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구경북 총 2,1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구신용보증재단 등 5개 기관 우수 평가 대구시는 지난 19일 13개 출자·출연기관 중 10개 기관을 대상으로 2013년도 사업실적에 대한 경영평가를 실시한 결과, A등급 5개 기관, B등급 3개 기관, C등급 2개 기관이라고 발표했다.평가대상(10개 기관)은 엑스코, 대구신용보증재단, 대구경북디자인센터, 대구의료원, 대구문화재단,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청소년지원재단, 한국한방산업진흥원, 대구여성가족재단 등이었다.교통연수원(사단법인), 대구경북연구원(개별법에 의한 별도평가),오페라하우스재단(설립 1년 미만) 등 3개기관은 제외됐다.대구시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5개월에 걸쳐 대학교수, 컨설턴트 등 전문가로 경영평가단을 구성해 서면심사, 현지실사 등을 실시했다.평가결과, A등급 5개 기관은 엑스코, 대구신용보증재단, 대구경북디자인센터, 대구의료원, 대구문화재단으로 기관장 리더십, 윤리경영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B등급 3개 기관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청소년지원재단 등이었고 C등급 2개 기관은 한국한방산업진흥원, 대구여성가족재단 등으로 기관장 리더십, 정책과제 활용 등에서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대구시는 지방자치단체 출자 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이 지난 9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2014년도 사업실적에 대한 평가부터 향후 기관장의 연봉조정 및 성과급 지급 기준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대구시 유승경 기획조정실장은 “출자·출연기관에 대해 매년 경영평가를 실시해 기관의 투명하고 합리적인 경영을 유도하면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가 될 수 있도록 평가지표에 대한 기준 등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2
- 수성인재육성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수성구(구청장 이진훈)는 지난 15일 범어도서관에서 수성인재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이 자리는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과 후원자들이 함께 참석해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나누는 행사로 마련됐다.수성인재육성장학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성적우수 특기 희망 분야에 초중고 및 대학생 43명의 수성인재장학생을 선발, 총 5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성적우수 학생 뿐만 아니라 씨름, 복싱, 육상, 성악, 무용, 빙상 등 여러 분야에 다양한 재능을 가진 인재들을 선발했으며, 그중 최고 입상성적을 기록한 체육(씨름)특기 장학생에게는 특별히 꿈나무 인재 장학생으로 선발하여 50만원의 추가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이 자리에서는 장학후원자 후원금 전달(하나로 유통 대표 양균열후원회원 7백만원, ㈜현대이앤씨 회장 최상식후원회원 1천만원)과 재단 발전에 기여한 재단 임원과 후원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성로 수성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은 “적극적이고 재능있는 장학생을 선발하고 지원하게 되어 기쁘고, 장학생들이 나눔을 경험하고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2
- 대구시교육청, 2015 대입 정시상담실 운영 대구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이 오는 12월 12일까지 대구글로벌스테이션(지하철2호선 범어역 범어지하상가 내)에서 ‘2015학년도 대학입시를 위한 정시상담실’을 운영한다. 정시상담실은 토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하고 기간 중 매일 오후 3시~7시까지 운영된다. 상담은 진학지도교사와 1:1 상담으로 진행되며, 대구 경북지역 대학의 입학팀에 의한 해당대학 진학상담도 동시에 이루어진다. 이 정시상담실은 2015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 학부모들은 누구나 무료로 신청, 참가가 가능하다. 이번 정시상담실은 수험생들에게 2015학년도 정시전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 맞춤형 입시전략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상대적으로 대입 관련 정보 수집과 상담이 어려웠던 졸업생이나 기타 학력자 및 학부모의 입시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정시상담실을 이용하려면 인터넷(대구진로진학 홈페이지 http:/jinhak.dge.go.kr) 또는 전화(교육청 대입관리실 053-231-0392~4)를 통해 상담 일정을 예약해야 한다. 이와 함께 대구시교육청은 온라인 정시상담실도 운영하고 있는데, 대구진로진학 홈페이지의 ‘대학진학상담실’에서 신청하면 된다.대구시교육청 김태진 장학사는 “교육청이 5년째 운영하고 있는 정시상담실을 통해 대입에 대한 학생, 학부모의 갈증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사교육비 절감 및 지역 격차 해소에 효과가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2
- 틱장애, 뚜렛증후군이 늘어나는 이유와 그 대책은? 틱장애는 뇌신경학적인 원인으로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대뇌의 기저핵이 운동조절시스템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해서 의도치 않게 근육을 움직인다던지, 코나 목으로 소리를 내는 등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근육은 보통 눈에서부터 시작해서 코나 입, 목과 어깨, 팔 쪽으로 내려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더 진행되면 배에 힘을 주거나, 걷다가 다리가 움직여 뛰어오르는 경우도 있습니다.소리를 내는 경우는 처음에 음음~, 아아~등의 단순한 소리를 내다가 심해지면 단어나 욕설을 하기도 합니다. 틱증상이 생기는 아이들의 두뇌는 평범한 아이들보다 예민하고 취약할 가능성이 큽니다. 틱장애의 원인틱장애의 또 다른 원인은 환경적인 요인입니다. 지금의 아이들은 몇 십년전의 아이들에 비해서 힘든 환경에서 살고 있습니다. 학교에서도 경쟁이 심하고, 친구들과의 관계도 피상적인 관계로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틱이 있는 아이들은 주변의 친구들에게 이해를 받기보다는 놀림의 대상이 되기 쉽습니다. 또한 부모님들은 많은 업무로 인해서 아이들과 같이 있는 시간을 가지기가 힘듭니다.요즘에 틱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늘어나는 이유는 아이들의 두뇌가 지금의 어른들이 클 때보다 예민하고 스트레스에 취약하기 때문입니다. 두뇌가 예민하고 취약하다는 말은 조절력이 떨어져 있다는 말입니다.뇌가 활동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조절력입니다. 뇌는 민감한 부위이기 때문에 적절한 조절력이 뒷받침 되지 못하면 여러 가지 문제를 나타냅니다. 특히 운동, 정서, 인지 등에 문제점을 보입니다. 틱장애의 치료아이들의 경우 뇌는 계속해서 성장을 합니다. 태어나서 3세까지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고 5세부터는 조금씩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시키고 가지치기를 하게 됩니다. 이것도 모두 스스로 조절하는 조절력에 의해 컨트롤 됩니다. 이러한 조절력이 떨어질 경우 틱장애나, 뚜렛증후군이 발생합니다.따라서 틱장애나 뚜렛증후군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뇌의 조절력을 키워주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아이의 뇌를 안정된 환경에서 성장시키는 것입니다. 심리적, 환경적으로 불안한 환경이 지속되면 아이들의 뇌도 불안정해 집니다. 부모나 친구들과의 관계를 통한 안정된 환경은 아이의 뇌를 안정되게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어 틱장애나, 뚜렛증후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휴한의원 대구점 곽봉석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2
- 대구문화예술회관, 2014 일상예술페어 ‘두루 아는 예술’ 열어 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박재환)은 2014 일상예술페어 ‘두루 아는 예술’을 오는 21일~23일 오전 11시~오후 5시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예술작품들을 두루 접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의 작가들이 직접 제작한 공예 및 디자인 작품 등을 전시하고, 체험 및 판매를 통해 작가와 시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한다.행사구성은 에코백 만들기, 캐리커쳐, 전통매듭팔찌 등 10팀이 참가해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참가비는 5천원에서 1만원정도. 또한 일러스트 및 디자인엽서, 매듭·비즈공예, 가족 및 목공예 등 25개 팀의 각종 공예미술디자인작품을 전시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아트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문화예술회관 박재환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이 시민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고, 시민들에게는 작품 관람 및 구입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술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문의: 대구문화예술회관 053-606-6137이경희 리포터 hkjy683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2
- 대구시교육청, 2015 대입을 위한 수시상담실 운영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7월 29일~8월 9일까지 11일 간 달성고등학교(미술실)에서 ‘2015학년도 대입을 위한 수시상담실’을 운영한다. 수시상담실은 매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토요일 오전 9시~오후 1시, 일요일 제외) 진학지도교사를 통한 1:1 상담으로 진행되며, 2015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 학부모들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가 가능하다. 이번 수시상담실을 통해 수험생들은 2015학년도에 변화된 입학 전형을 확인하고, 수시전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 맞춤형 입시전략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상대적으로 대입 관련 정보 수집과 상담이 어려웠던 졸업생이나 기타 학력자 및 학부모의 입시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효과가 클 것으로 생각된다.수시상담실 참가 신청을 위해서는 온라인 신청(7.21.~7.23. 대구진학진로박람회 홈페이지(http://dgjinhak.kr)) 또는 8월 8일까지 전화 신청교육청 대입관리실 053-231-0214~6)을 통해 상담 일시를 예약해야 한다. 상담은 입시 결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한 상담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되고 상담 시 모의평가 성적표, 생활기록부 등을 지참해야 보다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수시 상담실을 준비하고 있는 진학진로지원단에서는 이번에 사용되는 상담프로그램과 자료 일체를 재학생 상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각 학교에 보급하며,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 고3 담임을 위한 상담프로그램 활용연수회도 개최할 예정이다.시교육청 교육과정운영과 김태진 장학사는 “복잡하고 다양한 현행 대입 전형에서는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를 활용한 전문상담이 필수적이다. 이번 수시상담실 운영은 대입 전형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갈증 해소를 통해 사교육비 절감 및 지역 격차 해소에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5
- 동대구역 성동고가차도 공사현장 상인 ‘살길 막막’ 동대구역세권 개발사업인 성동고가차도 공사현장 인근 상인들이 공사로 따른 영업손실을 피할 수 없게 됐다며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동대구역에서 큰고개오거리구간 4차선 도로위에 고가차도를 건설하기 위한 공사가 지난 1일부터 본격화되면서 영업피해를 입게 된 도로양쪽 상인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 도로는 동대구역 남쪽 동구 효목동 수협네거리에서 철로위를 통과해 북쪽인 동구 신암동 큰고개오거리방향으로 신설되는 고가차도로 최근 철로위 공사를 마무리하고 큰고개오거리방향 도로위 고가차도 건설에 착공했다. 대구시건설본부는 도로위에 2차선 도로를 만들기 위해 4차선인 기존도로의 2개 차선을 막고 단계적으로 도로 확장과 배수관 이전 공사 등에 착수할 계획이다.공사현장 인근 상인 30여명은 최근 시공사측이 공사를 위한 정지작업으로 가로수 제거작업을 하자 공사중단을 요구했다. 상인들은 공사가 본격화되면 사실상 수개월간 영업이 어렵게 되고 장기적으로 폐업할 수 도 있다며 대책을 호소했다.상인들에 따르면 30여개 점포가운데 10여개 점포는 차량진입이 안되면 영업을 할 수 없는 업종으로 공사가 수개월간 진행될 경우, 폐업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공사현장 도로 양쪽에는 세차업과 차량광택, 정비업종과 모텔, 식당 등이 영업중이다.차량 썬팅업을 하는 유형우(36)씨는 “기존에도 상권이 활성화되지 않은 곳이라 단골고객과 출장고객 등을 상대로 영업을 하는데 고가차도 공사를 위한 도로 확장 공사를 하게 되면 차량진입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폐업하거나 다른 곳으로 이전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유씨는 “장사하기에 바빠 공사진행상황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해 지난해 6월 전세 재계약을 하는 등 지난 1일 가로수 제거를 하는 것을 보고 공사내용을 알게 됐다”며 “대구시가 주민설명회를 수차례 개최했다고 하나 임대점포 사장중 상당수는 가로수 제거를 할 때 공사내용을 인지했다.”고 주장했다.상인들은 또 “대구시가 수차례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하나 일부 지주와 건물주를 상대로 한 형식적인 절차만 밟았다.”며 “공사현장에 공사를 알리는 현수막 한 장도 게시하지 않았고 50여명정도의 세입자와 건물주에게도 제대로 고지되지 않은 주민설명회는 무효”라고 지적했다.건설본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지난 2007년 8월 공사계획에 따른 사전 주민설명회를 비롯 최근까지 5~6차례의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는데도 공사내용을 최근 처음 알았다고 한 점에 대해서는 이해할 수 없다”며 “주민들의 민원을 반영해 1년간의 공사중지와 추가공사비 200여억원을 부담해 공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기존 4차선을 2차선으로 줄이고 환승시설을 확장하고 북편연결도로도 추가로 설치했다. 대구시건설본부 관계자는 “공사에 따른 일부세입자의 영업피해는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이해하지만 법적 보상규정이 없는 영업손실 배상금 요구는 수용할 수 없어 난감한 입장”이라고 말했다.대구시건설본부는 “차도공사시 구간구간 상가 진입로를 확보해주고 펜스도 개방감있게 설치해 상인들의 영업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6월 착수한 성동고가차도는 폭 10~32m, 연장 647m로 사업비 688억원이 투입되며 현재 40%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5
- 대구시장·경북도지사 투자유치 공약 ‘뻥’(?) 권영진 대구시장과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민선 6기 취임 일성으로 내세운 투자유치공약의 실천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투자유치 흐름과 경기상황 등을 객관적으로 고려할 경우, 실현불가능한 공약을 무리하게 내걸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권영진 대구시장의 핵심공약은 ‘3·3·5·5’다. 재임 4년(48개월)동안 글로벌 대기업 3개, 중기업 300개, 중견기업 50개, 일자리 50만개를 달성하겠다고 공약했고 최근 취임과 함께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짜고 있다.그러나 권시장의 이같은 공약은 공염불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는 대구시의 지난 8년동안 투자유치실적만 봐도 무리한 목표라는 게 바로 드러난다.김범일 전 대구시장도 기업투자유치에 총력을 쏟았지만 성적표는 좋지 않았다. 김 전시장이 재선을 하는 8년동안 투자유치한 실적은 166개사 3조9305억원에 불과했다. 월 1.7개정도 유치한 셈이다. 시장 취임 첫해인 2006년에는 8개 유치에 그쳤고 2011년과 2012년에 각 26개씩 유치한 것이 가장 많았다. 이에 따른 고용 즉 일자리 창출도 2만4891명뿐이었다.김 전 시장은 무엇보다 삼성 등 대기업 유치에 적극 나섰으나 단 한 개의 대기업도 유치하지 못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에 대해 “다소 무리하고 도전적으로 투자유치 목표를 잡은 것은 사실”이라며 “다만 국가산업단지조성 등으로 산업용지가 충분히 확보돼 있는 등 투자유치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도전해 볼만한 공약”이라고 말했다. 대구시보다 상대적으로 투자여건이 좋은 경북도의 김관용 도지사는 30조원 투자유치에 수출 700억달러달성, 좋은 일자리 10만개 창출 등을 공약으로 내걸고 취임과 함께 투자유치의 고삐를 조이고 있다.이는 도지사 3선인 김 지사가 지난 8년동안 투자유치한 금액과 맞먹는 수준이다. 김관용 지사는 민선 4기와 5기 지사 재임기간동안 2966개의 기업과 33조 4282억원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고용인원은 8만7731명이었다. 김지사는 민선 4기에는 150개기업으로부터 12조4697억원을 투자유치했고 5기에는 무려 2816개사로부터 20조9585억원을 유치했다.그런데 김관용 지사는 민선 6기 4년동안 30조원을 투자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김지사가 공약을 달성하려면 1년에 약 8조원씩 매월 6250억원씩을 유치해야 한다.김관용 경북도지사도 3선 출마 선거준비를 하면서 30조원 공약이 다소 무리한 것으로 판단했으나 선언적 의미로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측은 경북 경제를 이끄는 구미와 포항의 경제상황이 좋지 않고 기업투자유치환경이 악화되고 있는데다 수도권 규제완화의 복병이 도사리고 있어 공약실천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경북도 관계자는 “환율하락, 내수침체 등의 리스크로 기업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돼 있고 수도권 규제완화 등이 지방의 기업유치에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솔직히 부담되는 투자유치목표”라면서 “투자유치 조직을 보강하고 기동대 방식으로 기업현장 찾아다니면 투자유치기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그러나 일각에서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공약은 선거용으로 그친다고 봐야한다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설사 공약을 달성했다고 하더라도 실제 투자가 이뤄진 금액으로 보기 어렵다는 시각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투자유치기업의 수를 공약으로 내세웠고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투자유치금액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지방자치단체들이 밝히는 투자유치 실적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할 때 총 투자계획 금액을 포함해 수치를 부풀려 집계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실례로 경북 상주에 투자된 모 기업은 1조5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초기 공장가동중 부도로 무산됐는데도 경북도의 투자유치실적에는 포함돼 있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8
- 사주살롱- 나쁜 인연이 오는 때 누구나 살아가는 동안 좋은 인연(남녀 인연, 배우자 인연)만 만난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면 세상의 모든 남자와 여자가, 모든 남편과 아내가 서로 화합하여 조화를 이루고, 믿음과 사랑으로 살아갈 것인즉 모두가 행복할 것이요 세상은 행복의 화원이 될 것이다. 그러나 천태만상의 사람들이 사는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나쁜 인연을 만나 서로에게 아픔과 고통을 주고 돌아서는 연인 혹은 부부도 있고, 잘못된 만남에 종지부를 찍지 못해 평생을 갈등과 한숨과 원망 속에서 원수처럼 지내는 부부도 있고, 죽음으로 인연을 끊는 비극의 주인공도 있다. 나쁜 인연을 만나는 사람들은 대개 하늘로부터 그런 명(命)을 본디 타고났다. 그래서 나쁜 인연을 만나기 마련이지만 좋은 인연운이 올 때 그 기회를 잘 잡으면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다. 한편 설혹 좋은 인연을 만날 명을 타고났더라도 나쁜 인연운이 올 때 그 운에 빠져버리면 나쁜 인연을 만나 평생 불행한 삶을 살 수밖에 없다. 나쁜 인연이 오는 때가 어떤 때인가? 여자의 경우를 보자. 여자 사주에서 남편은 관성이다. 관성은 정관과 편관의 합성어로서 정관은 본 남편, 편관은 외간 여자에 해당한다. 정관과 편관이 섞여 와서 관성이 혼탁(혼잡)할 때나 관성이 태과(太過)할 때 나쁜 인연이 닥친다. 예를 보자. 40대 중반의 주부가 전화를 했다. “올해 난데없이 다른 남자가 자꾸 유혹을 해와요. 그런데 싫지 않고 끌려요. 아무래도 바람날 것 같아요. 왜 이렇죠?” 그 주부는 현모양처 사주로 태어났으나 바야흐로 나쁜 인연운을 맞이하고 있었다. 관살 혼잡 현상이 일어나는 운아 오니 외간 남자가 유혹의 마수를 뻗치고, 본인은 그 마수에게 심장을 내주고 싶은 욕망이 생긴 것이다. 20대 후반의 청순한 아가씨가 찾아왔다. “남자가 많아서 걱정입니다. 어떤 남자를 골라야 할지 모르겠어요.” 오래 전부터 사귀는 남자가 있었는데 최근 몇 명이 더 생겨 삼각관계, 사각관계에 빠져 고민 중이라고 했다. 아가씨의 사주를 본즉 1년 전은 나쁜 인연이 오는 때 곧 관살혼잡의 운이었다. 이럴 땐 자칫하면 남자에게 봉변을 당하니 조심해야 한다고 상기시키자 지난해 남자한테 성추행을 당했다고 털어놓았다. 40대 초반의 주부는 2년 전 딴 남자를 사귀었다. 한편 평소 사이가 좋지 않던 배우자와는 별거에 들어갔다. 이 주부는 본디 관살혼잡한 여자이니 남편복 없고 남편덕 없고 남편과 화목할 수 없으며 외간 남자와 놀아날 운명의 주인공이다. 이런 판에 2년 전 관살혼잡 상태가 가중되는 때를 만나니 딴 남자와의 사랑에 빠질 수밖에 더 있는가. 그리고 아주 오랜 전, 큰 부잣집의 금지옥엽 딸이 여러 명의 남자들에게 윤간을 당하였다. 그 처녀는 수치심과 분노를 억제하지 못한 채 그만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말았다. 그 해가 악연이 오는 때, 관살혼잡의 운이 오는 때였다. 악연이 오는 때, 관살이 혼잡해지는 때가 오면 여자는 오로지 남자 조심, 몸조심할 일이다. 그것을 즐기려 한다면 누가 말리겠는가마는 반드시 후폭풍에 휩싸이고 말리라.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8
- 대구시의회 의장에 4선 이동희 의원 선출 민선 7대 대구시의회 신임 의장에 4선인 이동희(사진·60·수성구4) 시의원이 선출됐다.대구시의회는 지난 2일 첫 임시회를 열고 소속 시의원 30명의 직접 투표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이동희 대구시의회 의장은 이날 투표에서 25표를 얻어 5표를 얻는데 그친 김창은 대구시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부의장에는 김의식(58·서구1·3선), 정순천(53·수성구1·3선) 시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3일에는 6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새로 뽑은 뒤 본회의장에서 7대 대구시의회를 개원한다.이동희 의장은 “의원들의 의견을 겸허히 수렴하고 민의에 대변자로서 소임에 충실하기 위해 높은 도덕성과 청렴성, 고도화된 전문성과 열린 마음, 그리고 강력한 리더십으로 동료의원 간 일치된 의견 조율을 통해 화합하고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이 의장은 또 “의회의 고유권한인 집행기관의 견제와 감시, 입법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의원의 전문화와 보좌기능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민원 해결에 대한 해답을 찾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의회의 위상을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