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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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안양지역 고교 탐방 _ 신성고등학교 1974년에 개교해 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신성고등학교는 안양의 대표적인 명문 사립고등학교이다. 매년 뛰어난 입시실적을 자랑하며, 지금까지 수많은 지역 인재를 배출해 냈다.‘지성과 덕성으로 꿈을 키우는 신성인’이라는 비전 아래,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적 리더 육성에 주력하는 신성고는 안양지역 인재들이 ‘가고 싶은 학교 1순위’로 꼽는 곳이다. 학생의 진로와 적성, 대입을 고루 반영한 교육과정과 다양한 특색 프로그램, 기숙사 운영 및 차별화된 진로 교육이 돋보이는 신성고등학교를 소개해 본다. 학생 진로와 적성, 대입을 고루 반영한 교육과정 편성신성고는 학생의 진로와 적성, 대학 입시 등을 고루 반영해 2023학년도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또한, 2015 개정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를 고려해 학생 선택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예술 등의 각 교과에서 학생들의 수준과 진로 희망을 고려해 적절한 과목을 개설하고 이를 이수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준비한다. 아울러, 교과 외에 다양한 비교과 활동도 교육과정에 적극 반영해 운영하고 있다.신명선 교육과정 부장교사는 “학생들이 인문과 사회, 과학기술, 문화예술의 기초 소양을 가질 수 있도록 문이과 통합 교육에도 공을 들인다”며 “그 결과, 학생의 적성과 진로 희망에 맞는 개별 교육과정을 완성해 좀 더 확대된 과목 선택권을 부여한다”고 설명했다.독서 및 논술교육, 진로, 1인 3기 등 다양한 특색 활동 운영신성고는 다양한 특색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지성 및 덕성을 성장시키고 있다. 대표적인 특색 활동으로는, 첫째, 체계적인 독서 논술교육을 꼽을 수 있다. 이를 위해, 6만 5천 여권의 장서를 보유한 최신 시설의 도서관을 갖추고, 필독 인증 도서 및 자유 선택 도서를 읽고 독서교육 종합지원시스템에 기록하는 ‘독서삼품제’를 운영한다.또한, 전교생이 아침에 독서하는 북모닝과 교사와 학생이 함께 하는 활동 중심의 독서교육인 SBO도 진행한다. 책에 대한 깊이있는 토론과 독서력을 향상시키는 BCR 프로그램과 북콘서트 역시 활발히 운영 중이다.둘째는 1인 3기 프로젝트이다. 1인 3기란 모든 학생이 통기타와 골프, 수영을 익히는 교육활동을 말한다. 이를 위해 1학년 때는 통기타와 수영을 배우고, 2학년에서는 주 1회 골프 수업을 진행한다. 수영은 학교 체육관 내 전용 수영장에서 전문 강사로부터 배우고, 골프 수업은 신성고 내에 마련된 36타석 규모의 전용 연습장에서 프로 골퍼의 지도로 진행된다.셋째는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발휘하는 ‘신성 예술제’와 자기주도적 연구 활동과 결과물을 발표하는 ‘신성 학술제’이다. 특히, 신성 학술제의 산출물은 학생들의 탐구 역량과 의지가 높아 수준이 상당하다는 평가다.마지막은 명사 초청 프로그램이다. 이는 사회 저명인사나 특별한 분을 초청하여 삶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으로, 정세균 전 총리, 최대호 안양시장 등이 학생들 앞에 서기도 했다.한편, 신성고는 학생들의 진로 진학과 관련된 특색 활동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진로집중형 자율교육 과정으로 대학에 진학한 졸업생 선배를 초청해 학과 체험과 학교생활 멘토링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독서 프로그램과 연계한 진로 탐색 활동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주 3일 오전 시간에 책수레를 운영, 다양한 도서를 접하도록 이끈다.전년도 진학실적, 의약계열 41명, 서울대 15명 합격신성고는 매년 뛰어난 진학실적을 거두고 있다. 전년도인 2023학년의 경우, 의약계열 41명, 서울대 15명, 고려대 26명, 연세대 20명, 성균관대 22명, 한양대 45명, 중앙대 62명 등의 입시실적을 나타냈다. 이는 졸업생까지 포함한 숫자로, 2022학년도보다 더욱 향상된 결과다.김옥헌 3학년 부장교사는 “우리 학교는 자연계를 지원하는 학생이 압도적으로 많아 수학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며 “전년도 수능 수학이 까다롭게 출제됐지만 수학에 강점을 지닌 우리 학생들은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까지 좋은 성적을 거둬 ‘의치한약수’를 비롯한 최상위권 대학에 대거 진학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신성고는 우수한 학생이 많아 내신 성적에 대한 경쟁이 만만찮다. 때문에, 수시보다는 수능 위주인 정시전형에 주력하는 학생이 많은 편이다. 신성고의 전년도 입시실적 비교(신성고 제공)200명의 학생이 생활하는 기숙사 운영신성고는 1학년~3학년 학생 200여 명이 생활하는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다. 기숙사 학생들은 명문대 진학을 목표로 교과 학습 및 비교과 준비에 매진한다.기숙사에는 진로진학반이 별도로 설치돼 수시 학생부 종합전형을 대비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간다. 또한, 200여 석의 전용 도서관이 마련돼 매일 하교 후부터 자기주도학습이 진행된다. 전용 도서관에는 전문감독관이 상주하며 핸드폰 관리와 최적의 학습환경 조성에 힘쓴다.기숙사 학생들은 주 1회 골프 수업에 참여하고, 방학 중에는 해외 체험학습에도 나서고 있다.기숙사 입사는 1학년 입학 시에는 중학교 성적과 입학 테스트로 결정되고, 학기 중에는 내신과 모의고사, 수시평가 성적을 종합해 학기별로 선발한다. 2023-10-25
- 가을 정취 느끼며 걷기 좋은 길 어디? 추석이 지나고 나니 완연한 가을이다. 언제 무더웠나 싶을 정도로 청명한 가을 날씨가 반갑다. 덥다는 핑계로 에어콘 아래서 방콕했던 지난여름, 이제 슬슬 밖으로 나가 걷기 좋은 계절이다. 하나둘 색이 변해가는 나무들과 한들한들 피어나는 코스모스가 반기는 걷기 좋은 길을 찾았다.안양군포의왕 내일신문 편집팀도심 속 운치있는 산책로, ‘학운공원과 학의천길’안양시 비산동에 자리한 학운공원은 생태하천인 학의천과 연계된 도심 공원이다. 학의천 바로 옆에 위치해 이를 따라 조성된 1.4km의 산책로가 있고, 공원 내부에도 다양한 산책로가 조성돼 걷기에 나선 시민들을 반긴다. 또한, 공원 내부와 산책로 주변은 23종의 수목이 녹지를 이루고 있어 공원을 걸을 때면 숲속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든다.학원공원은 수목이 우거진 만큼 자연을 느끼며 산책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가족이나 친구, 연인끼리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학의천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걷거나 내부에 굽이굽이 만들어진 산책로 중 취향에 맞는 곳을 골라 걸으며 계절의 정취까지 마음껏 누린다.공원 내에는 산책 외에도 운동을 할 수 있는 체육시설과 운동장이 마련돼 있고, 화장실과 매점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또한, 한가람 마을 건너편의 학운공원에는 안양 APAP 예술작품인 ‘오픈 스쿨’도 만날 수 있다. 노란색 건축물인 오픈 스쿨은 ‘열린 학교를 위한 열린 장소’라는 의미의 공간으로 여러 개의 컨테이너를 결합해 조성했다. 오픈 스쿨 주위에는 유명 작가의 조형 작품도 함께 전시돼 있어 가을 산책길에 예술작품을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하다.한편, 학운공원은 학의천과 연계된 도심 공원답게 학의천 산책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공원 중간에 나 있는 계단으로 내려가면 학의천 산책길에 들어설 수 있으며 징검다리를 건너면 학의천 건너편으로 옮겨가 산책을 즐길 수도 있다. 요즘 학의천 주변은 가을 갈대가 장관을 이루고 있어 가을 정취를 더욱 만끽할 수 있다.한들한들 코스모스 가득한 오전동 꽃길 공원, ‘모락들꽃공원’호계동 안양교도소 옆 덕고개 사거리를 지나 오전동으로 들어서면 코스모스가 가득 심어져 있는 오전동 꽃길 공원을 만날 수 있다. 간신히 한 사람만 지나갈 수 있도록 꽃밭 오솔길을 걷다 보면 마치 딴 세상에 온 듯하다. 오전동 꽃길 공원은 여름에는 해바라기밭으로, 가을에는 코스모스 밭으로 조성되어 꽃밭 명소로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코스모스가 피기 시작한 꽃밭 아래쪽으로는 호계천이 흐르고 나무데크로 만들어진 자그마한 구름다리도 있고, 나무데크길도 조성되어 있다. 호계천 주변으로 다양한 꽃나무들도 심어져 있어, 계절따른 변화를 느끼기 좋다. 곳곳에 벤치도 설치되어 있어 산책하다 쉬어가기 좋은 힐링장소다. 의왕꽃길공원에서 지하도를 지나면 맞은편 모락들꽃공원과 연결된다. 모락들꽃 공원은 모락고등학교와 모락중학교 사이에 조성된 공원으로, 운동기구뿐 아니라 정자, 벤치 등이 조성되어 있어 휴식하기에도 좋다. 좀 더 걷고 싶다면 모락들꽃공원과 연결되어 있는 모락산둘레길을 둘러보는 것도 좋다.갈산동 샘마을에 사는 신미현 (57)씨는 “차를 타고 지나가다가 우연히 꽃이 만발한 것을 보고 들러봐야겠다고 마음 먹었다”며 “집에서도 가까워 혼자 산책하듯이 나와 꽃길을 걷고 벤치에 앉아 쉬는 시간이 힐링하는 시간이다”고 말했다. 또한, “커다란 공원처럼 사람이 북적대지 않은 점도 좋다”며 “코스모스가 만발하기만 기다리고 있다”고 말하며 웃었다.멀리 나들이가 힘들다면 집 근처 가을을 만끽할만한 곳을 가볍게 산책하러 나가보는 것은 어떨까? 한들한들 코스모스 꽃밭에서 인생 사진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사색하고 생각하는 공간 ‘내손 어린이공원’의왕시에는 크고 작은 공원들이 참 많다. 그 가운데 내손동에 있는 어린이공원은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좋아하는 공간으로 선선한 가을날 산책이나 사색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아이들에게는 뛰어놀기에 좋은 안전한 곳이고 어른들에게는 아기자기한 벤치와 운동기구 그리고 잘 정비된 산책길이 있어 운동과 휴식이 모두 가능한 공원이다. 특히 공원 안에는 이팝나무, 아그배 나무, 느티나무, 소나무, 화살나무, 고용나무를 비롯해 산수유, 매실나무 등의 유실수도 있는데 삭막한 도시 한 가운데에서 마치 푸른 숲속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꾸며져 있다. 공원 옆쪽에는 잘 정비된 산책로를 통해 아이들과 가볍게 산책 겸 걷기운동을 하기에 알맞고 걷다가 쉬고 싶을 때 잠시 앉을 수 있는 벤치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서 무척 편안하다.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꾸민 공원 한쪽에는 화양목으로 잘 다듬어진 미로를 만들어 사진촬영은 물론 아이들이 숨바꼭질하기에도 좋은 장소가 눈길을 끄는가 하면 일반적인 놀이터에서 볼 수 없는 계단을 올라가지 않고 완만한 경사를 올라가서 타고 내려오는 특이한 구조의 미끄럼틀도 있다. 저녁 시간이면 아이들과 함께 산책을 나온다는 한 주부는 “아파트 단지 안에도 놀이터나 걸어 다닐 수 있는 길이 있지만, 이곳에서는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뛰어놀고 어른들은 마음 편하게 공원을 산책할 수 있어 자주 이용한다”며 “이름은 어린이공원이라고 하지만 어른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어서 무척 유익한 공간이고 나무들이 많이 있어 시원하고 계절을 잘 느낄 수 있는 곳 같다”고 말했다.친환경 순환산책로 죽암천 누리길 ‘반월호수공원과 갈치저수지’반월호수와 이어지는 죽암천 누리길은 죽암천 제방도로를 따라 걷는 동안 일상에서 벗어나 삶의 여유를 누리를 수 있도록 자연과 어우러진 흙길과 보행데크, 쉼터공간과 목교 등이 설치되어 있다.빨간풍차가 예쁜 반월호수공원(군포시 호수로 92)은 반월 저수지 주변에 2015년 12월 개장한 공원이다. 규모는 작지만 깔끔하고 아늑하다. 빨간풍차와 호수를 돌아보며 걸을 수 있는 수변 데크가 만들어져 있어 걷고 산책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호수를 바라보며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친구와 함께 사진을 찍기에도 좋다.반월저수지는 농업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1957년 만들어진 저수지이다. 호수 주변으로 난 둘레길은 총 길이가 3.4km로 성인 기준 1시간 정도 산책을 즐기기에 좋다. 반월호수공원에 별도 주차장은 없으며, 호수 주변 도로 통행량이 많지 않아 도로변에 주차할 수 있다.반월호수공원에서 1km 거리에 위치한 갈치저수지(경기도 군포시 속달로 129-49) 역시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1984년 조성한 저수지이다. 반월호수보다 규모는 작지만, 주변에 소문난 맛집과 카페가 있어 주말이면 꽤 많은 사람이 찾는다. 저수지 일대의 들녘은 예전에 갈대가 많았던 곳이라 하여 ‘갈티’ 또는 ‘갈치’라 불리는데 그 지명을 따서 갈치저수지라는 이름이 붙었고, 낚시꾼 사이에서는 속달지라고도 불린다.4호선 대야미역에서 많이 멀지 않아서 걷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대야미역에서부터 시작해서 갈치저수지를 지나 수리산까지 걷기도 한다. 2023-10-11
- “주거침입 기소유예”처분 헌재 취소 이혼 소송 중인 아내와 이전에 함께 지내던 집에 비밀 번호를 누르고 들어갔다가 주거침입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받은 기소유예 처분을 헌법재판소가 취소할 수 있을까? 그렇다. A씨는 2021년 9월 별거 중의 피해자(아내)가 거주하는 집에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 주거침입을 했다는 피의사실로 기소유예처분을 받았다. A씨는 "피해자의 사실상 평온을 해치지도 않았는데 검사는 자신의 주거침입 피의사실이 인정됨을 전제로 기소유예처분을 함으로써 행복추구권 등을 침해했다"고 주장하며 2021년 12월 헌법소원을 냈다. 헌법재판소는 2023년 9월 26일 주거침입죄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A씨가 행복추구권 등을 침해 받았다며 낸 헌법소원을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인용했다(2021헌마1602). 헌재는 "A씨는 피해자와 10년 넘는 혼인생활을 유지해 왔고, 해당 주택 매매대금의 상당 부분을 마련했으며, 다른 지역에서 일하면서도 휴일에는 해당 주택에서 생활했다"며 "A씨는 피해자와의 이혼소송이 시작된 다음인 2021년 8월 초경 휴가기간에도 해당 주택에 머물렀는데, A씨가 피해자로부터 주택에 들어오지 말 것을 요청받은 때는 이 사건이 있기 불과 약 2주 전이고 당시 피해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자가 격리를 이유로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또 그 주택에는 여전히 A씨의 짐이 보관돼있었던 점 등을 종합하면 이 사건 당시 A씨가 해당 주택의 공동거주자 지위에 있었던 사실을 인정할 수 있다"며 "이 사건이 있기 전 피해자가 A씨를 상대로 이혼을 청구했다거나 A씨를 주택에 일방적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했다는 사정만으로는 A씨와 피해자 사이에 부부관계를 청산하고 A씨가 주택에 더 이상 살지 않기로 하는 명시적인 합의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고, 그 밖에 A씨가 해당 주택의 공동거주자 지위에서 이탈하였다거나 배제되었다고 볼 만한 사정도 찾을 수 없어 A씨가 임의로 이 사건 주택에 들어간 행위는 주거침입죄를 구성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공증인가 법무법인 누리대표변호사 하만영 2023-10-11
- 트레이닝·브릿지 과정 후 정규 과정으로 영어 학습 효율 극대화! 토브구문정독 영어학원에서는 중등, 고등 모두 정규 과정 전에 들어야 하는 과정이 있다. 트레이닝과정과 브릿지 과정이 그것. 트레이닝 과정과 브릿지과정은 중1부터 고3 내신과 수능까지 다뤄지는 문법을 토브구문정독 자체 교제와 커리큘럼으로 완성하는 과정이다.트레이닝 과정과 브릿지 과정을 모두 완료한 학생은 레벨 테스트를 거쳐 수분별로 정규반에 합류해 모의고사, 영작, 어법 등 다양한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매년 내신과 수능에서 우수한 성적을 자랑하는 중·고등 영어전문학원 토브구문정독 나하나 원장을 만나 영어 학습의 비결이 무엇인지 알아봤다.문법을 제대로 배울 수 있는 마지막 기회토브구문정독 학원은 말 그대로 문장의 구조를 스스로 보고 정확하게 독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법을 정확하게 알고 있으면 처음 보는 문장이라 하더라도 구조가 보이기 때문에 독해가 어렵지 않다. 토브구문정독학원이 정규 과정 중 트레이닝과 브릿지 과정을 운영하는 까닭이다.과정별 소요시간은 학년과 개강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어 올해 새로 구성된 중1반은 트레이닝 과정 4개월, 브릿지 과정 2개월로 진행되지만, 10월 개강한 중2와 중3반의 경우 트레이닝 과정 2개월, 브릿지 과정 5주로 구성되어 있다. 고등부는 방학 중 개강하고, 학기 중에는 트레이닝과 브릿지 과정 총 20회, 1회에 2시간 동영상 강의 후 2시간 1:1 개별 첨삭 및 테스트로 운영한다.토브구문정독 영어학원 평촌캠퍼스 나하나 원장은 “간혹 문법을 그동안 많이 해 왔는데 트레이닝과 브릿지 과정이 굳이 왜 필요한지 문의하는 학부모님들이 계신다”라며 “토브구문정독을 경험하기 전 실력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타 프로그램에서 오래 공부한 학생들도 막상 진단 테스트를 해 보면 채워야 하는 부분들이 많이 있으며, 토브구문정독의 과정을 처음부터 시작했을 때 오히려 실력이 향상된다”고 설명했다.트레이닝 과정과 브릿지 과정의 가장 큰 장점은 수능 전 마지막으로 문법을 심화까지 공부할 기회라는 점이다. 자사고나 외고에 재학 중인 학생들도 학기 중에는 내신을 하지만 방학 때는 토브구문정독의 트레이닝 과정과 브릿지 과정에 합류해 함께 할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영어 1등급 비결은 적은 시간이라도 매일 꾸준히토브구문정독 영어학원의 정규반은 그동안 배운 문법을 적용하는 과정으로 이해하면 된다. 시간은 주 2회(1회마다 4시간)로 동일하다. 월수반과 화목반 중 선택할 수 있다.중등 영어와 고등 영어는 차이가 있다. 사실 중등 영어는 암기만 잘해도 만점을 받거나 한두 개 틀리는 수준으로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고등 영어의 내신과 모의고사는 쉽게 출제되었다고 하는 학교의 내신조차도 변형된 문제 유형이 많이 출제되기 때문에 그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다.나 원장은 “영어는 어느 정도 시간 투자가 되어야 내신 변형에 대한 대비, 수능의 낯선 지문에 대한 대비가 가능하다. 우리나라에서 수능을 보고 대학에 갈 것이라면 문법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꼭 필요하다”라며, “토브구문정독 학원은 먼저 문법을 이해하고 독해와 추론이 가능하도록 가르치기 때문에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뀐 후 90점만 맞으면 1등급이라는 생각에 소홀한 학생들이 많지만, 지난해 수능에서는 1등급이 상대평가 수준인 4%, 심지어 올해 3월 전국 모의고사에서는 그보다 적은 1%가 1등급을 받았다. 그만큼 영어를 소홀하게 생각하면 안 되며 스스로 읽고 추론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이다”라고 강조했다.“다른 과목도 마찬가지이지만 영어에서 단시간에 엄청난 성과를 기대하는 바람직하지 않아요. 열심히 노력한 원인이 있다면 분명히 결과는 좋아진다는 생각으로 공부해야 하죠. 영어는 분명 쉬운 과목이 아니지만, 고3 수능까지 적은 시간이라도 매일 성실하게 공부한다면 분명 대입은 물론 삶의 질을 높이는 효자 과목이 될 것입니다.” 2023-10-11
- 온라인과 오프라인 학습의 시너지로 ‘수학 실력 UP’! 2학기 중간고사를 위한 내신대비가 한창이다. 특히, 수학은 내신이 좋으면 대입에서 유리한 점이 많기 때문에 수학 성적을 올리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는 학생이 유독 많다.수학 전문가이자 평촌 해병수학학원을 이끄는 김통영 원장은 “내신을 잘 받기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수학 실력’을 높여야 한다”며 “수학 실력이 높아지면 내신 성적이 오르는 것은 물론 논술이나 수능 대비도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내신과 수능 모두를 대비할 수 있는 ‘수학 실력’은 어떻게 높일 수 있을까? 평촌학원가에서 고등수학을 전문으로 가르치며 수능과 내신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해병수학학원 김통영 원장을 만나 조언을 구했다.온라인 강의와 오프라인 수업을 연계한 수학 실력 높이기!해병수학학원은 지난해부터 대부분의 강의 영상을 학원 홈페이지에 올려 재원생뿐 아니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학원 내에 자체 서버를 구축하고, 현재까지 약 1000여 개의 강의 영상을 업로드했다.김통영 원장은 “학생들의 수학 실력을 높이기 위해 우리 학원 강사들의 수준 높은 수업과 문제 해설 강의를 제약 없이 듣도록 해야겠다”고 판단했다며 “이를 위해 강의 영상을 만들어 제공하자고 계획하던 중 이를 유투브에 올리면 다른 영상에 대한 유혹으로 집중하지 못할 것 같고, 인터넷 카페나 외부 업체를 이용하려니 용량 제한과 비용 문제가 발생해 고민 끝에 학원 내 자체 서버를 구축해 마음껏 강의 영상을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사실, 학원 내에 자체 서버를 구축하는 일은 비용이나 시설적인 면에서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김 원장은 학생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고, 수학 실력을 높이는데 자체 강의 영상만큼 효과적인 것이 없다고 판단해 투자를 마다하지 않았다고 한다.김 원장은 “정규반 강의 영상 대부분과 테마별 강의 영상 등이 수록되어 있다”며 “선행을 하고 싶다면 윗단계 반의 수업 영상을 들으면 되고, 이해하기 힘든 고난도 문제는 해설 강의 영상을 찾아 여러 번 반복해 들으면 완벽히 학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형식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가 아니라 오프라인 학습과 병행해 시너지를 내도록 설계한 온라인 강의 시스템이기 때문에 학생들의 수학 실력을 높이고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을 기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강사별로 다른 강의 스타일을 보며 자신에게 맞는 강의를 골라 들을 수 있고, 지금 수업을 듣고 있는 강사의 다음 단계 강의를 미리 학습하며 일관성 있게 공부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강의 영상이 다양하고 내용이 우수해 이를 접하는 학생들의 만족도는 상당하다고.김 원장은 “집중력과 학습적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영상 제작 시 편집이나 분량, 길이 등은 학생들에 맞춰 업데이트해 나갈 계획”이라며 “강의 영상은 학생들의 집중력에 도움이 되느냐를 철저히 따져 제작하고 관리해 나간다”고 전했다.남다른 내신 대비, 예비고1 위한 학부모 설명회도 개최해병수학학원은 온라인 프로그램과 함께 오프라인 정규수업에도 공을 들인다. 우선, 모든 반은 실력별로 반편성을 진행해 자신의 수준에 맞는 수업으로 수학 실력을 높여나간다. 또한, 매일 개인 순공 시간을 확보하도록 시스템적으로 지도하고, 일요일에는 개별적으로 보충학습을 진행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준다.아울러, 남다른 내신 프로그램을 진행해 내신 대비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내신대비에는 평촌 안양뿐 아니라 강남 및 지역의 비평준화고교, 전국 소재 특목·자사고 등의 내신 기출문제를 수록한 자체교재가 활용된다고. 다양한 양질의 문제를 학습하며 어떤 문제가 나와도 풀어낼 수 있는 수학 실력을 키우기 때문에 우리지역 학교 내신에서 강점을 보인다고 한다.한편, 해병수학학원은 고교 선택을 앞둔 중3 학생들을 위해 ‘예비고1 학부모 설명회’도 개최한다. 오는 10월 12일(목) 오후 7시, 15일(일) 오후 5시에 진행하며, 사전 전화 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예비고1반은 개별 입학 상담 후 결정되며, 11월 1일 개강한다. 2023-10-11
- “미래 게임 산업 이끌 창의적인 게임개발자 육성 목표, 특화된 교육과정 운영”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정석희)는 2020년에 개교한 국내 최초 게임 콘텐츠 분야 마이스터고이다. 미래 게임 산업을 이끌어 나갈 창의적인 게임개발자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특히 게임 기획 및 개발이 동시 수행 가능한 게임개발자를 양성하기 위해 게임개발 통합교육(게임프로그래밍, 게임그래픽, 게임기획)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있다. 프로그래밍 분야에서는 문제해결능력 함양을 위해 기초소양 및 코드 로직 설계와 알고리즘 설계 등 심화 교육을 하고 있고, 그래픽 분야에서는 단순한 도구를 활용하는 방법이 아닌 드로잉과 콘셉트의 이해부터 그래픽 심화 과정까지 다루며, 기획 분야에서 게임플레이에 대한 깊은 이해와 설계 방법을 교육하여 트렌드를 앞서는 패러다임을 도출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2023년 첫 졸업생 배출, 게임 관련 회사 현장실습률 81%, 취업률 73%를 달성하는 것은 물론 2023년 9월 말 현재 52%의 현장실습을 확정 지으며 지난해의 취업률을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경기게임마이스터고를 찾아가 보았다.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원서접수게임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내용을 배울 수 있는 교육체계와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는 경기게임마이스터고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으로 총 72명을 선발하며, 일반전형 지역선발로 안양시 7명을 선발한다.경기게임마이스터고 안명철 교사는 “음악 감상을 좋아한다고 해서 혹은 노래를 잘 부른다고 해서 작곡을 잘할 수 있는 것이 아니듯 게임개발도 그러하다. 경기게임마이스터고에 지원하기에 앞서 반드시 자신의 소질과 관심이 프로그래밍에 적합한지 충분히 고민해 보는 것이 필수”라며, “특히 좋은 게임개발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수학, 과학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하며, 사회적인 변화를 읽어내기 위한 경제적, 사회적 상식, 역사적 지식도 풍부하게 갖추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게임을 좋아하는 마음 하나만 가지고 학교에 지원한다면 너무 안이한 자세로 게임개발을 바라보는 것이다. 게임을 만드는 것은 고도의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창조과정이므로 많은 학습이 뒷받침되어야 함을 잊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산업 수요에 맞춘 학생역량 강화게임개발 분야는 한 명의 개발자가 여러 직군의 업무 수행을 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경기게임마이스터고는 다양한 분야의 스킬을 갖춘 인재를 찾고,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개발역량을 갖춘 산업의 수요에 맞추어 동아리 활성화, 창업지원 프로그램 제공, 현장실무에 특화된 교육기회 제공, 대외활동 지원을 통해 학생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또한, 2021년 기숙사 완공 전교생 입소, 전교생 3년간 학비 면제 혜택과 특색에 맞는 실습환경을 제공하고, 게임업계에 종사하는 산학겸임 강사와 함께 실무중심 교육을 하고 있다.특히 학교를 이끄는 정석희 교장은 게임개발에 전문성을 지닌 개방형 공모 교장으로 현 한국게임개발자협회 회장을 겸임, 산업과 교육 역량을 동시에 보유한 전문가이다. 게임산업을 이해하고 취업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외부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 게임 인재 양성은 물론 양질의 교육으로 학생들이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전공동아리 활동, 게임 공모전 참여 등 특화된 프로그램 진행경기게임마이스터고의 특화된 프로그램으로는 전공동아리활동, 게임개발캠프, 수요 문화체험의 날 등이 있다.전공동아리 활동은 게임개발과 관련, 심도있는 자기주도활동을 통해 진로 탐색 및 자기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무학년제 운영으로 전공동아리 활동을 통하여 선⸱후배간의 전공 지식을 공유하고 각 전공동아리의 특색에 맞는 산출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포트폴리오 관리 사이트를 통해 학생들의 산출물들을 관리하고 전시하며 포트폴리오 준비에 도움을 주고 있다.또한, 게임개발캠프를 통해 게임 콘텐츠를 기획, 개발하는 과정을 경험하며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정규 교육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심화해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특히 게임 플랫폼, 게임 회사의 근무환경, 고졸로 게임업계 살아남기, 게임 산업의 현실과 미래, 게임산업에서 인공지능 등 다양한 주제의 ‘목요 CEO 특강’을 진행, 직업을 갖기 위한 과정과 직업인의 삶에 대해 깊이 알아보고 고민하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수요일에는 ‘수요 문화체험의 날’을 운영한다. 전시회, 마술쇼, 콘서트, 스포츠 경기 관람 등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게임개발에 필요한 아이디어와 영감을 얻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와 자기탐색 및 나눔, 배려, 소통의 가치를 스스로 경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여 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타인과 소통하여 협력할 수 있도록 적응 능력 신장에 도움을 주고 있다.한편, 경기게임마이스터고는 다양한 공모전에 참여, 아이디어와 제작 역량을 알리고 있다.‘2023년 GIGDC(글로벌 인디 게임 제작 경진대회)’ 중고등부 제작부문에서 대상, 금상, 은상, 동상, 기획부문에서 대상, 은상, 동상을 수상했다. 또 ‘K-디지털플랫폼 APPJAM 23회 고교생 해커톤 대회’의 엔터테인먼트부문에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제22회 KWC 코리아 Wi.콘텐츠 콘테스트’의 IT 콘텐츠 부분 대상, 최우수상, ‘신구대 고교생 게임경진대회’에서 우수상과 장려상, ‘BIC(부산 인디 커넥트 페스티벌)’와 ‘STAC(SK SmarteenApp+ Challenge 2023)’ 본선 진출 등 우수한 성적을 자랑했다.개인별 맞춤형 포트폴리오 완성 및 제작 지원 목표 교육과정 운영교육과정은 개인별 맞춤형 포트폴리오 완성 및 제작 지원을 목표로 운영하며 기본교육강화, 게임실무교육, 1인 개발 심화, 프로젝트 수행에 주목적을 두고 운영한다.학년별 교육과정 특징을 살펴보면 1학년은 컴퓨터 언어의 기초를 배우고, 게임개발 환경에서 사용되는 기초적인 원리를 학습하며 게임개발에 필요한 역량을 신장한다. 2학년은 고급게임 개발을 위해 관련 지식을 습득하여 더 다양한 해결방식으로 사고할 수 있도록 능력을 배양하며, 게임개발환경을 이해하고 기획 및 개발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게임프로그래밍 뿐만 아니라 게임기획, 게임아트 과목에 대한 수강 선택권을 제공한다.3학년은 기준시수 중 83%가 모두 전공에 관련된 수업으로 포트폴리오 준비를 위한 프로젝트 수업 뿐만 아니라 전문성 신장을 위해 게임프로그래밍, 게임기획, 게임아트 분야 중 심화된 수업을 듣고, 게임콘텐츠제작, 3D게임프로그래밍, 게임서버프로그래밍 중 하나를 선택해 수강함으로써 진로를 구체화하는 과정으로 운영된다.미니 인터뷰_안명철 교사“게임을 만드는 과정은 게임을 하는 과정만큼 즐겁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머릿속으로만 상상하던 게임을 친구들과 함께 힘을 합쳐 만들어보고, 다른 사람들이 즐겁게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게임을 하는 것, 그 이상으로 즐거운 경험이 될 것입니다. 게임을 만들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 지루한 공부를 계속해야 하겠지만, 포기하지 않는다면 분명 고생한 것 이상으로 여러분이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창의적인 게임을 위해 열공할 많은 학생들이 경기게임마이스터고에서 꿈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23-10-11
- 추석 장보기? 우리 지역 전통시장으로 간다~ 다음 주부터 민족의 명절인 한가위 연휴가 시작된다. 올해 추석은 어느 해보다 연휴 기간이 길어 준비할 것도 많은 느낌이다.하지만, 부쩍 오른 물가는 추석 장보기에 나선 주부들의 마음을 무겁게 한다. 비싸다고 차례상에 올릴 음식과 가족이 먹을 명절 음식을 장만하지 않을 수도 없는 노릇.이럴 때는 좋은 물건을 좀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지역의 전통시장을 활용해 보자. 지역화폐나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고, 집이 가까워서 오고 가는 수고까지 덜어주는 우리 지역 전통시장을 소개한다.안양군포의왕과천 내일신문 편집팀한가위 추석장보기 안성맞춤 ‘중앙시장’안양에서 가장 규모가 큰 중앙시장은 남부시장과 더불어 안양일번가와 함께 주요 상권을 이루고 있는 대표적인 전통시장으로 평상시에도 사람들로 넘쳐나고 명절이 다가오면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인다. 포목, 의류, 신발, 채소, 식당 등 1150개 점포가 입점해 있어 전국 1600개의 전통시장 중에서도 규모와 매출에서 몇 손가락 안에 드는 대형 시장이다.추석을 불과 열흘 남짓 앞 둔 시장 안은 제수용품이나 명절 상차림을 준비하기 위해 시장을 찾은 주부들이 유난히 많았고, 과일과 야채가게, 생선, 정육점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수산물 가게 앞에서 만난 이미란(58 안양1동)주부는 “추석 명절이 며칠 남지 않아 장을 보기 위해 중앙시장을 찾았는데 지난해보다 물가가 많이 올라 부담이 된다”며 “경기도 어렵고 얇아진 주머니 탓에 조금이라도 저렴한 곳에서 장을 보기 위해 전통시장을 찾았다”면서 “생필품은 마트에서 구입하고 과일이나 채소, 정육, 수산물 등은 전통시장이 저렴하기 때문에 이곳에서 구입한다”고 말했다.명절이 코앞이라서 그런지 떡집 앞에는 추석 때 사용할 송편을 주문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었고, 강정과 한과를 만드는 곳에서도 고소하고 달달한 조청 냄새가 풍겨나고, 김밥골목의 전집에는 동그랑땡과 알록달록한 오색꼬치, 동태전, 육전, 빈대떡 등을 굽는 고소한 냄새가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만두집에서도 한 쪽에서는 만두를 빚는 손길이 바쁘고 꽈배기와 도너츠를 튀기는 상인들의 말소리가 이어졌다. 갓 만든 두부에서는 모락모락 김이 피어나고 시장 한 가운데에는 떡볶이와 옥수수, 달인 어묵 가게가 사람들을 유혹한다. 중앙시장은 쇼핑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아케이드가 설치되어 있고, 주차는 삼덕공원공영주차장과 중앙시장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물품 구매 시 최초 90분 주차할인권을 받을 수 있으며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를 통해 상품을 주문할 수 있다.위치 안양시 만안구 냉천로 196저렴한 채소·과일, 직접 만든 두부·식혜 등 인기 ‘관양시장’관양시장은 소박하고 정겨운 안양 사람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곳으로 전통시장 중에서도 저렴하기로 소문난 곳이다. 2006년 3월,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인정시장으로 등록되었으며 약 150개의 점포가 농수산물, 공산품, 의류, 건어물, 음식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등산객이나 관광객의 경우 관악산 둘레길을 걷고 내려오는 길에 들러 부담 없는 가격에 식사하거나 장을 보기 좋은 곳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엄마가 해 주신 반찬 못지않게 건강을 고려한 웰빙 반찬가게와 남는 것이 있을까 싶게 저렴한 과일 채소 가게, 생선가게와 정육점 등이 눈에 띈다.지난 17일 관양시장 승일두부 점포 앞에서 만난 이순임(48 비산동)씨는 "몇 년 전까지 관양동에 살았는데 비산동으로 이사한 후에도 이곳을 자주 찾는다"라며 "특히 차례 상차림에 꼭 필요한 두부는 물론 고명만 얹어 조리하면 바삭한 전이 되는 녹두 갈은 것, 식혜 등을 모두 직접 만들어 파는 가게가 있어 좋다"고 말했다. 이어 "명절 차례 음식을 만드는 날이면 정작 가족들 식사를 제대로 챙기기 어려운데 관양시장은 식사를 대신할 수 있는 음식을 포장 구매하기도 좋다"라며 "시장 초입 족발집은 막국수를 포함한 세트 메뉴를 저렴하게 판매하고, 반찬가게의 1팩 1000원 나물 몇 개면 비빔밥도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고 귀띔했다.17일 현재 관양시장에서는 사과(3~5개) 1만원, 배(3~4개) 1만원, 샤인머스켓(4송이 1박스) 1만5000원, 두부(국산 5000원, 수입 3000원), 식혜 6000원, 간 녹두(1.5kg) 9000원 등에 판매되고 있었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관평로336번길 31오른 물가,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호계시장’ 추석 장보기방앗간에서 나는 고소한 참기름 냄새가 진동하는 호계시장, 주변 주민들의 장바구니를 오랫동안 채워 온 안양시 전통시장 중 하나다. 주문하면 새벽에 배달해주는 온라인 마켓이 유행이고, 대형마트에는 물건이 넘쳐나지만 전통시장의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있다. 아무래도 조금이라 가격이 착하길 기대하며 가게 되는 전통시장. 추석 대목을 맞아 호계시장도 활기를 되찾고 있다. 코로나 이후 조금씩 시장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긴 하지만 여전히 이전만 하지 못하다는 상인들. 추석을 맞아 오른 물가에 한숨만 나온다고. 추석 때는 뭐니 뭐니해도 떡집과 전집이 가장 붐빈다. 호계시장 맛고을 떡집 주인장은 “송편 1kg 가격이 14,000원으로 시장가격이 정해졌지만, 작년 가격인 13,000원만 받을 예정이다”며 “시장에 오시는 분들은 다른 곳보다 착한가격을 찾는 분들이 많아 힘들어도 작년 가격에서 올리지 않기도 했다”며 한숨지었다. 떡을 주문하려면 최소한 3일 전에는 주문해야 하고, 3kg 이상 주문이 가능하다. 호계시장 호랑이 골목 안쪽에 있는 ‘맛있는 전집’ 주인장은 “인건비와 재료비를 감당하기 힘들어 혼자 예약주문만 받을 예정이다”며 “일주일 전에는 주문을 해야 재료를 준비하기가 수월하다”고 말했다. 호계시장은 떡집이나 전집 이외에도, 청과물, 건어물, 수산물을 비롯해 축산물 도매센터 등이 밀집해 있어 추석장보기를 비롯해 평소 장보기에도 좋다. 호계시장 및 골목상권 이용활성화를 위해 체크카드(안양남부새마을금고 안양남부계좌) 3만원 이상 사용 시 정기적금 이율을 추가로 0.2%를 더해주고, 사은품도 지급하는 행사를 9월 1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진행한다.위치. 안양 동안구 흥안대로 133안양과 가깝고 다양한 물건이 가득한, ‘산본전통시장’군포시 산본천로에 자리한 ‘산본전통시장’은 1985년에 개설된 상설 재래시장이다. 40년 가까이 상설시장으로 기능해 온 산본전통시장은 다양한 물품을 저렴하게 판매해 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곳은 안양시와도 지리적으로 가까워 안양시민들도 즐겨 찾는다.산본전통시장 내부는 여러 개의 길로 나뉘어져 있으며, 그 길마다 특색있는 점포와 맛집들이 즐비해 장 보는 재미를 더한다. 추석을 앞둔 요즘에는 추석 물품과 선물 세트까지 구비해 놓아 추석 장보기에 나선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산본전통시장에는 떡집이 유독 많아 추석에 먹을 송편이나 여러 가지 떡을 장만하기에 용이하다. 또한, 명절에 빼놓을 수 없는 전을 판매하는 전집들도 시장 중앙에 자리하고 있고, 해산물과 육류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아울러, 반찬 맛이 좋기로 입소문난 반찬가게와 싱싱한 과일 및 채소를 파는 가게들도 추석 장보기를 돕는다.산본전통시장 내부에 난 여러 개의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추석에 필요한 물품을 대부분 구매할 수 있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며,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부담이 적다.추석 장보기에 나선 시민들을 위해 9월 15일부터 2023-09-20
- 일반고, 후회하지 않는 최선의 고교 선택은? 내년도 고교 입학을 앞둔 중3 학생과 학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은 ‘어느 고교를 선택해야 대입에서 유리할까’ 이다. 특히, 일반고를 지원하려는 학생들은 어느 학교를 1순위로 해야 할지 의견이 분분하다. 어떤 기준으로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 고교입학을 앞둔 중3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선배맘들에게 조언을 구했다.전기학교는 10월부터, 일반고, 외고는 12월 8일부터 원서접수2024학년도 ‘경기도고교입학기본계획’에 따르면 전기학교로 분류되는 마이스터고, 예술고는 10월 16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하며 체육고는 10월 24일부터, 특성화고는 11월 6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전기학교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이미 학교선택을 끝내고 지원을 위해 준비를 해야할 때다. 이에 비해 일반학생들이 가장 많이 지원하는 일반고와 외국어고는 후기학교로 분류되어 12월 8일부터 14일까지가 원서접수 기간이다. 안양은 평준화지역으로 11개 학교를 지원 순서대로 기입해 지원하면 된다. 각 학교에서는 사전에 지원학교 순위를 사전 조사하고, 모의 지원을 해보기도 하지만 나중에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는 미리 기준을 정해 고교순위를 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학교교육과정, 특색프로그램 등 살펴봐야문이과 통합교육과정이 시행되면서, 과목선택의 자율성이 높아지고, 선택과목의 비중이 높아졌다. 때문에 각 고교의 교육과정이 고교 선택에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시상 내역, 자율동아리 등도 필요 없어지는 등 교과중심의 활동이 더욱 중요해졌다. 특히, 진학하고자 하는 학과 등에 유리한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해졌다. 때문에 고교 입학을 앞둔 중3 학생들은 분위기에 휩쓸리기보다 각 고교의 교육과정을 살펴보고 자신의 진로를 생각해 교육과정이 유리한 고교 선택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김민재 (69, 귀인동)씨는 “예전이랑 교육과정이 많이 바뀌었다고 해서, 학교 알리미 사이트를 통해서 각 학교의 교육과정과 학교 특색 프로그램 등을 살펴보았다”며 “공통교육과정은 대부분 비슷하지만, 선택과목 개설이 2, 3학년 때 언제, 어떻게 개설되는지 모두 달라 어떤 학교가 유리한지 살피기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결국, 아이와 함께 살펴보고, 고3 때 수능 대비하기 유리한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하지만 “선택이 옳은 것인지 아직 잘 모르겠다”는 김 씨는 ”결국은 본인이 하기 나름 아니겠냐”고 하면서 웃었다.가까운 학교가 최고, 등하교 시간 줄여야초중학교와 달리 고교는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 순위를 적어, 추첨을 통해 학교를 배정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본인이 원하는 학교에 꼭 배정된다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교육청 통계에 의하면 80% 이상이 1순위 학교에 배정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1순위 학교를 정하는 것이 가장 큰 관건이다.신미숙 (52, 호계동)씨는 “등하교가 쉽고, 거리가 가까운 곳을 1순위로 하는 것이 좋다”며 “공부량도 늘어나는데, 등하교에 시간을 뺏기면 지치기 쉽다”고 말했다. 실제로, 공부가 힘들기로 소문난 지역 명문고에 보내기 위해 등하교가 힘든 것을 감수하고 지원했다가 학교를 다니기 시작하면서는 힘들어 후회했다고. 신 씨는 “늦게 일어나는 아이 때문에 아침이면 차로 등교를 시켜주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며 “바쁜 아침에 아이 등교를 시키고 나면 지친다”고 말했다. 하교 시에는 학원 가는 시간이 빠듯해 학원가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며, 가까우면 집에 들러 밥이라도 먹고 나갈 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고.내신유리 VS 면학 분위기, 아이 성향 따라 달라대입에서 내신의 비중이 점차 중요해지면서, 고교입학 후에는 내신 경쟁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해진다. 때문에 내신에 조금이라도 유리한 학교로 진학하려는 경우도 많다. 반면에 내신은 좀 불리해도 상위권 학생들이 많이 몰리는 면학 분위기가 좋은 학교에 진학하고자 하는 경우도 있다.이혜정(53, 평촌동)씨는 “상위권 학생들이 많아 내신에 불리한 것을 알면서도 진학했는데, 막상 성적을 받고 나니 좌절감이 크더라”며 “괜히 힘든 학교에 보냈나 후회가 되더라”고 말했다. 하지만, “면학 분위기에 자극을 받아 더 열심히 공부하려는 학생들도 있으니 일장일단이 있는거 아니겠냐”고 덧붙였다. 분위기에 잘 휩쓸리는 아이라면 내신에 불리하더라도 면학 분위기가 좋은 학교에 가는 것이 좋고, 주변 분위기 상관없이 본인 공부를 할 수 있다면 내신 경쟁이 유리한 학교로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고교 선택에는 모두 이유가 있겠지만 모든 선배 맘들은 어느 학교가 유리하고 불리한 것은 특별히 없는 것 같다며, 학부모의 주장을 밀어붙이기보다는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자녀와 충분히 논의한 뒤 본인이 최종 선택을 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입을 모았다.<2024학년도 고교입학 전형 일정>구분업무내용일정전기학교마이스터고원서접수2023.10.16(월)~10.19(목)전형기간2023.10.24(화)~10.30(월)합격자발표2023.11.1(수)예술고원서접수2023.10.16(월)~10.19(목)전형기간2023.10.24(화)~10.27(금)합격자발표2023.10.31(화)체육고원서접수2023.10.24(화)~10.27(금)전형기간2023.10.30(월)~11.03(금)합격자발표2023.11.13(월)특성화고일반고 특성화학과특별전형원서접수2023.11.06(월)~11.08(수)전형기간2023.11.09(목)~11.11(토)합격자발표2023.11.13(월)이내일반전형원서접수2023.11.20(월)~11.21(화)전형기간2023.11.22(수)~11.24(금)합격자발표2023.11.17(월)이내추가모집 전기학교 미달교원서접수2023.11.30(목)~12.01(금)합격자발표2023.12.04(월) 이내후기학교평준화지역 정시모집 일반고/자율형공립고원서접수2023.12.08(금)~12.14(목)배정예정자발표2024.01.08(월)배정학교발표2024.01.26(금)등록기간2024.01.29(월)~01.31(수)추가배정 및 발표2024.02.15(목)추가배정학교 등록2024.02.15(목)~02.16(금)비평준화지역 정시모집 일반고/자율형공립고원서접수2023.12.08(금)~12.14(목)합격자발표2023.12.18(월)이내자기주도학습전형 실시고 외국어고/국제고/자율형사립고1단계원서접수2023.12.08(금)~12.14(목)전형기간2023.12.15(금)~12.16(토)합격자발표2023.12.18(월)이내2단계원서접수2023.12.19(화)~12.20(수)전형기간2023.12.21(목)~12.28(목)합격자발표2023.12.30(토)이내추가모집전기학교 미달교/비평준화 일반고, 자율형공립고 미달교/외고, 국제고, 자사고 미달교원서접수2024.01.09(화)~01.12(금)합격자발표2024.01.16(화) 2023-09-20
- 우리 안양지역 축제 가볼까? 축제의 계절이 돌아왔다.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시작되면서 축제와 페스티벌이 사람들을 향해 손짓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열리지 못했던 행사여서 사람들의 마음도 기대로 넘쳐난다. 상황과 분위기를 고려해 주춤했던 지역축제가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해 사람들과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는 만큼 행사의 종류도 다양하다. 우리 안양지역에서 준비 중인 축제를 소개한다.진로를 고민하는 여성들을 위한 ‘제28회 여성 진로페스티벌’여성들의 취업과 창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여성들이 선호하는 유망직종 소개 및 시연, 직종체험관도 운영하는 여성 진로페스티벌이 열린다. 롯데백화점 평촌점 미관광장에서 열리는 2023 제28회 여성 진로페스티벌은 9월 20일 오전11시30부터 진행된다. 콘텐츠크리에이터, 코딩교육전문가, 디지털미디어전문가 등 여성 유망 직종에 대한 정보와 기업체 현장 채용 면접, 취업 상담, 퍼스널 컬러 진단, 취업 성공 이미지 메이킹 상담과 컨설팅 등의 취업지원관도 운영한다. 참여대상은 안양지역 여성, 구직희망 경력단절 여성 및 청년 여성, 직종전문가, 구인업체 관계자, 직업 훈련 관계자 등이다.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 ‘2023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안양시는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를 주제로 2023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9월 20일 오후2시부터 안양시청 강당에서는 개최한다. 양성평등 주간 기념행사는 해마다 9월 첫째 주 양성평등주간에 개최되었으나 올해는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시민축제인 ‘안양춤축제’기간으로 옮겨져 축제를 즐기는 많은 시민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안양시여성단체협의회와 안양여성연대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시민 5명의 양성평등 사례발표와 판소리 및 살풀이 공연 등의 식전행사로 시작된다.1부 기념식에는 양성평등 유공자 시상과 격려사 및 축사, 2부 행사에는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여성행정, 양성평등 발전사 영상 상영, 마정윤 강사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여성/학 이야기’강연, 팝페라 남성 3인조 엘페라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또 시청 강당 앞에는 여성행정 발전 사진전과 양성평등 4행시 및 표어 작품전도 열린다.청년이 기획하고 참여하는 ‘안양청년축제’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청년주도적인 축제를 통해 청년들의 활력을 증진시키고 청년의 문화 소통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23 제4회 안양청년축제가 열린다. 안양시와 안양청년축제기획단이 주최하고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9월 23일 안양시청 앞마당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이 진행되며 청년정책홍보 부스 및 5대의 푸드 트럭도 운영할 예정이다.헤나, 타로 체험을 비롯해 전문가들에게 배워보는 2023 트렌드 메이크업 수업과 누구나 무료로 촬영이 가능한 치즈박스 포토존, 적절한 홈트레이닝 방법을 배울 수 있는 헬스, 요가체험부스가 운영 된다. 달콤한 간식으로 나를 알아보는 시간 ‘자기발견부스’에서는 고민을 접수하고 달달한 간식을 처방받는 나를 위한 시간이 될 수 있고, 태블릿으로 제작 후 스마트폰으로 전송받는 나만의 캐리커쳐와 시청 로비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컨셉의 VR체험도 관심을 끈다. 6인승과 9인승 시뮬레이터는 독도체험, 세계관광지 체험을 공중 뷰로 체험하고 자이로드롭, 롤러코스터 등 놀이기구도 체험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메인무대에서는 버스킹 공연, 청년축제 기념식과 함께 턴 테이블, 유다빈밴드, 냄윤성, 무드등, 노래하는 감자 이신영, 김노피, 양서진 트리오, 이재영, 고양이 용사, 범진, 변민석, 라두, 아웃오브캠펏, 한살차이의 공연이 이어진다.여성의 인권을 영화로 감상하다 ‘제17회 안양여성인권영화제’여성 인권과 양성평등을 영화 매개로 생각해보는 안양시 양성평등기금지원사업 ‘제17회 안양여성인권영화제’가 개막한다. 안양여성의전화가 주관하는 이번 영화제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CGV평촌점에서 진행되며 개막작 ‘아이 엠 우먼’을 시작으로 ‘낳을 권리, 낳지 않을 권리’, ‘찌르개’ 등 장, 단편 총 11편이 상영된다. 또 감독과의 대화로 영화 ‘찌르개’의 임소라 감독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영화 관람은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눈과 귀가 즐거운 ‘평생학습 한마당축제’9월 23일 동안평생학습센터 광장에서는 평생학습 한마당축제가 개최된다. 식전공연으로 청소년동아리, 성결대 응원단 페가수스, 문해백일장, 우수강사, 평생학습 활동가의 시상식이 이어지며 평생학습 프로그램 동아리 성과발표가 진행된다. 전시체험 부스에서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작품전시 및 프로그램 체험이 진행되며 포토존, 스티커 사진, 레트로 게임도 선보인다. 축하공연으로는 가수 박남정, 한서경, 마로니에가 초대가수로 공연을 펼친다. 2023-09-20
- 학생 수 많은 안양 초·중·고교는 어디? 지난 8월 교육부가 발표한 ‘2023년 교육기본통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교 학생수는 578만3612명으로 전년(587만9768명) 대비 9만6156명(1.6%↓) 감소했다.그렇다면 우리 안양지역 초·중·고 학생 수는 몇 명이며, 지역 내에서의 편차는 어느 정도일까?안양지역 내 학생 수 현황을 지난 5월 공개된 학교알리미 자료를 활용해 알아봤다. 고등학교는 일반고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특목고와 특성화고는 제외했다.참고자료 2023년 교육기본통계(교육부), 학교알리미안양시 학생 수 가장 많은 초등학교는 귀인초, 가장 적은 초등학교는 달안초안양지역 조사 대상 초등학교는 총 41개교로 모두 공립이다. 41개 초등학교 중 가장 학생 수가 많은 학교는 귀인초로 학생 수는 1569명이다. 다음으로는 평촌초 1165명, 호원초 1156명, 호성초 1082명 순이다. 반대로 학생 수가 가장 적은 초등학교는 달안초이며 전교생이 128명이다. 비산초(187명), 나눔초(228명), 희성초(232명), 안양호암초(257명), 안양관악초(263명) 등도 학생 수가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학교알리미 자료 결과 2023년 5월 기준 안양 전체 초등학생 수는 2만5882명이며, 수업교원 1인당 학생 수는 19.7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도 19명, 전국 17명보다 높은 수치이다.안양시 조사 대상 중학교는 총 24개교이다. 그중 사립은 근명중, 성문중, 신성중, 안양여자중 등 4개 중학교이다. 24개 중학교 중 가장 학생 수가 많은 학교는 평촌중으로 학생 수는 1271명으로 지난해 1254명보다 17명이 증가했다. 다음으로는 귀인중 1167명, 안양부흥중 1113명, 범계중 806명, 연현중 715명, 신성중 690명, 부림중 719명 순이다. 반면 안양시에서 학생 수가 가장 적은 중학교는 안양서중으로 200명이다.안양시 전체 중학생 수는 1만4052명이며 수업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15.2명으로 전국 13.4명보다 많고, 경기도 15.3명보다 적은 수로 조사됐다. 평촌중 1271명, 평촌고 1072명, 지난해보다 학생 수 증가안양지역 조사 대상 고등학교는 일반고 총 13개교이다. 그중 백영고, 성문고, 신성고, 안양여고, 양명고, 양명여고 등 사립이 6개 학교이고, 공립이 7개 학교이다.13개 학교 가운데 학생 수가 가장 많은 일반고는 평촌고로 1072명이다. 지난해 1061명보다 11명 증가했다. 다음으로는 동안고 1019명, 부흥고 1014명, 양명고 946명, 관양고 933명, 백영고 932명 순이다. 안양시에서 학생 수가 가장 적은 일반고는 안양여고로 전교생이 569명, 지난해 574명보다 5명 감소했다.안양시 일반고 학생 수는 총 1만1374명으로 지난해 1만1301명보다 73명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전국 유·초·중 학생 수 감소, 고등학교 학생 수 증가 한편, 지난 8월 말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전국 유·초·중등 및 고등교육기관 등의 기본사항을 조사한 ‘2023년 교육기본통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유·초·중등학교 수는 2만605개교로 전년 대비 91개교 감소하였으며, 유치원은 감소했으나 초·중·고·기타학교는 모두 증가했다.전체 유·초·중등 학생 수는 578만3612명으로 전년(587만9768명) 대비 9만6156명(1.6%↓) 감소했다.유치원은 52만1794명으로 3만1018명(5.6%↓) 감소했고, 초등학교는 260만3929명으로 6만349명(2.3%↓) 감소했으며, 중학교는 132만6831명으로 2만1597명(1.6%↓) 감소했으나, 고등학교는 127만8269명으로 1만5921명(1.3%↑) 증가했고, 기타학교 역시 5만2789명으로 887명(1.7%↑) 증가했다.전체 유·초·중등 교원 수는 50만8850명으로 전년(50만7793명) 대비 1057명(0.2%↑) 증가했다. 이는 유치원 교원 수 증가(5만5637명, 전년 대비 1941명↑)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 초·중·고교 교원 수는 44만497명으로 오히려 전년(44만1796명) 대비 1299명(0.3%↓) 감소했다.교원 1인당 학생 수는 유치원 9.4명, 초등학교 13.3명, 중학교 11.6명, 고등학교 9.8명으로 전년 대비 유치원 0.9명 감소, 초등학교 0.4명 감소, 중학교 0.1명 감소, 고등학교 0.2명 증가했다.초·중등(각종학교 포함) 다문화 학생 수는 2023년 18만1178명으로 전년 대비 1만2533명(7.4%↑) 증가하여, 2012년 조사 시행 이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였으며, 다문화 학생 수 비율 역시 3.5%로 전년(3.2%) 대비 0.3%p 상승했다.2022학년도 초·중·고교 학생의 학업 중단율은 1.0%(52,981명)로 지난 학년도(0.8%, 42,755명) 대비 0.2%p(10,226명↑) 상승했다.초등학생은 0.7%, 중학생은 0.7%, 고등학생은 1.9%로 지난 학년도 대비 각각 0.1%p, 0.2%p, 0.4%p 상승했다.전국 고등교육기관 수는 424개교로 전년 대비 2개교 감소했으며, 유형별로는 일반대학 190개교, 교육대학 10개교, 전문대학 133개교, 기타 47개교, 대학원대학 44개교이다.전체 재적학생 수(재학생 + 휴학생 + 학사학위취득유예생)는 304만2848명으로 전년(311만7540명) 대비 7만4692명(2.4%↓) 감소했다.일반대학은 185만5374명으로 3만3325명(1.8%↓), 교육대학은 1만4857명으로 234명(1.6%↓), 전문대학은 50만9169명으로 3만137명(5.6%↓), 기타는 32만6852명으로 1만3685명(4.0%↓) 감소했고, 대학원(대학원대학 및 부설대학원 포함)은 33만6596명으로 2689명(0.8%↑) 증가했다.전체 고등교육기관의 신입생 충원율은 85.3%로 전년(84.8%) 대비 0.5%p 상승했으며, 일반대학은 97.3%, 전문대학은 89.0%로 전년 대비 각각 1.0%p, 2.0%p 상승했다.전체 교원 수는 23만2475명으로 전년 대비 804명(0.3%↑) 증가하였으며, 그중 전임교원은 8만8165명으로 1092명(1.2%↓) 감소한 반면, 비전임교원은 14만4310명으로 1896명(1.3%↑) 증가했다.전임교원 확보율(편제정원 기준)을 살펴보면 일반대학 90.6%, 교육대학 68.8%, 전문대학 64.1%로 전년 대비 각각 0.5%p, 2.7%p, 0.4%p 감소했고, 대학원대학은 247.6%로 전년 대비 17.7%p 상승했다.전체 외국 학생 수(재적학생 기준)는 18만1842명으로 전년 대비 1만4950명(9.0%↑) 증가했으며, 국가별로는 중국 37.4%(6만8065명), 베트남 23.8%(4만3361명), 우즈베키스탄 5.7%(1만0409명), 몽골 5.7%(1만375명), 일본 3.2%(5850명) 순으로 아시아 국가의 비율이 높았다.더 자세한 2023년 교육기본통계 조사 결과는 교육통계서비스 누리집(https://kess.ked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표1_2023 안양시 초등학교 학생 수 현황 (단위: 개, 명)학교명1학년2학년3학년4학년5학년6학년특수학급 학생수순회학급 학생수합계수업교원수수업교원 1인당 학생수1관양초998486921139890581(9)3218.22귀인초177218269243311351001,569(0)6623.83나눔초30392343484500228(0)1416.34달안초17172616262330128(3)1012.85덕천초15619216815512713560939(6)4222.46동안초627672798911500493(0)2420.57만안초736579688395125480(17)2717.88명학초55606652574520337(2)1818.79민백초75958810912415060647(6)3319.610박달초14416014013816 2023-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