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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 공부를 잘못하고 있는 학생들의 전형적인 공부 방법-2 수학 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똑같은 시간을 투자하고도 수학 성적 및 실력이 늘지 않은 학생들은 분석해보면 비슷한 유형들이 발견되곤 한다. 그래서 이러한 학생들의 잘못된 공부 방법을 한 번 살펴보고 나은 수학 방법을 제시하고, 자신의 입장에서 이러한 공부를 하고 있지는 않는지 반성하고 개선을 하기 위해서 시리즈를 생각했습니다. 4. 계산이 빨라야 수학을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천만의 말씀이다. 수학은 원래 논리를 배우는 것이다. 합리적인 사고 방법을 배우는 것이다. 하지만 막연히 논리적, 합리적 사고방식을 가르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래서 "숫자"라는 도구를 도입한 것이다. 즉, 숫자라는 도구를 사용하여 논리적 합리적 사고를 연습하는 것이다. 수학의 본질은 계산에 있는 것이 절대 아니다. 계산 수학은 산수이고 이미 초등학교 때 끝난 거다. (혹시 이글을 읽는 학부모님이 계시다면 자녀에게 십구단을 강요하지 마세요. 초등부터 대학까지 구구단이면 충분합니다. 수학을 시작도 안한 자녀가 산수에서 질리게 해서야 되겠어요 ? ^^) 5. 산만하게 푼다. 연습장 한 가운데에서 문제 풀이를 시작하다가 쓸곳이 없으면, 오른쪽 위의 빈곳에서 끄적 거린다. 공간이 다 채워지면 다시 빈곳을 여기저기 찾다가 왼쪽 아래나 중간 중간 빈 공간에 계속 이어서 풀어 나간다. 그렇다가 "어,,, 이게 어떻게 나왔지?!" 하면서 자기가 풀던 코스를 역 추적하다가 결국 못 찾고 짜증낸다. 이런 습관은 꼭 고쳐야 한다. 풀이는 항상 연습장 왼쪽 위에서 시작해서 아래로, 그리고 오른쪽으로 풀어나가되 알아볼 수 있는 글씨로 써 내려가야한다. 3색 메모리 펜으로 예쁘게 쓰란 얘기가 절대 아니다. 풀이 과정 한줄 한 줄에 수학적 논리의 전개가 인과관계에 맞게 물 흐르듯 이어져야 한다. 물은 여기 저기 산만하게 흐르지 않는다. 6. "실수로 틀렸다"는 말을 자주 한다. 가장 못난 부류의 애들이 하는 말이 "실수로 틀렸다"는 말이다. 하지만 공부 잘하는 애들에겐 실수란 없다. 틀리면 실력이 없어서 틀리는 거다. 답안지 밀려썼다는 둥, 실수로 틀렸다는 둥 하는 애들 보면 다 공부 못하는 애들이다. 그냥 몰라서 틀렸고 실력이 부족해서 시험을 못봤다고 하면 되는 것을, 공부는 잘하고는 싶은지 핑계대기 바쁘다. 수 십년 공부한 선생님이 틀리면 실수이지만 네가 틀린 이유는 얄팍한 네 실력 때문이라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실력이 없음을 인정 못하는 이유는 실력이 없는 자신을 인정할 수 없기 때문이며, 가장 전형적인 패배자의 모습이다. 본인의 부족함을 인정 못하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7. 잘 하지도 못하면서 1년, 2년 선행을 한다. 선행 공부를 하고 친구한테 자랑한다. 사실 선행 공부라는 것 자체가 각 단원의 대표유형 문제를 푸는 수준을 넘기가 힘들다. 유형문제라고 쉬운 것만은 아니지만 수능에 유형문제가 나오는 법은 없다. 각 단원을 제대로 알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 진도 많이 나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물론 선행자체가 잘못된 건 아니다. 예습 차원의 선행은 좋은 공부 방법이다. 단지 선행을 할 자격도 없으면서 선행을 하려하는 학생이 대부분이이라서 하는 얘기다. 선행할 시간이 있으면 봤던 것 또 봐라. 2번 봤으면 3번 4번 풀고 또 풀어라. 그것도 다 했으면 새로운 문제집 사서 그 과정을 또 해라. 이러한 과정을 충분히 하면 답이 외워질 정도가 될 거다. 책은 아마 걸레가 되었을 것이다. 그때 선행을 해라. 8. 한번 이해했으면 자기 것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이해가 되었으면 바로 자기 것이 되었다는 건방진 생각을 한다. 한 달뒤 시험에서 틀리면 아는 건데 틀렸다면서 실수라고 얘기한다. 참 한심한 노릇이다. 선생님은 어떻게 하면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분이다. 이런 선생님의 친절한 설명을 듣고 이해 못한다면 그게 문제인 것이지 이해했다고 해서 그 단원이 쉬운 단원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선생님의 설명이 이해가 되었으면 그 단원의 그 내용이 자기 것이 되기 위한 "단추 하나가 이제 겨우 끼워진 것"에 불과하다. 그러니까 이제부터 시작인 것이다. 이제부터는 그 단원의 쉬운 문제, 중간 난이도, 고난이도 문제를 골고루, 많이, 그리고 반복해서 풀어야 하는 과정이 남았다. 그런 연후에야 비로소 그 내용이 자기 것이 되는 것이다. 그렇게 쉽게 자신의 것이 되는 것은 하나도 없다. 생각이 건방지면 공부를 잘할 수 없다. 이해를 하고도 자신이 정말로 이해를 했는지 계속 의심을 하는 겸손한 자세가 필요하다. 9. 선생님과의 수업을 무시한다. 수학시간에 영어공부하고 영어시간에 국어 공부하고 국어시간에 수학 공부한다. 말이 필요없는 유형의 학생이다. 이런 애들은 차라리 불쌍하다는 표현이 맞다. 무지한 자신에 대한 반성은 없고 선생님이 무능하여 똑똑한 자신이 독학을 할 수 밖에 없다며 우쭐댄다. 이런 부류의 애들은 대부분 대화의 문을 닫고 있다. 본인이 고치려고 열심히 노력하지 않으면 사회인이 된 이후에도 외롭게 살 가능성이 높다. 치료약이 따로 없다. 스스로 고치는 방법밖에 없다. 10. 한번 푼 문제는 절대 다시 풀지 않는다. 엄마한테 돈 달래서 새 문제집 산다. 그리고 뿌듯해 한다. 한번 풀어봤던 문제는 언제든 다시 풀어도 풀 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거라면, 이런 자만심에서 빨리 벗어나야 한다. 항상 건방진 공부 방법이 문제다. 문제집 여러"권" 봤다는 자랑을 하려고 그런 거라면 공부 때려쳐라. 공부는 남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다. 수학은 많이 푸는 것보다 ??제대로?? 푸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가장 좋은 것은 제대로 많이 푸는 것이다. 하지만 제-대-로. 풀어야 한다는 것이 더 중요하다. 위에 나와 있는 내용들 중 많은 부분이 공부의 자세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공부를 할 때는 겸손해야 한다. 이해하고도 정말로 내가 이해하고 있는지 여러 번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을 반복해서 채워 넣어야 한다. 개념 정도 이해한다고, 유형문제 좀 풀 줄 안다고 그 단원을 다 알았다고 생각하는 잘못을 저지르지 말라. 그렇게 건방지게 수학 공부하는 애들치고 잘하는 넘 못봤다. 거의 다 풀고 마지막 덧셈 잘못해서 틀린 것도 자신의 수학 실력이 부족해서 그런 짓을 한거란 것을 겸손하게 인정할 줄 알아야 한다. 수학은 열심히 써가면서 풀어야 한다. 해답 해설집을 국어책 읽듯 팔짱끼고 읽어 내려가면서 실력이 늘길 바란다면 아예 수학 포기하고 그 시간에 다른 공부해라. 수업 시간에 선생님께서 쉬운 문제를 풀 때나 어려운 문제를 풀 때나 항상 집중해서 들어야 한다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부천 올림피아드정양진 원장032-329-09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9
- 부천클릭전원 미술학원 중등 미술교육이 필요한 이유 흔히 초등 저학년 때 미술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여겨진다. 소근육 발달과 다양한 자극을 통한 두뇌개발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미술교육은 영어나 수학에 밀려 소외되기 시작한다. 그러다 중학생이 되면 비용과 시간을 잣대로 아예 제외시킨다. 간혹 수행평가 대비나 각종 대회에서의 수상을 목표로 미술교육을 계속하기도 하지만 이는 미술교육의 본질을 벗어난 것으로 자칫 요령만 익히는 폐해가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이와 달리 유럽을 비롯한 선진국에서는 중·고등 청소년기 학생들에게 미술교육의 비중을 높이고 수업시간 역시 많이 할애한다. 미술이 가진 교육적인 효과와 영향을 높이 평가하기 때문이다.실제로 중학생 시기는 여전히 두뇌개발이 왕성하게 일어나는 시기다.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직접경험과 책을 통한 간접경험을 무의미하게 스쳐 보내지 않고 다양한 미술활동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사고력을 비롯한 두뇌발달이 활발하게 이뤄진다. 또 그 속에서 일어나는 사고의 확장과 전환을 통해 문제해결력과 응용력 역시 발달한다. 때문에 보고 만지고 느끼는 교육은 초등 시기뿐 아니라 중등 시기에도 지속적으로 필요한 자극이다. 또한 중등 미술교육의 또 다른 가치는 아이들의 정서발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학업에 지친 아이들에게 미술교육은 스트레스를 풀어주며, 다양한 미술활동은 색다른 자극을 줘 창의력을 키워줄 수 있다. 이외에도 미술작업을 하는 동안 몰입하는 즐거움을 통해 집중력이 높아지며, 다양한 방법으로 대상을 해석하는 표현력도 길러진다. 무엇보다 미술작품을 보는 눈은 물론 디자인을 포함한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대상을 바라보는 안목이 높아진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미술교육의 본질이자 중학생이 계속 미술교육을 받아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따라서 중등 시기 주1, 2회라도 지속적으로 미술교육을 받는 것이 여러 가지 면에서 효과적이다. 미술에 대한 흥미가 가장 큰 재능문제는 초등과 달리 중등 시기는 부모의 권유가 아닌 학생들의 자발적인 의지에 따라 교육효과가 천차만별이라는 점이다. 실제로 중등 미술교육의 효과는 학생 본인의 의지와 열정이 가장 중요하며, 성패를 결정짓는 가장 큰 요소이기도 하다.부천클릭전원 미술학원 중등반 이성연 전임강사는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예술가들이 위대한 업적을 남길 수 있었던 것은 타고난 천부적인 재능 때문이 아니라 예술가를 둘러싼 환경적인 요인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미술에 대한 아이의 의지와 열정이야말로 가장 큰 재능”이라고 설명한다. 따라서 ‘아이가 원한다면 부모가 자녀의 재능을 자의적으로 판단하기 보다는 그 의견을 존중해 최소 6개월 이상 전문교육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역량 키워야 중등 미술교육은 아이들의 발달과정에 맞춘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전문강사들의 지도를 통해 아이들의 가능성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일례로 중등미술의 경우 표현이나 관찰, 색채, 조형, 창의력 등 여러 가지 요소를 유기적으로 배우게 된다. 간혹 남다른 생각과 독특한 표현만을 높이 평가해 결과물에 욕심을 내는 경우가 있다. “어린 아이들이 말을 배울 때 단어로 시작해서 문장으로 바뀌는 것처럼 미술교육도 여러 과정들을 충분히 익혀야만 창의적인 결과물이 나올 수 있어요. 조급하게 가시적인 결과물만 바라기 보다는 미술에 대한 전반적인 역량을 기르고 그 속에서 아이가 미술활동을 좋아하고 안목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면 창의적인 부분 역시 순차적으로 발달할 수 있습니다.”특히, 고등에 비해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만큼 틀에 박힌 정형화된 방식보다는 아이들 개성을 살려주고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 무엇보다 과정 중심의 교육이 중요하다.“아이들이 겪는 시행착오는 굉장히 중요한 과정이에요. 그 속에서 아이들은 문제해결력과 비판력, 응용력, 표현력 등 쉽게 얻지 못할 귀한 소양과 능력을 배우게 되거든요. 따라서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아이의 역량을 키워주는데 초점을 맞추는 게 필요합니다.”도움말 : 부천클릭전원미술학원 이성연 전임강사문의 : 032-323-3070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9
- 무한리필로 샤브샤브를 푸짐하게 ‘도누애’ 부개동과 상동 인접지역에 자리한 샤브샤브 도누애는 파워블로거들이 추천하는 부개역 맛 집 중 하나다. 오픈한 지 얼마 안 됐음에도 불구하고 넷소문과 입소문을 동시에 타면서 점심과 저녁 식사시간에는 빈자리를 찾기 힘들 만큼 찾는 사람들이 많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무한리필이다. 많은 샤브샤브 음식점들이 무한리필을 표방하면서도 막상 들어가 보면 고기나 해물을 제외한 채소만 무한리필 한다거나 별도의 추가비용을 요구하는 편법을 쓰기도 한다. 하지만 이곳은 돼지목살, 우삼겹, 우목심 등의 고기와 새우, 낙지 등의 해물을 무한리필로 제공한다. 또 샤브샤브에 넣어 먹는 갖가지 채소와 칼국수, 야채죽까지 무한리필이다. 식당 한 편에 ‘셀프 바’가 마련돼 있는데 바에는 배추와 청경채, 숙주나물, 쑥갓, 시금치, 새송이버섯, 느타리버섯, 어묵, 물만두 등의 샤브샤브 속 재료가 준비돼 있다. 또 국내산 김치와 깍두기도 준비돼 있다. 메뉴는 크게 세 종류다. ‘도’메뉴는 돼지목살과 새우와 낙지 등의 해물, 버섯과 채소 등의 야채를 무한대로 먹을 수 있으며, 가격은 12,900원이다. ‘누’메뉴는 돼지목살과 해물에 우삼겹이 추가된 것으로 가격은 13,900원이다. 가장 비싼 ‘애’메뉴는 돼지목살과 우삼겹, 해물에 우목심이 추가된 메뉴로 가격은 14,900원이다. 돼지고기와 부위별 소고기를 다 맛보고 싶다거나 고기를 좋아한다면 ‘애’ 메뉴가 가장 경제적이고, 고기보다 해산물을 더 좋아한다면 ‘도’메뉴로도 충분하다. 채소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더욱 만족할 만하다. 더 달라고 말하거나 눈치 볼 필요 없이 얼마든지 직접 갖다 먹으면 된다. 또 육수도 비치돼 있어 더욱 편리하다. 특히, 직접 수제비를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밀가루 반죽을 1인분씩 작게 포장해서 준비해 놓았다. 아이와 함께 직접 밀가루 반죽을 얇게 펴서 샤브샤브 냄비에 떼어 넣으며 수제비를 만들어 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수 있다. 또 매장에서 직접 뽑아낸 생면 칼국수와 조랭이 떡도 있으며, 여러 야채를 다져 넣어 부드러운 죽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후식으로는 커피와 아이스크림이 마련돼 있다. 위치 : 부천시 원미구 상동 604-1문의 : 032-323-0426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9
- 산지에서 바로 올라온 제철 식재료가 풍성~ 부천에 지하철이 생기면서 좋아진 것 중 하나가 주부들의 장보기이다. 부천지하철을 타고 가면 부천과 접한 인천 부평구의 큰 시장들을 편리하게 다녀올 수 있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없는 것 빼고 모두 다 모인 곳 재래시장과 도매시장은 물건 좋고 가격까지 저렴하다. 사시사철 생산 현지에서 물건이 직접 올라와 신선도까지 제일이라는 시장. 부평종합전통시장과 삼산농산물도매시장이 풍성하다. 계절 식재료를 저렴하고 신선하게시장 물건이 싸고 좋다는 것은 이미 다 알려진 상식. 그중에서도 시장은 대량 구입을 할 때 더 알뜰하다. 장마를 앞둔 여름철은 일 년 치 저장 마늘과 양파 등을 장만하는 시기이다.여기에 매실과 오디 등은 술을 담그거나 청을 내기위해 마트보다 시장을 찾는 품목들이다. 먼저 제철 식재료를 장만하기 위해 부천지하철을 타고 만나볼 수 있는 대표 시장이 삼산농산물도매시장이다.이곳은 도매시장이다. 따라서 상품들은 도매단위로 판매된다. 하지만 시간대를 맞춰서 가면 경매와 도매시장을 거친 상품들을 손쉽게 만나볼 수 있다. 물론 가격 대 역시 저렴하다. 중동에 사는 김현옥 주부는 “삼산농산물도매시장에서 여름철 필수과일 수박을 구입했어요. 수박 가격이 일반 마트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저렴해요. 8~9kg 나가는 수박이 5000~6500원예요”라고 말했다.수박 외에도 시장에서는 저장용 마늘과 매실, 양파, 오이 등도 갖가지 상품 질에 따라 저렴한 가격으로 장만해올 수 있다. 여기에 곧 수확을 앞둔 옥수수와 여름배추, 무 등도 시장에서 구입할수록 알뜰 장 효과를 보는 품목이다. 인천지역 최대 규모 시장 ‘부평종합전통시장’일명 ‘깡시장’이란 이름으로 더 유명한 부평시장은 이름도 여럿이지만 규모 자체도 매우 크다. 인천지역에서 가장 크다는 부평종합전통시장은 부평종합시장과 진흥종합시장, 부평깡시장이 통합되면서 생겨난 시장 명칭이다.이곳은 천안 남산시장과 더불어 대통령상을 수상할 정도로 서비스와 시장 시설을 현대화시켜낸 바 있다. 부평종합전통시장이 상을 받은 이유 중 첫 번째는 난립한 상점으로 인한 상인 간 갈등을 풀고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한 목소리를 내는 데 있었다.부평종합전통시장 측은 “무려 4년에 걸친 노력 끝에 지난 2008년 노점상과 기존 상점들이 통합되었어요. 상인들의 고객 서비스는 물론 공영주차장도 3곳으로 늘었어요. 오늘날 부평종합전통시장이 전국 1600개 전통시장 중 우수 사례로 나설 수 있던 것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이곳의 이용 노하우는 원스톱 쇼핑에 있다. 채소와 생선 건어물 등 다양한 1차 상품들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고기와 과일 등의 상품들은 도매와 소매시장으로 나뉘지만 새벽시장을 제외하면 대부분 일반 소비자를 위한 장으로 손색이 없다. 오후에 갈수록 싸고 푸짐하다삼산농산물도매시장은 말 그대로 도매시장이다. 인천과 부천 등의 채소전문점들은 대부분 이곳에서 물건을 해가기 때문이다. 물건 양과 규모는 어머어마하다. 따라서 일반 주부들이 이곳을 이용하려면 미리 알아둘 쇼핑 노하우도 있다.삼산농산물도매시장 측은 “이곳은 면적이 매우 넓어요. 때문에 과일동과 채소동, 무우 배추동 3동으로 구성된 시장 위치를 미리 알고 이용하면 좋아요. 구입 품목에 따라 동을 선택하면 발품을 줄일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따라서 이곳은 육류와 생선 종류를 제외한 식재료의 대부분을 구입 가능한 곳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물건들은 도매 단위로 팔린다. 따라서 시장을 보려면 박스 단위로 구입하고 난 후, 지인들과 나누면 더 경제적이다. 특히 삼산농산물도매시장을 이용하려면 오후 시간대로 갈수록 유리하다. 이곳은 오전 2시에 개장을 시작으로 대부분 오전에 경매와 도매시장이 선다. 때문에 저녁 5시까지 열리는 오후 장은 일반 소매인 혹은 소비자들을 위한 장이다.오후 장에는 오전에 도매시장을 놓친 물건들을 비교적 저렴하게 구입 가능하다. 여기에 열무와 부추 등 그날을 넘기면 곤란한 엽채류들을 떨이 상품으로 사올 수도 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Tip 시장보기 노하우* 부평종합전통시장-순대집과 즉석어묵이 유명하다. 특히 종업원 50명이 넘는 정육점은 꼭 들러볼 곳이다. 여기에 40여 년이 넘는 고향칼국수집의 국수 맛은 일품. 부평종합전통시장은 규모가 크기 때문에 시장 내 고객지원센터를 이용하면 더 편리하다. 찾아가는 길:부천지하철&rarr부평구청역 국제업무단지방향 인천지하철 환승&rarr부평시장역 하차 2번 출구문의:032-516-0655 * 삼산농산물도매시장-판매 단위가 크기 때문에 대량 구입용 농산물을 장만할수록 유리하다. 특히 제철 농산물은 물론 저장용 상품들이 우수하다. 또한 마늘이나 옥수수 등은 그 자리에서 손질해올 수 있다.찾아가는 길은 부천지하철&rarr삼산체육관역&rarr도보 10분 혹은 삼산미래타운 방향 버스문의:032-440-645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9
- 원일초, 환경생태교실 부천 원일초등학교(교장 신현미) 4, 5학년 학생들이 오정구청에서 주관하는 ‘환경생태교실’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 환경·생태교실>의 일환으로 환경 해설사와 함께 학급별로 학교 안은 물론, 학교 주변의 논과 밭, 산, 하천을 돌아다니며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생태교육을 실시하는 수업이다. 학생들은 학교 안과 밖에 자라고 있는 여러 가지 나무와 꽃, 풀, 농작물 등의 생태환경을 둘러보며 환경해설사의 재미있는 설명에 몰입하였다. 그동안 무심히 지나쳤지만 우리와 함께 존재하며 많은 것들을 제공해온 다양한 식물들을 자신들과 함께 공존하는 보다 소중한 생태의 일부로 받아들이게 됐다. 또한 교실안의 학습활동만으로는 어려웠던 여러 생태체험을 직접 해보면서 학습 활동에 소극적이었던 학생들도 궁금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듣고 살펴보며 공감할 수 있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9
- 소사초, 문화예술제경연대회 참가 지난 6월 10일~13일 소사초등학교(교장 김흥묵)는 부천시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2014 부천시 청소년 문화예술제경연대회’ 한국음악 부문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6학년 박주석 외 18명이 ‘삼도풍물’을 연주한 사물놀이 앉은반(최우수), 판소리로 춘향가 중 ‘사랑가’를 노래한 5학년 박종률, 우리 민요 진도아리랑 등을 노래한 3학년 홍한나(우수), 고은솔(장려), 김준수, 단소로 ‘상령산’을 연주한 6학년 이연주(장려), 차효림 등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학교 강당에서 리허설을 지켜본 학생들은 국악은 ‘재미없고 지루하고 시끄러운 음악’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너무 흥이 난다’ ‘난 단소의 소리조차 못 내는데 어떻게 저런 소리를 낼까?’ ‘사물놀이의 꽹과리, 징, 장구, 북이 어우러진 소리가 황홀하다’ ‘판소리로 들은 아리랑을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게 된다’ 등 다양한 소감을 학교 홈페이지에 올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9
- 계남초, 다문화 일일 바자회 지난 6월 14일 경기도부천교육청 산하 다문화교육중점학교인 계남초등학교(교장 김형숙)에서 ‘제4회 부천 무지개학교 일일 바자회’가 열렸다. 바자회는 부천지역 이주여성단체인 온세계여성회(공동대표 타니이 치토세, 몽근졸)가 주관했는데, 무지개학교 이중 언어교실에서 공부하는 다문화가정학생과 학부모, 본교 재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했다. 학부모 회원들은 재활용 가능한 다양한 도서와 옷, 잡화류, 생수 등을 준비해 아중언어교실에 나오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판매하면서 근검절약, 지구환경보존을 실천해나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판매 수익금은 부천지역의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9
- 나만의 캐리커쳐를 그려올 수 있는 곳 ‘만화카페’ 추억과 기념을 위해 흔한 사진 대신 작가가 그린 그림으로 나만의 이미지를 간직하면 어떨까. 인물의 지닌 매력 포인트를 찾아내 작품화하는 캐리커쳐. 캐리커쳐를 그려올 수 있는 곳이 있다.부천시청 만화카페에 가면 매주 목요일 캐리커쳐 작가들이 그림을 그려준다. 지난해부터 시청 컨텐츠과와 협의해 이 코너를 만든 주인공은 만화가 차성진(62)와 정재훈(44) 두 사람이다.정 작가는 “디지털카메라와 휴대폰 등의 대중화로 인해 사진으로 기념과 추억의 이미지를 남기지만, 캐리커쳐는 그와 달리, 얼굴의 특징을 부각시켜 독특한 이미지를 주는 나만의 작품”이라고 그 매력을 설명한다.시중에 캐리커쳐를 그려올 수 있는 곳은 행사장소나 유원지 등이다. 하지만 부천만화카페 캐리커쳐는 시 보조금을 받기 때문에 그와는 가격이 사뭇 저렴해 더 인기다.차 작가는 “시중에서는 작품 한 점당 2~3만원이지만, 이곳에서는 1점당 5000원이면 원하는 작품을 받아갈 수 있다. 여기에 개인뿐만 아니라 가족 3~4인까지도 한 장의 작품으로 가능하다”고 말했다.특히 이곳의 캐리커쳐는 실물 외에도 사진을 사용해도 가능하다. 따라서 미리 작가에게 원하는 작품을 위한 사진을 이메일로 보내고 작품을 찾아올 수도 있다. 여기에 흑백을 비롯해 채색 캐리커쳐 작품의 선택도 가능하다.이용 안내:*매주 목요일 오후 2시~5시-부천시청 만화카페 *매월 월요일 오후 1시~5시-첫째 월요일 원미구청, 둘째 월요일 소사구 청, 셋째 월요일 오정구청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9
- 부천시자기주도학습센터 학부모 교육 특강 부천시자기주도학습센터가 오는 7월 10일 오전 10시30분부터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명사특강을 개최한다. 이날 명사특강에서는 오은영(아주대 의대 교수) 박사의 ‘가르치고 싶은 엄마, 놀고 싶은 아이’라는 주제로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올바른 개념 정립, 자녀의 진로지도에 대해 자세히 들을 수 있다. 오은영 박사는 오은영의원 소아청소년 클리닉 원장으로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EBS 부모’ 등에 출연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오 박사는 목표 없는 공부는 부모와 아이 모두 십여 년간 골칫거리가 된다면서 부모와 아이 관계가 망가지고, 아이의 자존감이 무너진다고 귀띔한다.이번 특강에서는 만3세부터 시작되는 아이의 공부를 파헤쳐 하나하나 짚어보고 다양한 사례를 들어 적절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한편, 뇌를 활성화시키기 이전에 아이의 잠재의식 속에 간직된 더 큰 학습능력을 키워 줄 때 아이는 비로소 즐거운 공부를 시작 할 수 있는 내용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6월 2일~7월 4일이며, 600명 선착순 마감이다. 문의:032-625-285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2
- 송학골 어깨동무 나눔장터 14일 개최 생활문화 공동체 만들기사업을 위한 송학골 어깨동무 나눔장터가 오는 14일 송내동 사회체육관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장터는 송내동 마을사랑방과 송내2동 주민자치위원들이 기획과 운영을 담당하고, 장터 부스 또한 마을 주민과 단체가 직접 나선 만큼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장터 섹션은 크게 개인 및 단체별 알뜰 벼룩시장으로 구성된 ‘나눔장터’, 신나는 거리공연과 타악퍼포먼스 등 흥겨운 놀이가 함께하는 ‘문화공연’, 천연 장난감 만들기와 목공놀이 등 이색체험으로 구성된 ‘문화체험’, 송내동 주민들이 직접 만든 엄마표 간식으로 가득한 ‘먹거리장터’로 열린다. 이밖에도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아프리카댄스 플래시몹과 무료 칼갈이 행사도 진행된다. 중고물품을 판매할 수 있는 벼룩시장은 당일 참가 신청 후 선착순으로 자리를 배치하며, 장터수익금의 10~20%는 마을 불우이웃을 위한 기부금으로 사용된다. 현재, 송내동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숲길걷기, 게릴라가드닝, 목공교실 등의 신나는 가족놀이학교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협동조합공부방과 나눔장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문의:032-320-633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