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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발톱 관리도 패션이다 ‘秀(수) 네일’ 더운 여름이 되면 부득이하게 노출할 수밖에 없는 신체 부위가 늘어나게 된다. 그 동안 옷과 신발 속에 감추고 있었던 부분들을 관리해야 할 시기가 된 것이다. 잘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늘 뒷전으로 미뤄 뒀던 손톱과 발톱관리, 매니큐어와 페디큐어로 깔끔하고 산뜻하게 여름을 맞이해보자. 주변에서 보면 피부 관리보다 손과 발 관리에 더 신경을 쓰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나이가 들면 손발톱이 약해져 갈라지거나 부러지는 경우가 많은데 거친 손과 발, 갈라진 손톱과 발톱이 또 다른 콤플렉스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또 손발톱 주변의 큐티클을 제때 정리하지 않으면 지저분해 보이는 것은 물론 잘못 뜯으면 피가 나거나 상처가 나기도 하는 만큼 관리가 필요하다. 네일아트나 페디큐어는 자기 개성을 표현하는 패션 아이템이다. 계절이나 분위기에 맞춰 변화를 주는 것만으로도 이미지를 바꿀 수 있으며, 헤어스타일 못지않게 기분전환용으로도 효과가 톡톡하다. 최근의 네일아트와 페디큐어는 대부분 젤 매니큐어를 이용한다. 기존 매니큐어에 비해 긁힘이나 벗겨짐이 적은데다 발색력이 좋아 색상이 선명하고 광택도 뛰어나기 때문이다. 덕분에 기존 네일관리에 비해 오랜 동안 원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특히, 살림을 도맡아서 하는 주부들 입장에서는 벗겨짐에 대한 스트레스가 큰 탓에 추가 비용을 내더라도 젤 매니큐어를 선호하는 편이다. 더 강력하게 보존되길 원한다면 젤 매니큐어 위에 젤로 된 탑 코트를 바르는 것도 또 다른 방법이다. 또한 요즘의 네일아트는 손톱 전체를 바르는 기본모양 보다는 손톱 끝 부분만 포인트를 줘서 강조하는 ‘프렌치’와 손톱의 컬러를 한 가지 단색이 아니라 파노라마처럼 번짐의 효과를 나타내는 ‘그라데이션’이 더 인기를 끌고 있다. 秀(수) 네일은 오랜 경력의 숙련된 네일리스트가 상주하는 만큼 네일 관리가 빠른 편이다. 또 주부 특유의 편안하고 친숙한 분위기 덕분에 관리 받는 동안의 어색함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위치 : 부천시 소사구 송내동 372 대우푸르지오 102동 상가 문의 : 032-613-7008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3
- 교사 한명이 두 명을 가르치는 ‘1:2시스템’ 사교육 열풍 속에서 일주일 간격으로 문을 열고 닫는 학원들이 부지기수라는 부천 상동 지역에서 10년 동안 굳건히 버티고 있는 학원이 있다. 그렇다고 전국적으로 유명한 브랜드를 내건 학원도 아니고 또 대대적으로 광고를 하는 것도 아니다. 오로지 10년 동안 한 자리에서 묵묵히 아이들을 가르쳐 온 경력과 학원을 다닌 학생과 학부모들의 입소문만으로 가능한 일이기에 더욱 놀랍다. 왜 1:2 교육시스템일까?일대이전문학원은 중고생을 대상으로 하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 단과전문학원이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교사 한 명 당 두 명의 학생을 가르치고 관리하는 ‘1:2 교육시스템’이다. 흔히 소수정예를 고집하는 학원은 많이 봤지만 1:1 과외도 아니고 왜 하필 1:2인 걸까?“교육효과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대그룹 수업은 소그룹 수업에 비해 성과가 부족할 수밖에 없습니다. 대그룹 수업에서 모든 아이들이 교육적인 효과를 본다는 건 불가능한 일이거든요. 교사 한 명이 여러 명의 아이를 가르치다 보면 잘 따라오는 학생들은 끌고 가지만 제대로 따라오지 못하는 일부 학생들은 소외될 수밖에 없습니다. 반면 일대일 수업은 교사의 밀착관리가 가능한 만큼 교육적인 효과 역시 가장 큽니다. 다만 자칫 긴장감이 해이해져 수업이 느슨해지거나 지루해질 수 있다는 게 단점이지요. 또 경쟁자가 없는 만큼 학생 역시 스스로와의 싸움에서 지칠 수도 있고요. 때문에 교육효과를 극대화하면서도 선의의 경쟁과 긴장감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1:2 교육시스템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대이전문학원 이만진 원장의 설명이다. 또한 대그룹 수업은 교사의 일방적인 강의 위주로 수업이 진행된다. 현실적으로 한정된 수업 시간 내에 다수의 아이들의 학습 이해도를 체크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대이학원에서는 교사 한 명이 두 명의 아이를 가르치고 관리하는 만큼 아이들이 어느 정도 이해했는지를 정확하고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수업시간에 고개만 끄덕인다고 아이들이 아는 게 아니거든요. 집에 가서도 혼자서 풀 수 있어야 진짜로 아는 거죠. 이를 위해서는 강의 이외의 혼자 자습하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또 알고 있는 것을 잊어버리지 않기 위한 반복학습도 중요하고요. 이런 확인과정까지 교사가 일대일로 체크해야 하는 것이지요.”실제로 일대이전문학원에서는 수업이 끝난 후 그날 배운 내용을 자신의 것으로 온전하게 만들기 위해 자습실에서 일정한 시간 동안 공부를 해야 한다. 또 담당 교사의 확인과 테스트를 통과해야만 집에 갈 수 있다. 철저한 개별 맞춤식 수업일대이전문학원의 또 다른 특징은 정해진 것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1:2 시스템으로 진행되는 만큼 모든 수업은 철저하게 개별 맞춤식으로 진행된다. 과목은 물론 교재와 진도 역시 정해진 것은 없다. 철저하게 아이의 수준과 성향, 필요에 따라 맞춤식 수업으로 진행된다. 일례로 수학의 경우, 대부분 복습과 현행, 선행 사이에서 부모와 학생들의 갈등이 큰 편이다. 실제로 많은 학원에서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일률적으로 선행에 중점을 두고 수업을 진행한다. 때문에 선행할 실력이 안 되는 아이들조차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선행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아이의 수준과 필요에 따라 수업의 진도를 선택할 수 있으며, 난이도 역시 유동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덕분에 말만 그럴듯한 개별교육이 아닌 실질적인 맞춤식 개별교육을 실현하게 된다. “지나치게 어렵거나 쉬운 난이도의 교육은 아이들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너무 쉬운 수준은 아이의 지적 흥미를 저하시키고 지나치게 어려운 수준은 아이를 무기력하게 만듭니다. 이해하기 어려운 수업이 계속되면 결국 아이는 막막함에 포기할 수밖에 없는 거죠. 반면 아이의 능력에 맞춘 수준별 수업은 아이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면서 결과적으로 공부하는 재미까지 느끼게 됩니다.”한편 이만진 원장을 비롯해 국, 영, 수, 과 4과목 모두 고등부 수업이 가능한 베테랑 강사들이 수업을 진행한다. 강사 경력 10년 이상이고 특히, 이곳에서 근무한 지도 5~8년차라 중동과 상동 지역 학교에 대한 분석이 완벽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10년 동안 한 자리에서 해왔으니까 데이터가 많죠. 기출문제는 물론 과목별 교사들의 출제유형까지 파악이 끝난 상태거든요. 덕분에 시행착오 없이 아이들 내신관리를 철저하게 할 수 있습니다.” 도움말 : 일대이전문학원 이만진 원장문의 : 032-322-0151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3
- 수학 공부를 잘못하고 있는 학생들의 전형적인 공부 방법-3 수학 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똑같은 시간을 투자하고도 수학 성적 및 실력이 늘지 않은 학생들은 분석해보면 비슷한 유형들이 발견되곤 한다. 그래서 이러한 학생들의 잘못된 공부 방법을 한 번 살펴보고 나은 수학 방법을 제시하고, 자신의 입장에서 이러한 공부를 하고 있지는 않는지 반성하고 개선을 하기 위해서 시리즈를 생각했습니다. 8. 한번 이해했으면 자기 것이 되었다고 생각한다.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이해가 되었으면 바로 자기 것이 되었다는 건방진 생각을 한다. 한 달 뒤 시험에서 틀리면 아는 건데 틀렸다면서 실수라고 얘기한다. 참 한심한 노릇이다. 선생님은 어떻게 하면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분이다. 이런 선생님의 친절한 설명을 듣고 이해 못한다면 그게 문제인 것이지 이해했다고 해서 그 단원이 쉬운 단원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선생님의 설명이 이해가 되었으면 그 단원의 그 내용이 자기 것이 되기 위한 "단추 하나가 이제 겨우 끼워진 것"에 불과하다. 그러니까 이제부터 시작인 것이다. 이제부터는 그 단원의 쉬운 문제, 중간 난이도, 고난이도 문제를 골고루, 많이, 그리고 반복해서 풀어야 하는 과정이 남았다. 그런 연후에야 비로소 그 내용이 자기 것이 되는 것이다. 그렇게 쉽게 자신의 것이 되는 것은 하나도 없다. 생각이 건방지면 공부를 잘할 수 없다. 이해를 하고도 자신이 정말로 이해를 했는지 계속 의심을 하는 겸손한 자세가 필요하다. 9. 선생님과의 수업을 무시한다.수학시간에 영어공부하고 영어시간에 국어 공부하고 국어시간에 수학 공부한다. 말이 필요없는 유형의 학생이다. 이런 애들은 차라리 불쌍하다는 표현이 맞다. 무지한 자신에 대한 반성은 없고 선생님이 무능하여 똑똑한 자신이 독학을 할 수 밖에 없다며 우쭐댄다. 이런 부류의 애들은 대부분 대화의 문을 닫고 있다. 본인이 고치려고 열심히 노력하지 않으면 사회인이 된 이후에도 외롭게 살 가능성이 높다. 치료약이 따로 없다. 스스로 고치는 방법밖에 없다. 10. 한번 푼 문제는 절대 다시 풀지 않는다. 엄마한테 돈 달래서 새 문제집 산다. 그리고 뿌듯해 한다.한번 풀어봤던 문제는 언제든 다시 풀어도 풀 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거라면, 이런 자만심에서 빨리 벗어나야 한다. 항상 건방진 공부 방법이 문제다. 문제집 여러"권" 봤다는 자랑을 하려고 그런 거라면 공부 때려쳐라. 공부는 남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다. 수학은 많이 푸는 것보다 제대로 푸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가장 좋은 것은 제대로 많이 푸는 것이다. 하지만 제-대-로. 풀어야 한다는 것이 더 중요하다. 위에 나와 있는 내용들 중 많은 부분이 공부의 자세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공부를 할 때는 겸손해야 한다. 이해하고도 정말로 내가 이해하고 있는지 여러 번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을 반복해서 채워 넣어야 한다. 개념 정도 이해한다고, 유형문제 좀 풀 줄 안다고 그 단원을 다 알았다고 생각하는 잘못을 저지르지 말라. 그렇게 건방지게 수학 공부하는 애들치고 잘하는 넘 못봤다. 거의 다 풀고 마지막 덧셈 잘못해서 틀린 것도 자신의 수학 실력이 부족해서 그런 짓을 한거란 것을 겸손하게 인정할 줄 알아야 한다. 수학은 열심히 써가면서 풀어야 한다. 해답 해설집을 국어책 읽듯 팔짱끼고 읽어 내려가면서 실력이 늘길 바란다면 아예 수학 포기하고 그 시간에 다른 공부해라. 수업 시간에 선생님께서 쉬운 문제를 풀 때나 어려운 문제를 풀 때나 항상 집중해서 들어야 한다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부천올림피아드정 양 진 원장032-329-09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3
- 지금 상동에서는 베트남 음식으로 감동 중 자칫 입맛을 잃기 쉬운 여름철을 맞아 베트남의 각종 요리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집이 문을 열어 화제다. 상동 세이브존 건물 1층에 자리한 이곳은 식사와 만남 그리고 휴식을 위한 삼박자를 고루 갖춘 음식점이다. 한국인의 입맛으로 개발된 반값 쌀국수에 시원한 크림 생맥주와 신선하고 푸짐한 샐러드 그리고 진한 풍미의 튀김요리를 먹으며 베트남 문화에 흠뻑 빠져 볼 수 있는 곳. ‘스몰하노이’로 가보자. 쌀국수 가격은 내리고 베트남 문화는 올리고부천 상동에 모처럼 식사와 만남을 위한 음식점이 문을 열었다. 스몰하노이란 이름의 이곳은 베트남쌀국수를 한국식으로 음미할 수 있는 곳이다. 여기에 요즘처럼 무더위에 시원한 세계 맥주와 크림 생맥주를 색다른 요리와 즐길 수 있다.특히 스몰하노이는 직장인은 물론 엄마들의 모임으로 환영받는 곳이다. 시원한 크림 생맥주에 다양한 토핑 샐러드와 깔끔하고 담백한 한국식 쌀국수를 모두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베트남 문화의 자리이기 때문이다.스몰하노이 박영건(43) 대표는 “베트남쌀국수의 특유한 스파이스 분의 향에 거부감을 느끼는 한국 입맛을 고려해 우리 입맛에 어울리는 한국식 쌀국수를 개발했다. 쌀국수 개발은 그동안 국내 유명 외식업체 프랜차이즈점에서 요리개발을 해온 경험에서 비롯된다”고 말했다.한국 입맛에 따른 쌀국수에는 또 다른 장점도 살렸다. 스몰하노이 쌀국수 가격은 시중 베트남 쌀국수보다 저렴하다. 1인분 가격을 4500원인 이유 역시 각종 요리 와 레시피 개발에 따른 박 대표의 음식분야의 노하우 덕분이다. 푸짐한 토핑샐러드에 깔끔하고 다양한 튀김 요리스몰하노이는 저렴한 각종 쌀국수를 시원한 생맥주를 곁들여 각종 요리들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이곳은 여성들이 좋아하는 특별한 샐러드를 맛볼 수 있다. 기본 샐러드에 토핑을 맘대로 선택하는 즐거움 때문이다. 두부와 케이준, 리코타치이즈, 순살 치킨과 후르츠 등의 토핑은 채소와 궁합은 물론 샐러드의 클래스를 높여주기에 그만이다. 여기에 원하는 토핑의 기본샐러드를 먹고 난 후, 먹고싶은 토핑만을 따로 추가시킬수도 있다. 더 다양한 소스와 샐러드를 맘껏 먹기 위해서이다. 박 대표는 “샐러드 중에서도 훈제연어샐러드는 신선함과 영양을 고루 갖춰 맥주와 함께 먹기에 그만이다. 여기에 양 또한 푸짐한 볼에 담긴 빅 사이즈로 식사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식 쌀국수+ 크림생맥주 + 토핑 샐러드 + 튀김 요리스몰하노이의 매력은 저렴한 쌀국수 외에도 시원하게 곁들이는 생맥주의 비밀에 있다. 저온으로 유지되는 맥주 온도에 거품은 보너스로 제공되기 때문이다. 먼저 이곳에서 시원하고 향 짙은 크림 생맥주를 음미하기에 적당하다. 맥주는 종류도 많고 마시는 방법도 여럿이지만 스몰하노이에서 맥주를 특별히 추천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박 대표는 “가장 맛있는 맥주는 온도는 4.5도이다. 스몰하노이에서는 온도 유지 외에도 맥주의 맛을 높이고자 관 청소는 물론 입에 감기도록 잔거품을 잔에 그득 올린다. 여기에 취향에 따라 세계 생맥주를 마음껏 선택하도록 했다”고 말했다.담백한 육수의 하노이 쌀국수를 시작으로 여름철 더 맛있는 비빔쌀국수, 냉 쌀국수는 집에서 하기 어려운 짜조, 단호박과 함께 튀기는 감자, 꽃게, 바나나 요리 등과 함께 먹으면 더 잘 어울린다. 여기에 거품 분이 입가로 묻어날 만큼 향과 입자가 고운 크림생맥주와 세계 맥주는 베트남 문화에 흠뻑 젖어드는 기회가 되어줄 것이다. 문의:032-321=3312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3
- 제2회 꼽사리영화제 ‘렛잇꼽이’ 평범한 우리는 각종 행사장에 갈 때마다 만날 들러리만 서게 된다. 누군가 차려놓은 밥상을 보며 감탄만 할 뿐 주인공은 되지 못한다. 더 이상 박수부대 역할만 하고 싶지 않다면 부천 소사구 약대동에서 준비한 꼽사리영화제로 초대한다. 주민이 직접 만든 단편영화 상영은 물론 레드카펫행사와 한밤의 댄스파티, 가위바위보 왕 선발 등 누구나 주인공이 돼 즐길 수 있는 마을축제의 장이다. 이웃들의 소소한 일상이 단편영화로 제2회 꼽사리영화제 ‘렛잇꼽이’는 오는 7월 19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무려 12시간 동안 계속된다. 웬만한 저질체력으로는 축제를 즐기기가 버거울 정도다. 축제는 약대초등학교에서 열리며, KBS 개그맨 김성규 씨가 사회를 맡는다. 꼽사리영화제의 중심은 단연 주민들이 직접 만든 단편영화 상영회다. 주민들은 영화를 제작하기 위해 두 달 동안 기획부터 시나리오 쓰기, 촬영, 편집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교육을 받았다. 이 작업에는 초등학생부터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20명 안팎의 다양한 세대의 이웃들이 함께 참여했다. 실제로 올해 상영될 6편의 작품은 옴니버스 형식으로 직접 주민들이 자신과 이웃의 일상의 이야기를 담아 시나리오를 쓰고, 배우로 참여했으며, 촬영에도 동참했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뜻밖의 마음이 치료되는 힐링의 기회를 갖기도 했다. 특히, 참가자들의 작품 속에 다양한 이웃들의 모습을 담기 위해 지역주민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마다하지 않고 카메라를 들고 찾아갔다. 어린이집, 놀이터, 도서관, 경로당 등 동네 곳곳을 누비며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부지런히 움직였다. 덕분에 6편의 작품 속에는 생생한 마을 이야기와 소박하면서도 정겨운 이웃들의 갖가지 사연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주민제작 영화제 넘어 마을축제로 지난해 처음 열린 꼽사리영화제는 부천시의 국제적 행사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기간 중에 꼽사리 껴서 마을 이야기를 영화축제로 풀어보자는 재미난 발상으로 기획된 행사다. 특히, 영화제작과 상영만 하면 자칫 해당 작업에 참가한 일부 주민들만의 축제로 끝날 수 있는 만큼 약대동 전체 주민 나아가 부천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을축제로 만들기 위해 판을 키웠다. 지난해 축제 첫 해에도 불구하고 1천 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을 만큼 성공적으로 치렀다. 덕분에 올해는 그만큼 관객들의 기대감과 눈높이 역시 더 높아졌다. 약대동 정기재 동장은 “천편일률적인 마을축제에서 벗어나 보다 새롭고 참신한 아이템을 선정하기 위해 공무원을 제외하고 지역 주민들로만 축제추진위원회를 꾸렸다”면서 “지난해보다 훨씬 업그레이드 된 축제를 기대해도 좋다”고 말한다. 실제로 꼽사리영화제는 기획 단계부터 진행, 마무리까지 전부 주민들의 몫이다. 지역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행사인 만큼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닌 실제로 주민들이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선별해 구성했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축제영화제의 시작은 레드카펫행사다. 영화제를 찾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칸 영화제 못지않은 긴 레드카펫을 밟으며 입장한다. 다만 엄숙하지 않고 축제를 즐기는 모두가 주인공이 돼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자연스럽게 입장하면 된다. 영화제의 또 다른 볼거리는 변사와 함께 하는 무성영화 ‘청춘의 십자로’ 상영이다. 무성영화는 야외에 에어스크린을 설치해 해진 후에 시작한다. 스크린에 비춰지는 무성영화의 독특한 매력과 옆에서 들리는 변사의 재치 있는 애드리브가 절묘하게 어울리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할머니 할아버지 세대 때 유행했던 무성영화의 묘미를 느껴 보는 세대 공감의 프로그램이자 운치 있는 한여름 밤 야외에서 즐기는 특별한 추억이 될 수 있다. 영화제의 화려한 마지막은 ‘한마음 댄스파티’로 장식된다. 무대와 객석의 구분 없이 모두가 주인공이 돼 신나게 춤을 추는 디스코 파티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군다. 특히 올해는 가면무도회처럼 종이가면을 이용한 댄스타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누구나 참여해서 즐길 수 있도록 ‘가위바위보 왕 선발대회’를 연다. 선발대회에 걸린 시상금만 2백만원이다. 가위바위보에 자신이 있다면 도전해 볼 만하다. “가위바위보는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가장 대중적이고 보편적인 게임이잖아요. 특별한 준비물도 필요 없고요. 영화제를 찾아 준 모든 분들과 함께 하고 싶어서 기획한 프로그램이죠.”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끼’ 많은 꼽이배우를 찾습니다! 꼽사리영화제 추진위원회는 영화제를 널리 알릴 홍보대사를 선발한다. 일명 ‘꼽이배우 선발대회’다. 꼽이배우에게는 1백만원의 시상금이 준비돼 있다. 예선을 거쳐 꼽사리영화제 당일인 7월 19일 본선대회를 통해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꼽이배우는 얼굴이나 키를 절대 보지 않습니다. 오로지 무대 위에서 관객을 사로잡을 수 있는 넘치는 끼만 봅니다. 좌중을 들었다 놨다 할 수 있는 끼 넘치는 부천 시민이라면 누구나 환영합니다.”꼽이배우 선발대회 예선전은 오는 7월 5일 토요일 오후 1시 약대동주민센터에서 열린다. 문의 : 032-684-005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3
- 성공적인 재수, 반수는 독학학원에서 과학중점학교 출신인 A양은 지난해 수능 직후 바로 재수를 결심했다. 내신으로 대학가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수능 당일 컨디션 난조로 평소 실력보다 낮은 3등급 안팎의 성적을 받았기 때문이다. A양은 자습시간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2월까지 독학으로 공부했다. 하지만 혼자 공부하다 보니 시간이 흐를수록 초조했다. 자칫 나태해져 재수생활을 실패할지 모른다는 두려움도 컸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바로 독학재수학원이다. 재수종합반과 독학의 장점을 결합한 것으로 개별 스케줄로 학습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다행히 A양은 국영수 전부 1등급을 받을 만큼 성적이 지속적으로 상승했다.그 동안 A양을 지켜본 코어독학재수학원 최승후 원장은 당연한 결과라고 말한다. “진짜 모범생이에요. 하루 14시간 공부하면서 자리에서 일어나는 게 채 4번이 안 될 정도니까요. 그렇게 성실하게 공부하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으면 그게 이상한 일이죠. 다른 친구들도 그 학생을 보면서 많은 자극을 받고 있어요.” 재수종합학원vs독학vs독학재수학원일반적으로 재수를 하게 되면 재수종합반에 등록한다. 강력한 통제로 의지를 다잡기 위해서다. 하지만 재수종합반은 개인차가 인정되지 않고 다수를 위한 시스템으로 운영된다는 게 단점이다. 본인에게 필요 없는 강의나 과도한 숙제라고 해도 반드시 해야 한다. 문제는 의무적인 공부를 하느라 정작 본인에게 필요한 공부는 할 시간이 없다는 것이다. 이에 반해 독학은 불필요한 과정을 생략해 절대적인 학습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본인의 필요와 성향에 맞게 일대일 시간표를 짜서 자율적으로 공부하는 만큼 효율적이다. 실제로 공부습관이 잘 잡힌 최상위권 학생의 경우 재수종합반보다 독학이 더 좋은 결과를 낸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은 자신의 의지만으로 초심을 유지하기가 어렵다. 시간이 갈수록 나태해지기 쉽다. 이럴 땐 자극을 줄 수 있는 또 다른 경쟁자의 존재가 큰 힘이 되기도 한다. 여기서 아이디어를 얻어 출발한 것이 바로 독학재수학원이다. 독학재수학원은 인터넷강의를 들으며 스스로 공부하는 독학 시스템이다. 다만 집이나 도서관에서 혼자 하는 것과 달리 학원에서 생활과 시간을 엄격하게 관리한다는 점이 다르다. 엄격한 생활관리로 면학분위기 유지성공적인 재수를 위해서는 일단 학습 절대량을 늘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를 위해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지 의무자습을 원칙으로 한다. 또 공부를 방해하는 모든 요소와 행동은 철저하게 통제한다. 학원 내에서 휴대전화 사용은 불가하며, 출결관리도 엄격하다. 또 자습실에서는 대화가 일절 금지되며, 책상에서 졸거나 딴 짓 하는 것 역시 금물이다. 잠이 올 때는 일어서서 공부하는 책상으로 자리를 옮겨야 한다. 규칙을 2회 위반했을 때는 강제 퇴원을 실시한다. 특히, 개인별로 자습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공통적으로 참여해야 하는 의무사항도 있다. 매일 아침 등원과 동시에 영어단어 시험을 진행한다. 개인별 수준에 맞춰 일평균 60~120개 단어를 외운 후 테스트를 받아야 한다.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면 오후에 재시험을 봐야 한다. 또 매일 오후 1시에는 수능과 동일하게 영어듣기평가를 진행한다. 국영수 과목별 학습클리닉 운영 인터넷강의와 자습을 통해 스스로 공부하는 게 독학재수학원의 기본 틀이지만 모르는 것을 물어볼 수 있도록 국영수 학습 클리닉을 운영한다. 현재 입시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강사들이 순번제로 상주하며, 학생들의 질의 응대는 물론 과목별 개별 첨삭까지 도맡는다. “재수종합반은 선생님께 질문할 만한 여유가 없어요. 쉬는 시간에 급하게 물어보거나 그나마 소극적인 학생이라면 아예 시도조차 안 하겠죠. 하지만 우리 원에서는 강사들이 하루 종일 상주하고 있는 만큼 언제든지 질문할 수 있어요. 또 매월 진행되는 일대일 상담시간을 이용해 물어볼 수도 있고요. 덕분에 혼자 공부하면서 놓치는 부분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매월 1회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감각을 익히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일대일 상담과 학습 전반에 걸친 컨설팅을 진행한다. 도움말 : 코어독학재수학원 최승후 원장문의 : 070-4015-3997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26
- 아이 자존감 높이려면 긍정으로 훈육해야 초등 고학년이나 중학생이 되면 공교육 차원에서 전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습전략검사나 학습방법검사 등 외부기관의 진단검사를 진행한다. 이는 지금까지 해온 학생들의 학습방법을 진단하고 여러 유형 중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학습전략을 짜도록 돕기 위해서다. 검사항목 중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자기주도학습능력과 자존감지수다. 아이가 학업을 잘 이행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조건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일부 특목고에서는 지원자에게 진단검사 결과지를 요구하기도 한다. 지난 6월 19일 중동초등학교에서는 아들러의 ‘행복한 부모 되기’를 주제로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긍정적 훈육에 대한 학부모 교육이 진행됐다. 아이와의 소통방법을 알고 싶어 하는 학부모들의 요구에 맞춰 (주)아들러코리아 대표이사이자 서울과학종합 대학원 겸임교수를 맡고 있는 박예진 강사를 초청,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긍정적 훈육 및 상호존중 이끌어내기 등의 내용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개인심리학적 관점에 근거를 둔 아들러심리학 학파의 일원인 Dr. Jane Nelson이 연구 개발한 ‘상호존중과 협력의 긍정적 훈육훈련’을 주제로 한 이번 강의는 이미 47개국에서 검증 적용된 다양한 사례와 실습 위주의 긍정적 훈육 훈련방법을 배우고 적용하는 바람직한 자녀교육의 방법을 가르쳐 준다. 먼저, 자녀들의 잘못된 행동의 목적이나 의도를 알아차리고, 자녀들을 격려하고 긍정적으로 반응할 수 있어야 한다. 잘못된 행동에는 관심끌기(Attention), 힘겨루기(Power), 보복하기(Revenge), 무능함 가장하기(Display of Inadequacy) 등 4가지 목적이 있다. 예를 들어, 보복하기가 목표인 자녀는 부모의 마음을 아프게 하거나 무례하게 굴거나 모욕적으로 말하는 행동을 보인다. 이때 부모가 체벌이나 비난을 하게 되면 자녀는 더 심한 앙갚음을 하게 되는 게 일반적이다. 아들러가 제시하는 긍정적 훈육에서는 부모가 이럴 때 관심을 보여주기, ‘나는’으로 시작되는 문장들 사용하기(I-Message), 체벌을 피하고 분명하고 적절하게 마무리 짓기 등의 행동을 제시한다.긍정적 훈육에는 칭찬과 격려가 있다. 구체적인 과정에 대한 칭찬과 격려는 자녀가 자신의 발전과정을 인식할 수 있게 하는 효과가 있다. 보상과 체벌은 과거 독재주의에서 효과를 갖기 때문에, 우리(부모)는 평등과 상호존중에 바탕을 둔 양육을 행해야만 한다.연수에 참가한 학부모들은 “지금까지 해왔던 훈육방법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당장 훈육방식을 바꾸기는 어렵지만 집에 가서 계속 연습해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26
- 수시 혼란스럽다 - 올바른 입시전형선택 2015학년도 대입에 대한 정부의 정책에 따라 수시 적성시험 전형이 축소되고 그 선발 인원이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이동됨에 따라 내신 및 수능의 성적이 중중위권과 중하위권에 해당하는 학생들은 대학 지원 결정에 혼란을 겪고 있다. 특히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 경쟁력을 보이는 경력에 마땅한 것이 없는 학생들은 확실한 준비도 없이 그냥 쳐다보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처음 겪는 대입의 상황에 전례도 없어 지원 기준이 애매하여 입시를 지도하는 일선 학교의 담당 선생님들도 난감하기는 마찬가지일 것이다. 6개의 기회를 한 전형에 올인 하는 것은 위험하다.마땅한 전형이 없는 상황에서 혹은 기준이 애매한 상황에서 많은 학생이나 선생님들은 결국 학생부 전형을 선택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거의 모든 학생들이 이 전형을 한 개라도 선택할 것이라는 데 있다. 경쟁률은 어마어마하게 높아질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더불어 내신 성적의 실질 반영 비율이 높아질 가능성도 농후하다. 그렇기 때문에 지원할 수 있는 모든 기회를 학생부 전형에 모두 사용하면 불투명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지금 이 시간에 노력으로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남은 기간에 노력을 기울여 필요한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전형이 바로 면접과 적성이다. 면접은 심층 면접으로 학교에 따라 대학 수업에 필요한 기본 교과 능력을 묻고 답하게 하여 실력을 측정한다. 학교별 기출 문제와 성향을 분석하여 말하기 연습과 함께 준비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적성 유형 역시 기출문제와 더불어서 유형을 파악하고 기본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기초 능력을 집중적으로 익히고 연습하면 합격률을 높일 수 있다. 일부에서는 선발 인원이 적어서 합격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지만 수시 전체적인 상황을 보면 결국 당락의 여부가 경쟁률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알 수 있다. 6번의 기회 중에 적성 전형을 선택하자.적성 전형은 국어(언어)와 수학, 영어의 기본 능력과 배경 지식을 묻는 문제를 출제하기 때문에 노력 여부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점수의 폭이 많은 편이다. 국어(언어)에 출제되는 문제는 한자어를 포함한 국어 어휘력, 국어 문법, 비문학 독해력, 문학 독해를 바탕으로 묻는 것이 대다수이다. 평균적으로 점수가 높은 편으로 개인적 편차가 심하지 않은 편이지만 평균 이상을 맞아야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부담이 있다. 영어영역 역시 기본적인 독해 능력을 갖고 있다면 높은 점수를 낼 수 있다. 수학영역에서 받는 점수는 개인 편차가 심해 당락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수학이든 국어, 영어든 노력과 연습량에 따라 주체적으로 점수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 것이 적성 전형이다.따라서 필자가 제안하고 싶은 전형의 방법은 학생부 전형과 적성 전형의 조합이다. 자기소개서는 입학사정관에게 무엇을 보여주는 것이 유리한 지 충분히 고민해 보고 창의적으로 작성한다면 경쟁력은 있다. 그리고 학과 및 학교를 선택하여 지원 횟수를 적절히 배분하여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한 적성 유형을 준비하여 가고 싶은 대학에 소신 지원하자. 그리고 최선을 다하자. 작년에 필자가 학교 방과후 적성 수업을 설명하러 갈 때마다 반드시 덧붙이는 말이 있었다. 성적이 7~8등급이 아니라 공부하는 태도가 7~8등급이어서는 합격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블루스카이 강효준 대표원장문의 : 032-321-00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26
- 무더운 여름 시원한 4.5도가 그립다 계절 중 여름은 시원하고 깔끔한 음식을 더 찾게 된다. 자칫 입맛을 잃기 쉬운 여름철을 맞아 식사와 만남 그리고 휴식을 위한 삼박자를 고루 갖춘 음식점이 문을 열어 화제다. 시원한 크림 생맥주에 신선하고 푸짐한 샐러드와 진한 풍미의 튀김요리, 여기에 한국인의 입맛으로 개발된 반값 쌀국수를 기분 좋게 먹을 수 있는 곳. ‘스몰하노이’로 가보자. 가장 맛있는 맥주 온도에 거품은 보너스부천 상동 세이브존 뒷골목에 모처럼 식사와 만남을 위한 음식점이 문을 열었다. 스몰하노이란 이름의 이곳은 세계 맥주와 크림 생맥주, 베트남쌀국수를 한국식으로 음미할 수 있는 곳이다.먼저 이곳에서 가장 자랑하는 첫 번째 메뉴는 시원하고 향 짙은 크림 생맥주이다. 맥주는 종류도 많고 마시는 방법도 여럿이지만 스몰하노이에서 맥주를 특별히 추천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스몰하노이 박영건(43) 대표는 “가장 맛있는 맥주는 온도는 4.5도이다. 스몰하노이에서는 온도 유지 외에도 맥주의 맛을 높이고자 관 청소는 물론 입에 감기도록 잔거품을 잔에 그득 올린다. 여기에 취향에 따라 세계 생맥주를 마음껏 선택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푸짐한 토핑샐러드에 깔끔하고 다양한 튀김 요리적정 온도로 유지되는 생맥주에 가장 잘 어울리는 요리는 신선한 샐러드이다. 스몰 하노이 샐러드의 특징은 기본 샐러드에 토핑을 맘대로 선택하는 즐거움에 있다. 두부와 케이준, 리코타치이즈, 순살 치킨과 후르츠 등의 토핑은 채소와 궁합은 물론 샐러드의 클래스를 높여주기에 그만이다. 박 대표는 “샐러드 중에서도 훈제연어샐러드는 신선함과 영양을 고루 갖춰 맥주와 함께 먹기에 그만이다. 여기에 양 또한 푸짐한 볼에 담긴 빅 사이즈로 식사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스몰하노이 샐러드를 더 알차게 먹는 방법도 있다. 선택 가능한 기본샐러드를 먹고 난 후, 원하는 종류의 토핑만 따로 추가시키면 더 다양한 소스와 샐러드를 맘껏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크림생맥주 + 토핑 샐러드 + 한국식 쌀국수스몰하노이는 직장인은 물론 엄마들의 모임으로 환영받는 곳이다. 시원한 크림 생맥주에 다양한 토핑 샐러드와 깔끔하고 담백한 한국식 쌀국수를 모두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박 대표는 “베트남쌀국수의 특유한 스파이스 분의 향에 거부감을 느끼는 한국 입맛을 고려해 우리 입맛에 어울리는 한국식 쌀국수를 개발했다. 쌀국수 개발은 그동안 국내 유명 외식업체 프랜차이즈점에서 요리개발을 해온 경험에서 비롯된다”고 말했다.한국 입맛에 따른 쌀국수에는 또 다른 장점도 살렸다. 스몰하노이 쌀국수 가격은 시중 베트남 쌀국수보다 저렴하다. 1인분 가격을 4500원인 이유 역시 각종 요리 와 레시피 개발에 따른 박 대표의 음식분야의 노하우 덕분이다. 문의:032-321=3312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Tip 스몰하노이 박영건 대표가 추천하는 << 여름 메뉴 1* 여름철일수록 시원하고 냉한 음식을 찾게 되기 때문에 영양 균형을 고려해 요리를 선택하면 좋다.* 스몰하노이에서 추천하는 메뉴는 훈제연어샐러드를 거품 분이 입가로 묻어날 만큼 향과 입자가 고운 크림생맥주와 함께 마시기.* 맥주와 안주 요리가 끝날 즈음, 한국식으로 개발된 깔끔하고 담백함이 강조된 쌀국수로 마무리를 해준다.<< 여름메뉴 2* 다양한 쌀국수-담백한 육수의 하노이 쌀국수, 양지차돌쌀국수, 비빔쌀국수, 냉쌀국수, * 집에서 하기 어려운 요리- 짜조, 단호박과 함께 튀기는 감자, 꽃게, 바나나 요리,통오징어튀김, 깡 새우 등* 주류 - 크림생맥주 외 소맥, 브로이체코, 더치커피생맥주, 밀러 등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26
- 부천 다문화가정 어린이 합창단 ‘뉴드림’ 지난 6월 21일 부천에스컨벤션에서는 다락회 후원의 날 및 홍보대사 위촉식이 열렸다. 이날 탤런트 남일우, 김용림 부부가 다락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특히, 후원의 날을 기념해 사람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는 어린이합창단 공연이 펼쳐졌다. 30여명의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은 깜찍한 율동과 함께 최고의 하모니를 선물했다. 덕분에 곳곳에서 벅찬 감동과 함께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함께여서 더 좋은 ‘합창의 매력’수 년 전 KBS 예능 프로그램인 ‘남자의 자격’을 통해 전국적으로 합창단 열풍이 불었던 적이 있다. 실제로 전국 곳곳에서 합창단이 꾸려졌고 사람들은 합창의 매력에 빠져 열광했다. 합창의 가장 큰 매력은 혼자보다 여럿이기에 가능한 아름다운 하모니다. 자기를 낮추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며 소리를 맞춰나가는 어울림의 아름다움이다. 누구 하나 튀지 않으면서도 하나로 어울리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서로에 대한 배려와 사랑이다. 단순한 노래실력이 아닌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고 사랑하는 마음이야말로 관객을 울리는 진정한 감동을 선물한다. 부천 다문화가정 어린이 합창단 ‘뉴드림’지난 2011년 7월 부천여성청소년센터와 다락회(多樂會)가 함께 창단한 뉴드림 합창단은 부천의 다문화 가정의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어린이 합창단이다. 중국, 일본, 태국, 필리핀 등 다문화 가정의 초·중생 자녀 30여 명이 함께 하고 있다. 창단 이후 매해 정기연주회를 열었으며, 중증장애인 시설인 영락 애니아의 집을 비롯해 지역 내 복지시설을 찾아 재능기부 공연을 해왔다. 또 청계광장에서 열린 희망나눔 콘서트의 오프닝 공연에 초대되기도 했다. 특히, 지난 6월 18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제5회 전국다문화어린이합창대회’에서 인기상을 수상해 또 한 번의 저력을 보여줬다. 뉴드림은 합창단으로 시작했지만 뮤지컬 합창단을 목표로 삼는다. 실제로 정기공연에서 ‘백설공주’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아이들에게 친숙한 이야기를 소재로 뮤지컬 합창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아이들이 직접 대본과 가사 작업에 참여했으며, 배역을 결정하는데도 아이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또 다양한 분야의 재능기부자들의 도움을 받아 연기와 안무 등의 완성도를 높였다. 다문화가정 대상 의료봉사도 펼쳐 뉴드림 합창단을 소개하려면 ‘다락회(多樂會)’를 빼곤 설명할 수 없다. 다락회는 사단법인 동의난달의 산하기관으로 역곡동에서 내과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박태근 씨가 회장을 맡고 있다. 박 회장은 “음악은 직접 가르치지 않으면서도 아이들의 심성을 곧게 기르고 자신감을 함양시키는 매우 좋은 교육”이라며 “합창단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더 아름답게 가꿔 주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특히, 다락회는 의료봉사단을 결성해 단원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의료지원 서비스를 병행한다. 한방과 양방 진료는 물론 다양한 검사와 연령에 따른 맞춤별 예방접종, 치과 불소도포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행복한 가정을 위한 가족상담과 자녀교육 등을 주제로 하는 강연도 마련함으로써 이웃사촌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후원자와 재능기부 자원활동가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 한편 뉴드림 합창단은 새로운 단원을 모집한다. 오는 7월 5일 부천여성청소년센터 4층 소공연장에서 오디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초등 3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초등 음악교과서에 수록된 ‘가을길’과 ‘과수원길’ 등 지정곡 1곡과 자유곡 1곡을 포함해 총 2곡을 볼 예정이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미니 인터뷰 / 뉴드림 합창단 학부모회 손춘화 회장“합창하면서 게임과 멀어졌어요” 중국 청도 출신인 손춘화 회장(중동)은 김지원, 지호 남매를 두고 있다. 학업으로 인해 지원이는 합창단 활동을 그만두고 지호만 계속하고 있다. “아이들이 사춘기가 되면서 대화도 줄어들고 컴퓨터 게임만 좋아해서 갈등이 있었어요. 그런데 매주 합창 연습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컴퓨터랑 멀어질 수 있었어요. 덕분에 잔소리 할 일도 줄었고요.”특히, 지호가 올해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합창단 단원 중 맏형이 됐다. “동생들이 싸우면 중재도 하고 서로 다른 의견을 하나로 모으기도 하고요. 합창단 동생들을 돌봐주고 챙기면서 많이 의젓해지고 리더십도 배운 거 같아요. 또 자주 음악을 듣다 보니 관심이 높아져 지금 기타도 배우고 있고요. 합창 덕분에 사춘기를 잘 이겨낼 수 있을 거 같아 다행이에요.”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