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천 총 5,94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국내 최대 청라중앙호수공원’ 레저, 전통, 예술, 생태문화공간 만끽순환산책로, 대형음악분수, 물속광장, 바닥분수, 음악시설 즐기기 도심 속 휴식처로 상징되는 경기도 일산 호수공원. 물론 부천에도 호수공원이 있다. 호수공원들의 특징은 접근성이 우수하고 쉬고 놀거리가 풍부한 문화지대라는 점. 그 호수공원의 조건을 충족하는 국내 최대 호수공원이 개장을 앞두고 있어 화제다.국제도시 면모를 어엿하게 갖추고 있는 인천 서구에 자리한 청라국제도시. 이곳에 보기 드물게 조성된 국내 최대 규모를 갖춘 호수공원은 친환경 자연형 호수여서 더 신선하다. 서쪽바닷바람 타고 불어오는 호수의 풍광청라호수공원은 크게 순환산책로, 대형음악분수, 물속광장, 바닥분수, 음악시설 등으로 짜여 있다. 여기에 북한은 물론 수도권을 조망 가능한 시티타워가 들어서게 되면 호수공원은 말 그대로 매머드급 물의 관광지로 떠오를 전망이다.호수공원은 면적 자체가 광대하다. 때문에 공원을 음미하려면 먼저 호수공원의 메인 장소는 씨티타운 존으로 형성된 음악분수대를 찾아보면 좋다. 호수공원은 음악분수대광장과 메인 호수를 중심으로 레저문화공간, 전통문화공간, 예술문화공간과 생태문화공간이 사방으로 둘러쌓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음악분수대광장은 음악 멜로디에 따라 모습을 달리하는 수경분수가 빛과 물을 주제로 다양한 모습으로 연출될 예정이다. 또 호수 주위로 다양한 도시 문화를 감상하고 즐기도록 꾸민 예술문화공간도 타 호수공원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특별체험공간이다.청라호수공원의 또 하나의 특징은 한국의 자연과 전통문화를 소재로 만든 전통문화공간에 있다. 이곳에서는 한국의 정자와 쉼터, 담장과 문양 등을 그대로 느끼게 된다. 또 정자를 배경으로 호수 넘어 어우러진 초고층 아파트단지들은 과거와 현재를 호수를 두고 만나는 특별한 분위기가 아닐 수 없다. 석촌호수의 16배 청라호수공원 인천 서구 경서동 950일대. 청라국제도시가 자리한 이곳은 인천을 대표하는 국제도시가 조성된 곳이다. 송도국제도시와는 또 다른 면모를 자랑하는 청라국제도시에 국내 최대 호수공원은 보기만 해도 숨통을 틔우게 한다.호수공원하면 서울 잠실 석촌호수나 경기도 일산 호수공원을 떠올렸다면, 이제부터는 인천의 청라중앙호수공원이 그 자리를 대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곳 호수공원은 석촌호수공원에 16배, 국내 최대 규모인 전체면적 106만 2000㎡ 이기 때문이다. 가을 햇살을 받아 서서히 녹아들며 그 자태를 드러내고 있는 호수공원은 지난 2012년 첫 삽을 뜬 이후, 총사업비 777억 원을 들인 공정을 거쳐 완공 날짜를 기다리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의해 만들어진 호수공원은 한마디로 자연과 사람과의 조화에 있다. 넓고 긴 호수 양 옆으로는 국제도시를 상징하는 초고층 빌딩들이 그림처럼 드리워져 묘한 조화를 이뤄낸다. 청라국제도시이자 인천의 호수공원이 주는 매력이 아닐 수 없다. 두발로 걷고, 자전거 타고, 가족바이크로 더 자세히 즐기기약 450m 높이의 씨티타워가 들어설 예정인 호수공원의 메인인 무대 동쪽으로는 생태문화공간이 자리한다. 이곳은 보행 통로와 호수를 직접 연결하는 각종 데크들이 사람들의 발길을 자연으로 인도한다.특히 생태문화공간에는 황토와 나무 등 천연재료를 사용한 정자와 쉼터들이 호수와의 조화를 이룬다. 여기에 데크와 호수 주변으로는 연못과 각종 들꽃, 수생식물 등을 심어 휴식은 물론 자연체험학습코스로도 활용하도록 꾸몄다.호수공원은 두 눈에 다 들어오지 못할 정도로 광대하다. 도보로 돌아도 족히 2시간. 하지만 이곳은 체육시설은 물론 걷기코스와 자전거코스를 분리해 설계되어 마음 놓고 운동하기에 적당하다.특히 조깅코스와 자전거도로가 분리되어 서로 안전하게 레저 활동을 하도록 했다. 여기에 조깅코스는 코스별로 구간 미터를 표시해 운동 효과는 물론 탄성재질 바닥설계의 안전성도 맘에 들게 하는 구간이다. 이곳은 동서남북 4곳 방향으로 주차장이 갖춰졌으며, 청일초교 앞에서는 가족자건거도 대여한다. 가격은 1시간 2만원이다. 문의:032-715-5834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6
- 10월은 축제의 계절 부천시 여성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여성관련 단체와 기관의 연대를 위한 체육대회가 열린다. ‘제25회 부천시 여성한마음 체육대회’로 열리는 대회는 오는 10월28일 부천체육관에서 마련되며, 시내 여성단체와 기관 회원 등 약 10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부천시 여성연합회 주관으로 치러질 행사에서는 식전공연으로 산울림 난타 동아리, 가수공연이 열리며, 체육대회에서는 팀파워 게임, 장애물릴레이, 계주 등이 마련된다.이밖에도 부천여성근로자복지센터가 부천지역 시민을 대상으로 ‘여성의 몸 여성의 지혜 8체질 학교‘ 교육을 마련한다. 부천청소년들이 연합축제를 마련한다. 오는 10월 25일 오후 1시 부천종합운동장 원형광장 일대에서 열릴 축제에는 청소년과 동아리, 지역주민 등 약 20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행사는 청소년 자체 연합축제기획단 ‘ZOOTY’이 기획에서부터 활동 등 자체적인 축제로 진행하며, 주관은 부천시산울림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 수련관 등 5개 시설 연합이다. 행사내용은 청소년축제, 동아리공연, 축제이벤트 등이다.제16회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가 오는 10월 22일부터 26까지 부천시청과 한국만화박물관 일대에서 열린다. 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는 27개국 123편이, 애니페어로는 실무역량 제고를 통한 취업 멘토 프로그램이 열리며 학술포럼과 애니메이터들의 작품전시, 애니메이션 교육, 구연동화, 인형극 등도 열린다. 개막작품은 박스트롤(미국)이며 다니엘 헤니가 홍보대사로 활약한다. 소사구 소사본3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오는 18일 소사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오후 4시부터 소새울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7회를 맞는 행사에서는 경로잔치, 식전행사, 본 행사와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80세 이상 어르신 600명을 위한 경로잔치를 비롯해 민요, 사물놀이, 초대가수 공연 등도 준비될 예정이다. 소새울한마당은 식전행사로는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관내학교 동아리 공연을 선보이며, 어린이 난타, 우쿠렐라 연주, 한국무용, 관악 합주 등을 공연한다.본 행사는 개막식, 축하공연, 주민노래자랑, 시상 및 행운권 추첨 등이 있으며, 부대행사로 먹거리장터, 다양한 체험행사, 풍선 및 솜사탕 나눠주기 등이 준비되어 있어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행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축하 공연에서는 부천시립합창단원의 공연과 초대가수 공연이 준비된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6
- 여성능력개발교육 강사 공개 모집 부천시여성회관 여성능력개발교육을 위한 직업과 문화, 예술 분야의 강사 모집을 한다. 여성 유망 신규 직종의 확대를 위해 마련된 모집 분야는 자격증 취득, 취업과 창업 준비, 정보화 IT, 방과후강사양성과정, 문화예술전문가양성, 글로벌커뮤니케이션, 문화예술, 건강과 힐링, 취미교양 및 어르신 관련 분야를 비롯해 미래직업개발 분야 등이다.모집 기간은 22일까지 이며, 부천시여성회관 홈페이지에서 공모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관련 구비서류를 지참해 기간 내 부천시여성회관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해당분야 관련 자격증 소지자로 강의 경력 24개월 이상이면 응시가 가능하며 1차 서류전형 후 2차 면접전형을 통해 선발된다. 선발된 강사진은 내년 1년간 부천시여성회관 교육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문의 032-320-634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6
- 환경주제 청소년 봉사 참여자 모집 부천시가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 ‘일곱빛깔 무지개-남겨진 크레용의 부활’에 참여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봉사는 매월 새 주제를 가지고 진행되는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10월 주제는 환경 나눔이다.봉사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몽당 크레파스를 이용해 제3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재활용 크레파스를 제작한다.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중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365 자원봉사 포털(www.1365.go.kr)을 통해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문의 032-324-01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6
-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가이드북 제작 부천시가 시민을 위한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가이드북’ 1만5000부를 제작·배포한다. 시는 가이드북을 유치원, 초등학교, 동 주민센터 등에 배포해 생활쓰레기 배출에 대한 교육 및 홍보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의식을 제고하고 생활쓰레기 분리배출을 생활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주요내용은 △생활쓰레기 줄이는 법, △재활용품 분리배출, △대형폐기물 처리, △불연재쓰레기 처리, △부천시 자원순환센터 소개 등이다. 특히 종량제봉투가격표, 동별 재활용품 수거 요일 등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을 담았다. 또한 총 40여 페이지에 B5크기로 제작하여 시민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부천시 청소과 김석규 주무관은 “생활쓰레기 분리배출을 철저히 하면 쓰레기 처리비용을 감소시키고 자원을 절약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이번 가이드북을 통해 유아 및 어린이들의 환경의식을 높이고 올바른 쓰레기 배출 습관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6
- 버스정류장, 도로명주소 안내도면 설치 부천시는 버스 이용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관내 주요 버스정류장 50개소에 도로명주소 안내도면 100개를 설치했다. 도로명주소 안내도면이란 현 위치를 기준으로 주변 건물명 및 도로명을 기록한 현황 도면을 말한다. 그동안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은 큰 도로와 차량 운전자를 위주로 설치되어 보행자를 비롯한 일반 주민들이 이용하기 불편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길주로, 부천로, 중동로 등 보행 인구가 많은 6개의 도로구간 버스정류장에 안내도면을 설치하여, 보행자와 버스 이용객들이 보다 쉽게 도로명주소를 확인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앞으로도 도로명주소 사용에 따른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 아래, 버스 정류장에 보행자 중심의 도로명주소 안내도면을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시 토지정보과 김태동 과장은 “앞으로도 버스정류장 뿐 아니라 골목길이나 이면도로 등에도 보행자용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을 설치하여 주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사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6
- 부모노릇 혼자 고민하지 마세요! 자식 키우는 일 만큼 공이 많이 들어가고 품을 많이 쏟는 일이 또 있을까? 옛말에도 ‘자식 키우는 사람은 입찬소리 하는 게 아니다’라고 했다. 그만큼 자식농사가 어렵고 조심스러운 일이라는 얘기다. 특히, 요즘처럼 자식 키우는 일을 부모가 오롯이 책임져야 하는 핵가족시대에는 부모노릇에 대한 부담감이 더욱 클 수밖에 없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부모교육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해왔던 자신의 부모노릇을 돌아보고, 앞으로 다가올 시기를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다. 특히, 기존 사교육에서 듣던 공부에만 초점을 맞춘 학부모교육이 아닌 자녀교육의 원칙과 방향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진짜 부모교육이야말로 좋은 부모노릇에 대한 해법을 알려준다. 부모교육에 공교육기관 앞장 서지난 10월 7일 부천원일초등학교(교장 신현미)는 굿네이버스 경기부천지부의 협조로 부모교육 강사를 초청해 ‘우리 자녀 마음 이해하기’라는 주제로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나는 어떤 부모? 내 아이는 어떤 아이?’라는 질문을 통한 긍정적 훈육방법을 모색하고 깨닫는 부모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날 부모교육은 부모들의 아동양육 행동유형 알아보기, 내 자녀 제대로 알기, 자녀와의 의사소통 방법 및 긍정적인 훈육방법 등을 주제로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교육이 끝난 후에는 피상적인 연수에서 벗어나 학부모가 실제로 자녀와의 소통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러 상황들을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자녀를 가진 부모들이 공통적으로 느끼고 있는 훈육방법과 양육 태도에 관한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또한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자신의 양육태도를 돌아보며 올바른 자녀양육방법을 익혀 긍정적인 훈육으로 자녀에게 다가설 수 있도록 안내받는 기회를 가졌다.한편, 부천 지역 초·중·고교에서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보다 긍정적 자녀 양육을 돕기 위해 ‘바람직한 자녀훈육방법’에 관한 부모교육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또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 역시 관내 초·중·고교 내 희망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맞벌이 가정 부모들을 위해 강좌를 일과 후로 편성해 더 많은 학부모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직장으로 찾아가는 부모교육, 아버지학교 등의 프로그램도 실시할 예정이다. 입문, 심화, 단기 등 ‘맘맘스쿨’ 운영부천시 자기주도학습센터는 부천시민학습원 배움터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맘맘스쿨’을 진행하고 있다. 자기주도학습센터는 자녀를 위한 자기주도학습 코칭방법, 진로지도 전략 및 입시 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부모들이 자녀를 위한 자기주도학습 상담 및 멘토링 전문가로 나아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맘맘스쿨(Mom+맘: 엄마의 마음)은 부모의 올바른 역할과 마음가짐 함양을 통해 자기주도학습 멘토로 성장하도록 하는 부모교육 프로그램으로 학기 중에는 입문과정, 심화과정으로 진행되며, 방학기간에는 단기특강 형태로 진행된다. 입문과정은 총 8차시 수업으로 이뤄지며, 부모 자녀 간의 의사소통, 자기주도학습에 있어서의 부모 역할, 학습·진로코칭, 성교육, 교류분석, 애니어그램으로 풀어보는 가족심리 등의 세부 과정으로 진행된다. 심화과정은 입문과정을 이수한 초급수료자에 한해 참여할 수 있으며, 15차시 과정으로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평소 언어습관 알아보기, 효과적인 대화방법, 청소년 진로 패러다임, 진로탐색과 진로지도, 진로로드맵 등이 있으며, 심화실습과 발표, 부모 에세이 발표하기 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한편 부천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소통하는 부모 되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키우는 자녀코칭, 청소년기 자녀이해, 자녀진로교육, 부모가 알아가는 자녀의 성, 부모 자녀와의 긍정적인 대화방법 등을 주제로 부모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6
- 우리가족 봄나들이 어디로 갈까? 자연의 위력은 대단하다. 겨우내 찌뿌듯하고 천근만근이던 몸이 어느새 가벼워지고 생기가 돌기 시작했다. 드디어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온 것이다. 얼어붙었던 몸과 마음은 따뜻한 봄 햇살에 스르르 녹아버렸다. 더욱이 올 봄은 이상기온으로 갖가지 꽃들이 한꺼번에 피어 어디를 둘러봐도 꽃 천지다. 아이들 중간고사에 황사와 미세먼지까지 더해져 나들이 떠나기 쉽지 않은 시기지만, 이맘때만 즐길 수 있는 짧은 봄 햇살을 놓치면 일 년이 아쉽다. 봄의 향기 듬뿍 들이마시고 봄의 정기를 온 몸으로 느껴 올 한 해 버텨낼 에너지를 얻으러 일단 떠나보자. 도심 속 최고의 공기청정기 ‘부천자연생태공원’ 아무리 성능 좋은 공기청정기도 자연의 위력 앞에서는 한 없이 초라해진다. 도심 속에 자리한 부천자연생태공원은 부천은 물론 인천과 경기 등 인근 지역을 아우르는 최고의 휴식공간이자 최고의 청정 공간이다. 이곳은 식물은 물론 곤충과 동물까지 한 자리에서 모두 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이다. 또, 저렴한 입장료에 비해 볼거리가 많은 실속 있는 가족 나들이 장소이기도 하다. 초록빛 싱그러운 풀과 나무는 물론 울긋불긋한 꽃과 열매, 특히 워싱턴야자와 인도고무나무 등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열대지방의 희귀한 식물들도 많다. 초등생 아이라면 과학시간에 배웠던 식물의 한살이나 수생식물에 대해 관찰할 수 있는 체험학습공간이기도 하다. 실제로 공원 내 식물원과 박물관에서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제법 규모가 큰 식물원은 부천의 상징인 복사꽃 모양의 건축물로 재미있는 식물관, 수생식물관, 아열대식물관, 다육식물관, 자생식물관 등 5개의 테마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재미있는 식물관’은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만지면 잎이 오므라드는 ‘미오사신경초’, 곤충을 산채로 잡아먹는 ‘파리지옥’, 벌레를 모으는 큰 주머니를 지닌 ‘네펜데스’ 등 신기한 식물들이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생태박물관은 다양한 물고기와 곤충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곤충체험관은 곤충은 물론 물방개, 우렁이, 거북이 등 다양한 생물을 직접 만져볼 수 있다. 또 하천생태관과 곤충신비관에서는 천연기념물인 물고기와 희귀한 곤충 표본을 전시해 놓았다. 남자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곳은 단연 공룡탐험관이다. 트리케라톱스, 이구아노돈, 티라노사우르스 등의 공룡모형은 물론 암모나이트, 삼엽충, 고니아타이트 등 실제 공룡이 살았던 시대의 화석이 전시돼 있다. 또, 알기 쉽도록 꾸민 공룡만화를 3D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입체영상관도 있다.공원에는 타조, 사슴, 공작, 기니피그 등 30여 종의 동물을 볼 수 있는 미니 동물원도 있다. 또 우리 선조들이 살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농경전시관도 있는데, 이곳에서는 절구 찧기, 자리 짜기, 물레 돌리기 등 다양한 농경체험을 해 볼 수 있다. 한편, 농경전시관 옆 인공폭포를 가로지르면 무릉도원 수목원과 이어지는데 이곳은 최고의 산책코스다. 공원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입장은 폐관시간 30분 전까지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관람료는 식물원과 자연생태박물관은 어린이 700원, 성인 1500원이다. 가는 길은 지하철 7호선 까치울역 1번 출구 도보 5분 거리다. 문의 : 032-625-2786 도심 속 색다른 즐거움 ‘야인시대캠핑장’ 지난 2012년 5월 개장한 야인시대캠핑장은 ‘문화가 있는 가족캠핑장’을 모토로 하는 도심 속 색다른 여가공간이다. SBS 드라마 ‘야인시대’의 촬영 세트장이었던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도심 한 가운데 자리해 이동거리나 시간에 있어 부담이 적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하철역과도 가까워 젊은 세대들은 차 없이 오는 경우도 많다. 또, 야외행사장, 매점, 체육시설 이용 외에도 텐트, 일체형 식탁, 화덕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덕분에 캠핑용품이 없는 캠핑 초보자도 얼마든지 도전할 수 있다. 또, 캠핑장 주변에 상동 호수공원, 아인스월드, 한국만화박물관, 김치체험관, 한옥체험마을 등 볼거리가 산재해 있어 1박2일 캠핑뿐 아니라 문화도시 부천의 다양한 문화콘텐츠도 접할 수 있다는 것도 이곳의 매력이다. 실제로 캠핑장 이용객은 한국만화박물관 관람료 40%, 김치테마파크 체험료 50%를 할인 받을 수 있어 알뜰하게 패키지로 즐길 수 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을 기념해 5~6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캠핑장 내 야외행사장에서 애니메이션을 상영할 예정이다. 오는 5월 28일에는 <폭풍우 치는 밤에>, 6월 25일에는 <반딧불의 묘>가 오후 7시부터 시범 상영된다. 올해 캠핑장은 오는 5월 3일 개장할 예정으로 지난 4월 1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예약을 받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매주 월요일이었던 정기휴장일을 변경 운영할 예정이다. 5일 5일 어린이날 대신 7일로 휴장 일을 변경해 황금 연휴기간을 맞아 불편함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한편, 야인시대캠핑장은 저렴한 이용료로 유명하다. 캠핑장은 총 95면으로 임대구역 3만 원, 자가구역 1만 5000원(4인기준)이다. 이용시간은 당일 오후 1시부터 다음날 오전 11시까지다. 가는 길은 지하철 7호선 삼산체육관역에서 하차하면 된다. 문의 : 1899-5584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0
- 고장 난 자전거 고치러 오세요 바야흐로 자전거 타기 좋은 계절이 왔다. 추운 겨울 내내 베란다에 일없이 세워만 놓았던 자전거를 꺼내 뽀얗게 쌓인 먼지를 털어 내고 봄바람 맞으러 나가보자. 하지만 무턱대고 타면 곤란하다. 오랜 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탓에 바퀴에 바람은 충분한지, 브레이크는 제대로 기능하는지 꼼꼼히 확인해 봐야 한다. 고장 난 자전거나 오랜 동안 사용하지 않아 점검을 받아야 할 자전거가 있다면 부천역 남부광장에서 운영하는 무상수리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지난해 연 766대 무상수리라는 큰 실적을 올리며 지역주민의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마무리됐던 ‘자전거 무상수리 서비스’가 올해도 찾아오기 때문이다. ‘자전거 무상수리 서비스’는 부천시 소사구 심곡본동주민센터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부천지점(지점장 김석한)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출발 첫 해인 2011년에 300여대, 2012년 700여대, 2013년 766대 등으로 해마다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무료 서비스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천역 남부광장에서 실시된다. 전문 기술진 2명과 자원봉사자가 상주하며 자전거의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브레이크 세트, 오토레버, 벨, 스탠드, 튜브, 페달, 체인 등 8개 소모성 부품은 현장에서 무상으로 교체해 준다. 또 자전거 수리 뿐 아니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한 자전거 이용방법에 대한 조언도 병행해 주민 만족도 또한 높다.덕분에 지역주민은 물론 인터넷 자전거 동호회, 블로거 등에 입소문이 퍼져 시흥, 인천 등 인근 지자체 주민들도 멀리서 일부러 찾아올 만큼 유명해졌다. 매년 이용자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심곡본동 자전거사랑봉사회(회장 박태수)도 발 벗고 나서 기술자를 보조하고 폐자전거를 수거하기로 했다.심곡본동 이한문 동장은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 되면서 무상수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반응이 좋다”며 “기업과 민간이 연계해 지역 주민을 위한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향후 더 발전적인 시책으로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 032-625-6624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0
- 즐거운 수학을 하는 나만의 수학 공부법 상급학교로 진학하게 되면 상대적으로 어렵게 느끼는 과목이 수학이다. 초등학생때 수학을 잘하고 재미있어 하던 학생들도 중학생과 고등학생이 되면서 성적이 떨어지고 흥미를 잃어 가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런 학생들은 고등학생이 되어서도 수학을 어려워하고 수포자(수학을 포기하는)가 되기도 한다. 이런 경우가 발생하는 이유는 수학이 연계성이 있는 계통 학문이기 때문이다.한 단원의 개념을 놓치면 다음 단원에 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따라서 중등수학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중학생활의 수학실력에 따라 대학입시의 결과까지도 달라질 수 있다. 이러한 개념들을 바탕으로 고등수학의 문이 열리게 되는 것이다.흔한 말로 SKY 합격은 수학에 달려 있다고도 말한다. 그렇다면 이토록 중요한 수학을 어떻게 공부해아 할까? 개념과 원리를 정확하게 알자.수학은 무조건 문제를 많이 풀어본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 개념과 원리를 정확하게 알고 있으면 다양한 문제에 응용할 수 있는 바로 수학이다. 각 단원별 내용의 개념을 확실히 알아야만 심화문제를 풀 수 있고 복잡한 유형의 응용문제도 해결해 나갈 수 있다. 어려운 문제를 피하지 말자.최상위권은 어려운 문제 한두 개에서 차이가 나게 된다. 어려운 문제만 보면 틀릴까봐 겁이 날수도 있다. 하지만 틀린 답이 오히려 도움이 된다. 왜 틀렸는지 알아가는 과정에서 자신의 약점을 발견하고 객관적으로 자신의 수준을 파악할 수 있으면, 이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실력도 향상된다. 반복적인 문제풀이단원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했다면 이제는 문제를 푸는 연습이 필요하다. 다양한 공식을 암기하여 문제에 적용하는 것만이 아니라 다양한 문제풀이를 통해 완벽히 내 것으로 소화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반복학습이 중요하다. 풀이과정을 노트에 적기간단한 문제는 교과서나 문제집에 바로 풀어버리는 경우가 많지만, 되도록 노트에 풀이과정을 단계적으로 적어 내려가면서 풀어보는 것이 좋다. 도중에 막히는 문제는 내가 어느 과정에서 틀렸는지, 모르는 부분이 어디인지 쉽게 파악할 수 있어서 효과적이다. 오답노트는 필수문제를 풀다 보면 틀린 문제를 또 다시 틀리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오답노트를 통해 자신이 자주 틀리는 문제를 파악해서 정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에 풀면서 틀렸던 문제나 맞았더라도 애매모호한 문제는 오답노트에 적어두고 다시 한 번 풀어보면서 다시는 그 유형은 틀리지 않도록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잦은 실수와 잘못된 문제이해, 응용력 부족, 시간분배 등 나의 문제점을 파악하는 자기분석이 필요하다. 목표와 열정을 가져야 한다.공부를 잘하려면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의지와 열정이 있어야 한다. 최상위권 학생들과 그렇지 않은 학생들의 차이는 목표가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다. 중간고사, 기말고사 등 시험을 앞두고 세우는 단기목표와 이를 바탕으로 1년, 3년간의 장기목표를 세워본다. 수학공부계획은 주간단위로 공부할 분량을 정해서 학습계획표를 작성하고 목표에 따라 실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한꺼번에 너무 많은 양의 공부를 하려고 욕심내지 말고 매일 할 수 있는 분량의 공부를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나만의 공부법을 찾아야 한다. 아무리 좋은 공부법이라 해도 나와 맞아야만 효과를 볼 수 있다. 위에 나열한 공부법을 토대로 나만의 공부 방법을 찾아 꾸준히 실천하다 보면 수학이 가깝게 느껴질 것이다. 부천 올림피아드정양진 원장032-329-09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