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천 총 5,94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침 도시락을 배달 받을 수 있는 곳 ‘아침 먹고 땡’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아침. 아침밥을 먹고 시작하는 일과는 당연히 하루의 활력을 선사한다. 하지만 아침밥을 제대로 먹기란 말처럼 쉽지 않다. 늦잠은 물론 입맛까지 시원치 않은 아침 시간. 이럴 때 핑거 푸드를 먹고 시작하면 어떨까.아침도시락을 집으로 배달하는 곳이 ‘아침 먹고 땡’이다. 이곳은 어느 청년 창업가의 핑거 푸드란 아이템에 의해 만들어진 이색 도시락 배달 시스템이다. 새벽 우유처럼 현관문을 열면 아침 도시락을 꺼내 먹으면서 출근이나 등교를 준비하도록 했다.아침 먹고 땡의 최정훈(30)대표는 “핑거 푸드는 원하는 재료의 도시락을 주문하면 새벽 2시부터 6시 사이에 보냉 도시락을 활용해 현관문에 배달되는 방식예요. 특히 직장인이나 수험생들의 아침은 누구보다 바빠 시간을 다투잖아요. 현재 도시락은 상동과 중동 지역 아파트 단지로 배달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이곳 핑거 푸드는 배달제도 외에도 일반 도시락과 또 다른 차별점도 두었다. 먼저 재료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것을 사용한다. 둘째는 한국인 유전자에 포함된 쌀의 친근함을 겨냥해 도시락 주 메뉴를 롤 종류로 했다.최 대표는 “따라서 핑거 푸드 도시락의 주 메뉴는 김밥과 롤, 야채와 과일 등예요. 대부분 한국 아침 식사 형태는 밥과 국이 기본인 1식 4찬이지만 바쁘고 입맛 없는 아침식사에서 식탁에 오른 음식을 다 먹는 경우는 많지 않음에 착안했죠”라고 말했다.핑거 푸드를 이용하려면 먼저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식단을 선정하면 된다. 또 표기된 도시락 외에도 본인의 식성과 호불호 재료에 대해 미리 도시락에 들어갈 재료를 상의하면 맞춤 도시락으로 받아볼 수 있다. 문의:032-294-8686주소:www.bobmorning.com, 부평구 경인로 667번 길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26
- 엄마들이 직접 나서 친환경 밥상 챙긴다 부천시 학교급식네트워크가 지난해에 이어 2기 발대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간다. 학교급식네트워크는 부천 시내 학교 급식에 관심을 갖은 학교운영위원과 급식소위원등 학부모들이 중심이 된 모임이다. 이 단체의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순영 씨를 통해 부천 학교 급식의 실태와 이를 기반으로 한 향후 활동에 대하 알아보았다. 고교생을 제외한 만3세~중학생 전체 무상 급식되기까지부천시내 학생들은 지난 2010년부터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받고 있다. 이후 현재는 만3세~중학생 전체로 무상급식 범위를 확대했다. 여기에 친환경식재료도 사용된다.여기에 유치원·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2012년부터는 무농약쌀 차액지원 사업도 시작되었다. 이어 2013년부터는 학생들이 무농약쌀, 친환경김치, 무항생제육류를 먹게 되었다. 또한 학생들의 식단 관리를 위해 각 학교들은 개별 영양사 혹은 영양교사 제도를 두고 있다. 다만, 유치원은 일부 공동 관리 영양사가 있거나, 소규모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은 영양사가 별도로 없는 경우도 있다. 2기 발대식을 마친 학교급식네트워크는 이 같은 시내 급식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위해 모인 단체이다. 그동안 이곳에서는 2013년 1기 발대식 이후, 교육과 홍보를 해오고 있다. 부천시학교급식네트워크 최순영 운영위원장은 “네트워크가 그동안 현미밥 30%먹기 캠페인을 실시한 결과, 현재 부천 시내 학교에서는 현미를 사용하는 학교들이 많아졌다. 또한 공급업체 모니터링 실사단 활동으로 안전한 식재료를 사용하게 되었다”고 말했다.특히 네트워크 학부모들은 친환경김치 공급업체 추천을 위해 시식평가단에 참여해 업체 현장실사는 물론 적합한 업체를 선정하는 데에 역할을 해온 바 있다. 공급업체 모니터링 실사단 활약으로 안전 식재료 사용부천시가 학교급식지원을 위해 시 조례 운영과 친환경급식지원센터, 학교급식네트워크 활동지원 등을 벌이고 있지만 더 개선되어야할 숙제도 남아 있다. 가령 식재료 공급업체 간의 계약방식은 학교별, 품목별로 서로 다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 운영위원장은 “일부 학교는 학교급식조달시스템(EAT)와 나라장터(G2B)를 이용하여 공개입찰을 하고 업체를 선정하고 있지만, 그 외 학교는 개별 학교에서 업체를 평가해 수의계약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입찰계약방식은 업체별로 균등하게 계약 기회가 주어지고, 예산 절감, 계약절차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음에도 검증되지 않는 업체의 선정될 우려가 숨어 있다”고 말했다.반면 수의계약은 대부분 학교 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우수한 공급업체를 선정 할 수 있고 품질이 우수한 식재료 공급이 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 참여업체의 제한으로 동종 업체 불만이 야기될 수 있고, 장기계약이 지속 될 시 유착의혹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선정 방식에 대한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 여기세 부천 시내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친환경식재료 사용이 높은 반면,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아직까지 부천시에서 진행하는 친환경식재료 차액지원 사업에 대한 참여율이 저조한 것도 현실이다. 따라서 네트워크에서는 시에서 관리하는 친환경식재료 공급업체에 대한 이점을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홍보와 교육을 해 나갈 계획이다. 또 유치원 학부모들도 급식네트워크에 참여해 친환경식재료에 대한 요구도를 높여 나가는 숙제도 남아있다. 그는 “현재 친환경급식지원센터는 학부모, 영양사, 센터운영위원이 참여하는 기구를 구성해 학교급식 수산물 공급업체 선정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업체가 선정되면 오는 9월부터 아이들이 더 안전한 수산물을 담은 밥상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26
-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어린이를 위한 음악놀이터 오는 6월 26일 오전 11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어린이를 위한 음악놀이터’ 공연이 마련된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친절한 해설을 곁들인 음악공연으로 프랑스 출신 작곡가 생상스가 사육제의 흥겨운 축제 분위기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한 ‘동물의 사육제’와 프로코피에프가 아이들을 위해 만든 음악동화 ‘피터와 늑대’를 들려줄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26
- 시민과 함께하는 보리수확 체험 부천시는 오는 6월 28일 오전 10시 중동양묘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보리수확 체험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심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이색적이고 뜻 깊은 농사를 해 볼 수 있는 시간으로 알알이 맺힌 청보리를 우리 조상들이 했던 전통 농사방법 그대로 직접 수확하고, 탈곡하고, 보리쌀이 되어가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 체험과 더불어 풍물놀이와 농기구 전시, 민속놀이 등 전통문화체험활동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부천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학생은 자원봉사실적도 인정받을 수 있다. 문의 : 032- 625-356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26
- 한국관광공사 부천 한옥체험마을 3월 여행지로 선정 부천 한옥체험마을 등이 한국관광공사 추천 3월 여행지로 선정되었다. 부천문화원 한옥체험마을에 가면 ‘김순자 명인 김치테마마크’와 ‘최학선 명인 맛깔 손 전통음식 체험관’을 돌아볼 수 있다.전통음식체험관에서는 김치역사와 만들기는 물론, 폐백음식과 떡케이크, 강정, 양갱 등을 배우는 프로그램이 열린다. 또 인근에 함께 이어 돌아보면 좋을 코스로 부천 로보파크, 한국만화박물관, 아인스 월드 등도 추천 되었다. 부천 외에도 3월 여행지로 추천된 곳은 충북 충주 삼화대장간과 무학시장, 전남 나주 염색장 정관채의 전수관과 나주일대 나주읍성과 영산포의 한국천연염색박물 등이다.또 경기도 파주 궁시박물관 활 만들기와 헤이리 예술마을 및 모산 목장둘러보기, 이밖에도 울산 울주군의 외고산 옹기마을, 강원도 강릉 한과 체험전 등도 3월 코스로 선정되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6
- 평범한 방학특강은 가라 대부분의 학원이 방학이 시작되면 일제히 방학특강을 개설한다. 하지만 학부모 입장에서는 만족도가 높지 않다. 그 동안의 경험에 비춰볼 때 특강이라고 할 만큼 특별한 무언가가 없는데다가 그렇다고 무시하고 안 보내자니 찜찜하기 때문이다. 사실 부모가 원하는 것은 명확하다. 일정한 비용과 시간을 투자했다면 그에 대한 성과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면에서 지난 겨울방학 동안 정율사관학원에서 진행했던 ‘윈터 핫습’은 놀라운 결과를 이끌어 낸 방학특강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이름값 톡톡히 해낸 방학특강 정율사관학원은 예비고1부터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겨울방학 5주 동안 특별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겨울방학 특강인 ‘윈터 핫습(Hot-習)’으로 배운 것을 ‘뜨겁게 익히자’는 의미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곽정율 원장은 “학습은 지식을 배우는 ‘학(學)’의 과정과 스스로 익히는 ‘습(習)’의 과정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한다. “방학특강 대부분이 강사의 강의 위주로 진행됩니다. 때문에 학습 진도는 충분할지 몰라도 아이들 스스로 자기 것으로 만드는 시간은 부족한 게 현실입니다. 이번 특강에서는 자기주도 학습시간을 충분히 할애해 배우기만 하는 학(學)에서 벗어나 스스로 익히고 체화하는 과정인 습(習)을 실현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를 위해 특강 수업시간과 별도로 아이들이 혼자 공부하는 시간을 대폭 늘렸다. 일명 ‘극한의 자습시간’이다. 실제로 참가자들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6일 동안 자습실을 이용해 절대적인 자기주도 학습시간을 확보해나갔다. 덕분에 몰입학습이 가능했다. “학원에서 수업시간만 늘린다고 해서 성적이 오르지 않거든요. 배운 것을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한 충분한 복습시간이 뒷받침돼야만 성적향상이 가능합니다.” 코칭 통해 아이 마음 움직여 아무리 극한의 자습시간을 갖는다고 해도 결국 공부는 아이 스스로 하는 것이다. 아이가 공부하려면 공부의욕을 일깨워야 하고, 아이 마음이 움직여야 한다. 이를 위해 윈터 핫습에서는 학습 플래너와 코칭 프로젝트를 병행했다. 참가자들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등원해 학습동기 프로그램과 함께 학습 플래너를 작성했다. 또 매일 코치 담임이 그에 대한 개별적인 피드백을 주었다. 덕분에 아이들은 자신의 학습방법과 습관을 점검하고 코칭을 통해 개선해 나갈 수 있었다. “아이들이 공부를 어려워하는 것은 막막하기 때문입니다. 방향과 목표가 있는 아이들은 공부가 힘들지 않습니다. 체계적으로 학습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다 보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성취감이 생기게 되면서 공부에 재미를 느끼게 됩니다.”실제로 예비고1 김0후 학생은 “지금까지 막연히 공부하기 힘들다는 생각만 했었는데 플래너를 작성하면서 그 동안 공부한 시간이 얼마나 적었는지 깨달았다”며 “1대1 코칭을 받으며 꾸준히 플래너를 쓰다 보니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예비고1 권0원 학생은 “코칭을 받으면서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가 중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다”며 “그 동안 스스로 깎아내렸던 것을 반성하게 됐고 지금보다 더 나아질 수 있는 나의 가능성을 믿게 됐다”고 밝혔다. 기적 같은 아이들의 변화는 감동 그 자체 이번 윈터 핫습을 진행하며 아이들을 코칭했던 강사들이 느낀 감동도 컸다. 기적이라고 말할 만큼 아이들의 변화는 대단했다. “윈터 핫습을 시작한 후 일주일 동안 자습시간 내내 잠을 자고, 수업 시간에도 고개를 숙이고 있던 친구가 있었어요. 그룹 코칭 시간에도 말수가 적은 편이라 어떻게 이 친구가 5주간의 시간을 버틸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습니다.”하지만 놀랍게도 특강 2주차에 접어들면서 아이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수업이 끝난 후 선생님을 찾아다니며 질문을 하는가 하면 매일 영어 단어 80개를 외운 후 40개씩 시험을 보는 단어 시험도 통과하기 시작한 것이다. “처음엔 아이에게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어느새 아이의 마음속에 스며들어 아이 마음을 움직이게 하고 나아가 아이의 행동까지 변화되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하고 감격스러웠습니다. 무엇보다 학업에 대한 자신감과 자신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게 된 것이 참 감사했죠.” 도움말 : 정율사관학원 곽정율 원장문의 : 032-321-9937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6
- 새 학년 학부모 모임은 이곳에서 ‘가인채’ 3월 새 학년이 시작되면 아이들 못지않게 엄마들도 바쁘다. 특히, 학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엄마이거나 아이가 임원이 된 경우에는 3월 한 달 내내 학부모 모임만 참석하기도 빠듯할 정도로 약속 자리가 많다. 만약 내 아이가 회장이 됐다면 어디서 모임을 갖는 게 좋을까? 학년이 바뀌고 새로 만난 사이다 보니 엄마들의 성향과 입맛을 알지 못해 모임 장소를 선택하는 것도 쉽지 않다. 이럴 땐 다양한 종류의 먹 거리를 선택할 수 있는 뷔페나 샐러드 바가 적당하다. 홈플러스 상동점 3층에 자리한 샤브샤브&샐러드 바 전문점인 가인채는 학부모 모임장소로 적당한 곳이다. 신선한 야채를 이용한 샤브샤브와 샐러드 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으로 건강을 중시하는 주부들이 선호할 만하다. 또 뷔페만큼은 못하지만 아담한 샐러드 바가 마련돼 있어 다양한 요리를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샐러드 바는 까르보나라 떡볶이, 고구마 맛탕, 버섯 탕수육, 도토리묵 무침, 버섯스프, 볶음우동 등 20여 가지 음식이 준비돼 있다.특히, 가격도 1인당 최대 1만 5000원을 넘지 않아 사는 사람 입장에서도 비교적 덜 부담스럽다. 평일 점심은 1만 1500원이며, 어린이는 7000원이다. 샤브샤브는 소고기와 해물, 모듬 등 종류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육수 역시 맑은 육수와 얼큰한 육수 중에서 고를 수 있다. 또, 단호박, 버섯, 청경채, 쑥갓, 배추, 숙주나물 등 샤브샤브에 넣어 먹는 야채가 샐러드 바에 마련돼 있어 신선한 야채를 양껏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또 샤브샤브의 고기와 해물, 야채 등을 다 먹고 난 후에는 직접 뽑은 생면 칼국수와 즉석 죽을 무제한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무엇보다 밥을 먹은 후 차를 마시기 위해 장소를 옮길 필요 없이 한 자리에서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과일과 케이크, 쿠키, 아이스크림, 커피 등 후식이 준비돼 있어 추가 비용 없이 모임을 마무리하기에 좋다. 이외에도 홈플러스 상동점 내 자리하고 있어 주차 걱정에서도 자유롭다. 주차공간도 여유로울 뿐만 아니라 주차비도 받지 않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위치 : 부천시 원미구 길주로 118 홈플러스 상동점 3층 문의 : 032-321-2674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6
- 오늘은 우리 엄마가 선생님 학교 현장에서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교육기부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도서관에서의 ‘독후활동’이나 아침 자습시간을 활용한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 진로 및 직업체험을 위한 ‘일일강사’ 등이 있다. 학부모가 주도하는 수업은 아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평소 가까이서 만나던 친구의 엄마가 교실에서 책을 읽어주거나 독후활동을 진행하는 모습은 신기하고 반가울 수밖에 없다. 덕분에 선생님이 하는 수업에 비해 훨씬 친근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될 수 있다. 또한 학부모들 입장에서도 아이들 교육을 학교에만 전적으로 일임하기 보다는 적극적으로 학교 교육활동에 참여하면서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만큼 학교와 가정 모두 윈-윈 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부천원일초등학교(교장 신현미)는 아침 자습시간과 점심시간을 활용해 1~2학년 각 교실에서 ‘책 읽어주는 어머니’들의 재능기부 활동이 진행된다. 올해 2년차인 ‘책 읽어주는 어머니’는 학부모들이 주도적으로 조직한 단체라는 점에서 특별하다. ‘행복한 책읽기의 기본은 책을 읽어주는 것이고, 아이들에게 친밀한 부모가 직접 읽어주는 것이야 말로 더할 나위 없는 독서교육의 시작이다’라는 생각으로 뭉친 8명의 학부모가 시작해 연수와 모임을 거듭하면서 재능 기부를 원하는 또 다른 학부모들도 참여하게 돼 지금의 단체가 된 것이다. 한편 소사초등학교(교장 김흥묵) 역시 책사랑 어머니회 회원들의 교육기부를 통해 동화구연 수업을 진행한다. ‘엄마가 들려주는 재미난 이야기’로 <할머니, 어디가요? 앵두 따러 간다!>라는 제목으로 특별한 시간을 꾸다. 책사랑 어머니회의 자발적인 교육기부 활동은 1~2학년 학생들의 독서 흥미 유발과 올바른 독서습관을 기르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책사랑 어머니회 동화구연에 참여하는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동화를 듣는 모습을 보면 좀 더 재미있게 들려주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과 노력을 찾게 된다”며 학교 내 교육기부 활동에 대한 성취감과 만족감을 표현했다. 특히, 어머니들의 동화구연 수업이 끝난 후 학생들이 도서관을 찾아 해당 도서를 대출해가는 횟수가 크게 늘었을 만큼 교육적인 효과를 톡톡히 보기도 했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9
- 피판 캠핑 프로그램 ‘우중영화산책’ 참가자 모집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캠핑 프로그램인 ‘우중영화산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우중영화산책’은 7월 17일부터 27일까지 영화제 기간 중 1박 2일간 부천 소재의 야인시대 캠핑장에 머물며 영화제와 캠핑을 동시에 즐기는 PiFan의 대표 야외 프로그램이다. 영화 상영과 인디밴드 공연, 다양한 예술 분야의 유명인들과 함께하는 토크 프로그램 등 오직 PiFan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캠프를 준비하고 있다. 참가비는 4인 기준으로 텐트가 설치된 임대구역은 5만원, 참가자가 직접 본인의 텐트를 설치해야 하는 자가 구역은 3만원이다. 참가자에게는 각종 이벤트는 물론, 먹거리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혜택이 마련될 예정이다. 문의:032-327-631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9
- 중동주민센터, 야생화 전시회 부천시 원미구 중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0일부터 동 주민센터 옥상에서 야생화 전시회를 열고 있다. 옥상에는 겨울 동안 모진 추위를 견뎌내며 강인한 생명력으로 아름답게 꽃을 피운 야생화와 지난 5월 야생화교실을 운영하면서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손수 만든 작품 500여 점이 전시돼 있다. 깊은 산속에서나 볼 수 있는 화려한 자태의 야생화를 지역에서 관람할 수 있어 주민들의 호응이 높다. 야생화전시회는 오는 11월 중순까지 계속된다. 박하석 중동장은 “야생화 전시회가 지역주민의 정서함양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일부 작품은 판매해 지역 내 저소득층 자녀들의 장학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