3
- 인쇄기의 이중양도와 배임죄(무죄) 인쇄기를 매각하기로 하고 계약금 및 중도금을 받았음에도 이를 다시 제3자에게 매각한 사건이 있었다. 최초의 매수인은 매도인을 배임죄로 고소하였고 검찰에서도 배임죄로 기소하였다. 1심에서는 2차 매도를 하면서 1차 매수인이 매매대금을 지급하면 제2매도를 무효로 하고 돌려받기로 하였기 때문에 배임죄의 고의가 없다고 판단하고 무죄를 선고하였다. 그러나 항소심은 동산의 이중매매는 무조건 배임죄가 될 수 없기 때문에 배임의 고의 여부를 따질 필요도 없이 무죄라고 판결하였다. 대법원에서 대법관들의 의견이 갈렸고 전원합의체로 회부되었다. 다수의견은 항소심과 같이 배임죄가 될 수 없다는 이유로 무죄를 선고하였고 5명의 대법관이 반대의견을 내면서 배임죄로 처벌해야 한다는 견해를 표명하였다. 대법원에서 의견이 나뉜 이유는 부동산의 이중매매와 관련이 있다. 대법원은 부동산을 매도하고 중도금까지 수령한 경우에는 매수인의 재산보전에 협력하여 이전등기를 해야 하는 타인 사무의 처리하는 자의 지위에 있으므로 이를 다시 제3자에게 처분하면 배임죄가 성립된다는 일관된 판결을 해 왔기 때문에 부동산이 아닌 인쇄기와 같은 동산의 이중매매도 같은 결론을 내려야 하는지 문제가 되었다.대법원 판결에서 다수의견은 동산은 부동산과 달리 죄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였다. 판례는 부동산 이외에 면허권·허가권, 채권 등의 이중양도의 경우에도 배임죄의 성립을 인정하고 있는데 유독 동산에 대하여만 배임죄가 되지 않고 단순한 채무불이행에 불과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대법관 5명이 반대의견을 낸 이유는 무엇일까? 부동산이나 동산이나 모두 재산의 매매행위이고, 동산이라고 하더라도 가격이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에 이르는 기계가 있기 때문에 매도인의 배신행위를 처벌할 필요성은 동일하기 때문에 동산의 이중매매도 배임죄를 처벌하여야 한다는 것이 반대이유의 요지였다. 매매계약을 하더라도 가등기를 하지 않으면 잔금을 지급하고 등기에 필요한 서류를 교부받기 이전까지는 소유권 이전을 확실하게 보장 받을 수 없다. 가등기를 잘 하지 않는 우리나라 거래의 현실에 비추어 보면 매도인이 중도금까지 지급받았음에도 이중으로 매도하는 배신행위를 한 경우에는 부동산이나 동산 모두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러한 매도인의 배신행위를 배임죄로 처벌할 필요성도 매우 높다. 판례에 의하면 동산의 이중매매는 처벌할 수 없다. 고가의 동산매매를 할 때 미리 계약금과 중도금을 지급하지 말고 중간에서 보관하고 있다가 인도를 받을 때 한꺼번에 지급되도록 하는 에스크로우 제도를 이용하면 이중매매로 인한 손해를 피할 수 있을 것이다.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 이재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2
- 유황과 발효사료로 특별 관리한 흑염소 행구동 KT연수원 입구에 자리한 ‘토종흑염소’ 김인만 대표는 유황과 발효사료를 개발해 건강과 웰빙을 지킬 수 있는 유황토종흑염소의 질을 높였다. 특히 염소 특유의 냄새를 잡아 구이나 육회로 먹을 수 있도록 요리해 입소문을 타고 있다. 김인만 대표의 유황토종흑염소 요리 노하우를 들어봤다. ●직접 키운 토종흑염소, 유황과 발효사료 먹여일반적으로 방목하면 건강한 염소로 자란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흑염소는 아무거나 잘 먹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다 보니 설사나 탈이 잘난다. 또한 방목하면 근친교배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염소가 된다. 김인만 대표는 “건강한 염소로 키우기 위해서는 먹이와 교배 방법이 달라야 합니다. 내 손으로 직접 풀을 베어 햇빛에 말려 건초를 만들죠. 자연 건초를 발효해 유황사료를 함께 먹이면 병이 없습니다. 항생제를 먹이지 않아도 면역력이 강해 건강한 흑염소로 자랍니다. 또한 근친 교배를 막기 위해 가족을 분리합니다. 건강한 염소끼리 교배하도록 하기 위해서죠”라고 한다.유황흑염소 전용사료는 염소특이의 냄새를 제거해주기 때문에 구이로 먹어도 좋다. 또한 지육은 증가하고 지방은 감소하기 때문에 지방 걱정 없이 웰빙 음식으로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마블링이 좋아 육질이 부드러워 맛을 더한다. 김인만 대표는 “유황, 사포닌함유, 불포화지방산증가로 흑염소의 질병을 예방할 수 있어 폐사율이 감소하고 약값을 절약할 수 있어 흑염소를 기르는데 경제적입니다”라고 한다. ●지방은 가라! 불포화지방산으로 콜레스테롤 저하흑염소는 저지방, 저콜레스테롤, 저오염의 3저와 고단백, 고칼슘, 고철분, 고비타민 4고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유황흑염소사료는 불포화지방산 증가로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저지방 고단백육류다. 또한 심혈관 질환을 예방해 고지혈증, 고혈압, 동맥경화, 당뇨 발생을 막아줘 보양식의 조건을 두루 갖췄다. 특히 염소의 지방은 찬물에도 씻겨 나갈 정도로 불포화지방산이 다량 함유돼 있어 지방걱정을 덜어준다. 유황토종흑염소는 다른 육유와 달리 느끼하지 않기 때문에 속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30여년 육류사업만을 해온 김인만 대표는 “암염소는 두 배(새끼를 두 번 낳은 염소)된 염소로 15개월 미만의 어린 염소가 가장 육질이 부드럽고 냄새도 없습니다. 그동안 건강한 유황토종흑염소만을 키우는데 정성을 다했습니다. 냄새 걱정 없이 구이와 육회로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입니다”라고 한다.직접 작업한 염소를 적당한 기간 숙성시켜 구이로 먹으면 다른 육류를 즐기는 것과는 다르게 담백하고 느끼하지 않아 평소 육류를 좋아 하지 않는 사람도 쉽게 즐길 수 있다. ●장작불로 직접 가마솥에서 고아내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흑염소는 탕이나 전골로 즐기기에도 좋다. 국물이 식으면 우무가 될 만큼 진해야 고소한 맛이 살기 때문에 진하게 우려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우무가 될 만큼 진하고 고소한 맛을 내기 위해서는 장작불에 센 불로 이틀을 푸~욱 고아내야 한다. 가스불로는 높은 열을 만들지 못하고 오래 끓여도 진한 맛을 내지 못하기 때문에 김인만 대표는 장작불을 고집한다. 염소탕과 전골은 얼큰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일품이라서 몸이 허해지고 기운이 없을 때 뜨끈한 국물을 마시고 나면 땀이 주루룩 흐르면서 몸이 보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일부러 환자보양식으로 포장해 가는 고객도 많다. 고객 심재영(50·태장1동) 씨는 “흑염소 생로스구이를 맛본 이후로 단골이 되었어요. 일단 내 눈으로 보고 먹을 수 있어 믿음이 가요. 오늘은 약으로 내릴 염소를 고르러 왔어요. 온 김에 흑염소곰탕도 맛보았는데 국물이 진하고 개운하네요”라며 칭찬 일색이다. 김인만 대표는 생로스구이, 양념숯불구이, 불고기 등 다양한 변신으로 입맛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요리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유황토종흑염소’는 염소 농장도 구경하고 요리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각종 모임을 하기에도 좋다. 성장기 어린이의 면역력증가와 성인들의 강장작용으로 여름을 대비한 건강 요리로 좋은 유황토종흑염소로 가족의 건강을 챙겨보자. 문의 : 735-0370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2
- ‘2012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 개최 한국은행은 대학생들에게 통화정책 결정과정에 대한 모의체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거시경제 분석과 예측 능력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전국 4년제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10회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를 개최한다.강원지역 대학교는 경기, 인천 소재 대학교와 함께 수원에서 개최되는 예선대회를 거쳐 서울 결선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참가 대상은 전국 4년제 대학교 학생(같은 대학교 소속의 4인조 팀 단위로 참가)으로 캠퍼스당 2개 팀 이내 참가 가능하다. 휴학생은 팀당 1인까지 참가할 수 있다.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팀을 구성(지도교수 1명 별도 선정)한 후 한국은행 홈페이지(www.bok.or.kr) 또는 한국은행 경제교육 홈페이지(www.bokeducation.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5월 2일(수) ~ 5월 18일(금)이다. 예선 대회는 7월 23일(월) ~ 25일(수)이며, 각 지역 예선대회 최우수팀 및 일부 지역 우수팀이 참가하는 결선대회는 8월 21일(화) 서울 한국은행 본부에서 개최된다. 결선대회에 진출한 학생들에게는 향후 5년간 한국은행 신입직원 채용시 서류전형 우대 혜택을 부여한다.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은행 홈페이지(www.bok.or.kr) 또는 한국은행 경제교육 홈페이지(www.bokeducation.or.kr)를 참조하거나, 한국은행 홍보운영팀(02-759-4281·5379, service@bok.or.kr)으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