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천 총 5,94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척추건강을 위한 스마트한 건강관리 현대는 스마트한 시대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의 보급의 폭발적인 보급률은 우리들의 일상생활을 스마트하게 변화시켰다. 스마트폰 하나만으로도 일상생활에 필요한 대부분을 해결할 수 있는 시대이다. 하지만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도 있는 법.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발표에 따르면 디스크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5년간 2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이렇듯 스마트한 시대의 뒷면에는 우리 몸의 척추가 망가지고 병들어가고 있다. 요즘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보느라 고개를 숙이고 다닌다. 이럴 경우 목의 정상적인 C자형 커브가 사라지고 어깨가 움츠려 들게 된다. 또한 목의 근육들이 긴장을 하게 되고 약해진다. 이로 인해 뇌로 가는 혈류가 장애를 받아 중풍의 위험이 있으며, 목디스크가 생길 확률도 높아진다. 오랜 시간 바르지 않은 자세로 컴퓨터를 보고 책상에 앉아 있는 생활습관은 비만과 척추질환 등의 문제점을 불러 일으킨다. 허리의 정상적인 S자 만곡이 사라져 허리디스크의 위험이 증가하고 척추 불균형으로 인해 오장육부의 기능이 저하 될 수 있다. 아직 성장이 끝나지 않은 청소년의 경우 척추측만증을 초래하기도 한다. 목이나 허리디스크가 오면 그 부위 통증 뿐 아니라 팔과 다리쪽 신경이 눌려 저림이나 당기는 증상이 나타나 삶의 질이 떨어지게 된다. 만약 디스크 증상이 있을 때 수술을 하기보단 먼저 비수술적치료를 해보길 권한다. 만곡이 무너지고 비틀어진 척추로 인해 오는 증상들은 침과 한약, 교정치료로 충분히 해결 할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본인의 생활습관 변화가 중요하다. 평상시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너무 과도하게 목을 숙이지 않고 틈틈이 고개를 들어 하늘이나 먼 곳을 바라보고 목 스트레칭을 해준다. 장시간 앉아 컴퓨터나 공부를 할 때는 허리를 바르게 펴고 모니터는 눈높이에 맞추며 다리를 꼬지 않고 틈틈이 일어나 스트레칭을 해주어야 한다. 걸을 때는 이중 턱을 만든다는 느낌으로 머리를 뒤로 빼고 허리를 바르게 펴고 적당한 보폭으로 걷는다. 또한 평소 적당한 운동으로 근육을 튼튼히 하고 과도한 체중이 나가지 않도록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사소한 생활습관의 변화가 건강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스마트한 시대 건강관리 잘하는 당신이 스마트하다. 무릅나무한의원은희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6
- 미래의 만화가를 향한 일보전진 부천시가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위주의 아트밸리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꿈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부천부흥초등학교(교장 박상길)는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7일 동안 한국만화영상진흥원(부천만화박물관)에서 개최하는 ‘2014 부천 아트밸리 발표회’ 만화부문 전시 한마당에 참가했다. 2014년 부천 아트밸리 사업 운영학교의 교육활동을 중심으로 활동 과정과 결과물을 전시와 공연의 형태로 발표 및 공개하는 이번 행사는 “창의의 날개 달고 비상하는 부천 문화예술교육”을 슬로건으로 부천시의 문화, 인적 인프라를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예술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미래의 창의적인 인재들을 육성해 나가고 있음을 지역사회에 알리고자 마련됐다. 부천부흥초는 아트밸리 만화교실 프로그램 지원을 받은 학생 20명이 전시회에 참가했다. 학생들은 전시회를 통해 일러스트, 만화 캐릭터 발명하기 등 다양한 장르의 만화 작품을 선보였으며, 건빵 캐릭터 만들기 등의 공동 작품과 더불어 스펀지밥 인형 만들기, 뱃지 만들기, 우드락 인형 만들기 등 학생들의 개성과 창의성이 담긴 개인 작품들을 함께 전시했다. 열의 있는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학생들의 경험과 실력, 노력이 더해서 빚어진 작품 하나하나에서 미래의 예술가의 씨앗을 발견할 수 있었다. 한편 부천부흥초는 2011년부터 부천아트밸리사업 지원을 받아 합창교실을 운영해왔으며 2013년 만화교실을 새로이 개설·운영하여 올해 2년째를 맞고 있다. 부천아트밸리사업으로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즐기고 표현하며 자신의 재능을 계발해감으로써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날로 높아져 가고 있다. 부천 부흥초 관계자는 “이번 문화예술 체험교육이 자라나는 학생들의 창의성과 꿈과 끼를 키워주는데 큰 도움과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부천시 아트밸리 사업을 통해 학교 예술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6
- 송내역 ‘셔틀버스 Safe 정차구역 운영’으로 수상 부천시가 대구 EXCO에서 개최된 ‘2014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시상식에서 우수사례부문의 최고의 상인 안전행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로써 부천시는 2011년 으뜸행정상을 시작으로 4년 연속 생산성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함께 안았다.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안전행정부와 광역자치단체 및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 주관하여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5개 분야인 일반행정, 지방재정, 지역경제, 생활환경, 문화복지의 생산성지수를 평가·시상하는 상이다. 올해는 전국 173개 기초지자체가 응모했다.부천시는 ‘셔틀버스 Safe 정차구역 운영’사업으로 응모하여 심사위원회의 실적검증, 현지실사 및 사례발표 등을 거쳐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셔틀버스 Safe 정차구역 운영’은 아침시간대 180여대의 통근·통학 셔틀버스로 인한 송내역 남부광장의 교통 혼잡 및 정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셔틀버스 운영자와 이용자, 지역주민, 관계기관과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 각각의 셔틀버스마다 정차구간과 시간을 정하고 진출입로를 개선했다. 교통 혼잡과 사고위험 해소는 물론 셔틀버스 운영자와 지역주민의 갈등을 해결한 모범사례로 평가됐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6
- 가로수 은행 중금속으로부터 안심 부천시가 주요도로 가로수인 은행나무 열매에 대한 중금속 검사 결과, 납과 카드뮴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는 수확철을 맞아 도로변 은행 열매의 안전관리를 위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중금속 검사를 의뢰한 바 있다.검사 대상은 송내대로, 역곡로, 부일로, 부천로, 도약로, 조마루로, 옥산로, 신흥로 등 주요도로 8개 지점이며 9월 30일부터 10월 16일 사이에 채취한 열매이다. 검사 결과 납(기준치 0.3㎎/㎏이하)과 카드뮴(기준치 0.2㎎/㎏이하)이 검출되지 않았다.단, 은행열매는 독성물질인 시안배당체와 메칠피리독신을 함유하고 있어 익혀 먹어야하며, 섭취량도 성인은 일일 10알 이내, 어린이는 2~3알 이내로 제한해야 한다. 과잉섭취를 할 경우에는 구토, 설사, 복통, 현기증 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마비가 올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6
- 2015 수시 면접고사를 통해 알아본 대입전략 부천학생 대입 수시학생부전형 상대적 유리…촘촘한 생기부 활동 준비 필수 올해도 어김없이 대입전형이 본격화되고 있다. 자녀의 진로와 진출을 위한 입문과정인 대학입시는 그래서 해마다 더 치열하다. 수시로 바뀌는 대입제도의 변화에 따라, 내 자녀에게 가장 적절한 대입전략을 세우는 일은 수험생은 물론 학부모의 주요 역할이다. 2015수시면접과정을 통해 살펴본 부천지역 학생들에게 가장 유리한 대입 전략과 전술에 대해 부천수시학생부전문 ‘엘피스대입전략연구소’로부터 들어보았다. 수시당락의 관건은 면접의 전공 관련 활동과 다양한 배경지식2015학년 수시전형 면접이 한창이다. 학생부전형은 서류평가와 함께 면접이 실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면접에서는 단순한 서류의 진위여부 확인뿐만이 아니라 지원자의 적성과 잠재력 등을 평가해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친다.면접은 수능 준비로 인해 별도로 면접을 준비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 상당히 애를 먹는다. 게다가 해마다 수험생이 예상치 못한 질문들이 쏟아져 나온다. 비슷한 내신점수의 수험생들에게는 자신의 잠재력을 나타낼 면접과정이야말로 당락의 결정적인 역할이 되어준다.엘피스 대입전략연구소 김기철 대표는 “올해 이화여대 면접에서는 전문가도 생소한 ‘시놉티콘’이란 사회과학 용어를 설명하라는 질문이 나와 수험생들을 당황시켰다. 또 건대에서는 제시문을 주고 주제를 발표하는 형태도 나왔다. 이밖에도 경희대의 민주주의 다수결 원칙에 대한 소견 피력 등은 평소 전공 관련 준비가 지속적이고 깊숙하지 못하면 대부분 답변 불가할 만큼 까다로운 과정”이라고 조언한다. 왜 부천 수험생의 대입전략은 수시 학생부전형이 유리한가학생부 전형은 정시는 물론 수시논술전형보다 상대적으로 모집 비율이 크고 문턱이 낮아, 전국단위 수능에 약한 부천지역 학생들에게 유리한 대입 장점이 숨어있다. 서울 15개 주요 대학의 학생부전형 모집 인원은 무려 71.1%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특히 학생부전형은 부천지역 수험생들이 관심을 갖고 노려볼 만한 대입 전략이다. 수능시험이 상징하듯 부천 일반계고 수험생들은 전국의 특목고는 물론 자사고와 영재고 학생들과 상위 주요 대학을 놓고 경쟁해야하기 때문이다. 이미 주요 대학에서는 전공 관련 집요한 탐구와 잠재력을 갖춘 학생들을 선호하고 있다.따라서 부천지역 학생들이 원하는 주요 대학 진학을 위해서는 학생부 전형에 따른 전공 관련 학교 활동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준비해 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김 대표는 “물론 대입에서 내신 성적도 좋아야 하지만 부족하다고 낙심할 일은 아니다. 이번 경기대 면접에서 내신 1등급 중반이 떨어지고, 3등급 초반이 합격했다. 합격자의 경우 학생부 활동이 뛰어난 반면, 떨어진 학생은 우수 내신에 비해 학생부 전형에 따른 전공 관련 활동이 비어있고 면접 과정 역시 부실했다”고 말했다. 전국단위 경쟁력 갖추려면 3년간 전공 관련 교내 활동 필수대입은 어디까지나 전국단위 경쟁이다. 따라서 부천지역 일반고 학생들이 전국단위 대입에서 성공하려면 상대적으로 부족한 수능실력과 해마다 바뀌는 수능난이도를 비껴가는 학생부전형을 준비해야할 필요가 분명해졌다.김 대표는 “학생부전형의 특징 중 하나는 학생의 활동을 교내로 한정한 점도 부천지역 학생들에게 유리한 점이다. 따라서 전공과 진로를 정하고 3년간의 전공 관련 활동을 치밀하게 준비한다면, 부족한 내신 성적에도 불구하고 원하는 대학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따라서 전공분야 생활기록부의 우수성을 확보하려면, 적어도 고교 1학년부터 3년간의 독서, 보고서, 소논문, 자율동아리 활동, 봉사 활동을 해두어야 한다. 또 면접 과정에서의 목표한 대학에서 원하는 인재상과 인성, 리더쉽, 도전과 창의성, 자기주도학습능력을 나타내는 훈련 역시 수시 학생부전형 성공을 가르는 두 바퀴 수례가 되어준다. 문의 032-322-3700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6
- 일곱 빛깔 ‘무지개’가 떴다 요즘 아이들의 놀이문화는 다분히 획일적이다. 영·유아 아이들은 키즈카페에서, 초등 아이들은 실내놀이터나 트렘폴린 방방에서, 중·고등 청소년들은 노래방이나 멀티미디어 룸-카페 같은 공간에서 놀곤 한다. 성인들 문화를 축소한 것 같은 아이들의 놀이문화에 대해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가 크지만 마땅히 추천할 만한 대안이 없다는 게 문제다. 하지만 반갑게도 소사동에 아이들을 위한 ‘무지개 작은 도서관’과 ‘청소년 카페 무지개’가 동시에 문을 열어 지역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지개처럼 꿈을 키우는 도서관지난 10월 30일 원미구 소사동에 무지개 작은 도서관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원미구 부일로 563 옹진수협 소사지점 2층에 자리한 도서관은 도서 대출과 반납은 물론 50석의 열람실과 정보자료실 등의 공간을 갖췄다. 특히, 영·유아 아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엄마와 아이가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생각이 자라는 꿈터’와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이야기 쌈지방’ 등 색다른 공간도 조성했다. 또 꿈을 키우는 청소년들을 위해 특화된 공간인 ‘책 속의 길’ 코너도 별도로 마련했다. 도서관은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한다. 일요일과 법정 공휴일은 휴관한다.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한 후 신분증을 지참하면 회원증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대출은 1인당 5권씩 2주 동안 가능하다. 또 오는 12월부터는 무지개 작은 도서관에 책이 없는 경우에는 부천시의 타 도서관에서 예약한 후 대출할 수 있는 상호대차 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무지개 작은 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동아리 조직을 구성하고, 직·간접적인 주민참여를 통해 도서관을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서관 자원활동에 참여할 도서관 꿈지기를 모집한다. 꿈지기는 도서관 소모임 운영에 참여하며, 도서관 운영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꿈지기에게는 독서 프로그램 우선 등록과 대출권수 확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무지개 작은 도서관이 구도심 지역의 하나인 소사동과 원미동 등 인근 지역주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자리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같은 건물 3층에 위치한 ‘청소년 카페 무지개’와 연계해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도 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무지개 작은 도서관은 부천시 공립도서관으로 사단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석왕사룸비니에서 위탁운영하며, 원종종합사회복지관 홍갑표 관장이 도서관 관장을 겸임한다. 청소년을 위한 복합문화놀이터 청소년 카페 무지개는 청소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드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청소년 카페 무지개는 쉼, 소통, 활동 등 크게 세 개의 콘셉트로 공간을 구성했다. ‘쉼’을 위한 공간으로는 PC, 포켓볼 당구대, 보드게임, 만화책 등을 구비했으며, ‘소통’을 위한 공간으로 북카페, 수다방, 상담실, 영화감상실 등의 공간을 마련했다. 또 ‘활동’을 위한 사업으로는 청소년 자치조직, 일일음악카페, 포켓볼·보드게임 대회 등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특히, 포켓볼 당구대는 지역 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결정한 것으로 청소년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청소년 카페 무지개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후 1시부터 저녁 9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일요일과 월요일, 법정 공휴일은 휴관한다. 청소년 카페 무지개 관계자는 “그 동안 청소년들이 학교와 집 빼고 갈 곳이 없어서 PC방이나 당구장 같은 곳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보며 안타까웠다”면서 “청소년 카페 무지개가 청소년들이 부담 없이 쉬었다 갈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또 “어른으로서 지역 아이들을 잘 돌보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나아가 “또래들끼리 의사소통이 되는 개방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함으로써 청소년들 스스로 공간을 활용하고 운영하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2층에 자리한 무지개 작은 도서관과 연계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청소년을 위한 복합문화놀이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6
- 소중한 나와 너를 위한 기막힌 활동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은 관내 초중고를 대상으로 ‘회복적 학교–부천 소나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부천 소나기 프로젝트는 소(소중한) 나(나와 너를 위한) 기(기막힌 활동)의 줄인 말로 교사와 학생, 학부모 등 교육의 세 주체들이 소통과 공감, 배려와 나눔을 함께하며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만드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부천교육지원청은 2014 부천소나기 모델학교를 지정, 운영하고 있다. 부천대명초등학교(교장 김향임) 역시 그 중 하나로 회복적 생활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대명초교는 ‘소나기 모델학교’의 첫 사업으로 지난 3월과 4월에 걸쳐 교사들을 대상으로 ‘회복적 생활교육’ 워크숍을 실시했다. 강의 내용은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회복적 생활교육, 회복적 질문, 회복적 공동체 만들기, 회복적 서클, 신뢰 서클에 관한 이해와 함께 이를 학교생활 속에서 적용해 볼 수 있는 실습의 기회를 가졌다. 워크숍에 참여한 교사는 “학교 내 문제를 보는 시각을 달리하게 되었다”며 특히 “갈등상황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학생들을 대해야 할지 알게 돼 유익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 지난 4월 10일에는 평화교육 훈련원 청소년 훈련팀이 5, 6학년 각 학급에 들어가 ‘회복적 정의’의 기본개념을 교육했다. 특히, 5, 6학년 41명의 학생들을 교내 또래조정 위원으로 선정해 지난 4월 22일과 25일, 26일 3일 동안 또래조정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또래조정 교육에 참여하는 학생은 “회복적 정의라는 새로운 개념을 알게 되어 기쁘고 배운 것을 이용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갈등조정자가 되고 싶다”며 “앞으로 친구들 사이에 평화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한편, 대명초교는 관계의 회복, 공동체 회복, 정의의 회복을 위한 회복적 생활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앞으로도 교사, 학생, 그리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연수 및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 역시 지속적인 연수와 지원을 통해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학생들의 개별적 요구에 맞는 다양하고 알찬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01
- 옹기의 모든 것 ‘부천옹기박물관’ 초등 고학년에 접어들어 사회교과를 본격적으로 배우게 되면 아이들이 힘들어 하기 마련이다. 이럴 땐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며 그 배경지식을 둘러싼 전체적인 이야기를 통해 개념과 용어를 정리하는 것이 좋다. 우리 조상들의 삶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부천옹기박물관’으로 나들이를 떠난다. 조선시대 옹기 굽던 점말 가마터 지난 2011년 12월, 오정구 여월동 오정경찰서 맞은편에 부천옹기박물관이 들어섰다. 다양한 테마 중에서 굳이 옹기박물관이 이곳에 자리한 이유는 무엇일까?사실 부천과 옹기는 특별한 인연이 있다. 박물관이 자리한 오정구 여월동은 조선시대 옹기를 굽던 ‘점말’이라는 마을이 있던 지역이다. 지난 1866년(고종 3년) 병인박해를 피해 점말로 이주해온 천주교인들이 두 개의 가마를 설치하고 옹기를 구워 팔았다고 전해진다.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의 옹기 박물관에는 650여개의 유물이 전시돼 있다. 상설전시실, 기증자 특별전시실, 다목적실, 체험실 등으로 나눠져 있으며, 야외에는 움집과 전통가마터가 설치돼 있다. 옹기는 잿물을 입히지 않고 진흙만으로 구워 만든 ‘질그릇’과 붉은 진흙으로 만들어 볕에 말기거나 약간 구운 다음에 오짓물을 입혀 다시 구운 ‘오지그릇’의 통칭이다. 보통 집에서 쓰는 옹기로는 독, 항아리, 뚝배기, 자배기 등이 있으며 소형은 단지, 중형은 항아리, 대형은 독이라고 일컫는다. 옹기박물관에는 모양과 쓰임이 다양한 옹기들이 전시돼 있어 저마다 다른 옹기를 통해 옛 조상들의 생활 모습을 짐작하게 한다. 장독대를 관장하는 신에게 치성을 드릴 때 사용하는 ‘청수단지’와 조상 이름을 쓴 신주를 보관하는 ‘신줏단지’ 등이 대표적이다.박물관을 방문한 김경애 씨는 “자라물병, 버선단지, 소줏고리 등 이렇게 많은 종류의 옹기가 있는지 처음 알았다”면서 “각 지역의 특색에 맞게 조금씩 다른 모양의 옹기를 보면서 조상들의 지혜로움에 다시 한 번 놀랐다”고 밝혔다. 또 “건강을 중시하는 요즘 추세에 맞춰 보면 우리네 전통 그릇인 옹기야말로 웰빙 조리기구”라며 “우리나라 전통 토기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고 덧붙였다. 도예체험으로 가고 싶은 박물관 만들기 아무리 잘 꾸며 놓은 박물관이라고 해도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때문에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필요하다. 옹기박물관은 외관 자체가 옹기처럼 생겨 멀리서도 눈에 띈다. 덕분에 아이들이 신기해하고 좋아한다. 야외시설인 옹기가마 역시 평소 접하지 못하는 독특한 볼거리인 만큼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박물관 내부 전시품을 구성하면서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다양한 기법을 활용했다. 옹기의 종류와 제작과정, 옹기에 담겨있는 조상들의 생활 모습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 놓았으며, 가마터 내부의 모습을 재연해 옹기 굽기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또 아이들이 직접 옹기의 문양을 꾸며볼 수 있는 체험공간을 마련해 놓았으며, 아이가 꾸민 작품은 박물관 내 벽에 붙여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박물관을 찾은 아이들이 오랜 동안 추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예전문 강사가 지도하는 도예체험은 성인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평일, 주말 상시로 운영되며,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가능하다. 물레체험은 물론 컵과 화분, 밥그릇, 접시 등을 만드는 다채로운 체험활동이 이뤄진다. 특히,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옹기종기 이야기보따리’ 시간이 마련된다. 자세하고 재밌는 설명을 들으며 이해를 높일 수 있다. 한편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3시에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인 ‘옹기가 철썩’이 진행된다. 사전예약자에 한해 무료로 진행되며, 자유롭게 태토를 만지면서 간단한 형태를 만들고 자석을 뒤에 고정하는 옹기 자석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박물관 입장료는 어른 1000원, 학생 600원이지만 옹기, 교육, 유럽자기, 수석, 활, 펄벅을 주제로 설립한 부천시 내 6개 전문 테마 박물관을 한꺼번에 입장할 수 있는 통합입장권도 있다. 통합입장권은 어른 3000원, 학생 2000원이다. 매주 월요일과 설날 및 추석연휴, 법정 공휴일 다음날은 휴관이다. 문의 : 032-684-9057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01
- 소사구 우수 어린이집 15개소 선정 소사구가 ‘보육하기 좋은 어린이집 육성’을 위해 평가를 실시하고 우수 어린이집 15개소를 선정 발표했다. 해당 어린이집은 구내 154개소(민간, 가정, 부모협동, 직장)이며, 지난 3월부터 학부모, 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심사를 실시해 왔다.평가내용은 어린이집 행정처분, 평가인증점수, CCTV설치, 부모 모니터링단 평가점수 등 8개 항목이다. 심사에서는 평가된 전체 어린이집의 10%인 15개소를 우수 어린이집으로 선정했다.우수어린이집으로 선정된 곳은 △자연(송내2동) △탑몬테쏘리(심곡본동) △사랑(범박동) △이레몬테소리(범박동) △신나는(괴안동) △꾸러기(소사본동) △현대아이스쿨(범박동) △행복한아이들(심곡본동) △푸르지오예꿈(송내2동) △푸르지오몬테소리(송내2동) △초원(역곡3동) △우리노리(소사본동) △아이사랑(송내2동) △또래또-i(괴안동) △꼬마사랑어린이집(송내1동) 등이다.구는 우수 어린이집으로 선정된 어린이집 15개소에 대해 구 자체 지도점검을 1년간 유예하고, 우수어린이집 인증서와 표창 등 각종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소사구 사회복지과 최진규 과장은 “지도점검 유예에 따른 학부모의 불안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우수 어린이집에 관한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하고, 우수어린이집 선정 후 민원발생, 행정처분 등 사례발생시 지정을 취소하는 등 보육하기 좋은 어린이집 육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032-625-6382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01
- 독립적이고 자율적인 인성을 가르쳐요 기존 공교육에서 벗어나 다양한 방식의 교육은 어떤 효과가 있을까. 대안 교육을 모색하는 부천자유발도르프학교가 교육안내를 시작으로 새 학년 신입생 모집에 들어갔다. 공교육보다 더 교육적인 모델을 꿈꾸는 부천 시내 대안 학교 중 하나인 부천자유발도르프학교를 알아보았다. 개개인의 성취감을 존중하는 학교부천시 소사구 송내 1동 400-28 부천 여자 중학교 맞은편에 자리한 작은 학교. 이곳은 기존 공교육에서 벗어나 개개인의 인성과 특성을 존중해 독립적이고 자율적인 학생을 키우는 대안학교이다. 부천자유발도르프 대안 교육의 특징은 어디에 있을까. 이곳의 교육 이념은 발도르프 교육에 있다. 발도르프 교육은 1919년 독일에서 처음 시작되었다. 현재 전 세계에 1000여 개의 학교에서 아이들이 공부하고 있다.부천자유발도르프학교는 지난 2013년 10월 세 명의 아이들과 학부모 교사 한명으로 부천 성은 감리교회에 터전을 빌려 개교했다. 현재 이곳에서는 학교 공부 외에도 지역사회 어린이를 대상으로 방과후 교실도 열고 있다. 공교육을 다니지만 학교가 끝나면 학생들은 수공예, 목공, 수채화, 자아찾기 수업을 선택해 받는다. 또 지난 8월에는 지역 주민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발도르프 교육과정의 중요한 예술과목 중 하나인 오이리트미 워크샵을 연 바 있다.이곳의 학교 교육과정과 방향은 ▷사고와 감정 행위의 조화로운 발달 ▷책임감 있고 독립적인 사람 ▷자신의 고유한 개성을 발현하고 스스로 삶을 만들어 가는 사람 ▷이웃과 사회를 따듯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 등이다. 9학년제에서는 무엇을 배우나현재 이 학교는 9년 학제를 실시 중이다. 주요과목은 3~4주에 한 과목씩만 돌아가며 학습하는 주기집중수업과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한 예술적 교육과정 추구, 교과별 현장학습, 다양한 공예활동, 노작교육을 통한 삶과 연계된 교육 등을 해오고 있다.또 1년의 절기 리듬에 따른 교육으로 하지제와 동지제, 교과서와 아이들을 서열화 시키는 시험이 없는 수업, 발달을 서술하는 통지표 등도 특징 중 하나이다. 각 학년별 과정을 보면, 1학년은 인간의 원초적 본질을 알려주는 옛이야기, 2학년 선함과 약삭빠름이 공존하는 우화이야기, 3학년 세상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알려주는 신화, 사람이 어떻게 땅에서 살 수 있는지 의식주에 대한 수업, 농사짓기, 집짓기, 체육수업 시작을 , 4학년~6학년은 세상에 대한 본격적인 탐구가 시작되는 시기로 자연과학과 인류의 역사를 통해 세상과 인간의 관계를 배운다.앞으로 이 학교에서는 올해 지역사회 어린이들을 위한 방과후 교실을 경험삼아, 2015년에는 독일 오이리트미 공연단을 초청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오이리트미공연과 워크샵을 계획 중에 있다. 오는 11월 15일에는 신입생을 위한 학교 설명회도 열 예정이다. 참고로 부천자유발도로프학교의 대상은 초등 전학년이며, 2015학년도 입학대상은 초등1학년과 편입생이다. 대상 학생들은 공교육부적응, 영재성, 특별한 산교육 등에 해당하는 자이다. 단 종교단체와는 무관하며, 학력인정을 위해 검정고시 지도도 돕고 있다. 입학문의 070-5576-0525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