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구경북 총 2,10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동서화합 상징 ‘88올림픽 고속도로’ 개명 논란 국토교통부, 영호남 화합·교류 상징 ‘달빛’보다 ‘광대’고속도로 확정대구시의회, ‘어이없는 발상’ 강력 반발 재고 요청광주와 대구를 잇는 고속도로 ‘88올림픽고속도로’의 명칭변경결정을 두고 대구시의회 등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국토교통부가 오는 12월 4차선으로 확장 개통되는 ‘88올림픽고속도로’의 명칭을 ‘광대고속도로’(광주~대구 간 고속도로)로 바꾸기로 확정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영·호남 화합과 교류를 상징하는 ‘달빛고속도로’(달구벌~빛고을 간 고속도로)로 변경할 것을 주장한 대구시의회 등이 발끈하고 나선 것.국토교통부는 지난 10월 확장개통을 앞둔 ‘88올림픽고속도로’의 명칭변경과 관련 대구와 광주,경북, 경남, 전남, 전북 등 6개 광역지자체 도로 담당자회의를 열어 ‘광주~대구간 고속도로’로 하기로 결정했으며 지난 24일 도로정책심의회에서 이를 최종 확정했다.당시 지자체 담당자 회의에서 국통교통부와 지방자치단체 담당자들은 “고속도로 업무 지침에 시점과 종점을 표기하도록 되어 있고 대구시 등이 주장하는 ‘달빛고속도로’안은 불특정다수가 알 수 없다는 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광대고속도로’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모 지자체 관계자는 “달빛동맹이라는 이름으로 화합과 교류행사를 하는 대구시장과 광주시장, 대구시의회 등이 달빛 고속도로로 하자는데 뜻을 모은 것으로 알고 있고 경남도는 명칭변경자체에 반대입장을 표명했을 뿐 다른 지자체 관계자는 대부분 찬성했다”고 말했다.대구시의회 최광교 시의원은 이에 대해 ‘어이없고 우스꽝스러운 광대같은 결정’이라며 반발했다. 최광교 시의원은 “‘달빛고속도로’는 감성적인 이름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대구 ‘달구벌’과 광주 ‘빛고을’의 머리글자를 따와 명명한 것이기 때문에 현재의 표기법으로도 전혀 하자가 없는데 느닷없이 ‘광대고속도로’로 하겠다는 것은 대구와 광주간 화합의 의미를 평가절하하려는 불순한 시도”라고 주장했다.최광교 시의원은 “대구시가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달빛동맹’과 ‘달빛고속도로’의 취지를 알려 인근 광역자치단체가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대구시 관계자도 “1984년 고속도로 개통 당시에도 영·호남 화합을 위해 ‘동서고속도로’로 하려다 올림픽 유치를 기념하기 위해 전두환 전대통령이 제안한 ‘88올림픽 고속도로’로 갑자기 변경됐다”며 “시점과 종점인 양 도시의 옛지명 앞글자를 딴 ‘달빛’이 ‘광대’보다 덜 어색한데 ‘광대’로 결정한 점은 재고돼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대구시와 광주시는 영호남 교류사업으로 지난 2009년부터 ‘달빛동맹’이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교류사업을 확대 강화하고 있어 ‘달빛’은 이미 익숙해져가는 고유명사로 자리잡고 있다. 한편 1984년 개통한 ‘88올림픽고속도로’는 국내 유일한 왕복 2차로 고속도로로 잦은 사고에 따라 ''죽음의 도로''로 불려졌다. 이에 따라 지난 2008년부터 총사업비 2조1000억원을 들여 착공한 왕복 4차로 확장사업이 올해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4차선 확장개통으로 대구~광주 간 운행시간은 기존보다 30~40분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최세호기자 seh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05
- 수성장학재단, 지역 학생 46명에 장학금 전달 수성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이성로)이 지난 21일 수성구청에서 2015년도 제3기 수성인재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장학생 46명에게 장학금 총 5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성적우수 학생 뿐만 아니라, 체육, 예술, 문학, 과학, 기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과 열정을 가지고 수성구의 명예를 높인 학생들이다. 이성로 장학재단 이사장은 “수성인재장학생들의 자긍심은 당당히 세상 밖으로 나가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게 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나눔을 실천하고 다른 사람과 소통할 줄 아는 지혜로운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행사에서는 장학후원자 이정수씨와 장현숙씨, 동신교회에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정수씨는 수성구청에서 28년간 재직하다 퇴직한 고 이정석씨의 형으로, 지난 6월 동생의 연금특례급여 전액과 유족들이 모은 후원금 7200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추가로 2800만원을 기탁해, 동백장학기금은 총 1억원이 됐다. 고 이정석씨의 호를 딴 동백장학금은 내년부터 매년 지급될 예정이다. 장현숙씨는 교사로 재직하다 유명을 달리한 오빠의 장례부의금 1천만원을 후원하였으며, 동신교회는 장학재단 설립 이후 매년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또 수성인재육성장학재단 임원들은 안정적 장학사업 기반 마련을 위해 이성로 재단 이사장 2천만원 등 총 3천만원을 기탁했다.한편 수성인재육성장학재단은 ‘1인 1후원계좌 갖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재단을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현재 장학재단의 후원자는 총 1100여명이며, 후원금은 18억원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8
- 대구 도심하천 신천‘생태계복원 밑그림 착수 대구시의 도심하천이 ‘신천’의 생태계 복원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대구시는 달성군 가창면 팔조령(우미산)에서 북구 금호강 합류지점까지 약 27㎞를 흐르는 신천의 자연성 회복을 도모하고,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수변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신천개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우선적으로 16일부터 내년 5월까지 3차례에 걸쳐 생태환경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1차로 16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하는 신천 생태환경 모니터링에서는 신천 전역을 권역특성에 따라 상류, 중류, 하류로 나누어 하천 주변의 동·식물상과 육수생물상(어류, 플랑크톤 등)을 조사하게 된다.시는 생태 환경 모니터링과 더불어 수질 및 저니질(하천 토양)조사를 함께 실시해 수질 및 저니질 개선대책과 동·식물상 보호를 위한 생태복원계획 수립을 통해 신천개발의 기본방향을 제시할 방침이다.대구시 한만수 창조프로젝트추진단장은 “신천을 진정한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고,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수변 문화공간,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한 새로운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지혜를 모아 신천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대구 신천에는 지난 2005년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수달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돼 야생동물 보호와 생태계복원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1
- 대구시 환경시설 뒷북 감사 환경공단 전 이사장 등 수사의뢰 문제투성이로 지적받아온 대구시 서부하수슬러지처리시설과 상리음식물류폐기처리시설 준공과정이 경찰의 수사를 받게 됐다.대구시는 이들 환경시설에 대해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특별감사를 실시한 결과, 준공검사, 협약체결 등의 잘못을 밝혀내고 관련자 18명을 징계조치하고 공사발주 공기업, 시공사, 감리사 등을 경찰에 수사의뢰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서부하수처리시설은 준공검사 처리 및 위탁운영 협약체결을 잘못 처리한 것으로 드러났고 상리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설은 준공검사 및 의무운전협약 오류 등을 지적받았다.시는 성능미달인데도 2011년 12월 23일 준공처리된 서부하수슬러지처리시설의 준공검사와 관련된 사항을 경찰에 수사의뢰하기로 하고 환경공단 직원 2명을 문책했다. 수사의뢰대상자는 대구시환경시설공단 이사장과 전무, 부장, 담장 직원 3명과 시공사인 GS건설, 감리사인 한국종합기술 등이다. 또 위수탁협약을 잘못한 책임을 물어 대구시 물관리과 공무원 5명과 대구환경공단 직원 5명 등 10명을 징계했다.대구환경시설공단은 시공사인 GS건설이 입찰안내서와 다르게 운영비 검증 및 성능시험계획서를 작성한 사실을 묵인했고 한국종합기술은 성능미달시설을 적합으로 판정한 것으로 확인됐다.시는 또 성능 미달시설을 2012년 2월부터 2015년 1월까지 대구환경시설공단에 위탁해 153억원을 부당하게 부담시켰으며 공사 지체상금 및 성능보증예치금 66억원을 귀속할 수 있는 기회를 상실한 점도 밝혀냈다.대구시는 상리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의 종합시운전과 준공검사의 오류를 확인해 대구시 건설본부 공무원 3명을 문책했다. 대구시 건설본부는 입찰안내서에 정격부하 하루 300톤 처리기준을 무시하고 2개월동안의 신뢰성 시험결과 하루 평균 265톤만 처리됐는데도 정격부하기준의 80%를 초과했다며 합격처리했다. 또 성능보증시험을 신뢰성 시험기간내에 완료하지 못했는데도 정격부하를 유지했다고 합격처리한 잘못을 저질렀던 것으로 드러났다.대구시 자금순환과 직원 3명은 대우건설과 2013년 7월부터 2016년 6월까지 의무운전협약을 체결해 운영비 14억7400만원과 부가가치세와 재료비, 전기요금 등으로 2억4300만원을 과다지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직원들은 운영비에 관리비와 이윤이 포함되지 않는다는 기획재정부와 행자부의 유권해석을 무시해 징계와 훈계처분을 받았다. 대구시 이경배 감사관은 “이번 감사는 잘못됐다고 알려진 사항에 대해 사실을 명백히 검증하고,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잘못에 대해서는 원칙에 따라 엄중히 조치했다”고 말했다.한편 서부하수슬러지 처리시설은 2007년 5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691억원을 들여 건설했으며 상리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은 2009년 11월부터 2013년 6월까지 686억원을 투입해 완공했으나 제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1
- 수성구 용지아파트 ‘건강아파트’로 거듭난다 수성구보건소(소장 홍영숙)가 지난 14일 용지아파트 단지 내 범물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신바람 건강아파트 용지 선포식’ 선포식을 개최했다.수성구보건소는 지난해부터 범물동 지역의 건강수준을 높이기 위해 범물1동 용지아파트 15개동 주민 4701명(2562세대)을 대상으로 주민참여형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사업 1차년도인 지난 2014년에는 지역 건강문제 파악 및 사업요구도 조사, 지역자원 파트너쉽 구축, 범물실버복지센터 내 통합건강관리실 운영 등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2차년도인 올해는 건강문제 및 주민 요구도에 따라 매월 금연, 절주,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등 건강강좌와 치매선별검사, 대사증후군 검사, 정신건강상담, 음주평가 등 다양한 통합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복지관 무료급식 시 식단 저염화 관리 및 싱겁게 먹기 교육?홍보, 아파트 단지 내 건강생활실천 홍보 현수막 부착, 아파트 출입구에 계단이용 포스터 부착 등 건강생활실천을 지원하고 건강행태를 조장하는 환경을 조성했다.특히,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건강증진 캠페인, 아파트 환경개선활동, 신체활동 동아리 운영 등 건강증진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변화를 이끌어냈다.수성구보건소는 앞으로 건강지도자 양성 및 교육을 통해 주민의 역량을 더욱 강화해 지역사회 건강증진활동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1
- 수성구 여자태권도선수단 또 일냈다 수성구청(구청장 이진훈)이 지난 6일~10일까지 충남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5년도 전국남녀우수선수선발대회 겸 2016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 예선대회’ 여자부 -57㎏급에 출전한 임소라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했다고 밝혔다.이 대회는 올해 고등부 이상 전국대회 메달리스트들만 참가한 국내 메이저대회(G3)로 오는 12월에 있을 국가대표최종선발전(G5)을 앞두고 있어 상위 10위 이내에 들기 위한 선수들의 불꽃 튀는 접전이 펼쳐졌다.임소라 선수는 여자부 -57㎏급에 출전해 준준결승부터 결승까지 세게임 연속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연장접전 끝에 골든포인트로 승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임소라 선수는 랭킹포인트 30점을 획득하며 단숨에 국내랭킹 2위로 뛰어올랐다. 한편, 수성구청 여자태권도선수단은 -46㎏급 김윤옥(랭킹1위)선수, -53㎏급 임다빈(랭킹3위)선수까지 총 6명의 선수중 3명의 상위랭커를 배출하는 등 실업 최강명문팀의 면모를 보여주며 다가오는 국가대표최종선발전에 대한 전망을 밝게 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1
- 수성구, 호주 자매도시 연합 총회 참석 수성구청(구청장 이진훈)이 지난 7일~14일까지 수성구 대표단(단장 이진훈 수성구청장) 18명이 수성구 자매도시 호주 블랙타운시에서 열리는 SCA(호주 자매도시 연합)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의 주제는 ‘다양한 문화 그리고 우정’으로 총회에 참석한 도시 대표들은 문화와 언어가 서로 다른 자매도시들이 교류와 협력을 통해 우정을 쌓고 우수한 점을 공유하면 도시 발전의 발판 마련은 물론 세계 평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자매도시 교류의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함께 했다.수성구 대표단은 총회 기간동안 총회개막식, 자매학교 소개, 리멤버런스데이 등 총회 주요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총회 비즈니스 워크숍에서는 수성구 경제개발계획을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특히, 블랙타운시는 블랙타운시에 한국공원을 조성하기로 하고 수성구는 수성못 인근 광장에 호주를 상징하는 시설물을 설치하기로 협의해 양 도시의 끈끈한 20년 우정을 과시했다. 3박 4일간 SCA 총회 일정을 마친 수성구 대표단은 대형워터파크(Wet n Wild), 오스트레일리아 동물원(Australia zoo), 코알라 보호구역(Lone Pine Koala Sanctuary), 골드코스트 식물원(Regional Botanic Garden)을 방문해 시설운영의 우수한 부분을 중점 벤치마킹 했다. 청소년 교류활동도 활발하게 펼쳐졌다. 대구동중학교와 미첼하이스쿨은 학생교류를 위해 내년 여름방학 기간 중 동중학교 학생 20여명이 미첼하이스쿨을 방문하기로 협의했다. 또, 범어도서관 글로벌유스아카데미 과정을 모범적으로 수료한 고등학생 2명은 SCA 청소년회의(Youth Conference)에 참가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8
- 삼성라이온즈파크 건립공사 순항 대구의 새 야구장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건립공사가 그라운드 천연잔디 식재를 완료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수성구 연호동 184-3번지 일원에 건립중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는 연면적 4만6943㎡, 지하 2층, 지상 5층에 최대 수용인원 2만9000여명(관람석 2만4000석) 규모이며, 총사업비는 1666억원이다.삼성라이온즈파크는 국내 유일의 팔각 다이아몬드 형태로, 외야에 설치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광판은 넓은 가시각도를 가진 LED 전광판으로 경기장 어느 장소에서도 영상표출이 가능하다. 또 새로운 관람문화를 반영한 테이블석, 바비큐석, 패밀리석, 잔디석, 파티플로어석 등 5천여 석의 다양한 이벤트석도 마련했다.시에 따르면 지난해 4월 터파기공사를 마친 후 본격적인 골조공사에 착수, 골조공사와 그라운드 천연잔디 식재를 완료해 11월 현재 86%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시는 오는 12월까지 관람석 의자설치와 내부 마감공사를 완료하고, 내년 2월에는 부대공사와 시운전을 거쳐 2016년 프로야구 시즌부터 경기장을 활용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8
- 문화예술회관, 대구무형문화재 초청 공연 열어 대구문화예술회관이 기획공연‘IN-DAEGU 시리즈’의 일환으로 대구 무형문화재를 초청해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명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명인전은 대구시가 지정한 무형문화재 제8호 ‘판소리’ 보유자 이명희와 제18호 ‘정소산류 수건춤’ 보유자 백년욱을 초청해 11월 17일~18일까지 전통의 흥과 멋을 시민들에게 선사한다.이명희 명창은 1990년 전주대사습놀이에서 장원을 차지하면서 명창 반열에 올랐으며, 경북 출생이지만 완벽한 전라도 사투리를 구사해 판소리의 맛을 완벽하게 표현, 이 시대 최고의 소리꾼으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 5월 ‘수건춤’으로 대구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명무 백년욱은 1955년 고 정소산 문하에 입문해 춤을 계승했고, 다음세대에 전승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명인이다.첫날인 17일 <명무>에는 백년욱 명인이 고 정소산 선생의 춤 원형이 그대로 보존된 ‘수건춤’과 ‘달구벌 검무’, ‘태평무(강선영류)’, ‘한량무(임이조류)’, ‘장고춤(배정혜류)’, 창작 춤인 ‘아!우리 할머니’,‘달빛에 젖어’, ‘품바!품바!’등 다양한 춤사위를 펼친다. 18일 <명창>에는 이명희 명창이 출연해 ‘흥보가’와 고임방울 선생이 직접 창작한 ‘추억’ 및 ‘뱃노래’, ‘화초사거리(남도소리)’, ‘한오백년’ 등의 경기민요가 공연된다.공연은 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리며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다.문의 : 예술기획과 053-606-6131, http://artcenter.daegu.g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4
- 수성구청-능인고 자매결연 협약 체결 대구 수성구청(구청장 이진훈)과 능인고등학교(교장 조상승)가 지난 5일 사회공헌 및 봉사문화 활성화에 대한 지원, 청소년 문화체험 및 효행 활동에 대한 노력한다는 내용으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협약 체결후 첫 번째 활동으로 능인고는 지난 8일 수성4가동에서 저소득가정(5세대)에 연탄 2000장과 백미, 생필품을 전달하는 사제동행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