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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와 다닌 여행으로 슬럼프 이겨내 김현 군은 태장중학교(교장 정호창) 3학년에 재학 중인 유도선수다. 초등학교 5학년 처음 유도를 시작한지 두 달 만에 교육감배와 강원도 대표 선발전에서 1등을 차지하며 유도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김현 군은 광주전국소년체전(2008) 동메달, 대전전국소년체전(2010) 동메달, 한라탐방기대회(2010) 금메달에 이어 올해 강원도유도협회장기 및 강원도대표 선발전에서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해 강원도 최우수 선수로 발탁됐다.김현 군은 “유도를 처음 시작한지 두 달 밖에 안됐는데 김남준(현 강원도유도협회 회장) 선생님의 강권으로 처음 경기에 나갔습니다. 너무 떨리고 긴장 됐지만 경기하는 동안 즐겁고 신났습니다”라며 “한동안 슬럼프에 빠져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할 때 너무 힘들어 운동을 그만 두려고 했습니다. 그때마다 아버지와 함께 여행을 다니며 마음을 달랬죠”라고 한다.아버지와 함께 김준원 태장중학교 유도부 코치와 김남준 코치의 끝없는 설득으로 마음을 다잡게 된 김현 군은 “지금은 그 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유도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두 선생님과 아버지 덕분이죠”라고 말한다.김현 군은 올해 전국대회에서도 최우수 선수로 선발돼 청소년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 열심히 땀 흘리며 운동에 몰두한다. 앞으로 국가대표가 되어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에 나갔으면 좋겠다는 김현 군은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따는 것이 꿈이다. 김현 군의 꿈은 이제 강원도의 꿈이며 대한민국의 꿈이기도 하다. 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31
- 자녀에게 증여하는 경우 증여재산 선택법 부모가 자녀에게 재산 일부를 증여하려고 할 때 증여재산의 종류와 순서를 잘 선택하는 것도 절세의 길이다. 증여세는 과세표준금액이 커짐에 따라 세율이 상승하는 누진구조다. 10년 이내 동일인으로부터 증여 받은 재산은 합산하여 증여세를 계산하고, 상속 전 10년 이내 증여한 재산도 다시 상속재산에 합산해 상속세가 과세됨을 감안하여야 한다. ● 수익성이 있거나 투자가치가 높은 자산을 증여한다.투자가치가 없는 토지와 향후 개발 등으로 투자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토지가 있다면, 당연히 후자를 증여하는 것이 유리하다. 향후 가치 상승이 있더라도 증여 시점에서는 현재가치를 기준으로 증여세를 내기 때문이다.펀드를 증여하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다. 경기회복과 주식시장의 상승전환 가능성이 높은 펀드라면 현금 증여보다 유리할 수 있다. 단, 펀드는 증여 이후 하락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투자 위험은 체크해 봐야 한다. ● 시가 있는 재산보다 시가 없는 재산을 증여한다.시가 3억원 정도의 단독주택과 아파트가 있는 경우, 두 개의 주택을 증여할 때 세법상 평가액은 다를 수 있다. 아파트의 경우 동일한 조건을 갖춘 동일 단지내 아파트가 거래된 가액이 국토해양부 실거래 자료 등에 의해 확인되면 아파트는 시세(3억 원)대로 평가되지만, 단독주택의 경우에는 동일조건의 주택이 확인되지 않아 기준시가로 평가 받을 수 있다. 즉 단독주택의 기준시가가 2억 원이라면?그에 대한?증여세만 부담하면 되므로 아파트 증여의 경우보다 증여세 부담은 그만큼 줄게 된다. ● 증여하면 손해 보는 재산도 있다.감면요건을 갖춘 신축 주택을 취득해 소정의 기간 동안 보유하고 양도할 경우 발생하는 소득은 양도소득세가 감면되지만 증여할 시에는 감면 혜택을 받지 못한다. 또한 세법은 상속받은 1주택과 일반주택 1채를 보유한 상태에서 일반주택을 양도할 경우 1세대1주택 비과세를 적용하는 상속주택특례제도를 두고 있지만, 상속주택을 타인에게 증여한다면 비과세 특례를 배제한다. 이처럼 증여를 하더라도 자산의 종류와 시기에 따라 세금의 차이가 있는 만큼 사전에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을 하여야 할 것이다. 김정배 세무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4
- 피부와 온천 저는 피부과 전문의입니다. 그래서 항상 피부에 대한 생각과 관심은 저의 일상사입니다. 전 온천을 무척 좋아합니다. 대학병원에서 의사를 할 때였습니다. 피곤과 스트레스를 쉽게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우연히 병원 앞 목욕탕에 가서 목욕을 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푹 자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이 방법으로 다음 날 좋은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파견 근무를 가는 지역이나 학술 학회가 있는 호텔, 지방에 있는 친구를 만나는 곳에서 시간이 좀 남으면 주변 온천을 가기 시작했습니다. 참 재미있는 점은 모두들 각각 특색이 있는 시설과 다양한 물의 특징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강원도 원주에서 쉽게 갈 수 있는 온천은 횡성온천, 여주온천, 이천온천(미란다), 수안보온천 등이 있습니다. 원주는 참으로 교통이 좋은 곳입니다. 조금 멀지만, 노력하면 속초에 있는 척산온천, 홍천온천, 덕구온천, 백암온천을 비롯해 신비의 물로 알려진 금진온천에 갈 수 있습니다. 피부과 전문의인 저의 한 가지 꿈은 온천에 아토피와 피부질환 치료에 도움이 되는 시설을 갖추는 것입니다. 환자뿐만 아니라 건강한 사람에게도 도움이 되는 곳을 만들고 싶습니다. 온천 자체도 피부에 도움이 되지만, 도시를 떠나 맑은 공기 속에서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피톤치드와 같은 좋은 치유의 숲 속을 사랑하는 사람과 가족과 함께 걸으면 얼마나 행복하겠습니까?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게 되면 더더욱 좋겠지요. 독일의 선진국에는 이런 시설이 많다고 합니다. 제가 경험해 본 온천 중에서는 우선 횡성 온천과 덕구 온천을 추천해 보고 싶습니다. 횡성온천은 물이 좋습니다. 물 자체가 좋습니다. 가족과 같이 온천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는 국내 자연 용출수인 덕구 온천(스파월드)로 추천합니다. 최근에 삼척부터 덕구까지 도로가 직선화 되어서 가기 좋아졌습니다. 강릉을 지나 동해 휴게소에서 맑은 바다를 보면서 덕구를 가는 길에 경치 좋은 해변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온천으로 갑니다. 자연용출이 되는 계곡을 산행 갈수도 있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가는 온천여행은 피부를 좋게 할뿐만이 아니라 자연 속에서 영혼을 쉴 수 있는 좋은 테마입니다. 온천 후 식사는 순두부가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속초엔 온천 주변에 유명한 순두부 집이 있습니다. 덕구 주변엔 대게와 회를 드실 수 있는 죽변항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자 한번 떠나 보십시오. 강윤철피부과의원 강윤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4
- 상지대, 스타벅스코리아와 맞춤식 인턴쉽 협약 체결 상지대(총장 유재천)가 지난 17일 스타벅스코리아와 협약을 맺고 재학생의 맞춤식 인턴 지원과 취업알선, 현장실습, 기술의 공동연구와 개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상지대와 스타벅스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맞춤식 인턴쉽 실습, 인턴학생의 우선적 취업 알선, 현장연수 및 견학, 취업연계 협조, 기술 협력 및 경영자문 등 산학교류를 위한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해 갈 예정이다. 상지대 김영통 취업지원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타벅스코리아와 취업연계 활동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전국 350여 개 스타벅스 매장에 우리 대학의 우수한 인재를 인턴으로 배치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4
- 교무행정사 배치해 교사 업무 획기적으로 줄인다 강원도교육청이 교무행정사를 배치해 교사들의 업무를 획기적으로 줄여나갈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138개 학교에 교무행정사를 배치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4년까지 연차적으로 도내 모든 학교에 교무행정사 및 교무지원팀을 배치할 계획이다.지난 19일 열린 교원행정업무경감 종합계획 추진 설명회에서 민병희 교육감은 특강을 통해 “교사들이 수업에 전념해야만 진정한 교육 개혁이 이루어질 수 있다”며, “학교별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여 실질적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이날 설명회는 불필요한 행정업무 경감을 통한 교원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교무지원팀 업무처리 절차 안내, 경기시흥 장곡중의 교원 업무 경감 우수사례 발표 등이 있었다.올해 교무행정사 배치 예정 학교인 138개교(초 85개교, 중 30개교, 고 14개교, 강원행복더하기학교 9개교)의 교장 교감 행정실장 교원사무 전산 과학실험실무원 도교육청 및 지역교육지원청 담당 실무자 등 600여 명이 설명회에 참석했다. 도교육청은 “과다한 공문으로 인해 교수-학습 체제보다는 행정 체제 중심의 학교 조직 운영, 교사의 직무 기준 불명료 , 학교 내 비효율적인 조직 운영 등의 문제점이 발생했다”며, “도내 모 초등학교의 경우 지역교육청 접수 문서의 양이 2006년 2556건에서 2009년 3671건으로 44%가 증가하는 등 가히 ‘공문 폭격’현상이 빚어졌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해 8월 ‘교원 잡무 제로화 추진팀’을 구성한 후, 13회의 권역별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지난해 말 ‘교원행정업무경감 종합계획’을 마련하였고, 올 3월 1일 전담 부서를 구성하여 일선 학교에서의 원활한 집행을 지원하고 있다.한미현 리포터 h4peac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4
- 차용증과 뇌물수수 어떤 업체의 사장이 자신이 납품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으로부터 돈을 빌려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자신이 급하게 돈이 필요하니 돈을 빌려주면 한 달 내로 갚겠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그 공무원은 자신의 월급통장의 계좌번호를 문자로 보내주었다. 업체 사장은 공무원이 돈을 빌려도 문제가 되지 않겠냐고 하자 담당 공무원은 월급통장으로 직접 송금을 해 주면 돈을 빌려주는 것이 확실하니 뇌물죄가 되지 않는다고 하였다. 자신의 업무와 관련있는 공무원이 요구하는 돈을 빌려주지 않을 수 없었고, 언제 갚을지도 모르지만 일단 송금해 주었다. 나중에 업체 사장이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게 되었다. 담당 수사관이 물었다. “위 돈은 직무와 관련하여 담당공무원에게 뇌물로 준 것 아닙니까?”“아닙니다. 위 돈은 빌려준 것입니다. 만약 뇌물로 주었다면 현금으로 몰래 주었을 것입니다. 담당 공무원이 빌려달라는데 어떻게 거절합니까? 돈을 준 것은 절대 아닙니다. 빌려준 겁니다.”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고 나중에 원금도 돌려받았는데 무슨 잘못이 있느냐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이 있다. 공무원에게 돈을 빌려준 경우 빌려준 금액 전부가 뇌물이 되는 것이 아니지만 담보도 없이 돈을 빌려준 것, 즉 대출의 특혜를 준 것 자체가 뇌물로 준 이익이 된다. 이자를 받지 않았다면 받지 않은 이자도 뇌물이 된다. 실제로는 빌려준 것이 아니라 준 것이 많다. 일단 뇌물수수로 조사를 받게 되면 빌려준 것이라고 변명한다. 돈을 송금했다고 하더라도 이자도 주지 않고 갚지도 않고 있다면 뇌물로 주었다고 보는 것이 상식에 부합하는 것이다. 뇌물액수가 5천만 원, 1억 원 이상이 되면 특가법이 적용된다. 특가법이 적용되면 가중처벌이 되고 법정형이 징역 7년 이상, 10년 이상이기 때문에 준 돈이 빌려준 것인지, 그냥 준 것인지가 중요하다. 돈을 받은 공무원은 “돈을 빌렸다면 아직까지 갚지 않고 있는 이유가 뭔가요?”, “이자는 왜 지급하지 않았나요?”, “원래 여유가 있어 돈을 빌릴 필요가 없었는데 왜 빌렸나요?” 의 질문에 대한 설명을 명확히 해야 하고, 돈을 준 사람은 “돈을 빌려주었으면 회계장부에 대여금으로 처리하여 세무신고를 했나요?”, “돈을 빌려주었다면 송금하면 될텐데 왜 굳이 현금으로 지급했나요?” 등에 대한 해명을 잘 해야 한다.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 이재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4
- 기린처럼 크게 키우려면 감기부터 예방해 주세요. 아이를 초등학교에 보낼 때가 되면 부모님들은 감회가 새롭다고 하십니다. 아이를 낳아 키우던 동안의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가고 이제는 ‘학부모’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우리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해 신체검사를 했는데 키가 두 번째래요. 저나 아이 아빠나 키 작다는 소리는 못 듣고 살았고 우리 아이도 가리는 것 없이 골고루 잘 먹고, 잘 자고, 잘 뛰어 노는데 왜 다른 아이들 보다 키가 작은 걸까요?”작은 키를 걱정하며 성장 클리닉을 찾아오는 아이들의 병력을 살펴보면 많은 수의 아이들이 환절기에 감기를 앓고, 상당수는 일 년 내내 감기를 달고 생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한방에서 감기는 ‘감모(感冒)’라 하여 ‘나쁜 기운에 접촉되었다’는 의미로 해석합니다. 기후가 갑자기 변하여 계절에 맞지 않는 날씨에 노출되거나 저항력이 감소하여 차가운 바람이 인체 내부에 침범하는 경우 감기에 걸리게 된다고 보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아이들은 어른보다 면역기능이 약하기 때문에 감기에 더욱 쉽게 걸리게 되는데 항생제가 포함된 감기약으로 오랜 기간 치료하게 될 경우, 길게 보았을 때 성장을 방해하고 면역 기능이 더욱 약화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이런 이유로 감기를 치료하는 것보다 더욱 중요한 것이 감기를 예방하는 것이고, 이 이론은 감기가 성장에 미칠 악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저성장 집단과 정상성장 집단을 비교해 봤을 때 저성장 집단에 속하는 아이들이 감기에 자주 걸리고 한 번 걸리면 오래 앓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향성 때문에 성장기 아이의 경우 아무리 작은 질병이라도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성장 잠재력을 최대화할 수 있는 길입니다. 어른 입장에서 작은 질환이라 할지라도 아이의 성장과 발달에 미치는 영향은 나비효과처럼 예측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감기에 강한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는 평소에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들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이가 감기에 걸렸다고 해서 바로 성장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므로 감기에 걸렸을 경우 최대한 빨리 감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 평소에 꾸준한 운동, 건강한 식생활, 스트레칭, 숙면 취하기 등에 지속적으로 신경을 써서 아이 스스로 면역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와 주시고, 잔병에 강한 아이로 키우는 것이 성장 치료의 첫걸음임을 명심하셔야 하겠습니다. 모아한의원 장경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4
- 2011 춘천국제연극제 국내참가작 공고 춘천국제연극제 사무국에서는 오는 4월 8일(금)까지 2011춘천국제연극제에 참가할 국내참가작을 공모한다. 참가부분은 연극과 복합장르이며, 지원 자격은 공연예술전문인 또는 단체이다. 선정결과는 4월 29일(금) 개별 통보한다. 2011 춘천국제연극제는 9월 넷째 주부터 10월 둘째 주까지 열릴 예정으로, 선정된 작품은 축제공연 시 소정의 공연료와 기본적인 조명, 음향장비 및 기술지원이 제공된다.●접수방법: 우편 및 방문접수(신청서다운로드 www.citf.or.kr)???주소: (220-010)강원도 춘천시 옥천동 73-2 예술마당 407호 춘천국제연극제 -작성한 신청서 파일은 이메일로 함께 송부(citf@paran.com) -당일도착분에 한함●문의: 033-241-43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4
- ‘제17회 대한민국전서예대전’ 시민문화센터 수강생들 입상 ‘제17회 대한민국전서예대전’ 한글, 한문부문에 작품을 출품한 시민문화센터 서예사군자반의 수강생 6명 전원이 입상하는 쾌거를 얻었다. 수상은 ‘특선’에 신태선, ‘입선’에 김형길, 원용근, 이광휘, 최근수, 이완석이 각각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서예대전은 전통문화계승발전과 대한민국 서단을 이끌어갈 참신한 신인을 발굴하는 서예작가의 등용문으로, 수상자 전원은 이번 대한민국서예대전 수상으로 서예가로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맞게 되었다. 입상 작품전시는 5월 26일부터 5월 29일 까지(4일간) 부산문화회관 전관에서 전시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4
- 녹색소비자연대 선정 청결사랑 정육점 ‘횡성미트’ 서근희 씨 2011년 녹색소비자 연대 청결사랑 정육점으로 선정된 횡성미트 서근희(51) 씨를 만났다.남편과 함께 30여 년 동안 운영해온 ‘횡성미트’는 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이기도 하다. 7~8년 전부터 자신의 어려운 시절을 떠올리며 시작한 봉사 활동이 지금은 삶의 일부가 되어버린 서근희 씨는 복지관에서 설거지를 하기도 하고 어르신들 목욕도 시켜드리는 등 몸으로 봉사할 뿐만 아니라 자신이 운영하는 정육점의 육류들을 기부하기도 한다. 동네에서 예쁜 집으로 소문난 ‘횡성미트’는 입구부터 정육점이라기보다는 카페라고 해도 믿을 만큼 자연스러운 분위기로 눈길을 끌었다. 폐품을 리폼해 만든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한 눈에 들어왔다.서근희 씨는 “외지에서 오는 손님이 많아요. 멀리서 오는데도 꼭 기억하고 찾아와요. 예쁜 집에서 사면 왠지 더 맛있을 것 같다면서요. 폐품을 리폼하는 취미가 있어서 가게 한 쪽을 작업실로 사용하며 하나 둘씩 꾸몄더니 보는 고객들이 좋아하네요”라고 환하게 웃는다. 일하는 틈틈이 공방도 다니고 POP도 다니며 배운 솜씨로 구석구석을 꾸민 서근희 씨는 ‘횡성미트’에서 행복을 찾는다. 생계를 유지해 주는 직장이기도 하고 취미를 즐길 수 있는 행복한 공간이기 때문이다. “매일 기계들을 닦는 것이 쉽지 않지만 한 번도 게으름 피우지 않았습니다. 깨끗하고 예쁜 곳에서 사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같잖아요”라고 말하는 미소가 아름답다. 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