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구경북 총 2,13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이주현영어학원 수성구 범물동에 위치한 영어전문학원. 중고생을 대상으로 영어수업을 진행하는데 내신보다는 수능 위주의 수업을 한다. 그래서인지 고등부 수업에 강점이 있는 편. 주2회 수업으로, 문법 어휘 듣기 등 수능에 필요한 전 영역과 모의고사 문제 풀이 및 수업 등이 진행된다. 등록 전 듣기평가가 포함된 자체 레벨테스트를 실시해 학생의 강점과 약점, 학생 수준을 파악한 뒤 레벨을 나눠 반을 배정한다. 숙제양이나 학습량이 만만치 않고, 매번 수업마다 테스트도 치러야 한다. 주2회 수업이지만 숙제를 제대로 하지 못했거나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 경우 주말에 나가 테스트를 치러야 하는 등 학생관리가 꼼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의 : 053-781-412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4
- 수성구 현직 공무원, 자유학기제 전문강사로 수성구청(구청장 이진훈)이 자유학기제 본격 시행에 대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현직 공무원을 ‘공무원 진로강사’로 양성 후 학교에 파견한다.자유학기제는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것으로 2015년부터 대구지역, 2016년에는 전국에 전면 실시된다.수성구는 자유학기제를 대비해 전국 최초로 ‘공무원 진로강사’를 양성, 공무원이라는 직업에 대해 학생들에게 강의를 하는 강사풀을 구축키로 했다.이를 위해 수성구는 지난 17일 범어도서관에서 대구시 교육청 장학사와 교육전문가를 초청해 전문 강사로 활약하게 될 현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공무원 진로강사 양성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전문성을 강화했다. 이렇게 양성된 공무원 진로강사들은 오는 5월 18일 수성중학교에 최초로 파견돼 학생들에게 공무원이라는 직업에 대해 강의한다.한편, 수성구청은 2015년 자유학기제 대구 전면실시에 대비하여 2014년 10월 학교장 간담회 및 구청 직업체험을 실시하여 사전 준비를 마쳤으며, 올해에는 연간 6회, 총 300명에게 수성구청 체험을 제공하고 학교에서 요청할 경우, 공무원 진로강사를 파견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4
- 세계지리산책 : 제국의 몰락 오토만 제국은 623년이나 지속했다. 오스만제국은 15세기와 16세기 식민지를 넓혀가며 세계 제1의 제국으로 등극했다. 특히 술래이만 대제(1520-1566)는 베오그라드를 점령했고, 헝가리 제국을 정복했고, 오스트리아 빈을 포위 공격했다. 그리고 남쪽으로 페르시아 제국을 공격해 바그다드를 빼앗고 페르시아만 메소포타미아 지역을 장악하는 대제국을 건설했다. 그 후 제국은 몰락의 길을 걸었다. 시대에 적응하지 못한 탓이다. 오랜 세월동안 동방과의 무역로를 차단당한 서부유럽 국가들은 아시아로 가는 길을 찾았다. 콜럼부스는 대서양으로 신대륙을 발견했고, 바스코 다 가마는 아프리카 남단을 둘러 인도로 가는 길을 찾았다. 육로를 통해 말과 낙타의 힘으로, 또 작은 배로 적은 화물을 운반하던 무역은, 대량 화물을 싣고 수개월은 여행 할 수 있는 대형 범선(帆船)이 등장하면서 변화했다. 무역은 육로에서 해로로, 지중해에서 대서양으로 바뀌고 있었다. 스페인, 포르투갈, 프랑스, 영국, 독일 등 민족국가를 통해 산업혁명이 일어났고, 오스만은 여전히 농업과 무역에만 의존하고 있었다. 1차세계대전에 참전할 때 이미 철조망과 기관총이 나왔는데도 오스만제국은 기마병으로 무장 한 채 참전했다. 기마병은 철조망과 기관총 앞에는 무기력한 무기이다. 제국의 영광과 권력은 부패하고, 혁신을 거부하고 무능하고 안주하는 술탄(황제)이 대를 이어 계속 되었다. 몰락의 이유이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대제국수없이 전쟁을 했다. 할 수밖에 없었다. 오스만제국이 차지하고 있는 땅은 대영제국이 지배한 사람이 거의 살지 않는 신대륙과는 달랐다. 오스만의 식민지는 문화와 전통을 온전히 보존하고 있는 정체성이 있는 왕국들이었다. 조금만 통제가 느슨하면 민족자치를 주장하고 반기를 들고 일어났다. 가장 큰 위협은 북쪽의 러시아의 팽창이다. 러시아는 서구의 산업화를 받아들여 근대화하고 대국이 됐다. 러시아는 따뜻한 흑해연안으로 세력을 확장했다. 남쪽을 차지하고 있는 오스만제국과 충돌이 일어났다. 크리미아 전쟁(1854)과 러시아-오스만전쟁(1878)이다. 전쟁은 신흥국인 러시아의 승리로 돌아갔다. 오스만은 영토를 양도했고, 러시아에게 흑해로 진출하는 기회를 주었고, 또 러시아를 도와 전쟁을 치룬 발칸반도의 여러 민족국가들이 독립을 했다. 때를 같이하여 이집트와 그리스가 독립했다. 오스만제국은 팔과 다리를 잘리는 격이 되었다. 러시아의 황제는 오스만제국을 비꼬아 ‘유럽의 환자(Sick man of Europe)’라 했고 유행어가 됐다. 대국이 병들면 쉽게 일어나지 못한다. 이 과정에서 제국주의 간의 식민지 쟁탈전인 1차세계대전을 맞이한다. 독일과 오스트리아 제국의 편을 들었다가 연합군에 졌고, 대전 후 오스만제국은 해체됐다. 해체 된 오스만제국의 좋은 땅을 차지하기 위해 연합군이 오스만제국의 수도 이스탄불, 전략적 요충지인 동 트라세(터키의 유럽지역)를 점령했다. 전쟁, 그리고 그리스와 터키의 국경전후 승전국인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가 오스만제국의 땅을 점령했다. 600여년 동안 터키 민족의 심장으로 여겨온 이스탄불이 외국 군인에 점령당하자, 오토만제국의 유민, 터키의 민족을 중심으로 한 독립전쟁이 일어났다. 3국의 연합국을 상대로 전쟁을 했다. 터키의 독립전쟁은 대단한 단결력을 과시한 전쟁이었다. 터키의 독립전쟁은 4년간 계속되었다. 실질적인 전쟁은 1차 대전을 이긴 영국과 그리스와의 전쟁이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는 방관했다. 영국의회도 오스만의 땅, 동 트라세 만은 반드시 점령해야 한다는 결의를 했다. 러시아의 지중해 진출을 견제할 수 있는 최고의 전략적 요충이다. 영국과 그리스의 연합군의 전쟁에서 독립군은 승리했다. 그리고 ‘무다냐 휴전조약(Armistice of Mudanya)’을 체결했다. ‘그리스군은 동부 트라세에서 마리스타 강까지 15일내에 물러간다. 그리스 군이 떠난 후 30일 후에 독립군이 들어온다. 동 트라세에는 8천명 이상의 터키 경찰이 남아있어서는 안 된다’는 조건이다. 사실상 연합국의 항복문서이다. 1923년 10월 29일 터키공화국으로 독립했다. 그리스의 입장을 설명해야겠다. 1차대전 때 영국은 그리스를 연합군 쪽으로 참전시키기 위해 ‘참전을 하면 그리스에게 오스만제국 때 잃었던 실지, 동 트라세와 섬들을 찾아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래서 그리스가 참전했고 독립군과도 끝까지 대리전을 했다. 그리스와 영국군은 터키의 독립전쟁에 패했다. 그러나 그리스는 참전 대가로 동 트라세는 찾지 못했지만, 많은 섬들을 차지했다. 그리스와 터키 간에 영국의 도움으로 현재의 국경이 확정된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4
- 대구과학관 ‘초중고 과학동아리 체험전’ 열어 국립대구과학관(관장 강신원)이 과학의 달을 맞아 오는 25일~26일까지 ‘초·중·고 과학동아리 체험전’을 개최한다. 국립대구과학관 1층 기획연회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체험전은 영남권 초·중·고 과학동아리 10곳을 초청, 동아리들이 준비한 다양한 과학 아이템 시연과 함께 활동 중심의 과학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또 어렵게만 느껴지는 과학 원리를 또래의 설명을 통해 이해할 수 있어 어린이 체험객들의 자기주도적 창의체험 활동을 돕는다.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대구내서초 fun!fun!사이언스 동아리의 ‘꼬마과학자! 맨 손에 불을 붙여라!’ △대구칠곡초 칠곡 ESD 동아리의 ‘친환경 스마트폰 스피커’ △천내중 유레카반 동아리의 ‘나만의 징표만들기’ △김천생명과학고 GBST 과학사랑 동아리의 ‘내가 만드는 칼레이도사이클’ △대구상원고 Green반 동아리의 ‘모기 쫓는 카보풀방향제를 만들어 보자!’ 등이 있다. 이 밖에 국립대구과학관은 앵무새의 특징을 관찰해 볼 수 있는 ‘생명과학 체험학습’, 정해진 시간 내에 미션을 성공해 푸짐한 선물을 받을 수 있는 ‘골드버그 발명과학’ 등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다양한 부스를 운영해 체험객들의 만족을 높일 계획이다. 행사는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체험료는 무료.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http://www.dnsm.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문의 : 국립대구과학관 교육연구실 053-670-620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18
- 대구시교육청 난독증 치료 앞장 대구시교육청이 지역 초등학생의 난독증 치료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교육부가 지난해 11월과 12월 전국 154개 초등학교 857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난독증 검사 결과에 따르면 4.6%의 학생이 읽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난독증은 눈으로 보거나 귀로 듣는 내용을 뇌가 잘 인식하지 못하는 증세로 조기치료가 중요하며, 좌우뇌 학습훈련, 언어치료, 시지각훈련, 청지각 훈련 등을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졋다.이에 따라 대구서부교육지원청 에듀콜센터는 지난 2012년부터 난독증 등 학습장애를 겪는 학생들을 위해 맞춤형 훈련실인 에듀세라피실을 갖추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시지각과 청지각 훈련인 ''뉴로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뉴로트레이닝 프로그램은 글을 보고 인식하는 두뇌정보처리의 기능적 문제로 인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수업 집중력과 이해력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에듀콜센터는 학습장애로 의심되는 학생을 전문가와 연결하고 진단에 의해 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6개월 이상의 기간 동안 60회기 정도의 시지각트레이닝과 청지각트레이닝을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대구시교육청은 “2013년도와 2014년도 만족도조사 결과 학생들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계속해서 난독증 등 예방과 치료를 위해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18
- 대규모 단독주택지에 7층이하 아파트건설 허용 대구 수성구 만촌동과 범어동, 남구 대명동과 달서구 송현동 일대 대규모 단독주택지역에 7층이하 아파트 건설이 허용된다. 대구시는 도시공간이용도를 높이고 시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도시계획 조례 및 지구단위계획 수립 지침 개정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대구시는 과거에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조성돼 현재까지 남아있는 만촌동, 범어동, 대명동, 송현동 일대의 대규모 단독주택지(제1종일반주거지역)를 대상으로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통해 친환경 어울림 공동주택(7층 이하 아파트 허용)등 다양한 주택유형을 도입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지구단위계획 수립 지침 일부 개정안을 마련했다.또 도시계획조례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그간 녹지지역, 농림지역 등에서 단순 매매를 위해 토지를 분할할 경우, 소유권 이전일부터 3년 동안 분할을 금지하던 규정을 삭제하고, 자연녹지지역이나 자연취락지구 등에 농수산물을 직접 가공하는 식품공장의 경우, 제한적으로 허용되던 식품공장의 범위를 모든 식품공장으로 확대 허용한다. 자연취락지구 안에 입지가 불가능하던 요양병원의 입지도 허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의료복지 향상을 도모하기로 했다. 도시계획 조례 및 지구단위계획 수립 지침 일부 개정안은 시민의견수렴을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4월 20일까지 입법예고를 진행 중에 있으며, 5월 법제심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6월 시의회 의결을 통해 7월 중 개정 조례를 공포(지침은 5월 중 발령)시행할 예정이다. 개정안 전문은 대구시 홈페이지(시정소식-알림정보-입법예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대구시 김종도 도시재창조국장은 “이번 제도개선 추진을 발판으로 시민들에게 필요한 쾌적한 주거환경을 확보하고 도시의 건전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앞으로도 시민에게 불편을 끼치는 규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18
- 수성구 차문화 확산 위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수성구가 차전문연구기관인 (사)푸른차문화연구원과 손을 잡고 ‘가족과 함께하는 인성 차 체험교실’ 과 ‘차(茶) 법제 및 인성 차 명상반’ 을 운영한다.이미 수강생모집을 마친 ’가족과 함께하는 인성 차(茶) 체험교실’은 오는 25일부터 7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1강씩 총10강이 진행된다.‘차(茶) 법제 및 인성 차 명상’ 강좌는 오는 30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하며 강의는 오는 5월 11일~7월 20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10강이 운영될 예정이다. 문의 : 수성구청 평생교육과 054-666-4232, 인터넷 수성평생학습포털(http://lll.suseong.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18
- 수성구, 중증장애인 운영 카페 문 열어 수성구청(구청장 이진훈)가 지난 13일 구청 1층 민원실에서 중증장애인 바리스타들이 운영하는 ‘꿈앤카페 숲’을 오픈했다.이날 개소식에는 이진훈 수성구청장과 김진환 수성구의회 의장, 5군수지원사령관 전면엽 장군 부인 조용순 여사, 한국장애인개발원 이광원 본부장, 화니재단 손영미 대표와 일반시민 등 50여명이 함께해 카페 오픈을 축하했다. ‘꿈앤카페 숲’은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지원하는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사업’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안정적 일자리 제공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수성구청은 2014년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5천만원, 구비 1천만원 등 총 6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민원실 내 10.8㎡ 규모의 아담한 장애인 카페를 설치했다. 카페는 전문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중증장애인 2명이 비장애인 매니저 1명과 함께 저렴한 가격으로 커피와 빵 등을 판매한다. ‘꿈앤카페 숲’의 운영수익금은 중증장애인 종사자들의 임금과 재료구입 등 카페 운영에 사용되어 중증장애인들의 일자리 제공에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18
- 전국 최초 대구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 23일 개통 전국 최초로 건설된 대구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사진>이 오는 23일 정식 개통된다.대구시와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30분 수성구 어린이회관 광장에서 모노레일 개통식을 열고 이날 오후 2시부터 본격적인 영업운전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대구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은 2006년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2009년 착공한 후 6년 만에 개통하게 된다. 대구시는 1조 491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북구 동호동~수성구 범물동 구간 30개역, 차량기지 2개소, 총연장 23.95㎞노선 등을 지난해 3월 완공했다. 시는 지난해 4월부터 기술시운전과 영업시운전을 거쳐 개통을 앞두고 막바지 운행과 운영점검을 하고 있다. 지하철 1호선과 2호선에 이어 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의 개통으로 대구시는 동서남북을 하나로 연결하는 철도교통체계를 완성해 대구 전지역이 도시철도 1시간 이동 생활권에 들게 됐다. 3호선은 특히 북구 칠곡~수성구 범물 간 소요시간을 승용차에 보다 20분이상 단축하게 된다.또 지상 10m이상 지상에 설치된 모노레일을 따라 운영되는 3호선은 주·야간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관망할 수 있는 ‘움직이는 전망대’로서 도시의 랜드마크로 관심을 끌고 있다.대구도시철도공사는 영업운행에 앞서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전 구간 무료시승행사를 가질 예정이다.무료시승 운행열차는 7분 간격으로 1일 120회 정도 운행할 예정이며 승하차는 30개 역사 전 구간에서 가능하다.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현재 대구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이 하루 약 39만 명을 수송하는데, 3호선 모노레일이 개통되면 55만명에서 60만명이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이에 따른 도시철도 수송분담률도 7.9%에서 12%로 높아져 도시철도공사의 경영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최초 무인역사 비숙박 근무제 도입대구도시철도공사는 3호선에 전국 최초로 무인역사 시스템과 비숙박 근무제를 도입해 경영효율과 안전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심혈을 기울였다. 관리구역 단위 역 운영 전반을 총괄 관리하는 형태로 6개역당 1개 관리역을 설치해 각 관리역과 관제실에서 모든 설비를 컨트롤하는 체제로 운영한다.인력 운영은 사무, 기술 인력을 혼합배치해 시설 및 역무관리 복합업무를 수행하고 3조 2교대 비숙박 근무형태로 운용하지만 출·퇴근 시간대에는 역당 1명씩(총 118명) 분산배치하고 기타 시간대에는 관할 6개역을 순회점검 및 역무업무를 하는 방식이다. 당초 무인운전 열차운행체제로 설계됐나 안전운행 기능 보강과 시민 정서를 고려해 전 열차에 안전요원 1명(총 80명)을 배치해 열차 및 승객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요금은 1,100원으로 1?2호선과 동일하며 새벽 5시30분부터 밤 12시까지 출퇴근 시간대에는 5분, 나머지 시간대에는 7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1호선은 명덕역에서, 2호선은 신남역에서 각각 환승할 수 있다.◆대중교통기능에 관광상품은 ‘덤’지상 10m 이상의 높이에서 도심을 누비는 3호선 모노레일은 주·야간 대구시내 구석구석을 살펴볼 수 있는 ‘움직이는 전망대’로서 대구시티 투어의 또 다른 각광받는 인기 코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3호선 모노레일 주변은 교통 접근성이 좋아져 각 역사별 특색 있는 주변 관광명소와 연계한 스토리텔링 개발과 시티투어 버스와의 환승 등으로 3호선 모노레일은 대구관광의 중심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보인다.도시철도공사는 3호선모노레일의 특성화를 위해 ‘2015 대구?경북세계물포럼’ 홍보 래핑열차 1개 편성을 2월 9일부터 하루 18회 운행하고 있으며, 어린이 전용 테마열차는 1개 편성 내외부를 ‘로보카폴리’ 캐릭터로 래핑해 4월 12일부터 하루 14~20회 운행하고 있다. 그 밖에 지역축제, 계절별 행사, 행사 등을 접목한 시민 힐링 이벤트 임시열차도 1일 2~4회 운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전동차 외부는 움직이는 광고판으로 국내 대기업을 상대로 광고계약도 추진하고 있다.◆비상탈출용 ‘스파이럴 슈트’ 물분무식 자동소화설비 등 완비3호선 모노레일은 최첨단 감시시스템 구축, 열차 내 승객 비상탈출장치(스파이럴슈트) 탑재, 열차 내 화재발생 대비 물분무식 자동소화설비 설치, 강풍 지진에 대비한 내진?내풍설계 완료, 승강장 안전문(PSD) 전 역 설치, 각종 이례상황에 대비한 매뉴얼등을 완비했다.동절기 폭설과 결빙에 대비해 열차에 제설기와 모래, 융설제 살포장치를 설치해 운행하고, 비영업 시간대에는 임시열차를 투입하해 사전 제설작업을 할 방침이다. 등으로 안전 확보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3호선 모노레일은 지역의 랜드마크이자 후손들에게 물려줄 소중한 자산으로 시민 자긍심 고양과 더불어 대구 발전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18
- 앞산터널로 통행료 인상 추진 대구시가 소비자물가지수 변동으로 유료도로인 앞산터널로의 대형차량 통행료에 대한 일부 인상요인이 발생함에 따라 4월 중 통행료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통행료 인상을 추진한다.대구시에 따르면 앞산터널의 통행료는 운영 개시 시점에서 통행료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초 결정된 후 현재까지 약 2년간 조정 없이 징수하고 있으나, 소비자물가지수 변동분을 반영하여 매 사업연도 연도별 통행료를 조정토록 한 실시협약에 따라 올해에는 파동~범물 구간을 통행하는 대형차량에 한해 100원의 인상요인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4월 중 통행료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형차량에 대해 해당 통행료 인상을 추진할 계획. 이와 함께 시는 전체 통행량의 97% 이상을 차지하는 소형차에 대해서도 올해 소비자물가 변동 수준에 따라 2016년도에는 일부 인상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대구시 김창엽 도로과장은 “물가변동에 따른 인상요인을 통행료에 반영하지 않을 경우, 그 차액을 사업자에게 계속해서 재정으로 직접 지원해야 하는 만큼 실시협약에 따른 통행료 인상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넓은 이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