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구경북 총 2,13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구 첫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희움’ 개관 대구에서도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이 문을 열었다. 경기도 광주, 부산, 서울 등에 이어 네 번째다. (사)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은 지난 5일 대구시 중구 경상감영길(종로초등학교 건너편)에서 ‘희움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의 개관식을 가졌다.시민모임이 대구와 경북지역에 거주하던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26명의 삶을 재조명하는 공간인 위안부 역사관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 지 6년만의 결실이다. (사)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시민모임은 지난 2009년 12월 일본군 위안부 자료교육관 건립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2010년 1월 일본군 위안부 고 김순악할머니가 자신의 유산 5400만원을 역사관 건립기금으로 기부하면서 역사관 건립의 속도를 냈다. 그후 ‘희움’판매수익금, 시민모금, 대구시와 정부의 지원 등으로 13억5000만원을 마련해 역사관을 개관하게 됐다.역사관은 1920년대 상점으로 지어진 일본식 가옥을 리모델링해 2층규모로 조성됐다. 1층 전시실 벽면에는 시기별 전쟁과 위안부의 역사, 생존 위안부 할머니들의 증언 등을 전시했고 2층에는 여성인권 기획전시장과 교육관, 고 김순악, 고 심달연 위안부 할머니의 압화(꽃누르미)작품, 위안부 관련 자료 수장고 등이 들어서 있다. 시민모임은 지난해 말과 올해 광복절 등을 개관일로 잡았으나 공사지연 등으로 연기한 다음 지난 5일을 개관일로 잡았다. 이날은 꽃할머니로 알려진 고 심달연할머니(2010년 사망)의 기일이기도 했지만 전남 구례에 살고 있는 위안부 최갑순(96) 할머니가 별세한 날이기도 했다.이에 따라 이날 개관식 행사는 두 분 할머니를 추모하는 묵념으로 시작했고 대구경북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를 포함해 4명이 참석했다. 또 권영진 대구시장과 일본의 위안부 문제 해결을 향한 모든 네트워크 소속 츠보카와 히로코 사무국장, ‘버마전선 일본군 위안부 문옥주’의 저자 모리카와 마치코, ‘관부재판을 지원하는 후쿠야마 연락회’ 대표,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 활동가 츠즈키 스미씨 등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는 “역사관이 앞으로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를 알릴 수 있는 산 역사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민모임은 이날 개관식에서 역사관 건립추진위원회 공동대표 정순천(대구시 의회 부의장), 역사관 건축 담당 ATF건축사무소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희움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입장료는 청소년 1,000원, 성인 2,000원이다.한편 대구경북지역에는 5명의 위안부 할머니가 생존해 있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1
- 우호성의 사주살롱- 동정심으로 결혼하지 마라 날아오는 결혼 청첩장을 보노라면 시방이 결혼철임을 실감한다. 가을에 접어들면서 날아오기 시작하는 청첩장은 늦가을에 절정을 이루고 음력 섣달까지 끊이지 않는다. 서른을 넘긴 미혼이 딸을 둔 필자는 지인의 자녀 결혼에 박수를 보내다가도 문득 속으로 ‘우리 딸내미는? ’하고 걱정한다. 오랜 고객인 60대 어머니의 걱정은 필자보다 더 크다. 39세 딸과 37세 아들이 아직 배필을 만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어머니는 눈물겨울 정도로 열심히 자녀의 배필감을 찾아왔고, 필자도 그 걱정을 덜어드리고자 배필감을 적잖이 소개했으나 반가운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그러던 중 최근 이 어머니가 찾아왔다. 과년한 딸이 맞선을 통해 만나 결혼하기로 마음먹은 노총각이 있다며 둘의 궁합을 의뢰하였다. 궁합을 보려면 먼저 두 사람의 사주를 잘 봐야 한다. 사주를 볼 때 반드시 점검하는 내용은 첫째 성격, 둘째 건강, 셋째 배우자복(운), 넷째 자식복(운), 다섯째 재물복(운), 여섯째 관복(운), 일곱째 미래운 등이다. 이 중 성격을 가장 먼저 보는 것은 성격이 그 사람의 운명을 좌지우지 하기 때문이다. 모두 자신을 살펴보라. 나의 성격 중 어떤 장점이 내 생에 도움을 주고 어떤 단점이 내 삶에 손해를 끼치는지를. 성격 덕분에 성공을 했는지, 성격 때문에 실패를 했는지를. 그래서 필자는 노총각의 성격부터 관찰했다. “총각은 어질고 예의가 바르네요. 그런데 심약하고 우유부단해서 세파를 잘 이겨내지 못합니다. 가정을 주도적으로 이끌지 못하니 아내에게 넘기고 질질 끌려 살겠네요. 따라서 좋은 남편감이랄 수 없습니다.” 그 어머니는 본인도 총각을 봤다며 필자의 설명에 찬동했다. 총각이 신체가 약할 뿐 아니라 자기표현을 못할 정도로 심약하고 용맹이 없어 보이더라고 했다. 그 다음 필자는 총각의 건강과 미래운을 지적해주었다.“올해 44세인 총각은 10년 후인 54세부터 20년 동안 건강이 나빠지는 게 문제네요. 심장혈관 계통의 질환을 앓아 위험한 상태에 빠질 수 있습니다. 아울러 심약해져 생활력도 없어지니 좋은 남편감이 절대 아닙니다.” 그러면서도 그 딸의 사주(전에 봤지만)를 다시 보고 둘의 궁합을 살펴보았건만 음양오행이 조화를 이루지도 않고, 친밀도도 나쁘고, 속궁합도 나쁜 등 전반적으로 흉하였다. 다만 셩격상 총각은 약한데 비해 딸은 강하니 조화를 이루는 면이 있긴 있었다. 이게 문제였다. 그 딸은 교사인지라 “총각은 한없이 소심하지만 칭찬하고 격려하면 힘과 용기를 낸다.”며 총각을 반려자로 맞이할 생각이니 결혼택일을 해오라고 모친에게 부탁했다는 게 아닌가. 필자는 결혼택일을 거부하고(해주면 수입이 되지만) 이 총각과의 결혼을 반대했다. “주체성이 없는 데다 멀잖아 건강이 나빠지는 이 총각과 결혼하면 절대 안 됩니다. 결혼하면 과부가 되겠지요. 따님이 지금 이 총각과 결혼하려는 건 동정심과 의리 때문입니다. 따님은 성격상 동정심과 의리를 잘못 발현하면 낭패 보기 쉬운데, 지금 그 길로 가려고 하네요. 말리십시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05
- 박찬석의 세계지리산책 : 이라크 전(戰) 그 이후 9.11 테러에 미국의 분노가 하늘을 찔렀다. 부시 대통령은 세계를 향햐 소리 질렀다. ‘우리와 같이 하면 친구이고, 아니면 적이다(With us friend or enemy).’ 세계는 숨을 죽였다. 미국을 방문하지도 않고도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된 배짱 좋은 노무현 전 대통령도 어쩔 줄 몰라 했다. 불똥이 어떻게 튈 줄 몰랐다. 부시 대통령은 알카에다 지원국으로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를 지목했다. 물론 정보는 세계를 바늘구멍에 숨겨둔 도둑도 찾아낸다는 미국 CIA가 주었다. 미국은 먼저 아프가니스탄을 박살냈다. 탈레반이 숨겨둔 알 카에다 일당을 내놓으라는 최후통첩을 아프가니스탄 정부는 거절했기 때문이다. 초토화된 이라크, 21만에 종전선언다음 타깃을 이라크로 정했다. 알카에다를 후원하고 있고, 화학무기를 비롯한 대량살상무기가 있고, 쿠르드족을 학살했다는 죄목이다. 이란과 이라크가 싸울 때(1980~1988)는 미국은 이라크 편을 들었다. 럼스필드 미국대통령의 전권대사는 후세인 왕을 찾아가서 ‘이라크와 미국은 친구’라고 했다. 이란 이라크전이 끝난 후 1991년 이라크가 미국의 석유기지인 쿠웨이트를 침공하면서 적대관계 되었다. 2001년 9?11일 알카에다는 미국의 무역회관, 펜타곤, 백아관에 항공기로 테러를 자행했다. 미국은 배후로 후세인을 지목했다. 기억이 생생하다. 서방언론은 30만의 이라크 공화국의 수비대는 후세인에 대해 충성심이 대단하고 소련제 무기로 무장을 한 난공불락의 방위군처럼 포장했다. 그러나 작전 개시 2주일 만에 이라크는 칼로 풀을 벤 듯(swath) 초토화 되었고, 21일 만에 종전을 선언했다. 공화국 수비대는 붕괴되었고, 후세인의 바트당은 해산되고, 후세인은 체포하여 교수형에 처했다. 깨끗이 정리된 듯했다. 한국와 미국, 그리고 이라크미국은 혼자 전쟁을 치룰 수도 있지만 명분을 위해 우방국인 영국, 호주, 한국도 참전을 요구했다. 노무현 정부가 난감한 입장을 표명하자 한국군을 파병하지 않으면 한국에 주둔하는 미군을 1개 사단을 빼서 이라크로 보내겠다고 위협했다. 나는 당시 국회 국방위원이었다. 미국이 요구하는데 노무현 정부는 파병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는 알고 있었다. 나와 임종인 의원만 파병을 반대했다. 둘은 여당이었다. 만장일치로 파병을 찬성할 수 있는 일은 아니었다. 한국은 2004년 ‘자이툰(Zaitun)’ 부대 연 인원 2만명을 파병했다. 미국 영국 다음으로 많은 병력이었다. 주둔군 3800명을 유지했다. 4년 뒤 2008년 철군했다. ’자이툰‘ 이라는 말은 올리브란 말이다. 올리브는 영예와 평화의 상징이다. 자이툰 부대는 다행히 전투부대가 아니고, 건설과 의료, 기술교육을 위한 전후 재건을 위한 부대였다. 쿠르드족이 거주하는 티그리스 강 유역 도시 아르빌(Irbil, 인구 130만명)이었다. 미국은 만족하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넘어갔다. 월남전 다음으로 대군을 파병한 것이다. 폭력의 땅, 지금도 고통받는 그곳미국의 분이 풀리는 듯 했다. 미국은 임시정부(Provional Government Authority)를 세웠다. 그러나 미국작전이 끝난 후 2003년부터 지금까지 이라크는 민주정부와 경제발전은 말할 것도 없고 생지옥이 되었다. 부족 간 종파 간 폭탄으로 죽이고 죽는 테러전쟁이 일어났다. 수니파, 시아파, 쿠르족 간에 납치, 고문, 테러가 자행되었다.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오바마 정부는 2011년 미군을 철군했다. 임시정부는 국민의 지지로 세워진 것이 아니고 미국의 괴뢰정부라고 생각했다. 새정부는 다수인 수니파는 몰아내고, 시아파와 쿠르드족이 대체했다. 인구의 다수인 수니파는 정부가 모든 부문에 수니파 교도를 차별하고 있다고 항의한다. 전쟁에서는 졌지만 다수의 주민에게는 후세인이 영웅이다. 민족주의자이고 외세와 싸우다가 처형됐다. 후세인 시절과 민주정부를 비교한다. 2003년 종전 후 2008년 사이 이라크는 내전으로 8만5천명이 사망했고, 15만명이 부상당했고 1만명이 실종됐다. 2006년 한해 978건의 종파간 테러가 자행됐다. 2010년 미군 철수를 앞두고 연쇄 자살폭탄 사건으로 연간 4천명이 폭탄테러로 사망했다. 2013년 한해 8800명이 테러로 사망했고 UN은 발표했다. 난민이 500만명으로 보고 있다. 시리아, 요르단으로 200만명이 피난 나갔고, 87만명의 고아가 발생했다. 나라 전체는 초토화되었고, 민족의 정체성은 사라졌다. 후세인 시절이 좋았다 한다. 전쟁이 끝난 지 12년이 지났다. 이라크 정부는 3개의 자치지역으로 분할통치를 하고 있다. 티그리TM 강 유역은 쿠르드족, 상류 유프라테스 강 유역은 시아파, 남쪽은 수니파가 차지하고 있다. 치안이 허술한 이라크, 시리아, 터키 변경에서 IS가 태어났다. 모체는 바트당 잔당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05
- 대구시정 모든 궁금증, 국번없이 ‘120번’ 콜(?) 앞으로 국번없이 120번만 누르면 대구시의 모든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대구시는 2일 남구 대명동 KT&G대구빌딩에서 ‘120달구벌콜센터’ 확장 이전 개소식을 개최하고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그 동안 ‘콜센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통화량이 많은 시간엔 상담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었고, 처리부서로 넘겨진 전화민원에 대해서는 처리결과 확인이 불가능했다. 또한, 평일 야간과 주말 및 공휴일에 대구를 찾은 관광객들과 외지인들은 음식점이나 관광지가 어디에 있는지를 문의할 곳이 없어 불편을 겪었다. 시는 시민과 대구시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콜센터를 확대 개편했다.명칭공모에 선정된 ‘120달구벌콜센터’로 이름을 새롭게 바꾸고, 전문성을 가진 상담인력 45명을 배치했다. 운영시간도 평일 오전 8시부터 저녁 9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연장했다.기존의 일반 민원상담에서 벗어나 현장민원과 상수도민원 등의 접수까지 상담범위를 확대해 행정 전 분야에 대한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대구시 백왕흠 시민행복콜센터팀장은 “120달구벌콜센터에서 전화, 문자와 온라인 민원(홈페이지, 모바일, 페이스북, 트위터 등)까지 한 곳에서 즉시 해결할 수 있고, 외지에서 대구를 찾는 관광객 또한, 국번 없이 120번만 누르면 대구의 관광정보를 손쉽게 안내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또한, 시는 상담사가 해결하지 못하는 복합민원이나 고질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민원을 접수해 민원제안 통합시스템인 ‘두드리소’로 전달해 담당부서가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민원접수 처리과정도 수시로 알려 줄 방침이다. 상담이 완료된 민원인에게 상담만족도 조사인 ‘해피콜을 시행해 상담품질 및 대민서비스도 향상시킬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05
- 대구과학관 ‘이상한 마술체험전’ 운영 국립대구과학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재미있는 마술체험전을 개최한다. 대구과학관은 오는 12월 1일~내년 3월 1일까지 겨울방학 특별기획전 ‘이상한 마법학교’를 연다고 밝혔다.‘이상한 마법학교’는 마술에 EBS 자문위원의 검수를 거친 교육 콘텐츠가 더해진 융합 과학 체험전으로, 지난해 주요 티켓 예매사이트 어린이 전시체험전 예매율 1위를 기록한 바 있는 인기 체험전이다.이번 체험전은 총 3개의 전시관으로 나누어 운영되는데 △빛의 마술이 가득한 1관, △세계적인 마술사가 만든 마법 포토존과 신기한 마술수업(착시효과를 활용한 마술도구 만들기, 자석원리 활용 마술 등)이 펼쳐지는 2관, △하늘 높이 발사되는 구름 도너츠, 마법학교 졸업사진, 마술 조형물과 특수 제작물을 만나볼 수 있는 3관 등이 마련된다.이 체험전에는 각 분야 최고의 현직 초등교사들과 교육 전문 방송 EBS 자문위원단이 함께 만들어 탄탄하고 알찬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으며, 보고 만들고 즐기는 마술을 통해 창의력?상상력?집중력?발표력?리더쉽 등을 자연스럽게 향상시킬 수 있어 어른들의 만족감도 높일 계획이다.체험전은 과학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며, 총 체험시간은 90분~120분 가량. 체험 연령제한은 없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30분~오후 5시30분까지이다. 문의 : 국립대구과학관 www.dnsm.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8
- 대구시 민원·제안·콜 통합시스템 ‘두드리소’ 구축 완료 대구시의 28개 민원과 제안 접수창구를 하나로 통합한 시스템인 ‘두드리소’가 문을 열고 다음달 2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대구시는 전자상담민원, 시민행복제안 등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28개 민원, 제안 접수창구를 하나로 통합, 관리하는 온라인 민원, 제안, 콜통합시스템인 ‘두드리소''(dudeuriso.daegu.go.kr, smart.daegu.go.kr)와 ‘120달구벌콜센터’ 확대 구축을 완료해 12월 2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두드리소’는 120전화, 인터넷, 모바일로 신청하는 모든 민원과 제안을 바로 접수해 가장 빠른 방법으로 처리결과를 통보하고, 언제든지 처리과정을 조회하거나, 결과 확인까지 할 수 있도록 한다. 또 단순 및 반복민원 처리의 경우 자체적으로 구축한 민원DB 자료를 활용해 즉시 답변 처리하고 시민들이 제기하는 민원?제안을 접수, 부서 배분, 처리결과까지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원 신청 시 접수확인 1차 통보, 민원 처리과정 2차 통보, 처리결과 3차 통보하고, 처리과정을 두드리소 홈페이지에 공개함은 물론 문자메시지(SMS)와 이메일로도 알려 준다. 민원인이 민원 처리결과를 확인하면서 바로 만족도평가가 가능하게 해피 콜(Happy Call)을 시행해 민원 처리에 대한 피드백이 즉각 이루어지게 한다. 두드리소는 12월 2일부터 2개월간의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시민들의 이용 불편사항을 개선한 후 2016년 2월부터는 보다 안정된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대구시는 평일 야간과 토?일, 공휴일에 시민과 대구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운영 중인 120달구벌콜센터를 확대 개편해 남구 대명동 KT&G대구빌딩으로 이전하고, 상담실 공간을 128㎡(40평)에서 668㎡(202평)로 확대 운영한다. 시는 상담인력을 19명에서 45명으로 증원했으며, 상담시간도 확대 운영해 평일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일, 공휴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120달구벌콜센터는 각종 문의, 신고, 행사정보 등 시정 전 분야에 대한 안내, 상수도민원 접수, 단순민원 즉시 답변처리 등의 상담서비스를 확대 시행하게 된다.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8
- 대구종합복지회관, 2016년 1기 기술기능 교육생 모집 대구시 종합복지회관이 국가자격증취득과정, 기초기능과정, 전문기술과정으로 구성된 2016년 제1기 기술기능 교육 과정을 12월 3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복지회관은 국가자격증취득 및 직업능력 개발을 원하는 대구시민을 위해 내년 1월 5일~4월 29일까지 4개월 동안 기술기능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제1기 기술기능 교육에서는 피부미용과 네일아트 과목을 국가자격증 취득과정으로 개편했다.교육과목으로는 △제과, 제빵, 한식, 양식?중식, 헤어디자인, 컴퓨터, 피부미용, 네일아트 과목의 국가자격증취득과정 8개 과목 △기초기능과정의 패션디자인기초, 한글워드&파워포인트 과목 △한식전문, 폼나게 먹는 홈파티, 패션디자인전문, 헤어디자인전문 등 전문기술과정 4개 과목 등 총 14과목으로 총 380명을 모집한다.수강료는 총 4만원(월 1만원)이며, 기초생활수급자 국가보훈대상자 사회복지시설거주자 장애인(본인) 저소득한부모가족세대 대구아이조아카드 소지자 결혼이주여성은 수강료가 면제된다. 복지회관은 교육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주 4회(월 화 수 금)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문의 : 종합복지회관 053-550-6533 www.daegu.go.kr/Welfarehall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05
- 동서화합 상징 ‘88올림픽 고속도로’ 개명 논란 국토교통부, 영호남 화합·교류 상징 ‘달빛’보다 ‘광대’고속도로 확정대구시의회, ‘어이없는 발상’ 강력 반발 재고 요청광주와 대구를 잇는 고속도로 ‘88올림픽고속도로’의 명칭변경결정을 두고 대구시의회 등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국토교통부가 오는 12월 4차선으로 확장 개통되는 ‘88올림픽고속도로’의 명칭을 ‘광대고속도로’(광주~대구 간 고속도로)로 바꾸기로 확정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영·호남 화합과 교류를 상징하는 ‘달빛고속도로’(달구벌~빛고을 간 고속도로)로 변경할 것을 주장한 대구시의회 등이 발끈하고 나선 것.국토교통부는 지난 10월 확장개통을 앞둔 ‘88올림픽고속도로’의 명칭변경과 관련 대구와 광주,경북, 경남, 전남, 전북 등 6개 광역지자체 도로 담당자회의를 열어 ‘광주~대구간 고속도로’로 하기로 결정했으며 지난 24일 도로정책심의회에서 이를 최종 확정했다.당시 지자체 담당자 회의에서 국통교통부와 지방자치단체 담당자들은 “고속도로 업무 지침에 시점과 종점을 표기하도록 되어 있고 대구시 등이 주장하는 ‘달빛고속도로’안은 불특정다수가 알 수 없다는 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광대고속도로’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모 지자체 관계자는 “달빛동맹이라는 이름으로 화합과 교류행사를 하는 대구시장과 광주시장, 대구시의회 등이 달빛 고속도로로 하자는데 뜻을 모은 것으로 알고 있고 경남도는 명칭변경자체에 반대입장을 표명했을 뿐 다른 지자체 관계자는 대부분 찬성했다”고 말했다.대구시의회 최광교 시의원은 이에 대해 ‘어이없고 우스꽝스러운 광대같은 결정’이라며 반발했다. 최광교 시의원은 “‘달빛고속도로’는 감성적인 이름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대구 ‘달구벌’과 광주 ‘빛고을’의 머리글자를 따와 명명한 것이기 때문에 현재의 표기법으로도 전혀 하자가 없는데 느닷없이 ‘광대고속도로’로 하겠다는 것은 대구와 광주간 화합의 의미를 평가절하하려는 불순한 시도”라고 주장했다.최광교 시의원은 “대구시가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달빛동맹’과 ‘달빛고속도로’의 취지를 알려 인근 광역자치단체가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대구시 관계자도 “1984년 고속도로 개통 당시에도 영·호남 화합을 위해 ‘동서고속도로’로 하려다 올림픽 유치를 기념하기 위해 전두환 전대통령이 제안한 ‘88올림픽 고속도로’로 갑자기 변경됐다”며 “시점과 종점인 양 도시의 옛지명 앞글자를 딴 ‘달빛’이 ‘광대’보다 덜 어색한데 ‘광대’로 결정한 점은 재고돼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대구시와 광주시는 영호남 교류사업으로 지난 2009년부터 ‘달빛동맹’이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교류사업을 확대 강화하고 있어 ‘달빛’은 이미 익숙해져가는 고유명사로 자리잡고 있다. 한편 1984년 개통한 ‘88올림픽고속도로’는 국내 유일한 왕복 2차로 고속도로로 잦은 사고에 따라 ''죽음의 도로''로 불려졌다. 이에 따라 지난 2008년부터 총사업비 2조1000억원을 들여 착공한 왕복 4차로 확장사업이 올해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4차선 확장개통으로 대구~광주 간 운행시간은 기존보다 30~40분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최세호기자 seh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05
- 수성장학재단, 지역 학생 46명에 장학금 전달 수성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이성로)이 지난 21일 수성구청에서 2015년도 제3기 수성인재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장학생 46명에게 장학금 총 5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성적우수 학생 뿐만 아니라, 체육, 예술, 문학, 과학, 기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과 열정을 가지고 수성구의 명예를 높인 학생들이다. 이성로 장학재단 이사장은 “수성인재장학생들의 자긍심은 당당히 세상 밖으로 나가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게 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나눔을 실천하고 다른 사람과 소통할 줄 아는 지혜로운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행사에서는 장학후원자 이정수씨와 장현숙씨, 동신교회에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정수씨는 수성구청에서 28년간 재직하다 퇴직한 고 이정석씨의 형으로, 지난 6월 동생의 연금특례급여 전액과 유족들이 모은 후원금 7200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추가로 2800만원을 기탁해, 동백장학기금은 총 1억원이 됐다. 고 이정석씨의 호를 딴 동백장학금은 내년부터 매년 지급될 예정이다. 장현숙씨는 교사로 재직하다 유명을 달리한 오빠의 장례부의금 1천만원을 후원하였으며, 동신교회는 장학재단 설립 이후 매년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또 수성인재육성장학재단 임원들은 안정적 장학사업 기반 마련을 위해 이성로 재단 이사장 2천만원 등 총 3천만원을 기탁했다.한편 수성인재육성장학재단은 ‘1인 1후원계좌 갖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재단을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현재 장학재단의 후원자는 총 1100여명이며, 후원금은 18억원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8
- 대구 도심하천 신천‘생태계복원 밑그림 착수 대구시의 도심하천이 ‘신천’의 생태계 복원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대구시는 달성군 가창면 팔조령(우미산)에서 북구 금호강 합류지점까지 약 27㎞를 흐르는 신천의 자연성 회복을 도모하고,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수변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신천개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우선적으로 16일부터 내년 5월까지 3차례에 걸쳐 생태환경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1차로 16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하는 신천 생태환경 모니터링에서는 신천 전역을 권역특성에 따라 상류, 중류, 하류로 나누어 하천 주변의 동·식물상과 육수생물상(어류, 플랑크톤 등)을 조사하게 된다.시는 생태 환경 모니터링과 더불어 수질 및 저니질(하천 토양)조사를 함께 실시해 수질 및 저니질 개선대책과 동·식물상 보호를 위한 생태복원계획 수립을 통해 신천개발의 기본방향을 제시할 방침이다.대구시 한만수 창조프로젝트추진단장은 “신천을 진정한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고,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수변 문화공간,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한 새로운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지혜를 모아 신천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대구 신천에는 지난 2005년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수달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돼 야생동물 보호와 생태계복원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1