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9,0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노블결혼정보 (주)좋은느낌동행 이벤트 노블결혼정보 (주)좋은느낌동행에서 창립15주년을 기념하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회사인 하나투어 강남지점 동행여행사에서 제공하는 이벤트로 좋은느낌동행 고객들이 하나투어상품을 2015년 7월말까지 예약하는 경우 특별 동행회원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단, 항공, 호텔패키지, 허니문, 에어텔에 관련된 상품에 한 한다. 문의 1800-561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8
- 스포츠 의학 박사가 제공하는 수기마사지 ‘바른자세운동본부’ 목, 어깨, 허리, 무릎의 통증관리와 키성장 등을 믿을 수 있는 곳에서 관리 받고 싶다면 스포츠의학 박사학위와 10년 이상의 경력이 있는 믿을 수 있는 원장이 관리하는 도곡동에 위치한 ‘바른자세운동본부’를 주목해 보자. 생활체육지도자 1급(운동처방)보유, 한체대, 휴먼트리직업전문학교 외래교수, 야구, 쇼트트랙, 수영, 스노우보드 국가대표 선수들의 재활트레이너,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방송출연 2회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수기마사지의 달인이 시현하는 진정한 수기마사지를 체험할 수 있다.문의 010-4506-4421, www.바른자세운동본부.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8
- 제1회 강남서초 청소년 농구대회 지난 5월 30일(토), 얼라이브스포츠(대표 박신우)가 주최하는 ‘제1회 강남서초 청소년 농구대회’가 열렸다. 번외 경기로 학부모들이 골을 넣는 이벤트 경기도 열려 더욱 특별한 농구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그 현장을 생생하게 담아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중2 병? 농구로 건강하게 극복 학업 스트레스와 더불어 사춘기 겪고 있는 강남 중학생들에게 농구는 여러 모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농구를 좋아하는 학생들이 각자의 팀에서 배운 농구를 실전에 참여하며 경험을 쌓기 위해 마련된 대회지만, 궁극적으로는 학생들이 밝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건전한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회를 개최한 얼라이브스포츠 박신우 대표는 “특히 남학생들의 경우 중학교 때 몸과 마음에 가장 큰 변화가 찾아온다. 이런 시기를 잘 극복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돌파구가 필요하다. 부모와의 갈등도 이 시기에 더욱 심해지기 때문에 부모와 자녀가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농구대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전 최우선, 경기 시간 여유롭게 진행 이번 대회에는 중동, 스누피, 언남, BCC 등의 팀이 참가했으며 강남 인근 유소년스포츠클럽 팀도 초청해 대결을 펼치는 등 흥미진진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약 6~8개 팀이 참가해 조를 나눠 예선 경기를 치르고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가리도록 진행돼, 학생들이 충분한 시간 동안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오전 9시부터 하루 종일 대회가 진행됐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대회 진행을 맡은 얼라이브스포츠 오세원 강사는 “강남구에서 유소년 아마추어 농구대회가 열리는 경우는 흔치 않으며, 중학생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대회도 찾아보기 힘들다. 남다른 대회 취지를 갖고 있는 만큼 최대한 학생들에게 여유로운 경기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배려했다”며 대회 운영 방식에 대해 설명했다.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학생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 대회당일 급작스럽게 발생하는 학생들의 부상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전문 요원과 강사진이 직접 대회 진행에 나섰다. 학부모 위한 번외 경기 참신 결승전에는 중학교 2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중동1630과 스누피 팀이 뜨거운 접전 끝에 스누피 팀이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MVP에 선정된 스누피 팀 김용재 학생(중동중 2)은 “같이 힘들게 뛴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비록 학교 공부로 바빠서 일주일에 한 번 모여 농구를 하지만 꾸준히 호흡을 맞춘 친구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기술은 물론, 팀워크의 중요성을 가르쳐준 코치님께도 감사한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의 경기가 모두 끝난 뒤에는 학부모들이 직접 농구 골대에 슛을 넣는 번외 경기가 열렸다. 골을 넣는 만큼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 행사로 진행돼 학부모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부모와 자녀가 함께 해 더욱 뜻 깊었던 ‘제1회 강남서초 청소년 농구대회’. 향후에는 온 가족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농구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해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8
- 대치동 인문원, 자녀교육을 위한 인문학 강좌 개최 사회적기업 인문학카페가 설립한 인문원에서 초등?중등 자녀를 둔 학부형을 대상으로 인문학강좌를 개최한다. ‘사랑(6월 11일)’, ‘지금(6월 18일)’, ‘상처(6월 25일)’, ‘공부(7월 2일)’라는 네 가지 주제를 통해 학부모들이 자녀교육을 위한 철학을 세우도록 돕는다. 또한 자녀들을 인문영재로 키우기 위한 전략도 소개한다. 개강일 선착순 10명에게 신간도서『어떤 부모가 되어야 하는가』를 증정한다. 시간은 6월 11일, 6월 18일, 6월 25일, 7월 2일, 각각 목요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이다. 장소는 유니크프레젠테이션 아카데미(강남구 도곡로63길 23, 성진회관 202호)이며 참가비 무료다. 당일 주차 불가. 문의 02-6925-7215, 010-7220-536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8
- 영국 유학 전문 케임브리지 교육개발원, 영국 입시 설명회 개최 케임브리지 교육개발원(원장 한영호)이 ABBEY COLLEGE, MPW 등 영국 명문 Sixth Form College가 참가하는 영국 유학 설명회를 개최한다. 6월 25일, 26일 양일간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는 서울 토즈 교대점에서, 6월 2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부산 디자인센터 세미나실C에서 각각 개최하며, 영국 명문대 합격 전략 및 고득점 전략에 대한 세미나도 진행된다. 영국 명문대유학생들의 생생한 경험담 및 노하우도 제공된다. 또한 케임브리지 교육개발원은 7월 6일부터 8월 22일까지 서울교대 부근 서울지사에서 A-LEVEL, GCSE, IB 등 전 과목에 걸친 여름방학 특강을 진행한다. 문의 02-537-9995, www.camedu.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8
- 유토마학원 수시대비 자소서 2박 3일 캠프 설명회 개최 유토마학원이 6월 모평 후 6월 12일(금) 오전 10시에 자소서 2박 3일 캠프에 관한 설명회를 중앙 유웨이 입시전문가들과 함께 진행한다. 좌석이 한정된 관계로 예약은 필수이다. 한편, 중하위권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수시대비 적성고사 강좌를 기말고사 후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2회에 걸쳐 진행 한다. 여름방학 중에는 중3, 고1·2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자물쇠반을 통하여 학습관리. 시간 관리에 도움이 되는 강좌가 개설된다. 중·고생 영문법 특강은 빠른 독해를 위한 영어구조와 구문편 중심으로 여름방학 4주 완성으로 진행한다.문의 02-501-2422, www.utomaschool.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8
- <영화산책> 스파이 영화 <스파이>의 포스터를 보면 심각한 표정의 두 매력남 사이에 존재만으로도 웃음을 주는 여배우 멜리사 맥카시가 장난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다. 포스터만 보면 매력적인 중년 배우 주드 로와 액션의 진수를 보여줄 것 같은 제이슨 스타뎀의 멋진 활약을 기대하게 된다. 하지만 영화는 전혀 스파이답지 않은 스파이로 작은 반전을 거듭하며 시종일관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더 이상 폼 잡는 스파이는 필요 없다영화 <스파이>의 주인공은 셋이다. 모든 것이 완벽한 브래들리 파인(주드 로), 행동보다는 말이 앞서는 릭 포드(제이슨 스타뎀), 그리고 조직을 구하기 위해 현장에 전격 투입된 내근 요원 수잔 쿠퍼(멜리사 맥카시)가 그들이다. 그런데 영화를 보다보면 주인공은 수잔 쿠퍼 한 명으로 좁혀진다. 세 주인공이 서로 얽히며 관객들의 웃음을 유발하지만 매력 넘치는 두 남자는 어디까지나 수잔 쿠퍼를 위한 조연에 불과하다.대부분의 영화 속 스파이들이 카리스마 넘치고 자로 잰 듯 실수 없이 움직이는데 비해 이 영화의 스파이들은 한마디로 어설프다. 목숨을 건 현장 요원들은 실수 연발이고, 결국 순발력과 재치로 사건을 해결하는 것은 내근 요원이었던 수잔 쿠퍼다. 그녀는 몸매만으로는 결코 상상할 수 없는 날렵한 액션, 적까지 사로잡는 인정 넘치는 매력, 특유의 사랑스러운 웃음과 멘트로 스크린을 풍성하게 채운다. 코믹을 강력한 양념으로 첨가스파이 영화라고 하면 ‘007 시리즈’를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된다. 지능, 외모, 유머, 액션까지 망라하는 최고의 스파이 제임스 본드와 그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쭉쭉 빵빵 본드 걸들은 마치 스파이 영화의 표본처럼 인식되었다. 매번 비슷한 설정으로 이어진 장수 시리즈였음에도 동서간의 이념 대립과 산업화 시대의 작은 유희 욕구와 맞물려 지칠 줄 모르는 인기를 누렸다.이어서 관객들의 인기를 끌었던 ‘본 시리즈’에서는 ‘007 시리즈’에서의 코믹 요소는 축소되고 액션이 강조되었다. 전직 CIA 요원 제이슨 본(맷 데이먼)이 펼치는 멋진 리얼 액션 속에서 여배우들은 어디까지나 들러리였다. 그에 비해 영화 <스파이>는 신사적이면서도 냉정한 남자 스파이가 아니라 푸근하고 인정 넘치는 여자 스파이에 초점을 맞춰 액션보다는 웃음에 방점을 찍었다. 자칭 최고의 현장 요원들 사이에서 맨몸으로 활약하는 수잔 쿠퍼는 웃음 코드 그 자체이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매력 엿보기신속한 스토리 전개 속에서 쉴 새 없이 웃으면서도 놓칠 수 없는 것이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풍광이다. 부다페스트에서 주로 촬영된 <스파이>는 부다페스트의 인상적인 건축물, 완만한 언덕과 구불구불한 자갈길, 녹색 자연으로 탁 트인 전경 등 장엄하면서도 아기자기한 이국적인 볼거리를 선사한다. 제작진은 부다페스트의 다양한 건축물과 도시의 독특한 특징을 이용해 때로는 로마처럼 때로는 파리처럼 다채로운 로케이션을 탄생시켰다고 한다. 좌충우돌 스파이들과 유럽 전역을 누비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는 것은 영화를 보는 또 다른 즐거움이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8
- 도곡렉슬아파트, 5월 31일 벼룩시장 열려 지난 5월 31일 도곡렉슬아파트에서는 주민 약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렉슬사랑 벼룩시장이 열렸다. 도곡렉슬아파트의 주민공동체단체인 렉슬사랑(회장 최귀남)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올해로 7번째로 행사 참여자들이 기부한 108만 원은 불우 이웃돕기 성금으로 쓰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재진 구의원과 강남구자원봉사센터와 도곡2동사무소 및 역삼청소년수련관(캘리그라피 부스 운영)이 참여한 가운데 층간소음 및 흡연방지, 태극기 게양법 캠페인, 캘리그라피, 네일, 페이스페인팅 및 즉석 자장면 시식행사와 같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1년에 봄 가을 두번 개최되는 렉슬사랑 벼룩시장 행사는 이제 명실공히 강남을 대표하는 지역사회의 축제이자 나눔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8
- 영유아 중심 인성프로그램 운영 강남구는 6월 한 달 동안 영유아의 바른 품성 함양을 위해 체험과 참여 중심의 다채롭고 풍성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3~5일에는 36개월 이하 영유아와 엄마, 아빠를 위한 이색적인 체험형 공연 “파롱파롱 파롱아”를 선보였다. 오는 27일에는 강남소방서와 함께 만 3세 이상 유아와 아버지 20쌍을 대상으로 ‘출동! 119, 소방안전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빠와 함께하는 꼬마 소방관 1일 체험을 통해 불이 났을 때 적절한 대처법을 익히고, 생활 속 위험요소에 의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 의식을 일깨워 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역 내 5개(개포, 논현, 대치, 도곡, 삼성)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요일별로 시니어 동화 구연을 하고 있다.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는 동화 구연은 영아들에게 동화구연과 손 유희 활동, 율동 등의 놀이로 조부모와의 친밀감을 조성해 아이 정서 함양에 좋은 효과가 있다. 또한 영유아 자녀가 있는 부모와 조부모를 대상으로 소통을 주제로 한 다양한 부모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및 신청 강남구 육아종합지원센터(02-546-1736, www.gncare.go.kr 또는 구청 보육지원과02-3423-58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8
- 중3 학생들을 위한 한국사 강사들의 조언 중3 학생들에게 2학기 기말고사가 끝난 시점은 황금 같은 시간이다.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고등학교 생활의 첫 관문을 성공적으로 통과하느냐가 달렸다. 특히 2017학년도(2016년 시행) 수능부터 문·이과 계열구분 없이 모든 수험생의 수능 필수과목으로 한국사가 지정됨에 따라 시간적으로 가장 여유로울 때 한국사를 공부해두려는 학생들이 늘고 있는 것. 방대한 양의 내용을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을 것인지, 한국사 강사들과의 질의응답으로 살펴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도움말 김정한국사 김정 원장, 대치 세진사탐전문학원 김영진 강사 Q. 졸업을 앞둔 중3 학생들이 겨울방학 때 한국사 공부에 매진하면 어떤 점이 유리할까? 김정 원장 : “현 중3 학생들에게는 기말고사 이후부터 2월까지가 가장 나태해지기 쉬운 시기다. 물론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하 한능검)이 의무 조항은 아니지만 고등학교에 올라가면 한국사 이수단위가 주 4회로 많은 편이며 공부해야 할 범위도 넓다. 학교별로 차이가 있지만 고1 첫 중간고사 시험범위는 대부분 조선전기 혹은 고려까지 해당된다. 방대한 양의 한국사를 준비하기에는 시간적으로 역부족이다. 때문에 상대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있는 이 시기에 한국사 공부에 매진해 오는 1월에 한능검에 도전해본다면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 김영진 강사 : “현 중3 학생들이 수능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문과 학생의 경우 국ㆍ영ㆍ수ㆍ 사탐(2과목)과 한국사를 준비해야 한다. 교육부의 발표 자료를 보면 한국사를 절대평가 방식으로 도입해 50점 만점 중 40점 이상인 학생이 1등급, 그 아래 등급부터는 5점 차이로 9등급까지 매기는 방안을 발표했다. 또, 현재 나와 있는 한국사 교과서 8종의 공통 내용만 출제한다고 했다. 그러나 1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한국사의 수많은 역사적 내용을 다룬 시험에서 20문제 중에 16문제 이상을 맞춰야 한다. 고3이 되어서 준비한다면 문ㆍ이과 구분 없이 엄청난 학습 분량이 될 것이다. 이러한 점을 생각한다면 고등학교 올라가기 전에 한능검을 준비하는 것도 여러 모로 도움이 될 것이다.” Q. 워낙 방대한 양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한국사 공부를 어려워한다. 더군다나 1월 24일에 있는 한능검 준비 시간이 촉박하다.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 김영진 강사 : “그동안 출제된 한능검 시험 유형을 보면 역사지식 이해, 연대기 파악, 역사 상황, 역사자료 분석, 역사탐구의 설계, 결론의 도출 및 평가 등의 출제 원칙을 가지고 출제 됐다. 이러한 출제 원칙을 가지고 1~24회까지의 시험문제를 분석해 보면 출제되는 내용은 반복해서 출제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역사의 전반적인 흐름을 잡아가면서 기출문제를 통해 접근하면 단기간에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 상위권 학생이라면 역사적 사고력, 즉 연대기 파악력, 역사적 탐구력, 역사적 상상력, 역사적 판단력이 우수하다. 이러한 학생은 한국사 교과서 정독 후 기출문제를 풀면서 준비하면 된다. 중위권 학생이라면 한국사 내용을 이해하는데 약간의 시간이 걸린다. 인강으로 전체 내용을 한 번 정리한 후 기출문제를 풀면 된다. 하위권 학생이라면 기본적인 역사 용어나 한자 용어를 모르는 경우가 많고 언어독해 능력도 부족하다. 이런 경우에는 용어를 파악하고 지문을 세세히 읽어가면서 분석하면 학습 효과가 있다.” 김정 원장 : “2005년도부터 전근대사와 근현대사 비율이 5:5로 바뀌었다. 공부를 할 때 한쪽으로 치우쳐서는 안 된다는 얘기다. 흐름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현재 한국사 교과서는 고대, 중세, 고려, 조선시대 등으로 편년으로 구성돼있다. 각 시대의 흐름을 수직선으로 그려두고 그 시대별 테마 주제가 무엇인지를 파악해야 한다. 많은 학생들이 교과서의 제목을 소홀히 한다. 예를 들어 고려를 문벌귀족사회라고 한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근거를 찾아 들어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10세기는 문벌이 형성된 시기이고 11~12세기는 고려 사회에 전쟁이 없는 평화시대가 지속되다보니 문신들 간의 권력다툼이 심화된 시기다. 15~16세기를 예로 든다면 15세기에는 새 나라를 세워 관학파들이 나라를 이끌려고 했으며, 16세기에는 사림파가 중국 중심의 사상인 유교에 심취해 사회가 보수적으로 흘러갔다. 그래서 성리학이 발달했다. 이처럼 서로 대비되는 큰 갈래를 두고 그동안의 정치, 사회, 문화를 공부하면 이해가 쉽다.” Q. 흔히 한국사는 시대별, 연대별, 혹은 인물별 등 세분화해서 도표로 정리하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이에 대해 조언을 구한다면? 김정 원장 : “시대별, 세기별 특징과 같은 큰 타이틀을 잡고 세부적으로 좁혀 들어가는 것이 방법이다. 무엇보다 각 시대의 마지막이 어떻게 다음 시대로 이어지는지에 대해 주목해서 공부해야 한다. 또, 많은 학생들이 조선시대 왕계표를 달달 외우지만 고려시대를 외우는 학생은 거의 없다. 고려시대의 왕계표를 외우면 고려가 그림을 보듯 판독이 되며 전후 관계가 쉽게 이해된다. 적어도 고려 왕계표를 익혀두면 여러 모로 도움이 될 것이다. 최근 한국사 시험 출제경향은 마치 언어영역처럼 문제가 출제된다는 점이다. 특히 사료 위주로 출제된다. 그 시대에 어울리는 사료가 교과서 본문 아래나 옆에 적혀 있다. 많은 학생들이 책의 본문만 신경 쓰지만 놓치기 쉬운 사료에 집중하라고 조언하고 싶다. 그 사료가 지닌 의미가 무엇인지, 어느 시대 때의 것인지 등을 파악해두는 것이 한국사 고득점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 단순히 이름을 알고 연대를 외우는 방식으로만 공부하면 한계가 있다.” 김영진 강사 : “한능검은 자격시험이므로 만점을 목표로 하는 시험이 아니다. 고급의 경우 70점 이상이면 1급, 60점 이상이면 2급을 취득할 수 있다. 한국사의 방대한 내용을 전부 공부하는 것이 아닌 시험에 출제된 내용만 공부해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이다. 만일 한능검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구석기~조선후기까지는 시대별로 나눠서 정치, 문화사 위주로 공부하면 된다. 흥선대원군~현대부터는 연대별로 나눠서 주요 사건 위주로 공부하면 효과적이다. 인물에 대한 문제는 그동안 기출 된 내용 위주로 다시 확인해도 된다. 그동안 기출 된 인물에 대한 출제 빈도표(표1)를 참조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한능검은 기출 된 내용이 다시 나오는 비율이 높으므로 역사의 기본적인 흐름을 잡고 기출문제를 확인하면 단기간에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 Q. 스스로 한국사를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단원별 공부전략을 짚어 달라. 김정 원장: “첫째, 중학교 3학년 학생이라면 중급 정도로 생각하고 먼저 교과서를 읽어야 한다. 그 다음 어느 부분이 중요한지, 어디에서 주로 문제가 출제될 것인지 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과서의 사료를 잘 활용하면 된다. 예를 들어 구석기 시대의 유물이 사료에 있다면 대부분 발굴 경위 등이 이야기처럼 적혀 있다. 결국 이런 부분이 제시문으로 등장해 이를 갖고 관련 시대의 문제가 출제된다. 둘째, 같은 년도에 벌어진 여러 사건에 주목해야 한다. 예를 들어 1907년에는 국채보상운동, 제2차 한일조약, 한일 의병, 고종의 강제퇴위 등이 있었다. 또, 중점적으로 ‘과도기’ 시대에 주목해야 한다. 삼국의 정립기나 신라 말에서 고려 초로 가는 시기, 조선 전후기 사회 변화, 민란이 발생하는 조선 후기, 외세 침략 등이 한 2014-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