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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총 5,94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공부습관 트레이닝 센터 ‘주인공’ 상동.중동센터 입학사정관제가 올해부터 이름만 바꾼 학생부종합전형시대에 발맞추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능력은 무엇일까? ‘주인공’ 상동.중동센터 이정민 원장은 ‘자기주도학습능력’이라고 말했다. 성적만 보던 과거와 달리 성적과 자질을 동시에 보는 지금은 주도력과 공부습관이 성공 키워드라는 것이 박 원장의 설명이다.주인공상동.중동센터 이정민 원장은 “성적만 좋다고 좋은 대학 들어가던 시대는 지났다. 자기 만의 스토리가 명확하지 않은 타인에게 관리 받은 만들어진 아이들은 대학이든 기업이든 더 이상 가능성 없는 시대가 됐다”고 말했다. 이제는 스펙이 아니라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자신의 실제 스토리를 쓰려면 나는 누구이며 어떻게 살기를 원하는지, 공부를 왜 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내가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알며 꿈을 찾고 목표를 설정하여 피드백하며 꿈과 목표를 실현하는 좋은 습관을 익히도록 돕는 일, 공부습관 트레이닝센터 주인공에서 주력하는 일이다. 공부감성 있는 아이들은 왜 성공하나?“SKY 졸업해도 취업률 높지 않은 세상이 왔습니다. 목표를 정해서 진로 탐색도 하고 선택한 전공에 자신이 얼마나 적합한지 찾은 아이들이 대입 뿐 아니라 그 이후 삶에서도 성공할 수밖에 없는 흐름으로 시대가 바뀌어가고 있어요.” (주인공 상동.중동센터 이정민 원장)똑같은 공간에서 공부를 해도 공부를 왜 하는지 아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은 태도부터가 다르다. 학습에 성공한 아이와 실패한 아이들의 차이는 무엇일까? 주인공에서는 그 이유를 알기 위해 성공한 아이들의 습관을 관찰했다.핵심은 공부감성이었다. 공부희열도가 높으며 미래의 목표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당연히 공부의지 또한 높다. 긍정적인 공부감성은 성공으로 가는 습관을 체질화 시켰고 선순환의 구조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이끌어 냈다. 자신의 재능과 흥미를 알고 인생의 목표를 세우며, 그 목표를 스스로 달성할 수 있는 공부 습관을 익히고, 즐겁게 공부하는 공부감성을 지닌 아이들은 반드시 성공했다. 문제는 한국의 현실에서 긍정적인 공부감성을 만들어 가기가 쉽지 않다는 데 있다. 달라진 대학은 시키는 대로 억지로 공부하는 타인주도학습자를 반기지 않는데, 대다수 학생들은 여전히 수동적이고 기계적인 학습 시스템에 갇혀 있다. 성공하는 공부습관 4가지를 잡아라주인공은 베이직 1년의 과정으로 자기주도학습자를 길러내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 그 후에는 개인별 심화 코칭 과정이 준비되어 있다. 인생의 목표와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알고 공부습관을 익혀 스스로 즐겁게 노력하는 학생을 만드는 것이 주인공의 설립 목적이었으며 이미 다수의 학생들이 성공 사례로 그 우수성을 보여주고 있다.주인공 프로그램은 학생 개인별 4가지 공부습관 수준 및 학습 유형과 학부모 유형 파악부터 시작한다. 한 학기 동안 상위 1%의 공부습관인 피드백 습관, 예복습 습관, 학교수업성공 습관, 지식축적관리 습관의 기초를 다지도록 진행된다. 2학기에는 과목별 공부법을 익히며 공부습관과 방법을 연결하여 자기주도학습 체질을 완성한다.주인공 수업은 강의 및 워크샵으로 진행된다. 수업 시간에는 지난 한 주를 피드백하고 새로운 주제에 관해 배우고 한 주간의 목표를 세운다. 본 수업에서는 회기별 주제에 관한 동영상과 강의를 듣고 그룹별 토의 및 발표를 진행한다. 수업 시간은 주1회 100분으로 6명 이내 소그룹으로 진행된다. 수업 후에는 생활 속 실천과 피드백이 진행된다. 플래너 등 도구를 이용해 한 주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며 공부 습관을 체화한다. 당연히 배운 대로 스스로 실천하며 시행착오를 겪으며 성장한다. 공부 머리는 따로 있다? 성공하는 습관이 있을 뿐주인공 상동.중동센터 이정민 원장은 “주인공 프로그램은 자기주도학습능력을 키우는 곳이지 자기주도학습관이 아니다. 학원 식으로 아이들을 관리하며 과목을 가르치는 곳과 주인공은 전혀 다르다”고 강조했다. 즉 습관은 단기간에 바뀌지 않으므로 변화, 성장의 원리가 있어야 한다.이 원장에 따르면 자기주도학습관이나 학원에서는 교사가 주도한다. 공부 계획을 세워주고 점검해주고 분석해주며 관리한다. 시험 후 분석도 마찬가지다. 그것은 결국 과정이 아닌 결과에 대한 분석이며 학생 스스로 피드백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주인공의 피드백은 학생이 직접 할 수 있도록 코칭 해준다. 시험 후 스스로 원인을 분석하는 것이다. 교과서를 위주로 하지 않으며 개념이해가 부족했는지 암기나 문제풀이가 부족했는지 아니면 문제 파악을 잘못했거나 답안 표기가 실수였는지 그도 아니면 시간 관리를 못했는지 등 여러 원인을 파악한다. 실제로 주인공 상동.중동센터에서 수업을 진행한 한 학생을 예로 들면, 평균 63점으로 시작해 1년 과정을 마칠 때는 평균 92점이 되었다. 중2에 시작해 중3까지 1년의 과정을 거치고 현재 고1이 된 그 학생은 시험이 끝나면 ‘거의 만점을 맞았다’는 문자메시지를 이정민 원장에게 보내온다.주인공 학생들은 시험 전에는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시험 플래닝을 하며 시험 후에는 피드백을 통해 스스로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다음 시험 플래닝 자료로 사용한다. 더 이상 공부머리는 따로 있다는 말은 통할 수 없는 구조다. 문의 032-326-7109 미니인터뷰 주인공 상동.중동센터 이정민 원장부모는 자녀의 응원단 돼야부천 어머니들은 자녀 교육을 학원에 맡기기만 하고 성적에 따라 학원만 옮기는 경향이 있는데 학원이 아니라 아이가 바뀌어야 성적이 오릅니다. 부천지역이 딱히 성적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문제는 자녀들의 감성을 떨어뜨리는 태도를 보이는 어머니들입니다. 아이를 믿어주고 기다려주지 못하고 간섭하고 지시하고 비난하면서 공부감성과 관계가 깨진 아이들이 많아요. 부모와의 관계가 좋은 아이들을 목표가 생기면 놀랍게 변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의 역할입니다. 방치가 아닌 믿어주고 격려하고 인정하고 구체적으로 칭찬해 주세요. 부모가 감독이 아닌 과정에 집중하는 멘토가 되고 응원단이 돼 주면 아이들은 하지 말라고 해도 할 수밖에 없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7
- 미술을 좋아하는 내 자녀 예고를 보내야 할까? 중학교3학년이 되면 고등학교에 대한 문제가 현실적으로 다가오게 된다. 주변에 하나 둘씩 특목고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보면 조금 불안하고, 이대로 일반고에 가도 될지, 뒤쳐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도 앞설 것이다. 미술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예고는 한번쯤 꿈꿔 볼만한 곳일 것이다. 예고의 가장 큰 장점은 중학교 때까지 공부만 했던 학교라는 공간에서 “미술”이라는 영역을 맘껏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중학교 때 다양한 학생들이 모여서 학과공부만으로 자신을 평가 받던 것과는 달리 학교에서 같은 전공을 하는 학생들과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그림을 그리고, 조형물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미술로” 자신을 인정받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일주일에 12교시 정도의 미술수업을 진행하며, 디자인, 드로잉, 입체, 평면조형, 영상, 미술사 수업 등 다양한 수업을 받게 된다. 고1, 2학년 때는 작품을 제작하여 전시회도 열고, 도록도 제작하여 자신의 작품을 제작하고 전시 하는경험을 미리 할 수 있다. 미대입시에서도 확실히 예고 쪽 학생들이 실기 면에서 우수하기에 수도권 대학진학률이 좋은 편이다. 특히, 서울대나 이화여대 같은 대학의 순수미술학과 쪽에서는 일반고 출신학생보다 예고출신학생들의 합격률이 월등히 높은 편이다. 단순히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 예고를 가려 하기보다는 예고에서의 미술적 경험을 위해 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 준비해야 할 것들 예고를 가는 것은 그 과정이 쉽지 않은 만큼 학생의 성향도 잘 맞아야 하고, 부모님의 동의와 통학도 생각해야 하는 등 고려사항이 많다. 예고를 준비하는 시기도 중요한데, 예고에 관심이 있다면, 발 빠르게 상담을 받고, 입학전형을 숙지하고 있는 것이 도움이 된다. 예고를 가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은 크게 두 가지 이다. 학과와 실기이다. 학과에는 내신성적과 출석점수, 봉사점수가 포함되어있다. 일반적으로 예고의 학과와 실기 반영비율은 50: 50 정도 되며, 부천지역에 있는 경기예고는 내신50%, 출결5%, 봉사5%, 실기40%로 반영된다. 보통 본격적으로 예고를 준비하는 시기는 예고에서 내신성적이 들어가는 중학교 2학년 정도가 적당하며, 실기를 처음 시작하는 것보다 지속적으로 미술을 경험해 온 학생들이 입시그림도 잘 하는 편이다. 간혹, 중학교3학년 여름부터 입시를 시작하는 경우의 학생도 있다. 이런 학생들은 시간적 여유가 없기 때문에, 하나하나 기초부터 꼼꼼히 가르치고 이해하도록 해야 하기에 소수정예로 지도 받아야 효과적이다. 미술을 좋아하고 전공을 생각하지만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다면 상담을 통해 본인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 중학교 시기는 선택의 폭과 기회도 넓지만, 빠르게 지나가기에 미리미리 준비해야 앞으로를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 클릭전원미술학원 이성연 선생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7
- 부천 마을이 달라진다 부천시가 지역 특성을 살리고 잃어버린 공동체를 회복해 더 나은 마을 만들기를 위해 마을 리더 양성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9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36개동 150여명 마을리더가 모인 가운데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에서는 마을 만들기 기본계획과 동별 주민이 자기 마을에 대한 기본 지식을 가지고 마을 주민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아울러 마을자원조사자에게 시민계획단 위촉장도 수여되었다. 부천시 창조도시사업단 전경훈 단장은 “부천에는 신도시와 원도심간의 불균형, 뉴타운ㆍ재개발 사업으로 인한 주민갈등, 높은 인구밀도와 적은 녹지율 등 다양한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고 말했다.부천의 마을 만들기 기본계획은 서울, 수원, 부산 등과 달리 전문가와 시민들의 결합하는 투 트랙의 형태로 운영된다. 이날 부천의 통계연보와 각종 지표를 사례로 문헌 조사한 결과도 발표되었다. 주요 내용은 △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이 증가한 동은 인구감소가 크며 외국인수, 소외계층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임 △고령화율이 높은 곳은 교육, 도매, 소매, 숙박, 음식점업의 매출액이 낮음 △소사본동, 춘의동이 고령화와 소외계층이 높음 △ 최근 10여 년 간 성곡, 범박, 소사본3동의 인구는 증가한 반면 약대동, 고강본동, 중4동은 감소 △외국인수는 심곡본동, 신흥동, 도당동이 높음 △소외계층은 중3동, 춘의동, 소사본동이 많음 △ 신도심은 학교, 금융기관, 사업체 수가 많음, 원도심은 종교시설이 많음 △원미구, 소사구는 아파트 비율이 높음 등이다. 앞으로 마을 리더들은 오는 16일 원미구청에서 설문과 인터뷰 결과를 토대로 동별 마을 분석과 전략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후 9월에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기획단에 의해 마을자원분석 및 마을 만들기 기본구상을 세울 예정이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7
- 알짜 방학 체험은 지금 예약해야 가능 각급 학교의 기말고사가 한창인 가운데, 이제 곧 여름방학이 시작된다. 여름방학은 그동안 학업 중심에서 벗어나 못다 한 체험과 경험을 마음껏 하기 좋은 절호의 기회. 하지만 막상 방학 후 뭔가를 시작하려면, 이미 예약이 다 끝나 참여기회를 놓치기 십상이다. 그래서 알아보았다. 지금 신청하면 좋을 미리 준비하는 여름방학을 위한 방학체험 프로그램들이다. 국민운동단체 청소년 자원봉사단 모집 공고부천시 국민운동단체에서는 방학을 맞아 청소년 자원봉사단을 모집한다. 모집인원 은 360명. 기간은 오는 7월 25일까지이다. 모집대상은 부천시내 거주하는 중, 고, 대학생이다.활동내용은 국민운동단체별 프로그램과 자원봉사활동 참여이다. 자원봉사단에게는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각 단체별 모집을 보면 부천시새마을회가 지역사회안전망 구축, 뉴새마을 사업, 홀몸노인 돌봄사업, 다문화가정 전통음식 만들기, 해외협력사업 등에 각30명, 바르게살기운동 부천시협의회의 불법광고물 정비, 금역구역 내 흡연 계도, 가정사랑 캠페인, 효자효부운동, 생활문화운동 및 질서운동 등에 30명, 한국자유총연맹 부천시지회의 자유수호 안보견학 및 안보산업시찰, 웅변대회, 민주시민교육, 어머니 포순이 순찰활동, 민주시민 교육, 통학로 아동 안전지킴이 등 각30명, 자연보호 부천시협의회의 둘레길 관리, 생명의 나무심기 운동 및 편백나무 숲 조성, 동네작은산 새 모이주기, 자연보호정착 학생 그림 글짓기 대회, 자연생태 현장 학습 등에 30명이다. 문의:032-625-2342 평화누리길 청소년 탐험대경기도와 경인일보, 경기관광공사가 공동으로 경기도 최북단 평화누리길에서 통일과 번영, 미래를 염원하는 ‘2014년 평화누리길 청소년 탐험대’를 오는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 동안 연다.평화누리길 청소년 탐험대는 트레킹과 병영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체험 활동을 유도하고 DMZ 안보견학을 통해 안보의식 고취와DMZ 일원의 생태와 환경의 가치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접수는 오는 7월 31일 까지며, 행사가 열리는 장소는 김포와 파주, 연천 평화누리길 및 주변관광지이다. 모집인원은 중, 고, 대학생 각 50명이며 참가비용은 3만원이다.행사내용은 평화누리길 걷기 및 자전거 퍼레이드, 병영체험, 민북관광, 부대행사 등이다. 접수방법은 경인일보 홈페이지(www.kyeongin.com)에서 신청서 다운로드 후 E-mail(hi*@kyeongin.com)로 접수하면 된다. 별자리 하계 가족캠프‘별자리관찰 하계 가족캠프’추진협의회가 여름방학 기간 중에 오정구 대장로 92에 자리한 덕산초등학교 대장분교에서 별자리관찰 하계 가족캠프를 연다. 덕산초등학교, 오정동주민센터, 오정동주민자치위원회, 원종사회복지관이 공동주최하는 가족 캠프는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6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총 4회에 걸쳐 운영된다.대상은 초,중,고 학생 및 지역단체 등이다. 참여는 1회당 25가족을 접수 받아 운영할 예정이다. 캠프 프로그램은 ▶별자리 이론교육 ▶별자리판 만들기 체험 ▶여름철 별자리와 달을 천체망원경으로 직접 관찰하기 등이다. 또한 별자리 체험이 끝나면 가족 간의 화합의 장인 캠프파이어도 진행된다. 캠프 다음날 아침에는 대장분교 연못 수서생물관찰과 대장들길 걸으며 식물 관찰·채집 등 1시간 동안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캠프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단체는 15가족 이내로 오정동주민센터에 직접 방문 접수한다. 또한 개인은 10가족 이내로 부천시 통합예약서비스(https://reserv.bucheon.go.kr/main.jsp)에서 접수하면 된다. 문의:032-625-7702 자녀를 위한 학부모들의 방학부천시청소년수련관이 학부모 활동가 양성을 위한 ‘맛있는 수다’참가자를 모집한다. 학부모 활동가는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이 함께 모여 올바른 자녀양육을 위한 고민을 나누고, 나아가 지역의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는 모임이다. ‘청소년이 행복한 마을 만들기’ 란 주제로 열리는 교육 외에도 향후 인문학 스터디, 감성여행, 타 기관방문, 나눔장터, 가족 활동기획 등 지속적 모임을 이어나갈 계획이다.이번 ‘맛있는 수다의 교육일정은 오는 7월 12일 오전 10시부터 12까지 ‘아이들의 삶을 키우기 위한 활동과제 및 비젼찾기’란 주제로 은평학부모네트워크의 최순옥 씨의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초4~중·고등학교 학부모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청소년수련관(//youth.bcf.or.kr)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문의:032-320-6355 초등과 중등을 위한 쥬니어 영어캠프대학부설 방학 중 영어캠프가 올해부터 부활되면서 여름방학 어학캠프 참여자를 모집한다. 경인여자대학교에서는 오는 8월 4일부터 19일까지 초등과 중등 대상 영어캠프를 연다.주5일 2주 동안 숙박 없이 통학을 이용해 집중식으로 열리는 이번 캠프는 초등 1~6학년, 중등은 1~3학년이 대상이다. 특히 캠프형태는 등하교 식이며 점심과 간식은 캠프주최 측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경인여대 캠프의 특징은 올해로 15회를 맞을 만큼 어학습득을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갖췄다. 이를 위해 캠프 신청자들은 필기시험과 영어인터뷰를 거쳐야 한다. 반별 정원은 12명이며, 프로그램은 다양한 멀티체험, 체계적인 레벨테스트, 안전한 등학교 와 자기주도학습 등으로 구성된다. 문의:032-540-0202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0
- 부천시민 KTX 이용 쉬워진다 이제부터 부천에서도 KTX를 손쉽게 이용하는 시대가 열렸다. 지난 6월 30일부터 KTX를 인천 공항철도 검암역에서 타고 경부선, 호남선을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30일 오후 2시 인천국제공항 교통센터에서 KTX 인천공항 운행 개통식을 했다. 따라서 인천공항까지 한 번에 가는 KTX는 하루 왕복 10회 편성된다. 공항철도를 이용한 KTX 노선은 서울역~인천공항 구간까지 선로로 인해 저속으로 운행한다. 국토부는 KTX를 서울역에서 인천공항까지 운행하기 위해 경의선과 인천공항철도사이에 2.2㎞ 길이의 연결선을 건설했다. 따라서 부천시민이 KTX를 이용하려면, 서울역이나 용산역으로 나가지 않고, 부천지하철에서 인천지하철로 환승해 다시 공항철도로 환승한 후, 검암역을 이용하면 된다.또한 인천국제공항에서 바로 KTX를 이용하려면,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KTX를 노선에 따라 선택하여 탑승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0
- 부천 상지초교, 노작체험 활동 부천 상지초등학교(교장 조귀섭)에서는 지난 7월 2일 2014 상지스카우트 노작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노작체험은 신체적 활동, 주로 손의 활동을 중심으로 하는 수공적 활동으로 신체적 활동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 활동도 강조하고 있어 큰 교육적 효과를 기대하는 활동이다. 직접 만들고 꾸미고 활동하면서 모둠끼리의 사회성도 기르며 완성에 대한 자부심도 있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활동이기도 하다.이날 교육은 하나체험교육원에서 오신 강사와 함께 토피어리 만들기로 진행되었다. 토피어리는 자연 그대로의 식물을 인공적으로 다듬어 여러 가지 동물 모형으로 보기 좋게 만드는 작품으로 아이들이 만지기 쉬운 부드러운 톱밥을 가지고 만들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0
- 미술의 백미는 표현력이지만 미술 잠재력 발굴 초등과 중등시기일수록 유리하다자신감과 전공 가능성 탐색 … 기초 이론 실기부터 표현력과 창의력 지도 표현력과 예술성을 두루 갖춘 미술영역. 초등과 중등 시기 미술교육은 그래서 더 중요하다. 수행평가를 통한 고득점 유지는 물론 각종 대회와 출품 등에서 자신감까지 얻게 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미술교육은 잠재력을 발굴해 전공으로 이어내는 진로와 진학의 밑거름이 되어준다. 미대입시 전문 학원 아이엠&디딤돌 학원으로부터 주니어 미술교육에 대해 알아보았다. 우리 아이 미술적 재능 어떻게 알아볼까주니어 시기라 일컬어지는 초등과 중등과정은 청소년기 특유한 감수성에 따라 표현력이 풍부하고 예민한 시기이다. 특히 그중에서도 초등4학년 이후부터 중학생의 경우는 사물에 대한 인지능력 발달로 인해 미술적 표현능력의 가능성 또한 높아진다.그중에서도 미술적 표현력은 학생 개인의 감각과 개성에 따라 얼마든지 변화되고 풍부해 질 수 있다. 부모 눈으로 보는 미적 가능성과 달리, 아이들은 서로 다른 재능과 잠재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아이엠&디딤돌 미술학원 주니어반을 담당하고 있는 김보라 전임 강사는 “미술 표현에 있어 학생들마다 다양한 성향을 보이는데 이 시기는 다양한 그림들을 접하며 각자 지닌 장,단정을 살리는 균형 있는 미술교육을 통해 재능과 잠재력을 발굴하여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잘 하는 능력 더 발달시키는 시너지 효과 미술교육미술을 잘 하는 학생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미술에 대해 자신감을 갖지 못한다. 미술은 학년에 따라 요구하는 내용이 다를 뿐만 아니라 기본기와 체계적인 단계를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특히 미술적 능력은 학교 수행평가는 물론 각종 대회 작품을 준비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따라서 평소 미술교육은 일정 정도의 기초와 그에 따른 과정별 경험을 해볼수록 실력이 뒷받침 되는 여유로운 자신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아이엠&디딤돌 미술학원에서 운영되는 주니어반에서는 기초적 미술 역량을 기르기 위한 이론과 다양한 재료의 표현을 기초로 하는 수업이 진행 되어지고있다. 특히 미술의 장기적인 안목을 키움과 동시에 자신감을 갖을 수 있도록 관찰력 수업, 소묘, 수채화 등의 가장 기초적인 기본기와 미술 이론 등을 함께 배울 수 있다. 배우다 발견하는 미술적 재능 진학과 전공으로 이어져아이엠&디딤돌 미술학원에서는 현재 전문 입시반 외에도 초등4학년부터 중등2학년까지의 주니어반을 운영한다. 주니어반에서는 학교 내신관리 외에도 미술의 기초부터 접근하며 체계적인 표현법 등을 배운다.김 전임강사는 “아이들마다 재능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같은 커리큘럼이더라도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수준별 미술교육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본인도 모르던 미술의 재능을 발견하고 전공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 표현 능력이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미숙해도 집중력이나 끈기, 미술에 대한 열의가 큰 경우 역시 전공과 입시를 준비하는 데 유리하다”고 말했다.아이엠&디딤돌 주니어반에서는 뎃생과 수채화, 파스텔, 인체표현을 비롯해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만화와 일러스트 등 다양한 내용의 수업을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으며 이에 따른 미술 전반에 관한 상담도 가능하다. 문의:032-224-5400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Tip 초등과 중등생을 위한 미술교육 더 자세히 알아보기* 프로그램-조기 미술 재능 분석과 창의력 훈련을 통한 창의사고력을 개발* 소질 계발 가능성 - 공부시간에 책이나 연습장에 그림이나 만화를 계속 그리는 경우, 시각적 표현기질이 뛰어나 소질계발 가능성이 높다.* 여학생의 경우 남보다 방을 꾸미거나 의상을 잘 갖춰 입는다면, 미적 감각으로 미술에 소질을 보이는 경우이다.* 종이접기 등 각종 만들기를 잘 한다 - 조형적 기능이 좋다* 부모도 몰랐는데 미술테스트를 보면 잘 나온다 - 잠재력은 있으나 예술교육기회부족으로 드러나지 않을 경우.* 일반계입시가 힘들어 미대입시 택하고자 한다 - 미대입시의 IN서울 합격가능성은 아직까지 일반계보다 높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0
- Go PiFan! 스크린의 매력 속으로! 지난 6월 마지막 주말,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재밌는 볼거리가 펼쳐졌다. ‘부천핸접’이란 글씨가 쓰인 흰 티셔츠를 입은 한 무리의 사람들이 귀여운 율동과 함께 한마음으로 ‘부천핸접(Bucheon Hands Up-부천영화제와 함께할 사람 모두 손들어)’을 외쳤다. 아티스트와 자원활동가인 피파니언, 사무국 스태프까지 모두 참여한 이번 플래시몹 이벤트는 영화제에 대한 기대를 한껏 고조시켰다. 스크린에서 만나는 감동과 재미세계 최고 장르 영화 축제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김영빈, 이하 PiFan)가 오는 7월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 동안 부천에서 열린다.올해 18회째 접어드는 이번 영화제의 슬로건은 ‘Yes Smile, Go PiFan(밝게 웃으면서 힘차게 가자)’으로 호러 장르의 점유율이 높았던 예년과 달리 전체적으로 따뜻하고 희망찬 느낌을 더했다.올해 PiFan은 장르 영화의 경계와 지역을 넘어서 현대 장르 영화의 흐름을 보여주는 47개국 210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개막작은 현재와 과거,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고전적 장르의 관습과 한계를 판타지적으로 새롭게 해석한 액션 영화 <스테레오>(막시밀리언 엘렌바인 감독, 독일)다. 폐막작은 이권 감독의 두 번째 연출작인 송새벽, 강예원 주연의 <내 연애의 기억>으로 리듬감 있고 유머러스한 로맨틱 코미디로 시작해 후반부에는 미스터리와 호러로 전향되는 장르의 변주가 돋보이는 감각적인 복합장르의 영화다.특히, 올해는 ‘고지라 60주년 특별전’과 ‘라틴 아메리카 특별전’을 준비했다. 괴수영화라는 장르를 처음으로 탄생시킨 고지라 제1탄 <고지라(1954)>부터, 고지라의 강적 킹기도라와의 대결을 그린 <괴수대전쟁(1965)>, <괴수총진격(1968)> 그리고 <고지라 대 헤도라(1971)>, 메카고지라와의 대결을 그린 <메카고지라의 역습(1975)>, ‘고지라 VS 시리즈’ 중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받는 <고지라 VS 비올란테(1989)>, 괴수 올스타 영화 <고지라 파이널 워즈(2004)>까지 고지라를 중심으로 한 ‘괴수대백과’ 속에서 고지라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다.7월 19일과 24일 CGV 소풍 7관에서는 유지선 프로그래머의 사회로 메가토크가 마련될 예정이다. 또 새로운 장르영화의 영역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라틴 아메리카 특별전은 낯설지만, 환상적인 라틴 아메리카 영화의 매력에 푹 빠지기에 충분하다. <핑크보단 블루(2013)> <비디오 가게를 지켜라(2013)> <좀비 인어의 습격(2013)> <쉬 울프(2013)> <딥 슬립(2013)> 등 최신작품 위주로 선정했다. 7월 22일 오후 2시 CGV 소풍 8관에서는 이상호 프로그래머의 사회로 ‘열정과 환상, 남미 장르 영화의 A to Z’를 주제로 메카토크가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의 PiFan 레이디(홍보대사)는 최근 영화 <수상한 그녀>에서 연기력뿐만 아니라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주목 받은 다재다능한 배우 심은경이 맡았다. 한편 개, 폐막식 티켓은 사전예매를 해야 하며, 그 외 일반상영작은 현장예매도 가능하다. 관람료는 개막식과 폐막식, 심야상영작은 1만2천원, 3D상영작은 8천원, 일반상영작은 6천원이다. 영화제 넘어 즐기는 ‘문화축제’로 영화제 기간 동안 시민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 프로그램도 다채롭고 풍성하다. 사전행사는 오는 7월 12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선보인 ‘부천핸졉’ 플래시몹 이벤트를 시작으로 슈퍼스타K 출신 가수 홍대광의 축하 공연이 이어진다. 또 공연이 끝난 후에는 로마 시대 검투사의 이야기를 담은 <폼페이 : 최후의 날>이 무료로 상영된다.또한 주말 저녁에는 <PiFan 홀릭>이 진행된다. 7월 19일에는 ‘탑 밴드 2’, ‘무한도전’을 통해 주목 받은 장미여관과 최근 CF음악 ‘잘생겼잖아’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갈릭스가 출연한다. 또 7월 20일에는 9인조 브라스 스카밴드 킹스턴 루디스카와 스카 웨이커스의 무대가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참여형 프로그램인 <판타스틱 미션 헌터스>도 운영한다. 관객이 직접 원더랜드를 모험하며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스탬프를 채워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스탬프 레이스를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풍성한 선물을 증정한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0
-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 ‘다섯 손가락’ 아이를 키울 때는 주기적으로 학부모 교육을 받는 것이 좋다. 부모교육을 통해 초심을 잃지 않고 외적인 요인에 의해 휘둘리기 쉬운 마음을 다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대부분의 학부모 교육이 평일 오전 시간대에 이뤄지는 탓에 직장에 다니는 부모 입장에서는 그림의 떡인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시간대에 학부모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유선만)은 지난 6월 28일부터 오는 10월까지 관내 특수학교를 포함한 초,중,고등학교 희망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014년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 ’다섯 손가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2014년 부천시 교육경비 보조를 받아 추진하고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으로 ‘다섯 손가락’이라는 부제로 5가지의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학부모 활동가 양성을 위한 ‘맛있는 수다’와 독서지도 ‘책 읽는 우리아이 공부가 쉬워져요’, 학부모를 위한 ‘회복적 정의’, 나를 찾아 떠나는 여정 ‘에니어그램’ 그리고 전래놀이 ‘잘 놀아야 잘 큰다’ 등 5가지 주제로 나눠 주제별로 3~8회까지 총 34회차로 진행한다.특히 이번 교육은 학부모들의 희망에 따라, 오전과 오후, 주말, 저녁시간 등 다양한 시간대로 편성했다. 또 학부모들이 희망하는 주제를 사전에 조사해 적극 반영했으며, 학부모들의 참여를 높이고 자녀교육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우선순위를 두었다.부천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 성수용 과장은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하고 적극적인 학부모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학부모의 건강한 교육철학은 다양한 교육문제를 극복하는 기초이자 몸과 마음이 건강한 가정을 만드는 기초가 된다”고 말한다. 특히, 더 많은 학부모들이 “교육공동체 문화조성의 운영 주체로서 함께 해 줄 것”을 적극 당부했다. 부천교육지원청 학부모지원전문가는 “이번 교육들은 일방적 교육 형식이 아닌 강의 후 소통과 공감의 토론 방식을 지향한다”며 “자기 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의 내적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교육지원청은 작년에 이어 2014년에도 학부모들에게 다가가는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부천 학부모참여지원센터의 정책사업으로 학부모 학교 참여 지원 및 다양한 학부모와의 컨설팅으로 점차적으로 소외계층 없는 소통구조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0
- 부천청소년오케스트라·합창단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부천 약대동 주변에는 악기 가방을 맨 아이들이 하나 둘 눈에 띄기 시작한다. 커다란 악기 가방이 버거워 보이는 유치원 꼬마 아이부터 콧수염이 듬성한 중고생 남자아이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다. 주말 아침 달콤한 늦잠의 유혹을 물리치고 아름다운 선율의 매력에 빠져 이곳을 찾는 아이들, 부천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이다. 아이들이 자랄수록 희한하게 악기와 멀어진다. 어릴 때 곧잘 피아노를 치던 아이들도, 또 심심할 때면 악기를 연주하며 놀던 아이들도 커갈수록 손에서 내려놓는다. 대신 아이들의 손에는 늘 컴퓨터 마우스나 스마트폰 같은 인터넷 기기가 놓여 있다. 문제는 악기와 멀어질수록 아이들의 정서발달 역시 좋지 않다는 점이다. 실제로 인터넷 기기를 손에서 놓지 못할수록 아이들의 성정도 달라져 참을성이 부족하고, 작은 일에도 쉽게 화를 내며, 짜증이 잦아진다. 때문에 학령기 전 연령대에 걸쳐 악기 연주나 합창 등의 음악적 활동은 아이들의 정서발달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 멀어졌던 악기와 다시 가까워지고, 집에서 먼지만 뒤집어쓰고 있는 악기를 꺼내 다시 아이들의 손에 쥐게 할 특별한 방법을 소개한다. 유치부터 고등까지 폭넓은 구성 창단 3년차인 부천청소년오케스트라는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약 200여 명의 단원들이 함께 하고 있다. “학교 오케스트라의 경우에는 방학이나 졸업을 거치면서 오케스트라 활동이 단절되는 경우가 있어요. 때론 담당교사나 학교장이 바뀌는 과정에서 없어지기도 하고요. 이에 반해 부천청소년오케스트라는 전 연령대의 아이들을 아우르는 만큼 변수 없이 지속적으로 오케스트라 활동이 이어질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부천청소년오케스트라 박근양 사무국장의 말이다. 또 다른 특징은 일 년에 4번 대규모의 정기연주회를 통해 큰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다른 오케스트라단에 비해 많다는 점이다. 매년 3월 1일 3.1절과 8월 15일 광복절, 가을의 정기 연주회, 크리스마스 시즌의 성탄절 등 4번의 정기연주회를 연다. 각각의 행사는 시기별 사회적인 의미를 담아 공연을 진행하며, 공연을 통해 얻은 모금은 여러 단체에 기부금으로 전달한다. 실제로 지금까지 정기연주회의 성금을 모아 위안부 어르신들의 모임단체나 독도 살리기 단체, 필리핀 빈민 돕기 성금, 장애우 인권단체, 사랑의 연탄 나눔 단체 등에 기부했다.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재능기부를 통한 이웃과의 나눔에 대해 배우게 됩니다. 사회적으로 관심 가져야 할 여러 이슈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도 있고요.”실제로 부천청소년오케스트라는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지정한 단체로서 정기연주회에서 연주하는 활동 자체만으로도 매년 20시간 이상 봉사활동이 인정된다. 초보부터 전공자까지 수준별 레슨오케스트라 단원들을 가르치는 지도자들의 수준이 높은 것도 장점이다. 실제로 러시아 차이코프스키 음악원 출신의 콘슨탄틴이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악합주 지휘 역시 영국왕립음악원 출신의 이지혜 씨가 맡고 있다.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크게 연주반과 예비반(1, 2, 3반) 등 4개의 클래스로 나눠 수업이 진행된다. 악기를 처음 만져보는 초보자부터 악기를 전공하려고 하는 전공 희망자에 이르기까지 각자 자신의 수준에 맞춰 소수정예 레슨을 듣고, 합주를 하며 실력을 키워나간다. 또 현악기 스트링 챔버와 관악기 윈드 챔버 등의 특화된 오케스트라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연주반은 일정 수준 이상의 단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1년에 두 번 정기 오디션을 거쳐 입단생을 받는다. 오는 7월 26일 하반기 정기 오디션이 예정돼 있다. 한편, 수준급 이상의 연주자를 제외한 단원들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에 진행되는 설명회를 통해 수시로 입단할 수 있다. 또 지난해 창단한 부천청소년합창단 단원도 모집중으로 유치원부터 고등학생까지 지원 가능하다. 특히, 독일에서 유학한 정난영 지휘자가 성악 수업을 중심으로 발성연습과 복식호흡을 체계적으로 가르친다. 한편 부천청소년오케스트라는 추후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재능기부 연주회는 사회적인 서비스이잖아요. 부천청소년오케스트라·합창단이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해 더 많은 사람들이 클래식을 더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역량을 키워 나갈 계획입니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