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살인의 고의 사람을 폭행하거나 상해를 가하는 경우에는 단순히 상해죄나 폭행치상죄가 성립한다. 사람을 죽이려는 생각으로 흉기를 휘둘렀으나 상처만 난 경우에는 살인미수죄가 된다. 살인의 고의가 있는지 여부에 따라 살인미수죄와 상해죄를 구별한다.축산물 유통업체 종업원이 냉장고 사용 문제로 이웃 업체 사장과 다투다가 축산물 해체에 쓰는 작업용 도끼를 휘둘러 2주의 상해를 입힌 사건이 있었다. 검찰에서는 살인미수죄로 기소하였다. 살인미수로 기소한 이유는 도끼로 내리친 것은 치명적인 상처를 낼 수 있고 피해자가 공격을 피했기에 망정이지 죽을 뻔 했다고 보았기 때문이었다. 또 한 차례 도끼를 휘두른 뒤에도 도끼를 들고 수백 미터를 쫒아간 것을 보면 살의의 고의가 있었다는 것이다.이 사건은 국민참여재판에 의하여 심리되었다. 7명의 국민 배심원들이 신중히 증인들의 증언을 들었다. 배심원 전원은 피고인에게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고 판단했다. 배심원들은 가해자가 도끼날로 내리쳤는지 뒷부분으로 쳤는지 당시 상황을 놓고 목격자들의 진술이 엇갈리고, 20년 간 사용한 작업용 도끼를 살인 의도를 갖고 휘둘렀다면 가벼운 상처로 그치기 어려웠을 거라고 판단하여 살인의 고의는 없었다고 판단하였다.검찰에서는 1심 판결에 대하여 항소하였다. 항소심에서는 배심원들의 판단이 잘못되었다고 하면서 결론을 바꾸었다. 살인미수로 인정한 이유는 검찰의 의견과 같았다.이에 대하여 피고인이 다시 대법원에 상고하였다. 대법원은 국민배심원 전원이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고 판단하여 살인미수죄가 되지 않는다고 무죄 판단을 하였다면 항소심에서 새로운 증거 없이 이를 뒤집을 수 없다고 판결하였다. 사실인정이 올바른 것인지는 1, 2심의 전권사항이다. 대법원에서는 사실인정의 문제는 다루지 않는다. 그런데 국민참여재판에서 인정한 사실을 새로운 증거 조사 없이 뒤집은 항소심의 사실 판단은 잘못되었다고 판결한 것이다. 살인죄에는 계획적 살인과 우발적 살인이 있다. 살인의 의도에는 ‘죽어도 좋다. 죽을 수도 있지만 어쩔 수 없다’는 생각도 포함된다. 도끼를 휘두르면서 혹시라도 머리에 치명적 상처가 나서 죽을 수도 있다. 죽어도 좋다는 생각을 했다면 살인의 고의가 있는 것이다. 이 사건에서는 배심원들은 가해자가 상대방을 죽이려고 하거나 죽어도 어쩔 수 없다는 생각까지 하지 않고 단순히 상대방에게 상해를 가할 의도가 있었을 뿐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 이재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7
- 인터뷰 - 최문순 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춘천에 ‘한류 아트밸리’ 조성 … 원주에 의료·관광 중심 ‘해피 건강타운’ 만들 것동해안에 제2개성공단인 ‘동해안 평화의 공단’, 평창-강릉 ‘올림픽 산업단지’ 조성 “소득이 2배 늘고 복지도 2배 확대되는 강원도를 만들겠다. 이를 위해 평창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고, 남북관계 개선을 통한 경제특수 효과를 높이며, 기업의 투자를 적극 유치하겠다.” 최문순 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는 ‘복지’와 ‘소득 증대’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도정의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지난 1일과 4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인터뷰에서 “MBC사장과 국회의원으로서 쌓은 모든 역량을 강원도를 위해 쓰겠다”며 춘천, 원주, 강릉의 지역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먼저 춘천에 문화 예술 타운인 ‘한류 아트밸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MBC사장 시절 ‘주몽’ ‘내 이름은 김삼순’ 등 드라마를 히트시켜 수출하고, ‘한류’ 조성에도 기여했다”며 “이 경험을 살려 춘천에 문화 예술인들이 모여 활동하게 하고, 부가가치를 높여 돈도 벌고 강원도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원주에 대해서는 “관광공사가 지역에 이전해 올 예정”이라며 “이 특징을 살려 건강 관광을 핵심으로 ‘해피 건강타운’을 조성하겠다”고 제시했다. 그는 또 원주를 중심으로 의료기기 산업을 발전시켜, 지역균형 발전을 강원도에서부터 실행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강릉의 경우 현장에서 느꼈던 문제점을 분석해, “평화와 번영의 동해안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영동지역을 직접 돌면서 ‘지역 낙후 사정과 주민들의 소외감’을 깊이 느꼈다”며 “천혜의 자원을 가진 동해안 지역 경제가 발전하지 못한 이유는 발전을 견인할 큰 정책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동해안에 제2개성공단인 ‘동해안 평화의 공단’을 만들고, 평창-강릉에 ‘올림픽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며 “동해안을 관광과 교역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실력 있는 공무원들 믿고, 적극 지원할 것” =개인의 실력과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도 최 후보는 솔직하게 답했다. ‘직설적 질문’이 쏟아지자, 수행원들이 당황했지만 그는 담담하게 인터뷰를 이어갔다.먼저 “강원도 도정을 맡을 만한 실력이 과연 있냐”고 물었다. “강원도정에 대해 지역 공무원들만큼도 잘 모르지 않느냐”고 묻기도 했다. 최 후보는 웃으며 솔직하게 답했다.“수십년간 강원도에서 일한 공무원들보다 내가 지역 사정을 더 잘 안다고 하면 거짓말 하는 것이다. 하지만 요즘 현장을 돌며 직접 공부하고 있고, 강원도에 훌륭한 공무원이 많으니 시스템을 잘 짜고 권한을 위임하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최 후보는 MBC사장 시절의 경험도 강조했다. “내가 강원도에서부터 기자생활 하고 노조위원장 한 후 MBC사장이 됐다. 그러니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 대해 뭘 알겠나. 그래서 실무자들을 믿고 과감하게 권한을 주고, 대신 사장은 그들이 필요한 부분을 적극 지원했다. 그랬더니 ‘주몽’ ‘무한도전’ 같은 인기 프로그램이 나왔다. 경영실적도 좋았다. 강원도정도 마찬가지다. 도지사는 큰 흐름과 비전을 결정하겠다. 대신 현장의 공무원들이 더 잘하는 구체적 도정은 그들에게 맡기고, 밀어주겠다.” ◆“이광재 선택으로 정치의식 달라져” =선거를 앞두고 쟁점이 되는 ‘이광재 동정론’에 대해서도 물었다. “전 지사에 대한 동정론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냐”고 묻자 최 후보는 “이광재 전 지사에 대한 주민들 마음은 개인적 연민이 아니다”라고 맞받아쳤다. 그는 “도민들이 이광재 강원도지사를 뽑았던 것은, 이제까지 한나라당에 강원도정을 맡겼지만 나아진 것이 없었다는 정치적 각성 때문이었다”며 “이제는 우수한 젊은 인재를 뽑아서 강원도를 바꿔보겠다는 선거 주권을 적극 행사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광재 전 지사는 공무원들이 창의적 자율적으로 일하게 하려고 노력했다”며 “강원도정을 활기차게 바꾸려고 최선을 다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MBC사장 시절부터 인재 발탁 … 이덕화, 내 경쟁자 지지했지만 연기 잘해 주인공 맡겨” =공무원에 대한 주제가 나온 만큼, 떠도는 민감한 소문에 대해 물었다. ‘김진선파’ ‘이광재파’ ‘최문순파’ 그리고 ‘엄기영파’ ‘최흥집파’라는 말까지 나와, 이런 식으로 가면 공무원들부터 정치적 성향을 갖고 줄을 서게 된다는 우려다. 최 후보는 대뜸 배우 이덕화씨 얘기를 꺼냈다.“(MBC 내부에서) 이덕화씨를 비롯한 일부 배우들이 나의 경쟁자를 더 선호하고 지지했다. 하지만 나는 이덕화씨 연기력을 높이 샀기 때문에, ‘제5공화국’ 드라마를 만들면서 이덕화씨가 주인공인 전두환 대통령 역을 맡는 것에 적극 찬성했다. 그분이 연기를 너무 잘해 드라마도 본인도 큰 인기를 끌었다. 마찬가지로 내가 도지사 되면, 무슨 계파냐 이런 것을 보기보다는 실력을 중심에 두고 우수한 사람을 쓰겠다.”한편 최 후보는 4월27일 강원도지사 선거가, 도의 미래는 물론 대한민국의 큰 정치 흐름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명박정부가 잘못한 점에 대해 따끔하게 경고하고, 앞으로 어느 정권도 강원도를 홀대하지 않도록 강원도민이 이번 선거에서 투표로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전예현 기자 newslov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7
- 주유소 불법 광고물 정비 원주시가 주유소 불법 광고물 정비에 들어간다. 원주시는“주유소 측에서 가격 경쟁과 홍보를 위하여 주유소 담장 및 건물에 무분별하게 입간판 및 현수막을 게첨하고 있어 도시미관 저해는 물론 운전자들의 시야를 방해하는 등 정비가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주유소 담장 및 건물 또는 도로(인도)변에 무단으로 설치된 불법 유동간판(입간판, 현수막)을 일제 정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관내 143개 주유소에 대하여 불법광고물에 대한 자체정비 안내문을 발송한 후 5월 31일까지 현장을 점검하여 미이행 업소에 대하여는 고발, 과태료 부과와 아울러 직권으로 철거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광고물을 설치할 경우 ‘허가 대상 광고물’은 원주시청 도시디자인과에 신고해야 하며, ‘신고 대상 광고물’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신고해야 한다. 현수막은 주요 도로에 설치된 시 지정 현수막 게시대를 이용하면 편리하고 안전하게 홍보할 수 있다.시 지정 현수막 게시대 사용 문의 : 761-274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7
- 중앙동 문화의 거리 2단계 조성사업 착공 원주시가 중심 시가지 상권 활성화 및 도심지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중앙로 문화의 거리 2단계 조성사업’이 2011년 4월 착공한다.올해 조성될 2단계 사업 구간의 테마는 ‘여유의 거리’다. 현재 조성이 완료된 활력의 거리와 연계하여 시민들이 쉴 수 있는 소공원과 자유로운 문화 활동이 가능한 소규모 무대 및 전시 공간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중앙로 문화의 거리는 총 5단계로 구분되어 있으며 올해는 2단계 구간인 (구)시공관 ~ 일산로(KBS사거리)까지 180m 구간에 대하여 총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상하수도 시설 정비, 배전 및 통신선로 지중화, 도시가스 관로 매설, 디자인 포장 등을 조성하여 올 9월 준공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7
- 학성초, 어린이 법제관 위촉식 학성초등학교(교장 김의태)는 4월 4일(월) 애국조회 시간에 어린이 법제관 위촉식을 실시하였다. 법제관에 위촉된 학생은 6학년 오민주, 이웅희, 박기현 학생이다. 법제처는 어린이들에게 법치행정과 법치국가의 중요성을 심어주고 어린이와 관련이 있는 법을 어린이의 시각에서 개선해 나가기 위해 ‘어린이법제관’ 제도를 마련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어린이법제관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1년간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어린이 법제관이 되면 법에 대한 의견을 올릴 수도 있고 일상생활에서 발견한 불합리하거나 불편한 법령에 대한 의견을 낼 수도 있다. 앞으로 전국에 있는 어린이 법제관들이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법제 업무에 대한 이해를 더욱 넓게 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자료 제공 = 학성초 최지선 선생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7
- 학교 건물 안전도 높인다 일본 대지진으로 국내 학교건물의 안전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도내 초·중·고교의 모든 건물에 대한 현황을 4월 1일부터 5월 20일에 걸쳐 전면 조사한다.도교육청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학교건물 내진설계 대상 건물의 7.1%에 그쳤던 내진설계 비율을 2015년까지 2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앞으로 내진 보강 대상 건물은 건물 노후 정도, 해당학교의 학생 수 감소 여부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하며, 지진발생 빈도가 높은 지역, 해안가에 있는 학교 등을 우선적으로 내진 사업 대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홍석환 시설관리담당 사무관은 “기존에 있는 학교의 내진 보강을 위해서는 자치단체의 예산만으로는 충당하기 힘들어 정부의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7
- 5월 2~3주 문화가 소식 이명준 판화전 ‘빛과 자연(Light-Nature)’원주에서 활동 중인 판화가 이명준 씨의 전시회 ''빛과 자연(Light-Nature)''이 5월 14일부터 31일까지 단구동 프리미엄 아울렛 3층 지헌갤러리에서 열린다. 전시되는 작품 30여점은 빛과 어둠이 강조된 자연 속 풍경을 작가의 눈으로 표현했다. 작가의 6번째 개인전이기도 한 이번 전시의 오프닝 행사는 14일 오후 4시에 열린다.이명준 씨는 개인전 뿐 아니라 강원아트페어와 강원현대작가회 외 단체전에서도 다수의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윌 바넷 상과 제9회 서울 공간 국제 판화 비엔날레 매입상을 수상한 바 있다.일시 : 5월 14일(토) ~ 1일(화)장소 : 지헌갤러리문의 : 010-9770-7023 아파쇼나타윈드 오케스트라, 가족사랑 콘서트2011년 원주시민을 위한 아파쇼나타윈드 오케스트라의 ‘가족사랑 콘서트’가 5월 15일 저녁 7시 30분 치악예술관에서 열린다. 채수남 씨의 지휘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피아졸라의 ''리베라 탱고''와 귀에 익은 팝송 등이 공연되고, 영화 미션의 삽입곡인 ‘가브리엘의 오보에''가 김동명 강릉시향 단원의 잉글리쉬 혼 솔로로 연주된다.일시 : 5월 15일(일) 오후 7시 30분장소 : 치악예술관 원주시청 푸른광장, 락 밴드 동호회 콘서트원주시청 푸른광장 야외무대에서는 5월 14일 저녁 7시 원주에서 활동하는 락 밴드 동호회 회원들의 콘서트가 열린다. 원주 락 밴드연합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 공연에는 시나브로, 페이스 타임(Face time), 원주전자악단, 퀸 코리아, 로맨틱 바이러스 5개 팀이 참여하여 우리들의 귀에 익숙한 락, 팝, 블루스, 7080 대중가요 등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일시 : 5월 14일(토) 오후 7시장소 : 원주시청 푸른광장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기원 국민대합창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기원 국민대합창이 5월 14일 오후7시부터 9시까지 서울광장, 알펜시아, 뉴욕에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김장훈과 싸이의 식전 공연과 정명훈의 지휘에 맞춰 펼쳐지는 국민대합창이 준비된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광장 2천18명, 알펜시아 2천18명, 뉴욕 2백여 명으로 구성된 합창단과 일반관중 및 참가자 등이 함께 참여한다. 알펜시아 행사는 ‘동계스포츠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동사모)’이 진행한다. 일시 : 5월 14일(토) 오후7시부터 9시까지(뉴욕. 서울. 평창 동시 생중계)장소 :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스키점프대 제5회 청소년문학축제 ‘봄봄’(사)김유정기념사업회는 5월 28일 김유정문학촌에서 ‘제5회 청소년문학축제 봄봄’을 개최한다.청소년의 달,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청소년 문화에 활기를 불어넣고, 가정의 소중함을 느껴보기 위해 마련된 이 축제는 김유정의 삶과 작품을 통해 문학작품을 재미있게 감상하기, 김유정 소설 속편 쓰기, 작가와의 만남, 김유정 소설 퀴즈 골든벨, 김유정 소설 연극 공연 등이 펼쳐진다.일시 : 5월 28일(토)장소 : 춘천 김유정문학촌문의 : 261-465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2
- 박경리문학공원, 연변에 도서 기증하면 커피를 제공해요 박경리문학공원과 토지사랑회(회장 허경택)에서는 5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박경리문학공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연변에 기증할 도서를 가져오는 탐방객들에게 사이폰 커피와 카페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 행사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소설 토지의 집필 장소인 원주와 작품의 배경이 된 연변과의 아름다운 문화 교류의 하나로 진행되는 책보내기 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판매되는 카푸치노 커피의 수익금은 연변에 도서를 보내는 운송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연변의 어린이들에게 책을 기증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매주 토요일 박경리문학공원으로 오면 되며, 연변 어린이들에게 보낼 도서 뿐 아니라 도서를 구입 할 수 있는 문화상품권도 함께 기증 받고 있다. 문의 : 737-47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2
- 제11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작품 공모 제11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을 위한 작품을 5월 30일까지 공모한다. 이 공모는 다양한 실험적 형식을 담은 창조적 작업들을 통해 뉴장르 공공예술 미디어아트 축제로서 뉴미디어영상예술의 장을 활성화하기 마련되었다. 모집부분은 국제 경쟁 영화제와 국제 경쟁 전시제다. 출품자격으로 미디어를 통한 실험적, 창의적, 혁신적 표현을 제시한 작품을 우선시한다. 공모 일정 : 5월 30일(월)까지접수 방법 : 홈페이지(www.nemaf.net)에서 공모신청서 다운받아 우편이나 방문접수주소 :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30-1번지 2층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사무국문의 : 02-337-287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2
- 유방암 관련 진료 사례 ● 미세 상피내암37세 여자 환자가 다른 병원에서 검사 시 다발성 낭종(물혹성 멍울)이 있으니 추적 검사를 해보자는 진단 결과를 받았습니다. 환자는 아무래도 걱정이 된다고 다시 저희 병원을 찾았고 초음파 검사 결과 양측 유방에 3 ~ 5 mm 크기의 다발성 낭종이 발견되었는데 우측 유방의 멍울은 여기저기 한 개씩 흩어져 있는 반면에 좌측 유방의 멍울은 한 곳에 무리를 이루고 있는 형태였습니다. 낭종이라 하더라도 한 곳에 무리를 이루고 있는 경우는 증식성 병변인 경우가 많아 제거와 동시에 조직검사를 권유하였습니다.이런 경우 일부분만 조직검사를 시행할 경우 미세한 부분의 유방암을 놓칠 수 있어서 전체 제거와 동시에 조직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위의 환자도 무리를 이루고 있는 낭종들을 전부 맘모톰으로 제거한 후에 조직 검사를 한 결과 낭성 조직의 일부분에서 2mm 정도 크기의 상피내암이 발견되었습니다. 환자는 상피내암의 크기가 매우 작았기 때문에 혹이 있던 부위의 주위 조직을 좀 더 제거하는 수술로 모든 치료가 끝났고 항암제나 방사선치료 같은 추가적 치료는 필요하지 않았습니다.위의 경우는 물혹성 멍울이더라도 형태에 따라서는 반드시 조직검사가 필요하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는 사례입니다. ● 다발성 유방 종괴31세 여성이 다발성 유방 종괴로 내원하였습니다.타 병원에서 섬유선종 진단을 받은 지 2 ~ 3년 되었으나 제거는 하지 않고 추적 검사만 시행하였다고 하였습니다.저희 병원 내원 당시 우측 8개, 좌측 5개 정도의 섬유선종으로 추정되는 멍울이 보였고 대부분 크기가 1cm 미만이었던데 반해 유독 한 개만 3cm 정도로 커져 있었습니다.1cm 안 되는 작은 종양들은 추적 검사를 시행하기로 하고 우선 커진 1개만 제거 후 조직 검사한 결과 전체적으로는 섬유선종이었으나 그 안에서 4mm 정도 크기의 유방암이 자라고 있는 것이 발견되었습니다.이런 경우 조직검사만 시행하면 당연히 섬유선종으로 진단되므로 그 안에 자라는 유방암을 놓칠 수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 따라서 섬유선종이라고 무조건 두고 보는 것은 위험할 수 있으므로 증식성이 강한 섬유선종은 제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미즈유외과의원 유수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