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천 총 5,94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구두와 가방을 수선하는 집 ‘소풍터미널 구두병원’ 화창한 날씨는 외출을 부추긴다. 친인척 가족모임이나 자녀들을 위한 반모임 등 여러 사람과 만나는 자리일수록 신경 쓰이는 구두와 핸드백. 그렇다고 모두 새것으로 구입할 수도 없다. 어떡하면 좋을까.원미구 상동에 자리한 소풍 터미널 1층 구두병원. 이곳은 오래되어 변형되었거나 부분적으로 문제가 생겨 사용하지 못했던 구두와 가방을 고쳐올 수 있는 곳이다. 시내 흔하고 많은 수선 점 중 이곳이 특별한 이유는 따로 있는 것일까.“부천 지역에 (사)한국기능미화협회에 등록된 수선 점은 약 90여 곳도 더 돼죠. 이곳 구두병원은 일찍이 중동 시청 옆에서 5년을, 그 후 소풍터미널에서 5년을 더 거쳤어죠. 경력 10년 차의 수선 점이예요. 수선 경험이 많다보니 당연히 손님이 원하는 대로 잘 고친 답니다.”이곳 구두병원에는 구두에 윤동근, 가방에 홍승철 씨가 각각 대표를 맡고 있다. 특히 이곳 구두병원의 노하우는 각 브랜드와 가죽 성질에 따른 수선을 위해 골고루 갖춘 부속 재료들에 있다. 따라서 손님이 고치려 들고 나온 구두를 수선할 부속이 없어서 다시 들고 돌아가는 일은 적어도 없다고. 오히려 이곳은 다양한 색상의 수선 부속품들과 수선 실 등을 갖췄다. 때문에 그 자리에서 원하는 대로 바로 고쳐오는 게 장점이자 특징이다.두 사장님들은 한결같이 “이곳에서는 값나가는 명품부터 일반 제품까지 다 취급해요. 아무리 오래된 구두라도 굽을 갈고 염색을 하거나, 가방 지퍼와 낡은 손잡이를 교체하면 한동안 맘 놓고 새것처럼 쓸 수 있답니다”라고 말했다. 문의:010-2414-4566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7
- “악기 덕분에 제게도 꿈이 생겼어요” “친구도 별로 없고 취미도 없었는데 호른 덕분에 친구들도 사귀고 연주자의 꿈도 생겼어요.”경기도 부천 창영초교 6학년 김수아(12)양의 꿈은 ‘호른’ 연주자다. 지난해 6월 창단한 학교 관악부에 입단하면서 처음 접한 악기지만 수아는 ‘호른’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그는 “처음에는 트럼펫을 불어보려고 지원했는데 오디션 때 선생님께서 입모양 등을 보고 호른을 권해줘서 시작하게 됐는데 지금은 너무 좋다”고 말했다.수아양이 연주자의 꿈을 갖게 된 것은 부천시의 ‘아트밸리’ 사업 덕분이다. 창영초교는 지난해 아트밸리 대상학교로 선정돼 관악부를 창단하게 됐다. 시에서 지원받은 1억5000만원으로 트럼펫 뉴바 호른 등 악기를 구입했다. 부천시립 ‘부천필하모니’ 단원과 전문 연주인 등 7명의 강사도 섭외했다. 관악부원 모집 공고가 나가자 학생들의 관심은 폭발적이었다. 60명 모집에 무려 300명가량이 신청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만큼 부원들의 자부심과 열정도 높다. 정주리 관악부 담당교사는 “평일엔 매일 1시간씩 합주 및 파트별 레슨을 하고 토요일에도 2~3시간 집중연습을 한다”며 “대부분 악기를 처음 접한 아이들이 벌써 공연무대에 오를 정도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그는 “관악부는 취미가 아닌 ‘전문예능인 양성’을 목표로 창단했고 이것이 아트밸리 사업이 추구해야 할 목표라고 생각한다”며 “관악부 때문에 전학 온 학생도 있다”고 설명했다. ◆문화예술 인적자원, 학교수업에 활용 = 부천시는 민선5기 출범 이후 ‘아트밸리’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엘리트 예술의 대중화와 전문 예능인을 육성을 통해 ‘문화특별시 부천’의 튼튼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이 사업의 목표다.‘아트밸리’ 사업은 부천이 그동안 축적한 문화역량, 인적자원 등을 청소년들이 직접 체감하고 혜택을 누리도록 하기 위해 시작됐다. 부천이 자랑하는 ‘부천필’ ‘부천코러스’ ‘만화작가’ 등 풍부한 문화예술 인적자원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정규수업으로 예술교육을 실시한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일종의 ‘재능기부’ 형식이다.이를 위해 부천시는 2010년 12월 부천교육지원청과 협약을 맺고 강사비 및 운영비, 시설장비 등의 예산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2011년 첫해 65개교가 신청해 관악 국악 기악 만화 등 73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후 2012년 97개교, 128개 프로그램, 2013년 115개교 194개 프로그램으로 점차 확대됐다. 부천시는 매년 20억원 안팎의 예산을 아트밸리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초·중학교에 머물던 수혜범위를 고등학교는 물론 일반 시민들까지 확대하고 전문성도 강화하기 시작했다. 우선 부천필 등과 연계하기 위해 창영초교와 부천중학교를 관악부 육성지원학교로 선정해 학교별로 1억5000만원씩 지원했다.올해는 120개교에서 206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부천시는 올해 아트밸리 프로그램에 감상수업을 추가했다. 학교를 벗어나 공연장에 직접 찾아가 연주회 등을 관람하는 프로그램이다. 모두 40곳에 학교당 100만원씩 400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아트밸리 사업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교사·강사 워크숍 및 연말 우수시책 교사 표창, 아트밸리 발표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전문예능인 양성으로 문화특별시 기반조성 = 아트밸리 사업에 대한 교사와 학생들의 만족도 역시 높은 편이다. 지난해 부천시가 아트밸리 사업 운영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3945명 가운데 97.7%(3854명)이 ‘보통’ 이상이라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35%가 부천아트밸리 사업을 확대해야 할 사업으로 꼽았다.학생들은 아트밸리 사업을 통해 자신의 소질을 발굴하고 각종 대회 참가 및 수상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있다. 창영초교 김민진양(5학년)은 “튜바라는 악기를 접하고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며 “입술에 쇳독이 올라 두드러기가 나기도 했지만 지금은 없으면 안될 친구가 됐다”고 말했다. 학교와 학부모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김준환 창영초교 교장은 “관악부원들의 자부심이 남다르고, 공연을 본 학부모들도 아이들을 적극 응원하고 있다”며 “아트밸리 사업이 공교육 현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아트밸리 사업을 통해 수준 높은 문화예술 교육으로 자질이 있는 학생들을 발굴해 전문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사교육비를 절감하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인터뷰 - 김만수 부천시장“‘문화특별시’ 기초역량 키운다”문화예술 재능기부로 예술분야 인재육성김만수 부천시장은 “아트밸리 사업은 ‘문화특별시’를 지향하는 부천시의 기초역량을 튼튼히 하고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부천시는 지난 2011년부터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학교 수업에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강사로 참여하는 아트밸리 사업을 도입했다. 관악 합창 만화 밴드 등 수준 높은 문화예술 교육을 학교에서 접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였다. 부천필 연주자와 부천코러스 단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만화가 등 문화예술인들이 학교현장으로 찾아갔다. 학교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예능분야 소질을 발견하거나 각종 대회에 나가 수상을 하면서 자신감을 갖게 됐다.아트밸리 사업을 통해 학교와 지역이 소통하는 계기도 마련되고 있다. 학생들이 각종 축제와 지역행사 등에 참가해 역량을 뽐내면서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문화예술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김 시장은 “교육적인 측면에서 보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실현 가능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영화감독과 함께 영화도 만들어보고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을 경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창의성과 인성함양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예술교육은 창의성이 핵심요소인데 예능계가 아닌 일반 학교의 경우 수능 등 성적향상과 무관한 예술교육에 무관심한 것이 현실이다.학부모들에게는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도 있다. 예체능 분야는 개인레슨 등 상당한 비용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일반 학원에서 배울 수 없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김 시장은 “그동안 축적된 부천지역의 문화예술 인적자원을 활용해 재능기부 형태로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수혜를 받은 학생들이 다시 문화예술인으로 성장하는 선순환구조를 만들 것”이라며 “아트밸리 사업이 문화특별시 조성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 2014-03-27
- 원미도서관 ‘청소년 진로탐색자료실’ 운영 부천부흥초등학교(교장 박상길)는 지난 9월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교육을 실시했다. 청소년진로교육전문업체인 소통 앤 감성 코칭 연구소에 위탁해 아이들이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체험하고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진로교육 강사는 “초등학생들은 아직 자신의 꿈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나 지향점, 실현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너무 이른 나이에 직업을 좁게 선택하거나 사회 통념상 안정적이고 좋은 직업을 기계적으로 선택하면 다른 직업에 대해 생각할 기회마저 잃을 수 있는 만큼 주의하라”고 조언한다. 따라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진로교육은 열린 시각과 마음으로 다양한 분야에 대한 탐색과 경험이 가장 중요하다. 또 직업탐색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직업과 관련된 도서를 통해 접하는 것이다.이에 부천시립원미도서관은 독서를 통한 청소년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고자 청소년학습자료실을 개편해 ‘청소년 진로탐색자료실’을 운영한다. 청소년 진로탐색자료실은 청소년 진로탐색 코너와 부천정보자료 코너, 부천지역작가 코너로 구성돼 있다.청소년 진로탐색 코너에는 진로·직업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는 직업관련 도서 및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자기 계발서와 위인전이 구비되어 있다. 또 부천정보자료 코너에는 지역주민의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부천 관련 정보자료가 비치되어 있으며, 부천지역작가 코너는 ‘원미동 사람들’의 양귀자 작가와 ‘논개’의 수주 변영로 작가 등 부천과 인연이 깊은 작가들을 소개하고 해당 작가의 도서를 비치했다. 청소년 진로탐색자료실에는 청소년 진로탐색도서는 1,400여권, 부천지역작가도서를 포함한 부천시 정보자료는 1,600여권 등 장서 3,000여권이 비치될 예정이다.이용시간은 매주 화~금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토·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지역주민들이 자유롭게 열람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대출서비스를 실시한다.원미도서관 유진경 사서는 “원미도서관은 청소년 진로탐색자료실을 비롯하여 청소년 진로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많은 시민이 청소년 진로탐색자료실을 방문하고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2
- 결혼이민자취업지원센터 홍기동 직업상담사 “경력 없다면 자원봉사부터 시작하세요”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자신만의 강점 키워야 부천여성청소년센터 내 자리한 결혼이민자취업지원센터에서 직업상담사로 근무하고 있는 홍기동 씨. 부천 지역 결혼이민자여성을 대상으로 구직상담과 취업알선, 직업심리검사, 동행면접, 구인처 발굴, 취업 후 사후관리 등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2011년, 53세의 나이로 새내기 직업상담사가 된 그녀. 남들은 다니던 직장도 퇴직한다는 나이에 새로 입사를 했으니 주변 사람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전업주부 경력단절여성에서 공공기관 취업여성으로 변신한 비법을 물어봤다. 자원활동가로 사회에 발을 내딛다 대학시절 교과이수로 중등학교 정교사 2급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었지만 세월 앞에는 장사가 없었다. 아이 키우고, 아픈 친정엄마를 보살피느라 7~8년 일을 손에서 놓고 나니 취직을 할 만한 경쟁력도 자신감도 없었다. 평범한 경력단절여성이 된 것이다. “원래 집에서 살림만 하고 살 스타일은 아니에요. 엉덩이가 들썩거려서 뭐라도 해야 하거든요.”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시간적인 여유가 생기자 일단 뭐라도 배우기로 했다.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여러 프로그램을 수강하며, 부천지역 여성 네트워크인 ‘여자만세’의 시민기자로 자원활동을 시작했다. “시민기자로 일할 때 우연히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재취업교육프로그램을 취재하러 갔어요. 들어보니 참 좋은 기회더라고요. 저도 현장에서 바로 등록하고 계좌제교육을 통해 직업상담사 교육을 신청했죠.” 만학도 무기는 ‘끈기와 인내’ 2010년 직업상담사 2급 과정 교육을 시작했다. 3개월 정규 교육과정을 수료한 후 본격적으로 자격증 공부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쉰 넘어 늦은 나이 탓에 쉽지 않았다. “남들은 하나 배우면 열을 깨친다는데 나는 하나 공부하면 세 개는 잊어버리는 학생이었어요. 나이를 무시 못 하더라고요.”더욱이 초등 1학년 아이도 키워야 하고 당시 치매를 앓고 계신 친정엄마를 모시고 있었기에 공부에만 오롯이 집중할 수가 없었다. “공부 조금 하다 엄마 보살펴드리고 공부 좀 하다 아이 오면 간식 챙겨주고 공부 좀 하다 저녁식사 준비하고 그러다 보니까 아무래도 효율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죠.”공부할 과목과 외울 것은 많은데 머리는 안 돌아가고 미칠 지경이었다. 할 수 있는 방법은 모두 시도했다. 큰 소리 내 읽기도 하고 온 집안을 메모지로 도배할 만큼 덕지덕지 붙여가며 외우기도 했다. 그것도 부족해 기출문제를 뽑아 녹음기에 녹음하고 설거지나 걸레질을 하면서 수시로 들었다. 다행히 정성이 통했는지 남들은 평균 5~6번 만에 합격한다는 2차 시험을 3번 만에 합격했다. 그 동안의 고생을 보상받는 듯해 뛸 듯이 기뻤지만 산 넘어 산이라고 문제는 취업이었다. 면접은커녕 서류조차 통과 못해 50대 전업주부의 취업은 예상보다 훨씬 더 어려웠다.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보란 듯이 자격증을 땄지만 자격증만으로 나이의 벽을 넘기란 쉽지 않았다. “설마 이 넓은 세상에 나 일할 곳이 어딘가에는 있겠지 하는 생각으로 도전했어요. 조금 과장해서 100군데 정도 이력서를 냈어요. 부천은 물론 인천, 안산, 심지어 동두천까지 채용공고가 뜬 모든 곳에 원서를 냈죠.”그럼에도 단 한 군데서도 연락이 오지 않았다. 면접은커녕 서류조차 통과하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부천시청 일자리센터에서 면접을 보러 오라는 연락이 왔다. 웬일인가 했더니 지원자 전원을 면접보기로 한 것이다. 떨리는 마음으로 면접을 봤지만 역시나 결과는 낙방이었다. 결혼이민자여성과의 공감능력 뛰어나여느 때와 같이 일자리를 찾던 중 결혼이민자센터의 채용공고를 봤다. 대부분의 지원자가 우편이나 이메일접수를 하는데 반해 그녀는 직접 방문접수를 했다. 접수자에게 적극적이라는 인상을 주고 싶었고, 일할 기관의 분위기도 느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다행히 서류전형을 통과하고 면접기회가 생겼다. 면접을 가보니 역시나 자신이 최고령 지원자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취업에 성공했다. 당시 면접을 주관했던 이현순 관장은 그녀의 어떤 점을 높이 평가한 것일까?“행정처리능력만으로 본다면 더 뛰어나고 유능한 젊은 지원자가 있었어요. 하지만 우리는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시선, 부천만세 시절 시민기자로 활동할 때부터 쌓아온 인맥과 부천지역에 대한 정보력을 높이 평가했어요. 실제로 지난 4년 동안 그 때의 판단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고요.”이처럼 고령과 경력단절이라는 것은 취업에 있어 분명한 장애물이다. 하지만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면 승산이 있다. “일단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먼저 찾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주부재취업프로그램에 참여해 직업선호도검사부터 자격증까지 체계적으로 준비를 하는 게 좋아요. 또 대부분의 기관에서는 경력자를 원하거든요. 일단 자격증을 따고 기관을 적극적으로 찾아 자원봉사부터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부족한 대로 경력이 될 수도 있거든요.”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2
- 찾아가는 이동보건소 부천시가 보건소와 의료기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 대상 이동보건소를 운영한다. 이에 앞서 시는 버스내부에 각종 검사 장비를 구비하고 시 전역을 순회하는 이동건강버스를 4년째 운영 중이다.이동보건소는 대형버스 주차가 어려워 이동건강버스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서비스 형태로 복지관, 주민센터, 전통시장, 사업장 등에 설치된다.이동보건소에서는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인 6명의 보건서비스를 제공하며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고지혈증, 체성분 측정 검사는 무료이다. 또 검사 결과에 따라 건강상담, 운동상담, 금연상담 등도 진행된다. 이동보건소는 부천시 전역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3시간 동안 운영된다. 문의:032-625-429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5
- 부천대명초, 1인 1예기 학예발표회 부천대명초등학교(교장 김향임)에서는 지난 9월 17일과 18일 이틀간 학예발표회가 오정구청 오정아트홀에서 열렸다. 한 달여간 학급별로 계획하고 준비하여 학부모들 앞에서 발표하는 이번 축제는 깊어가는 가을처럼 학생들의 성장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었다.이번 학예회는 과거 각 학급에서 실시하였던 학예회를 탈피하여 「1인 1예기(藝妓) 교육으로 숨은 매력 찾기!」를 통해 각 학년별로 한 학급씩 전부 무대에 올라가 공연을 진행되었다.학생들은 악기연주, 노래, 연극, 마술, 댄스, 사물놀이, 블랙라이트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표하였고, 학부모님들은 사물놀이 및 댄스공연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모두가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부천대명초등학교의 흥겨운 축제가 되었다. 부천대명초등학교 김향임 교장은 “이번 학년 학예회 발표를 통해 학생들에게 심미적 정서를 길러주어 인성교육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며 또한 “함께 진행된 작품전시회로 학생들에게 창의성과 소질을 계발하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하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5
- 도원초, 2학기 학교·학급설명회 개최 초중고 공교육 현장에서 학부모들의 알 권리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12일 공교육정상화법에 따른 선행학습전면금지 시행령이 발효되면서 2학기부터 달라지는 변화에 대해 학부모들의 궁금증과 문의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도원초등학교(학교장 유영찬)는 2014학년도 2학기 학교·학급 설명회를 지난 9월 17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심성관과 각 교실에서 진행했다.이번 ‘소통과 배려가 함께하는 도원초 학교·학급 설명회’는 학부모들의 학교방문이 수월하도록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학부모 상담주간과 같이 진행했으며, 식전행사로 본교 문화예술동아리 난타부의 신명나는 축하공연이 문을 열었다.또 1학기 동안 진행한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결과를 동영상 자료를 통해 시청하며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안내했다. 또한, 학부모연수에서는 2학기 학사일정 안내, 공교육정상화법에 대한 설명 및 질의·응답 자료를 통해 선행학습 금지에 대해 학부모의 이해를 높였으며,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학부모 참여 안내, 장애학생 대상 범죄예방 및 인권보호 방안, 청소년 자살예방 교육, 회복적 생활교육, 자녀의 안전한 인터넷, 스마트폰 사용을 위한 부모의 역할, 2014 교원능력개발평가 학부모만족도 조사, 자녀의 진로진학지도를 위한 부모의 역할, 교육복지 우선 지원사업 학교로서 ‘햇살나눔 늘품터 이야기’란 주제로 교육복지실의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안내하는 등 교육공동체로서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서로 소통하고 배려하는 신뢰의 기반을 마련했다. 학교설명회를 마친 학부모들은 각 학급으로 옮겨가 담임교사와 2학기 학급교육과정을 논의하며, 활발한 교육상담을 진행했다. 개별상담, 집단상담을 통해 자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질 높은 교육을 위해 교사, 학부모가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지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 한편, 도원초 유영찬 교장은 “앞으로도 도원 교육발전을 위해 학부모들과의 보다 많은 소통의 기회를 갖겠다”고 약속했으며, “교사와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학부모 역시 교육활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부탁했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5
- 인천 대입 학생부종합전형 17개시도 중 3위 기록 인천의 졸업생들이 대입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우수한 합격 실적을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유은혜의원이 발표한 수도권 주요 10개 대학(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의 최근 3년간 학생부종합전형 지역별 합격자 통계에 의하면,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자 점유율 17개 시도 중에서 인천이 전국 3위(인구대비 2위)인 것으로 확인됐다.학생부종합전형은 대학의 입학사정관이 다양한 잠재력과 창의성을 가진 학생을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등의 서류와 현장 방문 및 면접 등을 통해 선발하는 전형이다. 따라서 학업성취도와 더불어 소질과 적성, 잠재력, 발전가능성, 학업의지 등의 서류평가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인천지역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이유는 ▷학교에서 학생의 전공적합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생의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운영 ▷교사는 사제동행으로 교육활동에 참여하고, 그 결과를 학생부에 기록 ▷학생은 학교를 믿고 이러한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자기주도성과 전공적합성 등을 키운 결과로 평가되었다.특히 올해는 대학연계과제연구 231팀, 교내 학술동아리 110팀이 1년간 연구 활동을 수행하는 등 학생들의 탐구활동 확산으로 인해 앞으로 학생부종합전형 진학실적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진로진학 지원을 위해 조직개편을 통해 교육혁신과에 진로진학팀을 신설한 바 있다.인천시교육청 교육혁신과 고학재 과장은 “인천시교육청은 진로진학지원센터 마중물을 중심으로 상설 상담센터 운영, 진학담당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학생·학부모·교사 대상 대학진학 길라잡이 연수 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하였다.향후 인천시교육청은 일반고 거점형 진로집중과정 개설 확대 및 수시전형 대비를 위한 대학전형별 시뮬레이션 맞춤입시전략제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5
- 수능 국어 "50일의 기적"을 이루기 위한 필승 전략 수능의 예고편과도 같은 9월 평가원 모의고사가 이달 초에 진행되었다. 역대 가장 쉬운 난이도를 보였고, 필자도 국어 영역의 1등급 커트라인을 100점으로 예상하는 상황은 처음 보았다. 상위권이었던 학생들은 실수로 한문제만 틀려도 등급 하락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좌절을 맛보았으며, 중위권 친구들은 기존 점수보다 향상된 점수와 등급에 만족하는 친구도 있었다. 그러나 9월은 어디까지나 참고용이고 연습용 시험이다. 실제 수능 점수가 아니다. 만족하고 안심해서는 안되며, 좌절하거나 포기하지도 말아야 한다. 9월 모평 시험지 분석은 지난 2주간 끝냈을 것이라 믿는다. 혹 분석을 못한 학생들은 어떤 개념이 주로 사용되었는지, 어떤 유형의 지문과 문제가 출제되었는지 살펴보고 어떤 방법으로 변형되었는지를 점검해 보아야 한다. 또한 출제된 개념과, 지문, 작품들과 연관된 다른 지문들도 정리해두는 것이 좋다. 아직도 EBS 국어 연계교재인 수능특강, 인터넷 수능, 270제, 수능완성을 다 풀어 보지 못한 학생이 있는가? 있다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온 마음과 힘을 다해 연계교재를 꼼꼼하게 꼭 풀어 보길 바란다. 또한 단순히 문제를 푸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연계교재를 최종 정리하며 마무리하는 것은 EBS 70% 연계 정책을 가장 잘 활용하는 방법이다. 최종정리는 처음부터 다시 보거나 풀라는 의미가 아니다. 공부해왔던 내용을 점검하고, 틀렸던 문제, 맞혔지만 어려웠거나 헷갈렸던 문제는 반드시 다시 찾아보고, 올바른 접근 방법과 풀이 과정을 살펴보아야 한다. 그 과정에서 몰랐거나 명확하게 이해되지 않은 개념어나, 이론, 문법용어는 문제 혹은 작품과 연결하여 확실히 정리하도록 하자. 화법, 작문, 문법에서는 실제 수능에서 EBS 연계 출제를 해도, 문제를 풀면서 연계 정도가 잘 느껴지지 않을 때가 많다. 화법과 작문은 연계 교재와 비슷한 수준의 문제를 풀어보면서 실수가 없도록 긴장감을 유지하자. 문법은 개념 없이 접근하기 어려워 포기하는 학생들이 있으나, 한번 그 개념을 제대로 숙지하면 점수를 받기 쉬운 파트이다. 연계교재에서 다루는 문법용어, 문법지식은 반드시 숙지하는 것이 좋다. 문학은 연계교재에 출제된 모든 작품의 기본적 내용은 숙지하자. 해석력을 보는 시험이지만 연계 정책 앞에서 해석력과 배경지식이 더해지는 자가 승리한다. 독서는 연계 교재에 사용된 지문의 구조는 파악하고, 논지를 이해하고 있는 것이 좋다. 독서지문은 어려운 개념이나 원리를 설명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개념을 암기하기 보다는 문장을 읽으며 그 안에서 원리나 개념을 이해해 낼 수 있는 정도로 연습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문제를 풀 때 시간과의 싸움을 하자. 문제를 풀 때 최대한 집중력을 발휘하여 한 지문당 2-3문제를 1분 30초에서 2분 내에 푸는 연습을 한다. 연습 하다보면 시간 안에 못 푸는 영역이 발견된다. 필사적으로 노력하여 시간을 줄이자. 또한 특히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 유형이 발견된다면, 그 유형에 대한 접근법을 재점검해 보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실전연습이다. 최소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모의고사 한회 분량으로 연습하자. 이때 하루의 시간을 수능 당일의 시간과 동일하게 사용하도록 하자. 적어도 8시 20분부터 집중할 수 있는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어 놓아야 한다. 실전연습에는 평가원, 시도교육청 기출문제, EBS Final 모의고사 등을 활용하자. 실전연습에서 틀린 문제는 수능 전 나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다. 수능에선 절대 틀리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문제의 의도, 개념, 틀린 이유, 실수 여부 등을 꼼꼼하게 정리하도록 하자. 이제 고지가 멀지 않았다. 남은 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최대한 집중하자. 수험생 모두에게 최고의 결과가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서효정 원장 부천이든배움 문의 070-8728-94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5
-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참여할수록 문화지수 Up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기념-어린이스포츠 과학놀이 체험전인천어린이과학관이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을 맞아 제6회 기획전시 ‘스포츠 과학놀이 체험전’을 개최한다. ‘스포츠 과학놀이 체험전’은 스포츠에 숨어있는 다양한 과학 원리들을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탐구해보는 놀이체험형 전시로 오는 2015년 2월 28일까지 열릴 예정이다.인천어린이과학관의 ‘스포츠 과학놀이 체험전’에서는 어린이들이 축구게임, 태권도, 에어하키 등의 다양한 스포츠 놀이를 전시장에서 직접 체험하며 숨겨진 과학 원리를 탐구하는 교육과 놀이의 융합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또 기획전시에서는 스포츠 속 과학 원리를 탐구하고 스포츠에 도입된 첨단 과학기술을 알아봄으로써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과학의 원리와 현상들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다.또 ‘스케이트 보드’, ‘미니골프’, ‘자전거레일’, ‘베르누이 야구’ 등 과학적 원리가 숨겨진 다양한 체험놀이를 즐기고 경험하며 어린이들의 신체발달은 물론 과학적 호기심과 상상력,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이 외에도 자신의 혈액형 염기서열에 맞춰 구슬을 끼워 만드는 ‘DNA 팔찌 만들기’, 시간대별로 운영되는 스포츠 이벤트와 즉석 게임 등 다양한 체험거리도 제공된다.문의:02-766-0976 부천시 평생학습 시화전시회 부천시가 오는 30일까지 7호선 부천구간 지하철역에서 ‘평생학습 시화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부천시 평생학습 시화작품전에서 선정된 우수작 50편과 응모작 등 총 265편을 골랐다.대상은 춘의종합사회복지관 오홍자 씨의 ‘된장찌개 세 개, 제육볶음 네 개요’, 최우수상은 원종종합사회복지관 고순옥 씨의 ‘행복’, 춘의종합사회복지관 박복남 씨의 ‘축하금 봉투 한 장으로’, 부천여성청소년센터 아키타 히토미 씨의 ‘행복한 부부의 길’, 심곡복지회관 안혜숙 씨의 ‘싫었다 좋았다’가 각각 수상했다. 우수상은 심곡복지회관 김옥례 씨의 ‘동화책 읽기’ 외 14편, 장려상은 원종종합사회복지관 강옥자 씨의 ‘쿵짝쿵짝’ 외 29편이 수상했다. 평생학습 시화전시는 부천시문해교육협의회와 도시철도공사의 협력으로 7호선 5개 지하철 역인 까치울, 부천종합운동장, 춘의, 신중동, 상동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문의:032-625-8472 휴머노이드 로봇스포츠의 꽃‘제10회 부천로보파크 휴머노이드 로봇 댄스 경연대회’가 지능형 로봇 상설 전시관인 부천로보파크에서 오는 10월 4일 개최한다. 부천시가 주최하고 부천산업진흥재단과 (주)미니로봇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휴머노이드 로봇 대회의 시초가 된 대회로 청소년 로봇스포츠의 저변확대를 꾀하기 위해 초, 중, 고등학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대회는 전국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소지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정해진 시간 내에 음악에 맞춰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로봇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경연대회의 입상자들에게는 장학금 및 부상이 수여되며, 관람객과 참가자들이 참여하는 이벤트 행사도 함께 열린다.문의:070-7094-5477 10월 9일 펄벅그림그리기대회 부천펄벅기념관이 오는 10월 9일 펄벅기념관 일대에서 2014그림그리기대회를 개최한다. 전 세계 아동들에게 희망과 꿈을 주려고 노력한 펄벅 여사의 따뜻한 마음을 느끼고자 준비한 이번 대회는 그림그리기 대회 이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하여 온 가족이 즐겁고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했다.대회의 주제는 문화다양성과 펄벅의 전시유품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 있으며 응용도 가능하다. 참가대상은 유치원 또는 초등학생 등 6~13세 어린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 또한 무료이다. 참가신청은 오는 10월 3일까지 약 2주간 펄벅기념관 체험카페 홈페이지 (cafe.naver.com/psbedu)를 통해 200명 선착순이며, 신청을 놓친 경우,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30명에 한해 추가 접수도 가능하다. 대회에서는 그림그리기 외에도 보물찾기, 페이스페인팅, 펄벅 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만들기 체험 등도 마련된다. 문의:032-668-7563 엄마 손 잡고 해보는 예술놀이 원미구 대안공간 아트포럼리가 오는 10월 28일까지 사회적 문제에 대안을 제시하는 예술교육을 진행한다. 예술꼬뮤니티 아터가 주관하고 경기도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하는 교육에서는 자녀의 붓끝에서 탄생하는 내 맘대로 그리는 ‘그림수업’과 Tea table 만들기의 ‘목공수업’그리고 엄마와 아빠가 만드는 ‘커피수업’ 등이다. 아울러 마을의 어르신이 아이들에게 전래놀이와 요리, 예절과 경험에서 우러나온 생활놀이 교육도 진행된다. 운영은 매회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3시간씩 총 12회로 구성되며 각 수업마다 예술가와 예술공방의 마스터들이 참여한다.예술놀이에서는 엄마랑 아이랑 참여해 아이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놀이 교육을, 엄마는 공방 마스터와 작가랑 나만의 시간을 찾는 예술을 즐기도록 했다. 문의:032-666-5858 만화박물관 - 동화 일러스트 전시회한국만화박물관이 2014 신진작가전 두 번째 전시로 메이킴 작가의 ‘동화 일러스트 전시회-새싹’을 오는 11월 30일까지 박물관 4층 카툰갤러리에서 연다. 전시에서는 작가가 직접 큐레이팅하여 전시공간을 꾸밀 수 있도록 운영된다. 메이킴 작가는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서 현재 한국에서 활동 중이며 수채화에서부터 컴퓨터 그래픽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재미있고 기발한 작업을 하고 있다. 같이 글을 쓴 톰 카펠레티(Tom Cappelletti)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새크라멘토 주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가르치고 있으며 현재 디자인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는 디자이너이다.작품전에서는 환상적이고 꿈같은 이야기인 동시에 우리 주변 어디에서나 존재하고 일어날 수 있는 일을 그린 동화 일러스트 작품 전시로, 작고 여린 새싹의 크고 강렬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신념과 믿음, 인내, 사랑의 중요성을 일깨워줄 것으로 기대된다.문의:032-310-3090 청소년과 청소년 가족이 함께 하는 ‘아름다운 청소년 나눔장터’부천시청소년수련관이 아름다운가게 송내책방과 함께 지역 내 청소년들의 자원 재사용과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청소년 나눔장터’를 개장한다. 나눔장터 참가 대상은 1~3인으로 구성 된 청소년 또는 초등이상 자녀가 있는 가족이면 가능하다. 장터에서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 중 다른 사람이 쓸 만한 물건을 판매와 기증도 할수 있다. 또 개인의 재능을 살린 활동 페이스 페인팅, 팔찌 제작 등도 가능하며, 이 외에도 청소년동아리 공연 및 다양한 먹거리 부스를 운 2014-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