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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9,0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강남사람들 - 서초클라리넷동호회 “무료강습과 편안한 연습실 때문에 더 즐겁죠” 찬바람이 매서운 월요일 저녁, 서초구민회관 음악감상실에 들어서니 클라리넷 소리가 여기저기서 우렁차다. 젊은여성, 중년여성, 중후한 50, 60대 남성들이 제각기 클라리넷 연습에 열심인 이곳에서는 매주 월요일 저녁이면 클라리넷 강습과 동호회 모임이 함께 어우러지고 있다. 서초구 무료 클라리넷 강좌에서 시작 서초구청에서는 매년 무료 서초상설문화교실을 열고 있는데, 1998년에 ‘상명대 동준모교수의 클라리넷 교실’이 시작되었다. 동호회 창단 멤버들은 대부분 이 클라리넷 교실의 초기 수강생들이다. 서초클라리넷동호회 유광수 회장은 “연주 발표회 준비를 하면서 자주 만나고 친해졌다.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모임을 만들자는 의견이 많아 ‘서초클라리넷동호회’를 만들게 되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때 동아리를 함께 만든 회원들은 대부분 시니어 수강생들로 클라리넷을 배우면서 힘들었던 시간을 함께 보냈다. 지금도 월요일 저녁이면 서초구민회관에 대부분 참석해 꾸준히 강습을 받는다. 이곳에 오면 동호회 회원들도 만날 수 있지만 무엇보다도 수준 높은 강습을 받을 수 있어 모두 빠지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그것도 무료로 돌아가면서 개인강습도 받고 연습도 할 수 있으니 일거양득이다. 강습이 끝나면 뒤풀이 식사와 함께 음악과 클라리넷 이야기로 정겨운 시간을 보낸다. 현재 동아리 회원은 20여명으로 중년 남성들이 대분이지만 부부회원, 여성회원들도 있다. 요즘은 매년 연말에만 연주회를 갖지만, 처음에는 매년 2번의 연주회도 했다. 모두 초보나 다름없던 이들에게 동준모 교수는 기꺼이 용기를 주고 무대에 서게 했다. 동아리가 시작된 두 번째 해에는 서래마을 프랑스학교와 서초구 클라리넷교실 회원들이 함께 서초구민회관 대강당에서 발표회를 할 정도로 의욕적이었다. 올해도 다가오는 연말 발표회 준비로 회원들의 클라리넷을 누비는 손가락은 바쁘기만 하다. 힘들지만 클라리넷 매력 외면 못해 클라리넷 강습을 받는 사람들은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하다. 그 중 젊은 여성강습생들이 처음 3~5개월의 고비를 이기지 못하고 그만두는 경우가 가장 많다. 하지만 6개월 정도를 꾹 참고 잘 견디면 대부분 오랫동안 클라리넷을 배운다고 한다. 대부분 중년 남성들로 이루어진 동호회 회원들에게 클라리넷의 매력을 물었다. 염유성 총무는 “대부분 남자들이 좋아하는 관악기는 트럼펫, 섹스폰, 클라리넷인데, 트럼펫은 힘이 많이 들고 섹스폰은 너무 대중적이다. 그래서 클래식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클라리넷을 선택한다”며 “또한 클라리넷은 소리가 그리 크지 않아 집에서도 쉽게 연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악기다”고 소개했다. 클라리넷은 음역이 상당히 넓어 연주할 수 있는 곡들이 다양하다. 또한 집중해서 배우고 불어야하기 때문에 중장년층의 취미 생활과 치매예방, 정신건강에도 도움이 많이 된다. 유광수 회장은 “클라리넷은 독주 악기로 남들 앞에서 연주를 함으로써 점점 움츠려드는 자신감 회복에 그만이다. 앞으로 회원들의 시간이 허락된다면 찾아가는 클라리넷 연주봉사도 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최고령 70대 회원, 그러나 열정은 40대 동호회원 중에는 학창시설 합주단에서 활동했던 기억으로 다시 클라리넷을 잡은 사람, 젊었을 때 우연한 기회로 클라리넷을 접하고 직장 때문에 포기했다가 퇴직을 하면서 다시 시작한 사람, 나이 60이 넘어 처음 선택한 악기가 클라리넷인 사람 등 사연도 가지가지이다. 이 동호회의 최고령 회원은 전명갑(75)씨. 지난해 클라리넷에 처음 입문했지만 지금은 누구 못지않게 좋은 소리를 낸다. 그는 한국전쟁이 나던 고등학생 시절 학교 악대에서 처음 클라리넷을 접하고 50년 만에 다시 클라리넷을 잡았다. “강습도 열심히 참가하지만 집에서 연습도 열심히 한다. 한 시간만 불어도 땀이 흐르고 배도 고파지지만 너무 즐겁다. 아내와 나는 시작할 때 언제 그만두는가를 가지고 내기를 할 정도지만 보란 듯이 열심히 잘하고 있다”고 뿌듯해 했다. 또한 전 씨는 “클라리넷을 다시 시작하려고 여기저기 알아보았지만 이렇게 좋은 연습실과 무료강습을 해주는 곳은 서초구밖에 없었다. 진심으로 서초구청에 감사하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미성 리포터 miskim9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4
- 수입 주방용품 아르망 20~30% 할인행사 수입 주방용품 혼수 전문점인 아르망에서는 해외 유명 브랜드의 주방용품을 백화점보다 20~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취급브랜드로는 실리트, 포트메리온, 레녹스, 에지리, 헹켈, 로얄알버트, 로얄덜튼, 앤슬리, 노리다께, 구찌니, 웨지우드, 겐죠, 치코, GLASAX 등며 그외에도 여러가지 주방용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약 140평 규모의 전시장에서 다양한 상품들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차를 마실 수 있는 테라스도 마련되어있다. 매장위치는 청계산 입구에 있으며 5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는 머그컵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 중이다. 문의 (02)575-778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4
- 강남구, 정보화 경진대회 개최 강남구는 11월 14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포이초등학교 교육문화관 3층에서 초등학생, 주부, 노인대학생 등 200여명이 참여하는 ‘2008 강남구민 정보화 경진대회’를 개최하였다. 지역주민의 정보화 활용 능력을 넓히고 정보화 마인드를 제고하고자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문서작성분야(초등학생부문, 일반부문), 게임분야(초등학생부문), 인터넷검색분야(어르신부문, 주부부문), 스위시 작품분야(일반부문) 등 4개 분야(6개 부문)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부문별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을 시상하며, 4인1조로 참가하는 초등학생 게임부문에서는 최우수상 1팀(4명), 우수상 1팀(4명), 장려상 2팀(8명)이 수상의 영광을 얻게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강남구청 직원동호회의 하와이 민속악기인 우크렐레 공연과 마술사이자 방송리포터로 활동 중인 ‘루(이창수)’의 매직쇼도 펼쳐졌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4
- 모기 없는 강남 강남구는 ‘모기 없는 강남’을 목표로 겨울철 대대적 유충구제사업을 펼치며 모기와의 전쟁을 선포하였다. 이는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인한 이상고온으로 계절과 무관하게 겨울에도 지하집모기가 서식하고 개체수도 증가함에 따라,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모기유충을 구제함으로써 다가오는 여름, 모기 없는 깨끗한 강남을 구현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강남구는 약 2 억원의 예산을 추가 편성하여 올해 11월부터 내년 4월까지 3개 반 9명으로 구성된 ‘동절기 유충구제 전담반’을 운영한다. 모기의 유충이 서식하는 정화조나 집수조에 친환경 살충제를 살포하여 유충제거는 물론 모기가 서식하는 환경을 원천 봉쇄하는 방법으로 추진하고 있다. ‘모기유충서식신고센터’를 운영하여, 신고접수 후 즉시 처리하며 방역장비 대여 및 소독약품 지원으로 주민참여 구제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소독의무대상시설 관리자 및 소독업체 대표자를 대상으로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올해 12월 중 대상시설별 맞춤소독 방법과 유충구제 효과를 교육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4
- 보약 좀 지어주세요? 살을 빼야겠습니다! 코앤키한의원 채규원원장 캐나다에서 유학중인 만 13세의 남자아이를 데리고 본원에 내원하신 어머니가 계셨다. 유학 생활 중에 많이 피로해 하고 학습능률도 떨어지는 것 같아 체력적으로 힘들 테니 보약을 좀 지어 먹이려 하신다는 것이었다. 아이는 키가 160cm에 몸무게가 65kg으로 과체중인 상태였고, 성장판 검사를 해보니 놀랍게도 뼈나이가 15세에 가깝게 나왔다. 뼈나이가 15세에 가깝다는 것은 성장판이 거의 닫혀간다는 뜻이다. 성장판이 빨리 닫히는 주된 원인이 육류위주의 인스턴트식품 섭취, 비만, 스트레스, 성적인 관심도의 증가 등에 있다 보니 유학생들이야 말로 이러한 성장판이 빨리 닫히게 되는 환경에 노출되기가 쉽다. 아이를 데려온 어머니께 이렇게 설명드렸다. “현재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보약이 아니라 살을 빼는 것입니다. 살을 빼면 피로감도 훨씬 덜하고, 공부도 훨씬 잘되고, 키도 더 잘 클 수 있습니다.” 유학생들 중에는 물론 보약이 진정으로 필요한 아이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비만한 아이들의 경우는 적정한 체중으로 살을 빼는 것이 바로 보약이 됨을 명심해야한다. 티코급엔진을 달고 그랜저급의 큰 차를 움직이려면 그만큼 힘이 들고 차도 잘 나가지 않게 된다. 그리하여 비만한 아이들은 쉽게 지치고 힘들어한다. 비만한 아이들은 노폐물이 몸속에 쌓여있기 때문에 그만큼 두뇌회전도 잘 되지 않는다. 친구들의 놀림을 받기도 하고 거울속의 자신을 바라보며 자신감을 잃기 십상이다. 비만은 또한 성인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전구증상이기 때문에 조기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한 검진센터의 검진결과 비만아 가운데 이미 고지혈증과 지방간이 있는 경우가 상당수 있었고 심전도 이상 단백뇨 혈뇨 고혈압 등이 어린나이에 나타나기도 했다. 물론 이런 아이들이 비만한 상태로 성인이 되면 곧바로 성인병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본원에는 보약을 지으러 왔다가 또는 성장탕을 지으러 왔다가 비만치료를 받게 되는 성인이나 청소년들이 많이 있다. 체중감량으로 가는 과정은 쉽지 않지만, 감량된 후에는 많은 이득이 있는 것을 알게 된다. 쉽게 지치고 피로감을 느끼는 비만한 자녀를 둔 부모님들은 아이의 건강과 학업성취도 증가와 키성장을 위해 꼭 살을 빼주시기 바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2
- ''액취증'' 고민, 지금 해결하세요! 직장 여성 김 씨는 액취증 고민을 해소하려 피부과를 찾았다. 겨울은 액취증이 심하지 않은 계절이지만 봄과 여름이 돌아오기 전에 완치하려는 계획에서다. 액취증은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고통을 끼치는 민폐성 질환이다. 땀 많은 여름은 당연하고, 땀이 적은 계절도 예외는 아니다. 난방과 두꺼운 옷 때문에 통풍이 잘 안 되어 겨드랑이에 땀과 냄새가 고이는 악순환이 반복되기 때문에 사계절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질환이 극성을 이루는 여름이 오기 전에 대비하려는 이유도 있지만 치료의 효율이나 관리면에서도 겨울철 시술을 받으면 좋다.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10% 정도가 이른바 ‘암내’로 잘 알려진 액취증을 가지고 있다. 액취증은 우리 몸에 분포되는 약 200만~300만개의 땀샘 중 아포크린선에서 분비되는 땀이 피부에 존재하는 세균에 의해 지방산과 암모니아로 분해되면서 발생하는 증상이다. 액취증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샤워를 자주 하고 겨드랑이에 파우더를 뿌리거나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어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시중에 선보이고 있는 데오도란트도 어느 정도 냄새를 줄이는데 도움은 되지만 일시적인 효과에 그치고, 민감한 피부에 반복적으로 사용할 경우 피부에 자극을 준다. 액취증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치료로는 초음파 지방흡입기를 이용한 ‘멘토흡입술’이 효과적이다. 멘토흡입술은 겨드랑이를 0.5cm 이내로 아주 작게 절개한 뒤 초음파가 나오는 특수기구를 피부 밑으로 삽입하여 아포크린선을 파괴하는 시술. 땀샘조직을 골고루 파괴시키므로 남아 있는 땀샘조직에 의한 액취증 재발은 없는 편이다. 수술 자국이 작아 흉터가 거의 남지 않으며, 피부나 신경, 혈관의 손상 없이 아포크린선이 있는 피하지방층만을 주로 파괴하므로 출혈 및 통증도 거의 없다는 것이 시술의 장점이다. 시술 시간은 30분 정도로 짧고, 입원이 필요가 없으며, 시술 후 3~5일 후면 샤워도 가능하여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다. 액취증 수술은 ''레이저영구제모술''과 병행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액취증이 심하지 않을 때는 제모시술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레이저 영구제모술을 먼저 시행한 뒤 아포크린선을 파괴시켜 ''멘토흡입술''을 하면 겨드랑이 제모와 함께 액취증 치료의 효과도 높아져 1석 2조다.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2
- 오비맥주, 서초구청에 이웃돕기 성금 7백만원 전달 오비맥주는 지난 12월 12일(금) 서초구청장실을 방문, 오비맥주 ‘만원의 행복’ 프로그램을 통해 모인 기금 7백만원을 서초구 따뜻한 겨울보내기 성금으로 전달했다. ‘만원의 행복’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오비맥주 본사 직원들이 우면산을 등산하면서, 등산에 참여하는 직원 한 명당 만원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기금을 조성하여 등산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후원하는 활동이다. 지난 9월부터 시행된 ‘만원의 행복’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총 7백만원의 기금을 마련하였으며,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회사의 후원으로 모인 적립금은 ‘희망 2009, 서초구 저소득 주민 따뜻한 겨울보내기 캠페인’ 성금으로 후원되어 독거노인, 장애인, 한 부모 가정 등 소외계층을 위해 뜻 깊게 사용될 예정이다. 서초구는 2008년 12월 1일부터 2009년 2월 28일까지 3개월 동안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 ‘따뜻한 겨울보내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구민들의 따뜻한 손길과 기업체의 나눔 정신을 기다리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2
- 제6회 청소년축제 ‘발악(發樂)’개최 청소년들의 건강한 정서발달과 건전한 문화형성을 이루는 발악 축제가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구립서초유스센타에서는 연말연시와 겨울방학을 맞아 1년간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들을 만들 수 있는 제6회 청소년축제 발악(發樂)을 12월 27일 오후 1시~5시 국제전자센터 앞 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여 발악하라!!’라는 주제로 유스 팍! 라이브스타(무대행사)와 청소년 발악 퍼포먼스(부스활동행사)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참가 가능하다. 특히 자원봉사 활동 부스 참가 시 사전신청자에 한해 봉사활동 확인서를 발급해 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2
- 2009 겨울방학 독서교실 ‘책 속에서 겨울나기’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는 어린이들이 책을 즐겁게 읽고 함께 생각을 나눌 수 있도록 겨울방학 독서교실 ‘책 속에서 겨울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09년 1월 12일(월)부터 1월 16일(금)까지 5일간 초등학교 4학년~6학년 어린이 50명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역사’를 주제로 한 독서 활동과 강좌, 독서 토의, 연극 놀이, 영어 그림동화 읽기, 영화 읽기가 이루어지며, 책에 관한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만들기와 도서관 이용법 등 다채로운 활동이 함께 이루어진다. ‘책 속에서 겨울나기’는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다양한 경험을 함께 나눔으로써 도서관 이용을 생활화하고, 사고력과 상상력을 키워나가는 데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 기간은 12월 15일부터 28일까지이며,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nlcy.go.kr)에서 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2
- 베이커리 크리스마스 선물 케이크 사면 모자 망토 목도리 귀마개가 저절로…실용적이고 재미있는 캐릭터 많아 얼마 남지 않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식품업계의 이벤트가 한창이다. 경제 불황으로 어느 해보다 연말연시를 조용히 치르고 있는 가운데 소비 심리를 열기 위해 실용적이면서도 따듯함을 느낄 수 있는 증정용 행사가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불황이지만 이 맘 때면 쏟아지는 재미있고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 즐기기에 알맞은 베이커리 업체의 선물에 잔뜩 기대를 거는 사람들이 많다. 올해는 어떤 아기자기한 이벤트와 선물들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을까. 케이크 사고 모자 망토도 받고 ‘크라운 베이커리’는 오는 12월 21일부터 25일까지 1만9천원 이상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구매하면 당사 크리스마스 캐릭터인 ‘꼬마 눈사람 모자’를 증정한다. 꼬마 눈사람을 형상화한 이 모자는 포근하고 부드러운 패브릭 소재로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겨울 아이템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스타일이라고. 크라운 베이커리 홍보팀은 “가족 연인 친구가 함께 쓰고 다니면서 즐길 수 있는 사랑스런 크리스마스 특별 선물로 연말의 따듯함을 전할 수 있는 선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1만8천원 미만의 케익 구매 시에는 원더걸스의 브로마이드를 증정한다. 특히 이번 크리스마스는 ‘원더걸스와 꼬마 눈사람’이란 주제로 젊은 여성층이 좋아하는 26가지의 사랑스런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이며 20대를 겨냥한 마켓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뚜레쥬르’는 크리스마스 대목을 잡기 위해 케이크 32종을 선보이고 ‘크리스마스 매직스타’ 이벤트를 진행한다. 12월21일부터 25일까지 이벤트를 통해 크리스마스 케이크 제품을 1만 7천원이상 구매하면 ‘매직별 망토’를 증정 받을 수 있다. 망토가 내키지 않는다면 무알콜 샴페인을 택할 수 있다. 뚜레쥬르는 전속모델로 배우 조인성과 구혜선을 등장시켜 망토 선물을 적극 알리고 있다. 크리스마스 선물인 매직별 망토는 후드가 달리고 어깨만 살짝 덮는 귀여운 스타일에 환상적인 별을 디자인해 넣어 연말의 들뜬 분위기를 한껏 북돋아준다. 붉은색과 보라색의 두 가지 색깔로 차별화 시켜 연인이나 친구가 커플로 입고 다니기에 좋다고. 마법 같은 기발한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발휘한다는 컨셉이 이번 매직별 망토의 주제라고 한다. 목도리 귀마개 겸용인 요정모자도 ‘파리바게뜨’도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24종의 케이크를 출시하고 기대를 모으는 선물로 ‘요정모자’를 내놓았다. 12월 21일부터 25일까지 1만9천원 이상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사면 요정모자를 쓸수 있다. 모델 김태희가 착용하고 나와 남녀노소 누구나 더욱 기대가 크다는 것이 파리바게트 측의 설명이다. ‘이번 크리스마스는 당신이 요정입니다’라는 주제로 출시된 요정모자는 동화 속의 나오는 귀여운 요정을 캐릭터화 했다. 자체 이벤트 행사로 꿈과 희망의 상징인 크리스마스 요정에 관한 투표도 이 기간에 실시한다. 요정모자는 모자와 귀마개, 목도리 겸용으로도 쓸 수 있어 매우 실용적이면서도 따뜻해 외출시 이것만 있어도 든든한 겨울을 날수 있다고. ‘던킨도너츠’도 뒤질세라 크리스마스 케익을 구매하면 ‘던킨 헤드폰 귀마개’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사랑스런 핑크색과 흰색 두 가지를 내놓고 선택할 수 있다. 행사 기간은 12월1일부터 25일까지. 던킨 링 케이크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선사하는 헤드폰 귀마개는 추운 겨울에도 따듯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귀마개와 헤드폰 기능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던킨 도너츠 측은 깜찍하고 귀여운 디자인과 현실적이고 다양한 기능 때문에 20~30대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모자 쓰고 상상 속 크리스마스를 ‘베스킨라빈스’는 12월19일부터 25일까지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사면 예쁜 ‘눈사람 모자''를 준다. 가수 빅뱅이 광고 모델로 나와 일명 ’빅뱅 모자‘로도 불리는데 10대 어린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 눈사람 인형 장식 속에 자석이 들어있어 원하는 대로 모양을 바꿀 수 있고 탈부착이 가능해 다용도로 쓸 수 있다. 앙징맞은 눈사람의 종류가 다양해 자신이 좋아하는 모양으로 선택할 수 있다고. 핑크와 푸른색 두 종류가 있어 남녀 커플에게 호응이 폭발적이다. 연인끼리의 데이트에 아주 적합한 상품이라는 것이 일반인들의 반응이다. 14일 전에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눈사람 모양의 ’미니 휴대폰 액정 클리너‘를 준다. 롯데리아도 12월 한 달 동안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루돌프 캐릭터가 있는 모자겸 목도리를 선물한다. 한우 스테이크버거와 새우버거, 코카콜라가 함께 들어 있는 세트를 1만2천원에 구매하면 모자 목도리를 받을 수 있다. 루돌프 사슴의 캐릭터가 귀엽고 사랑스러워 어린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는 선물이라고. 푸른색과 흰색을 대비시켜 흰 눈 속을 달리는 사슴을 연상케 했고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에 대한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게끔 했다. 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