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9,0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레이저 제모시술의 비용 JMO피부과(구.제이엠피부과) 고우석 대표원장 제모 레이저를 개발하는 미국의 대학병원 연구팀에서 근무하고 한국에 돌아와서 11년째 제모 시술을 하는 의사로서 레이저 제모 시술비용이 병원마다 다르게 된 과정을 설명해 보겠다. 레이저 제모의 비용을 결정하는 요소들은 매우 다양하다. 레이저를 이용해 털을 영구적으로 제거하는 시술의 비용은 결국 원하는 정도로 털이 영구적으로 제거될 때까지 들어가는 비용이 가장 중요한 비용이라고 볼 수 있다. 한 번의 시술로 끝나는 다른 미용수술과 달리, 제모는 반복시술이 필요하고 결국 매회 비용을 더한 비용이 결국 필요한 비용이다. 매회 적은 비용을 내도 효과가 떨어지는 병원에서 여러 번 시술을 받으면 비용이 증가하고, 횟수가 줄어들면 한 번 시술의 비용이 높아도 결국 비용이 줄어든다. 기본적인 한 번 시술의 비용은 제모에 사용되는 레이저기계의 가격과 인건비, 시술에 필요한 시간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기계의 구입가격이 높을수록 비용이 증가하는 것은 당연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의료법에 레이저 치료를 의사가 하도록 명시했기 때문에 의사의 인건비는 피할 수 없다. 하지만 간혹 간호사나 간호조무사 등의 인력을 활용하고 싶은 유혹이 병원을 운영하는 원장에게 있을 수 있어, 몇 년 전에 공중파의 뉴스에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다. 그 외에 중요한 요소는 얼마나 꼼꼼하게 시술하느냐다. 꼼꼼하게 시술을 하면 시술시간이 길어지고 결국 한 번의 제모시술에 기계가 더 많이 소모되고 인건비도 상승한다. 저렴한 기계로 시술시간을 줄이고 최대한 인건비를 줄이면 회당 비용이 낮아질 수 있지만 이렇게 되면 영구적인 제모 효과가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소비자나 진료기관 모두 원하는 것은 낮은 비용으로 최상의 효과를 보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러나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실제 관심이 있는 것은 원하는 효과를 보는데 들어가는 총 비용이기 때문에, 효과가 좋을수록 매회 비용과 상관없이 총비용이 줄어들게 된다는 것은 레이저 제모를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레이저 제모는 효과를 알기까지 시술 시작 후 적어도 1년에서 2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효과라는 요소를 비용과 연관하여 생각할 수 없다. 모든 제모시술이 비슷비슷한 시술로 보이고 때로는 통증 없이 짧은 시간에 시술이 끝나고 한 번 비용이 적게 드는 제모 시술이 좋아 보이는 것은 이런 이유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1
- 행복하게 사는 법, 어렵지 않아요! 2012년 임진년(壬辰年) 흑룡의 해가 밝았다. 올 한 해 꼭 이루었으면 하는 소원들을 생각해보고 한 해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때다. 하지만 조금만 달리 생각을 해보면 행복은 이미 우리 가까이에 있는 경우가 많다. 주변을 잘 돌아보자. 긍정의 에너지를 생성시켜주고 생활의 활력을 주는 것이 분명 우리 가까이에 있다. 누군가에게는 친정 엄마가 그런 에너지원이 될 수 있고, 누군가는 동네 아주머니들과의 수다에서 힘을 얻기도 하고, 또 다른 누군가는 책과 커피, 쇼핑에서 만족감을 느끼기도 한다. 2012년 1월, 임진년을 시작하며 강남주부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소소한 일상의 에너지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모아보았다. -내일신문편집부 -친정 엄마와 함께 있는 이 시간이 가장 행복하여라 오빠가 돌아가셨다. 지난해 크리스마스를 일주일 앞두고 갑작스레 하늘로 가셨다. 간암 선고를 받고 몇 번의 수술을 받았지만 얼마 전까지 오빠는 병색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멀쩡해 보였다. 그래서 그 누구도 그렇게 갑작스럽게 이별을 고하게 될 줄 예측하지 못했다. 오빠의 장례식을 치르며 절절이 깨달은 것은 ‘살아있을 때 잘하라’는 옛 어른의 말씀이었다. 뒤늦게 후회해봐야 죽은 이는 말이 없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자식을 떠나보내면 가슴에 묻는다고 했던가. 몇 년 전 홀로 된 엄마는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보다 더 힘들어 하셨다. 연일 눈물이 마르지 않았다. 당신 역시 자식은 가슴에 묻는다는 말이 비로소 실감난다며 자나 깨나 흐느끼셨다. 오빠를 보내며 이제 더 이상 엄마를 쓸쓸하게 두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팔순이 넘은 노모는 시골에 텃밭을 일구며 혼자 사셨다. 오빠들이 주변에 살아서 안심이 되긴 했지만 엄마에겐 그 누구보다 딸이 최고였다. 언제나 전화기에 대고 “네가 있어 산다”고 말씀하셨다. 외국 생활로 오랜 세월 떨어져 지내 사무치게 그리운 엄마이지만 막상 서울로 올라오시라고 말씀드리면 무슨 영문인지 기어코 싫다고 하셨다. 이제 더 이상 기다릴 수도, 더 이상 혼자 둘 수도 없었다. 결혼 후 처음으로 엄마와 함께 신년 새해를 맞았다. 떡국을 함께 먹고 엄마가 좋아하는 온천에 가서 목욕도 하며 등도 밀어 드리고 머리도 감겨 드렸다. 좋아하는 달콤한 감을 사다 드리고 쇼핑도 함께하며 그동안 엄마와 함께 해보고 싶은 것들을 하나 둘 해나가고 있다. 매일 밤 엄마와 한 이불에 누워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다 잠이 든다. 주변에 친정 엄마를 가까이 둔 친구들을 보면 그렇게 부러웠는데, 요즘 엄마와 함께 밥을 먹고, 엄마 손을 잡고 잠을 청할 수 있는 이 순간들이 너무도 행복하다. 서초동 김모씨한 달에 한 권, 작지만 확실한 행복요즘같이 스마트한 시대에 촌스럽게 들릴 수 있지만 난 취미가 독서다. 어렸을 때 아동전집을 사주시며 책을 접하게 해 주신 엄마 덕분에 책을 늘 가까이 하고 지내게 된 것 같다. 몇 번의 이사와 결혼을 거치면서도 손때 묻은 분신 같은 내 책들은 나를 따라다니며 방 한 켠을 채워왔다. 그런데 엄마가 되고 아이들이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아이들 책이 우선순위가 되었다. 아이들 손이 닿기 쉬운 책꽂이 아래 칸부터 서서히 아이들 책으로 채워지면서 내 책들은 위로 밀리고 창고에 쌓여갔다. 결국 일 년 전 이사를 계기로 내 책들을 거의 다 정리했다. 누가 정리하라고 해서가 아니고 조금의 공간이나마 아이들을 위해 쓰고 싶은 게 엄마 마음이기에…. 마치 내 몸 한 구석을 잃은 것처럼 안타까웠고 앞으로는 절대 내 책은 사지 않고 도서관에서 빌려보리라 굳게 결심했다. 그러나 그리 결심했건만 책읽기만큼 책탐(貪)도 컸던 나이기에 책장에 꽂아두고 보고 또 볼 수 있는 그 기쁨을 완전히 포기하기는 힘들었다. 그래서 아이들 손이 닿기 어려운 책장 맨 위 칸, 딱 그 만큼만은 내 책으로 채우자고 마음먹었다. 내 시간과 에너지의 대부분을 엄마와 아내 역할에 쏟는데 이 정도 공간은 내가 누려도 되지 않을까.한 달에 한 번 인터넷 서점에서 아이들 책을 고르면서 나를 위한 책도 한 권 씩 함께 고른다. 무수한 책들 가운데 고심해서 한권을 고르고, 책을 기다리고, 그 책을 읽으며 이야기에 푹 빠져 지내는 시간은 내가 나임을 느끼는 행복한 시간이다. 2012년에도 나의 작지만 확실한 행복은 계속 될 거다. 그릇과 함께 쌓아온 우리 가족의 사랑그릇과 살림살이에 관심이 많으셨던 친정 엄마께서는 첫 딸인 내가 결혼할 때 신혼살림 준비해주시면서 그릇 장식장도 골라주셨다. 그릇이나 살림에는 영 관심이 없던 나는 “이런 건 필요 없는데…”하는 소리를 해서 엄마를 서운하게 해드렸는데, 엄마는 “너도 네 살림을 하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라며 챙겨주셨다.나는 덩그러니 놓인 그릇장이 생뚱맞게 보여 양주 미니어처나 장식품 같은 걸로 채워 넣었다. 그런데 첫 번째 결혼기념일에 남편이 티세트를 선물해주었다. 아니, 나를 그렇게 모르냐며 그릇 같은 거 별로라고 했더니 남편이 하는 말, 자기는 처갓집에 있는 그릇장이 너무 보기 좋았다고 한다. 어머님 영역에 대한 어머님의 자부심을 보는 듯하고 가족을 위해 주방에서 보내신 어머님의 수고와 정성이 느껴져 좋다고 했다. 앞으로 나도 그렇게 어머님을 닮아갔으면 좋겠다는 말도 슬쩍 덧붙이면서 말이다. 그 이야기를 마음에 담고 있어서 그랬는지 엄마 말처럼, 남편의 바람처럼 주부 경력이 한 해 두 해 쌓여가면서 나도 내 살림에 애착이 생기고 예쁜 그릇이나 찻잔을 보면 갖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는 엄마랑 꼭 닮은 내가 되었다. 결혼한 지 18년, 첫 결혼기념일에 티세트를 선물해 준 남편 덕분에 기념일이나 생일 때 우리는 같이 그릇을 골랐다. 그릇장에 차곡차곡 쌓인 그릇들은 그동안 우리 네 가족이 함께 해온 시간들이자 함께 나누며 쌓아온 우리 가족의 사랑이다. 이번 2012년에는 어떤 그릇을 만날까. 어떤 행복을 맛볼까. 기대되고 설렌다. 앞으로 우리 딸들이 시집갈 때 나도 이렇게 그릇장을 선물해줄 생각이다. 엄마 아빠 품을 떠나 새로운 가정을 꾸려나갈 딸과 미래의 사위도 우리 부부가 그러했듯이 그들 가정의 역사를 하나씩 만들어나가라는 의미에서 말이다.“다섯 형제들이 인생의 든든한 울타리”딸 셋에 아들 둘을 낳아 키우느라 부모님께서는 하루도 바람 잘 날이 없으셨을 것이다. 하지만 부모님은 우리에게 다섯 형제라는 큰 선물을 주신 셈이다. 우리 형제는 유난히 가정적인 부모님 덕분에 어릴 때부터 서로 챙겨주며 우애 있게 지낼 수 있었다. 게다가 각자 결혼을 해서 배우자들까지 합치니 형제가 모두 10명으로 늘었다. 우리 형제들 못지않게 각자의 배우자들도 우애 있게 지내는데 한몫을 하는 것은 물론이다.평소에는 자주 만나기 어렵지만 매년 여름휴가 때와 연말에는 아이들까지 포함해서 대가족이 한자리에 모일 기회를 갖는다. 어른들끼리 술자리를 마련해 회포를 푸는 것은 물론 아이들도 이 때 만큼은 서로 마음껏 어울리며 사촌간의 정을 쌓는다.형제가 많으니 각자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바로 힘을 합쳐 해결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매월 정기적으로 모으는 곗돈도 금방 큰 금액이 돼 집안의 대소사를 부담 없이 척척 감당할 수 있을 정도다. 그러니 형제들이 인생의 가장 든든한 울타리로 여겨질 수밖에 없다.자식들을 모두 키우고 난 후 형제들끼리 모여서 함께 살 계획도 하고 있다. 서로 의지하면서 적적하지 않게 노후를 보낼 수 2012-01-11
- 북경에서 중국어와 영어를 동시에 40년 전통 고려교육의 북경 현지 교육기업인 ‘북경고려학원’은 중국 3대 중점대학인 북경대, 청화대, 인민대 진학을 목표로 입시부와 국제부를 운영하는 외국인 특례입시 전문학원. 2005년 설립 이래 북경대학 3회 연속 전체 수석을 배출했고, 2011년에는 북경대, 청화대, 인민대에 191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나타낸 바 있다. 또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뉴브릿지국제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수년간 쌓은 노하우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중국어 과정뿐만 아니라 영어집중 교육과정을 도입해 중국어/영어 과정, 미국 교과과정, 미국 대학 진학반 등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오는 1월 14일(토) 오후2시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 301호에서 중국 명문대학 입시 및 중국 조기유학과 관련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중국 명문대학 입시 설명회’는 2011학년도 중국 대학들의 입시 출제 경향과 2012학년도 중국 대학의 입시 전망을 살펴본다. ‘중국 조기유학 입학 설명회’는 뉴브릿지 국제학교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특히 이날 입시 설명회에 참석하면 ‘북경 2박3일 무료 답사’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사전 예약 필수.문의 (02)3276-339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1
- 수술 없이 예뻐지는 ‘쁘띠성형’ 수술 없이 예뻐지는 ‘쁘띠성형’ 나이가 들어도 아름다워지고 싶고 자신을 가꿔야 하는 것은 남녀노소 누구나 마찬가지 이다. 하지만 자신의 외모에 만족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수술에 대한 부담으로 성형수술을 결심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이런 사람들에게 비교적 간단한 주사시술로 짧은 시간 안에 성형수술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쁘띠성형 시술을 권한다. 시술 시간도 짧고, 자연스러운 연출로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어 연예인은 물론, 대중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쁘띠성형에는 ‘보톡스’와 ‘필러’가 있는데 시술 부위에 따라 다르게 사용되고 있다. ‘보톡스’는 원래 보톨리늄 톡신이라는 독소에서 파생된 것으로, 근육에 소량을 주사하면 근육의 움직임이 일정 기간 마비되는 원리이다. 미용 목적으로 이용할 때에는 인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정도의 용량을 사용하여 주사 부위 근육을 마비시켜 주름을 펴고 근육의 사용을 억제해 크기를 줄이는 데 이용된다.그렇기 때문에 보톡스는 안면의 표정근을 마비시킴으로써 근육의 반복적인 운동에 의해 발생하는 주름을 없애주어 미간, 눈가, 이마주름 등에 주로 사용되며 입가주름이나 목주름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근육 사용을 억제하기 때문에 사각턱 치료와 과하게 발달된 종아리 근육에도 눈에 띄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필러는 이마나 입가에 깊게 파인 주름이나, 얼굴 전체적으로 발생한 주름, 늘어지거나 푹 꺼진 피부에 사용하는 간편하고 안전한 주사시술이다. 주사를 통해 약물을 주입하는 5분에서 10정도의 시술시간이면 입가주름이나, 팔자주름 등의 굵은 주름과 잔주름들까지도 자연스럽게 성형효과를 느낄 수 있다. 주로 콧대를 성형하거나, 입술을 도톰하게 하고 볼살, 광대뼈, 또는 노화선이 가장 많이 보이는 팔자주름, 입가 주름 등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피부는 나이가 들면서 자외선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피부 연조직이 줄어들게 되고, 따라서 주름살이나 볼륨감이 없어지게 된다. 이러한 곳에 필러가 아주 효과적이다. 필러에는 래디어스, 메트리덱스 등 종류가 다양한데, 주사의 목적과 주사제의 종류에 따라 효과 및 지속 기간에 차이가 있다. 필러의 효과는 보통 1년 반 정도로 자연스럽게 연출이 가능하고 우리 몸의 구성성분과 같아 안전하고 부작용이 없어 걱정 없이 아름다워 질수 있다. 삼성CU클린업피부과김희중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1
- 초등 고학년, 역사와 사회를 읽자! 겨울방학은 여름방학과 달리 학년이 올라가기 전 방학이다. 그래서 학부모들은 마음이 바쁘다. 가족행사도 많고 영어, 수학 특강도 듣게 해야 하고 캠프도 보내야 한다. 분주한 와중에도 새로운 학년이 되기 전에 챙겨야 하는 것 중에 하나가 독서이다. 새 학년에 맞추어 어휘와 생각을 늘리고 지식과 사고력도 키워주어야 한다. 사고력의 성장이 크게 이루어지는 초등 고학년의 경우엔 독서의 중요성이 더 크다. 예비초4, 상상력을 넘어 사고력과 가치관을 넓히자초3학년까지는 자유롭게 상상의 세계를 드나들며 창의력을 키우는 흥미로운 책을 위주로 읽는 것이 좋다. 하지만 초4부터는 해야 할 독서와 독서의 방향이 있다. 초4학년은 사고력이 크게 성장하는 시기로 가정을 떠나 공동체와 사회를 인지하고 눈을 키우는 시기이다. 이 때에 이르러서 아이들은 타인과 나의 생각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토론의 묘미에 대해 알게 된다. 같은 사물, 같은 상황을 보고 사람마다 다르게 생각할 수 있음을 자연스럽게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아이들의 사고력과 가치관 등을 염두에 두고 쓴 책을 읽고 많은 질문과 답을 하는 경험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단, 책을 선택할 때 주의해야 할 것은 가치관이나 사고력의 확대를 염두에 두되 재미있는 책을 골라야 한다는 것이다. 요즘 시중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 철학동화책의 경우처럼 철학적 질문이 빡빡하게 나와 있는 책은 아이들에게 학습지처럼 인식되어 자칫하면 흥미를 잃게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예비초5, 역사의 첫 단추를 재미있게 꿰자초5는 교과과정상 역사수업을 통사적으로 처음 시작하는 시기이다. 역사에 원래 흥미를 갖고 읽어왔던 아이들은 상관이 없지만 유독 역사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다. 역사 책읽기는 첫 단추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통사적인 접근을 할 때 지루하고 재미없는 첫 단추는 두고두고 영향을 끼친다. 일단 아이 수준에 맞는 역사책을 골라야 한다. 만화책을 못 읽게 하는 학부모도 계시지만 역사를 흥미 있게 접하기 위해 좋은 만화책을 읽는 것은 나쁘지 않다. 단 역사책을 읽고 난 후 교사나 학부모가 흥미로운 질문이나 토론을 함으로써 역사가 아이들과 유리된 지식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예를 들어 인류의 직립이 인간역사의 시작이라면 아이를 네 발로 기어보게 하고 일어서도록 하여 무엇이 달라졌는지를 묻는 방식 등을 사용하여 기억에 남고 나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는 일임을 알게 해야 한다. 굵직한 역사적 사건을 설명해 줄 때에도 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 적절한 예를 드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고려말 온건파와 급진파의 혼란스러운 정국은 학급에서의 급격한 규칙의 변화 등을 가지고 설명할 수 있다. 초5에 처음으로 통사를 시작할 때의 목적은 역사의 큰 흐름을 이해하고, 그 역사의 맨 끝에 내가 있음을 인식하는 것이다. 그 외 문화재 이름이나 사건의 순서는 따라오는 것이어야 한다. 예비초6, 사회와 세계를 읽자예비 초6학년은 방학동안 시사나 국제 같은 좀 더 큰 시야를 가질 수 있는 독서를 하는 것이 좋겠다. 독서 후엔 자신의 관점이 반영된 논리적인 근거로 글의 구조를 만드는 ‘구조적인 글’을 써보는 연습을 하면 더욱 좋다. 초6이면 사회에서 벌어지는 일에 어느 정도 관심을 갖고 이해할 수 있는 나이이다. 신문이나 뉴스에 부쩍 관심을 보이는 아이들이 생기는 시기도 이쯤이다. 사회문제엔 찬반의 입장이 있기 마련이다. 국제사회에서 벌어지는 일 또한 이해관계에 따른 복잡한 의견 속에서 분쟁이 끊이지 않는다. 가장 폭발적으로 지능과 논리력이 발달하는 이 시기는 눈을 크게 돌려 우리 사회와 국제사회에서 벌어지는 일의 의미에 대해 생각을 시작해 볼 수 있는 나이다. 어린이 신문이 아닌 신문도 서서히 접해볼 수 있다. 하지만 그 어떤 책이든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가 읽고 싶은 책이다. 책은 아이에게나 어른에게나 어쨌든 여행이다. 나를 향한 여행이든, 과거 속으로든, 내가 가보지 못한 세계 속으로든 여행인 것이다. 아이들에게 있어서는 더더욱 여행의 시작이므로 더 설레고 짜릿한 모험이어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0
- 2012학년도 한우리문화대학 신입생 모집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관장 정진모)가 장애인들의 문화, 예술, 레저 교육을 특성화한 한우리문화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는 지적, 자폐성 장애인들의 문화적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성숙한 사회, 문화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자격은 장애인복지법에 근거해 만 18세부터 30세 이하의 지적장애 또는 자폐성 장애인으로 고등학교 졸업자 및 2012년 2월 졸업예정자나 이와 동등한 학력이 인정되는 자이다. 2012년 3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총 2년의 교육과정을 거치게 되며, 교육시간은 주 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7시간이다. 교육비는 월 35만원(식비 별도, 분기별 납부)이다. 골프, 현악, 연극영화, 쇼콜라티에(초콜릿을 만들고 디자인하는 과정) 등의 개별 특기전공과를 포함해 이미지메이킹, 매너&에티켓, 스피치 등의 기본소양 습득과정, 사진, 우쿠렐레, 오카리나, POP 등의 문화예술 선택과정, 승마, 아쿠아 피트니스, 트래킹, 방송댄스 등의 레저스포츠 선택과정, 하계봉사활동, 여행, 레저 체험, 계절스포츠 등 다양한 교육 과정이 준비되어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12월 20일까지이며, 12월 26일 지필고사(상식, 금전 및 식사관리, 직종) 및 개별 면접을 거쳐 28일 합격자를 개별 공지한다. 자세한 입학전형요강은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 홈페이지(www.shc.or.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되며, 문의 및 상담은 문화기획팀(02-2055-0909)으로 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9
- 입시 영어와 실용 영어 실력을 동시에 이제 곧 중학교 2학년이 되는 딸아이의 성적을 지난 1년간 지켜 본 대치동의 김주영씨는 요즘 아이의 영어공부에 대해 고민이 많다.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부터 꾸준히 영어를 배웠지만 학교 영어성적이 그다지 좋지 않기 때문이다. 지필고사에서는 성적이 좋은 편인데 수행평가로 치러지는 듣기, 말하기, 글쓰기 등에서 자주 감점을 받아 어렵게 받은 지필 시험 성적을 깎아먹곤 한다. 내년부터는 일부 대학의 수시전형에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이하 NEAT)이 반영되고 아이가 대학 입시를 치를 때는 NEAT가 수능을 대체할 수도 있다는데, 실용 영어에 취약한 아이의 영어실력을 외국에 나가지 않고도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와 같은 고민을 하는 학부모들에게 대치동에 새롭게 문을 연 ‘아이엘 학원’을 소개해본다. 전문 강사진이 이끄는 NEAT 전문 학원 은마아파트 사거리에서 대치사거리 방향으로 언덕을 오르다보면 주유소를 지나 ‘아이엘 학원’이 있다. 12월에 새롭게 문을 연 NEAT 전문 학원이다. ‘아이엘 학원’의 강사진은 전원 해외 석사학위 이상을 취득한 한국계 외국인으로 영어와 우리말에 모두 능통하다. 강사진 모두 현지에서 한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5년 이상 가르친 경력을 갖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2~3년 정도의 영어지도 경험이 있어 입시 중심의 성과 영어와 실생활에 활용하기 위한 실용영어를 동시에 아우를 수 있는 영어 전문가들이다. 이와 같은 전문 강사진에 의해 학원의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돼 자연스럽게 듣기와 말하기 실력이 향상될 수 있다. NEAT 자체 교재 연구·제작으로 교육효과 극대화‘아이엘 학원’에서는 학생들이 NEAT에서 요구하는 기초적인 학술 영어 구사 능력과 실용 영어 능력을 계발할 수 있도록 NEAT 전문 자체 교재를 제작했다. 강사진이 2년여 간의 연구 끝에 제작한 교재는 초·중·고 외국 교과서 내용 중 NEAT의 시험유형과 주제에 적합한 내용들을 발췌·변형하여 학생의 수준에 맞게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구성했다. 윤금단 원장은 “시중의 NEAT 교재가 대부분 IBT 토플이나 TEPS 교재를 변형한 것이 많은데, 이러한 교재들은 NEAT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기에는 부적절하다. ‘아이엘 학원’의 교재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제시한 기초 학술과 실용 중심의 주제에 맞게 내용을 구성해 차시별로 주제 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소수정예 발표 수업 및 철저한 1:1 첨삭 지도‘아이엘 학원’의 정규강좌는 중등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3회, 매회 100분 수업으로 진행된다. 한 반 정원 6명의 소수정예 반으로 운영되며 차시별 수업은 NEAT 주제별로 읽기, 쓰기, 첨삭 및 발표 형태로 진행된다. 주1회 테스트도 실시해 학생들의 실력향상 정도를 꾸준히 점검한다. 또한 수업 후 학원에서 과제를 완수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첨삭 강사가 상주하는 자습실도 운영하고 있다. 윤 원장은 “학원의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말하기 실력은 자연스럽게 향상되지만 NEAT의 말하기 문항이 최대 1분까지 논리적으로 말할 수 있는 능력을 요구하므로 발표 수업은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발표 수업을 통한 말하기 연습은 까다롭기로 유명한 강남 학교들의 말하기 수행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방법이다”라며 발표 수업을 강조했다. NEAT 주제 중 학생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비즈니스 관련 주제들은 방학특강으로 심층 수업을 실시하며, 고등부 학생들을 위한 방학특강도 마련된다. 자기주도적 학생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아이엘 학원’에서는 자기주도적 학생역량 강화를 통해 국제중, 특목고, 선발형 자율고 입시에 대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의 특징은 주1회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사고력, 표현력을 강화하는 한편,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올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입시를 준비한 학생들의 95% 이상이 합격했다. 이 프로그램은 단지 국제중, 특목고, 선발형 자율고 입시만을 위한 것이 아닌 진정한 의미의 자기주도적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서 자아정체성을 갖고 학생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개척해 나가는 토대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주목할 만 한 점이다. <설명회 안내>* 12월 17일(토) 오후 2시, 아이엘 학원* 주제: 내신 걱정 없이 대학가기 문의 02)549-5788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9
- 코로 숨쉬지 못해 발생하는 치명적 변화 공기를 흡입하여 각 조직에 산소를 공급하게 하고, 특히 뇌 기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어 성장, 발육, 정서활동 등 모든 육체적, 정신적, 활동을 주도하는 곳이 바로 코다. 이렇게 생명을 유지하는 첫 번째 기관인 ‘코’가 나쁘다면 인체에 어떠한 불이익이 생길까?첫 번째, 입으로 호흡을 하게 되면 그로 인해 항상 입을 벌리는 것이 습관이 되어 얼굴형이 변할 염려가 있다. 어릴 때 자주 코가 막히는 비염을 경험하면서 입으로 숨을 쉬는 버릇이 자신도 모르게 입을 ‘헤~’ 벌리는 습관이 생긴다. 잘 때도 입을 벌리고 자기 때문에 위턱의 발육에 나쁜 영향을 주어 아데노이드 얼굴형이라고 해서 약간 바보스럽게 얼굴형이 바뀔 염려가 있다.두 번째로 성격의 변화가 있을 수 있다. 반복되는 콧물 재채기 코막힘으로 주위가 산만하게 되고 또 언제 증상이 악화될지 몰라서 평소 불안한 마음을 가지게 되며 심리적으로 약해져 대인관계에 있어서 소극적으로 되거나 자신감을 잃는 계기가 되고 심하면 우울증까지도 올 수 있다.세 번째로 만성피로를 호소한다. 코 환자들은 항상 피곤함과 스트레스를 느끼는 경향이 있는데 그 이유는 밤에 잘 때 기도가 좁아져 코를 골거나 수면 무호흡증이 나타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산소량 부족으로 인하여 뇌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충분한 여유를 가지지 못하고 성장호르몬의 분비에도 영향을 끼친다.네 번째로 성장발육장애이다. 코가 막히는 증상 하나가 소아의 뇌 기능을 떨어뜨리고, 몸을 허약하게 만든다. 성인이 될 때까지 다양한 자극에 의하여 뇌기능을 향상시켜나가는데 다양한 자극이란 보는 것, 듣는 것, 맛보는 것, 냄새 맡는 것, 피부로 느끼는 등의 오감의 느낌이 끊임없이 우리의 뇌기능을 자극해 주고 있다. 특히 후각신경은 동물의 가장 원초적인 신경기능으로 인간의 인체에서도 감정을 통제하는 변연계로 가기 때문에 후각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뇌세포의 활성화에 문제가 생겨 정서적, 신체적인 성장발육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다섯 번째로 학습능력이나 작업능률의 저하가 있다. 후각신경은 단기간의 기억력을 담당하는 해마부위를 자극하기 때문에 냄새를 잘 맡는 사람이 기억력도 뛰어난 경향이 있다. 또한 어떤 원인으로든지 산소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고 또 우리 몸에서 산소소비가 가장 큰 뇌에 성장단계에서부터 산소가 부족하면 기능 활성화에 장애를 받고, 그 기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없게 된다. 이렇게 되면 만성 비염이나 알레르기성 비염, 축농증 등 코 질환을 가진 수험생들은 다른 건강한 학생들보다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할 수밖에 없다. 코편한한의원 대치점 채규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9
- 토플 점수 때문에 고민이세요? 먼저, 토플 시험이 어떤 시험인지 파악해야 한다. 단순한 영어 실력만을 요구하는 토익이나 기타 다른 시험과는 매우 차별화되는 고난이도의 영어 시험이라고 보면 정확하다. 다시 말하면, 미국대학교 2학년 정도의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토플의 네 가지 영역 중에서 유학 경험이 아주 없는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Speaking이다. 평소에 우리말로도 발표 안하던 학생들이 갑자기 토플 점수 때문에 영어로 자기 의사를 표현 하기란 정말 어렵고, 부담스럽기 그지없다. 일단, 영어로 말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 정확한 문법에 맞춰서 말하기란 외국 경험이 없는 학생들에게 큰 고역이다. 토픽을 잘 이해하는 것이 첫 번째 관문이다. 스피킹 파트는 총6문제가 출제된다. 그 중 두 문제는 독립형이기에 평소 연습을 많이 해 놓으면 쉽게 해낼 수 있다. 왜냐하면 인터넷이나 여러 책자에 예상 문제들이 많이 나와 있고, 평소에 꾸준히 연습을 하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나머지 네 문제는 통합형이라고 듣고 읽고 말을 해야 한다. 여기서 좋은 결과를 얻으려면 들으면서 요약정리를 잘 해야 한다. 평소에 내용을 요약하는 습관을 길러야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거기에다 한 가지 더 연습해야 하는 것은 자기만의 글, 즉 단어를 바꿔서 쓸 줄 알아야 된다.Writing 영역에서 고득점을 받으려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 배경지식이다. 토픽을 이해하지 못하면 아무리 영어로 잘 쓴 글도 좋은 점수를 기대하기 어렵다. 문제에 맞게 쓰기만 해도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지만, 그 문제를 다 이해 못하면 좋은 글이 나올 수 없는 것이다. 그리고 example을 잘 들어야 더 좋은 점수를 받는다. 서론, 본론, 결론이 명확하면서 간결하게 내용 정리가 잘 된 글을 쓰려면 평소에 수많은 연습과 첨삭 지도가 필요하다.요즘엔 이 토플 점수가 여러 군데 쓰인다. 입시 상담을 많이 하다 보니 국내 각 주요 대학에서 토플 특기자들을 많이 선발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영어에 자신 있는 학생들은 반드시 이 어학 능력 우수자 전형을 노려 볼만하다. 올해에 8,000여 명을 영어로 뽑았고, 내년엔 그 수가 더 많아진다고 하니, 국내파나 해외파나 이 전형을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토플 고득점의 지름길은 수많은 단어 암기와 풍부한 배경 지식 쌓기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왜냐하면 토플은 매우 Academic한 시험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최호철 상담실장 (주)박정어학원 문의 (02)547-050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9
- 4) 공인영어 완벽 시험준비 프로젝트 어제 발표된 2014학년도부터 적용될 고교내신 절대평가제로 토플, 텝스 등의 공인영어성적표를 소지한 특목고 및 자사고의 학생들이 대학 진학 시 더 유리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 입시에서 가장 대표적인 3대 공인영어시험인 토플과 텝스, 토익은 대입 수시전형 뿐만 아니라 특목고, 특목중 입학 시에도 역시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토플과 텝스, 토익시험의 차이점 및 특징들에 관한 정보들을 제공하려고 한다. 적을 알면 나를 안다는 말처럼 이번 겨울방학을 이용해 공인영어시험 고득점에 도전하고자 계획하고 있는 학생들과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시험을 고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토플,텝스에 비해 토익시험의 상대적 낮은 난이도로 내년도 토익자료 활용 비중이 낮아질 예정이니 토플과 텝스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1) 시험의 구성 및 특징1. TOEFL(Test of 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TOEFL은 영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사람들을 상대로 학문적인 영어구사능력을 평가하는 미국 ETS(Educational Testing Service)사의 시험으로서, 시험 점수의 유효기간은 2년이다. IBT TOEFL(Internet-based TOEFL Test)은 Reading, Speaking, Listening, Writing 네가지 영역을 테스트한다. 시험시간은 총 4시간이며 120점 만점(네개 영역 각 30점씩)이다. 늦어도 시험일 3일 전에 접수하면 응시 및 결제($170)할 수 있다. 텝스나 토익은 한달에 한번 응시일이 명시되는데 비해 토플은 한달기준 볼 수 있는 횟수만 제한되어 마지막 시험일로부터 2주 후에 다시 볼 수 있다. 시험을 보는 동안 필기를 하는 것이 허용되며, 성적표는 응시일로부터 미국 Business day 기준으로 15일 이내에 인터넷상으로 무료 확인가능하다(성적은 전화로는 확인 불가능). 현재는 ETS 자회사인 Prometric Kroea에서 토플시험을 총관장하고 있으니 (www.toefl.org 또는 http://www.fulbright.or.kr/xe/index_testing, 전화시 1566-0990(Thomson Prometric Call Center))으로 시험안내 및 등록, 시험장소 안내 등의 서비스를 받으면 편하게 토플시험을 치를 수 있을 것이다. ***iBT TOEFL 영역별 문항수, 문항구성 및 소요시간 iBT TOEFL 영역/ 문항수/ 소요시간 배점 Reading 3?5개의 지문, 지문당 12?14개 문제 60?100분 30 Listening 6?9개의 지문, 지문당 5?6개 문제 60?90분 30 ___________________________Break(10분간 휴식)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Speaking 6개 과제, 6문제 20분 30 Writing 2개 과제, 2문제 55분 30 *총 4개 영역, 4시간 소요됨, 120점 만점 2. TEPS(Test of English Proficiency developed by Seoul National University) TEPS는 1999년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에서 개발한 영어 시험으로서, 서울대학교에서 주관하고 시행하며 한국어 사용자를 대상으로 개발되었다. 원래 만점은 1000점이나 문항 반응 이론(IRT)에 의해 990점이 만점이며, 총 200문항 (듣기 60문항(65분), 문법 50문항(25분), 어휘 50문항(15분), 읽기 40문항(45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TEPS가 다른 시험과 구분되는 가장 큰 특징은 1지문 1문항 원칙과 듣기 평가시 어떠한 읽기 자료도 제시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언어교육원 측에서는 이를 보기의 지문을 통해 정답을 유추하여 맞추는 것을 방지해서 순수한 듣기 실력을 평가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한다. 또한, TOEIC과는 달리 시험 중 다른 섹션으로 넘어가 문제를 풀 수 없고, 중간 쉬는 시간이 없이 진행되며 만약에 화장실을 다녀올 경우에도 시험장에서 퇴장된다. 그리고 듣기 평가 시간에 독해 평가 문제를 풀거나, 어휘 영역 시간에 문법 영역의 문제를 풀 수 없는 등 토플이나 토익 등의 미국 ETS주관 국제적 시험보다 시험진행 방법에 있어 더 엄격하다. 한편, 현재까지 만점인 990점을 획득한 응시자는 없다(2008년 8월 3일 시행된 제97회 정기시험에서 200문항을 모두 맞혀 987점을 취득한 예일여자고등학교 2학년 전하영이 최고득점자로 알려져 있다). 매달 시험이 실시되고 있으며 시험 응시횟수에 제한이 없다. ***TEPS 구성(영역별 문항수, 소요시간 및 배점) 청해 60문항, 55분, 400점(IRT적용 후 396점) 문법 50문항, 25분, 100점(IRT적용 후 99점) 어휘 50문항, 15분, 100점(IRT적용 후 99점) 독해 40문항, 45분, 400점(IRT적용 후 396점)*총 200문항, 140분, 990점만점 참고로, 서울대학교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매년 TEPS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TEPS 시험 성적에 따라 신입생들의 교양필수 영어과목의 수강 자격을 부여한다. (TOEFL, TOEIC 등의 다른 시험은 불인정) 신입생들의 평균점수는 2009년 기준으로 경영대가 847점, 자유전공학부 801점, 사회과학대 788점, 인문대 744점, 공대 649점, 음대 340점, 미대 456점으로 알려졌다. 3. TOEIC(Test Of English for International Communication)< 2011-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