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9,0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자식들에게 짐 될까봐 죽으려고 했지요" 베이비 붐 세대들이 하나둘씩 은퇴에 직면하게 되면서 2025년에는 전체 국민의 20%가 노인인구가 될 거라는 관측이다. 가족 부양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온 탓에 대다수 국민들은 충분한 준비와 대책 없이 노후를 맞게 된다. 그때 찾아오는 것이 우울증이다. 노인우울증은 젊은 층 우울증과는 달리 주로 배우자와의 사별, 경제적 어려움 등 사회적 요인에 따라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는 ''노인우울증''에 대해 알아보자. 인간관계 상실이나 경제적 어려움 등이 원인논현동 ''논골노인복지관''에서 만난 김 모(여, 74)씨는 "나이가 들면 할 일이 없어지고 돈도 없어 집에서 TV를 보며 소일하는 게 전부다. 그나마 성격이 활달한 사람들은 복지관에 와서 무엇이라도 배우려는 의지가 있지만 그것도 안 되는 노인들은 하루하루 시간 보내는 일이 고통스럽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양재동 ''시민의 숲'' 벤치에서 만난 양 모(남, 77)씨는 "2년 전 아내가 세상을 떠난 뒤 서울에 있는 아들네로 올라왔는데 공부하느라 바쁜 손자들과 며느리에게 눈치가 보여 다시 고향으로 내려가고 싶다"고 하소연했다. 노인우울증은 흥미나 즐거움의 상실, 활력저하, 수면장애, 식욕부진 및 체중감소, 무가치감 등으로 인해 쉽게 화내고 울고 초조해하며 혼란스러워하는 등 감정에 민감한 모습을 보이게 된다. 특히, 청·장년기에 사회적 역할이 크고 활동이 왕성했던 노인일수록 그 역할의 박탈은 절망감과 공허감 그리고 무력감을 동반한다. 또 가족이나 친구 등 인간관계 상실도 우울증의 원인이 된다. 강남의 P정신과 이 모 원장은 "우울증은 치매 원인 질환중 하나로서 우울증을 경험한 사람은 자살위험성 및 노인성 치매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며 우울증 발생 시 늙으면 당연히 우울해질 거라는 편견을 버리고 노인심리치료 등 적극적인 방법으로 대처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남성에 비해 여성이 약 3배가량 많아강남구 도곡동 정희수(42) 주부는 갑자기 변해버린 시어머니 때문에 병원을 찾았다. 평소 명랑하면서도 점잖은 성품의 시어머니는 당뇨와 혈압이 있어 10여년 정도 약을 복용해 왔다. "몇 달 전부터 식사를 거의 못하시면서 모든 음식에서 냄새가 난다고 불평을 하시는 거예요. 식사 후에는 속이 거북해 무척 괴로워하시고, 올겨울엔 유난히 추위를 타시면서 바깥출입을 거의 삼가고 집안에만 계셨어요." 위내시경 검사 결과 위염증세가 있어 위장약을 처방했을 뿐 다른 특별한 증상은 없었다. 대신 노인성 우울증이 의심된다는 병원 측 통보를 받았다고 한다. 노인우울증은 환각 및 망상 등의 정신병적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흔하며, 우리나라의 경우엔 남성에 비해 여성이 약 3배가량 많이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약물치료와 더불어 정신치료를 함께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다. 스트레스 조절, 인간관계, 사회적 지지 등이 도움이 될 수 있고, 악화되기 전 초기 증상 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 우울증 예방을 위해서는 본인의 노력이 수반돼야 한다. 사교댄스 등 다양한 취미활동을 시도해보고, 자식과 친구 등 주변인과의 인간관계를 통해 외로움을 극복해야 한다. 또 햇빛을 받으며 가볍게 걷기, 의식적인 리듬 운동 등과 저녁이면 좌선이나 명상을 통해 숙면을 유도하도록 한다. 무료이용 가능한 ''강남구·서초구 정신보건센터''2007년에 개소한 ''서초구정신보건센터''는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에서 서초구보건소로부터 위탁받아 운영되는 기관이다. 구민들의 정신건강과 정신질환의 예방ㆍ치료ㆍ재활을 위해 정신보건전문의, 정신보건간호사, 정신보건사회복지사, 정신보건임상심리사 등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노인우울, 자살 등 관련검사와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고, 응급상황 발생 시에는 연계시스템을 통해 관리한다. 또 가정방문이나 전화상담, 일상생활관리 등 맞춤형 개별 서비스와 가족모임 및 동아리모임, 야유회, 송년행사 등도 벌인다. 윤소영 사회복지사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노인우울증 예방교육이나 사업 등을 수시로 추진한다"면서 "환자의 상황과 정도에 따라 많으면 일주일에 2~3회, 적게는 한 달에 한번 꼴로 방문해 돌봐드리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서초구내 500여명의 환자가 사례관리팀의 관리를 받고 있으며 이용방법은 전화상담 및 예약, 혹은 직접 방문하면 된다. 또한 서울시와 강남구의 지원으로 서울의료원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강남구정신보건센터''에서도 같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정신건강상담(전화, 내소, 방문), 인터넷상담, 노인우울증 검사 및 상담, 건강강좌 외에도 지역 내 복지기관과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인력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곳의 조은이 임상심리사는 "상담전화는 모든 연령대에서 골고루 걸려오지만, 더러는 자살충동까지 느끼는 노인들도 있다"며 이는 노인에게 맞는 일자리 제공 등 사회적인 관심과 약물 혹은 상담치료 등을 통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남구정신보건센터 (02) 2226-0344 서초구정신보건센터 (02) 529-1581~3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1
- 학교 영어내신 만점 전략② 모의고사가 최종 대수능을 위한 테스트라고 한다면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는 매순간 수능시험을 보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내신 시험문제는 범위나 교재가 전년도와 같다고 하더라도 전년도와 똑같이 출제될 수 없기 때문에 예년의 문제들이나 족보들을 검토하는 것은 중요 내용이 무엇인지에 대한 확인 및 출제유형 예측에 대한 참고자료가 될 뿐이다. 또한 출제하는 선생님마다 일정 출제 스타일이 있기 때문에 문제유형이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그동안 출제되었던 문제들을 찾아 보고 동시에 해당 과목 선생님의 문제 출제경향 및 스타일을 파악하는 것도 목표성적 획득에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런데 출제 선생님이 바뀌더라도 어법 및 중요 구문, 주제나 요지파악 등 지문별로 중요한 부분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기 때문에 시험기간 전에 친구들과 함께 시험범위 내의 주요 핵심내용이나 출제 예상문제에 대해 Brainstorming(창조적 집단사고)하는 방법이나 정리된 내용을 조용히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는 공간에서 시험을 준비하는 것도 내신성적 향상에 도움이 되는 방법이다.또한 다른 반의 필기내용을 비교하면서 참고하면 좀 더 꼼꼼히 내신준비를 할 수 있다. 핵심내용 요약 및 예상문제 정리 시 해당 시험범위 내 지문의 주요 내용들을 연상기법을 사용하여 머릿속에 저장해 놓는 것도 정확한 문제의 정답을 찾는데 매우 도움이 된다. 시험당일 문제를 풀 때 해당문제의 관련내용이 팝업(해당내용과 그 이미지가 동시에 빠르게 튀어 오르는 것) 되어 신속한 정답 찾기에 많은 도움이 된다. 1회로 시험결과가 결정되는 대수능과는 달리 내신은 모든 시험이 합산되어 반영되기 때문에 한 번이라도 시험성적이 안 나오면 전체 평균도 낮아지게 된다. 그동안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최소한 주요과목이라도 매일매일 공부하는 습관을 가지는 점이 중요하다. 본격적인 내신대비가 보통 시험시작 전 2~4주 정도 전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집중력 향상을 위해 마음을 다잡고 시험준비에 올인 할 수 있는 마음자세와 함께 조용하고 집중 잘되는 학습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그러면 내신만점 및 어학성적 만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문의 02-2051-7082문경희영어학원문경희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1
- 전 세계 대학 입시에서 선호하는 학력평가 요소 IBDP(International Baccalaureate Diploma Program)는 국제학위기구인 IBO가 고등학생들에게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교과과정을 제공하기 위해 만든 국제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친 학생들은 다른 나라로 유학을 갈 때 그곳의 대학들로부터 수학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현재 미국의 아이비리그를 비롯해 영국의 옥스퍼드대 등 130여 개국 3000여개 이상의 대학에서 IB 디플로마를 신입생 선발 전형에 적극 반영하고 있으며 그 수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국제 표준 고교 교육과정최근 경기외고가 세계 표준 고교 교육과정인 IBDP를 운영할 수 있는 학교로 인증을 받았다. 그동안 서울외국인학교와 수원외국인학교, 대전외국인학교 등에 개설 돼있던 IBDP가 경기외고에도 도입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올해 가을 제주 영어교육도시에 개교할 예정인 ''노스 런던 컬리지잇 스쿨 제주(NLCS제주)''를 비롯해 국내에 들어오는 대부분의 국제학교에서 IB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따라서 IB에 대한 국내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IB는 미국대학 진학을 위한 SAT나 AP와는 달리 유럽과 북미 등 전 세계에서 국제 표준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 미국이나 영국의 명문대를 비롯해 홍콩, 싱가포르 일본의 상위권 대학과 국내 명문대에서 주요 학력평가 자료로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통일된 커리큘럼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이 어디서나 동일한 교육을 받게 되는 것이 IB 프로그램의 특징이다. 따라서 세계 각국의 대학들이 신입생을 선발할 때 어느 나라에서 온 학생이든 동일한 기준으로 평가하는 것이 가능하다. 디지털, 글로벌 시대에 맞는 최적의 교육방식IB 디플로마 프로그램은 11학년부터 12학년까지, 2년간의 고교과정이다. IB 과정은 모국어, 제2언어, 과학, 수학 등 6개의 주과목과 3개의 부과목으로 구성되며 주과목은 6개의 영역에서 각각 하나의 과목을 선택하게 된다. 이중 3개의 과목은 HL(High Level)을, 나머지 3개의 과목은 SL(Standard Level)로 이수한다. 6과목의 총 점수는 42점이며 연구논문(Extended Essay)과 철학에서 3점을 추가할 수 있기 때문에 최고 점수는 45점까지 받을 수 있다. 각 과목에서 4점 이상, 합계 24점 이상을 얻어야 졸업장을 받을 수 있다. 38점 이상이 되면 아이비리그에 충분히 합격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며 40점 이상이면 영국 명문 의대 지원이 가능하다.세계적인 명문대들이 IB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을 선호하는 이유는 바로 IB만의 독특한 커리큘럼 때문이다. AP는 대학 수준의 커리큘럼을 미리 공부한 후 매년 5월에 있는 시험에서 5점 만점 중 일정한 점수를 받으면 대학에서 학점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IB는 과목(Subject)이 아닌 학생주도적인 프로젝트(Project) 위주의 수업방식으로 클럽활동이나 교실 안팎의 다양한 체험을 포함한다. 따라서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면서도 인간적인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실용적인 교육으로 전 세계에서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세한아카데미/세한와이즈컨설팅 김철영 대표는 "IB 프로그램은 단순한 주입식 교육방식이 아니라 학생들 스스로 대학 학업에 필요한 과정을 연구하고 인터넷을 통해 조사 및 분석하는 프로젝트 방식이다. 한마디로 디지털, 글로벌 시대에 맞는 최적의 교육인 셈이다"라며 "갈수록 IB 디플로마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 많아지고 있으며 앞으로 전 세계 어느 나라든 그런 교육방식으로 갈 수밖에 없다. 주입식 교육방식은 더 이상 시대에 맞지 않아 국내에도 IB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년간의 힘든 과정, 대입전형에서 높이 평가 받아IB 프로그램은 난이도 높은 대학 수준의 교과과정이다. 학생들은 2년간의 교육 과정을 이수해야 하며 2년 과정 중 마지막 학기에 IB 디플로마 취득을 위한 시험을 치러야 한다. 포괄적인 교육과 더불어 IBO의 엄격한 평가제도가 전 세계 대학으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는 만큼 학위 취득과정이 결코 만만치 않다. 2년간의 과정에 대한 세세한 평가와 각 과목에 대한 시험성적을 토대로 IB 디플로마 취득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IB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것 자체가 어렵지만 2년간의 힘든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많은 성장을 하게 된다는 장점이 있다. 스스로 주제를 정해 조사하고 연구하는 과정을 거친 후 이를 바탕으로 에세이를 작성하는 수업방식은 학생들이 유학 후 대학생활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연구 및 조사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것은 물론 작문능력까지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올해 자녀가 미국 명문 대학에 합격한 박 모(45, 대치동)씨는 "정해진 답이 없고 교사가 전적으로 도움을 줄 수도 없는 과정을 2년간 해내느라 아이가 너무 바쁘고 힘들었다. 더군다나 과목 선택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다"며 "하지만 결국 전공분야와 관련된 과목으로 연구논문(Extended Essay)을 준비하면서 이루어낸 결과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아 보람을 느끼고 있다. 물론 그런 과정 중에 겪은 일들을 대입 지원 에세이에도 녹여낼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1
- 이과 SAT 전문반(서울대 학부+미국유명대 박사팀) 운영 반포 래미안 부근의 반포 행복한어학원은 서울대 물리학과/Penn State 박사 출신인 Andy Kim 박사를 팀장으로 하는 서울대학부+미국 유명대 박사팀을 구성, 초빙 SAT II와 AP Math , Physics, Chemistry 특별반을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이번 여름에 귀국하는 미주 유학생들, 국제고와 과학고에 재학중인 특성화 학생들에게 실력을 배양하는 강의가 될 것이다.문의 (02)3477-142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1
- 문경희영어학원, 1학기 중간고사 내신대비 및 무료 모의고사 재시행 내신대비와 공인영어성적 모두 만점이 나오게 소수정예로 알차게 운영하는 문경희영어학원은 4월 말~5월 초에 실시되는 1학기 중간고사 만점을 위해 학년별, 학교별, 출판사별 내신대비수업을 등록(팀이나 개인수업 가능) 받고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반~5시 반에 실시되는 무료모의고사 강의 및 질의응답 수업이 5월 8일부터 시작된다.문의 (02)2051-708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1
- 신나는 대모산 숲속여행 강남구는 지난 4일부터 대모산에서 숲 해설가와 함께 떠나는 '숲속여행'을 본격 운영한다. 지난해 4천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숲속여행'은 2km 숲길을 2시간 동안 오르며 '숲 해설가'의 재미있는 설명과 함께 생태환경, 역사, 문화를 배우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오는 11월까지 계속된다.양지꽃, 현호색, 동의나물 등 봄철 식물이 가득한 대모산의 '숲속여행'에 참가하면 멀리 가지 않고도 손쉽게 삭막한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문 교육기관을 이수한 5명의 '숲 해설가'가 숲에서 볼 수 있는 모든 소재를 마치 동화를 들려주듯 설명해 흥미를 돋운다.기본 코스는 2 가지인데 제1코스는 '자연학습공원'에서 출발해 '생태습지원'을 거쳐 실로암 약수터에 이르는 코스로 오르는 도중에 만나는 오동나무 군락지와 잣나무 군락지에서는 숲이 전하는 향긋한 녹음과 시원한 그늘을 느낄 수 있다.제2코스는 '자연학습공원'에서 '옛약수터'와 '체력단련장'을 거쳐 '독도모형'에 이르는 코스로서 야생화 군락지와 리기다소나무 숲을 만나게 된다.또 강남구는 참여자들을 위해 대모산의 역사와 문화소개, 나무와 풀의 차이점 설명, 폐비닐과 토양의 오염 등 자연생태 해설과 함께, 맨발로 숲 걸어보기, 나무의 나이테 관찰하기, 꽃과 나무의 씨앗 찾아보기, 청진기로 나무소리 들어보기, 숲의 향, 소리 들어보기 등 다양한 '숲속 놀이 체험프로그램'도 마련해 운영한다.'숲속여행'은 주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구청 공원녹지과(02-2104-1921)나 숲속여행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program)에서 신청하면 된다. 매일 하루 두 번 오전10시와 오후2시에 2시간에 동안 각각 실시되며 참가자 10~20명을 한 그룹으로 '숲 해설가'가 배정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1
- 반포천을 생태하천으로 새롭게 정비 서초구는 총사업비 62억원을 투입, 반포지역의 대표적인 도심복개천인 반포천에 생활하수를 분리하는 차집관로 공사를 마무리해 냄새 없는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정비했다. 반포천은 강남개발이 본격화되기 전인 1960년대 말까지만 해도 서초동과 반포동, 역삼동 지역의 구릉과 농경지에서 내려온 물이 모여 흐르던 청정하천이었다.현재 복개도로 구간에는 강남구와 서초구 서초동 인근지역에서 발생하는 하루 3만톤 이상의 생활하수가 유입되고 있다. 특히 여름 장마철이나 집중호우 시에는 생활하수와 빗물이 함께 밀려 들어와, 빗물과 섞인 오수(汚水)가 한강까지 흘러가면서 반포천 전체 구간을 오염시켜 악취가 진동했었다. 차집관로 공사가 완료되면서 생활하수와 오수가 함께 섞여 가득 차 있던 반포천 복개구간엔 이제 맑은 물이 흐르게 된다. 서초구는 수량부족으로 건천화된 반포천에 맑은 물을 흘려보내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반포천 하류에서 하루 4천톤의 지하복류수를 이용해 팔래스호텔 앞 하천에서 방류했으나 하천 유지유량이 절대 부족한 실정이었다.이에 따라 사계절 물이 흐르면서 살아있는 자연하천으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서울시로부터 예산을 지원(총30억 중 시비 15억원, 구비 15억원) 받아 집수정 및 송수관로를 연장설치(팔래스호텔~반포천 한강합류부)한다. 따라서 하루 4천톤에 그쳤던 현재의 유량을 2만 톤으로 늘려 사시사철 맑은 물이 흐르도록 한다. 또한 어도를 설치해 한강에 서식하는 각종 물고기까지 노닐 수 있을 정도로 수심을 깊게 하는 집수정 설치공사가 착공돼 올해 10월말에 완료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1
- ''서초구 입학정보센터'' 운영 서초구가 수시로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심산기념문화센터 3층에 ''서초구 입학정보센터''를 열었다. 입학정보센터에서는 서초구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시정보를 정확하게 알려주고, 체계적인 상담을 통해 개인별 포트폴리오 컨설팅 기회도 제공한다. 입시제도에 관심이 있는 서초구 관내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월~금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한다. 다양한 분야의 교육전문가들이 각 학생의 인성과 적성검사를 통해 맞춤형 입시전략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입시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진로와 직업에 대한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된다. 학생의 현재 상태를 파악하기 위한 진단테스트, 학습계획서 작성법을 알려 주고 진로와 직업은 물론 각종 고민 등을 상담해주는 1:1 맞춤 멘토링, 입학사정관제 컨설팅, 대입관련 정보지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1
- 서울시기념물 제1호 잠원동 ''잠실뽕나무'' 새 단장 서초구 잠원동 지역은 예로부터 누에의 본고장으로 조선시대 전국의 누에와 뽕나무를 관장하던 잠실도회가 설치돼 우리나라 전역에 누에씨를 공급하던 역사적인 곳이다.잠원동 신반포 16차 아파트 120동 입구에 위치한 ''잠실뽕나무''는 1979년 1월 26일 서울시기념물 1호로 지정되었다. 1984년에는 대한잠사회에서 주변에 뽕나무 10여주를 심고 매년 가지치기와 비료주기 등의 환경정비를 통해 관리하고 있다.지난 4월 1일 오세철 잠원동장을 비롯해 대한잠사회 박동철 회장, 농림수산식품부 과수화훼과 조성근 서기관, 서울메트로 잠원역 이후덕 역장 등 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료를 주고 가지치기를 하는 등 주변 정리행사를 진행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1
- 꿈을 현실로 만드는 ''비전의 힘'' 전파 대한민국 최고의 비전 멘토이자 밀리언셀러 작가 강헌구 교수. 그는 15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대한민국 청소년들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한 『아들아, 머뭇거리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를 비롯해 대한민국 엄마들의 교과서가 된 『Mom CEO』, 숨 쉬는 모든 이들을 위한 비전 바이블 『가슴 뛰는 삶』등의 저자로 우리에게 친숙하다. 목표와 꿈으로 가슴 뛰는 삶을 살아가기 위한 방법을 강의와 책을 통해 전파하고 있는 장안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이자 ''강교수비전스쿨''(www.visionschool.or.kr) 대표인 강헌구 교수(62세)를 만나 그의 ''비전 스토리''를 들어봤다. 40대 중반에 운명의 루비콘 강을 건너다강 교수는 마흔 중반에 인생의 커다란 터닝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 운명의 루비콘 강을 건넜다. 당시 누가 보아도 무모한 일이었던 ''비전스쿨''을 만든 것. 1995년 수원의 초라한 사무실에서 시작한 ''비전스쿨''이 지금은 전 세계 40여 곳에서 그의 비전 전파 기지역할을 하고 있다. 그가 ''비전스쿨''을 운영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고등학교 3학년 때 그는 집이 철거되는 아픔을 겪었고, K대학에 장학금을 받고 다녔지만 스스로 명문대가 아니라는 콤플렉스를 갖고 있었다. 나름대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며 박사도 되고 교수도 되었지만 그에게 찾아 온 것은 진정한 비전 없이 살아온 것에 대한 공허감이었다. 40대 중반쯤 되던 어느 해 송년회에서 "선배, 2년제 대학에 취직한 거 맞아요? 연쇄살인사건 있었던 동네라며? 학교 다닐 때 큰 소리 치더니 시골 바닥에서 뭐하시는 겁니까?"라고 말한 후배의 말 한 마디가 강 교수에게는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그 후 그는 ''너는 무엇을 위해 살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졌고, 비전을 세웠으며, 그 실현을 위해 하루하루를 살아왔다. ''글로 쓴 구체적인 비전을 가져라''1953년 미국예일대학을 졸업한 학생들의 20년 후 모습을 비교해보니 그 중 3%는 시대의 리더로, 10%는 자유를 누리며, 60%는 생계만 유지하며, 나머지 27%는 남에게 의존하며 살고 있었다고 한다. 무엇이 이런 차이를 만들어 냈을까? 물려받은 재산의 영향은 아니었을까? 하지만 이 분포는 부모의 빈부차이와는 전혀 관계가 없었다고 한다. 이들의 인생을 좌지우지한 것은 바로 ''비전''이었다. 시대의 리더 3%는 ''글로 쓴 구체적인 비전''을 가지고 있었고, 10%는 마음속의 비전이 있었으며, 나머지 87%는 비전 없이 살아왔다는 차이가 있었다.한번은 강 교수가 국내 모 대학에서 강연 도중 비전을 갖고 있는 학생들을 확인한 결과 800명 중 3명(0.4%)만이 글로 쓴 비전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 결국 한국의 대학생들은 0.4%만이 시대의 리더가 될 만한 비전을 품고 살아가고 있었던 것이다. 그가 비전 전파를 위해 앞장서는 이유이기도 하다. 강 교수가 강연마다 가장 강조하는 것은 ''글로 쓴 구체적인 비전을 가져라''이다. 실제로 그의 집무실에는 ''나의 사명은 21세기 지구촌을 책임질 사람들에게 필요한 비전과 리더십의 원리를 전파하는 것이다. 나는 이 사명을 감당하기 위하여 AD2014년까지 세계 천만 독자로 하여금 사명선언문을 작성케 할 것이다''라는 그의 비전이 적혀 있었다. 그의 비전스쿨은 수원과 서울에서 시작해 국내 주요 도시뿐 아니라 뉴욕, LA, 자카르타 등에 설립돼 운영 중이며, 올해 밴쿠버, 시애틀 등 5개소가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이다. 그의 저서 또한 영어, 중국어, 아랍어 등으로 번역 출판되었으니 그는 이 비전을 어느 정도 이룬 셈이다. ''마법의 문장을 매일 15번씩 써라'' 서초동의 ''강교수비전스쿨''에 들어서면 한쪽 벽면에 ''비전스쿨''의 비전을 중심으로 직원 개개인의 비전이 붙어 있다. ''강교수비전스쿨''의 직원들은 매일 아침 모여 조직의 비전과 개인의 비전을 읽고 개개인이 목표한 각자의 단기 비전을 15번씩 적은 후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이 방법은 하루에 15번씩 자신의 꿈을 적는 방법으로 실제로 꿈을 이룬 미국의 세계적인 만화작가 스콧 애덤스가 실천했던 방법이기도 하다. 강 교수의 수첩에는 ''나는 2011년 4월 3일 백세시대를 저술한다''라고 매일 15번씩 쓴 마법의 문장이 빼곡하게 적혀있었다. 그는 "구체적인 비전은 구체적인 결과를 가져온다. 그러나 막연한 생각은 막연한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아무런 결과도 가져오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숨 쉬는 모든 이에게 비전을''''강교수비전스쿨''에는 ''우리의 사명은 숨 쉬는 모든 사람들이 비전, 그 가슴 뛰는 전진의 북소리를 듣게 하는 것~''으로 시작하는 구체적인 비전이 적혀있다. 그리고 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강 교수 또한 끊임없는 저술과 2천여 회에 이르는 강연 등 활발한 비전 전파 활동을 하고 있다. 국내에서 비전이나 리더십 전파에 힘쓰고 있는 이들 대부분이 해외유학파 출신이 많은 데 반해 강 교수는 해외유학파도 국내 명문대 출신도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대한민국 최고의 비전멘토''라고 불리는 이유는 그가 비전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고 하루하루 자신의 비전을 향해 가슴 뛰는 삶을 살아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사진 김태헌 작가 (세가 스튜디오)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