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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밸리 크리스찬 스쿨, 미래를 대비한 창의적 인재양성 위한 곳 자녀를 미국으로 유학 보내고자 할 때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한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유학 후에 좋은 대학에 들어갈 수 있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다른 건 몰라도 영어 하나는 완벽하게 배워올 수 있었으면 하고 바라기 마련이다. 게다가 영어공부에 조금 더 욕심을 내서 다양한 경험과 특별활동 체험까지 할 수 있는 곳이라면 더할 나위없다고 여긴다. 하지만 이렇게 딱 맞아 떨어지는 곳을 찾기란 여간 어렵지 않은데 마침 이와 같은 교육여건을 구비하고 있는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산호세(San Jose)의 명문 사립학교 밸리 크리스찬 스쿨(Valley Christian School)에서 한국 학부모를 위한 설명회를 11월 중에 개최한다고 해서 자세히 알아봤다.외국인 학생비율이 5%, 문화적 다양성 존중으로 학습효과 커밸리 크리스찬 스쿨은 초등부에서 고교과정인 12학년까지 구성되어 있다. 학사과정은 중학과정과 특히 고등과정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총 학생 수는 약 2,500명이다. 이 중에서 국제학생의 비율은 5%대. 기독교이념을 중시하는 학교로 학생들의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고 입학부터 졸업할 때까지 모든 학생들을 편견 없이 평등하게 지도하고 있다. 게다가 ESL과정이 없어 일단 입학을 하고 나면 현지 학생들과 동일한 조건에서 공부를 할 수 있는 영어 몰입환경으로 영어공부를 위한 최적의 유학조건을 구비하고 있다. 단, ESL과정이 없는 대신 입학을 위해서 학생들은 최소한 일정수준의 영어실력을 갖추어야 한다. 뛰어난 성과 보여주는 고교과정의 대입프로그램고교과정의 대입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가진 잠재력을 발굴해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대입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그동안 많은 밸리 크리스찬 스쿨의 졸업생들이 아이비리그 대학을 비롯해 스탠포드, UC 버클리 등 미국 톱 50위 대학에 진학했다. 지난 2013년도 AP 시험에서도 430명의 학생이 23과목에서 960점 이상을 받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곳 출신 국제학생들의 대학 진학률 역시 100%. 이 학교의 훌륭한 성과는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들의 적성을 개발하고 그들이 원하는 분야에서 공부하면서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밸리 크리스찬 스쿨은 세계 소프트웨어 산업의 중심지인 실리콘밸리에 위치해 있어 지리적 여건을 무시할 수 없다. 구글, 야후, 페이스 북, 애플 등 주요 IT기업들이 인근에 운집해 있다. 따라서 학생들은 첨단 과학의 중심지에 위치한 학교답게 이 학교의 한 프로그램인 AMSE Institute(Applied Math, Science, Engineering Institute)에서 응응 수학과 과학, 그리고 공학을 연구할 특전이 주어진다. 평소 학교 수업시간에는 무거운 종이교과서 대신 태블릿 PC인 iPad를 사용해 e-book교과서로 교육하고 있다. 이 학교는 균형 잡힌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예체능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풋볼, 수영, 골프 등 50여개의 교내 스포츠 팀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성악과 기악, 무용과 춤, 사진예술, 영화예술, 그리고 연극에 관한 전문가들을 양성하고 있다. 이곳의 학생들은 강도 높은 역량강화 수업을 받고 있다. 학생들은 리더십교육과 탐구적 과학수업, 그리고 우주프로그램(Space Program)은 물론 나아가 NASA와 연계해서 진행하는 프로젝트까지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곳이 지향하는 AMSE 프로그램의 co-curricular activity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International Space Station 프로그램, Nano Technology 프로그램 및 Pre-Medical 프로그램 등은 의대 진학을 위한 학생들에게도 도움을 주고 있다. 가장 주목할 자랑거리는 미국 교육부가 매년 최우수 학교들을 선정해 ‘National Blue Ribbon Schools’ 상을 주고 있는데, 이곳의 고등학교와 중학교가 각각 ‘2004년 블루리본 하이스쿨’, ‘2013년 블루리본 주니어 하이스쿨’로 뽑혔다는 사실이다.학부모 설명회, 11월 21일(목),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릴 예정 밸리 크리스찬 스쿨의 학부모설명회가 오는 11월 21일(목), 오후 1시에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 주피터 룸에서 열릴 예정이다. 학교 관계자들이 직접 한국을 방문해서 자세한 학교안내를 할 예정이며 밸리 크리스찬 스쿨 지원 희망자를 대상으로 영어시험과 인터뷰를 실시해 임시 입학허가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유학원을 통하지 않고 현지의 학교 관계자가 직접 한국을 방문해서 학교 설명도 하고 영어시험과 인터뷰를 하는 경우는 흔치않은 기회이다. 학부모 설명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는 예약이 필요하며 사전에 한국어 문의도 가능하다.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5
- 의료관광특구 ‘마에스트로’에 투자자 몰려 강남구가 지정한 의료관광특구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자주 언급되는 곳이다. 성형·뷰티 시장이 해마다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외모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면서 최근 불황과 경제적 한파에도 여전히 승승장구하는 ‘철의 직종’으로 불린다. 논현동 교보빌딩과 차병원 사이 의료관광특구에 자리한 신논현 마에스트로는 투자 호재가 많아 강남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곳이다. 강남구가 차병원사거리 인근지역을 의료관광특구로 지정하면서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성형산업은 계속해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이 지역의 투자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임대 확정된 상업시설(주)한미글로벌에서 시공하는 ‘신논현 마에스트로 오피스텔(124실) 및 상가(35호)’가 오는 12월 준공을 앞두고 일부 회사보유분을 선착순 분양 중에 있다. 신논현 마에스트로 김선완 부장은 “인근에 리츠칼튼 호텔뿐만 아니라 주변 20여 개 호텔 숙박객의 40~50%가 외국인 성형 환자로 구성되어 있어 마에스트로 상가에 입점하는 (주)퀸즈메디컬 성형병원에서 수술하는 환자가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5개 병원 합동법인인 (주)퀸즈메디컬 법인이 15년 임차 계약을 체결했으며 준공 후 내부인테리어 공사를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입점 병원은 신설된 곳이 아닌, 신사동 및 압구정동에서 운영하던 기존의 5개 유명 성형외과가 합동법인으로 이전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이미 실력을 검증받은 성형외과에 대한 환자 수요는 물론, 외국인 의료관광객들의 폭발적인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김 부장의 설명. 또 “월세는 분양가격 2억 2,000만 원의 7%인 월 1,312,500원을 첫해에 확정 수령하며 물가상승을 고려하여 매년 전년대비 5%씩 인상되어 10년 차에는 수익률 11%(대출시 14%)가 된다”고 김 부장은 덧붙였다강남 한복판에 1억 원대 오피스텔 등장지하 2층~지상 19층으로 이뤄진 신논현 마에스트로 오피스텔은 개발호재가 많아 높은 투자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 9호선 신논현역(도보 5분)과 내년 말 개통 예정인 삼정역(차병원사거리역. 도보 2분)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교통이 용이하고 전 층이 남향으로 되어 있으며 멀리 강남 대모산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다. 김 부장은 “강남 오피스텔 평균시세가 2억 4~6,000만 원인데 시세보다 저렴한 1억 8~9,000만 원대 분양가에 전 세대 남향 배치, 전용률 64%대로 관리비가 저렴하며 외국인(성형 환자) 및 내국인의 상주로 인해 공실율이 전무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오피스텔은 실평 23.14m²(7평)가 1억 9,000만 원대로 9호선 삼정역이 개통되고 나면 시세 차익 3~5,000만 원을 노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시세차익 기대할 수 있어 마에스트로 오피스텔은 입지뿐만 아니라 성형외과가 입점한 상업시설의 도움을 톡톡히 보고 있다. 김 부장은 “성형외과에서 입원실 및 간호사 숙소용으로 오피스텔 4~6층 임차를 희망하고 있고 오피스텔 월세는 분양주에게 90~100만 원선, 외국인에게는 1일 5~7만 원을 받을 수 있다”며 “최소 20년 이상 병원으로 임대될 예정인데다 성형외과가 영업하고 있는 한 오피스텔 이용 고객은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건물 준공 후 상가와 오피스텔 권리금을 각 각 3~5,000만 원 정도 예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피스텔 및 상가가 오는 12월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분양만 남겨놓은 상태인 만큼 발 빠른 투자자라면 신논현 마에스트로의 투자가치에 주목해보자. 분양사무실은 신논현역 4번 출구 방면 교보빌딩과 차병원 사이 삼정호텔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5
- place - 압구정동 뮤지컬 전용극장 ‘BBC 아트센터’ 11월 1일, 바로 오늘 압구정동 한 가운데에 뮤지컬 전용극장이 새롭게 오픈한다. 광림교회에서 준비한 ‘BBC 아트센터(Burning Bush Church 아트센터)’가 그곳. 총 1028석 규모의 ‘BBC 아트센터’는 신축된 광림교회 사회봉사관 7~9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무대와 객석간의 거리가 23m 내외로 최적의 공연관람 조건을 갖추고 있다. 1층은 오케스트라 피트 46석과 휠체어 12석을 포함해 총 704석, 2층은 324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6층에는 공연준비실, 7층~9층은 공연장이 마련되어 있고, 그 외 옥상정원 등 편의시설도 갖추었다. 6층에 위치한 공연 준비실은 공연 제작에서 연습, 진행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최상의 연습실로 꾸며져 있다. 대형 리허설 룸을 포함, 단체 연습실(3실), 개인 연습실(4실), 대분장실(1실), 중분장실(2실), 소분장실(4실), 제작사 전용 통합사무실이 갖추어져 있고, 기자간담회 및 제작발표회가 가능한 컨퍼런스 룸(3실), 그린 룸, 샤워실, 헤어 룸까지도 갖추어져 있다. 작품의 기획과 오디션, 캐스팅, 연습, 작품 발표회, 간담회 등 제작에서 공연진행까지 필요한 모든 공간을 갖추고 있는 셈이다. ‘BBC 아트센터’의 무대에 올리는 작품의 선정 및 방향성은 라이선스와 창작극 등 장르에 구애 받지 않으며, 지역의 특색에 맞는 전문성과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별할 계획이고 제작사와 협의를 통하여 사회 소외계층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앞으로 공연문화 발전과 지역사회의 문화향유에 기여하는 강남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BBC 아트센터’ 개관작으로는 CJ E&M 공연사업부문이 제작하고 뮤지컬 해븐이 제작대행하는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이 공연된다. 위치: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68-2 BBC 아트센터 문의: (02)2056-5787 http://bbcac.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5
- 싱가폴 대학 유학의 힘, 명문대 편·입학 및 글로벌 취업 기회 활짝~ 최근 싱가폴 대학 유학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국내 대학에 비해 비교적 짧은 기간 내 세계 유수의 명문대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데다 학비도 저렴하며, 한국보다 취업의 기회가 많이 열려 있어 싱가폴 대학 유학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제2의 기회그에 비하면 대학생들이 피부로 느끼는 한국의 취업 현실은 매우 암담한 상황이다. 얼마 전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이른바 ‘취업 8대 스펙(학벌, 학점, 토익, 어학연수, 자격증, 봉사, 인턴, 수상경력)’을 모두 갖춰야만 취업의 관문을 뚫을 수 있다는 것. 고교 3년 내내 입시관문을 통과하는 것도 쉽지 않거니와 대학생이 되어도 졸업할 때까지 수많은 난관을 헤쳐 나가야 한다. 4년 동안의 비싼 등록금 외에 년 2~3천만 원을 호가하는 어학연수는 취업을 위한 필수항목이 된지 오래, 비싼 취업과외까지 받아야 하는 현 시점에서 싱가폴 대학 유학은 가장 합리적 선택이자 비전 있는 미래를 만들어갈 첫 걸음이 될 수 있다. 싱가폴유학 전문 싱가로유학 이지연 실장은 “싱가폴 대학을 목표로 고교내신과 어학점수에 대비하는 고1 학생도 있고, 국내 명문대 재학생이 싱가폴 대학으로 편입해 영국 명문대 학위를 취득한 후 다국적 기업에 취업한 사례도 있다”며 “싱가폴 대학 유학은 글로벌 경쟁력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깨달은 학생들에게 제2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우수한 교육환경에서 세계 명문대 학위 취득 싱가폴은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싱가폴 대학교육 기관은 세계 50위권 이내의 싱가폴 국립대학교와 미국, 영국, 호주, 아일랜드 등의 세계적인 명문대학교의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다국적 대학 분교인 사립대학교가 있다. 싱가폴 사립대학교 중 톱3에 속하는 SIM(영국 런던정경대학, 버밍엄대학, 쉐필드대학/호주 RMIT, 울런공 대학/미국 버팔로뉴욕주립대학), PSB(호주 뉴캐슬대학, 월릉공대학/영국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대학), KAPLAN(아일랜드국립대학, 호주머독대학, 영국 런던대.로얄 할로웨이대학, 포츠머스대학 등)은 경영, 경제, 마케팅, 금융, 회계 등 상경계열을 대표하는 대학이며, 이미 세계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인재를 양성해온 싱가폴 최고의 사립대학교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이 외에도 편입선호도가 높은 AUSTON(영국 런던사우스뱅크대학, 치체스터대학) 및 SDH(프랑스 바텔대학), 디자인 전문 RDI(호주 래플즈디자인스쿨), 요리 전문 AT-SUNRICE(싱가폴 앳선라이즈)처럼 전문분야를 공부할 수 있는 특화대학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실장은 “싱가폴 대학은 2년 반에서 3년으로 비교적 짧은 기간에 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총 학비도 3천만 원 초반대로 저렴하다”며 “무엇보다 싱가폴 대학은 실무능력과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갖추는데 중점을 두고 교육하기 때문에 졸업생들의 만족도가 높고, 7천여 개의 다국적 기업 및 한국 기업으로 취업하는 학생도 많다”고 설명했다. 싱가폴 대학 입학설명회 초미의 관심 집중 이렇듯 싱가폴 대학이 한국 대학의 대안으로 급부상하면서 입학설명회에 대한 관심도 폭발적이다. 싱가로유학이 오는 11월 16일(토) 오후 2부터 5시까지 양재동 외교센터빌딩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하는 싱가폴 대학 입학설명회는 ‘한국 & 싱가폴 & 기타 국가’ 유학의 장·단점을 요약 정리해 설명하며 1:1 상담 등 싱가폴 대학 편·입학을 위한 현실적인 준비와 총체적인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12월 7일(토) 오후 2시에는 PSB 현직 교수가 직접 참석하는 워크숍 형태로 진행돼 보다 생생한 교육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 이 실장은 “싱가로유학은 싱가폴 전문유학원으로 위 사립대학의 대표 에이전트이자 싱가폴영국 문화원이 인정한 대한민국 유일의 에이전트”라며 “싱가폴관관청 인증 교육전문가 제도 하에 국내 유일 4년 연속 싱가폴교육전문가 인증과 2009년 싱가폴 교육전문가 대상을 수상한 유학원이라는 자부심으로 성공적인 편·입학의 첫 걸음을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11월, 12월 싱가폴 대학 입학설명회 싱가로유학은 오는 11월 16(토) 오후 2~5시 및 12월 7일(토) 오후 2~6시에 양재동 외교센터빌딩 2층 세미나실에서 ‘싱가폴 대학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 사전예약은 전화로 문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5
- 우리동네 모임 _ 유소년축구단 ''FC레전드'' FC레전드(단장 장도훈, 감독 박정태)는 청담·논현·압구정 지역의 유아 및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유소년축구단이다. 유아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7세반부터 유소년 국가대표로 활약한 단원들까지 차세대 네이마르를 꿈꾸는 축구 꿈나무들을 만나봤다.학년 및 연령별로 축구기술 전수 매주 토, 일요일 오후 3시만 되면 논현초등학교 잔디구장이 유소년 축구단원들로 북적거린다. 어리지만 야무진 7세반을 이끌고 있는 박상민·박준우 코치, 축구의 기본기를 다지며 1학년을 진두지휘하는 장도훈 단장(1학년), 축구 체력을 기르고 다양한 축구 전술을 가르치는 2~3학년 담당 방상호 팀장, 고난도 기술과 멀티플레이 비법을 전수하는 4학년 담당 박정태 감독까지, 다섯 명의 전문 코치진들이 학년별로 반을 나눠 2시간 동안 체계적인 훈련을 가르치는 생생한 현장이기도 하다. FC레전드는 각 학년별 엘리트반을 운영하고 있어 축구를 대하는 단원들의 자세부터가 남다르다. 아직 엄마 품을 더 찾을 나이인 7세반 단원들은 서울시생활체육협의회 유아축구대회에서 우승을 할 만큼 실력파다. 휴식시간에는 영락없이 귀여운 일곱 살짜리 모습이지만 그라운드에만 들어서면 눈빛부터 달라진다. 초등생 단원들은 프로선수 못지않다. 두 팀으로 나눠 연습경기에 임할 때도 손에 땀을 쥐게 할 만큼 화려한 개인기를 선보인다. 축구공을 향한 집념이 놀라운 정도지만 이긴 팀이 진 팀에게 먼저 다가가 격려하고 진 팀은 이긴 팀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내는 모습이 오히려 더 인상적이다. 일취월장하는 축구실력만큼이나 코치진들이 신경 쓰는 부분은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할 줄 하는 겸손한 자세였다. 축구 실력뿐 아니라 인성교육도 중시 박정태 감독은 "냉혹한 승부의 세계만 강조하다보면 자칫 여러 가지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며 "승패를 떠나 바른 인성이 먼저 갖춰지면 이 아이들이 진정으로 축구를 사랑하고 즐길 줄 아는 어른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인성교육을 중시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인성만큼이나 단원들의 실력과 축구 열정도 대단하다. 4학년 주장을 맡고 있는 박지훈(압구정초4) 학생은 차세대 네이마르와 이청용을 꿈꾸는 FC레전드의 미드필더이다. 지난해 한국 유소년대표로 뽑혀 일본에서 열리는 축구대회에 출전하기도 했다. 3학년 주장을 맡고 있는 임태형(압구정초3) 학생은 올해 한국 유소년대표 20명을 선출하기 위한 1차 명단(40명)에 이름을 올려놓은 상태다. 최종 수비수로 활약하고 싶다는 한상욱(청담초 4) 학생과 FC레전드에서 오랫동안 축구를 배운 초창기 멤버 신재훈(압구정초4) 학생은 “축구를 즐기다보니 자연스럽게 실력이 늘었다”며 “목표가 생겼다는 것이 가장 큰 변화”라는 말로 야무진 소감을 대신했다. 몸도 마음도 무럭무럭 자라는 아이들단원들의 체력과 건강이 최우선인 만큼 그날그날 단원들의 컨디션을 확인해 훈련시간을 조절하는 등 세심하게 신경을 쓰는 것도 코치진들의 몫. 해마다 10~12번 정도 대회에 참가하는 만큼 행여 생길 수 있는 크고 작은 부상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 FC레전드는 성장클리닉을 운영하는 청담튼튼병원에서 유니폼과 축구용품을 지원받고 있다. 방상호 팀장은 “창단 초창기에는 입상 횟수가 적은 편이었지만 올해는 벌써 4~5번 입상하는 등 연속으로 좋은 성적을 거둬 코치진으로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수상 여부를 떠나 유니폼에 적힌 단어처럼 아이들이 튼튼한 체력과 건강한 마음으로 축구를 즐겼으면 좋겠다”며 단원들에 대한 진심어린 마음을 내비쳤다. 연습시간이 거의 끝나갈 즈음, 축구화 끈이 풀린 것도 모른 채 공을 차고 있던 한 단원에게 다가가 허리를 굽혀 손수 신발 끈을 매주는 방 팀장의 모습이 무척이나 인상적이었다. 신발 끈을 고쳐 맨 뒤 또 다시 골대를 향해 달려 나가던 아이가 뒤돌아서서 큰 소리로 “고맙습니다”며 인사를 했다. FC레전드의 힘은 바로 이런 끈끈한 유대감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축구와 함께 몸도 마음도 무럭무럭 자라는 아이들을 보니 절로 흐뭇한 미소가 번진다.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5
- 병원간의 경쟁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의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환자를 진료해도 좋다는 허가를 받은 지 26년이 조금 넘었다. 아프거나 불편한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행위나 건강한 환자를 오래도록 건강을 유지하도록 도와주고, 스스로의 외모나 신체의 일부가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에게 불편함을 줄여주고, 자존감을 높여주는 행위까지 해도 좋다는 허가를 받은 직업은 의사를 제외하고는 없다. 물론 약을 연구하고 치료법을 연구하고 더 좋은 기계를 개발하는 행위는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이를 사용하여 직접 의료소비자와 접촉해 진단과 시술 등의 의료 행위를 하는 것은 의사에게만 허용되어 있다. 이렇게 얼핏 듣기에는 매우 큰 특별한 권한을 가진 집단이 의사인 것으로 보이지만 반대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설명을 부족하게 하고 더 좋은 치료법이 있는데 알려 주지 못하거나 시간을 지체했을 때는 법에 의해서 벌을 받도록 되어 있다. 이처럼 매우 가혹한 규제를 받고 있는 집단이 의료계, 의료인, 의사라고 볼 수 있다. 이런 복잡한 의료법과 의사에 대한 규제는 아마도 의사를 허가제로 하기 이전에는 종종 일반인들이 환자를 치료하면서 치명적인 문제를 야기하는 경우가 잦았기 때문일 것이다.결국 의사는 항상 환자를 위해 최선의 해결책을 찾아내기 위한 노력을 하는 하나의 거대한 전문가 집단에 속한다. 이 집단 내에서 구성원들 간에 긴밀하게 정보를 교환하고 기록으로 남겨진 정보를 종합해 지금까지 알려진 방법들 중에서 각 환자의 상황에 맞는 해답을 찾아서 제공하는 직업이다. 종종 의사는 더 좋은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병원이나 의사에게 자신의 환자를 의뢰해야 하기 때문에 결국 의사들은 거대한 동업자라고 볼 수 있다.우리나라처럼 의료광고에 규제가 많은 나라를 본 적이 없지만 모순되게도 우리나라처럼 의료광고가 포탈사이트의 가장 큰 수입원인 나라도 많지 않다는 점은 시사 하는 점이 많다. 병원간의 과도한 경쟁으로 환자들이 타 병원에서 더 좋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박탈된다면 이는 매우 큰 사회적인 문제가 아닐 수 없다.의사들은 서로가 경쟁 관계인지 아니면 거대한 협업관계인지 다 함께 다시 한 번 고민을 해야 할 시점이다. 의료소비자분들도 자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의료광고의 문구가 아니라 진정한 치료 결과를 보는 눈을 키워서 협력체계가 잘 갖춰진 성실한 의사들이 광고 없이도 병원이 잘 유지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행위가 절실한 시대에 살고 있다. 제이엠오피부과의원 고우석 대표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5
- 장 건강부터 먼저 챙기기 식사를 하고 나면 가스가 많이 차거나 대변이 불규칙하고 심하지 않은 복통이나 두통, 어지러움증으로 불편을 겪는 분들이 많다. 소위 과민성 장후군으로 진단할 수 있는 경우인데, 이런 경우는 우리가 섭취하고 있는 음식과 관련이 있다고 쉽게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재발하는 근육통이나 관절통, 피부발진, 만성피로에서부터 아토피성 피부염,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 비만,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 불안, 우울, 기억력 감소 등의 심리학적인 문제, 생리통, 불임 등에 이르는 많은 질병들이 우리가 먹는 음식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은 상태로 흡수되어 과민한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음식 불내성(food intolerance)과 관련이 있다고 하면 고개를 갸웃거리게 되는 분들이 많으실 거다.음식 알레르기 검사를 통해 확진이 된 경우나 의심이 되는 음식을 제한했을 때는 증상이 없다가 다시 섭취를 하면 나타나는 경우에는 쉽게 알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일부분이고, 알레르기 검사나 음식 제한으로 나타나지 않는 숨겨진 음식 알레르기(hidden food allergy)가 더 많다는 것이 문제다. 밀가루에 있는 글루텐, 우유, 콩, 계란, 기타 동물성 식품에서부터 옥수수, 오렌지, 사과, 토마토도 숨겨진 음식 알레르기를 잘 일으키는 음식이다. 게다가 식품에 첨가되어 있는 보존제, 착색제, 인공감미료 등이 나도 모르게 섭취한 음식을 통해서 우리 몸의 면역력을 서서히 떨어뜨리고 심하면 신경계의 교란을 일으키기도 한다.장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믿을 수 있는 친환경 농산물과 푸드 마일리지(food mileage)가 적은 로컬 푸드(local food)가 당연히 좋다. 또 가공식품이나 인스턴트 음식을 멀리하는 노력도 해야 하고 효소나 유산균제로 유해한 성분이 장을 통해 몸 속으로 덜 흡수되지 않도록 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에 잘 대처하는 것인데, 스트레스가 장 기능과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주범이기 때문이다. 적당한 운동과 함께 충분한 수면 시간을 지키고, 비염이나 코골이 등 숙면을 방해하는 요소는 치료하도록 하여 자면서 몸 스스로가 정화(자연치유)할 수 있도록 한다면 학생들에게 잘 나타나는 과민성 장후군에서 성인들의 난치병 치료도 가능할 수 있다.강남 아이누리한의원 이훈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5
- 우리학교 선생님 _ 서운중학교 나병일 교사 교직에 몸담은 지 23년 째. 그 중 서초동 서운중학교에서 유임기간을 합쳐 올해로 8년째 근무 중인 나병일 교사를 만났다. 학생들에게는 지적이며 박학다식한 서울대 출신 체육선생님이자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생활지도부장 선생님으로, 학부모들에게는 ‘서운중학교의 상징’이라 불리는 그의 열혈 교단일기가 무척이나 흥미롭다. 교직의 꽃 ‘담임교사’로 첫 시작나병일 교사는 학창시절 내내 반에서 1등을 놓치지 않았던 모범생이면서도 문학, 역사, 어학, 체육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체육이 너무 좋아 서울대학교 체육교육학과에 입학, 졸업 후 동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밟으며 스포츠과학 분야를 공부하다가 개인사정으로 대학원 1학기 과정을 마치고 군에 입대, 군대에서 임용고시 1기 시험을 치러 교직의 길로 들어섰다. “91년 6월 5일 제대 후 이틀 뒤인 6월 7일 첫 발령을 받았습니다. 당시 담임교사가 공석인 반이 있어서 교단에 서자마자 담임교사를 맡게 되었죠. ‘교직의 꽃’은 담임교사라고 생각합니다. 전임 교장선생님의 간곡한 부탁으로 2009년부터 생활지도부장을 맡았지만 내년에 다른 학교로 전근을 가게 되면 저는 다시 평교사의 본분으로 돌아가 담임을 맡고 싶습니다.”서운중학교에서도 5년간 계속해서 담임을 맡았을 때 나 교사의 열정은 실로 대단했다. 반 학생들과 매일 아침 45분 동안 영어 독해집을 함께 풀어 1년 후 반 학생 모두가 4권의 독해집을 마스터했다. 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필수 사자성어뿐 아니라 학생들이 모르는 수학문제를 직접 가르쳐주는 등 자신이 갖고 있는 해박한 지식을 학생들에게 모두 쏟아 부었다. 학습적인 부분 외에도 학생들과의 눈높이 소통이 인성교육의 첫걸음이라는 생각으로 학생들이 제작하는 UCC에도 직접 출연했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을 편애하지 않고 늘 한결같은 모습으로 교육현장을 지켜온 모범적인 교사이다. 일관됨, 성실함, 책임감으로 대변되는 나 교사의 평소 생활모습은 그의 하루일과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한 열혈교사의 하루 새벽 6시 50분. 제일 먼저 학교에 도착해 정문 주변 및 운동장 곳곳의 쓰레기를 줍고 등교하는 학생들의 이름을 일일이 불러주며 반갑게 인사를 한다. 매주 한 편씩 소개되는 영어명언을 출력해 전교생이 볼 수 있도록 교내 곳곳에 붙이고, 등교시간에는 이동식 게시판을 손수 끌고 와 정문 앞에 배치하는 것은 하루일과의 시작에 불과하다. 점심시간마다 학생들의 급식질서 지도와 방과 후 교문 귀가지도뿐 아니라 학교에서 벌어지는 학생들의 크고 작은 일까지 두루 챙기는 생활지도부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잊혀진 나의 자화상을 찾아서’란 자화상 노트를 만들어 학생들 스스로 지난 시간을 반추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하는 등 인성교육에 도움이 될 만한 생활지도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해 교육현장에 적용해왔다. 이뿐만이 아니다. 학생들의 귀가지도가 끝나면 학교 곳곳을 둘러보며 손수 정리정돈을 하고 일 년 내내 계속되는 전교생 토너먼트 형식의 ‘교내 축구리그전’ 연간 계획을 일일이 세워 진행하는 것은 물론, ‘가족과 함께 하는 마라톤대회’ 등도 모두 직접 기획했다. 매일 학교 운동장을 삼십 바퀴씩 달리며 체력관리를 하고 내일 수업을 위한 교과준비와 생활지도부 업무를 마무리하며 저녁 7~8시까지 학교를 지키는 열혈교사. 그야말로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한 나 교사의 하루일과다. 가슴으로 낳은 아들, 딸들을 위한 다짐남에게 잘 보이려고 시작한 일도 아니요, 교사로서 첫 발령을 받은 이후 지금까지 생활해온 것이 어느새 습관처럼 몸에 배어 버렸다는 나 교사의 하루일과는 주위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춘기 학생들에게 무언의 가르침이 되고 있다. 나 교사의 솔선수범하는 모습 그 자체가 학생들에게는 ‘믿을 수 있는 선생님’으로 자연스럽게 각인되었다. “인성교육은 기본적으로 머리와 말로 하는 게 아니라 가슴과 몸으로 하는 것입니다.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행동하고 실천하는 교사가 되어야만 학생들과의 신뢰도 쌓이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늘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학교에 모든 애정을 쏟아 붓다보니 집에서는 빵점 아빠, 빵점 남편으로 낙인찍혀버렸죠. 가족들에겐 미안한 마음뿐입니다.”몸이 약한 아내가 출산하기 위해 수술대에 오르는 날에도 어김없이 학교에 출근했고, 2011년 10월 외동아들이 입대하는 날에도 나 교사는 언제나처럼 이른 새벽 학교로 향해 학생들을 지도했다. 입대 당일 아들을 그리워하며 눈물로 쓴 편지는 차마 붙이지 못했지만 교사로서의 초심을 잃지 않고 ‘가슴으로 낳은 아들, 딸’에게 더 헌신하겠다는 다짐을 하며 변함없는 모습으로 교단을 지키고 있다. “제자들이 학부모가 되어 중학교시기를 회고할 때, 나란 사람을 떠올릴 수 있는 교사로 남는 것이 꿈”이라는 나 교사의 마지막 말은, 그래서 더 오랫동안 긴 여운으로 남는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5
- 강남세브란스병원 갑상선암센터, 환자·가족 및 일반인을 위한 건강강좌 개최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갑상선암센터(소장 장항석)은 오는 11월 14일(목) 오후 2시부터 본관2동 3층 대강당에서 ‘갑상선암 궁금증 풀기’를 주제로 한 갑상선암 예방 및 치료 건강강좌를 갖는다. 이번 강좌에는 우리나라 갑상선암 치료분야의 대가로 꼽히는 박정수 교수와 장항석 교수가 강사로 나서 갑상선암의 진단과 수술, 그리고 수술 후 관리에 이르기까지 환자와 가족들이 평소 궁금해 하던 모든 내용을 자세히 설명한다. 특히, 오후 1시부터 등록한 선착순 80명에게 갑상선 질환 여부를 살필 수 있는 초음파 검사 기회를 부여해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강의와 검사는 무료이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2-2019-1230 갑상선암센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5
- 강남구 소식 - 2013년 11월 1주 강남구, 불법퇴폐 근절 노하우가 한권에강남구가 불법 성매매와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노하우를 집약해 백서를 발간, 전국에 전파했다. 구는 현장에서 체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불법·퇴폐행위 근절을 통한 건전하고 즐거운 강남스타일 조성’이라는 제목의 백서를 발간해 지난 22일 전국 지자체에 전자파일 형태로 배포했다고 밝혔다.강남구는 지난해 7월부터 ‘불법퇴폐행위근절 특별전담 TF팀’을 꾸린 후, 특별사법경찰권한을 부여받아 전례 없는 강력한 성매매 단속을 실시해 왔다. 특히, 업소에서 무단 살포한 선정성 전단지는 이동통신사를 설득, 적혀 있는 휴대 전화번호를 강제 해지함으로써 일소에 성공한 사례가 유명세를 타면서 한때 전국 지자체에 벤치마킹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다.또 구에 따르면 정부기관을 비롯한 전국 지자체로부터 성공 노하우를 묻는 문의가 빗발치자, 전국에 퍼져있는 성매매 고리를 원천적으로 근절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이번 매뉴얼을 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백서에는 강남구 특별사법경찰관이 불법·퇴폐업소를 현장 단속하면서 체득한 노하우가 집대성 되어있다. TF팀 구성, 특별사법경찰관 지명, 불법 퇴폐업소 특별 단속대상 및 방법, 성매매 전단지와의 전쟁, 학교주변 및 주택가 신 변종 성매매업소 철거 등 강남구가 획기적으로 시행하고 성공한 방법이 모두 들어 있다.아울러 이번 백서는 전자문서 형태로 제작해 열람을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든지 쉽게 볼 수 있도록 했고 이를 전국 지자체에 전파함으로써 전국에 독버섯처럼 퍼져있는 불법 퇴폐업소 일소에 가속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남구, 구민의 상 수상자 선정강남구가 봉사, 효행, 기부활동 등 각 분야에서 강남을 빛낸 공이 인정되는 자랑스러운 구민(단체)을 선정해 ‘제22회 강남 구민의 상’ 수상자를 최종 발표했다. 구는 지난 1994년부터 구민대상, 용감한 구민상, 장한어머니상, 효행상, 봉사상(개인·단체), 모범 청소년상, 모범 납세상(개인·법인), 아름다운 기부상(개인·단체) 등 11개 부분으로 나눠 타의 귀감이 되는 구민을 뽑아 시상해 왔다.올해는 지난 4월부터 후보자 추천을 받아 엄정한 심사 끝에 ‘구민 대상’을 비롯해, 11개 부문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이 수여되고 특히, ‘구민대상’ 수상자는 핸드 프린트가 제작돼 역대 수상자와 함께 구청 본관 출입구 앞에 영구 보존되는 영예가 주어진다.최고 영예의 주인공인 구민 대상은 김철환(66세, 대치4동)씨로, 김 씨는 학교보안관 대장으로 순찰 중 도곡 근린공원 내 나무훼손을 신고해 KBS 9시 뉴스에 출연하기도 했고, 주변 불법광고물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구 도시계획과 모범사례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노인시설 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쳐와 주변의 칭송이 자자한 인물이다.용감한 구민상 수상자 신홍섭(60세, 개포2동)씨는 학교보안관으로 2010년 초창기부터 오랫동안 활동해 오면서 민·관·경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강남구 학교보안관제가 조기 정착되는데 기여했다. 이밖에도 장한어머니상 수상자 최정순(66세, 삼성2동)씨는 본인장애(시각장애 4급)에도 불구하고 남편 병간호에 두 아들까지 훌륭히 키워냈다. 효행상 수상자 구자경(63세, 신사동)씨는 몸이 편찮은 아버님을 지극 정성으로 간호하면서도 7식구를 사랑이 넘치는 가정으로 꾸리고 있다.봉사상 개인부문 수상자 박병학(59세, 역삼1동)씨는 음식점(중국집)을 운영하면서, 청림봉사단의 창립멤버이자 회원으로 매달 이·미용과 자장면 배식 봉사 활동을 하고 있으며, 봉사상 단체부문 수상자 ‘대치동 자원봉사회’는 2009년에 장학사업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주력하는 모임으로 100여명 회원들의 후원금을 모아 관내 16개 중·고교 등에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더불어 모범 청소년상 부문 수상자는 신지수(17세, 진선여자고등학교)씨, 모범 납세상 개인부문 수상자는 이정숙(59세, 도곡2동)씨, 모범 납세상 법인부문 수상자는 ‘㈜포스코’, 아름다운 기부상 개인부문 수상자는 송주호(18세, 압구정동)씨가 선정됐다.마지막으로 아름다운 기부상 단체부문 수상자 ‘삼성장학회’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창립된 장학회로 1979년 창립이후 32회에 걸쳐 매년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효행, 봉사, 기부 등 각 분야별 타의 귀감이 되는 이들 수상자들이야말로 강남을 빛낸 자랑스러운 얼굴들”이라며 수상자 선정에 의미를 더했다.청담명품거리, 눈꽃 조명으로 밝힌다강남구가 청담동활성화추진위원회와 함께 청담동 명품거리를 ‘빛의 거리’로 만든다고 밝혔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빛의 거리’는 청담사거리에서 갤러리아백화점까지 이르는 약 1.4km 구간 가로수에 조명등을 설치해 운영하는데, 금년에는 ‘눈꽃 흩날리는 청담 빛의 거리’를 콘셉트로 명품거리를 화려하게 밝힐 예정이다. 11월 1일 점등식을 시행하고 내년 1월 말까지 약 3개월 동안 거리를 색색의 눈꽃 빛깔로 수놓아 지나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올해는 지금까지와는 달리 색깔이 다른 LED전구가 시간대별로 자동 조절되고, 보도 양측으로 띠 형태의 눈꽃 모양 루미나리에를 설치하여 평년보다 더욱 세련된 거리가 꾸며진다. 청담동 명품거리 구간에는 강남구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류스타거리도 일부 포함되어 있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더욱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가 되면 분위기가 한층 더 고조돼 국내외 관광객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도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빛의 거리’에 사용되었던 조명들은 행사가 종료되면 폐기처분해 왔지만, 작년에는 철거한 조명등을 연간 국내외 관광객 26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남이섬에 재설치해 일명 ‘강남구 청담빛길’을 꾸민 바 있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빛의 거리’ 조성사업은 단순한 환경 조성을 넘어 청담동 명품거리 일대를 더욱 돋보이게 하고 이곳을 찾는 이들에겐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국내외 우수기업, Well Come to 강남구강남구가 지난 30일, 강남구청 3층 큰회의실에서 국내외 우수기업 유치를 위해 오피스빌딩 관계자 및 기업유치전문가와 손잡고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강남구와 오피스빌딩 관계자 등은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는데 힘쓰고 기업친화적인 오피스 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선언했다.최근 여의도 등 서울시내 신규 오피스빌딩 과잉공급과, 판교 등 타 지역으로의 기업 이탈로 강남구 오피스 공실률이 소폭 상승했는데, 구는 공실률 감소를 위한 공격적인 대응전략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해 오피스 관계자와의 공동 대응책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이번 선언의 의미가 크다.이번 선언의 핵심은 임대료 적정화와 더불어 테헤란로 주변 노후 오피스 빌딩의 리모델링을 적극 장려해 추진하고 인근 녹지공간과 보육, 주차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기업이 선호하는 오피스 환경을 구축하자는 데 있다.또 임차인에 대한 임대료 인센티브 확대, 오피스 공실정보 제공, 오피스빌딩의 임대·관리서비스 향상을 위한 교육 등 지원 정책을 발굴·시행하는 등 강남구를 세계최고의 비즈니스 메카로 자리매김 2013-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