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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총 5,94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시아 판타스틱 제작 네트워크 공식 선정작 21편 선정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운영하는 아시아 판타스틱영화 제작 네트워크(Network of Asian Fantastic Films, 이하 NAFF)가 장르영화 프로젝트마켓인 ‘잇 프로젝트’의 2014년 공식 선정 프로젝트 21편을 확정했다.올해는 전 세계 24개국 156편의 다양한 장르 프로젝트들이 대거 지원해 ‘잇 프로젝트’에 대한 세계 영화인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작품들은 역대 최고의 지원율을 보이며 그 어느 해보다 치열한 경쟁을 벌인 가운데 감각적이고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13개국 21개 프로젝트로 최종 선정됐다.선정된 한국 프로젝트 중에서는 중견 감독의 신작부터 작가 출신 신인 감독들의 작품이 포함되어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수건달’(2012)과 ‘조폭 마누라3’(2006) 를 연출한 조진규 감독의 신작 스릴러 ‘목격자’를 비롯해 ‘자칼이 온다’(2012) 의 각색을 맡았던 이주헌 감독의 ‘네티즌 수사대’, ‘신데렐라’(2006) 등 공포 영화 각본가로 활동한 손광수 감독의 호러 ‘라이크’등 신인 감독들의 작품들이 눈에 띈다. 또한, 해외 프로젝트에는 아시아에 뿌리를 두고 있는 감독들의 작품은 물론 북미, 유럽의 잠재력 있는 프로젝트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다. 2014년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The Pinkie’의 연출자 리사 타케바의 판타지 ‘Haruko''s Paranormal Laboratory’와 제38회 홍콩국제영화제의 홍콩‐아시아 필름 파이낸싱 포럼에서 NAFF 어워드를 수상한 데브 베네갈 감독의 ‘Dead, End’, 2012년 NAFF 환상영화학교에서 만난 홍콩 출신 척판 벤 리 감독과 싱가포르 출신 플로라 고 프로듀서의 범죄 스릴러 ‘Games of suspects’도 주목해 볼 만 하다. 선정된 작품들은 NAFF 기간 동안 세계 각국의 영화 제작 및 투자 관계자들과 1대1 비즈니스 미팅을 할 수 있고 영화 제작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은 물론, 국내외 산업 관계자 및 영화인들과 네트워크의 기회를 얻게 된다. 한편 올해 18회를 맞이하는 PiFan은 오는 7월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되며, NAFF는 7월 20일부터 23일까지 부천시 소재 고려호텔에서 진행된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2
- 부천 둘레길 테마별 5개 코스 42.195km 여름 초입인 요즘 최고의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가을 못지않은 맑고 쾌청한 하늘에 따뜻한 햇살, 시원한 바람까지 불어오니 덥지도 춥지도 않은 걷기 딱 좋은 날들이다. 높고 험한 산길대신 주변 풍경을 둘러보며 천천히 여유롭게 걸을 수 있는 부천 둘레길을 소개한다. 편안한 신발 신고 생수병 하나 챙겨 동네 산책 나서듯 둘레길 탐방에 나서보자. 42.195km 마라톤 풀코스의 부천 둘레길 최근 몇 년 새 ‘걷기’가 인기를 끌면서 각 지자체마다 둘레길 조성사업이 한창 진행됐다. 부천에도 지난 2011년 관내의 산과 공원, 하천, 들판 등을 연결하는 ‘부천 둘레길’을 조성했다. 부천 둘레길은 1코스 향토유적 숲길(9km), 2코스 삼림욕길(7km), 3코스 물길 따라 걷는 길(6km), 4코스 황금 들판 길(13km), 5코스 누리길(7km) 등 5개의 특색 있는 테마로 구성된다. 총 길이는 마라톤 풀코스와 동일한 42.195km로 각 계절별로 볼거리와 운치를 살려 조성했다. 부천 둘레길은 높지 않은 산과 가파르지 않은 숲길 등 대부분 부담 없는 코스로 평균 2~3시간이면 충분하다. 화장실이나 식수대 등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단점은 있지만 부천 시내와 외곽을 연결해 도시와 자연을 아우르며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된다. 또 부천 지역 어디서든 둘레길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특히, 부천 둘레길 1코스인 향토유적 숲길은 지난 3월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걷기 좋은 여행지로 선정됐을 만큼 부천 안팎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각 코스별 역사, 생태, 체험 등 볼거리 많아 둘레길 1코스는 숲의 생태와 향토유적을 탐방할 수 있는 구간이다. ​고강선사유적공원에서 출발해 부천 수목원을 지나 진달래동산, 원미산, 소사역으로 이어진다. 4월에는 철쭉과 진달래, 튤립 등 아름다운 봄꽃을 감상할 수 있는 꽃구경 코스로 유명하다. 또 고강선사유적지 등 청동기부터 철기시대까지 이어지는 향토유적지가 포함돼 있어 아이들을 위한 역사 체험학습 코스로도 적당하다. 또 진달래 동산부터 원미산까지 이어지는 벤치와 팻말에는 만화가 그려져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외에도 167m 높이의 원미산 정상에는 팔각정이 자리하고 있으며 망원경도 설치돼 있어 부천 시내를 아우를 만큼 조망도 좋은 편이다. 제2코스는 울창한 숲길을 걸으며 맑은 공기를 쐴 수 있는 곳으로 일명 삼림욕 코스라고 불린다. 서울신학대학에서 하우고개와 마리고개를 지나 성주중학교와 송내역으로 이어지는 코스다. 성주산 정상에 오르면 부천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만큼 풍경이 좋으며 높은 산은 아니지만 산행의 기분을 내기엔 부족함이 없다. 특히, 울창한 소나무 숲길이 이어지는 만큼 피톤치드를 마시며 삼림욕하기에 좋다. 특히, 2코스에서는 작고 아기자기한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으며, 다양한 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성주산 자락을 따라 걷다 보면 곳곳에 운동기구가 설치돼 있다. 간단히 몸을 풀고 잠시 쉬다 가기 좋은 휴식처다. 또 곳곳에 벤치나 정자가 마련돼 있어 잠시 숨을 고르기에도 적당하다.2코스는 크고 작은 언덕배기 고개가 많은 편인데 대표적인 고개가 바로 하우고개다. 이곳은 옛날 장꾼들이 주로 오가던 길로 주변에 도둑이 많아 이 곳을 지날 때면 급하게 걷다 보니 ‘하우하우’하는 거친 숨을 내쉬게 된다고 해 고개 이름이 하우고개가 됐다는 재밌는 사연이 숨어 있는 곳이다. 제3코스인 물 길 따라 걷는 길은 시민의 강에서 시작해 상동호수공원,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굴포천으로 이어지는 코스다. 시민의 강은 하수처리장 방류수를 재활용하여 조성한 전국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환경 친화적인 인공 하천으로 물고기 떼와 부레옥잠과 같은 수생식물을 볼 수 있다. 또한 상동호수공원의 넓게 조성된 산책코스를 물길을 따라 걷을 수 있으며, 부천의 다양한 만화 관련 시설들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물들을 축소시켜놓은 아인스월드 역시 볼거리다. 4코스는 봉오대로, 대장들판, 오정대공원, 변종인신도비에 이르는 길로 가을 풍경과 잘 어울리는 코스다. 도심 속에서 농촌의 모습과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자전거 하이킹도 즐길 수 있다. 베르네천, 옹기박물관, 백만송이장미원, 아기장수바위, 원미산에 이르는 제5코스는 오뉴월에 걷기 좋은 길이다. 울창한 숲은 물론 코스 내 도당산 ‘백만송이장미원’이 포함돼 있어 세계 각국의 갖가지 장미를 구경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부천시는 둘레길 숲 해설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숲 해설가와 함께 걸으며 부천의 역사, 문화, 생태에 관한 해설을 듣고 숲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인터넷(http://reserv.bucheon.go.kr)으로 받는다. 문의 : 032-625-3572, 3573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2
- 강남 수능실력 부천에 상륙하다 대입을 준비하는 고교생들에게 모처럼의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좀처럼 등급 향상이 어려운 수능영어를 집중 지도 콘텐츠를 활용해 공부하는 영어 학원이 개원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고교생들의 영어 실력을 어떻게 올릴 것인가. 현 이투스 영어과 강사, 강남유스타토익 1위, 그리고 요즘 가장 떠오르는 영단기의 스타강사가 운영하는 안카영어! 부천의 내신을 비롯해 수시와 정시를 뚫기 위한 영어 전략을 들어본다. 그칠 줄 모르고 계속되는 강남대입불패신화 오는 7월 부천 고교생을 위한 영어 전문 학원 ‘안카영어’가 문을 열 예정이다. 상동역 6번 출구 농협 건물에 자리한 안카영어. 이곳은 대입에 결정적인 주요 과목인 영어 등급 향상을 위해 강남까지 가는 부천 학생들의 번거로움을 덜기 위해 탄생했다.먼저 안카영어의 가장 큰 특징은 강사진에 있다. 이투스 영어과 강사이며, 강남 유스타 잉글리쉬 대표 강사이며, 영단기 강사인 카이와 안우엽 원장과 스타강사진이 직접 강의를 맡는다. 강남 스타 강사들의 강의는 대입영어에서 실제로 얼마나 도움이 될까. 카이 원장은 “수시는 물론 정시 전형에서 수도권 상위 대학을 지원하기 위한 영어 등급 관리는 반드시 전략적 스케줄에 의하지 않으면 성공하기 힘들다. 강남 지역 고교생들이 지속적으로 높은 진학률을 보이고 있는 이유도 바로 집중적인 수능영어 트레이닝의 결과”라고 말했다. 내신 잡고 수시와 정시 도전부천 고교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대입 전형은 다양하다. 하지만 이를 맞추기 위한 영어 수능등급관리는 생각만큼 단순하지 않은 것이 현 주소이다. 상위등급을 향하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그를 유지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학생이 영어 내신관리는 물론 수시 전형을 위한 최저등급 맞추기, 더 나아가 정시 전형에서 치열한 오차범위 줄이기 등은 입시생이라면 반드시 준비해야할 관문이다.안카영어 안우엽 원장은 “말하기 중심의 초등과 중등 영어와 달리 고등과정의 영어 학습은 엄밀히 말해 입시영어이다. 한마디로 입시영어란, 학교 내신과 수능실력을 상위 등급으로 이끌어내고 유지해 대입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내는 데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시 영어는 유명 학원을 다녀 봐도, 과외 교사를 바꿔도 좀처럼 성적 향상이 힘든 것이 현실이다. 안카 영어가 강남 지역의 검증된 수능실력을 부천에서 펼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개인별 학업계획으로 영어 취약점 등급 상승으로 만회강남불패신화를 낳은 안카영어의 수업은 먼저 수능영어의 전략적 문제풀이 해결력에 있다. 이를 위해 안카영어에서는 해마다 적중률로 검증받아온 자체 교재를 사용한다.여기에 학생 개인별 맞춤 솔루션 1:1케어 시스템을 적용한다. 영어 취약점을 보완하고 강점을 유지시켜 상위권을 향한 등급 향상과 오른 등급을 유지해 다양한 대입 전형에서 수도권 상위대학 진학을 위한 실력을 발휘시키기 위해서다.이밖에도 안카영어는 강남 스타 강사의 직접 관리 외에도 학부모 상담을 강화했다. 진로 및 진학 등 입시정보에 애타는 부천 학부모들의 자녀 지도를 위해서이다. 안카 영어는 오는 6월 14일, 21일 각각 오후 2시 고교생을 둔 부천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해 입시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문의:032-1661-4647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6월 안카영어 이벤트 및 더 자세히 알기* 고3을 위한 1차 학부모 설명회 6월 14일 (토) 2시* 고2,1을 위한 2차 학부모 설명회 6월 21일 (토) 2시* 이투스 공개촬영 1차 ‘2시간 어법끝내기’ 6월 14일 (토) 4시* 이투스 공개촬영 2차 ‘6월모평뒤집기 + EBS전략’ 6월 21일 (토) 4시* 6월 모평을 통한 전문적인 상담으로 상위권 공부전략 제시 * 주말특강- EBS 변형, 비연계를 준비하는 상위 1%가 되기 위한 특강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2
- 학교폭력 해결과 예방은 ‘우리 힘으로’ 학년과 성별을 초월해 크고 작은 학교폭력 사건이 끊임없이 일어난다. 보통 학교폭력이 발생하면 피해자 학생이나 학부모의 요구로 학교폭력위원회를 열게 되고, 그 결과 가해학생은 징계위원회에 회부된다. 가해학생은 교칙에 의거해 벌점을 받거나 교내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때론 근신, 정학 등의 처분을 받거나 심한 경우 강제전학을 하기도 한다. 문제는 학폭위나 징계위에 관한 모든 과정은 생활기록부에 기재돼 아이를 낙인찍는 결과를 야기할 수 있다는 점이다. 때문에 학교폭력은 사건 초기 당사자 간의 적절한 사과와 반성을 통해 원만하게 해결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가해학생과 피해학생 모두 자신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판단하는 만큼 쉽지 않은 일이다. 이럴 때 중간에서 적절하게 조율할 수 있는 존재가 바로 ‘또래조정’ 학생들이다. 중동초등학교(교장 김진복)는 지난 5월 두 차례에 걸쳐 중동초 외 6개 학교 또래조정위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천소나기 또래조정 학생교육을 진행했다. 부천소나기(소중한 나와 너를 위한 기막힌 활동)는 어린이들이 뽑은 ‘또래친구’를 통해 학교폭력을 조기에 발견하고 나아가 예방하기 위한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또래조정위원으로 선정된 학생들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훈련을 통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또래친구의 문제해결을 돕는 역할을 맡는다. 또 사전만남을 통해 갈등과 문제를 조정하며 관계를 회복하는데 중점을 두고 활동한다. 특히, 교내에서 일어난 사건을 초기에 또래조정인의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등의 문제를 학생 스스로 해결하고 예방함으로써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다. 1차 학생교육에서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또래조정이 왜 필요한지, 어떻게 친구들과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 친구들의 마음을 이해하며 대화하는 방법 등 이론적인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 2차 교육에서는 1차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여우와 두루미조’로 나누어서 실제 또래조정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에 대한 실습을 진행했다. 실습은 자기 인사와 소개를 통해 마음을 열고, 분노 다루기를 통해서 서로의 갈등을 이해하고, 의사소통을 통해 서로의 장점을 파악하며 또래조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은 “구체적인 실습을 통해 분노 조절 방법과 갈등이 생겼을 때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알게 돼 유익했다”고 말했다. 또, 학교 관계자는 “이번 학생교육을 통해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긍정적인 사고를 갖게 하고 함께 대화하는 인간을 육성하여 원만한 인간관계를 지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2
- 브라질 월드컵에 치킨이 맛있는 집 ‘오부장치킨’ 드디어 브라질 월드컵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무더위 속에 시작되는 월드컵 경기는 가족들은 물론 지인들이 모여서 응원으로 즐기기에 더 없이 좋은 기회. 그런데 축구 경기 전반과 후반 경기를 모두 다 힘내 보려면 꼭 필요한 게 있다. 치킨이다.예년 월드컵 경기에 비추어 보면 축구 경기가 있는 날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메뉴가 치킨이다. 그렇다면 기왕 준비하는 응원메뉴인 치킨을 어떻게 장만하면 좋을까. 부천시내에서 치킨이 맛있는 곳을 찾아보자.원미구 상동 영광사거리 라일락 서해그랑블 1차 아파트 맞은편에 자리한 오부장 치킨은 치킨메뉴로 유명한 KFC회사에서 21년 근무한 오부장이란 사람이 만든 닭요리 전문점이다.따라서 오부장치킨의 메인 치킨은 크리스피가 바삭한 후라이드치킨이다. 여기에 함께 먹으면 좋을 치킨 종류로는 간장과 양념이다. 하지만 이집에서 더 내세우는 숨은 메뉴도 있다.오부장 치킨 상동점 주인은 “후라이드 크리스피도 맛있지만 우리 집은 닭근이 튀김을 매운 소스에 찍어먹는 닭똥집 메뉴가 대인이다. 물론 치킨도 맛있어서 시장 나온 엄마들이 미리 사다놓고 있다”고 말했다.오부장 치킨이 특징은 파우다 배합에 있다. 맛은 매콤하고 담백하며 피는 얇다. 또 닭은 국내산 냉장 닭을 쓰며, 크기는 치킨에 적합한 8~9호 사이로 뜯는 맛에 식감에도 어울리도록 했다.월드컵 경기 응원자리에서 오부자 치킨을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은 따로 있다. 치킨은 튀긴 후 바로 먹되, 후라이드와 간장은 다음날 데워먹어도 무방하다고. 문의:032-070-7756-9995주소:원미구 길주로 77번길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2
- 술병 난 속 달래주는 ‘양평해장국’ 금요일이 되면 한 주의 긴장이 풀리면서 몸도 마음도 느슨해지기 마련이다. 주중 부담스러워 피했던 술자리도 이 날 만큼은 호기롭게 응하곤 한다. 불타는 금요일, 뜨겁게 달렸다면 토요일 아침엔 얼큰하고 시원한 해장국으로 헛헛해진 속을 편안하게 달래주는 것은 어떨까. 해장국의 해장은 ‘장을 풀어준다(解腸)’는 뜻이 아니라 ‘해정(解酊)’에서 비롯된 용어라고 한다. 해정은 ‘술 취할 정(酊)’자를 써서 ‘술 취해서 생긴 병을 풀어준다’는 뜻이니 해장국은 술병을 풀어주는 국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해장국은 콩나물, 뼈다귀, 우거지, 선지, 내장, 순대 등 속 재료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다. 전국적으로 입소문 난 양평해장국은 선지와 내장이 들어간 대표적인 음식으로 해장국의 고유명사가 됐을 만큼 유명해졌다. 양평해장국 부천점은 지하철 7호선 춘의역 바로 앞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깊고 진한 국물 맛이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뜨거운 뚝배기의 국물은 첫 술을 뜨고 나면 저절로 감탄사가 나올 만큼 맛이 얼큰하고 시원하다. 소뼈와 내장, 무와 양파 등의 재료를 넣어 오랜 동안 고아낸 깊은 맛이 살아 있다. 또 건더기가 많은 것도 특징이다. 싱싱한 선지는 물론 대창, 막창, 소창, 양, 천엽 등 각종 내장과 부속물이 뚝배기에 가득하다. 건더기가 푸짐한 만큼 한 끼 식사로 든든하다. 건더기는 간장고추냉이 소스에 찍어 먹으면 고소한 맛이 느껴진다. 또 다른 인기 메뉴인 뼈다귀 해장국은 들깨가루를 듬뿍 넣어 먹으면 개운한 맛이 일품이다. 여기에 아삭한 콩나물과 구수한 우거지가 더해져 느끼한 맛을 덜어내고 얼큰한 해장국 본연의 맛을 살린다. 과음으로 탈이 난 속을 달래주는 해장국은 술을 좋아하는 남자들이 즐겨 찾는 메뉴지만 어린아이나 여성들이 꼭 챙겨 먹어야 할 건강식품이기도 하다. 선지와 내장, 콩나물과 우거지 등 단백질과 철분, 비타민, 무기질, 펙틴, 섬유소가 조화를 이루기 때문이다. 특히 철분함량이 많아 빈혈치료와 예방에도 효과가 뛰어나다. 이곳의 또 다른 매력은 쌀은 물론 김치와 깍두기 등의 반찬 역시 국내산만 취급한다는 점이다. 직접 매장에서 담은 만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위치 :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 166-1번지 문의 : 032-652-3034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2
- 잠재력과 공부의지 있어도 밀착 관리해야 대학에 골인 하긴 해야 하는데, 도무지 내 맘처럼 움직여주지 않는 것 중 하나가 공부다. 이미 부모의 조언을 떠나버린 중학생과 고등학생들. 진학을 앞둔 학생들에게 진로목표를 찾고 학습습관을 길러내 성적 향상을 꿰하는 학원이 그래서 관심을 받고 있다. 학생들이 공부 목적을 알고 체계적 관리를 받기에 영어와 수학에 더 열심이라는 ‘SM^100~’학원을 찾아보았다. 내가 왜 공부를 해야 하지? 원미구 중동 중앙공원 앞에 자리한 ‘SM^100~’학원. 이곳은 중학생과 고등학생들에게 진로컨설팅과 영어, 수학을 전문 지도하는 특별한 학원이다. 이 학원이 특별한 이유는 학생들에게 끝 모를 수업만이 아닌, 공부의지와 목적을 갖고 학습 플랜을 세우며 자기 힘으로 진학 대열에 설 수 있도록 학생들을 지도하기 때문이다.‘SM^100~’학원 지은경 원장은 “오랜 기간 중?고등학생들을 지도한 결과, 우수 등급을 유지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의 공통점은 자신을 관리능력이다. 하지만 아이들 스스로 진로를 고민하고 계획을 세워 자신을 관리하기란 쉽지 않다. 의지를 심어주고 계획 수립을 도와 끝까지 페이스를 유지하며 달리도록 함께 뛰어줄 조력자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이곳에서는 학생의 진로 탐색을 위해 각자의 잠재력과 특장점, 성적 등에 대한 총체적인 개인별 상담이 필수이자 기본으로 상시 이뤄진다. 학생들이 자기 결단과 그에 따른 공부 의지를 세우고 계획해 실천해 나가도록 돕는다. 이를 위해서는 교사의 학생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이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과외보다 철저한 영어와 수학 향상 수업‘SM^100~’학원의 첫 번째 장점이 진로진학컨설팅과 개인별 밀착관리에 있다면, 그 두 번째는 영어와 수학의 맞춤식 지도이다. 주요과목인 영어와 수학은 좀처럼 성적 향상이 쉽지 않아 대부분 과외식 수강에 의존하는 것이 현실. 그렇다면 이곳에서는 어떻게 해결하고 있을까.“영어의 경우, 기본 영역별 수업 외에도 전 수강생들은 타임지 강독을 한다. 독해력 외에도 시사와 상식 등 평소 독서시간이 부족한 학습 환경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또 수업 후 자기주도학습 시간의 신문 스크랩 활동은 실력과 상식,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비결이다.”이곳의 수학과목 역시 수준별 밀착관리를 해오고 있다. 개념정리 강의수업과 개념완성 자기주도학습, 1:1 수준별 맞춤 문제풀이를 통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시킨다. 학생들은 학교 교과서 외에 ‘나만의 교과서’를 직접 작성해 공부한다. 수학 학습의 근본은 기계식 문제풀이가 아닌 완벽한 개념 이해를 위해서이다. 학생부관리에서 수시와 논술 정시까지 마라톤 진학지도‘SM^100~’학원은 한마디로 세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학원이다. 진학에 필수인 학생부관리와 수시를 위한 진학지도, 또 그에 따른 논술강의까지 이루어진다.지 원장은 “성적이 좋다고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는 것도, 성적이 나쁘다고 대학에 못가는 것도 아니다. 개인별 성적 특징을 정확히 파악하고 본인에게 맞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수”라고 말했다. ‘SM^100~’에서는 최상의 맞춤 전략을 만들어내기 위해 고2부터 개인별 입시컨설팅에 들어간다. 각 학생들의 학생부 비교과, 내신, 모의고사 점수 등을 분석하여 1년에 4회 개인 컨설팅을 해준다.부천지역의 특성상 재학생은 수시 비중이 크기 때문에 학생부(교과, 종합)전형, 논술 전형까지 세심하게 분석하고 지도한다.‘SM^100~’학원은 새 학기 준비를 위해 중학생과 고등학생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학생들은 한 그룹 정원 10명 내외 반 구성, 최고 수준 전문 강사의 지도, 학생별 자기관리시스템, 원장과의 정기적 1:1상담 등 개인별 능률 극대화 시스템을 활용하게 된다. 문의:032-321-2436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Tip ‘SM^100~’학원 어떤 학생들이 공부하면 좋은가* 계속되는 영어와 수학 과외에도 불구하고 성적이 안 오른다* 시간 관리에 소홀하고 늘 나태한 생활습관 때문에 고민이다* 공부를 왜 하는지 목적은 물론 구체적인 목표가 없다* 대학 진학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할지 구체적인 정보가 부족하다* 고등학교에 와서 아이가 4등급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계속 정체현상을 빚는다* 내 아이가 갈 가능한 대학과 그를 위한 전형방법을 알고 싶다* 늘 계획은 세우나 작심삼일로 끝나버린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7
- 새학기를 시작하는 학부모님께 (과목별 맞춤 학습법) 새 학기를 앞두고 부모님들께서는 처음가는 학교에서 적응은 잘 할까? 우리 자녀가 학업을 잘 따라갈까? 고민이 많으시리라 생각된다. 오늘은 학습법에 대해서 한 번 나누고자 한다.우리 아이는 공부에 흥미가 없어요...상담을 하다보면 많은 분들이 하시는 말씀이자 고민이다. 공부에 흥미가 없다고... 하지만 선문답같지만 그래서 점수가 잘 안나오는거다. 사실 공부를 시작하지 않고서는 공부에 흥미가 생기지 않는다. 공부하는 게 싫다고 말하는 학생 대부분은 공부의 참맛을 아직 모르는 것이다. 해보지도 않았으면서 그것이 싫은지 좋은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은 이 세상에서 좋아하는 일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운동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 뙤약볕에서 땀 흘리며 즐기는 농구나 축구가 재미있어 보일까? 공 한 번 치고 엄청 걸어야 하는 골프가 좋아 보일까? 직접 해보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즐거움과 묘미를 찾게 되는 것이다. 공부도 마찬가지다. 공부를 잘 하는 학생들도 처음부터 공부가 재미있었을 리가 없다. 하지만 공부를 하다보니 성적도 오르고 재미도 들려 처음보다 공부가 고통스럽지 않게 되는 것이다. 학습법의 종류 - 전습법과 분습법전습법은 책 한권을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공부하는 방법이다. 학습 재료가 의미 있고, 전체 내용이 일정한 흐름에 따라 전개될 때 사용하면 효과가 높다. 내용의 전체 흐름을 이해하면 머릿속에 저장된 기억 사이에 연관성이 늘어나 망각률이 낮아지고 그 다음에 공부할 때 들어가는 시간과 노력도 줄어든다. 머릿속에 축적된 지식이 많고 의지가 높으며, 연령 그리고 경험이 많을수록 전습법은 효과를 발휘한다. 그러나 소설책과 달리 교과 내용은 다소 어려워서 처음부터 하루에 다 끝낼 수는 없다. 그러면 학습 내용이 중간에 끊기게 되는데, 이 때 최소 2~3시간씩 집중해서 학습해 가급적 한 단원별로 끊어지게 학습한다.분습법은 책 한권에 담긴 학습 재료를 수십 수백번으로 잘라서 공부하는 방법이다. 학습 재료가 서로 연관성이 적고, 내용이 많고 복잡하며, 학습자의 수준에 비해 어려울 때 사용하는 방법이다. 대표적인 분습법 재료인 수학은 하루종일 공부한다고 해도 망각률이 높아서 잘 하지 못한다. 다만 여러 번 반복해서 문제 풀이에 익숙해졌다면 같은 시간에 많은 진도를 나갈 수는 있다. 그것은 분습법에서 점차 전습법으로 학습 방법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영어와 수학은 분습법으로수학과 영어(특히 영어회화)는 분습법 방식이 효과적이다. 반복 학습하는 시간 간격을 염두에 두고 공부해야 한다. 한꺼번에 20여 회를 반복한다고 해서 오랫동안 머릿속에 기억되진 않으므로, 잊을 만하면 학습하고 또 잊을 만하면 학습하는게 요령이다. 아침에 공부한 내용을 점심때 반복해서 보고, 그리고 저녁에 잠들기 전 반복하는 형식으로 시간차를 두고 공부한다. 전습법과 마찬가지로 분습법의 시간 간격도 너무 길면 반복 학습 효과가 떨어진다. 처음 학습한 뒤 8~9시간 내 반복 학습이 뒤따라야 효과적이라고 심리학자들은 말한다. 수학과 영어 회화에서 벼락치기 공부가 통하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다시 말해 공부는 자기 자신과의 끊임없는 싸움이자 시간과의 끊임없는 싸움이다. 기본적인 학습법은 있지만 각자의 경험과 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맞춤형 정답은 없다. 제일 위험한 방법은 옆집 SKY보낸 학생의 어머니가 말하는 걸 “무조건 맹신”하는 것이다. 무조건 선행을 해야한다거나 이 시기에는 무엇보다 이걸 배워야한다는 둥의 말에 현혹되지 말고, 우리 아이 상태에 필요한 학습진행이 무엇보다 절실하고 꼭 필요하다. 컨설팅형 소수정예 비욘드학원부원장 이세준 교육 컨설턴트한국코치협회 전문코치(KPC)부잔센터 마인드맵지도사(MBI)교육 문의 663-05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7
- 내가 원하는 대로 끓여 먹는 DIY 셀프누들 무제한 조개구이나 무한 리필 장어구이는 가봤어도 무제한 라면 리필 가게는 처음이다. 부천대학교 앞에 자리해 대학생들과 십대 청소년들이 즐겨 찾는다는 ‘셀프누들’. 실제로 메뉴가 무제한으로 먹는 라면뿐이다 보니 건강을 중시하는 주부 입장에서는 탐탁지 않은 공간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십대 청소년기 아이들의 라면 사랑은 대단하다. ‘라면 먹고 싶다’는 말을 늘 입에 달고 산다. 3월 새 학기를 앞둔 아이를 위해 아이 입맛에 맞춘 무제한 라면 가게를 찾았다. 이곳은 모든 것이 셀프다. 직접 라면 끓일 냄비와 재료를 챙겨 온 후 각 테이블마다 놓인 가스레인지 위에서 직접 끓여 먹어야 한다. 어른들에겐 내 돈 내고 내가 끓여 먹는 게 무슨 짓인가 싶겠지만 아이들에겐 이 또한 특별한 재미고 놀이다. 라면은 얼핏 봐도 40여 종류가 훌쩍 넘는다. 우리가 평소 보던 신라면, 진라면, 너구리는 물론 평소 슈퍼에서 보지 못했던 생소한 라면도 많다. 매운맛을 못 먹는 아이들을 위해 칼국수나 사리곰탕면, 하얀 국물라면도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볶음면과 스파게티, 짜장라면도 인기다. 라면 국물은 닭고기 육수와 사골육수, 그냥 물 등 세 종류다. 기호에 맞춰 선택하면 된다. 라면에 함께 넣을 토핑은 종류가 다양하다. 고기와 햄, 만두, 치즈, 파, 계란 등은 기본이고 어묵과 버섯, 새우나 꽃게 같은 해산물도 준비돼 있다. 각자 입맛대로 골라 와서 조리해 먹으면 된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햄과 고기 등을 넣은 부대찌개 라면과 여러 해산물을 넣은 해물라면, 느끼하면서도 고소한 치즈라면,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유명해진 짜빠구리 등이다. 다양한 조리법이 담긴 레시피 책자가 마련돼 있는 만큼 새로운 토핑으로 이색 라면에 도전해 봐도 좋다. 무제한 셀프누들인 만큼 라면은 제한 없이 먹을 수 있다. 실제로 1인당 2~3개 이상 먹는 아이들도 제법 많다. 단, 남기면 벌금 2천원을 내야 한다. 이외에도 샐러드 바라고 부르기 다소 부족하긴 하지만 매운 탕수만두, 떡볶이, 볶음밥, 샐러드 등의 음식도 준비돼 있다. 또, 콜라, 사이다, 환타, 제로 칼로리 탄산수 같은 음료도 무제한이다. 위치 : 원미구 심곡동 180-11문의 : 032-655-9233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7
- 여기가 헌책방? 색다른 문화공간! ‘중고서점’이라고 해서 옛날 기억으로 헌책방을 생각했다면 천만의 말씀이다. 조금 과장하면 교보문고 뺨칠 정도로 규모가 크고 장서도 어마어마하다. 또 도서는 물론 음악 CD와 영화 DVD 등도 함께 전시, 판매해 다양한 볼거리와 선택이 가능하다. 특히, 서점 곳곳에 탁자와 의자를 마련해 놓아 편안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어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중고서점 넘어 문화공간으로 자리해지난해 2월 개점해 어느 덧 개점 1주년을 맞는 알라딘 중고서점 부천점이 중고서점을 넘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색다른 문화공간으로 자리하고 있다. 서점은 들어가는 입구부터 후한 점수를 주게 된다. 이외수, 신경숙, 박완서, 기형도, 박범신 등 국내 유명 작가들의 얼굴과 대표작품의 주요 구절들로 벽면을 꾸며놓아 서점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천천히 글과 그림을 감상하며 지하로 향하는 계단을 내려가면 어느새 별천지가 펼쳐진다. 일단 공간이 꽤 넓다. 복층 구조로 1층 2층 공간을 활용해 10만 여 권의 장서가 가지런히 정돈돼 있다. 또 흰색 바탕의 실내 인테리어 덕분에 서점 전체적인 분위기 역시 밝고 환하다. 특히, 중고서점 대부분이 체계적인 도서 분류 없이 바닥에 책을 쌓아 놓은 것과 달리 이곳은 대형서점처럼 각 분야별로 영역을 나눠 장서가 잘 정돈돼 있다.일례로 알라딘 스페셜이라고 해서 중고서점의 인기 컬렉션별로 코너를 잘 꾸며놓았다. 옆집 서재에 있던 책, 고객이 방금 보던 책, 오늘 들어온 책, 고객이 방금 팔고 간 책, 균일가로 팔고 간 책, 최고 2천원 등의 색다른 코너가 눈길을 끈다. 또한, 서점 곳곳에 탁자와 의자가 마련돼 있어 눈치 볼 필요 없이 여유롭고 편안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이곳의 매력이다. 실제로 서점 제일 안쪽에는 어린이도서와 학습만화를 배치하고, 그 옆에는 부모교육과 육아서적을 함께 전시해 어린 아이와 함께 온 엄마아빠들도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매일 1천 여 권 입고돼 회전율 높아 이곳의 특징은 매일 새로운 책이 입고되고, 하루에도 여러 번에 걸쳐 새로운 책이 계속 진열된다는 점이다. 실제로 매일 1천 여 권이 입고될 만큼 인기가 좋다. 덕분에 전시된 책의 회전율 역시 높은 편이다. 취재를 위해 이곳을 찾은 날에도 쉼 없이 책을 팔러 온 시민들의 행렬이 이어졌으며, 책을 사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 역시 분주했다. 책의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책을 매입할 때부터 기준이 까다롭기 때문이다. 가격은 상태에 따라 다른데 1천원부터 시작해 발행연도가 오래 된 도서는 2천원 균일가로 판매된다. 평균적으로는 40~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기존 온라인 서점 알라딘 회원이라면 3%를 추가로 적립 받을 수 있다. 또한 책의 상태만 좋다면 누구나 책을 팔 수 있다. 책의 매입 가격은 보유 재고량, 상품상태, 신간, 베스트셀러 등에 따라 달라진다. 단, 보유 재고량이 알라딘의 판매능력을 초과할 때는 매입을 하지 않는다. 매입한 상품은 상태에 따라 최상, 상, 중, 매입불가로 나뉜다. 낙서가 많다거나 제본이 떨어진 경우, 구성품 중 일부가 누락된 경우, 찢어지거나 훼손된 경우에도 매입을 하지 않는다. 한편 서점이 부천 북부역 도보 1분 거리에 자리해 오고 가다 부담 없이 들르기 쉽다는 점도 장점이다. 또 인근에 부천대학교까지 인접해 있어 유동인구도 많은 편이다. 특히, 주말에는 멀리서 구경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아 인산인해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설과 추석 명절 당일에만 쉰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