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횡성군 인재육성시책 효과로 진학률 높아져 횡성군(군수 고석용)의 핵심시책이자 전략인 인재육성시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 그동안 향토인재의 외지유출과 인구감소 등의 문제를 겪고 있던 횡성군은 2011년 인재육성관 설립을 통해 우수 향토인재 양성의 준비를 완료하였고, 각 학교, 교육청을 통해 추진되는 각종 방과후 프로그램 및 특기적성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개인 적성을 발견하고, 특기를 발전시키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인재육성관은 발족이후 2011년에는 240명의 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으며, 2012년 현재는 170명의 학생들이 선발되어 참가 중이다. 현재 프로그램은 학업프로그램, 해외연수 프로그램, 학생의 경력관리를 위한 컨설팅프로그램, 원어민 회화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어 학생의 성적향상에서 진로탐색, 해외체험까지 다변화된 프로그램으로 선발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그 결과, 관내 중학교 학생들의 관내고교 진학률은 작년도에 비해 훨씬 높아졌다. 특히 심각한 문제였던 상위 엘리트 학생들의 관내고교 진학률이 눈에 띠게 높아졌으며, 인근 지자체로부터의 관내 중, 고교로의 전학문의도 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8
- 평창과 강릉에서 드라마 ‘캔디렐라’ 제작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주)한국방송제작단(대표이사 박용석)과 드라마 ‘캔디렐라’의 제작을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드라마 ‘캔디렐라’는 미니시리즈 20부작 분량으로, 주인공이 최상위층을 배경으로 호텔리어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리게 된다. 이 드라마는 올해 2월과 3월에 동계올림픽 개최예정지인 평창 알펜시아와 강릉 등지에서 촬영하여, 올해 6~7월경에 방영될 예정이다.드라마를 제작하는 (주)한국방송제작단은 드라마 SBS ‘하늘이시여’와 MBC ‘왕꽃선녀님’ 등을 제작한 바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8
- 2012 횡성군 생활체육 교실 회원 모집 횡성군 새활체육회에서는 2012년도 횡성군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한다.2012년 3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실시하며, 어린이축구교실과 어르신배드민턴교실 등 8개 종목 200명의 회원을 모집한다.2012년도 생활체육 교실에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2월 22일까지 횡성군생활체육회로 접수하면 되며 상시접수 가능하나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횡성군 생활체육교실은 수강료나 회비 없이 운영되며 수영교실에 한하여 월 이용료를 본인 부담해야 한다.문의 : 343-7579(횡성군체육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8
- 횡성군 2012년도 유휴토지 조림사업 시행 횡성군은 다각적인 산림경영을 통한 소득 증대 및 지역 임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2012년도 유휴토지 조림사업을 시행한다.사업대상지는 농어촌정비법 제2조 제17호의 한계농지, 2년 이상 해당 토지 본래의 용도에 사용하고 있지 아니하는 토지, 토지소유자가 산림으로 전환하려는 토지 등이다. 유휴토지 조림을 희망하는 사람은 2월 29일까지 읍·면사무소나 녹색성장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조림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사람은 조림사업완료 후 묘목대, 제초비, 식재비를 보조 받으며 조림지는 5년 이내에 타용도로 전환하거나 조림목을 의도적으로 이동(판매) 고사시킬 경우 보조금을 반환하여야 한다. 문의 : 340-2402(녹색성장과 산림조성)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8
- 이사철, 전·월세 사기피해 주의보 원주시는 새 학기와 이사철을 앞두고 원주지역의 전세난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전세 수요 증가 등을 틈탄 전세 사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전·월세 사기 유형과 주의사항’을 발효하고, 부동산 전·월세 사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 전·월세 사기 주요 유형-(건물관리인의 이중 계약) 오피스텔, 원룸 등의 임대인으로부터 부동산 관리 및 임대차 계약을 위임받은 중개업자 또는 건물관리인이 임대인에게는 월세계약을 했다고 하고, 실제 임차인과는 전세계약을 하여 전세보증금을 가로채는 경우-(중개업등록증, 신분증 위조) 무자격자가 중개업등록증 또는 자격증을 대여 받아 부동산중개사무소를 차리고, 다른 사람과 공모하여 월세로 여러 채의 주택을 임차한 뒤, 중개업자와 집주인으로 신분을 위장하고 여러 전세 구입자와 중복계약을 체결하여 전세보증금을 가로채는 경우-(거짓정보 제공) 중개업자가 임대차 중개 시 중개대상물의 하자를 정확하게 설명하지 않고 중개하여 임차인에게 피해(소음, 누수 등) 유발 ● 전·월세 사기 주의사항-상호에 공인중개사사무소 또는 부동산중개 문구 없는 곳은 피해야 한다.부동산 중개업자는 간판에 ‘공인중개사사무소’ 또는 ‘부동산중개’라는 문구를 반드시 사용하도록 공인중개사법에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컨설팅’, ‘ ○○○투자개발’ 등의 상호를 사용해 부동산 매매나 임대차 등의 중개 행위를 하는 것은 불법이다.-중개수수료를 꼼꼼히 따진다.중개업자 중개수수료를 법령과 조례에서 정한 수수료 및 실비를 초과해 요구할 경우 공인중개사법령 위반이다. 따라서 전·월세 거래에 따른 중개수수료 요율 및 한도액을 계약 전에 알아보고 중개업자와 중개수수료 부담액을 결정한 후 그 금액이 중개 대상물 확인설명서에 정확하게 기재돼 있는지 확인해야 하며, 중개수수료 영수증을 영수하여야 한다. -계약 전 중개업자와 거래 상대방의 신분을 확인하고 거래해야 안전하다.등록된 중개업자인지 여부는 해당 시·군·구청 중개업무 담당부서에서 확인 가능하다(신분증, 등록증 위조여부 및 중개업 등록번호, 공인중개사 자격증, 중개업자의 성명 주소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등).- 임차건물 소유자가 맞는지 반드시 확인한 후에 계약금, 중도금, 잔금을 거래 상대방에게 지급해야 한다(신분증, 임대차 건물 공과금 영수증, 등기권리증 등을 서로 대조 확인). 신분증을 위조한 경우에는 진위 여부 확인이 곤란하므로 다양한 방법으로 상호 대조하며, 소유자 등이 신분 확인에 미온적인 경우라도 조급하게 서둘지 말고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 건물 소유자로부터 위임 받은 자와 계약을 체결할 경우 위임 여부를 확인한다. 위임장 및 위·변조 여부, 위임사실·계약조건 등을 직접 확인해야 한다.-시세보다 거래 조건이 좋을 경우 일단 조심해야 한다.주변시세 보다 크게 싸거나 조건이 좋을 경우, 해당건물의 권리관계, 위치, 환경, 소유자 등을 직접 확인함과 동시에 주변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계약하기 전에 임차하는 건물의 상태, 구조, 누수 등 하자 여부를 낮 또는 조명이 밝은 상태에서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불법중개행위 신고센터 : 737-3595~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8
- 원주시청 앞 ‘호텔 비즈인’ 오픈 호텔 비즈인(www.bizinn.co.kr)이 강원도 원주에 오픈했다. 원주시청 앞에 위치한 호텔 비즈인은 65개의 객실과 세미나 룸, 비즈니스 룸을 겸비한 비즈니스 호텔이다.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하며, 수도권과 강원도를 잇는 곳에 위치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이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호텔 비즈인은 지하 1층부터 지상 7층의 규모로 심플한 스탠다드, 안락함을 위주로 한 디럭스 스위트,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한 로얄 스위트 등 총 3가지 타입의 객실을 갖췄다.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위해 각 객실과 2층 비즈니스 룸에서는 인터넷 무료 사용이 가능하고, 조식 뷔페 또한 무료로 제공된다. 세미나 룸은 행사의 성격과 규모에 맞게 이용할 수 있고, 레스토랑에서는 연회 및 돌잔치 등의 이벤트가 가능하다. 호텔 비즈인의 이민규 지배인은 “원주는 혁신도시 사업 등 여러 사안에 걸친 미팅과 비즈니스가 많다. 세미나 룸이 레스토랑과 함께 있어 품격 있는 행사를 원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하려는 사람들에게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 748-01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8
- 일반주택 기초소방시설 설치 의무화 일반주택에도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 오대희)는 “전체 화재 중 주택 화재가 25%, 인명피해(사망) 65.1% 차지하고 있어 ‘2012년 국민생명보호정책’에 따라서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해 소방시설설치유지법 제8조를 2011년 8월 4일 개정하고 2012년 2월 5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신·개축 주택은 건축 허가·신고 시 사용승인 시까지 설치하여야 하며, 기존 일반주택은 2017년 2월 5일까지(5년 유예) 설치를 완료해야 한다.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는 둘 다 설치해야 한다(아래 사진 참조). 가격은 소화기(3만원) + {감지기(3만원) × 1.5(구획거실) } = 약 7만5천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일반주택 소방시설 세트’종류 및 가격(추정) 소화기 - 세대별, 층별 1개 이상 설치해야 한다. 단독경보형감지기 - 구획된 공간(방, 거실 등) 마다 1개씩 설치해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8
- 올해 지방공무원 533명 선발···지난해보다 65% 증가 2018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한 강원도는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소득 2배, 행복 2배 실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우수인재 채용을 위한 2012년 강원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9일 확정 발표했다. 2012년도 강원도 지방공무원 선발예정인원은 533명에 달한다. 이는 전년도 선발예정인원(346명) 대비 65%(187명) 증가된 인원(일반직 465명, 소방직 68명)으로 일자리 창출에 공공기관이 선도적 역할을 하여 도내 모든 부문에서 청년일자리 창출의 파급 효과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우수 지역인재를 적극 채용하기 위해 전년도에 일반행정7급 6명을 선발하였으나 올해는 전년 대비 3배 가량 대폭 확대하여 1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적 소외계층인 장애인과 저소득층의 공직 진출 확대방안의 일환으로 장애인 및 저소득층에 대하여 별도 구분 모집할 예정이다. 장애인 선발은 전체 선발예정인원(533명)의 3%에 해당하는 16명이며,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보호대상자를 포함하는 저소득층 선발은 9급 공채 선발예정인원(421명)의 4%인 17명을 채용할 예정이다.한편 올해 시험문제는 전년도와 다소 다르게 시행된다. 전년도의 경우 공채시험의 전 과목을 행정안전부에서 출제함에 따라 공채시험 문제는 공개하여 수험생이 가져 갈 수 있었으나, 올해는 일부 직렬의 선택과목 시험문제는 강원도에서 출제해 시험문제가 공개되지 않아 수험생이 가져갈 수 없고, 소방직 시험문제 또한 중앙소방학교에서 출제되므로 문제를 공개하지 않고 회수한다고 밝혔다.올해부터 일선 시·군 행정의 효율성 제고와 안정을 위하여 춘천 원주 강릉시 지역을 제외한 15개 시·군의 거주지 응시자격을 대폭 강화한다. 올해 1월 1일 이전부터 최종시험(면접시험)일까지 해당 시·군에 본인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면서 해당 시·군에 출생부터 올해 1월 1일까지 주민등록 합산 3년 이상인 자로 제한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원도청 홈페이지(www.provin.gangwon.kr)시험정보란 ‘2012년도 강원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시행계획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8
- 청년들이 일할 맛 나는 세상을 만들어요 대한민국에서 청년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20대 태반이 백수라는 ‘이태백’이란 말에 이어 경제적 부담으로 연애, 결혼, 출산 세 가지를 포기한다는 뜻의 ''삼포세대''란 신조어가 등장했다. 한 취업포털에서 20 ~ 30대 성인남녀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명 중 4명이 삼포세대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삼포세대가 된 이유의 대부분은 취업난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우리나라 청년들의 암울한 현주소를 보여준다. ●청년노동의 질 향상과 지위 향상이 목적1월 11일 ‘2011년 원주지역 편의점 실태조사 결과 발표 및 고용노동부의 지도감독 강화를 촉구’하는 ‘청년유니온 강원-원주 모임(대표 임지헌)’ 및 원주지역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이 원주 고용노동지청 앞에서 있었다. 기자회견을 준비한 청년유니온 강원-원주 모임은 청년세대가 참여하는 커뮤니티 유니온( community union)으로 2011년 3월 결성 되었다. 대한민국 최초의 세대별 노동조합인 청년유니온은 청년노동의 질 향상을 통해 청년층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만 15세부터 만 39세 이하의 비정규직, 정규직, 구직자, 일시적 실업자 등 고용형태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현재 강원-원주 지역에서는 2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이다. 한 달에 1회 월례모임을 통해 청년문제를 논의하고, 노동법 상식과 근로자에 대한 권리 등에 대한 강의도 갖는다. 이현민 사무국장은“우리나라에서는 세대별 노동조합으로 청년유니온이 처음이지만, 일본의 경우 이미 2000년에‘일본수도권청년유니온’이 만들어져 청년들의 권리를 위해 활동하고 있어요”라고 말한다.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 아르바이트청년유니온 강원-원주 모임의 첫 번째 활동은 원주시내 편의점에서 일하고 있는 아르바이트생들의 실태 분석이었다. 지난해 8월에서 10월까지 원주시내 지역 편의점 150여 곳 중 50개의 편의점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생들의 시간 당 임금과 주휴수당 수령 여부, 현금 정산 과정에서 차액에 대한 처리 여부를 묻는 실태조사를 진행하였다. 이 사무국장은“결과가 예상보다 충격적이었어요. 2011년 근로기준법에서 정한 최저임금이 시급 4320원 이상이었는데, 최저임금을 지급한 사업장은 고작 9군데였어요. 전체 조사 대상 대비 18%인데, 수도권 청년유니온이 2010년 전국 500여개 편의점을 대상으로 조사했을 때 최저임금 준수 사업장 비율이 66%였던 것과 비교하면 특히 낮은 수치죠”라고 말한다. 또한 1주일에 평균 1회 이상의 유급휴일을 주어야 하는 주휴수당을 지키고 있는 사업장 역시 2군데에 불과했다. 이 사무국장은 “근로기준법이 지켜지지 않는 것 뿐 아니라, 편의점 아르바이트생들이 현금 정산 시 차액에 대하여 자비로 충당하거나 임금에서 차액에 대한 비용을 제하고 지급하는 등의 문제도 있었어요”라고 밝히며, 아르바이트생들이 주휴수당이나 최저임금에 대한 권리를 알지 못하는 경우도 많아 안타까웠다고 전한다.작금의 현실에 대해 이 사무국장은 고용노동부의 관리감독과 감시단속 소홀의 책임이 크다고 지적한다. “청년실업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현 시점에서 아르바이트 문제는 단순한 아르바이트 이상의 청년 계층의 생계문제예요. 고용노동부는 더 이상 노동법의 사각지대에서 피해를 보는 청년 노동자들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감독의 의무를 다해야 합니다.” ●노동인권 교육과 피해 상담센터 마련원주지역에는 그동안 아르바이트생과 청소년, 청년들의 노동인권 교육을 받을 기회가 따로 없었다. 청년유니온 강원-원주 모임은 청소년, 청년을 대상으로 한 노동인권 교육을 월 1회 실시하고 있다. 또한 최저임금의 준수 여부, 주휴수당의 지급 여부 등 기본적인 법률 위반 피해를 줄이기 위한 피해 상담센터를 상시 운영 중이다. 이 사무국장은 “원주지역의 시민단체들과 함께 아르바이트생들과 청년노동자들의 노동권 개선을 위한 모니터링을 2012년에도 지속하고 확대할 계획입니다. 다양한 활동으로 청년들이 일하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겠습니다”라고 의지를 밝힌다. 문의 : 010-8937-2983 홍순한 리포터 chahyang34@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8
- 알코올의존의 유형 대부분 사람들이 ‘전형적 알코올중독’이라는 말로 알코올의존을 모두 똑같은 유형으로 이해한다. 그러나 최근 미국의 알코올 문제에 대한 전문 국립기관인 국립 알코올남용과 알코올의존 연구소(NIAAA)의 하워드 모스 등은 알코올의존 진단 기준에 합치하는 1484명을 조사하여 5가지 서로 다른 아형을 찾아 구분했다. 과거 알코올의존 유형을 조사한 연구는 대부분 치료를 받는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 실제로는 단지 약 1/4만 치료를 받기 때문에 이번 연구 결과가 정확한 실태를 나타낸다. ①젊은 성인 알코올의존자 : 31.5%를 차지하여 가장 많은 유형이다. 다른 정신질환이나 물질 남용을 함께 앓는 비율이 비교적 낮은 젊은 성인 음주자들로 알코올의존의 가족력도 낮다. 자신의 음주 문제에 대하여 도움을 찾는 수가 거의 없다.②젊은 반사회적 알코올의존자 : 21%를 점유하며, 대부분 20대 중반으로 더 어려서부터 일찍 음주를 시작하였고 음주 문제도 빨리 나타난다. 반 이상이 알코올의존 가족력이 있는 집안 출신이며, 약 반 정도는 반사회적인격장애라는 정신의학적 진단에 해당한다. 또 많은 수가 주요우울장애, 양극성장애, 불안 문제가 있다. 75% 이상이 흡연을 비롯하여 다른 물질 남용 경향이 있다. 약 1/3이상은 자신의 음주 문제에 대하여 도움을 찾는다.③기능적 알코올의존자 : 19.5%로 대부분이 중년에 해당하며, 교육을 제대로 받았고 안정적인 직장과 가정을 가진 사람들이다. 약 1/3은 여러 세대에 걸쳐 알코올의존 가족력이 있다. 약 1/4은 살아온 동안 어느 한 시기에 주요 우울장애를 앓는다. 거의 50%는 흡연을 한다.④중간단계 가족적 알코올의존자 : 19%로써 약 반수는 여러 세대에 걸친 알코올의존 가족력이 있는 중년층이다. 약 반은 임상적으로 우울증이 있고, 약 20%는 양극성장애가 있다. 대부분이 흡연을 하고, 약 1/4은 음주 문제로 치료를 받았다. ⑤만성 중증 알코올의존자 : 9%로 대부분이 더 어릴 때부터 음주를 시작하고 더 일찍 음주 문제가 생긴 중년층이다. 반사회적인격장애와 범죄의 빈도가 높다. 거의 80%가 여러 세대에 걸친 알코올의존의 가족력이 있다. 우울증, 양극성장애, 불안장애와 같은 다른 정신과적질환의 빈도가 가장 높다. 흡연과 다른 물질 남용의 빈도도 높다. 약 2/3는 치료를 받으며, 치료를 받고 있는 알코올의존자 중에 가장 많은 숫자가 바로 이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신정호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