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9,0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강남한국학원, 신학기 시작반 수강생 모집 대치동 초중고 영어 전문 강남한국학원(원장 구천기)이 3월 신학기 시작반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초5~6, 중1~3, 고1~2, 고3~재수생 학생이 모집 대상이며, 학년별로 어휘, 문법, 영소설 읽기를 통한 고급독해 수업 등을 진행하고, 내신 및 수능에서 1등급을 넘어 만점을 목표로 한다. 또한 내신, 수능 만점을 위한 EBS, 토플, 텝스, SAT 수업도 보조로 진행해 준다. 구천기 원장은 대치동 영어 강의 경력 20년이 넘으며, 그동안 수많은 SKY 등 명문대 합격생과 영어 만점자를 배출한 실력파 영어 전문가로서 EBS 교재를 집필했고, 현재 EBS 강의중이다. 3월 14일(토) 오후 2시와 3월 18일(수) 오후 6시에 학원 입학시험을 진행한다.문의 02-563-11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6
- 뜨개실부터 아동 한복까지 ‘백양 뜨개실&슈퍼사’ 세이브더칠드런 ‘신생아 모자 뜨기 캠페인 시즌8’이 마감되기 며칠 전, 여분의 뜨개실과 뜨개바늘이 필요했다. 급히 뜨개 숍을 수소문해 강남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 6층 상가에 위치한 ‘백양 뜨개실(대표 권오애)’을 찾았다. 종류별 뜨개실과 뜨개바늘 등 각종 뜨개용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구매자에 한해 일대일 혹은 소그룹 뜨개교실도 열린다. 요즘처럼 봄바람이 부는 날에는 가볍게 걸칠 수 있는 봄 니트나 카디건을 직접 뜨기 위해 찾아오거나 손뜨개 컵받침 등 소소한 인테리어 소품을 직접 만들기 위해 찾아오는 주부도 많다. 가게 곳곳에는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지만 그래서 더 정겹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손뜨개를 배울 수 있다. ‘백양 뜨개실’과 나란히 붙어 있는 ‘슈퍼사’는 아동 한복을 판매하는 곳이다. 권오애 대표가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3만 원대부터 구입할 수 있다. 돌 한복부터 키 160cm까지의 아동 한복이 마련되어 있으며 독창적인 디자인의 한복도 마련되어 있다. 또, 원하는 문양대로 수를 놓아주는 등 맞춤 한복도 주문 가능하다. *위치: 서초구 신반포로 194(강남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 6층 264호)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7시(2,4,5째 수요일 휴무)*문의: 02-535-824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6
- 토털 코디네이션이 가능한 곳 ''oh*2'' 서초동 골목길을 걷다가 화사한 옷들이 진열돼 있는 쇼윈도를 발견했다. 주변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개성 넘치는 편집 숍이다. 시원스런 통유리와 화이트 톤의 세련된 인테리어가 청담동 패션가에서나 봄직한 모양새다. 매장 안에는 한 벌씩 구색을 맞춰놓은 옷들이 엣지 있게 걸려있다. 봄을 부르는 개나리 색 니트와 연한 베이지색 스커트가 유난히 눈에 띈다. 박순영(서초동? 41) 주부는 "부담 없이 입어볼 수 있고 가격도 합리적이어서 30~50대 주부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이곳에서는 옷 외에도 구두, 모자, 스카프, 액세서리 등의 토털 패션 아이템이 구비돼 있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원래부터 옷을 좋아했다는 오혜숙 대표는 대학에서 의상과 관련된 공부를 했고, 그 후 의류업체에 종사하면서 다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쌓았다고 한다. "4년 전, ''oh*2''라는 상호로 저만의 단독공간을 오픈했지요. ''oh*2''는 제 성이 ''오''씨인데다 여기에 들어오시는 손님들 역시 사랑과 기쁨 등 좋은 일들이 두 배로 넘쳐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지은 이름입니다." 또한 오 대표는 "제품을 선별할 때는 디자인 다음으로 원단의 퀄리티를 우선으로 꼽는다"면서 송파구 문정동 로데오거리에 2호점을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니트 종류는 4~5만 원, 재킷 10만 원, 코트는 20만 원 선이다. 위치 : 서초구 서초동 1510-2, 103호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9시(일요일 휴무)문의 : 070-4195-632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6
- 서초구 열린 육아나눔터 ‘키움’ 서초구는 공동육아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어린이집과 차별화된 열린 육아나눔터 ‘키움’을 개소했다. 최근 불거진 아동학대 사건들로 공동육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서초구는 열린 육아나눔터를 운영하여 부모들 간 다양한 육아정보를 공유하고, 주민 친화적 이웃 간 돌봄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키움’은 육아라는 공동의 목적을 가진 부모와 조부모들이 육아정보를 공유 하고, 자녀와 손자녀들이 자유롭고 편하게 장난감, 도서, 공간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자녀/손자녀와 부모/조부모를 위한 공간으로 서초구에 거주하는 미취학아동(7세 이하) 동반가족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평일에는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30분, 토요일은 오전 9시 30분~오후 1시까지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며 이용료는 무료다. 이외에도 ‘키움’에서는 요일별로 다양한 상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그 중에서도 화요일에 진행되는 ‘초등학교 저학년~청소년기 자녀를 둔 부모/조부모 교육’과 자녀와 아빠로 구성된 12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토요프랜대디’는 초반부터 주민들의 눈길을 끈다. 수요일에는 맞벌이 부부의 손자·손녀를 돌봐주시는 조부모들을 위해 실질적인 육아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도 편성하여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6
- 서초구 복지통장 역량교육 실시 서초구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해 복지통장과 동복지협의체 및 각 직능단체를 적극 활용하여 현장복지 전문가로서의 역량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지난 2월부터 통장 및 각 직능단체 회의시간을 활용하여 각동 주민 센터 동장이 실시하며, 교육내용은 2015년 달라진 공공복지제도와 사회복지급여서비스 신청 접수방법, 저소득 위기가정 발굴시 지원제도, 위기가정 발굴 및 지원 활동 시 준수사항, 위기가정 발굴 및 지원 주요 사례에 대해 복지용어에서부터 주요사례까지 전반적인 내용에 대한 것이었다. 서초구 복지통장(509명)과 동복지협의체(318명)는 작년 4월에 결성되었으며, 역할은 저소득층 발굴 및 선도 상담, 복지사각지대 및 위기상황 지역주민 발굴 신고, 지역사회의 즉각적인 문제해결을 위한 물적·인적 복지자원을 발굴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자립증진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연계를 지원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앞으로 보다 촘촘한 사회복지 망을 구축해 직접 찾아가는 맞춤 지원을 통해 구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올릴 예정이라고 한다. 2015-03-16
- 중간고사 상위 1% 달성을 위한 민성원연구소 ‘공부원리 1.0’ 학생의 인지적 능력과 집중력, 학습동기 및 기타역량을 파악하여 그에 따른 학업 레포팅과 솔루션을 제안하는 민성원연구소에서 학생들에게 동기부여 및 공부 방법을 알려줌으로써 중간고사 성적을 올리는 데 도움을 주는 공부원리 1.0을 진행한다. 대상은 초등 4학년부터 고등 1학년으로 4월 중간고사를 앞두고 3월 29일(일) 오후 1~6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상위 1% 달성을 목표로 하는 공부원리 1.0은 내신관리법, 암기법, 필기법, 5분 학습법 등 시험대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연으로 구성되어 있다. 선착순 마감예정이다.문의 1599-8884, www.minlab.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6
- 선릉역 중식당 ''도원(桃源)'' 오늘 점심은 뭘 먹을까, 점심시간이면 직장인들은 어김없이 고민에 빠지게 된다. "어제 회식하느라 술을 과하게 마셨으니 얼큰한 홍합 굴짬뽕 어때요?" 세 달 전에 입사한 새내기 주 모(29)씨가 조심스럽게 말을 건넨다. 모두들 같은 마음이었는지 이구동성으로 "콜~"을 외친다. 동료들과 함께 찾아간 곳, 대치동 중식당 ''도원''이다.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il.net 수족관에서 건진 싱싱한 해산물인터넷에서 ''도원''을 찾으니 생각보다 많은 식당들이 검색된다. ''도원(桃源)''은 도연명의 『도화원기』에 나오는 말로, 이상향, 별천지를 의미한다고 한다. 선릉역에서 포스코 센터를 향해 직진하다 우회전하면 높은 빌딩들이 즐비한 중간 길이 나온다. 그 길 끝자락에 ''도원''이 있다. 식당 출입문 옆에 수족관이 떡하니 자리하고 있다. 분명 횟집은 아닐진대 웬 수족관? 안으로 들어서니 널찍한 공간에 잘 정돈된 테이블이 안정감을 준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중국집이긴 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고급스런 분위기가 풍긴다. 마침 점심시간이어서 매장 안은 많은 손님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여기, 줄서서 먹는 유명한 곳이에요!" 이곳으로 안내한 주 군이 의기양양하게 소리친다. 우리는 예약했던 대로 중간크기의 룸으로 들어갔다. 깔끔한 유니폼의 종업원이 "크고 작은 독립 룸이 5개나 있으며 필요에 따라서는 자리를 재배치해 최대 3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고 친절하게 설명한다. 활 전복과 다양한 조개류의 조합, 명품짬뽕''얼큰홍합굴짬뽕(8천 원)''과 ''명품짬뽕(1만 원)'', ''간소중새우''와 ''탕수육''을 주문했다. 최병돈 오너 셰프가 "서비스에요. 맛있게 드세요"라며 푸짐한 군만두 한 접시를 내민다. 바삭하게 잘 구워진 군만두가 식욕을 돋워준다.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 ''얼큰홍합굴짬뽕''은 홍합이 그야말로 산더미처럼 쌓여있어 그것을 골라 먹는 재미도 쏠쏠했다. ''명품짬뽕''은 싱싱한 활 전복과 다양한 조개류의 조합이다. 거기에 시원한 국물과 쫀득한 면발이 어우러져 명품 그 자체였다. 튀김옷을 입혀 튀긴 새우와 야채를 소스로 버무린 ''간소중새우(小 3만 원, 中 4만5천 원)'' 등장. ''도원''만의 특별한 비법이 숨어있다는 소스는 살짝 매콤하면서도 맛깔스러웠다. 또 아이들을 위한 맵지 않은 특별 케첩소스도 있다. ''돼지고기 탕수육(小 1만8천 원, 中 2만5천 원)''도 별미다. 탕수육은 중식당의 대표메뉴로 어디서든 쉽게 먹을 수 있지만, 고기가 얼마나 바삭하고 부드러운지가 관건이다. 튀김옷을 입혀 금방 튀겨낸 연한 고기가 새콤달콤한 소스와 잘 어우러진다. 특히 그 안에 숨어있는 황도복숭아가 달콤함을 더해준다. 건강을 생각하는 정직한 식당 20여년 경력의 최 셰프가 대치동에 ''도원''을 차린 지도 어느덧 6년이 넘었다고 한다. "강남권은 다른 상권에 비해 요식업의 변동이 매우 많은 지역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업종이 생겼다 없어지곤 하지요. 이러한 급박한 현실 속에서 그나마 오랫동안 버틸 수 있었던 것은 정직한 요리를 만들겠다는 신념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또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주변 직장인들에게 건강에 좋은 신선한 음식을 제공해야겠다는 생각도 간절했고요." 또한 그는 "저희 매장에서 사용하는 해산물은 산지에서 직접 공수해 와 수족관에 보관했다가 그때그때 사용한다"면서 싱싱한 식자재를 구입하기 위해 매일 새벽이면 가락시장으로 나간다고 덧붙였다. 주부들 단체모임에는 점심 세트메뉴가 인기다. A, B 코스가 있고 1인 기준으로 각각 2만3천 원, 2만8천 원 선. A코스의 경우, 게살스프, 유산슬, 탕수육, 고추잡채, 꽃 빵, 식사, 후식으로 구성돼 있다. 이외에도 냉채류, 관자류, 전복류 등이 있고, 자장면, 짬뽕, 볶음밥은 5천 원에서 6천 원이면 맛볼 수 있다. 위치/ 강남구 대치동 895-9, 1층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명절 당일만 휴업)주차/ 5대 가능문의/ 02-558-236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6
-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 등장인물 프로페서V는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거론되는 저명한 물리학 교수다. 하지만 여인에게는 말조차 건네지 못하는 순수남. 그랬던 그가 뱀파이어를 만나 모두를 매료시키는 치명적인 매력의 사나이로 거듭난다. 뱀파이어는 수백 년간 프로페서V를 기다려온 존재다. 뱀파이어는 드디어 자신을 찾아온 프로페서V에게 사랑을 쉽게 얻을 수 있는 치명적인 매력의 뱀파이어가 될 것을 제안한다. 2013년 소극장 흥행 1위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던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의 이야기다.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는 독특한 소재와 중독성 있는 분위기, 차별화된 장르로 2인극 뮤지컬의 붐을 이끌었던 작품이다. 올해는 <싱잉 인 더 레인>, <드라큘라>, <셜록홈즈>의 오필영 디자이너가 참여해 강렬해진 드라마와 볼거리를 더했고 대한민국 10대 프로듀서로 선정된 김성수 음악감독이 참여해 중독성 강한 음악과 풍부한 사운드, 열광적인 무대로 짜릿한 쾌감을 더했다. 배우 송용진, 허규, 김호영과 서경수가 낮에는 교수, 밤에는 야수로 변하는 프로페서V로 등장하고 고영빈, 박영수, 이동하, 이충주가 순수를 탐하는 뱀파이어로 분해 페어별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트와일리엇>, <브레이킹 던> 시리즈, <데이브레이커스>,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등 스크린을 통해 꾸준히 관객들에게 인사를 던져온 매력적인 캐릭터 뱀파이어.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에서는 과연 어떤 매력의 뱀파이어가 관객을 찾아올지 기대를 모은다. 창작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는 오는 5월 32일까지 쁘띠첼 씨어터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클립서비스 1577-3363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6
- 안토니 비트의 베토벤 ‘영웅’콘서트 서울시립교향악단이 3월 싱그러운 봄을 맞아 실력파 연주자들과 함께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오는 3월 24일(화) 오후 8시에는 ‘안토니 비트의 베토벤 영웅: 더 브릴리언트 시리즈Ⅱ’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한다. 폴란드 지휘 거장 안토니 비트가 201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서울시향의 지휘대에 올라 엘스너, 백공 레셱 서곡과 베토벤 ‘영웅’ 교향곡을 들려준다. 2001년부터 2013년까지 12년간 바르샤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으로 활동한 바 있는 그는 이번 무대에서 교향곡의 한계를 확장한 베토벤의 대표작 ‘영웅’으로 노련한 마에스트로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협연 무대에는 우크라이나 출신의 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 발레리 소콜로프가 함께 한다. 13세의 나이에 사라사테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소콜로프는 2005년 조르주 에네스쿠 콩쿠르에서도 우승을 거머쥐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는 클래식 음악 최고의 다큐멘터리 제작자 브뤼노 몽생종의 다큐멘터리 필름으로 우리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번 무대에서 소콜로프는 차이콥스키 특유의 서정성과 기교를 느낄 수 있는 바이올린 협주곡을 성숙한 해석으로 선보인다. 티켓가격은 1만~7만 원. 문의 02-3700-6334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6
- 고1 첫 중간고사, 국어 내신 이렇게 준비하라 고교 진학 후 첫 중간고사를 시작으로 대입을 향한 본격적인 경주가 시작된다. 갈수록 수시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고교생활 3년 동안 철저히 내신을 관리해야 대입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기 때문. 고1 첫 중간고사를 앞두고 국어 내신에 대비하는 방법에 대해 강남 고등학교 교사의 조언으로 알아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도움말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김태훈 국어교사, 중동고등학교 김수학 국어교사 수업 시간에 집중하고 교과서에 충실할 것 어느 학교든 내신시험은 교과서가 기본이다. 고등학교에서도 성취평가제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고1 국어수업 역시 교과서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내신시험도 교과서 중심으로 나온다. 다만 학교에 따라 대수능이나 학력평가 등을 대비하기 위해 고1부터 교과서 외의 부교재를 활용하기도 하지만, 교과서에 충실한 것이 가장 기본이다. 중동고등학교(이하 중동고) 김수학 국어교사는 “학교 내신을 위한 정기고사는 일반적으로 시험 범위가 좁다. 문제집에 나와 있는 여러 가지 유형의 문제를 많이 풀어본다 하더라도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강조해준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는 교과서다. 교과서를 참고서처럼 만드는 것이 내신을 효과적으로 대비하는 방법이다”라고 조언했다.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이하 단대부고) 김태훈 국어교사도 “교과서는 기본이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수업에 집중하는 것이다. 시험문제 출제자가 직강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단원 자체의 가장 중요한 점은 참고서 등을 활용해 누구나 동일하게 배울 수 있지만, 담당교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그 수업이 아니면 누구도 알 수 없다”라고 조언했다. 각 단원의 학습목표 반드시 숙지할 것 학교마다 교과서는 다 달라도 핵심 항목은 동일하다. 각 단원별 학습목표가 명시된 단원의 맨 첫 부분을 반드시 숙지하는 것이 내신 대비의 첫걸음이다. 김태훈 교사는 “모든 단원에는 해당 단원의 학습목표가 있다. 각 단원에는 이 학습목표가 가장 잘 드러나는 작품들이 실려 있게 마련이다. 따라서 그 작품을 공부할 때에는 학습 목표가 어떻게 실현되고 있는지를 먼저 파악할 필요가 있다. 그것이 바로 국어공부의 첫걸음이다. 학습목표 파악과 그것을 기준점으로 한 접근, 가장 간단하지만 이것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큰 그림을 보지 못하는 것과 같다”라고 설명했다. 김수학 교사도 “각 학교 국어교사들은 시험문제를 출제할 때 각 문항을 통해 성취도를 알아보고자 하는 핵심내용을 설정한다. 그리고 그 핵심내용은 학습목표와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다. 따라서 단원에 실린 제재들을 공부할 때에는 무엇보다 학습목표를 염두에 두고 접근해야 한다. 단원에 제시되어 있는 학습활동이나 제재 옆에 있는 날개 활동에는 학습 목표가 반영되어 있으니 이 부분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학습 활동들은 언제든 선다형 문항이나 서술형 문항으로 출제해도 좋을 만큼 그 단원의 핵심적인 내용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출제경향 파악하고 주관적 관점 배제할 것 학교마다 국어수업 자체에는 큰 차이가 없다 하더라도 학교별 평가문항 유형이나 출제경향 등은 조금씩 다르다. 이를 파악하고 미리 준비하는 것이 내신 대비에 유리하다. 김수학 교사는 전년도 학교 기출문제를 풀어보라고 조언했다. 물론 전년도 문제가 그대로 출제되지는 않지만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방향성을 잡는 데는 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김태훈 교사는 문제유형을 파악하려면 그날 배운 부분은 바로 복습하고 관련 단원을 다룬 문제집을 두 권 정도 풀어볼 것을 권했다. 또한 시험 문제를 풀 때 자신의 주관적인 관점을 배제해야 하고 반드시 주제나 시점, 의의, 세부 문장이 의미하는 바 등 객관적인 관점을 기준으로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Tip. 시험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을 위한 조언 문제 푸는 요령을 익혀라-단대부고 김태훈 국어교사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은 문제 푸는 요령을 모르기 때문에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본문을 다 읽고 그 후에야 문제를 보게 되면 또다시 본문을 다시 읽게 될 확률이 높고, 한 지문에 해당되는 서너 문제를 풀기위해서 몇 번씩 본문을 읽어야 하는 경우 더더욱 그러합니다. 먼저 문제를 보고 이를 풀기 위해서는 무엇을 본문에서 알아야 하는지를 염두에 두고, 본문을 읽으면서 그 필요한 부분을 채우는 것을 1차적 목표로 접근해야 합니다.” 단원별 성취기준을 파악하라 -중동고 김수학 국어교사 “학교 선생님에 따라 같은 성취기준을 설정했다 하더라도 교과서 이외의 다른 글을 지문으로 제시하거나, 지문에는 모두 교과서 글을 사용했다 하더라도 문제에서 낯선 작품들을 제시해 상호 비교하도록 하는 유형을 출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시험 범위에 포함된 단원에서 요구한 성취기준이 무엇이었는지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성취기준이 문학의 갈래별 특징을 이해하는 것인지, 작품에 나타난 작가의 개성을 이해하는 것인지에 따라 지문 파악과 작품 비교의 포인트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평소 수업 시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복습을 충실하게 하면서 내공을 다지는 것이 좋습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