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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총 2,1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구미술관, 세계적 작가 12인 작품 선보여 대구미술관이 오는 2015년 2월 1일까지 첫 번째 소장품전을 개최한다. 이번 ‘아트라운지 : 소장품 展’은 미술관 소장품 300여 점 가운데 15여 점의 조각 작품을 선보인다. 대구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최근 2년간 수집한 세계적인 작품들을 관람객들이 더 가깝고 편안하게 만날 수 있도록 기획했다.이번 전시에서는 백남준 ‘TV Heart’(1987), 최정화 ‘연금술’(2013)을 비롯해 쿠사마 야요이의 ‘Great Gigantic Pumpkin’(2013), 앤디 워홀 ‘Campbell''s Soup Can’(1988), 토니크랙 ‘Point of view’(2011) 등 세계적인 작가 12인의 15작품을 선보인다.대구미술관 김선희 관장은 “이번 전시는 국내 작가를 포함해 세계적인 작가의 작품으로 구성했으며, 관람객들은 아트라운지로 조성된 어미홀에서 소장품 전시를 감상할 수 있어 미술을 좀 더 흥미롭고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소장품전을 선보이는 어미홀은 대구미술관 중심에 위치해 전체 공간을 소통시켜 주는 18m 높이의 높고 넓은 공간이다. 동시에 외부의 풍경과 자연광이 유입되고 관람객이 가장 먼저 마주할 수 있는 장소이자 전시장과 전시장을 연결하는 ‘어미홀’은 이번 전시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문의 : 대구미술관 053-790-30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8
- 대구시, 산업단지 투기세력 골라 낸다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세천리에는 146만6702㎡의 산업단지가 있다. 이 가운데 69만㎡가 순수 산업용지다. 인근에 지하철이 통과하고 인력수급이 원활해 대구 도심의 알짜 산업단지로 산업용지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인들이 눈독을 들이는 곳이다. 지난 2012년 완공돼 분양한 이 산업단지에는 95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분양가도 ㎡당 44만원에서 46만원 정도로 저렴하다. 현재 시가는 ㎡당 90만원에서 120만원대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 때문에 기업인들 사이에 분양만 받으면 ‘대박’이라는 소문이 나돌기도 했다. 입주계약사항 등과 달리 편법으로 임대하거나 금융기관 담보제공, 위장양수도 등의 편법으로 시세차익만 챙기고 산업용지를 넘기는 부동산 투기 사례도 허다하다는 게 업계의 소문이다. 이에 따라 대구시가 뒤늦게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시는 우선 12일부터 16일까지 성서5차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공장등록사항, 입주계약사항 이행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관리기관인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도 실태조사에 참여한다. 2012년 조성된 성서5차일반산업단지는 2011년 1월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는 지역으로 기계, 전기전자 등의 업종 95개업체가 입주해 있다. 이 중 83개가 가동 중이다. 대구시 원스톱기업지원관실 관계자는 “대구시는 최근 3년간 성서5차일반산업단지 외에도 테크노폴리스 및 국가산업단지 등 산업단지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나 산업용지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고 특히 도심에 위치하고 기반시설을 완벽하게 갖춘 산업단지의 경우, 교통 접근성이 좋고 인력수급이 원활해 인기를 끌고 있어 적법한 산업단지 관리가 절실한 실정”이라며 실태조사배경을 밝혔다.시의 입주기업체 실태조사는 입주업체의 입주계약사항 및 분양계약사항 이행 여부 등에 초점을 두고 있다. 성서 5차산업단지는 분양후 2년이내 공장을 착공해야 하며 전매나 임대는 7년동안 제한된다. 또 산업용지의 40%이상을 공장건축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시는 특히 부동산 투기목적으로 편법이나 불법으로 산업단지를 분양받은 입주업체에 대해서는 시정명령과 함께 과태료부과와 환수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대구시 남희철 원스톱기업지원관은 “가장 최근 도심에 조성된 성서5차일반산업단지를 시작으로 도심 산업단지에 대해 입주기업실태 점검을 확대해 산업단지에 불법투기 세력을 사전에 차단하고 위반업체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태료부과, 환수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실제 성서산업단지내 구 삼성상용차부지에 입주한 희성전자의 경우, 2006년 9월 약 10만㎡를 3.3㎡당 73만원에 분양받았으나 실제 사용면적은 15.6%에 불과해 미사용부지에 대한 투자 도는 환수압박을 받고 있다. 희성전자는 미사용부지에 야구장을 지어 사용중이다. 대구시 감사관실에 따르면 희성전자는 지난 2013년 9월 처분제한기간을 넘겨 분양가 대비 최소 1000억원이상의 평가차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이 산업단지의 3.3㎡당 시세는 400만원에 이른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6
- 중앙도서관, 학부모를 위한 북콘서트 개최 대구중앙도서관(관장 손영주)은 유아 및 초등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교육과 정서함양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우리아이 융합인재로 키우는 방법 북 콘서트’를 오는 22일 오후 2시 중앙도서관 4층 4 강좌실에서 개최한다.이번 북콘서트는 도서출판 소울키즈의 도움으로 사이언스 아트 스쿨 우뇌형 아이로 키우는 창의과학&감성미술놀이의 저자인 김정한 선생님을 강연자로 초청하여 과학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창의력과 예술적 감성을 기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자녀가 다양한 과학놀이 속에서 과학의 원리를 발견하고 이를 응용한 미술작품을 만드는 놀이 활동을 통해 효율적인 두뇌개발과 창의력을 신장하도록 성장하기 바라는 학부모와 북콘서트에 관심 있는 지역민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www.tglnet.or.kr)와 전화(231-2042~2045)를 통해 선착순 10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문의 : 중앙도서관 열람봉사과 053-231-2042~5이경희 리포터 hkjy683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6
- 대구미술관, 새해맞이 특별한 이벤트 대구미술관은 을미년 새해를 맞아 미술관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오는 2월 1일까지 ‘비 해피(Be haapy) 2015!’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대구미술관은 시민이 행복한 대구를 위해 ‘양띠 시민 무료입장’과 ‘대구미술관 오이소’와 ‘행운의 어린이를 찾습니다’ 등을 마련했다. ‘양띠 시민 무료입장‘ 이벤트는 양띠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면 본인에 한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1955년생, 1967년생, 1979년생, 1991년생, 2003년생) ‘대구미술관 오이소’ 이벤트는 ‘대구미술관의 오후 4시 이벤트, 행운이 소복소복’의 줄인 말로, 이번 이벤트에서는 미술관 보관용 전시도록을 증정한다. 당일 오후 4시에 발권하는 성인관람객 30명에게 1권씩 선착순으로 나누어 준다. ‘행운의 어린이를 찾습니다’는 ‘아트라운지 소장품展’의 출품작인 ‘스트로베리’ 속에 들어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이벤트. 체험 후에는 대구미술관 기념품도 증정한다. 스트로베리는 일본작가 Mr의 작품으로 평소에는 관람객이 작품 내부로 들어가 볼 수 없다. 사진촬영 이벤트에 당첨된 어린이는 단순한 작품 감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작품 속 주인공이 되어 볼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문의: 053-790-30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6
- 예술기획 성우 배성혁 대표 딤프 신임 집행위원장 선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장익현 이사장)은 지난 29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예술기획 성우 배성혁 DIMF 이사를 신임 집행위원장으로 선임했다.이사회는 여러 후보군에 대한 심사숙고 끝에 출석 이사 전원의 찬성으로 Pre_DIMF 공동집행위원장과 제2회부터 5회까지 집행위원장으로서 성공적인 축제 개최뿐 아니라, 뮤지컬의 본고장 뉴욕(NYMF, 뉴욕뮤지컬페스티벌)과 중국 등 해외교류에 상당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며, 시카고 맘마미아 미스사이공 공연 등 뮤지컬 산업 발전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한 배성혁 DIMF 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새로 선임된 배성혁 신임 집행위원장은 “국내외 뮤지컬뿐 아니라 공연계의 폭넓은 인맥과 공연 축제 노하우 등을 적극 활용해 DIMF 첫 출발의 목표였던 ‘뮤지컬로 대구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자’는 취지를 다시 살리고, 그간 중단되었던 뉴욕뮤지컬페스티벌과의 교류를 재개함으로써 DIMF를 글로벌적인 대구 대표 축제로 만드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뮤지컬 산업 발전과 지역 공연문화발전을 위해 기여한다는 마음으로 집행위원장 직무 수행기간 동안 최선의 노력으로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이며, DIMF의 장기적인 비전을 위해 후임을 발굴, 육성하는 것 또한 임기 내 실천 과제로 삼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DIMF는 2015년 제9회 축제 개최를 위해 DIMF 창작지원사업과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의 공모를 각각 진행 중에 있다. 문의: 053-622-194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1
- 우호성의 사주살롱 - 잘못된 생시로 본 궁합 앞회 와 앞앞 회의 주인공인 여자 갑이 저지른 결정적인 실수는 생시를 잘못 알고 사주와 궁합을 본 일이다. 그는 2013년 5월에 처음 필자를 방문하여 사주 상담을 했다. 당시 그는 모년 모월 모일 오전 10시 30분 생이라고 했다. 이 출생코드로 본 그의 사주는 아주 나빴다. 관살혼잡(官殺混雜) 사주였다. 관살혼잡이란 정관(正官)과 살(殺)이 섞여 있다는 뜻이다. 살은 편관(偏官)의 다른 말이다. 여자 사주에서 정관은 본 남편, 편관(살)은 남편 외의 남자로서 애인, 기둥서방, 제 2의 남편 등을 의미한다. 여자가 관살혼잡하면 배우자복이 몹시 나쁘다. 먼저 성격이 과격하다. 남편을 우습게 여기며 존중하지 않는다. 남편 말에 순종하지 않고 남편을 무시하니 남편의 폭행을 부르기 쉽다. 걸핏하면 남편한테 물리적인 폭행을 당하거나 정신적인 폭행을 당한다. 혹은 남편의 무능, 음주, 도박, 바람 등으로 어려움을 당할 수도 있다, 또는 자기 자신이 본 남편을 두고 다른 남자와 놀아날 수도 있다. 애당초 좋은 남편을 만나기 어렵고 결혼생활도 순탄치 않아서 일부종사하지 못한다. 문제 있는 가정에서 태어났거나 가정교육과 학교교육을 올바로 받지 않으면 유흥가로 빠지거나 윤락녀로 전락하기 쉽다. 남자 쪽에서 보면 관살혼잡한 여자는 배우자감으로 최악이다. 당시 그에게 이런 이야기를 다 해 주었다. 배우자복이 매우 나쁘고 신부감으로서도 최악이니 반드시 궁합을 통해서 인성이 착하고 부드러우며 본인과 조화를 이루는 남자를 만나 결혼해야 한다고 일러 주었다. 그리고 항상 남자들의 접근이 많은데 심약하여 유혹에 빠지기 쉬우니 언제나 남자조심을 하라고 당부했다. 그런데 그가 올 12월 초에 전화를 걸어와 생시가 오전 10시 30분이 아니라 오전 5시라고 했다. 이 시각으로 다시 그의 사주를 보니 관살혼잡이 아니었다. 편관이 3개 있어서 남편복이 좋은 편은 아니나 위에서 말한 대로 아주 나쁘지 않았다. 애당초 그가 오전 5시생으로 사주를 봤다면 배우자복이 매우 나쁘다는 말을 듣지 않았을 것이며, 크게 상심하거나 한탄하거나 위축되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가 현재의 남편과의 궁합을 상담했을 때, 필자가 남편의 문제점을 지적했는데도 그냥 결혼을 감행한 데는 ‘내 배우자복이 나빠서 이런 남자를 만나게 되는구나’, ‘내 배우자복이 나쁜데 이 정도의 남자면 과분하지’라는 자책과 자기비하가 작용했다고 보여진다. 또한 필자도 ‘여자가 관살혼잡 팔자니 여러 가지 문제가 많은 남자를 만나게 되는구나’라고 여기고 적극적으로 결혼을 말리지 못한 바도 없잖아 있다. 그리고 안타까운 것은 생시가 오전 10시 30분에서 오전 5시로 바뀌면서 사주는 더 좋아졌지만 남편과의 궁합은 더욱 나쁘다는 점이다. 그러면 필자는 의당히 두 사람의 결혼을 적극적으로 말렸을 것이다. 여자 갑이 이혼을 고민 중이라고 했을 때 필자는 이혼을 하라고 권했다. 그 이유는 혼인신고도 하지 않았고, 자식이 없고, 남자의 미래운이 흉하기 때문이었다. 생시를 잘못 알고 사주와 궁합을 상담했다가 낭패를 본 여자 갑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1
- 대구시 구군 주민센터에 폐휴대폰 상시 수거함 설치 대구시가 올 1월부터 구?군 및 주민센터 139곳에 폐휴대폰 상시수거함을 비치하고, 앞으로 지역 초·중·고 학교도 상시 수거 거점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협조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는 지난 2005년부터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지만 수거실적이 매념 감소하고 있어 올해부터 폐휴대폰에 대한 시민인식 변화와 자원 재활용률 제고를 위해 주민센터 등 배출이 용이한 장소를 수거 거점화하여 상시 수거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폐휴대폰에는 금, 은 등 귀금속과 팔라듐 등 희유금속이 함유되어 있어 올바른 수거체계를 통해 수거·재활용될 경우 자원의 낭비를 줄일 수 있으나, 부적절하게 처리 매립 수출될 경우 일부 유해물질에 의한 환경오염을 야기할 수 있어 버려지는 폐휴대폰 수거에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이 절실하다.시는 올 상반기에는 환경부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전자제품 판매점(삼성, 엘지, 하이마트) 및 휴대폰 직영 대리점(SK네트웍스, LG유플러스) 수거거점을 확대하고, 하반기에는 참여 희망기관·기업으로 점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매각수익금은 사회봉사활동 및 주민센터 인센티브 등으로 활용할 예정으로 본 사업 활성화를 위해 후속 발전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문의 : 대구시 자원순환과 053-803-424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1
- 혈세먹는 ‘하마’ 버스 준공영제 개혁 본격 착수 대구시의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도입된 지 10년만에 수술대에 오른다.대구시는 지난 2006년 2월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이후 나타나는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의회, 업계, 교통전문가, 시민단체, 변호사, 회계사 등 27명으로 준공영제 개혁 시민위원회를 구성해 지난해 12월 31일 위촉장을 수여하고 올해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준공영제 개혁 시민위원회는 이날 위촉장 수여식에서 정태옥 행정부시장과 회계사 출신인 김원구 시의원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월 1회 정기모임과 수시모임을 갖고, 재정지원금의 적정성 여부와 절감대책, 도시철도 3호선 개통 대비 버스노선개편, 버스승객증가 등에 대해 개선책을 마련하기로 했다.대구시는 이와 함께 1일자로 버스개혁추진단을 신설해 배기철 부이사관을 단장으로 임명해 시내버스 준공영제 개혁 실무전반을 관장하게 했다. 대구시는 지난 2004년 10월 버스개혁기획단을 만들어 시내버스 운영전반에 대한 연구용역을 통해 지난 2006년 2월 19일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전격 도입했다. 그후 대구시는 2006년 첫해 413억원을 시내버스 업계에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2014년 948억원을 포함 9년동안 7000억원을 보조금으로 지원했다. 시는 올해도 1000억원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다.대구시의회는 지난해 12월 2015년도 대구시 예산안 심사에서 서내버스 준공영제에 대한 대구시의 방만한 관리를 지적해 시내버스 재정지원금 예산 1094억6200만원중 200억원을 삭감해 통과시켰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모든 논의과정을 공개하고 위원회에서 결정된 사항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구시의 정책으로 채택해 시내버스 준공영제 전반에 대한 개혁을 강도높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에는 26개사가 110개 노선에 1658대의 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나 105개 노선이 적자로 운영되고 있다.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1
- 권영진 대구시장 신년사 존경하는 250만 대구시민 여러분!2015년 을미년(乙未年) 새해가 힘차게 밝았습니다.2015년은 대구가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재도약하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는 해입니다.저는 올해를 ‘대구 재창조의 원년’으로 정하고 ''시민행복, 창조대구’실현을 위한 거침없는 도전을 시작하겠습니다.먼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혁신에 매진하겠습니다.작년에 삼성과 함께 제일모직 후적지에 개발하기로 한 창조경제단지는 1월중에 행정적 절차를 마무리하여 조속히 착공하고, 도청이전 후적지 개발을 본격화하여 역동적인 창조경제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어르신과 경력단절여성,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와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 가는 사회적 일자리 등 일할 의지를 가진 시민이 원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원스톱 일자리지원센터의 역할을 강화하고 고용상황을 시장이 직접 챙기겠습니다. 서민경제, 골목상권을 보호·육성하기 위해 전통시장특별위원회를 내실있게 운영하고 서민경제 특별진흥지구도 지정하겠습니다.둘째, 도심재창조로 대구의 모습을 확 바꾸겠습니다.우선, 제3공단?서대구공단 등 노후공단 재생사업과 중구 대봉동, 북구 고성동, 동구 신암동 등 도심활성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KTX 서대구 역사 건립도 적극 추진하여 지역간 균형 발전을 이루겠습니다. 안심연료단지는 반드시 폐쇄하여 주민들이 원하는 결실을 맺게 하겠습니다. 농수산물도매시장 문제, 산격지구단위계획, 검단들 개발 등 대구발전을 가로막고 시민의 삶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해묵은 시민적 과제도 반드시 해결하겠습니다.셋째, 시민공감정책 혁신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습니다.일상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시민이 직접 문화예술을 생산하고 향유하는 생활문화예술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체육 인프라와 프로그램도 대폭 확충하겠습니다. 도시철도 3호선을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통하여 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고 대구스타디움과 혁신도시, 엑스코를 연결하는 도시철도 건설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차질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시민의 편익에 부응하는 도시철도와 버스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대중교통 개편 종합계획도 수립하겠습니다.복지에 있어서 치매 발달장애 정신장애 등 개인의 힘만으로 해결이 어려운 문제는 시가 적극 나서서 해결하겠습니다.넷째, 세계로 열린 글로벌 대구 기반을 구축하고 천만 관광객 시대를 착실히 준비하겠습니다.다가오는 4월에는‘물의 올림픽’이라고 하는 제 7차 세계물포럼이 대구와 경북에서 개최됩니다. 물포럼을 계기로 대구가 ‘글로벌 물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습니다.또한, 도시의 국제인프라를 재정비하고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를 적극 발굴하여 천만 관광객 시대를 활짝 열겠습니다. 올해에는 중국, 대만, 일본 등으로 국제노선을 더욱 확대하고 하늘길을 다변화 하겠습니다. 남부권 신공항도 입지타당성 조사가 조기착수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섯째, 한뿌리인 경북과 한차원 높은 상생협력시대를 열겠습니다.경북도청이 올해 하반기에 이전할 예정이지만 그간 다져온 협력기반을 토대로 경북과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상생협력을 강화하겠습니다.구미, 포항 등과 연계한 광역철도망 구축을 본격화하기 위해 올해는 구미~경산간 광역철도망 사업을 시작하겠습니다. 시민의 생존과 관련된 취수원이전은 경북과의 상생협의를 통해 반드시 합의를 이끌어 내겠습니다.여섯째, 소통과 참여로 대구형 신거버넌스(협치)모델을 창조하겠습니다.현장소통시장실은 테마별로 운영하는 등 더욱 다양하게 준비하여 시장인 저부터 민생현장에 찾아가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겠습니다. 특히, 올해는 시민과 함께 결정하고 함께 책임지는 대구형 협치모델을 만들어 가겠습니다.그 과제의 하나로 우선 ‘시내버스 준공영제 개선을 위한 시민위원회’를 발족하여 시의회, 시민단체, 관계전문가 그리고 노사가 함께 시민의 입장에서 버스 준공영제의 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마지막으로, 시민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대구의 도시브랜드를 만들겠습니다.이를 위해 250만 시민과 함께 ''대구 바로알기, 대구자랑 범 시민운동’을 전개하고 활기차고 역동적인 대구의 정체성을 확립하겠습니다. 대구에 투자하고, 대구를 위해 일하고 봉사하는 사람들이 존중받는 분위기를 적극 만들어 나가겠습니다.공직사회도 더 변하겠습니다.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활성화하고 일한만큼 보상받는 대구형 신인사제도로 공직사회를 역동적으로 혁신하겠습니다.사랑하는 대구시민 여러분! 1만여 공직자 여러분!대구가 다시 일어나 당당히 도약할 수 있도록 250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모두 다 같이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1
- 수성못 페스티벌 이색 김밥말기 ‘핫이슈’ 수성구(구청장 이진훈)가 오는 26일~28일까지 수성못과 들안길 일원에서 열리는 ‘2014 수성못 페스티벌’의 부대행사로 ‘들안길 多있다 김밥말기’ 행사를 진행한다.수성구는 지난해 ‘도전! 한국 최장 1020m 김밥말기’ 행사를 통해 한국 최장 기록 1030m에 성공한 ‘김밥말기’의 명성을 이어가고, 축제를 찾은 주민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 이벤트를 마련했다.오는 27일 오전 11시 들안길 먹거리타운(들안길삼거리~들안길네거리, 약 1km)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 줄의 행복!’이라는 슬로건으로 들안길 먹거리타운만의 특색있는 식재료를 사용, ‘800m 이색 김밥말기’에 도전한다.눈에 띄는 것은 김밥 한 줄에 들안길 먹거리타운만의 특별한 맛과 조화로움을 담아 들안길을 찾는 주민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주는 것. 김밥재료로는 오리?돼지고기에서부터 연어, 참치, 복어, 낙지, 미더덕, 젓갈 등의 해산물과 치킨, 닭갈비 등의 다양한 속 재료가 총집합될 예정이다. 여기에 800m 길이의 김밥을 만들기 위한 쌀 7가마니와 김 1만2천장, 단무지·햄·맛살·오이 각 5100개, 김발 5700개, 테이블 500개 등의 엄청난 양의 물품도 준비된다.수성구는 ‘800m 김밥말기’ 행사 외에도 김밥을 활용한 이색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각양각색의 김밥들을 활용해 만든 ‘글자형 한글김밥 퍼포먼스’와 참가자 자신들의 김밥 솜씨를 뽐낼 수 있는 ‘예쁜김밥 콘테스트’, 김밥에 자신의 마음을 담아 소원을 비는 ‘김밥 소원탑 쌓기’ 등이 마련된다. 이밖에도 ‘싱겁게 먹기 및 단맛 미각 체험’, ‘막걸리 칵테일 시음’, ‘꿈꾸는 공작소 체험’, ‘눈꽃 아이스크림 무료시식’ 등의 부대행사도 열린다.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들안길 먹거리타운의 활성화는 물론 수성구민을 위한 화합의 장이 마련될 것”이라면서, “다양한 맛과 즐길거리가 숨 쉬는 대한민국 대표 먹거리 명소, 외식문화의 메카 ‘들안길 먹거리타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